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엔 규칙 개정으로 인해 묻혀버린 하단잡기 기술들을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heejukim4404 Жыл бұрын
노기식 앞손 그립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설명하신 내용 이외에 상대방의 뒤팔 이두 부분을 내 겨드랑이에 끼는 그립이 있습니다. 레슬링을 아는 분들께는 오버훅으로 알려진 그립인데, 이 그립을 하고 나란히 선 상태(유도에서는 짝잡이로 서로 틀어잡은 자세와 비슷)에서 허벅다리나 허리후리기를 노리는 것이 요즘 노기 주짓수의 테이크다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레슬링처럼 겨드랑이 파기(언더훅)가 중요한 노기 주짓수에서 이에 대한 방어로 사용되는 수단이 오버훅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듯해요. 요즘 노기 주짓수에서 유도식 기술이 많이 활용되면서 노기 유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렇게 활용도가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미국의 유명 코치인 신타로 히가시 사범께서 대략 다음과 같이 의견을 주신 적이 있습니다. 1. 노기 주짓수의 스탠딩은 기본적으로 레슬링이지만, 순수 레슬링과는 달리 목을 내주면 바로 조르기가 들어오게 된다. 2. 따라서 노기 주짓수에서는 서로 허리를 세우고 격돌하는 식의 스탠딩 싸움이 기본이 되었다. 3. 이 자세는 유도의 기본 자세와 유사하므로 자연스럽게 유도식 기술들의 적용이 많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장봄-g6b Жыл бұрын
유도계의 귀두대첩 강감찬 장군님
@생각하고말해요 Жыл бұрын
학생 친화적 으로 설명하시는거 너무 좋습니닼ㅋㅋㅋ
@김오리-b9x Жыл бұрын
관장님 항상 영상 보면서 좋은 기술들,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한번은 관장님한테 실제로 배워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Goals4 Жыл бұрын
진짜 왜 부산이아닌거야,,,😢 이런관장님 밑에서 배울수있다니,,,
@무장-i8l15 күн бұрын
0:47 0:48
@Birds_Flock3 ай бұрын
도복이 없어도 되는 기술들만 따로 모음집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harttcross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유도 수련자들이 노기로 할 때 소매 당기는 거에 비유해서 영상처럼 저렇게 꼭 손목 잡고 메치는데, 유도가들이 mma에서 유도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도복 없으면 유도는 못 쓴다. 유도랑 싸우려면 웃통 벗고 해라 이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이기도 하죠 레슬링을 배운 사람들이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손목을 잡고 메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말 타이밍이 좋거나, 상대방이 완전 초보자일 때나 통하는 경우이고 대부분은 옆으로 공간이 생겨서 빠져버립니다. 옷을 안 잡고 할 땐 팔 접히는 부분에 손목을 걸거나 삼두를 잡는 게 정석이고 그래야 안 빠집니다. 동시에 완전히 상대랑 밀착해서 체중 전달을 확실히 할 수 있죠 물론 그런 레슬링식 그립까지 다루는 건 더 이상 유도라고 할 순 없겠지만요
@x6ga7f3qu Жыл бұрын
좀더 안쪽으로 삼두를 잡는게 더 안정적일것 같긴 하네요 팁 감사합니다
@harttcross Жыл бұрын
@@x6ga7f3qu 네. 일반적으로는 삼두를 잡거나 팔 접히는 관절부분에 손목을 걸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물론 그밖에 변형 그립도 있긴합니다 꼭 유도나 주짓수 하는 분들이 손목잡고 메치는 식으로 강의하는 거 많이 보이는데 따라하지 마세요. 안 먹힙니다 소매는 몸에 붙이면서 당기면 딸려오지만 손목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