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화리뷰는 자극적이고, 대부분 썸네일이 성적이며 여성을 도구화 또는 수단으로만 쓰여지는 영상이 대부분이라서 영화리뷰를 좋아하면서도 볼 수 있는 영상은 많지 않았는데, 헤더님의 영상들은 운명,삶,주인공의 고난 등 꽤나 깊고 의미가 많은 작품들을 위주로 깔끔하고 정돈스럽게 리뷰만을 하셔서 좋습니다. 영상미 또한 뛰어나시고 작품을 리뷰할때 쓰시는 문장들은 문학 작품을 보는 느낌이라 좋아요. 목소리 또한 깔끔하며 잡음 또한 없고 편집 능력도 우수합니다. 당신같은 유투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이 상태 그대로 깔끔하고 정연된 영상들을 올리신다면 분명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둘 나올것이고, 헤더님의 빛을 들여다본 기연들이 모여들 것이에요! 몇년안에 엄청난 행운이 있을듯해요
@yeyoung3 жыл бұрын
너무좋다…❣️ 이 영상 자체가 영화같네요..! “온전히 사랑 받아보는 것” 이게 평생 소원인 사람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선미-i2t5i2 жыл бұрын
당당하게 자존감잃지않는 제인 너무 아름다워요
@smithgeorge68583 жыл бұрын
초등학생때 자주 읽었던 소설이네요 그때도 항상 읽으면서 슬펐는데 ㅠㅜ 배경을 듣다보니 뭔가 무섭기도하고 자기를 위로하기 위해서 썼다고 하니까 안쓰럽기도 하네요 ㅠㅜ
@MZ-so2cn3 жыл бұрын
이런 섬세한 영화를 리뷰할수 있으신 주인장의 섬세함에 항상 감동받음. 전 감정이 좀 극단적이라...이런영화보면 답답함에 힘들어함. 그리고 인생이 고난같음. 인간은 스스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데 과거에는 그것을 성이라는 필터로 걸려봤기에 여성의 선택과 독립적인 삶이 더 도드라 져 보였던것 아닐까. 그냥 한 인간의 독립적인 모습일 뿐인데
@nanayoon7373 жыл бұрын
제인에어, 영문학을 전공하던 학부시절에 정말 재밌게 읽고 배웠던 소설이네요 ㅎㅎㅎ 첫장면에 '새'에 관한 책을 읽는 어린 제인에어로 시작하는 것, 자신을 학대해는 친척오빠한테도 눈을 부릅뜨고 리드고모에게도 조카딸에게 바라는 살갑거나 애교스러운 행동을 하지않는 것(오히려 당신의 학대가 부당함을 맹렬하게 비난한 것), 성인이되어 가정교사가 되어서 창밖을 바라보며 자유를 꿈꾸는 것, 그리고 로체스터와의 대화들... "격의 없는 것과 무례는 다르죠. 격의 없는 건 좋아도 무례한 건 누구도 용납 못 해요. 봉급을 받더라도요.", "아무것도 아닌 채로요? 전 감정도 없는 기계인 줄 아세요? 제가 가난하고 미천해서 보잘것 없다고 감정도 없는 줄 아세요? 저도 당신처럼 영혼과 충만한 사랑이 있어요. 제게 미모와 재산이 주어졌더라면 제가 당신을 떠나기 힘들 듯 당신도 절 못 떠나게 해줄텐데요 이건 제 육신이 말하는게 아니에요. 영혼이 영혼에 전하는 거죠. 무덤 속을 지나 주님 발 앞에 선 듯 동등하게" 라는 제인에어의 말(그리고 그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로체스터). 저는 이런 장면들이 인상깊었는데 이번 영상에선 잘 드러나지않네요 아무래도 관점의 차이가 있겠죠? 좋아하는 영화를 다뤄주셔서 주의깊게보았습니다 +) 작품에서 로체스터(남성)의 관점에 따라 미친 악역이 되어버린 버사에 대해 당시 교수님께서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라는 작품을 읽고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 도 기억납니다 ㅎㅎ 관심있으신분들은 찾아보셔두 좋을 듯합니다
@blue_towel3 жыл бұрын
차갑고 슬퍼서 더 아름다운 영화 같아요. 감사합니다.
@니뽐매3 жыл бұрын
내용이 너무 슬퍼서 볼 엄두가 안나네여..보다가 우울증 걸릴듯...해석까지 정말 멋진 영상 만들어주셔서 재밋게 감상햇어여..
@chooco53 жыл бұрын
헤더님 리뷰를 왜이렇게 잘하시나요 일요일 밤이 넘 행복하네요
@정다연-h4d3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도 너무 잘봤습니다 영상을 다 본 후 개인적으로는 소속감을 원하는 것과 동시에 작가 본인의 이야기라는 얘기를 듣고 작가본인을 보듬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임서희-u7v3 жыл бұрын
제인에어..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처음 읽고 홀딱 반해 버린 책이었지요.. 헤더님이 다뤄주시니 좋아요!
@dalmoon46053 жыл бұрын
원작과 달리 로체스터가 너무 잘생겨서 안어울린다 생각했는데.. 보고나니 잘생기니 더 좋구나...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welogs66883 жыл бұрын
우왕 진짜 헤더님 분위기랑 찰떡영화 ㅎㅎㅎ 제인에어, 오만과편견,비커밍제인 이건 꼭 맘잡고 정주행해요 ㅎ
@jykim22032 жыл бұрын
소설을 읽을때 제게 로체스터는 조금은 비겁하지만 그래도 유전적으로 정신병이 도진 아내를 죽이거나 정신병원에 넣거나 하지 않고 자기 집에 두고, 그 현실이 싫어 집에 잘 돌아오진 않지만, 결국 그녀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악하지 않은' 남자로 보았어요. 물론 제인과 거짓말로 결혼하려 한 점은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나. 소설 속에서 두 주인공의 외모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지만 뭔가 첫눈에 반한 운명의 상대? 라는 느낌으로 전개되다 보니 사랑앞에 눈이 먼, 도덕적으로는 크게 선한 건 아니어도 크게 악하지도 않은 평범한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이야기 정도? 여러 버전이 있지만 영화로는 마이클패스밴더와 미아의 영화가 가장 좋았던
@닫어가열고열어가열어3 жыл бұрын
제인 에어! 너무 보고싶었는데 제대로된 리뷰 영상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neogirl Жыл бұрын
이건 놓치지 말길... 다락방 미친년 설정은 그 시대 작품의 한계이며 시대상을 담은 현실이었다.
@seoyeonlim29043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아하는 영화가 올라와서 반갑게 보고 있어요~ 영화 리뷰뒤에 제가 미쳐 몰랐던 원작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알려주셔서 더 새롭고 재미 있게 느껴져요~ 이런 꽉찬 양질의 유튜브~~ 최고!! 항상 감사해요:) ㅎㅇㅎ
@taeyeonkim69843 жыл бұрын
지난주부터 제인 에어 소설을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영화 리뷰를 해주시다니 너무 신기하고 또 영화 또한 흥미롭네요!
@nnn112173 жыл бұрын
영화 편집도 좋지만 해석이 정말 완벽 그 자체네요! ^^
@홍삼식-k3f3 жыл бұрын
당신의 깊이 있는 통찰에 경의를 표합니다. 기대와 염려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빠짐 없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소현-b1d6o3 жыл бұрын
비오거나 날이 궂을때 자주보는 영화인데 여기서 보니 너무 좋네요ㅎㅎ 항상 느끼지만 목소리도 좋으시고 추천해주시는 영화도 좋고 내용도 넘 좋습니다~~
@bada03072 жыл бұрын
이책읽고 엄청 울고 웃고 흑흑 아직도 여운이
@Diver_Sharkkk3 жыл бұрын
편집 너무 좋아요~!!!
@yooojiji70293 жыл бұрын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에요 이 영화도 넘좋았구요 브론테 자매 소설은 다 좋은거 같아요ㅠㅠㅠ
@healingeffector32963 жыл бұрын
삶의 엄청난 위기가 찾아온 제가 오늘 오전 지친 몸을 누이고 잠을 깨고 무언가 다시 해보고자 하는 조금의 마음을 내었을 때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부와 권력과 명예가 아닌 진실한 영혼의 동반자 소울메이트가 떠오릅니다 영감을 일깨워주는 좋은 리뷰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sunkim49643 жыл бұрын
힘내시길...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난은 진짜 소망이 무엇인지 드러나게 해주는 빛과 같은 존재
@healingeffector32963 жыл бұрын
@@sunkim4964 고요히 있으라 그리고 그대가 곧 신임을 알라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여러모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이봄-m6r3 жыл бұрын
헤더님의 영화평을 듣고나면 꼭 영화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박정민-r9d3 жыл бұрын
영화도 보고싶고 소설도 읽고싶어요 😃 어느 한 명도 미워할 수 없는 해석이 너무 좋아요! 저도 극복해서 자아를 찾고 소속감을 얻고싶네요
@37년산와인3 жыл бұрын
오...몇 일전에 이 영화 보고 마이클 패스벤더한테 입덕 했더랬는데..😭😭헤더님이 딱 맞춰 이 영화 리뷰를 해 주시네요^^ 넘 반갑습니다~~^^
헤더님 💕 비오는 늦은 가을 밤~ 제인에어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결혼 하신다고~~? 축하 드려요😉 🌱🌱🌱
@HeathersTurningPage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vl8wi1my6k3 жыл бұрын
제인에어는 책으로 봐야해요 소장각
@festivalofcreating875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hyejungjo76233 жыл бұрын
책이 좀 두껍긴 하지만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ㅋㅋ 이 소설 본 이후로 제 영어 이름은 제인이 되었지요..ㅋㅋ
@네온사인형광3 жыл бұрын
내가 매우 좋아하는 고전 중 하나. 한 번씩 삶의 의지를 다지려 할 때마다 생각나면 읽게 되네요. + 주체적인 제인이 좋아서 그럴지도?
@ParkHeSung3 жыл бұрын
헤더님 결혼준비는 잘하고계신지요! 오랜만에 헤더님 꿀보이스로 좋은영화 한편 감상하고갑니다! 감사해요~~
@HeathersTurningPage3 жыл бұрын
늘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luna17833 жыл бұрын
하.. 오만과편견 페인티드베일 이퀄스과 더불어 맨날 돌려보는 영화
@자기수2 жыл бұрын
제인에어 작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나니 빨강머리앤의 몽고메리 여사의 일생은 순한맛이었네요. 여주인공은 배두나 느낌나네요ㅋㅋㅋ
@hwa-sooshin39962 жыл бұрын
20:53 사랑 *동등함 *소속감==내가 내 삶의 운전대 잡기, 권력에 휩쓸리지 않는 주도성 *도덕성-서로를 성장시킬 수o
@jaewonlee06133 жыл бұрын
영화 해석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관점도 알게되는 리뷰였습니다😊
@hh.26003 жыл бұрын
헤더님 자주 올려주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몽글달콩2 жыл бұрын
새로 눈을 얻었다니... 남다른 해석이군요
@nemonemo_bim3 жыл бұрын
헐,,헤더님 목소리가 갈라지시는데ㅠㅠㅠㅜ괜찮으신거죠????
@meejungkim88235 ай бұрын
설명감사합니다
@맑은하늘-w2j3 жыл бұрын
이거 96년도 작품이 더 재밌고 원작에 가까워요 사를로뜨 갱스부르의 연기력이 짱
@sunkim4964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멘트가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와 비슷하네...다른 영화들과 좀 많이 다른 각색...
@딱따구리-m3q3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때제인에어를읽엇는데.그때는잘몰랐던느낌.이해가안갓던작품.이제는60이다되니이해가가네
@이은주-s3s2d2 жыл бұрын
코로나로 슈퍼와 식당 갔다오고 집에만 있는 영화를 올려주셔서 집에서 핸드폰으로 님 덕분에 편하게 영화 보내요 고마워요 영상리뷰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eunicejj22983 жыл бұрын
말 나레이터 약간만 천천히 자막크기 쪼끔만더 키우기 고령자에게 친절하게 부탁합니다. 뭐 젊은얘들만위한 Channel 이라면 무시 that's OK FE
@jinheean92853 жыл бұрын
제인에어 고등학교때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토방-u3l3 жыл бұрын
꼬마 때 불면증 때문인지 밤새워 책을 읽다가 손에 잡은 번역 소설, '제인 에어' 에 두근거리며 빠져 읽었던 기억이 갑자기 돋네. 츠 암 상상의 나래를 뭉그르ㄹ 펴나갔구먼 샤롯테 브론테 작가. 암튼 애기 땐 신비한 저택의 로체스터 백작이 멋죠보이더만 짐 보니 애구구 구구한 사연의 남성.정작 생활은 여성들의 노동에 의존하는 삶. 한편으론 여성 환자를 집 안에 감추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