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완벽하진 않은 시나리오 | 영화 《인셉션》 해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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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7
@오셀롯-u6e
@오셀롯-u6e Жыл бұрын
인셉션 영화하나로 1년 동안 유튜브를 찍어내는 이 사람...사실 그 누구보다 인셉션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pick2400
@pick2400 Жыл бұрын
인셉션을 보면서 킥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부분에서는 왜 안 깨는 것일까? 하고요. 극중 인물들이 약을 썼든, 뭘 써도 그 상황은 욕조에 빠지는 거에 비해도 강력한 킥일 텐데 안 깨는 걸 보고 이상하다 싶었지만 ... 영화가 말씀하셨다 싶이 재밌고 전개가 빨라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듣고 보니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갔다는 것도 공감이 많이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개연성 생각이 안날만큼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했으니 참 재밌게 잘만든 영화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쿸쿸움
@쿸쿸움 Жыл бұрын
인셉션 내가 본 영화중에 몇 안되는 개꿀잼 영화…다른 시점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ziokami
@ziokami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보았지만 뭔가 속시원하지 않은 이유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kkan_chi_ho
@kkan_chi_ho Жыл бұрын
오호라...
@김건의-h3m
@김건의-h3m Жыл бұрын
비록 제가 멍청해서 다 이해는 하지 못 했지만, 킥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뭐 감독 코멘트를 봐야 알겠지만, 림보 같은 경우 무의식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1단계 2단계 이런 식으로 구분한 것은 렘수면, 비렘수면과 거기서 우리가 또 꿈 속에 꿈을 꾸는 경우까지 포함해서 하는 단계이고 거기까지가 보통은 우리가 인식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계인 것입니다.(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림보는 더 심층적인 부분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인셉션을 보면서 집단 의식에 대한 것도 떠올랐는데요, 애당초 꿈의 세계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집단 의식을 말하는 것이죠. 그런데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갈수록 자의식은 점점 약해집니다. 이게 뭐랄까..깊은 곳에 들어갈수록 개연성이나 그런 게 사라지고 그냥 니것내것 없이 툭툭 튀어나온달까요? 왜 솔직히 우리가 우리가 꾼 꿈의 내용을 보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고 뭔가 논리적이지 않잖아요? 그렇다면 왜 멜은 림보 전부터 나오는가? 그것은 남주가 이미 림보에 다녀와서 자신의 무의식부분이 자꾸 간섭하기 때문입니다. 의식적으로 조절을 할 수 없고, 어떻게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계속 나오는 것이죠. 그런데 인셉션에서는 꿈의 세계가 공유되기 때문에 점차 침식이 일어나고, 멜이 결국 간섭을 하게 되었지만, 그것은 사실 멜 자체라기 보다는 남주가 만들어낸 멜에 대한 이미지에 가깝죠. 남주는 멜에 대해 깊은 죄책감과 무력감에 괴로워하고 있었거든요. 뭐, 이 부분은 이미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멜 자체에 대해서 귀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쉽게 말하자면 남주의 물리적인 뇌의 부분에서 멜이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입니다. 사람의 의식 자체에 변화를 줄 정도라면 뇌의 물리적인 부분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란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감독은 '남주의 멜에 대한 이미지다'라는 방향으로 장면 연출을 더 많이 해서 아마 그게 더 감독의 의도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림보 자체는 이제 단계를 구분하기 힘든 상태인 겁니다. 뭐랄까 거기는 깊은 바다 같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림보의 림보에 들어가도 약간 기존의 1,2,3 단계 진입 방법하고 좀 다릅니다. 물리학적으로보면 거시물리학과 미시물리학이 다른 그런 기분이랄까요? 저도 인셉션 본지 오래 되어서 제 기억이 완전히 맞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사실 일본인 그 친구의 림보와 남주의 림보는 완전 별개의 세계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해석이 됩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했듯이 림보부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니꺼 내꺼 개념이 사라지니까요. 왜 일본인이 더 늙었는지도 기존의 시간 개념으로 보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무의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듯 감독도 그런 걸 의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림보는 깊이의 개념은 있을겁니다. 상대적으로 멜과 남주는 3단계에서 림보로 들어갈 때 림보의 얕은 부분에서만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그들이 림보에 보낸 시간이 많지만 더 젊은 것도 설명이 되고, 아니면 림보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외형을 유지했을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일본인은 처음 림보를 겪었고, 혼자 갔기 때문에 요령이 없어서 그런 걸 몰랐을수도 있죠. 어쩌면 멜과 남주도 처음에는 늙었지만 점차 림보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좋아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림보부터는 약간 시청자한테도 몽롱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연출을 보여주는 데요, 실제로 우리가 인셉션 결말에 대해서 많이 의견이 다르잖아요. 누구는 아직 꿈에 있는 거다, 누구는 아니다라고 말하듯이요. 그래서 점차 후반갈수록 초기 설정과 다르게 연출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개연성을 무너뜨림으로써 오히려 해석의 다양성을 만들어두는 것이죠. 저는 어쩌면 주인공이 꿈에서 깨지 않았을 가능성도 생각은 해보고 있지만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주고 싶었던 것은 의뢰인이 금고를 열어서 의식개변이 일어난 것처럼 감독도 관람객에게 영화를 보여줌으로써 고민에 빠지게 만든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도가 먹히지 않았나 싶거든요. 다만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어떻게 남주는 무의식의 세계에 들어가도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가입니다. 사실 여기서 모순이 생기거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식은 의식만 별개로 있는 게 아니라 무의식과 전의식이 모두 합쳐져서 발생하는 거라고 심리학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 주인공의 의식 형태를 보면 마치 부풀어 오른 풍선을 어느 한 곳을 눌러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느낌이거든요. 문제는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는 것이죠. 그렇다면 도대체 의식이란 것은 무엇인가, 무의식과 별개로 봐야 하는가, 나라는 존재는 무의식이 없어도 의식이라는 것만으로도 나를 주장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던질 수 있죠.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림보에서 남주가 일본인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 별개의 층위로 구분된 림보로 들어간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지역이동에 가깝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남주와 여주가 들어간 림보는 사실 남주와 멜이 만들고 구축한 림보의 세계였지요. 어찌보면 여주가 남주가 만들었던 림보의 세계로 초대받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본인은 별개로 본인만 림보로 들어갔으니 전혀 다른 세계가 구축된 것이죠. 그래서 더 깊은 림보의 세계라든지 그런 것보다는 공간이동? 차원이동? 그런 개념으로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앞서 림보가 깊이의 개념이 있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이게 약간 오해가 있는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3차원적인 깊이 개념은 아니고, 추상적인 의미에서의 깊이 개념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 인터스텔라의 테서렉트 같은 개념처럼 이해가 될듯 말듯한 개념이기도 하고, 단순히 3차원적인 의미에서 깊이라기 보다는 중첩도 되고 뭐 그런 개념이라면 조금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림보에 대해서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한 가지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남주가 욕조에 빠지는 부분에서 킥의 설정 오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what?'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단순히 몰랐다기 보다는 거기는 해석의 차이에 따른 관점에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랄까..문화적인 부분에서 해석 차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단순히 'what?'이 우리나라 말로 '뭐?'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듣던 사람이 뺨을 때려도 일어나지 않자 당황해서 다시 반문할 수도 있고 워낙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으니까 "아니,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이게 맞는 거 아님?"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비약적인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oooo-p8e1z
@oooo-p8e1z Жыл бұрын
좀 꼽주듯이 말하는게 거슬리긴하는데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네요. 다른영화는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면 티가 확 나기 마련인데, 몰입감으로 커버친 놀란감독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일단 개연성이고 뭐고 생각이 안들정도로 재밌었으니 참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내손은약손
@내손은약손 Жыл бұрын
제가봤을때 이분 변태임 한작품 집요하게 파고드는 변태 그렇지만 설명이 좋아서 계속 보게되는 느낌 그런 내가 싫지않은 느낌
@jws6997
@jws6997 Жыл бұрын
님을 입셉션 씹덕으로 인정합니다
@김기노-w4g
@김기노-w4g Жыл бұрын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토리 개연성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뭐 재밌게 보긴 봤는데 사람들 지적허영심에 꽉차서 올려치기 지리는거같네 ㅋㅋ
@kimseok2162
@kimseok2162 Жыл бұрын
채널을 키우고 싶다면 조금 더 말투를 순화 하는게 좋아보일 듯 하네요. 영상은 충분히 고퀄리티고 흥미를 끄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어투와 대본에서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는 점이 구독자 유입을 막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V-xf4wp
@TV-xf4wp Жыл бұрын
충분히 재밌었음 ㅋㅋ 리모컨질ㄴㄴ
@bread8386
@bread8386 Жыл бұрын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
@이선유-f1z
@이선유-f1z Жыл бұрын
놀란 싫어하나요ㅋㅋㅋㅋㅋ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놀란 감독 영화를 좋아하지만 해석 리뷰를 하다보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wu9bl2ds9i
@user-wu9bl2ds9i Жыл бұрын
약물 투입을해서 약한 킥에는 못느끼게 한거 아니었나요?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3단계 꿈까지 안정적으로 꾼다는 것이 약물 사용의 명분이었습니다. 킥에는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죠. 진정한 사용 목적은 위기 상황 연출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teemy0516
@teemy0516 Жыл бұрын
완벽한 시나리오가 있었나요?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높은 기대보다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있었다는 걸 말한 것 입니다.
@kimyongmin7038
@kimyongmin7038 Жыл бұрын
이 정도의 공상 과학 시나리오에 완벽한 개연성을 만든다는 건 있을 수 없죠 어느 정돈 넘어가줘야... 그게 극의 흐름에 몰입을 깰 정도가 아니라면, 이게 수학이나 과학도 아니고 결국 감상하는 예술 영역 인데
@제가봤을때
@제가봤을때 Жыл бұрын
공상과학 영화인 것을 떠나서 설정이 앞뒤가 안맞는 부분들을 짚어본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우리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말하죠. 그리고 개연성 문제를 언급한 영상에다가 개연성이 부족해도 넘어가라는 의견을 남기시는 건 납득이 힘드네요😂
@kimyongmin7038
@kimyongmin7038 Жыл бұрын
@@제가봤을때 완벽한 개연성이 있을 수 없으니 어느정돈 넘어가주는게 맞다는 의견입니다~
@moooii
@moooii Жыл бұрын
@@kimyongmin7038 영화 감독의 특성상 완벽한 개연성을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은 충분히 흥미롭고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브라보
@sjengakficn2935
@sjengakficn2935 Жыл бұрын
설명만 들으면 무슨 리얼급으로 설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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