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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 진료 환자가 2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외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 효과적인 개선 방법은 없을까.
원형탈모증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이 공격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원형 탈모증은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해 모발이 빠지는 질환이다. 보통 동전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는데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적이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모낭이 포함된 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대표적인 약물이 스테로이드다. 바르거나 주사, 또는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데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꾸준한 추적 관찰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휴지기 탈모증은 휴지기 모발이 증가되어 모발이 많이 빠지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우리 모발은 한 달에 약 1cm가 자라는데 이를 생장기 모발이라고 한다. 그런데 모발은 계속해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자라면 성장을 멈춘다. 성장을 멈추고 휴지기 모발이 되면 자연스럽게 빠지고 이후 그 자리에 새로운 모발이 자란다. 휴지기 탈모증은 전체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양이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상이 오래 지속 되거나 심한 경우 모발 영양제를 복용하고나 두피에 성장인자를 주사하는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원형탈모증과 휴지기 탈모증 또한 평소 생활습관 및 관리가 중요하다. 탈모 질환에 대한 궁금증 완벽 정리, 안드로겐성탈모증과 모발이식 편에 이어 원형탈모증과 휴지기 탈모증 편에서는 각 탈모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함께 건강한 모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출연 : 강남맥스웰피부과 노윤우 원장 & 헬스조선 전종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