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71년 생 남성 입니다. 1989년 제가 19살로 고 3때, 가을에 토요일 이었습니다. 아침엔 비가 안오고 햇빛도 나서 우산을 안가지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1교시 쯤 부터 흐려지고 2교시 부터 보슬 비가 오기 시작 하더니 4교시 부터 굵은 비가 오는 겁니다. 주번 이라 청소 하고서 버스 터미널 까지 우산이 없어서, 역시 우산을 안가져온 동네의 2년 남자 후배와 같이 가방을 머리에 이고서 빗 속을 둘이서 뛰었으나 거센 비에 옷이 푹 젖었습니다. 우산을 사려고 했으나 돈이 부족 해서 못산 겁니다. 버스 탔더니 기사님이 수건을 주신 겁니다. 수건으로 물을 닦았습니다. 다음 버스인 저희 동네 가는 버스 타려고 20여분 기다릴 동안 정류장 근처에 있는 약국에 양해를 구하고 둘이 약국에 들어가 있다가 버스 와서 타러 나간 겁니다. 이 노래 들으면 그 일이 떠오릅니다. 그 후 저는 비가 안와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고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당시 가을 비 맞는데 많이 추웠습니다
@user-nosmly3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스무살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니 겪어보지 못한 부모님세대의 추억과 감성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져요..
@tmddyd2361박은영2 жыл бұрын
저는 99년생인데 아바드림에서 오승근 님과 김자옥 님이 부르신 거 보고 계속 생각나서 들으러 왔네요. ㅠㅠ 노래 정말 좋아요..♡
@지창복-b5f2 жыл бұрын
45년전 청춘이 그립네요 나에 애창곡 오승근님 목소리 참 감미롭네요
@김정숙-y3t Жыл бұрын
세월아 67세 이제한10년 흙으로
@김용석-j9l6 ай бұрын
오래사실겁니다 이노래 천만번들으시고 좋은곳으로 가실거에요 하루에 한곡씩만 들으세요 행복하십시요
@@HolRolRol 한국의 1970년대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로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한국인들이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기 시작했고 남한을 먹으려는 북한 김일성과 김정일의 무력 도발에서도 안보를 지켰던 긍정적인 면이 있었으나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잔재들이 전혀 청산되지 않았던 부정적인 면이 있었던 때였습니다.
@fiercehan67914 жыл бұрын
많이 아쉬운가봐요? 시간이 빠르셨나요????
@fiercehan67914 жыл бұрын
@@이동석-s4t 청산이 안되었나요??
@이기홍-f8b3 жыл бұрын
가슴을 후벼파는 노래! 옛 추억들이 아련히 비처럼 내립니다!
@하얀담비-k6z3 жыл бұрын
김정호님 들어 보세요 세배는 가슴이 절여오네요 원곡 김정호
@야실이4 ай бұрын
@@하얀담비-k6z김정호님의 노랜 가슴이 저리고 메이고 넘 슬퍼서~
@johnkwon47653 жыл бұрын
빗속을 둘이서 노래를 들을줄 아는 세대는 분명 감성과 이성의 배분율이 황금배율
@야실이6 ай бұрын
표현이 최곱니다~^^ 엄지척
@오미경-o6c5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애플-b5k2 ай бұрын
(박수) 짝짝짝! 어찌 이렇게 멋진 말씀을. 노래도 잘 듣고 기분이 더욱 좋아집니다.
@황혼-v7v13 күн бұрын
헐~~이런 표현을!😂😂😂
@kimjm28904 жыл бұрын
빗속을 둘이서 이노래 예전에 무척 좋아했었는데 지금다시 오래 간만에 들어 보니까 잠시나마 옛추억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지금 들어도 역시나 좋네요 감사합니다
@narimaro3122 жыл бұрын
명곡 입니다 김자옥님 도 이노래를 좋아하셨겠지요 한국 연애인중에 제일 매력적인 김자옥님 품위가 있고 애교스런 표정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있었지요 그 매력적인 목소리 듣고싶습니다
@허승엽-v1i2 жыл бұрын
김자옥 선생님 정말 그리운 존재입니다..
@정수노-b1p Жыл бұрын
보약같은. 고향 시냇가 수양버들 그늘아래 친구들과 옹기종기 앉자 사랑이 뭔지를. 의아해하던 그. 시절. ~ 가슴이 여미어저. 눈물이. ~
@김명규-s5c2 жыл бұрын
심금을울리는 우리들의노래 서정적인 가사는 요즈음 노래와 비교할수없습니다
@chijeongyun14332 жыл бұрын
그래요...
@이철권-e8i3 жыл бұрын
74년도 중학교 3학년 당시 듣던 부르던 정겨운 노래.....어느새 세상의 삶이 나를 비켜서 지나갔구나....
@장은광-r2e3 жыл бұрын
선배님 감사합니다
@김용석-j9l2 жыл бұрын
선배님 건강 하십시요
@kanglee9401 Жыл бұрын
전 고1때 (74년)봄소풍 가서 친구와 함께 기타치며 이 노랠 불렀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 고교 동창회 날이여서 노래방 가서 이 노래를 불려보렵니다😂😂
@강성충-i4q11 ай бұрын
저는 초등 1 그때 포항제철 꿀뚝에 불이 올라오던 시기네요 그립습니다
@김용석-j9l6 ай бұрын
힘든시절 고생들 많이하셧읍니다 저는 그시절 아장아장 기던시절이네요 72년생입니다 선배님 아니삼촌 이모님들이 게셨기에 이나라가 있는겁니다 힘들었던 시절 다잊으시고 이노래 천만번 들으시고 좋은곳으로 가십시요 꼭 하루에 한곡식만들으세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noconrad2 жыл бұрын
학창시절 제일 좋아했던 노래,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 참 좋네요
@대나무숲-h3x4 жыл бұрын
항상 항상 가슴이 너무 아프다 지난 세월의 짙은 향수때문에.. 눈물날것같은, 나의 아름다웠던 어린시절이 그립다
@정수노-b1p Жыл бұрын
푸른 가슴 맑은 영혼 순수했던. 그. 시절. ~ 눈물. 난다. ㅡ
@김응서-y3i Жыл бұрын
환갑이 지나고 직장 은퇴하고나니 주마등같이 지난 세윌이 마음을 아리게 하는군요. 모든게 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보리-t7s Жыл бұрын
아멘~~~❤
@성락수-i7u Жыл бұрын
아멘!! 네~ 주님의 끝없는 은혜 였습니다!
@달무리-e8h7 ай бұрын
도루아미타불~
@김선운-j2b4 жыл бұрын
옛 시절이 그립다는것은 우리모두삶에 아쉬움이 많은가봅니다
@이선철-v6u3 жыл бұрын
남은 삶 아쉬움 없는 삶 사시길 기원 합니다. 언제나 어제가 아쉬운것 같습니다. ..
@윤옥란-z9h3 жыл бұрын
노래를 듣고 🎶 있으니까 지난날 여고시절로 돌아 🎶 간것같아요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세월은 소리없이 아니 혼적도 없이 혼자가는데 맘속에 추억들이 생각나네요 고맙고 감사드림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fairfax7_cho3903 жыл бұрын
여고시절의 노래라면 60대 초반이시네요... 저는 국민학교 5,6학년때 아주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50 대 중반입니다.
금과은의 마음으로 빗속에서걸어가면서 우산속에서 아름다운 걸음으로 환상속에서 빠지는 이아름다운 빗속에서
@시간-j1p5 жыл бұрын
언제들어도 감미로운 목소리 오승근 참좋아합니다~
@궁금한성경지식김경수4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으며 우리의 젊음과 청춘의 향기를 맡으며 낭만을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세월이 아쉽네요.
@남재희-w7t3 жыл бұрын
천재 싱어송리이터 김정호 사,곡 무명의 가수 투에이스 오승근.임용제의 환상의 하모니로~ 단박에 무명가수에서 일약 스타로 대박이 난 불후의명곡입니다. 그후 Tbc 7대 가수 mbc10가수까지 금과은의 터닝포인트가 되고 대표곡이지요. 아울러 김 정호 단조 노래를 오승근 가수가 아주 맛깔나게 청아한 보이스로서 환상의 궁합이 맞아 항상 우리를 청춘으로 소환 하는 불후의명곡이죠?
@marangatutv3 жыл бұрын
금과은의 빗속을 둘이서.....너무 오랜만에 듣습니다.... 옛날 추억들을 소한하네요^^
@이경운-v2r3 жыл бұрын
명곡 중에 명곡 더이상 말이필요없음!!!
@곽순자-m2w4 жыл бұрын
언제들어도 명곡입니다
@이화에월백하고-j3z8 жыл бұрын
비내리는 날ᆢ수줍음많은 사랑스런 연인들의 다정다정한 모습이 그려지는 듯허다 ᆢ좋다요~~♡♡♡
@윤체리-v8r4 жыл бұрын
이노래 들으니가슴이설네이네요 먼 옛날 합창시절 첯사랑생각 지금은 어느세육십대중반 ~~~아옛날이여,
마치 이노래의 주인공처럼 그녀와 둘이서 우산 하나에 빗속을 걸었던 그녀는 지금 저의곁에 없이 멀리 떠나버리고 추억아닌 추억으로만 기억속에 잠겨져 있네요
@콩서방-y6u Жыл бұрын
좋은 노래임은 틀림없네요👏👏👏
@김일환-p6i9 ай бұрын
옛 추억이 생각나네요! 잘 듣고 갑니다.
@SEO-q5r9 ай бұрын
노래도 좋지만 오승근 보이스 참 듣기 좋네요.
@GGS-jk1mf Жыл бұрын
고 김정호님 작사작곡 빗속을 둘이서 어쩜 이리도 노래를 잘 만들었는지? 근 반세기가 다된 노래인데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 금과은과 찰떡인 노래....김정호님이 부르면 너무도 애절하더이다
@푸른하늘-u7t3 жыл бұрын
참 암울하고 제약도 많았던 그 시절에 이런 명곡이 나올 수 있었던건 우리 가요에만 있는 한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dehwankim22692 жыл бұрын
암울하다구요 ? 데모꾼들이나 암울했지 일반 서민들은 아니었습니다...진짜 암울한 시대는 씹대즁 때부터 지금까지 ㅋㅋ
@JohnKim-jx4kw2 жыл бұрын
도대체 무슨 제약이 있었다고 개소리하는지..??? 장발 때문에 뒷골목으로 조금 돌아 다닌것 밖에 없었단다.. 아..!!!...맞다.. 빨갱이들과..마약쟁이들과.. 전라도 양아치 깡패 쓰레기들에겐 지옥이었지.. 네가 말하는 한은...위의 어느 놈의 한이냐...???
@까칠해리2 жыл бұрын
암울하지 않았습니다...정도 있고 미풍양속도 있던 서민들이 살기 좋았던 시절입니다...김영삼 때부터 망가졌습니다
@real20482 жыл бұрын
일반인들은 전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dehwankim2269 Жыл бұрын
@@jhchae9216 이정도 사는 거라고 ? ㅋㅋ 그시절이 얼아나 살기 좋았는지 잘 모르는 무식쟁이 버러지구만 ㅋㅋ 먹고 살기 편하니까 데모도 하는거다 멍청아 ㅋㅋ
@BruceLeeBox Жыл бұрын
그때는 절대로 몰랐다..시간이 흘러 지금 이노래 를 듣는데 가슴이 미여지고 눈물이 주루륵 말이 필요 업다 인체에 변화 그리고 그시절로 순간 이동 시켜주는 이노래가 바로 명곡 이고 인생곡 이 였다는걸 ....왜 지금 알게되었을까?....왜 수십년 이 지난 지금 .....추억.노스탈지어...아...다시 못올 그때여....ㅜㅜ
@원종이-i8b Жыл бұрын
정릉에서 첫사랑과 비오는 밤 듣던 노래. 그녀는 지금 잘살고 있을까?
@차재시3 жыл бұрын
작곡.작사 하신분이 오래전 고인되신 김정호님이라죠 그분도 이곡에 대해 애정이 많았나 봅니다. 직접노래 하신 것도 기억되는군요 고인이 된신 김자옥님과 인연이 되신 오승근님도 잘계시는지 걱정 궁금하군요 참 애처롭고 아름다운 곡입니다. 올려주신님 고맙습니다
청소년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 그때 나의마음을 온통 사로 잡았던 그녀 도미자! 잘살고 있겠지 보고싶다! 지금은 김포에서 살고있어 고향 대구의 지난시절 사람들이 무척 그립구나.
@TV-jq4nj5 жыл бұрын
들을때마다 옛 추억 소환이 됩니다.
@이기숙-w7m2 жыл бұрын
그 옛날 사십년전 설램 수줍음 많던시절 옛사랑 생각납니다 지금은 어디서 나처럼늙어갈까 !
@김성빈-m6f2 жыл бұрын
이기숙님 빛속을둘이서 사연을찾다 기숙님이름있어 안부전합니다 건강하세요 ....
@신동화-n1z Жыл бұрын
김정호씨의 곡인줄 뒤늦게 알고 역시 거의 천재성을 다시 알게됐습니다 십대때 친구들과 골목길다니며 많이도 불렀습니다
@공주님-j4g6 ай бұрын
이곡이 지금은 고인이되신 김정호님의 곡이라구요? 전 여태 오승근님의곡으로 알고있었는데요~~
@공주님-j4g6 ай бұрын
오승근님의 듀엣곡 금과은노래아닌가요?한번알아봐야겠네요😊
@kevin-yu6qc5 жыл бұрын
옛날 추억이 떠오릅니다 빗속을 둘이서 덕수궁 돌담길 생각이 나네요 역시^^좋네요^~♡
@liy-01026 жыл бұрын
오승근씨 노래 참 맛깔나게 부릅니다~^^
@정연호-p6d4 жыл бұрын
전원일기.....
@정연호-p6d4 жыл бұрын
공감
@정연호-p6d3 жыл бұрын
일용이
@정병만-u6u3 жыл бұрын
시골 면 마다 중학교가 하나씩 생긴 덕분에 공부 못하는 나도 교복을 입을 수 있었지요 그 때 논두렁 밭두렁 깔 비러 다니며 트랜지스터에서 많이도 흘러 나오던 그 노래입니다 아무리 크게 노래 불러도 누구 하나 뭐라 할 사람도 없던 촌 동네 지금도 거기서 쭈우욱 살고 있네요 빗속을 둘이서 최고입니다
@김기선-l8t3 жыл бұрын
금과은의 빗속을둘이서 사춘기때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지금들어도 넘 좋네요
@biy46923 жыл бұрын
김정호와 금과은은 요즘 말로 케미가 잘 맞는 듯 합니다. 좋은 곡을 제공한 김정호도 또 그 곡을 맛깔나게 잘 불러 준 금과은. 둘 다 승리자.
@박옥주-q1y7 ай бұрын
옛흘러간 노래 멋지게잘듣고갑니다용 노래감사합니다용❤
@김현철-q2i4 жыл бұрын
옛생각에 젖어 붑니다~돌이켜 보면 철없던 시절들 후회도 많고 미안하고 또 죄송한 마음에 고개가 숙여집니다,오십 중반이 되도록 잊혀지지 않네요
@hong53833 жыл бұрын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듣고 또 퍼갖고갑니다 가사 너무 감동 입니다
@동백애기씨-함초롱5 жыл бұрын
금과은 노래 다~~ 좋아합니다. 채널 구독하고 좋은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준-t3r5o5 жыл бұрын
76년도 군위군 효령면에 봉사활동 갔을때 비 올 때 친구들과 합창하던 노래,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너무 멀리 왔네요.호주온 지 15년이 넘었어요
@박상준-t3r5o4 жыл бұрын
판호씨 정말 오랫만이네.맞아요,고등학교 1년선배기도하고,지금 어디사시는가?
@하루아침-r8o4 жыл бұрын
저와 비슷한 연배인 것 같군요 76학번 봉사솰동 통키타와 유신시절 77년 입대했어요
@박상준-t3r5o4 жыл бұрын
@@하루아침-r8o 저보다 2년 정도 연장자이시네요,78학번에 81년 2월군번입니다.이 시기에 무탈하시길, 제가 사는 곳은 입출국금지라 한국 가고 싶어도 못 간답니다.빨리 진정되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 입니다
@하루아침-r8o4 жыл бұрын
@@박상준-t3r5o 3년전 회갑여행으로 터키를 갔는데 맬버른근처에 사시는 교포(농장운영 55년생) 부부가 같은 팀에 있어서 재미있게 지내며 우리부부도 빠른시일내 호주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끝나면 가보렵니다 건강하세요
@박상준-t3r5o4 жыл бұрын
@@하루아침-r8o 작년 7월 회갑기념으로 고등학교 동기 부부 6쌍이 미국 일주 하고 왔어요,비행기만 60시간 가까이 탔어요.호주에서 한국,한국에서 미국,미국 국내선,미국에서 한국,한국에서 호주,정말 원없이 타 봤네요.올해가 환갑이었으면 생각하기도 싫어요.나중에 크루즈 같이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땜에 잠정보류했어요,저는 호주 브리즈번에 산답니다
@김한호-k8j2 жыл бұрын
59청춘이지나가는 돌싱맨 노래가 지난날 모든시간을 회상하네요 마음을 울리는 감동스런 노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