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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형,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앵커]
그럼 이태형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모시고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명왕성의 비밀들, 또 이번 탐사의 성과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요즘 굉장히 바쁘시죠?
[인터뷰]
명왕성 때문에 조금 바쁩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명왕성의 속속 밝혀지는 비밀들, 그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요즘 클 것 같은데요. 최근에 뉴허라이즌스호가 계속 명왕성 주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오고 있지 않습니까?
사진들 보면서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가까이서 찍은 사진으로 얼음이 뒤덮인 사진이 준비됐는데 사진을 띄워봐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조금 전에 봤던 사진이죠. 1만 5220km 접근하고 나서 가장 먼저 들어온 사진이 저 사진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놀라웠던 게 이 명왕성 같은 경우 대기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지구의 달처럼 곰보처럼 되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운석에 충돌할 때 흔적들. 그런데 굉장히 보면 평지가 깨끗합니다. 산들은 있고, 3500m 되는 산이 있고 산맥이 있다고 하지만 운속 구덩이의 흔적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태양계 역사가 거의 46억년인데, 명왕성도 그 정도 오래된 천체인데 어떻게 깨끗할 수 있을까 굉장히 놀라운 사진이었거든요.
결국 이런 지형들이 만들어진 지가 1억년 정도가 안 되었을 거다. 그 이야기는 뭐냐하면 지략적인 활동이 아직도 명왕성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죠. 굉장히 멀고 추운 곳이지만 젊은 천체다. 변화가 계속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앵커]
나이가 1억년인데 태양계 전체로 보면.
[인터뷰]
그러니까 명왕성이 만들어 진 것 자체가 거의 46억과 비슷하게 만들어졌을 거예요. 하지만 현재 표면에 있는 모습들 우리 땅들에 있는 돌들은 시간이 다르잖아요. 만들어진 시기가. 저 표면의 저런 모습들, 평원이나 산들이 만들어진 것이 기껏해야 1억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느냐 그렇게 보는 겁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표면에, 지금 사진으로도 봤습니다마는 얼음이 굉장히 많다라는 것은 그만큼 춥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인터뷰]
기본적으로 태양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죠. 태양에서의 거리가 평균 지구보다 30배 이상 멀거든요. 그러니까 가까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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