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123편. 1985년 8월 12일 오후 7시 쯤에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던 보잉 747SR-46(JA8119) 여객기가 산에서 추락한 사건. 탑승자가 524명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 520명이 죽음. 지금까지 단일 항공기 사고중에는 최악의 사고 이고, 여객기 사고중 총 사망 순위는 2위임. 승객은 509명 승무원은 15명 이였던 걸로 기억함. 이륙후 12분 쯤 고도 24,000ft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오른쪽 5번째 도어의 경고등이 점등됨. 항공기관사는 도어가 떨어져 나갔다고 생각하고, 조종사는 긴급 사태를 발신함. 근데 사실 이때 부서진건 도어가 아니라 벌크헤드랑 수직 꼬리 날개 였고, 유압 장치들이 같이 고장나 조종이 불가능 해짐. 원래 747은 유얍계통이 4개로 나뉘어 있는데, 4개다 부서짐.... 조종간이 작동하지 않자 조종사들은 플랩과 엔진 출력으로 기체를 제어하려고 했지만 실패 하고 관제소에 조종 불능 보고. 그후 위 아래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 하면서 버텼음. 이때 미군 기지에서 비상착륙을 할수 있게 활주로를 비워 놓고 준비를 해놓았는데, 우선회를 하던 중 남서풍에 휘말려 좌선회를 해버림. 그후 고도를 낮추려 랜딩 기어를 내렸으나 필요 이상으로 고도가 낮아져 방향 조절이 불가능 해짐. 비행기는 북서쪽으로 날아가면서 항로 이탈. 그러다 결국 기체는 뱅크각을 넘어 오른쪽으로 급강하 하기 시작, 플랩을 전개 했지만 우측 플랩의 고착으로 좌우 불균형 때문 이였음. 조종사들이 다시 플랩을 넣었지만, 얼마 후 오른쪽 주 날개가 지면과 충돌하고 동체 일부가 찢겨 나감. 그후 충격으로 기체 후부가 분리됨. 메인 동체부는 산에 그대로 충돌해서 폭발, 동체부는 생존자가 없었음. 사실 일본 당국의 뻘짓도 있지만 상황도 너무 않 좋았음. 산이라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려웠고, 비가 오던 상황이라 항공유가 폭발을 하진 않았지만, 후미 탑승객들은 살아 있었는데, 저체온증으로 밤에 많이 죽었음. 자위대 헬기가 주변을 수색 했는데, 생존자의 흔적이 없다고 그냥 가버림.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라 어느 정도 외우고 있긴한데, 틀릴수도 있으니 자세한건 직접 읽어보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