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신은 인간관계에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의 냄새가 짓게 풍깁니다 참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ᆢ 인간은 형세에 따라서 자신을 맞출것이지 계집애같은 잔정에 얽매이면 한신꼴이 나는 군요 만약에 저 상황에 조조였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또는 유비였다면 ᆢ 한신의 실수는 철저한 천진성이라든지 아니면 철저한 프로가 되지 못하고 어정정하게 자신의 욕심은 버리지 못하면서 남을믿는 오류를 범한 것이지요 그는 충성을 하려면 관우처럼 하던지 아님 조조처럼 철저하게 현실적인 인간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dolgum8265 жыл бұрын
짓게-> 짙게
@모트루4 жыл бұрын
과연 충성을 관우처럼 했었어도 한신을 죽이지 않았을까요? 군대를 다루는 능력을 보여준 것 때문에 왕의 자리를 탐하지 않았어도, 전쟁중에도 한신을 견제하던 유방이 신하들의 빗발치는 상소에 힘입어 죽였을 듯 합니다. 더구나 그 옆에는 여태후가...... 아마 충성심을 보였어도 한신의 토사구팽은 예정되었다 생각합니다.
@모트루4 жыл бұрын
그럼 결국 남은건 말씀대로 조조처럼 현실적이었어야 했는데 한신의 천성이 정이 많다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esiansi95493 жыл бұрын
계집애같은 잔정에 얽매인게 아닌 자신의 신념에 사로잡혀 모반을 꾀하지 않은 거겠죠.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내가 한신 상황이라 해도 모반을 일으키진 않았을 겁니다. 왜냐? 쪽팔리니까요. 주군으로 모시고 있는 사람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는 내 가치를 스스로 져버리는 행위라 생각하므로.....
@DG-fo6kt4 жыл бұрын
자신의 목숨을 지키지 않는자는 뺏기는구나.
@예지몽-s5d3 жыл бұрын
정치를 모르니 ᆢ 사회생활과 똑같지 다들 죽자살자 윗선에 잘보이고 성과내려 하고 서로 물고 뜯는데 ᆢ혼자만 태평하려하니 ᆢ당하지 ᆢ 어린친구들이 알아야될 일인듯ㆍ 사회생활은 적자생존
@밥퉁이3 жыл бұрын
신의를 지켰고 남자로 천하를 호령했으니...그리 애석할 일도 아닐 듯 합니다.
@이서천사5 жыл бұрын
세상은 모두 변한다. 그 마음도 생각도, 그러니... 나중엔 떠나야 하는법
@012세이5 жыл бұрын
고딩때는 한신 처럼 살고 싶었는데 내일모레 마흔쯤 되어 보니까 진평 처럼 살고 싶어요
@012세이5 жыл бұрын
@@nomad-art 넵 감사합니다 선생님!!!!!!
@dodi81094 жыл бұрын
역이기를 따로 보냈다는 건 독립을 해야한다는 뜻인듯... 기회를 놓쳐서 나중에 토사구팽 당했음
@ssibjadorayiba93673 жыл бұрын
유방같은 인간 진짜 극혐.전에 회사 사장이 저랬음.그래도 열심히하면 알아 주겠지 ...하다가 결국은 다 버리고 떠났음.
@nomad-art3 жыл бұрын
ㅠㅠ
@청풍명월-h9b3 жыл бұрын
@@nomad-art 이 기록이 사실이라면 유방은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죠! 정말 인간 말종입니다! 자신을 끝까지 믿고 충성을 다 한 한신의 공로를 잊지말고 자손대대로 후히 대접해 주었어야죠! 한신이 배반할까봐 중상모략해서 한신을 죽인 것인데 한신이 그럴 사람인가요!!! 유방을 배반할 사람이면 진작에 했죠! 괴철이 천하삼분지계를 권할 때 말입니다! 그러면 중국역사가 바뀌어서 유방의 한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한신의 제나라로 통일 되었을 겁니다! 한신을 배신하고 토사구팽시킨 야비하고 비열한 유방을 생각하면 정말 분노가 치밀고 씁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치도 결국 사람이 하는거 잖아요!
@B자유인5 жыл бұрын
잘들었습니다 잘 알아듣게 설명을 또한 감사합니다 ~~ 그런데요 저의작은 생각엔 한신이 천하삼분 갔다해도 어차피 유방 한테는 적수가 안됫을 뜻 한데요 장량 진평 같은 모사가있고 그를 따르는 휘하에 쟁쟁한 인물들이 많기때문에 그런생각 좀 듭니다
@아레테-l6h5 жыл бұрын
천하를 나누면 한신 역시 책사들이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장량역시 한나라를 세우려고 들락날락 했었던 인물이라 계속 붙어 있을 가능성이 적어지죠. 진평역시 항우 편에 있던 사람으로서 천하에 추가 기울면 역시 초야에 묻히던 한신편으로 돌아서던 변수가 많습니다.
@B자유인5 жыл бұрын
아ㅡ그렇겠군요 역시 안목이 있으신듯 요즘 선생님 채널 즐겨듣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흥미로운 내용 부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tnmkuoqw40065 жыл бұрын
@@아레테-l6h 장량은 한신을 특히 더 혐오하는 언행을 남긴 인물이라... 초한전쟁때부터 반란분자 취급했고, 소하가 한신을 죽였을때도 굳이 나서서 두둔한 정황이 있죠. 한신의 행동 때문에 위험에 노출된 당사자이기도 한데다 한신을 시작으로 장량의 대전략이 상당히 엉켜버렸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본래 장량이 생각한대로 한신이 움직였다면 해하전투같은 상황은 필요가 없고, 그냥 유방이 초나라가 망할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되었는데 계속 간만 보는 한신과 팽월 때문에 '너희들 없다고 항우랑 안싸울 것도 아니고, 못이기는 건 더 아님'이라는 퍼포먼스가 필요해져서 유방 쪽에서 싸움을 거는 지경이 되었던 거죠. 그 와중에도 한신과 팽월이 꿈지럭거려서 고릉 아래쪽의 진성에서 자력으로 항우를 한번 격퇴해야 했고요
@tnmkuoqw40065 жыл бұрын
@@아레테-l6h 한신이 반란하면 한신의 부하들도 '넌 되는데 난 왜 안됨?'이라는 심보로 똑같이 따라했을 거기도 합니다. 명분이 중요한게 인륜보다는 이런 식으로 빌미를 주다보면 끝이 없기 때문(... 항우부터가 이런 경우고, 딱 괴철이 진승의 부하였던 무신을 한신에게 했던 것처럼 독립시켰다가 무신의 부하가 똑같은 수법으로 땅을 점거하고 독립해버려서 무신은 허둥거리다가 자기 부하한테 뒤통수맞고 어이없이 사망했죠. 괴철이 주장한 천하삼분지계는 이미 그때 한번 실패했던 계책이에요. 게다가 한신은 당장 점령지 사람들한테도 욕을 배부르게 먹고 있었기 때문에...
@B자유인5 жыл бұрын
답변고맙습니다 선생님 채널 하나하나 뵙겠습니다 또한 열국지에 못다한 영웅들의활약 국가의흥망 성쇠를 다룬 흥미 진진한 내용 기대하겠습니다
@tnmkuoqw40065 жыл бұрын
조참 관영 부관 주설 등 유방이 에이스들 다 풀어서 한신을 감시하고 있었고, 조나라도 조나라대로 장이는 고령인데 후계자인 장오는 유방의 열렬한 신봉자였죠. 제나라 사람들도 한신에게 이를 갈았고. 오히려 괴철이 순진하고 한신은 영악했던 듯. 정형전투 후에 그렇게 한신이 온갖 수법으로 교묘하게 방해하는데도 그걸 다 뚫고 이긴 유방이 대단
@콩수-t1u5 жыл бұрын
한신의 군사지휘력과 괴철의 통찰력이 조화를 이뤘으면 완전히 다른 역사가 나왔겠네요 암튼 초한지에서는 한신이 젤 억울한거 같습니다
@32tvtv905 жыл бұрын
35:44
@신장옥-f6x5 жыл бұрын
한신 비록 끝에는 토사구팽 당했을지라도 정직한 사람이네요 유방도 자기의 마음과 같다고 생각하는 선한 사람인듯요 정치가는 아니지만 신실한 사람 배반하지 않는 사람이죠?
@rca20974 жыл бұрын
한신 과 이순신 이 좀 비슷한면도 있는듯....
@dongjoonyi65515 жыл бұрын
마이크를 바꾸시면 어떻지? 내용은 좋으나 듣기가 불편합니다 에코현상?
@tnmkuoqw40065 жыл бұрын
진승 때 실패한 전략을 그대로 반복하려 했다는 것도 괴철이 뛰어난 것 같지 않은 부분인게, 진승 휘하의 무신을 괴철이 부추겨서 독립시켰다가 그걸 본 무신의 부하도 똑같은 수법으로 군사를 훔쳐서 독립해버리는 식으로 장초 세력이 다 찢어져서 진나라랑은 안싸우고 자기들끼리 투닥거리다가 장한한테 하나씩 풍비박산나서 장초세력은 망하고, 무신도 죽게 만들었죠
@2022스티브잡스5 жыл бұрын
한신의 뜻을 어찌 보통의 인물이 이해 할 수 있으리라. -- 토사구팽 당한 것은 맞지만, 한신이 이를 미리 알지 못했을까? -- 천하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한왕에 대한 의리를 지킨 것이다. -- 죽어서도, 한 나라를 위해, 자기를 희생한 것.
@kllso5 жыл бұрын
괴철을 괴통이라고 자주 혼동해서 쓰시네요 ^^*
@dodi81094 жыл бұрын
사서에서 혼동해서 써요 괴철이 맞는데 이후에 한무제 이름이 유철이라 이 이름을 피해서 나중 사서는 괴통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