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유산소 운동 시작한 30대 초보러너의 무기력증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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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현실자각이 필요한 30대 남자 현필입니다.
저번 영상에서 짠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천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퇴근 후 매일 유산소 운동 시작했습니다.
몸은 너무 힘든데, 하고 나면 뿌듯함도 크네요.
항상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원출처▬▬▬▬▬▬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Some Vintage Mood - • [브금대통령] (빈티지/비트/Ja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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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5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현실자각이 필요한 30대 남자 현필입니다. 이번 영상을 보시고 지금 제가 하는 운동방식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제가 아무래도 운동에 대해서 초심자라 저에게 맞는 운동방식이 뭔지 찾아가는 과정이라서 아마 시행착오도 많고 중간중간 보완해야할 것 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영상에서는 지루할까봐 말하지 않은 디테일한 상황들이 많아서 아마 오해를 조금 하고 계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ㅠ 먼저 저는 PT를 근비대라던지 다이어트 혹은 몸을 이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라, 라운드숄더와 거북목, 굽은 어깨를 교정하기 위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애초에 코어도 약해져있고, 척추중립자세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였기에 근육을 키우겠다는 생각은 언감생심이었고 그저 등과 어깨만 제대로 펴서 남들처럼 가슴 활짝 펴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으로 PT를 시작했어요. 게다가 일을 하면서 관절을 많이 사용하기에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그 통증을 완화하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PT시간의 절반은 도수치료를 받고, 나머지 시간에는 약해진 코어와 척추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는 운동들을 해왔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정말 자세가 많이 좋아졌어요. 어깨운동은 하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어깨가 넓어졌다고 하고, 목을 바로 세우니 만성두통도 많이 좋아지고 인생의 질이 달라졌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체력이 부족한 문제는, PT만 받는다고 좋아지는 부분이 아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항상 해야지 생각만하고 안하면서 집에서는 침대에 누워만 있으니 스스로 많이 한심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진지하게 PT쌤과 상담을 진행했고, 앞으로 2달 동안은 체력을 키우는데에 중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제가 영상에서 유산소와 병행한다는 근력운동의 수준은 남들이 볼 땐 그냥 웜업하는 수준의 운동입니다^^:; 거의 빈봉으로 자세만 잡아요. 사실 저처럼 등과 어깨가 굽은 사람들은 데드리프트나 스쿼트자세를 제대로 잡는 것 자체가 처음엔 아예 불가능한데(척추중립하고 서있는 자체가 힘이 드니까요) 지금은 그나마 제가 스스로 코어를 컨트롤 하면서 정자세를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에겐 장족의 발전입니다 전에는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 자체를 못했으니까요.. 유산소를 중점으로 체력을 키우는 앞으로의 2달 동안 근력운동은 이런 자세 하나하나익히고 몸을 어떻게 쓰는지를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구요 이 정도 수준의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하는게 엄청 무리가 오지는 않아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체중 증량 목표 또한 당장 식단을 해서 7키로를 찌우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최종적으로 내년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요. 워낙 태생이 마른 체형이어서, 저같은 사람들은 살찌우는게 정말 큰 스트레스 거든요ㅠ 애초에 많이 먹지도 않지만, 먹어도 소화를 잘 못시키고 장도 약하고... 그래서 지금은 일단 먹는 양을 늘리고자 영양성분 너무 신경쓰지 않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뭘 먹든 많이, 또 꾸준히 먹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대로된 식단과 중량운동은 제 몸상태가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할 생각입니다! 두 달 정도를 이렇게 하면서 중간중간 페이스 조절도 하고 체력이 어느정도 붙으면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제 체력과 근육 상태에 맞게 다시 운동계획을 짜보려구요! 부족한 제 영상을 보시고 진심 어린 조언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whasjdbchddmd Жыл бұрын

꾸준히 운동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입문 했지만 꾸준히 평생 취미로 러닝 하겟습니다

@asdfgghjklzxc Жыл бұрын

운동 초보는 일단 냅다 달리기하는거 완전 좋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기초 근육자체가 없어서 피티 받아봐야 큰 효과도 못느끼겠도 이건 둘째티고 돈이 아깝더라구요 😂 기초체력 쌓으면서 차차 늘려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같은 이유로 최근 달리기부터 시작해 초보 근력운동 유튜브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쿠키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달리기 하면서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는 걸 느끼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건강하게 달리기 합시다ㅎㅎ

@mandyradio Жыл бұрын

몸풀다 기절함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전 1분 뛰기 성공했다고 좋아하고 무릎 강화해보겠다고 집에서 혼자 운동하다가 무릎이 불편해져서..... 현필님 뛰실 수 있는 것만봐도 부럽네영 ㅎㅎ 다시 열심히 달려봐요! 좋은 주말 되세요😊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맨디님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건강이 최우선이자 최고입니다 맨디님! 무리하지 마시고 무릎 다 나으시면 천천히 걷기부터 여유롭게 시작하시죠!!

@teha_reinakim3180 2 ай бұрын

엌ㅋㅋ 증량 부럽네요 전 원래 모태마름 인간이었는데 어느순간 확 10키로가 찌더라구요 ㅠㅠ 엉엉... 나는 평생 살 안찔줄 알아써...

@user-ji6sn3dc6z Жыл бұрын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좋고~ 늘 응원하고 있어요 :) 저도 운동 관련해서 조금 말씀 드리고 싶은게,,, 기본적으로 몸 만드는 데 있어서 1)운동, 2)영양, 3)휴식 이 세가지를 균형있게 가져 가셔야합니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너무 짜여져 있는 스케쥴 대로 초반부터 빡빡하게 계획 세우면,,, 스트레스 때문에 나중에 오히려 운동을 놓고 싶은 의욕이 커지고,,, 무기력증 까지 오게 될 수 있어요. 그걸로 인한 죄책감도,,,ㅠㅠ 사람은 그날그날의 컨디션따라 몸 상태가 너무 차이가나니,,, 런닝은 무조건 30분,,, 이런 마인드보다는~ 몸이 너무 피곤할때는 폼롤러나 공 가지고서 스트레칭 하며 쉬어주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아울러서 영양쪽도,,, 살을 찌우기위해서 치킨을 먹는 건,,,ㅠㅠ 입이 원하는 것보다는 몸이 원하는 걸로 좀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고,, 한달에 한번 치킨데이,, 이런 정도로 가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PT선생님도 있으시니~ 글은 이 정도로 줄일께요!! 어쨌든 마음 먹었으니 꼭 할꺼야~하는 단거리 보다는 ,,, 내 몸을 한발짝만 멀리서 바라보며 그때그때 마다 내몸 상태를 정확히 읽고 따라가 주는 마라톤 레이스로 건강한 몸 챙기시길 바랍니다!!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한찬욱님 항상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다른 분도 댓글로 지적을 해주셔서 저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어요ㅎㅎ 지속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첫 시작이기에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 중간중간 페이스를 조절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지루할까봐 깊게 말하지 않았던 디테일한 상황들이 좀 있어서, 아무래도 이번 영상만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다 저를 신경써주시는 분들의 조언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아들이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cranebang712 9 ай бұрын

대부분의 우울감은 운동으로 해결됩니다!

@whasjdbchddmd Жыл бұрын

저도 러닝 한지 1달 됐습니다. 러닝은 육체보다 정신건강이 더 좋아지네요.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머스탱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2주차 밖에 안됐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정신적으로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Into_the_randomwalk Жыл бұрын

매일 매일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투자왕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user-xy9xg9sc3d Жыл бұрын

운동방법이 갈수록 무리가 가고 잘못됐다고 봅니다 체중을 늘리고 싶으면 잘먹고 근력운동을 해야하는데 체력까지 챙길려고 유산소운동을 빡세개하니 체중이 늘지 의문이드네요 체력은 가장우선이 몸에 무리를 주지말아야할 행동이나 운동수준을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봅니다 도리어 근력을 약하게해서 이도저도 못잡고 갈수록 몸에 무리와 피로만 쌓일수있습니다 PT도 볼때 크게 효과못버는듯하고요 그리고 현재와 미래까지 건강하게 체력을 키울려면 운동은 최소 5년이상 꾸준히 해야된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하시는 루틴을 봤을때는 몇달 버틸수있을지 걱정이되네요 무기력을 극복하고 체력을 키울려면 약도쓰고 요즘 약쓰는게 흠이아님 많이들 무기력증 관련약 복용중이죠 약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몸과 일에 지장을 주지않는 근력 위주의 운동을 하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게 체력과 체중 근력을 키우는일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우울증 무기력증이있어서 약복용하고 5년넘게 홈트레이딩으로 팔과 가슴 그리고 스쿼시만 합니다 평일 피로는 주말에 푹자고 쉬면서 피로도 풀고요

@realize_reality Жыл бұрын

초콜라타님 너무 좋은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헬린이이자 런린이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아직 초심자라 저에게 맞는 운동방식이 뭔지 찾아가는 과정이라서 아마 시행착오도 많고 중간중간 보완해야할 것 도 많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만, 제가 영상에서는 지루할까봐 말하지 않은 디테일한 상황들이 많아서 아마 오해를 조금 하고 계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ㅠ 먼저 저는 PT를 근비대라던지 다이어트 혹은 몸을 이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라, 라운드숄더와 거북목, 굽은 어깨를 교정하기 위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애초에 코어도 약해져있고, 척추중립자세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였기에 근육을 키우겠다는 생각은 언감생심이었고 그저 등과 어깨만 제대로 펴서 남들처럼 가슴 활짝 펴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으로 PT를 시작했어요. 게다가 일을 하면서 관절을 많이 사용하기에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그 통증을 완화하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PT시간의 절반은 도수치료를 받고, 나머지 시간에는 약해진 코어와 척추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는 운동들을 해왔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정말 자세가 많이 좋아졌어요. 어깨운동은 하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어깨가 넓어졌다고 하고, 목을 바로 세우니 만성두통도 많이 좋아지고 인생의 질이 달라졌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체력이 부족한 문제는, PT만 받는다고 좋아지는 부분이 아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항상 해야지 생각만하고 안하면서 집에서는 침대에 누워만 있으니 스스로 많이 한심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진지하게 PT쌤과 상담을 진행했고, 앞으로 2달 동안은 체력을 키우는데에 중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제가 영상에서 유산소와 병행한다는 근력운동의 수준은 남들이 볼 땐 그냥 웜업하는 수준의 운동입니다^^:; 거의 빈봉으로 자세만 잡아요. 사실 저처럼 등과 어깨가 굽은 사람들은 데드리프트나 스쿼트자세를 제대로 잡는 것 자체가 처음엔 아예 불가능한데(척추중립하고 서있는 자체가 힘이 드니까요) 지금은 그나마 제가 스스로 코어를 컨트롤 하면서 정자세를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에겐 장족의 발전입니다 전에는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 자체를 못했으니까요.. 유산소를 중점으로 체력을 키우는 앞으로의 2달 동안 근력운동은 이런 자세 하나하나익히고 몸을 어떻게 쓰는지를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구요 이 정도 수준의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하는게 엄청 무리가 오지는 않아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체중 증량 목표 또한 당장 식단을 해서 7키로를 찌우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최종적으로 내년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요. 워낙 태생이 마른 체형이어서, 저같은 사람들은 살찌우는게 정말 큰 스트레스 거든요ㅠ 애초에 많이 먹지도 않지만, 먹어도 소화를 잘 못시키고 장도 약하고... 그래서 지금은 일단 먹는 양을 늘리고자 영양성분 너무 신경쓰지 않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뭘 먹든 많이, 또 꾸준히 먹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대로된 식단과 중량운동은 제 몸상태가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할 생각입니다! 두 달 정도를 이렇게 하면서 중간중간 페이스 조절도 하고 체력이 어느정도 붙으면 초콜라타님이 조언해주신 것처럼,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제 체력과 근육 상태에 맞게 다시 운동계획을 짜보려구요. 부족한 제 영상을 보시고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