3분게임요리 인데 '12분 36초'.... ㅎㅎㅎ 2000년대 초반에 이 게임 처음 해봤을때... 메뉴얼을 아무리 봐도 잘 이해가 안되서, 몇번씩이나 시도해보려다가 실패했음... 2000년대 중반 무렵, 보드게임 경력이 좀 쌓이고, 메뉴얼만 보면 왠만한 건 할 수 있게 되었을때 다시 도전... 감안하고... 워낙 좋은 게임이라는 평이 많아서 나름 경력 좀 된다는 사람 5명이 모여서 도전함... 게임 설명에 들어갔는데, 딱 봐도 아무도 이해 못하는 게 보임... 일단 다 무시하고, 그냥 2라운드를 돌려 봄... 이제 얼핏 이해하는 사람들이 나타남... 처음부터 다시 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시도해 봄... 어쩌다보니, 한명이 완전히 말림... 말린 이유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함... 일단 계속 진행했지만, 뭔가 게임이 이상함... 결국 중단하고, 각자 집에서 오늘 해본 것을 바탕으로 알아서 메뉴얼을 정독, 익혀보기로 함... 그리고 현재까지... 이 게임을 제대로 돌려 본 적이 없음... 기본적으로 독일식 정치 시스템에 기반되어 있어서 사전 지식이 없다면, 게임이 너무 힘듬... 하물며 그때는 정치에 관심없음이 당연한 시절이었던 한창 팔팔하던 때니까... 게임 시스템이 너무 생소하게 느껴졌음...
@BoardLive4 жыл бұрын
한글판은 오리지날 게임보다 룰을 많이 쉽게 바꾸어 나왔습니다. 긱 웨이트가 구판 기준인데, 신판으로 다시 평가를 한다면 좀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