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중학교때 캐논,올림푸스 필카를 갖고 있어서 학교에서 엄청 인기가 좋았는데...주재원으로 프랑크푸르트에 9년을 살았지만, 먹고 살기 바빠서 라이카는 만져 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65세 퇴직기념으로 어릴때부터 꿈꿔오던 라이카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빨간 라이카 로고가 눈에 좀 거슬려서 그러는데 M11-P Black paint는 언제쯤 출시가 될까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무엇보다, 정년퇴직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대단하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0대 직장인으로...존경스럽습니다!) 스스로에게 선물을 계획하신다니 멋집니다. 몇가지 fact를 공유해 드리자면... 1. M11 현재 블랙 모델도 '페인트'이긴 합니다. Matt black paint이죠. 물론 말씀하시는 광택 피아노 블랙은 아닙니다. 2. M10-R 블페는 limited edition입니다. 즉 M11에서 그런 유광블페가 출시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3. M10부터 라이카가 유광블페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문제라는데, 가능하면 소량으로만 생산중이고, M11같이 대표 기본 색상으로는 선택하지 않네요. 이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듯합니다. 4. M11이 22년 초에 나왔으니, M11-P는 24년에나 나올겁니다. 24년보다 늦어지면 늦어지지, 그보다 빨리 나오진 않을것 같습니다. 5.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M11-R이 나올것 같지 않습니다. 6. M11에 유광 블랙페인트 스페셜 에디션은 나오긴 나올듯 합니다. 워낙 간판 색상이라...추후에 나올 수 많은 에디션 중 하나로 유광 블페가 있을 것 같은데...... M10-R 제일 마지막 카드로 쓴걸봐서...혹시 나온다면...M12가 나오기 직전이니...26년이나 되어야 나오지 않을까요?
@slee4079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지네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가격이...좀 더 낮아지면 딱일듯 합니다. 내년정도가 적기일듯 합니다 :)
@루비똥-t7p2 жыл бұрын
m10p 사용중인데 셔터소리는 제일 완벽한거 같아요 그래서 구지 11까지 갈 생각을 못느낍니다 ㅎㅎ 고화소도 그렇게 필요가 없어서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엠10피가 참 잘 나왔다 생각합니다. M11P까지 함 기다려보심 좋겠네요 :)
@친근한잭2 жыл бұрын
영상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전 흑백에 끌려서 M11 예약취소하고 (완납하고 몇달 기다려야하고..게다가 인상되면 추가금까지 내야한다는게 좀 괘씸하기도하고요..) M10mono+ 50 summilux 실버로 라이카 입문했습니다. 28mm matt black 많이 탐나내요..나중에 M11P 기다려봅니다..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크 M10mono! ISO값 전혀 신경 안 쓰고 마음대로 찍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녀석이죠. 말씀처럼 본인이 뭘 원하는지 이해하고 정확한 소비를 하는게 최고인데 멋진 결정하셨네요. 갑자기 저도 엠10모노 확 땡기네요 후후
@seokinchung2 жыл бұрын
굉장히 많은 면에서 최신형 미러리스 (원래 미러 같은게 들어있는 시스템은 아니었지만...) 카메라가 된거 같은 느낌이군요.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일체형 OVF/EVF 뷰파인더는 여전히 무리였던걸까요... 저는 그 부분이 아쉽더라구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라이카입장에서도 디지털+레인지파인더, 전통성, 차별성, 미래지향성 이런 고민들이 많은듯 합니다. Ovf+ evf는 저 역시 기대했지만 없었네요. 흠 그래도 분명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요? 특히 -D모델에서는 참 유용할듯한데 말이죠
@lumigrapher2 жыл бұрын
M11 후면 인터페이스가 Q2와 비슷한 듯 합니다. 저는 M10R bp랑 Q2 쓰고 있는데, 가끔씩 헷갈리긴 합니다. ㅎ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네.맞습니다. Q2, SL2랑 동일하게 바뀐건데...분명 더 좋은데...익숙해질때까지 좀 시간 걸리네요. 두 대 사용하심 플레이 버튼 헷갈리시겠어요 :)
@capo84072 жыл бұрын
28mm구하셨네요ㅎ축하드려요 실버바디로 주문을 해서 어떤 렌즈를 이번에 구매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가지고 있는 M렌즈는 주미타50mm 하나네요ㅎ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오 주미타! 특색있는 렌즈를 좋아하시나보네요. 주미타와는 다른 성향의 렌즈가 워낙 많아서 옵션이 너무 많은데요? :)
@capo84072 жыл бұрын
@@JunzoLeica 제가 말하고 보니까 그렇네요ㅎ 아마도 28mm으로 갈듯한데 (현재는 Q2와 CL로 사진을 즐기고 있네요)크론 또는 엘마릿중에 고민중이네요ㅎ현시점에서 가장 갖고 싶은 렌즈는 35mmAPO입니다ㅎ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아 그렇담....저고 써본적 없지만 ...... 35아포! 강력 추천드립니다. M11의 파트너로 생각합니다. 엠11 공식 영상이나 자료화면은 거의다 35아포더라구요.. 하~ 다른 여러 렌즈 하지 마시고 한방에 35아포...좋아 보입니다. Q/CL 정리하시며 28리를 하신다면...실버바디이니 어떤 렌즈도 다 잘어울리는데 역시 28크론이 좋지 않을까요? 28엘마릿 현행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작고 가벼워서 좋긴한데...크론이.자꾸 생각은 났습니다 ㅋ
@capo84072 жыл бұрын
@@JunzoLeica 그렇군요ㅎㅎ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가슴은 APO크론이긴한데….ㅎ28mm는 우선 M11이 오면 다른 카메라를 정리할지 생각해서 가야겠네요ㅎ워낙 애정을 갖고 쓰던 카메라들이고 M은 처음 사용해보는거라ㅎ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냉정하게 잘 판단하실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일단 받아보시고 28미리 카메라 처분여부를 결저하시는게 맞죠. 너무 급하게 안 늘리시는게 좋죠. 추후 어떻게 결정하시는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실내촬영이 많으시다면, 역시 Q가 가장 사용하시기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8미리 화각에, 접사도 가능하기에 부담없이 사용하시기 좋을거 같구요. 꼭 M을 쓰고 싶으다면, 렌즈는 21mm 1.4 주미룩스 정말 좋구요 (크고 비쌉니다만..).
@xjc19882 жыл бұрын
28mm 벌써 구하셨군요 ㄷㄷ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ㅎㅎ 넵. 예약접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잘 받았습니다 :)
@ShinYoungWook2 жыл бұрын
무게와 화벨, iso가 매력적이네요. 전자셔터에서 플리커 현상은 괜찮은 편일까요? 조만간 넘어 가야 하는데 가격이 계속 오르네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전 쓰다가 다른거 구입하느라..오래 못 쓰고 팔았습니다. 무게는 쓰면 쓸 수록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시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화벨 좋아진게 가장 큰 만족이었습니다. 플리커 현상은 쓰다보면 한두번은 생길듯한데....전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X1Dii는 은근 신경쓰였습니다). 라이카는 어차피 넘어가시겠다면...차라리 빨리 받으셔서, 오래 오래 잘 사용하시는게 남는 거긴하죠... 연말/연초에 모노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
@ShinYoungWook2 жыл бұрын
@@JunzoLeica 와우 모노라니 6천만 화소에 모노 기대가 되네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아직 정확한 스펙은 모르지만, Q3랑 M11모노가 몇 개월안에 나올거 같더라구요. 모노는 픽셀바인딩이 될터라.. 확실히 노이즈가가 더 좋아질듯한데...또 엠10모노만해도 이미 충분히 좋아서 뭐가 어떻게 더 좋아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NUJABES9092 жыл бұрын
m10을 보내고 11로 갈아탈 생각이었지만 결국 포기 m10-보다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음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매우 정숙한 셔터음 사진 퀄리티는 m10보다 좋음 S느낌의 발색도 매력적임 일년지나면 반값으로 떨어지는 바디보다 렌즈에 투자하는게 이득임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라이카 디지털 바디는 그 금액때문에 언제나 망설여지는게 사실입니다. M10/M11이라면 전 그래도 M11에 한표를 던지지만, M10-P라면 쉽게 넘어가진 못하겠네요. :)
@IMHYUNWOO2 жыл бұрын
usb 연결전에 PTP로 변경해도 외장드라이브로 인식이 안돼나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네 제가 펌웨어 업데이트 전에 팔아서 확인을 할 순 없지만, ptp상태로 하고도 인식이 안 되었습니다 맥에서요.
@파레시아2 жыл бұрын
m11이 색이 뭔가 더 디지털스러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사실 저도 노란끼 있는 걸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m10이 좋아 보이네요 제 취향에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아 이게 좀 재밌는 부분인데..막상 결과물보면 또 생각이 좀 달라지실 수도요. 제가 리지드나 8매 물려서 찍어보면 엠10보다 덜 디지털스럽게 느꼈습니다. 엠10보단 포지티브 필름같은 느낌이 실짝 더 들었습니다
@Trollyoo Жыл бұрын
@@JunzoLeica리지드나 8매가 뭔가용..?
@whoishj Жыл бұрын
@@Trollyoo 렌즈 별칭입니다. 리지드는 50mm f2 1세대 제품 중 고정경통 모델이고, 8매는 35mm f2 1세대인데 렌즈 구성이 6군 8매라 8매라고 부릅니다
@soojimmy2 жыл бұрын
저도 둘다 써봤는데 M11이 여러모로 좋은것은 맞는것같아요. 근데 요즘 중고M10과 New M11가격 차이가 700만원이 넘네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엠11이 이제서야 조금씩 공급이 되는거 같은데..그 사이에 가격도 몇번 올리고, 물가 오르고 하면서 엠11 중고가 내려오려면 꽤 시간 걸릴듯 하네요 ㅠㅠ 넘 비싸죠? 신품 들고가긴..
@uchunlee40532 жыл бұрын
다른 영상도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M11 한달정도 사용하면서 영상을 보고 공감했던점과 몰랐던 점과 궁금했던 점이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 8번 : 라이트룸에서 되는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캡쳐원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테스트 해보니 USB mode 를 PTP로 변경하니 macOS 의 Image Capture 에서 파일 복사가 가능했습니다 (Junzo님 덕분에 이번에 발견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8번의 번외? : USB 충전시 카메라 전원이 꺼져있으면 충전이 진행되지 않더라고요 (테스트기로 측정해보니 0W이고 하단 LED도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전원을 켠 다음에 하단 LED 들어온 상태로 한두번 깜빡이고 전원을 끄면 그때부터는 카메라 전원이 꺼진 상태로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 혹시 Junzo 님도 그러실까요? - 2번 : 블랙렌즈랑 색 차이를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영상보고나서부터 안맞는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아앗 ㅠ.ㅠ) - 7번 : 전원 딜레는 정말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슬립모드나 꺼져있다가 급히 찍을때 포커스보다 이 속도 때문에 못찍은적이 제법 있었습니다. - 28mm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 ) - 덧 : 저는 L-DNG로 일단 버텨보고있습니다 ㅎㅎㅎ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8번 - 그렇더라구요. 저도 맥에서 어떻게 잡을 방법이 없나하고 해외 사이트 찾아보니 Image Capture에서 인식된다는 글을 보았는데, 직접 해보진 않았습니당. 충전 - 저는 그냥 전원 꺼져있는 상태에서, USB 케이블 연결하면, 오른쪽 방향키 옆에 빨강 빛이 잠시 들어왔다가 꺼지면서 충전되는거 같은데요? 제가 다시 확인해드렸으면 좋을텐데...엠11을 다시 밀봉했습니다 ㅜㅜ 제가 M10자가토랑 고민하다가 아직 자가토를 보내고 싶지가 않아서...일단 엠11을 보내고 나중에 다시 구하려구요... 2번 - 렌즈색상. 앗!!!!!! 죄송합니다. 그거 한번 신경쓰이시기 시작하면 계속 보일텐데 핫핫핫! 근데 또 한편으로는 카메라 처음 사서 초반에야 카메라를 자주 보지, 나중에는 그냥 사진 찍기만 하다보니, 렌즈와 바디 매칭은 크게 눈에 안들어더라구요. ^^ 한가지 팁을 드리면, 일반 아노다이징렌즈의 노랑 레터링만 빨강으로 바꿔줘도, 저는 더 잘 어울리는거 같더라구요 ^^ 7번 - 치명적이죠..시간을 재보면 M10이랑 큰 차이가 없지만...뭔가 확실히 급하게 찍고 싶을때 살짝 느린감이 있습니다. 이게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L-DNG 저는 그냥 주변에서 애들 뒷통수만 찍고 있어서..L-DNG는 사치더라구요. 하하 그래도 가능하면 크게 남기시는게 좋죠. :)
@artculturehwang388311 ай бұрын
매우 주제넘는 이야기 이지만 라이카 사용자들이 왜 전공자 프로들에게 무시를 당하는지 ,가장 큰 이유가 라이카로 찍은 사진들에게 의문을 갖고 있는 것 입니다. 화질의 좋고 나쁨이 아니고 보여지는 이미지의 사진들이 정말 기초도 안되어 있는, 두어달만 진지하게 사진을 공부하면 알수 있는 사진을 샘플로 보여준다는 것 입니다. 카메라 전문가 이기때문에 아무도 주위에서 냉정하게 지적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샘플로 보여준 사진들은 구성 구도 주제표현 등 사진의 기초가 전혀 안된 사진들 입니다. 물론 카메라 이야기이지 사진을 이야기 하는 콘텐츠는 아니지만 신뢰를 얻으려면 진지하게 사진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Junzo님 뿐 아니라 라이카 콘텐츠를 하시는 분들의 공통점 이기도 합니다. 라이카가 명품이라고 하면서 정작 그 명품으로 만든 이미지는 사진을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들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인스타 사진보다 못한 이미지가 대부분 인것은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입니다.
@JunzoLeica11 ай бұрын
말씀 감사합니다. 사진을 전혀 공부해보지 않은 비전문가로서, 어떤 부분을 불편하게 느끼셨는지는 영상을 찍으며 예상도 했고,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artculturehwang님께서 바라시는 내용/주제/샘플과는 제 영상의 의도/시작점은 다른거 같습니다. 제 다른 영상에서도 언급한적 있지만, 전 사진보단 기기로서 라이카를 좋아하고, 실제 바디보단 광학제품인 렌즈를 더 좋아합니다 :) 이 영상에 쓰인 사진은 당연히 작품과도 거리가 멀고, 애초에 어떤 주제, 표현의도가 없습니다. 렌즈를 새로 사면 핀교정 필요 여부를 위해 그냥 앞에 있는 무언가를 찍듯, 엠10/11의 차이를 비교해보기 위해 찍어본 사진일뿐 구성,구도, 주제표현은 애초에 의도되지 않은 사진입니다. M11이라서 새로운 구성, 구도, 주제표현이 갑자기 가능하리라 기대하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그런쪽이라면 동영상으로 비교하기보다는 라이카 홈페이지에서 출시 소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사진들응 엠10때와 엠11때를 찾아 보는게 더 맞는 길이겠지요. 그러니 그런 사진을 기대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처음부터 맞지않은 영상이네요. 아마 제가 올린 영상들 제목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사진”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럴 수준/내공/자격도 안되구요. “사진”보다 라이카 렌즈/바디에 대한 이야기들이고, 제가 사진은 잘 못 찍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나름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한 톨의 근거는 아마도 라이카의 많은 렌즈와 바디를 직접 경험했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몇년간 발품을 팔아가며 수많은 라이카 올드렌즈를 구매하고, 사용하고, 수리도 맡기고, 한국/일본/미국/홍콩/태국/오스트리아/스위스/독일본사/이태리 등 각지의 라이카유저, 딜러들과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들었던 이야기나 제가 직접 사용해보며 얻었던 경험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시작한 채널입니다. 제가 사진을 남들보다 잘 찍어서, 라이카 결과물이 최고여서가 아닙니다. 제가 처음 라이카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을때 한국어 자료가 부족하거나 좀 오래된 자료들, 혹은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어려운 단어,명칭들 때문에 힘들었어서, 그 부분에 미래의 한국 라이카 유저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했습니다. 어떤 예술성, 작품성, 사진적 완성도 등의 관점과는 많이 다르지요. 마지막으로 전공자/프로에게 라이카 유저가 왜 무시를 당해야하는지는 짐작은 가지만 공감은 되지 않습니다. 공감이 되지 않는다는건, 그 무시 이유의 타당성 때문이 아니라, 생각(무시라는 감정적 판단) 기준이 다르기에, 어느 한쪽을 판단할 타당성 자체가 충분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술사진과 상업사진, 다른 목적을 가졌기에 다른 기준에 장비를 고르고 평가하듯,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닌, 자기만족을 위해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개인목적과 기준이있을뿐이죠. 라이카가 그 모든 개인 취미 사용자에게 만족되지 않는건 당연하고, 잘 부합되는 특정 취미 사용자가 있는 것일뿐입니다. 이걸 다른 잣대를 가지고 무시하는 것은 처음부터 공감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만약 상업사진을 한다면 저 역시 라이카가 1순위는 아닐듯하고 (물론 라이카로, 아이폰으로도 상업사진을 멋지게 만들어내시는 분들은 계시죠), 예술사진을 한다면 과연 라이카여서, 캐논이여서, 니콘이여서 원하는 작품사진을 창작하는데 제약받는지 의구심이 들듯 합니다. 이 부분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핸드폰으로 찍기 때문에 절대 명품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라이카로는 명품만 찍어야하는지, 혹은 명품을 찍을 수 있는 사람만 라이카를 사야하는지 의문해본다면, 죄송하지만 저는 말씀하신 마지막 문단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더구나 제 주변엔 라이카를 사랑하는 동시에 제 눈엔 너무나 좋은 사진들을 만들어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괜히 저때문에 그 분들까지 모욕당하시는 것 같아, 제가 그분들께 죄송하네요. 글이 너무 길어지기에, 라이카는 과연 명품인가,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단순 가격때문인지) 등은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예리한 지적과 솔직한 의견공유 감사합니다. 요즘엔 영상을 안 올리지만, 추후엔 더욱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연말되세요
@artculturehwang388311 ай бұрын
매우 불괘한 내용에 진지하게 답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오 좋아하는 분들이 음악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해도 되고, 골프보다 골프채 이야기가 더 즐거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골동품 빈티지를 모으고 감상하는 것으로 즐거움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나무를 다루는 공예가도 있고 나무를 이용한 예술가도 있고 나무 목공 도구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말씀드렸듯 카메라 이야기에 사진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매우 불괘하겠지만 보여주신 샘플 사진은 비교 데이터 목적이라도 보기에 불편한 정도의 사진 입니다. 카메라, 렌즈가 이런면에서 어떻다 라고 말씀하셔도 공감되지 않는 정도 입니다. 아마도 카메라 내공이 있으셔서 주위에서 아무도 서로 불편한 이야기를 안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계속 하실거라면 사진 공부를 진지하게 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논 니콘 소니 신제품이 나오면 유튜브 SLR클럽 등에 발표하는 전문 리뷰어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전공자도 아닌것 같은데 엄청난 시간과 상당한 수준의 샘플 사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누구나 공감 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제공하는 비교 데이터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을 잘 몰라도 오디오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지만 음악을 모르는 오디오 평론가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도 많고 기념촬영하기 위해 라이카를 풀세트로 구입하는 분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계획에 의한 수요공급조절 최근 과도한 가격 상승 등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형 프린트를 팔아야 하는 사진가, 정교함을 요하는 상업사진가, 다양한 렌즈를 사용하는 프레스 등 전문가 집단은 라이카에 관심이 별로 없지만 취미로 하시는 많은 분들은 라이카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도 없는데 만들어진 명품 비즈니스에 의해 과도한 지출을 하게 하는 것이 옳은지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해외 라이카 콘텐츠를 많이 보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인 세련된 내용이지만 공통적으로 한 두장의 샘플 사진만 보여줍니다. 그것도 수준 낮은 사진이 대부분 입니다. 아마도 렌지파인더 특성상 브렛송류의 라이카로 만든 사진이 각인되어서 인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 국내 라이카 콘텐츠 중에 상당히 세련된 공이 들어간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Junzo 님에게 상처를 주려고 한 글이 아니고 누군가는 지적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이야기 했습니다. 좋은 콘텐츠 만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누군가 불편한 이야기를 해주는 친구 선배 전문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JunzoLeica11 ай бұрын
아 에르메스가 주주로 들어간적은 있으나 LVMH와는 관계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적하시는 부분 (대부분의 라이카 리뷰는 제대로된 샘플 사진이없다) 이게 과연 브랜드와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보셨을때 제대로된 샘플 사진이 포함된 특정 카메라 리뷰 영상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좋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artculturehwang388311 ай бұрын
잘못 알고 있는 LVMH 수정했습니다. SLR클럽 forum 리뷰게시판에 가면 볼수 있습니다. 엄청난 양이라 며칠 보셔야 할겁니다. 그분들 전공자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자료도 일부 사용하지만 본인들이 만든 샘플사진 자료입니다. 충분히 보시고 국내외 라이카 콘텐츠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sulhoo2 жыл бұрын
뚝딱이랑 벼 차이가 나질 않네요........
@JunzoLeica2 жыл бұрын
별차이가 있겠습니까? 결국 찍는 사람이 똑같으니까요 ㅠㅠ 실제로 전 처음 라이카 디지털 쓰고..완전 실력이 뽀록나버린 느낌이었습니다.
@NUJABES9092 жыл бұрын
똑딱이와 1280만원 라이카를 비교하는거보니 라이카를 만져도 보지 못한 분인거 같은데 ㅎㅎ 계속 똑딱이로 찍으시기를 바래요 개한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