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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일요일 아침에 믿을 수 없는 비보를 접한 유족들은 통곡으로 긴 하루를 보냈다.
송종훈씨 역시 처가 쪽 삼촌과 숙모님의 사고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무안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삼촌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숙모와 함께 생전 처음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평생 자식 돌보느라 삶을 즐길 여유도 없었던 삼촌 부부를 떠올리면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은 종일 가족들의 더딘 신원확인 절차에 속이 타들어 갔다. 세상을 떠난 고인의 신원을 한시라도 빨리 확인해 장례를 치르고 싶었지만 사고 발생 12시간 만에 이루어진 DNA 검사도, 사망 승객 명단 알림도 너무 늦기만 했다.
송종훈씨의 이야기를 통해 유족들이 겪은 참사 첫날을 들여다봤다.
취재: 구유나, 최정민
영상: 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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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코리아: www.bbc.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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