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속이 다 시원하내요. 이 내용이 과거 아재들 국민학교 4학년때 배우는 내용입니다. 제가 말죽거리에 있는 한국교육개발원(현 EBS 방송국)에서 국민학교 4학년 교과서 해설 방송에 출연할때 설명하던 내용이에요. 지금도 다라마바사부터 시작해서 이론 자체가 무지 헷갈립니다.
@SeantheBass5 жыл бұрын
네 지금도 교과서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70년 전 일본 교재를 음악 전혀 모르는 사람이 그냥 번역만 해 놓은 것을 아직도 그대로 쓰고있죠. 신기한 것은 지금도 엉망진창인 부분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줘도 귀막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ㅎ
@KimByoung-Doo5 жыл бұрын
구독자 조회수 잘 안나와도 꾸준히 영상 올려주세요. 음악하시는 후배님들은 이런 혼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효율적이고 성의있는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SeantheBass5 жыл бұрын
넵, 좀 뜸할 때가 있긴 하겠지만 할 말 다 할 때 까지는 꾸준히 가려고 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mrleee014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이해하기 어렵거나 헷갈리는 우리나라식 표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10년 전에도 몇 논문을 통해서도 문제제기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오래전부터 쓰던 표현이라 그런지 개선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지적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eantheBass4 жыл бұрын
넵 애매한 것은 그럴수 있다 치는데 확연한 오류마저도 개선이 되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ㅠ 댓글 감사합니다!
@christopherkwak13353 жыл бұрын
Can not agree with you more on your point. As myself a proud Korean with our great cultural heritage we share, I also stunned to discover majority of Korean musicians and educators have been using and teaching wrong music concept as “relative keys” vs. “parallel keys”. Knowing the fact Koreans have been educating world class musicians, hope someone will correct this Big mistake soon. Especially correct in primary school textbooks. Teaching correct music theory is more important than foreign language translation errors
@Good-Week3 жыл бұрын
저도 예전에 유독 헷갈렸었는데, 먼저 같은으뜸음조가 인정 되신다면, 나란한조는 ‘같은 건반 위를 단3도 간격을 두고 나란히 걸어간다.’ 정도가 의도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 (혹은 악보로 그려 보아도 두 스케일이 평행하게 진행된다 정도의 의미?)
@SeantheBass3 жыл бұрын
글쎄요 영상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단3도 간격을 두고 일렬로 걸어간다'가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악보로 그려도 마찬가지고 relative, parallel 이라는 원래 명칭 자체도 그렇구요. 일렬로 가는것은 '직렬'이지 '병렬(나란한)'이 아닙니다.
@moonagui5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만 뵙다가 유튜브로도 뵙게되네요.이거 너무 공감되네요! 조의 명칭에는 잘못 오역된게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달인터체인지에서 말하는 Parallel key 역시 직역시 평행조인데 국어사전이나 인터넷에서는 이걸 나란한조라고 말하더라구요. 작년 고급화성학 이*임교수님과 얘기를 나눠본결과 결국은 오역이다 라는게 결론이었어요. 지금 우리나라 화성학은 과거에 잘못번역되서 이어져온 것들과 새로 올바르게 들어온 것들이 뒤엉켜서 진짜 짬뽕탕같은 느낌입니다 빨리 많은게 개편되어야한다 생각해요
@SeantheBass5 жыл бұрын
rong il 앗 넵 아이디만 봐선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반갑습니다 ㅎㅎ 일단 초중 교과서에서 기초적인 부분만이라도 수정되었으면 좋겠는데 안되고있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JUN-ey4nm3 жыл бұрын
재밌는 내용 잘 봤습니다 ㅋㅋ 솔페지 영상도 잘 봤고요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많은 부분이 미국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서 번역의 번역을 한 것을 가져다 쓴 것이 많다보니 번역이 잘못된 것이 많지요. 저는 수학 가르치는데 중3내용에서 유리수 무리수 용어도 rational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오역을 한 예시로, 정확히는 유비수 무비수가 맞는 말이라고 잡음이 있지요. 물론 용어가 바뀌지는 않았지만요. 교육이란 것이 하루아침에 통째로 바뀐다 그러면 그것은 매우 문제 있지만, 어쩌면 사소할 수 있는 용어정도는 좀 재정립하면 이해하는 학생입장에서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솔페지는 r발음과 l발음의 구별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어서 딱 맞는 한국어 용어의 정립이 어렵죠. 영어를 그대로 쓰면 된다는 주장은 실제 교육에서 영어를 잘 못하는 학생때문에라도 공교육에서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영어를 그대로 쓸수 있지만 대체할 한국말이 있는 것과 헷갈리니 대체할 한국말은 없고 그냥 영어를 쓰자고 하는 것은 정말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나란한조 같은 경우는 명백히 헷갈릴 요소가 있고, 그 단어를 대체할 알맞은 단어를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음에도 내버려 둔다는 것에서 우리나라에서 교육이 얼마나 보수적인지 알만하다고 보입니다. 용어 바꾸는 거야 사실 쉽지만 워낙 음악교육은 전공하는 특수한 사람들만이 제대로 받고 있으니 대중이 배우는 음악교육내용에 솔직히 얼마나 많은 교수님들이 관심 가질지 의문이고요. 어차피 저런거 신경 쓰는 사람은 알만큼 알 만한 사람이고 많은 대중은 음악교육에 관심이 없어서 맞고 틀리고 자체를 떠나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교과서 저자분들도 굳이 이제껏 잘 쓰던 용어를 바꾸는 오역이니 바꾸자고 주장하는 그야말로 긁어 부스럼 만드는 짓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아무튼 재밌는 영상 잘 봤습니다. 언제일진 몰라도 음악 용어도 알맞은 용어들로 잘 대체되면 좋겠네요
@SeantheBass3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은 그렇다해도 이후 대처는 참 안타깝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전공자가 아니면 크게 신경쓸 일이 없는데 왜 굳이 전공자, 그것도 특정(보컬) 전공자가 필요한 솔페지를 엉터리로 중학교 교과서에 싣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 중고등학교 교과에서는 빼도 된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오랜 기간의 엉터리 교육으로 아직도 솔페지를 엉터리로 알고 있는 음대 교수들도 매우 많습니다.(보컬 전공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그리고 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란한조' 같은 용어는 논란이란 게 있기도 어려운 매우 명백한 오류임에도 방치하고 있는데 보수적이라기보다 직무태만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오류가 바로잡히면 좋겠지만 아마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듯 싶고(업계 관련된 분들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 그냥 필요한 분들이라도 찾아 볼 수 있도록 유투브에서 영상 만들고 있는 상황이네요 ㅎㅎ 암튼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