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5일전 aml 진단후 투병중이신데 교수님 영상보고 궁금증 해소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드리고싶은게 있는데 제가 구글검색중 충북대병원 논문 에서, 관해유도치료중 적혈구제제 5회 혈소판 9회가 중앙값이며 수혈을 적게받을수록 예후가 좋고 많으면 그 반대라고 하는 논문이 있는데요 저희어머니는 5일차인데 혈소판은 아주많이 적혈구는 하루한번?정도 수혈받으신답니다.. 저 논문 보고 몇일째 잠이안오고 저희어머니는 지금 안좋으신 상황이 맞으신거죠?. 통화는 잘만 돼시는데.. 제가 해석한게 맞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bloodlove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먼저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어떤 논문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수혈은 급성백혈병 치료 중 꼭 필요한 치료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수혈을 많이 받았다는 건 관해가 잘 오지 않아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결과가 좋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즉 무사히 관해가 오는 경우에는 수혈양이 치료결과와 꼭 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논문은 논문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결과를 일반적으로 모든 경우에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관해가 무사히 온다면 수혈양은 직접적으로는 치료 결과와는 관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적혈구 수혈양이 많다면 철중독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안 좋을 수는 있는데 이 경우에는 철중독증을 막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면 됩니다. 어머님께서 수혈을 받으시는 상황은 치료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수혈양이 많다고 걱정하지 마셔요. 수혈 양보다는 무사히 관해가 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모쪼록 관해를 잘 획득하시고 좋은 치료 결과를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