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끝낼까 해 주관적 리뷰

[@thoughts_breakthrough_thoughts]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할아버지는 사회에 분노를 느끼고 그걸 관음증으로 해소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훔쳐보는 장면은 젊은 제이크가 학교로 들어가게 하기 위한 장치로만 사용된 듯 합니다. 털시타운 애니메이션의 광대 캐릭터가 나오는 장면은 , '함께해요', '항상 열려있어요' 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젊은 제이크가 여자친구와 털시타운으로 가면서 자애롭고 관대한 여왕이 다스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털시타운이 마을'이란 건 생각하지 못했네 이런 말을 하구요. 할아버지는 소외된 삶을 사는 살면서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보입니다. 여자친구도 젊은 제이크를 친절한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할아버지 혼자 일하고 있는 곳에 제이크를 찾으러 젊은 여자가 왔는데, 위협하거나 착취하려는 보이지 않고, 여기는 안전한 곳이라고 안심시켜주고, 자기 슬리퍼를 빌려주려고 합니다. 여자가 그건 할아버지 거라고 안 신는다고 하니, 감동받는 표정을 보입니다. 할아버지가 보인 친절에 여자가 배려를 보여줍니다. 초반에 할아버지가 식사하면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는 장면은 그가 관음증을 가진 사람이라기보다 여전히 순수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되는 듯 합니다. 자기 이상형인 여자친구도 성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보다는 평범한 외모지만 지적이고 건전한 성품입니다. 여자친구가 이상화된 사람이기도 하지만, 제이크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으로도 여겨집니다. 영화를 보고 리뷰를 찾아보고 있는데, 할아버지는 특이하거나 우리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어느덧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신도 나이를 먹고, 몸 상태가 예전같지 않고, 부모님이 그립기도 하고 과거에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가 여전히 아프기도 하고, 결혼을 못한 것에 관한 후회, 자기 인생에서 꿈을 이루지 못해서 받은 좌절감, 그럼에도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된 평범한 사람이 받는 느낌을 묘사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dexter0pg189]

여담이지만 제 눈에는 옆에 친구로도 두기 싫은 타입임 너무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안보임

[@박마리아엉겅퀴]

전혀...차 안에서 강간 노래로 소개되는 곡이나 몇 가지 모습들을 보면 관음증 설은 설득력이 있음

[@박마리아엉겅퀴]

영화에서 보편성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장면도 몇 번 있었고 가정환경이나 주인공이 빠져든 문학작품들은 절대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더 고상하다고 할 순 없지만요

[@eunjeongkim7841]

이런해석이 필요했어요 다시보러갑니다!!

[@주중의명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느낌 받으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damss1103]

끝까지 보긴했는데 내가 뭘 본건가 싶었습니다. 리뷰 잘 보고 잘 이해하고 갑니다ㅎㅎ

[@주중의명화]

저도 조금 더 본담에 추가해석 올려보겠습니다^^

[@박마리아엉겅퀴]

잘보고 갑니다....이 영화 내부를 설명하는 컨텐츠는 보이지 않던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죄다 무슨 스포일러니 하면서 설명은 없고 좋은 영화라며

[@user-xz2vg7id7t]

방금 봤는데 이해가 잘 안돼서 여기까지 왔습니당ㅠㅜ

[@주중의명화]

부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soupB]

우와..고마워 형. 대단하다 진짜..

[@주중의명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hpark617]

방금 영화 보고 내가 뭘 본건지 알수 없어 궁금해 찾아옴

[@홀롤롤롤롤로로-c5m]

이런 영화보면서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를 다 이해하려고 하는 인간들보면 참 ㅋ 굳이 다 이해안해도 되는데 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어도 그냥 느껴지면 되는거 아닌가 유주얼서스펙트 같은 범인 잡는 영화도 아닌데 굳이 다 이해해야하나?

[@글리치-p9w]

확실히 영화를 이해하게됨 와아 감독이 천재임

[@주중의명화]

메시지를 저렇게 표현하는 역량은 정말 천재적인거 같아요^^

[@하광선-x9m]

물기를 계속 터는 강아지,스크레치가 많은 지하실문,털시타운에서 종업원과 루시의 대화,차에서 대화할때 점점 다혈질적으로 변하는 주인공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마리아엉겅퀴]

관리를 못 받아 냄새가 나고 피부병이 많은 것으로 보임. 남주를 은유하는 장치라고 생각해요. 점점 다혈질 적으로 변해가는 여주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위 해석 영상에서 소개되듯....실제 기억이거나 혹은 앞에 이상적인 여자가 환상이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장치로 보임. 종업원과 루시의 대화 역시 그런 장치로 보이는데 시점을 제이크로 두지 않아서 이렇게 혼동이 오는 것 같고 동시에 매력적인 영화가 되는 듯

[@유지현-s9f]

보고나서...잠이나 잘껄...생각하게 만든영화..

[@vv-zg2ub]

리뷰를 보아도 이 영화는 그닥... 영화가 마치 한 편의 추상화 같다. 인내심으로 오기로 오랜 시간 들여다 보지만 이해할 수 없을 뿐.

[@moo1423]

뭔 얘긴지 알수가있어야지 원

[@moaaaang]

이정도 메세지 이정도 내용 훨씬 더 재미있게 연출할 수 있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영화를 보세요.

[@meta3539]

ㄹㅇㅋㅋ 조잡한 내용 난해하게 만든다고 천재감독인줄 아는 영알못들 한대씩 쥐어박고싶음

[@kjsung69]

@@meta3539 ㅈㄴ 오만하네

[@tevi9336]

여러번 다시 보셔도 잘못보신 부분을 찾기 어렵겠네요. 이 영화는 분석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느끼는거죠.

[@user-pq1ix5or1j]

너무 난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