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파티가 많은 이유? '커뮤니티' 사회! / 전지적 관찰자 시점, 최재천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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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아마존

최재천의 아마존

Күн бұрын

미국에 있는 '인싸' 문화!
커뮤니티란 대체 무엇일까?
오늘은 미국에서의 '커뮤니티' 사회에 대해
최재천 교수님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uch Love!
contact : choemazon@gmail.com
#미국 #커뮤니티 #하버드

Пікірлер: 104
@밥말리-f5n
@밥말리-f5n 11 ай бұрын
미국만큼 학연,지연으로 돌아가고 가문 중심의 세습 문화가 강한 나라가 또 없는 것 같은데 뭔가 다들 환상을 갖고 있는 듯 해요.
@박재우-z5f
@박재우-z5f 11 ай бұрын
영국 혐성이 여기에도..그죠..
@박재우-z5f
@박재우-z5f 11 ай бұрын
영국이 저러다가 비리에 쩔어서 죽어버렸죠..ㅠ
@noolie98
@noolie98 11 ай бұрын
독일 교민인데, 독일 사회는 미국 보단 훨씬 덜하지만, 상류사회일수록 끼리끼리 문화가 훨씬 강하고 자기들만의 세계로 똘똘 뭉칩니다. 그래서 자수성가 못하게 막습니다. 대신 한국처럼 내성적인 사람도 어느정도 성공을 할수 있는 사회긴합니다. 미국은 아주 보수적인 개인주의 외향성격 국가. 유럽은 자유적인 개인주의 중립성향국가. 한국은 보수적인 눈치보는 내향성향의 정답이 하나만 있는 국가.
@YoungHwanChoi-j6l
@YoungHwanChoi-j6l 11 ай бұрын
아래쪽에 정리해 주신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유럽이랑 미국도 막상 가보면 서로 다른 점이 상당히 많고, 또 우리나라는 보수적이고 눈치보고 갑갑한 면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거기서 오는 장점도 있지만요. 어느 나라나 성격이 다 다르고 저마다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유토피아는 없는 거죠.
@jmk886
@jmk886 11 ай бұрын
차별의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양사회에서 살면서 느낀건 억지로 외향적이 되야만 하는 사회적 압박을 많이 받는편인데.. 내향적인 사람은 일자리 구하기도 쉽니 않죠 워낙 커넥션으로 일구하는게 보편화되서.. 근데 어떻게 보면 참 이 사회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차별한다는 관점으로도 많이 비춰질때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 사회의 시스템이 더 비 편향적이고, 더 평등한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mingyukim6581
@mingyukim6581 11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참 아쉽게도,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내가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면, 제 3자입장에선 도대체 나에 대해 어떻게 알까? 싶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외향적일 필요없이,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어떤가? 란 질문엔 미디엄 같은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가 있지 않나? 라는 답변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런 측면에서 한국이 더 비편향적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려는 사람들에겐 가질 수 있을 기회를 놓치게 되는 환경일 수도 있겠다 느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서, 내향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자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좋은 사회가 아닐까 조심스레 제 의견을 밝힙니다.
@익명의누군가-y1g
@익명의누군가-y1g 11 ай бұрын
기회의 자유를 중요시하죠
@sonyakim5133
@sonyakim5133 11 ай бұрын
차별이 아니라 문화가 다른 거죠. 대학입시에서조차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는 과외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를 보는 이유는 주어진 일만 잘하는 사람은 executive level에서 원하는 매니징 스킬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똑똑하고 일 잘하지만 승진이 안된다면 언어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능력을 보여 줘야한다는 컨셉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akremember9398
@akremember9398 11 ай бұрын
자기 주장을 솔직히 표현하는게 권리인 그런 문화라 더 그런듯 우리처럼 가마니있고 그런 문화를 이해 못할듯
@라르크-e6l
@라르크-e6l 11 ай бұрын
예리하당
@hyunsikyun1758
@hyunsikyun1758 11 ай бұрын
신뢰기반의 사회라는 부분 동감합니다. 유학중인데, 여기는 믿을만한 사람이 "걔 괜찮던데"하면 그냥 믿고 쓰더라구요. 학계도요.
@hyunsikyun1758
@hyunsikyun1758 11 ай бұрын
@@shouldves7030 미국 현지 교수들한테 직접 들은 얘기이고, 미국에 박사 지원할 때도 그렇습니다. 아는 분은 한국에 계신 교수님이 추천 잘 해줘서 바로 미국 좋은 학교로 간 케이스도 있구요. 제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나는 일인데, 그럼 님은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하시는지요?
@psyche105
@psyche105 11 ай бұрын
어떤주제로 이야기 하셔도 언제나 정확한 경험에 의한 정보를 이야기 하셔서 듣는 내내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wnals3896
@wnals3896 11 ай бұрын
미국이 성숙한게 아니고 거기는 땅덩어리가 넓다보니까 여기안되면 저기가고 이런게 거의 한국의 50배로 가능하고 (심지어 수틀리면 캐나다,영국,호주로도 갈수있고).. 우리는 가뜩이나 자리도 없는상황에서 레스토랑같은 허튼짓으로 사람가릴만큼 여유가 있는게 아니니까..
@risa1664
@risa1664 11 ай бұрын
저도 교수님께서 영상 마지막 결론을 너무 급히 간단히 내린것 같다는 생각이… 그런 문화가 사회 성숙도나 현대화와 아주 관련이 있다기 보다는.. 아마 인맥으로 사람을 뽑는 것에 대해 한국처럼 단체적으로 항의하는 문화가 아닌 것이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도 들고. 미국(유럽 포함 서구 사회) 는 여기서 잘 안되서 다른 곳으로 가서 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한국보다는 수월하니 그냥 그렇게 인맥과 관련된 불평등을 엄격하게 반대는 안하는 것 같기도.
@jaehyuk76
@jaehyuk76 11 ай бұрын
교수님 항상 존경합니다. 유익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엄지원-s1y
@엄지원-s1y 11 ай бұрын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신뢰가 없어서 주관적일 수 있는 전문성이 인정받기 어렵고 비전문적일 수 있는 기계적인 객관성에 목숨을 거는 건 아닌가 싶네요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11 ай бұрын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트러스트에서 말했던 바, 사회 문화권마다 그 신뢰의 밀도가 미치는 적용 영역범위가 각각 다른 것이라 ( 후쿠야마는 자본주의의 입장에서 그 사회적 유 불리를 논했지만..) 어디는 있고 어디는 없다가 아니라, 서로간 적용형식들이 좀 다른 거라 봅니다. 동아시아에서는 혈족간만의 깊은 신뢰형태라 가족기업, 재벌 등이 출현하지만, 일본은 사회적으로 신뢰성이 좀 더 확장되어 혈족 외 양자나 가업전승이 흔하고, 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도 라틴계 등에서는 가족주의가 강하지만, 흑인계의 집단 부락 공동체 상호부조와는 다르고, 앵글로색슨들의 사회조직 트러스트는 저들의 견고한 힘으로 작동하고 있다 하지요. 가족중심 동아시아에서도 사회적 신뢰의 확산에서는 중국에서는 꽌시, 우리는 학연, 지연 등으로 확산의 형태적 줄기가 이루어지니, 각 사회별 공정성의 담보 잣대가 달라지는 것은 어쩔수 없을 듯..
@hayeonkim7838
@hayeonkim7838 11 ай бұрын
미국이나 유럽같은 서양쪽이 특히..사교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들었네요
@glorygulbi
@glorygulbi 11 ай бұрын
예전에 서양엔지니어와 인도네시아 호주등등 13개국 엔지니어와 선박에서 같이 일을했는데 비교적 짧은시간 이지만 박사님 강의에 공감합니다 다양하고 충분한 지식과 상식 지혜 그리고 유머가 있어야 유리하더군요 사교댄스와 악기연주 그리고 그림이나 스케치 마술같은 간단한 특기가 있으면 좋겠더군요 서양 친구들 정말 열심히 떠들더군요 유우머와 장난을 물론 꼭 할일은 하면서도 다음에 기회된다면 또한번 서양친구들과 일하고 싶다
@sonyakim5133
@sonyakim5133 11 ай бұрын
직업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일 잘하면 먹고 살만한 위치까지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일만 잘한다고 매니저를 시켜주거나 특히나 executive가 되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요.
@namu_rainbow
@namu_rainbow 11 ай бұрын
우리나라가 모든걸 증명하게끔 하고 정량화 수치화 시키는 것은 사람에 대한 신뢰가 낮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미국에 살았던 경험이 없는 저지만 교수님의 멜랑꼴리함이 저에게도 느껴지는 말씀이네요. 우리 사회의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owl3662
@owl3662 11 ай бұрын
초등부터 그리고 여학생 들과어머니들에게 철학을 가르칠것 생각좀하도록ᆢ가정교육 돈보다 인간관계 정직신용의 중요함을 자녀에심어주도록
@namu_rainbow
@namu_rainbow 11 ай бұрын
@@owl3662 철학을 배워야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가정은 어머니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안교육을 하는 입장에서 경쟁식 교육을 더 고집하고 비경쟁식 대안교육을 반대하는건 대부분 아버님들입니다.
@Tuna011
@Tuna011 11 ай бұрын
한국인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모여 집단이 되고 작은 집단이 모여 사회가 되는 그 과정에서 집단과 집단 사이의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려운게 신뢰사회가 되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모여서 대화하는 자리가 적지요. 예전에는 산악회나 교회 등을 주축으로 모였던 것 같은데 그렇게 모였던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생길만한 사건들이 이어졌겠지 싶습니다. 어쩌면 소득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던 낮던 모이는 그 관습부터 차분히 만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느 심리학자 분은 얇지만 폭넓은 대인관계가 각자에게 유리하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계 모임이나 졸업생 모임은 있지만 생활을 공유한다기 보다는 일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반감도 있는 것 같네요. 서로 깊이 있는 얘기도 하지 않고 가벼운 이야기들만 하는 것으로 압니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그것이 모두 약점이 된다고 여기더군요. 생각해보면 지역 커뮤니티도 약화된 것 같고요. 생산적인 대화가 많지는 않지만 온라인에서의 대화가 늘면서 오히려 온라인을 통한 소속감이 더 강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승원-x5n
@한승원-x5n 10 ай бұрын
예나 지금이나 정부 신뢰도는 최하급입니다 댓글러님~ 만족을 못하는 국민성도 있겠지만 어쨌든 정부 포함해서 다른 기관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게 한국사회인거죠
@AutumnWind444
@AutumnWind444 11 ай бұрын
언제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suyeon901126
@suyeon901126 11 ай бұрын
막연히 외국 문물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교수 님을 통해 시야가 넓어져서 넘 좋아요 🥰 감사합니다.
@코보영감
@코보영감 11 ай бұрын
최교수님 좋은 말씀 항상 재밋게 듣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
@AmyA-k8v
@AmyA-k8v 11 ай бұрын
오늘 영상도 맛있게 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youngraepark758
@myoungraepark758 11 ай бұрын
좋은점이 아닌데 마냥 좋게 말씀 하시네 ㅠㅠ 예전엔 우리보다 합리적 사회로 보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이는게 훨씬 많은듯 합니다. 특히 신뢰의 사회라 하시는 말씀은 더 더욱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rockugotcha
@rockugotcha 11 ай бұрын
무슨 뜻인지 알겠고 저도 레스토랑 어디에 안 간다고 감점되는 건 충격이긴 한데, 선생님 말씀은 이런 뜻일 겁니다. 점수 등 가시적인 기준으로 모든 것이 환원되지 않습니다. 이걸 따지고 들어가면 매우 철학적인 논쟁이 나오는데 뉴턴의 기계론적 사고방식이나 자유의지가 있다 없다 같은 논쟁이 그런 종류일 겁니다.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장 우리는 대통령제 하에서 살고 있고 대통령은 법철학적으로 법 밖에 있거든요. 그래서 기소를 받지 않아요. 기소되려면 대통령 자리에서 일단 물러나거나 탄핵당해야 합니다. 또한 역시 전근대적인 흔적 중 하나로 대통령에게 사면권이 있습니다. 명시적인 법 절차로 모든 것을 결론 냈는데 그걸 완전히 기각해버리는 권한입니다. 대통령이 법 위에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사실 법치가 아니라 인치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그게 소위 정치고요, 비단 대통령만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우리 삶 곳곳에 정규적이거나 가시적인 기호로 환원하기 힘든 정치가 작동하고 있죠. 미국 영화를 보면,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런 주장을 주로 해요.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톰 행크스가 비행기 기장으로 나오는 영환데 이 영화는 정교한 시뮬레이션도 사람의 능력을 모두 계산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한 직업에 종사한 베테랑에 대한 믿음도 보여주죠. 우리도 예컨대 한의사 자격 제도 이전부터 있었던 침구사들에게 그 경력을 인정해서 시험 없이 자격증을 준 적이 있죠. 이런 식의 논리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사회일수록 쉽게 먹힐 겁니다. 영국 같은 경우도 이런 논리가 강한 사회죠. 우리는 뭔가 많이 수치화하고 객관화하는 것 같지만 결국 거기에서 느끼는 결핍을 인간 숭배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는 사회기도 하잖아요. 간단히 공식화하자면, 불신이 맹신을 만드는 조울증적인 사회죠. 모든 것을 가시화할 수 없으니까 어느 선에서는 그냥 믿어버려야겠지만 이런 기준이 여러 층위에 골고루 균질하게 적용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이웃은 불신하면서 가장 멀리 있는 정치인이나 연예인은 맹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계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우리도 교수를 뽑는 데 할당제를 적용하는 이유가 바로 위 동영상에서 선생님이 언급한 그 이유 때문입니다. 교수들이 같이 있기 편한 사람을 뽑다 보니 여성 교수를 안 뽑아서 국립대에 할당제를 적용하는 거라고 합니다. 연구 역량이나 학문적 가능성이라는 게 쉽게 수치화되지 않잖아요. 그걸 사람한테 맡겨두느냐 인위적인 기준을 도입해서 틀에 끼워 맞추느냐 하는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정도의 문제라서 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hyunsikyun1758
@hyunsikyun1758 11 ай бұрын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지만, 신뢰의 문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사는 곳이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고 믿을만한 사람이 괜찮다고 하면 학생들 데려오기도 하고요
@premerror1
@premerror1 11 ай бұрын
​@@hyunsikyun1758저도 동의해요. 저도 독일에서 짧게있어봤는데 거기서 보면 우리나라 낙하산이란거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실력없는 사람 데리고오는건 아니라 좋은 낙하산이라고 생각하지만요
@namu_rainbow
@namu_rainbow 11 ай бұрын
숫자사회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sangheedahlman1385
@sangheedahlman1385 11 ай бұрын
분위기는 아랫목옹기종기 포인트는 예리하게. 거역할 수 없는 교수님의 매력. :)
@santahong
@santahong 11 ай бұрын
교수님 힘들었다고 말씀 하시는데 왜 미소가 보일까요. 그렇다면 i'm 신뢰에요
@DooHKang
@DooHKang 11 ай бұрын
저의 미국 생활을 공유하자면 교수님 말씀처럼 미국에서도 인맥의 영향력은 있습니다. 다만 인맥을 추구하는 이유는 동서양의 문화차이인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친한 순서대로 특혜를 서로 주고받는다면, 미국에서는 성향과 능력을 아는 사람들중에서 뽑는 편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검증이 안됐으니 불확실하지요. 그 불확실성을 가능한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기는 합니다. 설사 약간 무능한 사람이라고 해도 이미 장단점을 알고 있으면 대처가 가능하니 좋다는거지요.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인맥이 제일 중요한 선택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민주-x3e
@전민주-x3e 11 ай бұрын
오히려 개인적이기 때문에 파티같이 인위적인 자리를 만들었던게 아닌가 싶은데 한국인들은 굳이 파티해서 모여서 얘기하라안해도 수업가면 모여서 오늘 머했니 어제 머했니 떠들고 있고.. 그런식으로 유대감 쌓으니까.. 부작용도 있긴 하지만. 미국은 자기 얘기를 그런 자리가 아니면 터놓고 얘기 잘안하니까 ..
@blayer5029
@blayer5029 11 ай бұрын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seungjooha2093
@seungjooha2093 11 ай бұрын
미국사회 인맥사회 맞는것같아요 ㅠ.ㅠ 저도 남편도 지금 직장 인맥 통해 소개 받아 들어갔으니.. 그렇지 않으면 이력서 넣어도 답도 안 오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내가 스스로 능력을 검증하는건 취직되어서 업무를 하며 드러내는거고, 그 과정까지 가기 위해 일단 발이라도 담그려면 아는사람이 "이 사람 괜찮던데"하는 소개 하나만 있어도 프리패스인 분위기인것같습니다... 하다못해 카페알바도 그런듯요
@hangari2463
@hangari2463 11 ай бұрын
목소리 ㆍ말씀에 진정성이 전해집니다
@ohsorry5763
@ohsorry5763 9 ай бұрын
오늘 제가속한단체에서 큰실수를 했어요. 채용이된것은 아니지만, 채용의 중요한 기점을 앞둔시점이라 정말 속상했거든요. 이상하게 많은 배움을 얻어요. 속상한 하루를 보냈지만 그러니까 내일은 뻔뻔하게 더 잘해보려 합니다 교수님 감사해요.
@sweetdot7518
@sweetdot7518 11 ай бұрын
앞부분에서 교수님 대학시절 파티얘기들으면서 재밌다고 헤헤 거리면서 듣다가 뒷부분들으면서 오잉?했습니다. 음식점에 같이 갈 수 없다고 교수임용을 배제했다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됐습니다. 교수님이 늘 얘기하시듯 다양성이 있는 생태계가 건강한 곳인데 연구자로서 부족하거나 도덕적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신들과 결이 다르다고 그 사람을 배제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다양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교수가 될 사람이라면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인사시스템이 훨씬 더 공정하고 성숙했다고 생각이 될 것 같습니다.
@배가고파-j4d
@배가고파-j4d 11 ай бұрын
전 오히려 부러워요 나이상관없이 그냥 스몰톡하면서 친해지고 그런 자연스러운분위기가 너무부럽네요
@스마일-x1h
@스마일-x1h 11 ай бұрын
말씀과는 다르게 너무 행복해 보이시는... ㅋㅋㅋ
@simunator
@simunator 9 ай бұрын
끝발이 최고입니다. 개관적으로 살면 남는거 없음니다. 뛰는놈위에 나는놈이 꼭 있기때문이죠
@mkim0713
@mkim0713 11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미국 13년차 매우 공감합니다
@이율록
@이율록 11 ай бұрын
팟럭 파티가 생각보다 깍두기들도 부담없이 참여할수 있는 편안하고 느긋한, 존중받는 분위기임.. 한국처럼 막 억텐에 빠르게, 누구 하나 분위기 메이커가 으쌰으쌰해서 흥을 일으켜야하고 그런게 아님
@이율록
@이율록 11 ай бұрын
제 단편적인 경함이라 일반화하듯 말해서 죄송.. 팟럭 아닌 그냥 펀치랑 와인, 각종 알코올 비치된 그런 사교적 파티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고 좀 시크하고 쿨하고 멋있어야 하는 압박(?)이 있긴 함
@jimmyan1976
@jimmyan1976 11 ай бұрын
저도 오랜만에 미국학창시절 이야기 사회이야기 들으니 고향의 향수가 ㅎㅎㅎ
@Hey-yall18
@Hey-yall18 11 ай бұрын
하버드의 인맥? 서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Yul-b1m
@Yul-b1m 11 ай бұрын
생각만해도 공황오는 분위기.. 살려주세요
@humble3343
@humble3343 10 ай бұрын
현직 연구중심대학 미국교수입니다. 레스토랑 이야기는 케바케일듯해요. 제가 있는 곳 분위기는, 레스토랑 싫어하네 이런 소리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당할듯요. 다만 교수뽑을때 저녁식사 포함하여 사람 붙여서 (개별 미팅, 식사자리, 호텔 안내 등) 며칠간 사람 지켜보는데, 다 평가하는 자리에요. 동료로 괜찮은 사람인지 보는거죠. 우리나라도 이런게 필요한데… 문젠 교수(평가자)에 대한 신뢰(학문적 능력 말고 인간성 등등)도 많이 부족한 느낌이라… 가능할런지…. 교수들 서로 사이 안 좋고 물어 뜯고 그러는게 흔하지 않은 건아니라, 그들이 모여서 사람 뽑을때 이상적인게 가능할지…. 김박사넷 보면 인성 평가 바닥인 교수가 수두룩…
@ack3145
@ack3145 11 ай бұрын
미국은 귀족정이니까 그렇죠. 역사를 보면 압니다.
@premerror1
@premerror1 11 ай бұрын
그래도 그 사례는 좀 아니지않냐 하시는분들있는데 그 레스토랑은 보편적사례는 사실 아니고 교수님이 이런 사례'까지'있었다고 의도를 좀 더 강하게(?)전달 하기 위해서 말하시는것같아요.
@bladefist5849
@bladefist5849 11 ай бұрын
5:00 힘들었다고 하시면서 매우 흐믓해 하시는군요 교수님...
@sonyakim5133
@sonyakim5133 11 ай бұрын
힘든 걸 겪어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겠죠
@limk3413
@limk3413 11 ай бұрын
소로리티 얘기 너무 웃겨요.. 미국에 간 유교보이~ 적응이 잘 안되죠ㅋㅋㅋ
@annechoi3378
@annechoi3378 11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Pedro-pg1mk
@Pedro-pg1mk 11 ай бұрын
근데 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90년대 00년대 비해서 이웃간의 공동체의식은 많이 희석된것 같던데 맞나요? 인터넷/스마트폰 발달이 세계 특정 문화권을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limk3413
@limk3413 11 ай бұрын
어제 세븐틴의 와글와글 보고 이거 보니까 재밌닼ㅋㅋ 포트럭파티+회식
@Ttt-tr1kv
@Ttt-tr1kv 11 ай бұрын
저사람을 못믿는다기보다… 취향 음식 레스토랑 그런거 전부 계층이랑도 관계있는거잖아요. 끼리끼리문화가 심해지니 지금처럼 미국이 극도로 섞이지 않고 차별이 심해지는 현상까지 간것.
@조재완-k6c
@조재완-k6c 11 ай бұрын
👏
@stonebat
@stonebat 11 ай бұрын
대학이 작은 사회죠. 지배층 끼리 노는거죠
@제국의품격
@제국의품격 11 ай бұрын
미국은 합리적인것은 맞음
@FictionorGame
@FictionorGame 11 ай бұрын
교수님, 그러면 인간에게 '평등'이라는 개념은 애초부터 존재할 수 없는건가요? 결국은 '평등'이라는 것은 결론이 아닌 시작점에 불과한 것일까요?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군주론)인거 같습니다.) 결국은 가장 안정적인 형태의 국가는 '제국'이라고 계단식의 정치 체제가 가장 안전하다고 하던데, 현재 21세기의 현 인류는 공평한 민주주의, 즉 삼권분립을 쫒아가는데, 과연 어떤 방식이 모든 인류를 위한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숫자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회가 되어가다 보니, 사람들 간의 '신뢰'는 점점 없어지고, 모든 것을 '숫자'로 계산을 하다 보니, 점차적으로 '돈'이라는 물질에 갇혀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user-imzerogod
@user-imzerogod 11 ай бұрын
그냥 협력 반 전쟁 반인 상태가 자연스러운 평균적인 상태임.
@FictionorGame
@FictionorGame 11 ай бұрын
@@user-imzerogod 그러면, 전쟁이라는 것은 결국 막을 수 없는 평행 상태에 존재하는 한가지 라는 거겠네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는 우주로 나가야 되는 이유가 또 늘었네요.
@juwonkim1782
@juwonkim1782 11 ай бұрын
평등이라는 개념이 명확히 정의가 가능할까요? 모든 사람이 다르게 태어나는데 애초에 완벽한 평등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거 아닐까요. 이 두가지가 궁금하네요.
@함경남도
@함경남도 11 ай бұрын
돈은 화폐입니다. 경제가 성숙할수록 사람 간의 비교심리가 늘어나고 화폐에 집착하는 건 당연 해 집니다. 저는 공산주의, 아나키즘 다 먹어봤습니다. 공산주의, 아나키즘은 적어도 앞으로 1000년간은 자원의 유한함으로 인해 실현 불가능하고, 평등은 불가능합니다.
@함경남도
@함경남도 11 ай бұрын
평등은 감정적인 상태입니다. 초기 자본주의 세계와 한국전쟁 직후 한국이 불평등이 생존과 직결되는 사회를 겪었습니다. 그 때의 평등은 죽고 사는 문제였지만 지금의 평등은 돈다발입니다. 우리는 실현 불가능한 이상에 골몰할 게 아니라 실현 가능한 이상에 다가가야 합니다. 평등이 불가능하다고 불평등이 타파 대상이라는 사실이 바뀌는 게 아닙니다. 불평등의 심화, 신분제의 재림을 막기 위해 복지가 작동합니다. 감정적인 상태인 평등을 이성적으로 정의하려고 하기보다 현실의 복지와 같은 의제에 골몰하는것이 낫습니다.
@cliobooks
@cliobooks 11 ай бұрын
로버트 사폴스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 알려진거 같은데... 마국에서는 어떤가요?
@낙엽-q4q
@낙엽-q4q 11 ай бұрын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의원회를 견제하는 세력이 존재하지 않고서야 의원회가 부패하지 않을 거란 믿음은 너무 나이브한 이야기처럼 들리는데요.
@반삼손
@반삼손 11 ай бұрын
미국의 파티는 집주인은 장소를 제공해 주고, 초대 받은 손님들이 음식을 장만해 오는 것이 아닌가 해요. 파티 장소는 돌아가면서...
@gjryu4204
@gjryu4204 5 ай бұрын
2:08 6:00 9:30
@c.h.f4260
@c.h.f4260 11 ай бұрын
교수같은 기득권의 시선이라 좀다르네요
@kyuchangjo
@kyuchangjo 11 ай бұрын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meraky-3050
@meraky-3050 11 ай бұрын
🙏🙏🙏
@laurenk9291
@laurenk9291 11 ай бұрын
외국에서 20년을 살고 있어도 파티가 마냥 즐겁지는 않고 좀 불편해요. 성격탓인지..
@모군-c8e
@모군-c8e 11 ай бұрын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Master_Seo
@Master_Seo 11 ай бұрын
@user2022-z2d
@user2022-z2d 11 ай бұрын
인맥이 더 심해진듯해여 우리사회
@ppiol2921
@ppiol2921 11 ай бұрын
여학생들만 있는 파티는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ㅎㅎㅎㅎ
@vannick9858
@vannick9858 11 ай бұрын
꿔다논 보릿자루 ㅋㅋ
@AA-lh8gj
@AA-lh8gj 9 ай бұрын
우리나라는 혈족주의 때문에 잘 난 사람이 있어도 무능력한 자기 자식, 친척, 친지를 권하는 문화가 있어 당분간 신뢰사회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glorygulbi
@glorygulbi 11 ай бұрын
중국의 꽌시처럼은 아니겠지
@FictionorGame
@FictionorGame 11 ай бұрын
비슷한 개념 일 거 같습니다.
@lllool8404
@lllool8404 11 ай бұрын
미국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한듯
@shaft_jb
@shaft_jb 11 ай бұрын
저도 이 생각했는데. 미국의 하버드, 한국의 설대, 중국의 꽌시. 심지어 출가한 승려 사회도 마찬가지여서 보편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moonahn
@moonahn 11 ай бұрын
맨날 하나마나 한 얘기 ㅠ 맨날 속네요 마지막엔 항상 뭔 얘기하는지 모르겠음
@안나얌
@안나얌 11 ай бұрын
야로 아니고 야료, 에요 - 맟춤법 경찰 올림
@신성욱-i2n
@신성욱-i2n 11 ай бұрын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야로와 야료는 다른 단어이다 야로는 남모르게 수작을 부리는것을 지칭하는것이고 야료는 뭔가 트집을잡고 시비를 거는듯한것을 지칭하는것이다 모르면 그냥 짜져있어
@gmailque1633
@gmailque1633 11 ай бұрын
항상 재미있게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매우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다만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이번 내용은 좀 통섭이라는 수준에는 좀 못미치는 의견을 내시지 않았는가 라고 느껴집니다. 인간이라는 생물이 얼마나 오랫동안 같이 모여 살았느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현상을 젊은 국가에 대한 긍정 편향적 시각으로 보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숫자도 결국엔 믿음이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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