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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eonkim7838Сағат бұрын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139lsh3 сағат бұрын
유발 하라리가 호모데우스에서 말했던 자유의지의 허상도 생각나네요 "생각을 선택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지만, 그 생각을 믿을지 말지는 선택할 수 있다."
@bote-r8q2 сағат бұрын
믿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면 곧 생각을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동현-w3i6n2 сағат бұрын
@@bote-r8q생각 안 해봄?
@Hyunjoon-d7g30 минут бұрын
생각을 믿을지 말지 선택하는거랑 생각을 선택하는 두가지 종류의 선택은 다른게 아니라 같은 선택이에요 기계론적 결정론은 뇌안에서 일어나는 선택도 다 물리적으로 설명가능하고 따라서 우리의 생각도 모두 이미 정해져있다고 보는거죠 믿을지 말지도 선택할수없어요
@sectrum-x8nСағат бұрын
사람들은 아직도 복잡계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하고 단순계처럼 취급하려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하나만 생각해보라. 컴퓨터 프로그램은 원래 0과1만으로 이루어진 숫자의 나열일 뿐이다. 그런데 그게 현재 인공지능까지 도달했다. 인간 못지 않은 예리한 판단능력을 갖춘 것이다. 몇십년 내로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교류허는 것도 가능해 질것이다. 자유의지는 그 중간 어디에선가 발생한다.
@초원-m1b2 сағат бұрын
다양한 관점과 넓은 시야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지름길이죠. . 언제나 감사합니다~^^
@maxmax-yg7ocСағат бұрын
요즘 제가 가장 관심 있는 자유 의지라는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이네요... 사실 제 생각엔 그저 '세포' 라는 화학적 물질이 생존과 복제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기까지 진화한 거다 보니 지금까지의 시간들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생각할만한 여유를 주지 않은 것 같네요... 너무 복잡해 졌기 때문에, 자유 의지라는 것을 떠올릴 수 있으면서 동시에 그것이 평소에 생각하던 자유의 개념의 밖이라는 것은 믿지 못하는 거죠.
@강민우-k6l12 минут бұрын
비슷한 생각을 예전에 한 적이 있어요. 만약 이 세상이 일종의 디오라마, 하나의 시뮬레이션 우주라고 해도, 그 우주에서 내가 겪는 고통, 기쁨, 희열, 삶의 실감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라고. 마치 게임을 창조한 제작자들이 게임 속 npc들의 실제 생각과 감정은 소유할 수 없는 것처럼요. 여기서 저러한 걸 가르켜 '실제'라고 말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로 영상에서 말하신 논점 중에 하나겠지만..
@lofikorean70512 сағат бұрын
매트릭스 영화가 자유의지와 결정론. 인간과 기계의 차이를 정말 예술적으로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충코님도 좋아하시나요?
@bote-r8q2 сағат бұрын
다른 생각을 찾는다면 그걸 굳이 뜯어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기계적 결정론이란 빛을 스스로 막는 안타까운 일이 적었으면 좋겠네요.
@kwn_smn3 сағат бұрын
저는 결정론을 믿지만 자유에 의해 움직인다고 느끼기에 결정론에서의 자유와 제가 느끼는 자유를 구분해서 생각하는데 그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realist78532 сағат бұрын
영상덕분에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관점이 신선해요. 혼자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오늘 라이브에 영상까지..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chungco_philСағат бұрын
라이브와 영상 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igeon1091Сағат бұрын
1인칭과 3인칭을 통합해보자. '나'라는 의식은 '나라는 개체의 뇌'에서 나온다. 3인칭으로 보면 나라는 개체의 뇌 이고 1인칭으로 보면 나 이다. 그런데 이 둘은 같다. 유물론자로서 '나'와 '나라는 개체의 뇌'를 분리해 생각하는건 어리석어 보일뿐이다. 나는 곧 나다. 유물론으로도 위 영상을 설명 가능하다. 나라는 존재의 고정적 속성이 없음을 알고, 행위를 좋아하고, 행위에 능숙해지면 되는것이다.
@Deadphilssociety3 сағат бұрын
헉 제가 여쭤봤던 건데 영상 잘 보겠습니다
@게르마뇽-q1v45 минут бұрын
충코님이 지금 저한테 책을 펼치라고 해서 제가 책을 펼쳤을 때... 어제나 조금전까지만 해도 제 일정엔 책 펴는 동작이 전혀 없었던 건 사실이지만, 따라서 제 자유 의지로 돌발적 행동을 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충코님의 책펴라는 말이라는 자극을 받는 순간 이미 제 몸은 책 펴는 동작을 선택했고, 그 후에 제 '의식'이나 '의지'라는 것이 책 펼친 것은 나의 의식적, 자유의지적 선택이었다고 후행적으로 주장하는 건 아닐까요?
@SWMoon-ex9eh3 сағат бұрын
아주 좋군요.^^
@행운을가지세요2 сағат бұрын
날아가는 돌이 외부충격으로 인해 날아가고 있을때 돌에 의식이 생기면 돌은 자기스스로 날아간다가 착각하는 철학책이 생각나네요..
@박성호-m3q1g17 минут бұрын
캬
@3020-n2l23 минут бұрын
윈도우가 인간이라면 설치된 프로그램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한된 선택지에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또 정해져있는데, 형편없는 사람은 선택할수 없고 바랄만한 인간상의 사람은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면 정확할까요? 우리 중 방종한 사람조차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에게 자유라 할만한 구석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습니다.
@deewhy47632 сағат бұрын
미래의 3인칭 과학기술에 의해 1인칭 주체가 무기력하게 조종당하는 현상이 구현된다면 1인칭 자유도 결국 매몰될 수도 있죠. 1인칭 주체로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나를 파악하고 나를 인정하고 3인칭적 가치와 상충되지는 않는 나를 위한 인식의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stickmast29423 сағат бұрын
충코님은 환원주의를 벗어나 전일주의적 관점으로 자연을 해석하는 카오스이론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합니다.
@chungco_phil3 сағат бұрын
물론 저도 잘 모르는데요. 근데 때마침 요즘 카오스 이론에 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다 읽으면 한번 간략한 내용과 제 생각을 영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카오스라는 것이 관점에 따라 바뀐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합니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여러 값들이 추상화돼서 사실상 계산이 포함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작은 것을 미시적으로 들여다 봤을 때 아주 많은 변수를 고려하게 되면서 복잡성이 증가하는 이런 현상...
@stickmast29422 сағат бұрын
@@chungco_phil 오늘 영상의 핀트하고는 좀 맞진 않지만 기존 과학의 통제된, 극단적 기계론적, 환원주의적 패러다임이 수 많은 뉴런으로 구성된 뇌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자유의지에 대해 제대로 해석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기존 과학이 뭔가 쿨하고 센치한 것 같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서늘한 학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코님도 관련된 책을 읽고 계신다니 추후 영상이 정말 기대됩니다.
@kordojjang2 сағат бұрын
너무 완전한 자유를 인간에게 가정하고 들이대서 그렇지 어느 정도의 자유는 있는거 같네요
@이해서-d3i3 сағат бұрын
충코 라이브할때 16000원쏘기 vs 신간 사기
@chungco_phil3 сағат бұрын
신간 사기! 저한테 오는 돈은 당연히 라이브 후원이 많지만, 책은 읽으시는 분께서 가져가시는 게 생기잖아요ㅎㅎ 실제 종이도 있고... 여러모로 더 좋지 않나요ㅎㅎ 16000원 쏘실 고려를 하셨다는 것 자체로 이미 받은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해서-d3i3 сағат бұрын
@@chungco_phil 사실 이미 샀습니다
@이해서-d3i2 сағат бұрын
사실 이미 샀습니다
@FeyRyu2 сағат бұрын
둘다하기
@mr.kimwriter2 сағат бұрын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선택해야할지도 모르겠고...그런데 어떤 과학자가 자유의지는 환상이라고 말하네? 이제 열혈히 추구해야할 필요도, 선택해야할 필요도, 자유의지도 필요없어진 잉여세대가 탄생되었다. 난 지금의 세대를 좋게 보지 않는다.
@chungco_phil2 сағат бұрын
확실히, 그저 없다고 생각하면서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Gohosst2 сағат бұрын
철학도 늙어뒤지먄끝나는거다. 내철학대로 살련다. 여유있는자들만이 철학을 세우려노력하지
@一妄一語2 сағат бұрын
그래서 자유의지가 뭔데?
@chungco_phil2 сағат бұрын
저도 모릅니다
@jsma36243 сағат бұрын
1등 깜빡!
@사토노3 сағат бұрын
죽음에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면 구태여 그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있는가? ↓ • ㅌㅅ이 아프지 않는다면 번지점프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 ㅁㅁ이 아프지 않는다면 목도리를 두껍게 맨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ㅇㅌ이 아프지 않는다면 향이 강한 디퓨저를 방안에 둔 것 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육체적 고통이 없다면 ㅈㅅ에 대한 거부감이 확연히 줄어든다. 그러니 심적인 고통만 남게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