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 정신분석학으로 보는 헤어질 결심 리뷰 (스포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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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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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2
@yolohh3538
@yolohh3538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미친 분석이다 어느 부분하나 거를타선이 없네요 진짜
@montanamrs4799
@montanamrs4799 2 жыл бұрын
대타자처럼 보임에도 제 맘에 걸리는것은 대타자가 될려면 그 상징계에 속하고 싶은 욕망이 있어야 하는데 정말 서래가 한국에 살고 싶었을까 의심이 가더군요. 물론 엄마를 죽였다가 나오지만 , 그들이 찾고 되찾고 싶었던 곳이 대한민국에 존재하지도 않는 “호미산” 과 해준의 장소 “이포”라는 것이 제일 맘에 걸렸습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상징계는 존재하는가의 질문으로 변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umalex162
@eumalex162 2 жыл бұрын
전 이 영화를 보며 남녀 사랑 이 아닌 더 근본적인 내 내면의 만 남을 느 끼며 한참을 울게 되었습니다.
@아스트랄게임랜드
@아스트랄게임랜드 2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생각치도 못한 해석이네요 !! 너무 잘봤습니다!!
@user-ci8yl4cr8f
@user-ci8yl4cr8f 2 жыл бұрын
새로운 이론 알게돼서 감사합니다.
@cool-yj3cw
@cool-yj3cw 2 жыл бұрын
엥? 크크닥님을 여기서 뵐 줄이야…알고리즘의 힘이란ㅎㅎ 이모티콘 잘 쓰고 있습니당
@singme3401
@singme3401 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리뷰 잘 들었습니다. 다른 영화들도 리뷰하시는 거 보고 싶어요.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다음에 올려보겠습니당
@everythingisgreat11
@everythingisgreat11 2 жыл бұрын
와...진짜 감탄하면서 봤네요^^ 영살 잘봤습니다.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yoyakangel9009
@yoyakangel9009 2 жыл бұрын
심리학적인 해석과 분석 잘들었습니다.하지만 서래 행동의 가장 강력한 동기인 "사랑"을 빼놓고는 설명하기 힘든 영화죠
@근육미술관
@근육미술관 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속 등장인물들 중에서 그 누구도 사랑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욕망을 할 뿐이죠. 지루한 결혼 생활의 탈출구가 될 수 있는 미녀. 비참한 외지인의 삶을 끝내줄 공인된 스펙을 지닌 경감.
@junghyunhan4017
@junghyunhan4017 2 жыл бұрын
신박한 분석입니다. 전두엽이 관장하는 언어의 세계는 깨어 있을 때 왕성합니다. 안약을 넣으면서까지 깨어 있을 수밖에 없는 고통스런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오오 새로운 거 배웁니다... 감사합니당
@jinnyseo9823
@jinnyseo9823 2 жыл бұрын
이게 리뷰다.. 라캉에 대입하니 딱딱 맞아 떨아지네요..정작 라캉 책을 보면 하나도 이해가 안되지만서두....
@Amu_ton
@Amu_ton 3 ай бұрын
'대타자'가 바로 온전하다고 여겨지는 언어, 법, 바로 상징계 입니다. 2:26 "언어질서로는 도저히 대타자를 만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경찰의 예시를 들었는데, 경찰이 대타자라니요. 경찰은 법(랑그)이라고 여겨지는 대타자의 체계에 종속되어 있는 기표일 뿐입니다. 그리고 소란을 일으킨 남성은 사회적인 제스쳐, 즉 아버지로 상징되는 언어 체계를 습득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프로이트와 라캉에게 도착증은 대타자를 만나기 위함이 아니고 부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 입니다. 언어적인 상징계가 주체를 억합하고 금지하는 겁니다. 라깡은 정신분석의 결론은 "대타자는 없다"입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올리세요, 제발
@rucy1275
@rucy1275 2 жыл бұрын
벽지는 파도 무늬가 아니고 서래의 조상이 누비고다니던 산자락 모양 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헉 중의적인 의미면 더 놀라운 해석이 되네요 대단하십니당
@kanghunahn5839
@kanghunahn5839 2 жыл бұрын
기가 막힌 분석이다 진짜
@영화알남
@영화알남 2 жыл бұрын
그래 이게 유튜브지 : 대타자 ㅇㅅㅇ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zzuni7838
@zzuni7838 2 жыл бұрын
일본에서 여기저기 산처럼 보이는 것은 모조리 파괴해 버리고 싶은, 주변인으로 살고 있네요😅 여긴 언제 개봉할런지ㅠㅠ 여기저기 찾아봐도 감감무소식 속편.. 지둘려지네요~😻🎋
@bin5480
@bin5480 2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신기하네. 보아하니 주식 방송 같은데 갑자기 라캉이 나와버리다니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이제는 주식방송 안해요... 감사합니당
@근육미술관
@근육미술관 2 жыл бұрын
@@kk_zang 주식이라는 대타자 언어세계에서 탈주하여 영화언어라는 실재계에 가닿으신 셈이군요:)
@근육미술관
@근육미술관 2 жыл бұрын
신경증과 도착증을 대비구도로 설명해주셨는데, 이 둘 사이에서 정신증이라는 개념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정신증자들은 상징계의 대타자가 만든 법과 질서에 의해 거세되는 것을 거부하고 유아적인 상상계에 머무르기를 선택하는 겁니다. 신경증/도착증자들은 대타자(질서)를 내면화해서 사회생활과 대화가 되지만 정신증자들과는 깨어난 채로 꿈(무질서)을 꾸며 그걸 통제할 수 없기에 사회생활과 대화가 어렵습니다. 신경증자는 의식(질서)이 무의식(충동)을 압도하고, 도착증자는 무의식이 의식을 압도하고, 정신병자는 의식이 없는 무의식(충동) 그 자체가 됩니다.
@근육미술관
@근육미술관 2 жыл бұрын
박찬욱이 라캉 이론에 경도되어 시나리오를 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해설입니다. 그만큼 라캉의 언어이론이 현대사회를 치명적으로 날카롭게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겠지만요.
@이덕형-p4h
@이덕형-p4h 2 жыл бұрын
진짜 천재적 해석이네요!!!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어요. '자기 이름을 파괴하면서까지'... 라는 대목에서 '이름'이 지시하는 바가 무엇이죠?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말 그대로 부모에게 부여받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쓰는 이름입니다. 상징계에서는 상류사회로 진입하는 취업, 결혼, 출세의 관문에서 그 이름이 가진 하자가 없는지 체크를 합니다. 범죄경력조회에서 기록이 나오면 대타자들과 어울릴 수 있는 상류사회 진입이 막히겠죠. 이름이 살아가는 자취는 모두 불가역적으로 기록되고 기억되니까요. 송서래라는 이름에는 조선족, 불법체류자라는 딱지가 붙으니 대타자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이름의 가치를 가꾸려 노력할 동기가 없습니다. 어차피 망가진 이름이니 차라리 자기 이름을 더럽히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이라면 만날 수 없는 대타자를 잠깐이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 방식을 택하는 겁니다.
@bin5480
@bin5480 2 жыл бұрын
예시로 든 기사 캡쳐들 자료들 촤작 지나가는 것 보니 짧은 기간 라캉 정신분석학에 관심 가지신 게 아닌 것 같네요. 투자에 있어서도 연관시켜본 적이 있으신가요?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투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네요.. 굳이 찾자면, 상징계의 기표는 결함이 있어서 의미가 끊임없이 미끄러지고 연쇄된다... 이게 끊임없이 공급하는 유동성과 가치의 인플레랑 연결이 될 수도 있겠네요..
@bin5480
@bin5480 2 жыл бұрын
@@kk_zang 혹시 백상현님 강의도 들으시나요?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bin5480 2016~2017년에 들었었습니당
@bin5480
@bin5480 2 жыл бұрын
@@kk_zang 역시 그렇군요...
@fluorite98
@fluorite98 2 жыл бұрын
홍상수는 몸소 실천했지..ㅎㅎ
@Incognito-x5m
@Incognito-x5m 2 жыл бұрын
가질수 없는 것에 대한 땡깡! 이걸 학문적으로 아주 정교한 언어로도 분석이 가능하군요.
@kk_zang
@kk_zang 2 жыл бұрын
그렇게 쉽게 이야기될 수도 있었네요 @_@ 감사합니당
@junghyunhan4017
@junghyunhan4017 2 жыл бұрын
서로의 끌림 아니었을까요?
@leesanghong80
@leesanghong80 2 жыл бұрын
Bg12b
@fluorite98
@fluorite98 2 жыл бұрын
내 영화 평론은 신분상승을 위한 여자 여자의 육체가 너무 끌리지만 현재에 안주하는 남자.. 뭐.. 그거지..ㅋㅋ 잘 꾸미면 스토리 많이 나온다..ㅎㅎ
@fluorite98
@fluorite98 2 жыл бұрын
다깡도 아니고 라깡 드리데니까.. 옴마야 오빠 마음대로 해.. 돼버리네.. 그래도 대중영화로 배급했으면 좀 쉽게 만들어라.. 그리고 박찬욱도 그렇고 리뷰하는 니도 그렇고 과거 본인의 실제 연인 관계에 비유해서 대중들이 알기 쉽게 해석 좀 해라.. 그들만의 리그 지긋지긋하다.. 요즘 연애는하고 다니냐??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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