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불쾌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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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쿨루스] 리뷰입니다.

Пікірлер: 277
@minorreview
@minorreview 7 ай бұрын
마지막의 '자신에게 조금만 거짓말을 하면 돼'라는 말이 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진짜'를 상처받지 않기 위해 타인들에게 '가짜'를 내놓고 그것으로만 교류하는 것이 방어기제, 혹은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자신이 다치기 싫어서, 혹은 자신의 진짜를 싫어할까봐 가짜로 자신을 치장하는 것보다도 무서운 것이 자신의 가짜를 진짜라고 믿거나 혹은 누군가가 그 가짜를 진짜로 보아줬으면하는 철저히 자기편의적인 늪 속이 가장 편안할 수 있다라는 단상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생각에 다다른 나코시 스스무의 삶이 개같이 꼬인 것으로 보아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듯 합니다만 나코시 스스무의 생각은 인간에게 너무나 도달하기 쉬운 지점이고 '자신에게 조금만 거짓말을 하는'것은 이 만화를 접하기 전의 사람들도 어쩌면 알게모르게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해왔을지도 모르죠. 저는 호문쿨루스를 보면서 나코시 스스무에게서 제 호문쿨루스를 본 것처럼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가 방어기제의 집합체같은 인간이라 그런지 나코시 스스무가 하는 모든 생각을 저 혼자서 해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ydp_ramen0122
@ydp_ramen0122 7 ай бұрын
그런 거짓말...... 저도 하고 살았던것 같네요.... 남에게 해를 당장 끼는것은 아니니.... 나중에는 모르겠지만요
@user-zt9hw1yv5r
@user-zt9hw1yv5r 7 ай бұрын
저는 원래도 그런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구분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나의 거짓말은 상대에게 진실이 될 수 있고 나의 진실한 말도 상대는 얼마든지 거짓으로 받아들일 수 있죠 굳이 그런 게 아니더라도 여기서 말하는 거짓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거짓말에서 말하는 거짓과는 거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짓은 그다지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인간은 상황에 따라 자신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죠 그 중 연기하는 모습이라고 해서 거짓말과 같은 거짓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그 연기는 자신의 모습일 것이고 그 연기를 보는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Arteast1
@Arteast1 7 ай бұрын
그 어떤 이유를 갖다붙혀도 거짓말은 나쁜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무엇이든 간에 위선보다 존재 자체에 대한 애정이 더 크다면 진실을 거리낌 없이 말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더 좋단 말이죠.
@user-rp4we3ek5h
@user-rp4we3ek5h 7 ай бұрын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너를 들여다본다...
@user-uo6pg7qz9c
@user-uo6pg7qz9c 7 ай бұрын
재밌어요 강추
@LJGLJG1
@LJGLJG1 7 ай бұрын
자신의 '진짜'를 타인이 바라봐주길 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타인이 인정해주길 바랄 뿐, 진짜라는 표현은 자위용 기만일 뿐이다. < 걍 미쳣다 ㄹㅇ
@sorentocanival3693
@sorentocanival3693 6 ай бұрын
가독성 개 ㅆㅎㅌㅊ로 글 쓰는 재주가 있네
@LJGLJG1
@LJGLJG1 6 ай бұрын
@@sorentocanival3693 널 위해 반점을 추가했어
@sung-md2nh
@sung-md2nh 6 ай бұрын
​@@sorentocanival3693잘 읽히기는 하는데 잘 쓴 것도 아니긴 함 ㅋㅋ
@feelee4209
@feelee4209 6 ай бұрын
@@sung-md2nh 애초에 모순된 말이라 잘 읽히는게 이상한...누가 어떻게 해석해도 정답이 없는 수준
@sorentocanival3693
@sorentocanival3693 6 ай бұрын
@@feelee4209 님.. 원댓글부터해서 님댓글까지 다시 쭉 읽어보셈
@user_525mqwfgxbkxz
@user_525mqwfgxbkxz 7 ай бұрын
어린나이에 봤었는데 꽤나 자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작품이죠. 누군가가 바라봐주는 모습의 내가 진짜인가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진짜인가. 그 둘 다 나인가 그 둘 다 내가 아닌가.
@hohooh7643
@hohooh7643 5 ай бұрын
그 둘다 자신이 맞음 자기 자신만 잘 아는 자신도 있고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은 남이 잘 앎 그 부분을 수용하고 인정해야만 사회성 좆박아서 도태안되고 잘 어우러져 사는거임
@user-mp3ub9wd5g
@user-mp3ub9wd5g 3 ай бұрын
열쇠구멍으로 남의 집을 염탐하기
@lieul.
@lieul. 7 ай бұрын
”내가 타인을 똑바로 보려고 해도 ‘나의 시선’이 필터를 쓰고 타인을 보고있지 않나? 상대가 삐뚤어지게 느껴질 때 조차 사실은 내가 삐뚤어졌기 때문에 타인을 똑바로 볼 수 없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만화입니다.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user-happy159
@user-happy159 5 ай бұрын
어릴때 보고 좀 인상깊었는데 저도 비슷한 부분에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ddoteulryeotsoaris4781
@ddoteulryeotsoaris4781 2 ай бұрын
우리가 보고느끼는건 전부 뇌가 왜곡해서 받아들이는것이니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왜곡의 정도가 심한 정보를 구분할수있는 능력인거 같아요. 내가 나 자신한테 속으면 되는일이 없더라고요
@_Ahr
@_Ahr 7 ай бұрын
적어두신 댓글처럼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 이란 것이 정말 많은 사람에게 와닿을 만한 이야기 같습니다. 생각해볼 게 많은 얘기이기도 하고요. 뿐만 아니라 작품의 분위기도 직접 한 번 봐야지 싶은 작품이네요.
@hayeonkim7838
@hayeonkim7838 7 ай бұрын
마리겔에 이런 제목으로 올라왔다는 것만 봐도 꿀잼 보장 ㅋㅋㅋㅋ 이번엔 또 어떤 독특한 명작일까
@user-mk9xz1kh8v
@user-mk9xz1kh8v 7 ай бұрын
이 작가 화풍은 디게 이질적이고 기분나쁜데 빠져드는거같음 고로시야 이치 반갈고추로 달려가는씬 아직도 꿈에나옴
@Carnivore201
@Carnivore201 7 ай бұрын
이치가 죽이겠다고 쫓아오는걸 야쿠자 보스가 살고싶어서 도망가는 장면을 로맨틱하게 그리는거 보고 경악함ㅋㅋㅋ
@Orca-cf2yt
@Orca-cf2yt 6 ай бұрын
유소년기에 인간관계에서 패착도 겪고 가정에서 생기는 불화등등으로 불안+회피형이었던 학생 시절엔 저런 '진짜' '가짜'이야기가 되게 많이 공감갔었는데... 좀 건강해진 지금은 그 진짜와 가짜 이야기란 거에 딱히 공감이 가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좀 신기한 경험인 것 같네요. 그 진짜와 가짜의 가면이 인생 그자체 였을 시절엔 만화 속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단번에 와닿았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보니 그 진짜 가짜 이야기가 추상속의 논리로만 느껴지고 직접적으로 와닿진 않는 느낌...😅
@pang_trbl
@pang_trbl 7 ай бұрын
- 사회적위치를 중요시하는 상황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상황 내에서의 생각입니다 '보여주고 싶은 나'로 나를 감싸다보니 느낀 건, '진짜 나'를 보여주기가 두려워진다는 것이에요. 사실 '진짜 나'는 내가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떳떳하기 어려운 모습이라서요 한 번은 감정이 진해져 진짜 나의 모습이 나와버렸을 때 '내가 보여왔던 나'와의 괴리가 생겨 이게 진짜 나였구나라고 씨게 느낀 적이 있어요. 내가 만든 가짜에 나도 무뎌져 나도 가짜를 진짜처럼 여기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대부분 착하거나 대인배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가짜들이 겪게 되는 상황인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컨셉, 캐릭터성을 잡고 사람들 앞에서 행동해요 (착하게, 재밌게, 웃기게, 또라이처럼. 갓생사는, 모르는 게 없는, 못하는 부분이 없는 것처럼) 그래야 새로운 사람에게서든, 본인이 가진 인간관계 내에서든 나에게 흥미를 가지거든요 (흥미를가진다/ 또는 -> 뭐가 없는 인간처럼 보이지 않는다 --> 실망스러운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 못난것처럼 보일까두렵다, 보이기싫다) 이런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1. '나'를 잘 모르다보니 어떤 부분을 보여줘야할 줄도 몰라요 - '진짜 나'가 없다시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변사람과 있고 싶어하지만 보여질 모습, 자아가 없어 만나는 사람에 따라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이 변합니다 2. 또는 '나'를 어느정도 알아도 보여줄 게 너무 없어서 - 새로운 인격성을 덧씌웁니다 (착한모습, 쎈 모습, 미친모습, 뭐가됐든조금의 과장을 첨가하기도해요.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이런 식으로 진짜 자신과는 다른, 먼 곳에 가짜 모습의 지향점을 둘 때 느낀 문제들이 있어요 1 심도 있는 대화로 가는 과정에 턱이 생긴다 2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기 힘들다 3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다 4 자존감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1 - 심도 있는 대화로 가는 과정에 턱이 생긴다. 심도있는 대화로 가는 과정에는 상대나 내가 질문을하며 서로의 의견을 묻게되는데 개떡같은 '실제 나' 가진 의견을 말하기가 힘들어요 내가 원하는 모습을 살리기위해 진심에 없는 말을 맞춰 뱉게되거든요 나중가서 비슷한 대화주제가 나올때서야 다시 솔직해지려니 수치심 때문에 말을 정정하기도 어렵고요 2 -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기 힘들다 이것도 1번이랑 비슷해요 웬만한 친구, 연인관계에서도 진짜 나를 보여주기 힘들고 내가 정한 캐릭터성 내에 국한해서 내 모습을 보여줘야하니 에너지도 많이 소비됩니다 가깝지 않은 사람한테 '진짜 나' 에서 나오는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하게되는 경우도 가끔있는데 - 나랑 생각이 비슷하거나, 생각이 없어보이거나, 오히려 가깝지 않아서 가짜 내 모습을 보인적도 없기에 부담없이 털어놓게 되는 거 같아요 3 -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다. 보여주고 싶은 다른 모습이 생겨도 이미 만든 가짜에서 벗어난 성격과 행동을 취하는 걸 꺼려해요 진짜 본인의 성격을 바꾸려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쉽게 바꿔볼 수 있는 가짜 모습이기에 한 번에 벌어지는 커다란 갭으로부터 올 수 있는 불확실성에서 해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가짜 나’를 바꾸는 걸 '진짜 나'를 바꾸는 것보다 확실하게 추진하지 못해요 (리플리 증후군이거나 뻔뻔함이 극에 달한 사람들은 예외) 4 - 자존감이 무너질 수 있다. '사실은 가짜였던 나' 를 인지하고 느끼기게되면 가짜를 지우고 진짜만 남은 알맹이를 보여줘보려 하지만 생각보다 보여줄 게 없는 나를 보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돼요 이 시기엔 다시 가짜를 찾는 게 아니라 진짜를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가꿀 의지만이라도 생겨야하는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며 이를 통해 좋은 예시들을 찾아 흡수해보려는 시도가 좋을 거예요 가짜는 애정결핍이나 자존감부족에서 오는 영향이 큰 가면인 것 같네요 최근에 잘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있었어요 남을 사랑하기전에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문장이였는데 이 말은 자신이 남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여유롭게 느끼는 상태를 말한 것 같습니다. 사랑과 관심받기 위해 쫓기지 않는 상태요. 생각이 예상보다 훨 길어졌네요 오랜만에 머릿속에 떠도는 걸 글로 정리하다보니 인생관에 새로운 주제가 추가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댓글을 다나까체로 적을까 반말로 적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친절해보이는 투로 적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조금 오글거려서 후회도 됩니다 댓글 내용을 무조건 수용하면서 읽거나 아무 생각없이 읽진 마시고, 개인마다 읽으면서 생기는 의문점이 다르니 생각지점을 찾아 직접 고민해보십셔 여럿이 볼 수 있게 대댓으로 남겨주셔도 더 좋고요
@user-wz9pk1zl6f
@user-wz9pk1zl6f 7 ай бұрын
중간에 쓰신 내용 중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컨셉 캐릭터성을 잡고 사람들 앞에서 행동해요" 라는 글은 님의 관점에서는 그게 당연하다고 느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집에서의 나'와 '회사에서의 나' '친구들과의 나'의 가면이 같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사실 이런 구분도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게 어떤 가면을, 어떤 페르소나를 입어도 그건 님의 선택이자 현재 님의 모습인 거에요. 가짜라고 구분지을 필요조차 없는거죠 굳이 구별하게 되는 이유는 아마 자신의 진짜 내면과 자신이 동경하는 이상향의 거리감이 클수록 "난 이런 모습을 바라는데 결국 이렇게 보여지는구나 이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야"라는 합리화를 통해 나눠지는 게 아닐까요? 이런 제 의견도 뭐 합리화로 보일 수 있겠지만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라는 게 차라리 속 편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호문쿨루스 작품이 관통하는 주제처럼 어쩌면 모두가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대입한 채 바라보니 자신의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짜인지 자신의 속 마음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진짜인지 더는 중요치 않게 되는 거 같아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캐릭터성을 잡고 사람들 앞에서 행동하는 이유'로 자신에게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님도 후술하셨듯 애정 결핍이나 자존감부족도 있고 필요 이상으로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 문장을 딱 읽었을 때 든 생각은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나 안좋은 경험등으로 인해 형성된 불안성 애착유형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스쳐 갔어요 애착이라는 게 연애 관계에서 주로 다루어지지만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나타날 수 있거든요. 오랜만에 본 장문의 댓글에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어 저도 모르게 주절거려 봤네요. 인간 관계에 대한 의견 남겨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kaak2415
@kaak2415 6 ай бұрын
자존감이랑 큰 상관이 있는 것 같네요 내가 크게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비교적 진짜 나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줘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이 불만족스럽고 부끄러운 면이 많다 생각해서인 것 같고, ‘남이 좋아할만한 이미지’ 가 중요하고 남의 인정이나 사랑이 고픈 경우인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철저하게 가면을 쓰는 사람들은 결국 알아차리게 되더라고요 저는 제 자신을 웬만해선 그대로 드러내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런 사람들이라 느껴지면 거리를 두고 싶어지고 적당한 이야기만 하고 싶죠 결국 스스로 외로워지는 길인 것 같아요 누구나 가면을 쓰지만, 나에게 적당한 거짓말만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나를 죄다 덮어가며 남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든다할지언정 그런 사람은 생리적으로 피할 수 밖에 없게 되고 더더욱 고립당하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 내 패를 까주는 게 상대도 훨씬 편안하게 느끼고요 생각보다 남들은 남에게 관심도 없고, 관대하니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을 보여주어도 좋지 않을까요
@user-ol4qq5cf4x
@user-ol4qq5cf4x 7 ай бұрын
6:20 이 짤이 이 만화에서 나온거였군요..
@user-ki1tz4ps9n
@user-ki1tz4ps9n 7 ай бұрын
타인이 나의 진짜를 바라봐 줄수도, 아니 애초부터 봐주길 바라지도 않는다고 한다면. 추악하디 추악한 나의 '작은 인간'은 나만이 사랑해 줄 수 있을까요.
@PocoLoco-eb6ie
@PocoLoco-eb6ie 7 ай бұрын
'보여주고 싶은 자신'이 '진정한 나'에 포함되는 것 아닐까. 타인의 시선에 상처받고 살기위해 방어기제를 펼치게 되었는데, 그마저도 최악이라고 느껴진다. 애매한 도덕심이 더욱 나락으로 보낸다. '어중간함'의 불행은 호텔과 노숙자촌 사이에 서있는 위태로운 주인공의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중간은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는 애매한 희망의 수렁이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이런 수직구조는 너무 답답하다. 모두의 목표가 행복이라면 오히려 어디서든 얻을 수 있는거 아닌가. 적어도 주인공은 자신을 고찰하잖나. 진짜 최악은 본인이 최악인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aaaaaarichickenmusic
@aaaaaarichickenmusic 7 ай бұрын
허어얼 이거 얼마전에 영화로 봤는데.. 단순히 심리묘사가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깊이있는 해석을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니 놀랍네요
@yedilovely6293
@yedilovely6293 Ай бұрын
마리갤님이 리뷰하는 작품이 내가 자의적으로 찾아보지 않을 법 한게 많지만, 리뷰와 분석을 너무 잘해주셔서 흥미롭게 봄. 몇 분만 봐도 뭔가 책을 많이 읽으신 티가 남. 그리고 매일 깔리는 BGM이 채널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 뭐라 표현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 + 나레이션 + BGM 이 안어울리는 듯하면서 어울리는 느낌이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묘함. 아, 딱 어울리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그나마 표현하자면, 자칫 딥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BGM이 환기 시켜줘서 '이거는 그냥 만화일 뿐이야' 라고 보다가 특유의 구간에서 '근데 이게 꼭 만화에만 해당되는 얘기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느낌임. 술 많이 먹은 다음날, 가벼운 숙취 때문에 멍한 상태로 사무실에 앉아있는 기분? 벼랑 끝에 매달려있는데 누가 밧줄 내려줬는데 끌어올려주는게 아니라 안전하게 내려가도록 살살 내려주다가 바닥까지 2-3미터 냅두고 갑자기 줄 놓는 느낌? 아, 모르겠다 그냥 BGM이 너무 좋다고.
@gomsong
@gomsong 7 ай бұрын
단순히 추악한 내면이나 방어기제들이 '가짜'가 아니라 그런 것들로부터 도망치고, 내면의 쌓여가는 모순들을 방치하는 것이 가짜라고 생각해용 영상에서 나코시의 '크리스마스는 추녀와 보내고 싶지 않았어'같은 욕망은 '가짜'라는 표현보다는 진짜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환멸하면서도, 자신의 진짜를 바라봐준다고 여기던 나나코에게 이런 추한 내면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지 않고 도망치듯 멀어진 것이 작중 표현되는 '가짜'에 속한다고 생각되네용
@user-uv1lf6np3m
@user-uv1lf6np3m 3 ай бұрын
사람의 진짜 모습은 변하잖아? 가짜의 내 모습이 내 이상적인 모습이라면 그렇게 살다 보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을 때 그것은 진짜가 될 테니 꼭 가짜로 산다고 인간이 이중적이라느니 자기 기만이라니 할 것 없지. 그 사람이 되고 싶은 것도 '나' 이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자기 기만이라도 어떠하랴.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yjj2826
@yjj2826 7 ай бұрын
바라카몬 오프닝곡인 '라시사'에는 이런 가사가 있죠. '지키고 싶은 것이 변해간다.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보물에서, 남들에게 이해받기 위한 허울로. 어른이 될 수록 후회하는 생물이 되어가네'. 이 작품에도 어울리는 가사군요.
@foriinlist4230
@foriinlist4230 7 ай бұрын
저도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좋지만 갈등 일으키기 싫어서 모든 사람을 각기 다르게 대하며 ‘가짜’인 모습만 보이니 친구는 정말 많았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더군요. 그래서 게임하다 만난 얼굴도 모르는 여자의 내면(진짜)만 보고 결혼해서 아직도 너무 행복합니다. ‘진짜’의 삶으로 넘어오려면 이정도 각오는 해야 변하더라구요
@choedagame
@choedagame 7 ай бұрын
고로시야 이치보고 재밌어서 작가의 다른 작품도 봤는데 생각보다 정상적으로 명작이어서 굉장히 재밌게 본 작품
@jun6992
@jun6992 2 күн бұрын
만화는 예술이 될 수도 있지요 이렇게 철학과 생각할 꺼리들이 많은 저 시절의 좋은 만화책들이 참 좋습니다 한국보다 경제,문화 등 많은것들을 미리 경험한 일본에서 저런 명작들이 나올 수 있게 된것이죠 앞으로도 좋은 작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
@드렁큰코기
@드렁큰코기 7 ай бұрын
이 만화 처음 봤을 때의 찝찝한 감정이 기억나네요. 맨 마지막 장면이랑 주인공이 항상 태아처럼 몸을 말고 자는 장면이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어요. 스포 방지를 위해서 대충 말하자면 중반쯤 중요 인물의 에피소드까지만 해도 좀 기괴한 휴먼 드라마인가~ 했는데 아니나달라 독자를 고로시하는 작가였던걸로 😂😂 뒤틀린 자기애와 다들 알고 있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타인과의 거리감에 대해 정말 좋은 의미로 기분 나쁘게 해석한 만화였다고 생각해요.
@user-io9el5wl7i
@user-io9el5wl7i 6 ай бұрын
인간 내면심리를 너무 자세하게 다뤄서 심리학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주는 만화죠
@slcross85
@slcross85 7 ай бұрын
호문쿨루스 본적이 있는데 언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않을정도인가 봅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jmc0916
@jmc0916 5 ай бұрын
15년도 더된것 같은데 학생때 대여점에서 이게 뭐지 하면서 빌렸다가, 너무 어려워서 못봤는데 성인이되고 이렇게 보니 재밌네요
@user-wi2bd5zn2z
@user-wi2bd5zn2z 7 ай бұрын
작가의 전작을 흥미롭게 봐서 한번 정독한적이 있던 만화책입니다. 몇번이고 읽고, 해석도 읽어봤지만 다시봐도 참 난해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on.my.way.meaningful
@on.my.way.meaningful 6 ай бұрын
와 이거 십수년도 전에 봤던 만화.. 만화책 워낙 좋아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봤는데 이 만화는 참 독특했음. 작화도 내용도 약간 거부감 들면서도 심오하고 깊은 내용에 매력 느껴서 완결까지 쉼없이 봤던 작품.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user-dy6hg1pm4s
@user-dy6hg1pm4s 6 ай бұрын
불편한데 그래서 이걸 봐야 나의 결점을 조금이나마 고칠 수 있을 거 같음
@Y25PCCF6MAr9sPoV
@Y25PCCF6MAr9sPoV 5 ай бұрын
살면서 습득한 인간을 표현한 말중에 '인간은 자신만 안다' 란 말이 있는데 이게 전부인거 같음 인간은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는 뜻과 자기 본질은 자신만 알 수 있다는 중의적 표현.. 우린 살면서 타인에게 나를 설명하려고 애쓰지만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음. 거짓말을 하든 진실을 말하든 그것조차 중요하지 않음 각자는 오직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고 결국 나를 말하려고 남의 말을 듣는 척 하 는게 전부인거 같음. 사회관념적으로 이기적이라는 부정의 모습이 아니라 생명을 가지고 있는 이세상 모든것들의 운명같음. 그래야만 살아가게되고 아니면 죽을수밖에없는....
@ankleproblem
@ankleproblem 6 ай бұрын
지금 보기에는 다소 이상한 부분도 있겠지만 서사 중심을 관통하는 내용은 심오하면서 호기심이 계속남
@Misthios.
@Misthios. 6 ай бұрын
이 작품 만화책으로 여러 번 완독을 했는데 볼 때 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해주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호문쿨루스
@wangwang142
@wangwang142 6 ай бұрын
고딩때 집앞 대여점에서 빌려서 읽다가 대여점 망해서 완결까진 못봣는데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 해봐야겟네
@minnnn-qwer
@minnnn-qwer 2 күн бұрын
8:53 진짜 소름이네… 불쾌하다
@sermiday
@sermiday 5 ай бұрын
이런 장르의 만화들은 대부분 찝찝하고 더러운 기분을 많이 남기는데 이 작품은 다른 매력이 상당합니다
@user-zf4tc9pn5c
@user-zf4tc9pn5c 7 ай бұрын
"지옥,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다." - 희곡 中
@ddd4889rt
@ddd4889rt 7 ай бұрын
2:33 멘트 개웃기네ㅋㅋㅋㅋ
@user-he9qu8zu8s
@user-he9qu8zu8s 6 ай бұрын
그림체가 익숙하다 싶더니 야마모토 히데오네요. 고로시야 이치만 보고 아직 호문쿨루스는 안봤었는데 이 영상 아껴놨다가 추후에 다시 보러와야겠습니다.
@user-super_sweet_potato
@user-super_sweet_potato 4 ай бұрын
썸네일 보면 심리만 꿰뚫는게 아닌거같은데요....
@탐다담
@탐다담 7 ай бұрын
이런 철학적인 해석말들이 너무나 매력적인 채널
@yangxiao7359
@yangxiao7359 6 ай бұрын
영화로 봤었는데 만화로도 봐야겠군요 이런류의 작품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도통 이런 작품들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저는 번뜩 생각난게 딸을 저렇게 키운 부모 역시 자신의 약한 모습을 감추기에 급급한 자기모습을 자식에게 투영시켰다 보여지네요
@huan1066
@huan1066 7 ай бұрын
추천해 주셔서 재밌게 봤던 만화네요! 감사합니다
@basementmartyn
@basementmartyn 5 ай бұрын
이런 대부분의 인과적질문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다 대답해줬을 겁니다 나 자신을 사랑해라 이것을 납득하기위해 수많은 질문들이 존재했겠지만 마지막 결과는 이게 정답입니다 나 스스로가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받아들이는것이 정답이라고 어른들이 말하듯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jason0912
@jason0912 7 ай бұрын
그 새기가 프사로 걸어놓은 그 만화..
@뀨몬
@뀨몬 6 ай бұрын
요즘같이 뇌빼고 눈만 즐거운 만화들이 판치는 세상에 이런 작품 하나씩 나오면 머리가 띵하며 생각이란 걸 하게 되네요
@garba9
@garba9 7 ай бұрын
만신 야마모토 히데오 선생님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호문쿨루스... 투사라는 개념을 잘 녹여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본 작품이었네요!!
@yuriology
@yuriology 4 ай бұрын
예전에 하도 안나와서 보다 접었는데 완결났었군요. 인간실격과 비슷한 느낌. 고로시야 이치도 재밌었어요.
@user-vp1gz1dg8v
@user-vp1gz1dg8v 7 ай бұрын
예전에 재밌게 봤었던 만화 가끔 이상하게 생각나는 ㅋ ㅋㅋ 만화인데 리뷰해주시다니 땡큐베리머치!😊
@Coffee_brewer
@Coffee_brewer 7 ай бұрын
요근래에 내가 진짜 라고 믿었던 내가 사실은 가짜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고나니 지금까지 안락하게 숨어있던 제가 너무나도 초라해져있더라고요. 이걸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을 정도로요. 근래 읽은 책에서 "안락은 스스로를 안락사 시킨다." 라더니 그 말 그대로였어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user-cp7or8hg6y
@user-cp7or8hg6y 7 ай бұрын
어렸을 때 봤던 만화인데 당시에는 본 적 없는 방식의 이야기여서 한동안 머릿속에서 내용이 떠나지 않았던 게 생각나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여러 인간관계를 경험하고 내용을 회상할수록 주인공이 호문쿨루스를 인식하는 방법이 현실과 비슷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좀 공감이란 게 자신이 경험했던 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향성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살아온 장소나 문화, 직업, 성격이 다를수록 공감이 힘들어지는 같아요. 그걸 바탕으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감을 잘한다는 것은 타인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에서 비슷한 것들을 찾아 잘 꺼내 올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타인에게서 주인공이 자신을 발견하고 호문쿨루스라는 형태로 왜곡해서 바라보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우리가 누군가의 힘들고 슬픈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그런 일이 있었어...", "난 그럴 때 이렇게하면 괜찮더라" , "그 기분 알지 힘들겠다...", 라는 말들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가가가는 것이 우선 자신에게서 비슷한 경험과 감정을 찾아내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로 출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타인을 바라보게 되면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도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만화 중 하나인 것 같아요.
@anh7721
@anh7721 7 ай бұрын
와 내 인생작 나왔다… 개인적으로 모래 여고딩 나오는 에피가 이 만화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연출도 가장좋고. 가장 기억에 남는 호문쿨루스는 그곳이 있는 부위가 금고로 되어있던 여성과 머리모양이 남자 성기모양인 남자가 같이 걸어가던 모습,,, 설거지론,퐁퐁남 같은 글들 볼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더라.
@user-mu5wx4ed9f
@user-mu5wx4ed9f 7 ай бұрын
내(나코시)가 그렇게 나쁩니까? 나코시는 어쩌면 나와 똑같은 인간상 똑같은 종족이랑 사랑하고 싶어서 그런 엔딩이 그려졌는지 모르겠네요... 나나코는 그런 나코시에 대해 이해를 못한거라 그래서 시술을 받고 헤어질 결심이 생겼나봅니다. 그래서 박해일 탕웨이 주연의 헤어질결심 추천합니다!
@stensmde
@stensmde 7 ай бұрын
나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fma-hp8cx
@fma-hp8cx 6 ай бұрын
버닝이펙트 리뷰해주세요! 어렸을때 아무생각 없이 봤을때는 좀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정말 개쩌는 작품이더라고요.철학적 요소도 정말 많구요.
@user-lh4vw2tm5w
@user-lh4vw2tm5w 6 ай бұрын
꽤 인기 많은 작품인데 고로시야이치 작가 작품인걸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둘다 굉장히 독특한 작품
@bartjung4842
@bartjung4842 7 ай бұрын
진짜를 봐달라고? 인터넷 접속내역을 봐달라는 건가?
@brightwing5647
@brightwing5647 7 ай бұрын
진작에 이거 당연히 리뷰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드디어 해주셨네요 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SongDaYeong
@SongDaYeong 7 ай бұрын
어차피 인간은 타인을 자신의 시선으로만 보는건데, 내 스스로 만족하고 납득하면 끝이지 남이 뭔상관??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아서ㅋㅋㅋ 개인적으론 자신을 부정하고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 가짜.이런류 내용이 왠지는 알면서도 이해는 안돼요. 이렇게 귀찮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랍곸ㅋㅋㅋ 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 주며 살지?? 재미를 느끼며 살려는것 만으로도 바쁜데;
@근하하하
@근하하하 7 ай бұрын
영화로 처음봤었는데 만화로 보니 완전 새롭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qh2hu5ei5g
@user-qh2hu5ei5g 6 ай бұрын
일부러 빨리 목소리 속도 올리는건가요.빠르네요 거의 남들 유튜브의 목소리에 두배
@user-kq1yb7qd7i
@user-kq1yb7qd7i 5 ай бұрын
이북으로 사서 봤는데 진짜 개재밌네요 이토 마나부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끝까지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방금 끝까지 다 읽고 리뷰영상도 다 봤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yena_na
@yena_na 7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인데 마리갤이 소개해주니 반갑네요 영상 잘먹겠습니다
@melothc.3708
@melothc.3708 7 ай бұрын
인간심리에 대한 날카롭고, 날것인 해부 기가 막히는 센스의 작품입니다
@ppin3890
@ppin3890 7 ай бұрын
이치더킬러도 그렇고 이 작가는 작품이 좀 용두사미임. 초반 몰입감은 미쳤는데 뒤로 갈수록 쩌는 결말엔 못미치는 느낌임
@user-we6yc1un9t
@user-we6yc1un9t 5 ай бұрын
결말부의 완급조절이 ㅎㅌㅊ였다고 생각하는거면 뭐 그럴수잇다고 보는데 결말부 연출이랑 플롯은 고점을 뚫은수준임 이 만화에서 제일 재밌는게 마지막 부분
@user-ir9ws4vo1b
@user-ir9ws4vo1b 6 ай бұрын
호문쿨루스 맞아 이거였어. 구피까지 본 거 같은데
@chltbfl
@chltbfl 6 ай бұрын
거의 20년전쯤 이 만화를 본 적 있었는데 흥미로워서 봤을 뿐 이런 심오한 인생철학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GILNAK_09
@GILNAK_09 7 ай бұрын
이거 만화책으로 봤었는데 정말 굉장했던 작품...
@user-uw4hq6qf2x
@user-uw4hq6qf2x 7 ай бұрын
이 사람이 추천해주는 작품 다 보려고 하는데 ㄹㅇ 우울증 걸릴 거 같아서 포기함...
@user-mv7oj9xe8c
@user-mv7oj9xe8c 6 ай бұрын
마지막 멘트들 철학적인게 감명깊네요
@user-ex3wf8cf3w
@user-ex3wf8cf3w 7 ай бұрын
무조건 정독하고 항상 영상으로 뒷풀이 ❤❤
@dgj1057
@dgj1057 7 ай бұрын
이작가의 다른작품인 고로시야이치도재밌음 대략적인내용이 극 마조와 극사디스트의 러브코미디인데 고어틱한부분만 감내하면 굉장히재밌음
@KangAreum12
@KangAreum12 2 ай бұрын
고로시야이치 호문클루스 다 들어보기만한 작품이었는데 신기하다
@ambition5976
@ambition5976 3 ай бұрын
오.. 이거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본거같은데 호문쿨루스 였나..?
@seouldot
@seouldot 5 ай бұрын
엄청 어렵네. 당신 천재요
@user-ls4yd3lq4e
@user-ls4yd3lq4e 7 ай бұрын
앤딩이 비극적이라 더 기억에 남음
@TheD3ViLo
@TheD3ViLo 6 ай бұрын
어쩌다 처음으로 보게된 이 채널의 영상인데 말이 심각하게 빠르시네요;; 진짜 심각하게 빠르심;;
@TheD3ViLo
@TheD3ViLo 6 ай бұрын
내가 괜히 섣부르게 판단한건가 싶어서 다른 영상들도 봤는데 확실히 너무 빠르심 왜 빠르게 읽는건가 생각을 해보니 만화 장면의 대사까지 다 읽어주려 하고 자연스레 빨리 말하는게 습관이 되서 이렇게 빨리 말하시는거 같은데 좀만 천천히 말하시면 만화의 대사도 더 무게감이 있고 듣는 사람으로써도 더 편할거 같아요 억까가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문제점 + 개인 생각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해결점을 재시하는겁니다 ㅇㅇ
@user-re6nm5mv3t
@user-re6nm5mv3t 6 ай бұрын
혹시 올해 연세가..
@TheD3ViLo
@TheD3ViLo 6 ай бұрын
@@user-re6nm5mv3t 이제 막 30이요 귀가 어둡다는 얘기가 아니라 듣는 사람 입장에서 꽤 빠르게 들린다는 겁니다 ㅇㅇ 만화 대사를 읽다가 설명으로 넘어가고 그걸 반복하면서 어쩌다보니 말이 빠른건 알겠는데 제가 괜힌걸로 트집잡나 싶어서 다른 영상들도 보니 심각하게 빠른게 맞아요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것만 빠른건 아니니깐요 ㅇㅇ
@OskarSchindler74
@OskarSchindler74 6 ай бұрын
벤 샤피로를 아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을 구사하는 사람으로 유명하죠 개인적인 생각이라시기엔 스스로 쓰신 문제점, 트집이라는 단어로 본인께서 견디지 못해 부탁을 했다는게 보이네요. 이건 대중들이 보는 매체입니다. 우린 선택할 권리가 있고 창작은 창조자의 권한입니다. 법적이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행이 아닌 이상 수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는 대중으로서의 제 개인적인 생각또한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벤 샤피로와 같은 생각의 회전율이 빠른 언어법을 좋아하거든요. 자주 쓰기도 하구요. 심지어 그에 비하면 빠른 것도 아니긴 하네요. 영상 속 이렇게나 많은 언어가 다녀갔음에도 무려 11분이나 됩니다. 다행히 11분이죠. 말이 빠르게 느껴지신다면, 아마 그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저와 같은 대중들과 창작자의 목적도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존중하신다면 이유가 있는 편집방식에 문제점, 해결점 제시같은 단어는 자제해주세요.. 항상 귀한 생각거리들을 던져주며 생각을 넓혀주는 영상들을 올려주는 주인장에게 감사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불쾌했습니다.
@user-jj4bc1gz3q
@user-jj4bc1gz3q 5 ай бұрын
​@@OskarSchindler74 창작물에 대한 평가도 대중의 권한입니다. 저분이 욕을 한것도 아니고 왠 급발진을 하시는지..
@nyamnyam1363
@nyamnyam1363 5 ай бұрын
제일 불쾌하면서 제일 와닿는 만화
@user-rz9dv9fj1y
@user-rz9dv9fj1y 7 ай бұрын
"하하하 이제야 왔군!" "여어~여기야 여기~"하면서 형사들한테 다가가던 주인공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줄거리도 대부분 잊어버렸는데 이부분은 확실히 기억이남
@Tinaa_im
@Tinaa_im 7 ай бұрын
고로시야 이치도 그렇고 사람의 내면의 무언가를 찌르는게 있는듯
@bluepinn2447
@bluepinn2447 7 ай бұрын
이거 재미있는데 말씀하시는대로 정말 불쾌했죸ㅋㅋㅋ
@user-xc2ok6ef7d
@user-xc2ok6ef7d 7 ай бұрын
와.... 내용이 너무 좋은데요 ? 와... 감탄
@ggody_318
@ggody_318 7 ай бұрын
인간의 폭력성을 하드코어 슬래셔무비, 발칙한 시트콤, 혹은 기승전결과 인과율에 따른 서사적 작품이라 평 할 수 있는, 같은작가의 "고로시야 이치" 리뷰 어떨까요?!! 잔인함에 충격을 먹고, 그 이후엔 블랙코미디같은 보일듯 말 듯 한 발칙함에 놀랐던 작품이네요!!
@401orihs
@401orihs 7 ай бұрын
젠장 곽주열이 게이인걸 까먹었어,, 9권까지 사읽어보다가 기억났…. 환ㅂ..
@hyeminii
@hyeminii 7 ай бұрын
와… 이거 한 이십년쯤 전에 만화방에서 진짜 재밌게 봤던건데…
@user-bx7tp4tl8o
@user-bx7tp4tl8o 5 ай бұрын
자신의 오점을 깨우쳤다면 그것을 제3인칭 시점으로 방관할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전부 받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과거의 잔상은 교훈을 줄 뿐 거기까지다 오점을 발결했으면 내면을 바꾸고 개조하면 된다 이게 관철이다 이것을 발전적 관철!! 비관적 관철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내가 볼때는 만화의 주인공은 비관적 관철에서 멈춘 것이기에 머.... 자아의 선택은 자유니까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알지 못한 단계 괴기한 형상을 본 것은 삶에 과정의 결과물이다 이 논리는 미래의 결과는 같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
@bart33735
@bart33735 5 ай бұрын
3:13~부터 나오는 음악 제목이 뭐예요?? 애니 리뷰도 너무 재밌고, 음악도 너무 좋네요!
@mardite5161
@mardite5161 7 күн бұрын
Realism 입니다
@bart33735
@bart33735 6 күн бұрын
@@mardite5161 헉 감사합니다!!
@kaningcgm4838
@kaningcgm4838 7 ай бұрын
이분 만화 취향보면 하나자와켄고 작품도 다뤄줄법한데.. 르상티망 이라던가
@user-er9rj8px8q
@user-er9rj8px8q 7 ай бұрын
늘 느끼는건데 말이 과하게 빠르다
@user-hy1cx1os4u
@user-hy1cx1os4u 7 ай бұрын
이거 고딩때 진짜재밌게읽었는데 잘먹겠습니다
@user-cu7pe4bu8h
@user-cu7pe4bu8h 7 ай бұрын
제 최애만화중 하나네요 !
@kodama5048
@kodama5048 7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의 일본 만화 '견신' 리뷰를 듣고싶네요
@kiimm999
@kiimm999 7 ай бұрын
이 만화 재밌게 봤는데 넷플릭스에 실사 영화도 있더라고요 과연 실사로는 어떻게 표현됐을지..
@inns21
@inns21 7 ай бұрын
중학생때 봤을때는 그냥 흥미진진 그정도였는데 34이 되어서 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다시 정주행해봐야겠습니다
@Han_man.
@Han_man. 7 ай бұрын
저도 중학생때 봤었는데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 32입니다. 그때는 강철의 연금술사 보다가 그냥 호문쿨루스? 하고 그냥봤었는데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Whi09no
@Whi09no 7 ай бұрын
앗 저도요ㅋㅋㅋㅋ 호문쿨루스라고 히길래 강철의 연금술사 스핀오프인가 보다가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Han_man.
@Han_man.
@Han_man. 7 ай бұрын
@@Whi09no 스핀오프라고 하시니까 아버지 라는 작품을 보고 고교철권전 터프를 본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L-fh8xt
@L-fh8xt 7 ай бұрын
와 마리갤과 호문쿨루스 조합 이건 봐야해
@user-vu3rr5su4d
@user-vu3rr5su4d 7 ай бұрын
이야 이거.. 기가 막히네요
@yunga1368
@yunga1368 7 ай бұрын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pnpm1125
@pnpm1125 7 ай бұрын
마리갤 요즘 대졸되더니 자신의 근본인 개씹덕 만화리뷰로 돌아오고 영상 폼 확 올라간 거 실화냐? 진짜 유튜버 학력론은 전설이다...
@user-kz4wg7sl2t
@user-kz4wg7sl2t 6 ай бұрын
너에게 사랑받아 아팠다 리뷰 부탁드립니다
@user-ue6xy7rv8m
@user-ue6xy7rv8m 7 ай бұрын
마리갤님! 마리갤님이 좋아할만한 만화(사실 마이너하진 않은 것 같지만) 추천드립니다. 타코피의 원죄라는 만화인데요, 마리갤님이 다루시는 만화의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아요!
@user-py2qv8rt7c
@user-py2qv8rt7c 6 ай бұрын
넷플릭스 호문쿨루스라는 영화랑 완전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그냥 그거였네
@kidolee4043
@kidolee4043 6 ай бұрын
본지 10년도넘었는데 마지막 여어~ 아직도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lx8wu7um4r
@user-lx8wu7um4r 5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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