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아직 제 자신이 "수싸움"의 영역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저도 검도는 검도 그 자체로 체계가 완벽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검도가 현재 배우고 있는 고류와는 다르게 대련의 재미도 있구, 대련에서 배우는 것들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다만 고류를 배우면서, 그리고 검도의 역사를 보면서 검술로써의 검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원래부터 검도를 수련하게 된 계기가 일본 전통 검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단 때 고류 검술이라는 걸 알게 되어 그쪽으로 가게 되었구요. 비록 개인 사정으로 심사를 못봐서 제가 아직까지 검도 2단에 머물고 있지만, 그래도 원장님꼐서 제 단수도 댓글을 보고 바로 맞추시니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 나중에 검도도장으로 다시 돌아가서 그 "수싸움"의 영역까지 끌어올려보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영상까지 만들어 주신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luthercombatsystem6598 Жыл бұрын
네~ 검없일치~ 만사형통입니다~!!! ^^
@hanchul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말씀을 들어보고 저의 느낀점을 말씀드린다면 무술에 특별히 관심이 있거나 열정이 있지 않다면 일반인의 입장에선 역시 상대적으로 복싱이랑 주짓수가 실전에서는 쓰기도 쉽고 익숙해지기도 쉽다고 생각되네요 유도 아이키도 특히 무기술인 검도쪽은 기본 7~8년이고 제대로 하려면 10년이 넘어야 한다고 한다고 들었는데 일본 유술이랑 무기술쪽은 그만큼 어렵고 수준이 높은거 같아요 물론 어느 분야나 강자가 되고 고수가 되려면 어려운건 매한가지겠지만 일반인이나 동호인 정도의 수준에서 실전에서 호신술이나 방어용으로 써먹으려고 한다면 오랜 기간이 걸려서 익숙해지는 무술은 접근하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물론 그 기간을 버텨내고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면야 그 성취감은 대단하겠지만요
@Nowhere-Now_Here Жыл бұрын
얼마전에 선생님 채널 발견해서 주욱 관심가는 주제별로 봐 왔습니다. 잘 봤습니다. 선생님께선 우슈의 무기술을 어떻게 평가? 생각? 하시나요? 우슈 다루는 채널을 가 보면 하시는 분 본인도 좀 퍼포먼스적 측면이 강한거를 인정하시고, 실전에서는 어떨거라는 평은 자제하시더라구요(우슈 수련자가 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죠). 확실히 도나 검은 날이 너무 낭창낭창하게 휘어지고 실제 무기보다 좀 가벼운거 같았습니다. 반면 도를 휘두를 때는 뻗을 때만 몸에서 떨어지고 계속 몸에 붙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더라구요.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요. 그런 면은 실용적인거 같기도 하고... 저는 문외한이라 선생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또 예전에는 18반 병기라고 해서 다양한 병기를 같이 가르쳤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커리큘럼을 중국에서 도입해서 썼기도 했구요. 병기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가르치기 보다는 어떤 몸쓰는, 힘을 쓰는 자연스런 원리가 있고 거기에 따라 익히도록 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일본도 도뿐만 아니라 여러 병기를 다루어야 해서 비슷했다는 말도 본 거 같습니다.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몸쓰는 원리나 무기술을 관통하는 한 원리가 있다고 보시나요? 제가 보는 무술하시는 분 블로그가 있는데, 여러 무술을 수련하신 분입니다. 그 분은 '무화(무기를 계속 돌리는 것)'라는 움직임으로 무기술(과 무술)을 통합적으로 파악하려고 하시더라구요. 굳이 우슈를 언급한 이유는 제일 다양한 병기를 다루는 것 같아서입니다. 칼이나 검 뿐만 아니라 쌍수검, 봉, 곤, 창에다가, 구절편이나 삼절곤같이 채찍에 가까운 것도 다 다루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경험하신 것 위주로 설명을 하시니까, 우슈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