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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너무 고통스러울 때 말이에요. 이 고통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아득할 때 도망가고 싶죠. 극단적인 선택의 유혹에 빠지고 싶었던 기억,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요?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내지 않는다' 이 문장을 읽은 누구라도 다시는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어요.
같은 문장으로 저는 저자와는 조금 다른 해석을 갖고 있긴 했습니다.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낼 거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죽기만 하면 된다고, 그러면 고통도 슬픔도 없는 '무'로 돌아간다고 누가 그러더냐 말입니다.
모르잖아요. 그게 뭔지. 다음이 무엇일지.
최소한 살아있다면 우린 바꿀 수 있어요. 고통이 끝나기를 기다려 볼 수 있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걸 지켜볼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을 놔두고 무엇이 될지 어디로 갈지 끝이 아닐지도 몰라서 더 두려울지 모르는 위험을 최소한 '우리의 의지'로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깨달음.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는 건 바로 여기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했습니다. 그것만은 은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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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도서
- 제 목 : 라틴어 수업
- 지은이 : 한동일
- 출판사 : 흐름출판
🌙 출판사로부터 리뷰,낭독의 허락을 받은 2차 저작물입니다.
#책읽어주는남자 #오디오북 #AS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