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철가(四節歌)♧ ㅡ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ㅡ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 만은 세상사 쓸쓸 하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 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 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 헌 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 부터 일러 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寒露朔風)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한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落木寒天)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어 은세계가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무정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화 세상 벗님네들 이 내 한 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팔십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산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반진수 살아 생전 일배주만도 못 하느니라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 말아라 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 세월아 가지 마라 가는 세월 어쩔거나 늘어진 계수나무 끝 끝터리에다 대랑 매달아 놓고 국곡투식(國穀偸食)하는 놈과 부모불효 하는 놈과 형제 화목 못 하는 놈 차례로 잡아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 버리고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아 앉아서 한 잔 더 먹소 덜 먹게 하면서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자.
@이정철-e3x Жыл бұрын
'살아 생전'를 '불여생전(不😅如 생전)'으로 정정합니다 또 ' 8 0 을 산다 해도'를 ' 백 년을 산다 해도'로 수정합니다
@나는나-s2r10 ай бұрын
사철가 중에 짱이신듯♡♡♡
@나는나-s2r10 ай бұрын
와오 쏘울이 느껴지는 음성...ㄷㄷㄷ
@전은산-z8m3 жыл бұрын
오~~호 귀가 호강 명창이시누나~^^ 얼~~~~쑤
@jingchaoye4 ай бұрын
短歌
@김언규-o4o4 жыл бұрын
나는양띠인데지금열심히배웁니다 경기민요를배웠는데~ 늣었지만서도창하고 판소리 배우고있습니다같이배웁시다.
@십일조폐지운동본부모3 жыл бұрын
그립습니다
@won635910 ай бұрын
얼~~씨구 @!!!! 좋구나
@Kanghuek5 жыл бұрын
들어도 들어도 좋습니다
@김남균-g9i3 жыл бұрын
👍💗
@봄소식-f8i6 жыл бұрын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늘 즐거부르셨던 단가셨네요..
@taesikkim2869 Жыл бұрын
아...미친다...ㅠㅠ
@김귀현-f9t4 жыл бұрын
좋아요 .
@박도길-j6q3 жыл бұрын
김소희님을생전시 존경하던분이셨다,,,,
@khkkky9 жыл бұрын
김수연 명창님의 사철가 짱입니다요^^
@molrarana97844 жыл бұрын
내 청춘도 날 버리고 ㅠㅠ
@존만한삶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너무 완벽해요! 김수연 명창님의 흥타령도 너무 좋아요
@김영만-e7o9 жыл бұрын
역시 김수연 명창의 소리는 국보급입니다. ㅁ^^
@kumchoi68789 жыл бұрын
여기 미국에서감사히잘듣고있습니다
@장경호-z4c5 жыл бұрын
나이 오십에 외우면서 배우려하니 쉽지않네요~ㅠㅠ
@Kanghuek5 жыл бұрын
👍
@wangtaekrim21699 жыл бұрын
항상 정겹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만한 감동이 내게도....
@오종구-i8j10 жыл бұрын
감사한마음으로 듲기
@오종구-i8j10 жыл бұрын
줄거운마음으로 감사한마음으로
@태양계의공전과자전3 жыл бұрын
소리는 좋은 데.. 북장단이 좀 경망스럽게 난린다...
@고영회-j7s6 жыл бұрын
조옿다!
@자린고비정석11 жыл бұрын
역시 단가는 사철가 가 마음에 닿습니다.
@전성일-m2p2 жыл бұрын
김수현선생
@youngsoochoi14604 жыл бұрын
80이면 40으로 100이면 50으로 ... 여기는 100에 40으로 ... 잘 숙지하시고 부르면 사실감이 더 할 듯 합니다.
@윤금숙-d5x8 жыл бұрын
사철가를 100번 들으려 합니다.
@조병은-w3j10 жыл бұрын
사철가
@박순성-v9b3 жыл бұрын
,
@이정철-e3xАй бұрын
♧ 사철가(四節歌)♧ ㅡ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ㅡ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 만은 세상사 쓸쓸 하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 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 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 헌 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 부터 일러 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寒露朔風)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한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落木寒天)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어 은세계가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무정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화 세상 벗님네들 이 내 한 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팔십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산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반진수 살아 생전 일배주만도 못 하느니라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 말아라 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 세월아 가지 마라 가는 세월 어쩔거나 늘어진 계수나무 끝 끝터리에다 대랑 매달아 놓고 국곡투식(國穀偸食)하는 놈과 부모불효 하는 놈과 형제 화목 못 하는 놈 차례로 잡아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 버리고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아 앉아서 한 잔 더 먹소 덜 먹게 하면서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자.
@hsjuanitoАй бұрын
김명창이 부르신 가사와 거의 일치하는데 서너 군데 정도에서 차이가 나는군요: "백년을" 산다고 사십도 못 "살" 만반진수 "불여" 생전의 "그만" 먹게
@이정철-e3x21 сағат бұрын
♧ 사철가(四節歌)♧ ㅡ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ㅡ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 만은 세상사 쓸쓸 하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 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 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 헌 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 부터 일러 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寒露朔風)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한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落木寒天)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어 은세계가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무정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화 세상 벗님네들 이 내 한 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백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산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반진수 불여(不如) 생전 일배주(一盃酒)만도 못 하느니라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 말아라 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 세월아 가지 마라 가는 세월 어쩔거나 늘어진 계수나무 끝 끝터리에다 대랑 매달아 놓고 국곡투식(國穀偸食)하는 놈과 부모불효 하는 놈과 형제 화목 못 하는 놈 차례로 잡아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 버리고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아 앉아서 한 잔 더 먹소 그만 먹게 하면서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