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잔다르크는 죽어서조차 각 진영 입맛에 맞게 이용되는것 같네요... 그녀의 순수한 신앙심과 애국심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세상은 참 모진것 같습니다
@gongnam053 жыл бұрын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장마리 르펜, 마린 르펜 부녀처럼 말이죠... 국가적 영웅으로 인식되는 잔 다르크가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에 이용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jisungpark89523 жыл бұрын
@@gongnam05 한국엔 그런 프랑스처럼 개념있는 극우정당 조차 없고 짝퉁 보수 정당인 국민의짐 뿐이죠.
@gongnam053 жыл бұрын
@@jisungpark8952 깨끗하고 진실된 진짜 보수정당을 한국에서 볼 날이 언제 올까요. 그날만을 기다립니다.
@jisungpark89523 жыл бұрын
@@gongnam05 깨끗하면 좋지만, 그런 거 까지는 바라지 않고, 제대로 된 보수적 가치를 지닌 정당이 나오길 빌어 봅니다. 영남이니 호남이니 하는 지역기반의 지역주의 정당이 아닌, 한국인의 생명과 이익만을 지키려 한다는 식의 보수정당 말이죠.
@JohnSmith-ey2tc3 жыл бұрын
@@gongnam05 장 마리 르펜?... 알제리를 식민지로 다시 만들자고하고 프랑스 직업 뺏으러 이민온 아랍계 흑인계 동양계 때려잡으려고 한 놈이 프랑스 입장에서 국민 영웅이긴하지 비록 백인 우월주의에 반유대 정서로 홀로코스트 옹호하던 놈이었지만 아따 진짜 깨끗하고 진정한 보수랑께 ㅋㅋㅋ
@дада-ъ6ъ3 жыл бұрын
여기서 주목할 점은 파리 대학이 당시 프랑크 왕국의 샤를 왕조에게 따르지않고 오히려 잉글랜드에 부역하여 적극적으로 잉글랜드에 도움을 준 사실입니다. 이는 당시 민족, 국가 등의 개념이 제대로 형성되기 이전임을 감안해야합니다. 흔히 영화에서 묘사되는 잉글랜드가 영국, 프랑크가 프랑스라는 이분법적 개념은 당시에는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굉장히 모호한 회색 지대가 많았습니다. 잉글랜드 왕 리처드도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했고, 실제로 잉글랜드와 프랑크는 사촌 지간으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잔다르크의 활동을 포함한 100년 전쟁은 영국-프랑스 대립이 아닌, 한 친족 내에서 누가 주도권을 쥘 것인지의 경쟁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할것입니다. 실제로 전쟁의 원인도 잉글랜드가 프랑스 북부 일부 영토를 상속한 것이 적법하였으나, 리처드가 더 큰 욕심을 바라고 프랑크 샤를(영국식으로 치면 찰스) 가문의 상속된 영토를 빼앗은 것이 원인이죠. 상속 이전에는 사실상 같은 한지붕 사촌 지간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의 민족 개념으로 본다면 당시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캐치하기 어려울 수 있죠.
@김혜성-c6f3 жыл бұрын
정확하게 요약하셨음 당시 프랑스 왕의 정통성은 너무 빈약했고, 부르군트의 영주들의 입장에서 샤를의 프랑스는 자신들의 자주권을 노리던 세력임 프랑스 민중들이 샤를을 지지했지만 백년전쟁은 당시로보면 내전의 성격을 가졌음
@leeroa00013 жыл бұрын
매우 정확하고 명쾌하네요
@jisungpark89523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민족간 대결 개념이란 건 나중에 발생할 일이죠.
@Magicland8883 жыл бұрын
과연 명징한 요약이군요. 기탄없이 찬사를 보냅니다.
@안강현-u2e3 жыл бұрын
당시에도 나라 개념이 있기는 있었죠. 다만 지금과 많이 달랐던 건 사실입니다. 1199년 봄에 리처드 1세가 '리모주 자작령'(Viscomté de Limoges)란 곳을 공격하다가 화살에 맞아서 사경을 헤매다가 죽었는데, 이것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그 당시의 프랑스 왕이 요즘으로 치면 UN사무총장 비슷한 위상밖에 갖고 있지 못했다는 점이죠. 하지만 분명히 '나라'도 있었고, '왕'도 있어서 영주들이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만화의꿈3 жыл бұрын
정말 젊은나이였구나... 이정도로 젊었는진 몰랐었는데..
@richard33553 жыл бұрын
그때 나이랑 지금 나이랑은 다르죠..10대중후반에 시집 장가가던 시절인데..
@hjo-v3q3 жыл бұрын
@@richard3355 그걸 감안해도 지금 나이로 치면 20~30대인데 그런 나이에 수많은 전투에서 이기고 나라를 구한거는 정말 대단한거죠...
@ZamBokSaw3 жыл бұрын
영웅의 삶이란 힘들다 잔다르크도 이순신도 한 나라를 살린 천웅들은 사후에 조명 될 뿐 그 시대에 자기들 즉 정치인들의 입맛에 이용하는 정치적 도구로만 전락해 버리는 상황이 반복되니 안타까울뿐
@Charlie-vd5of3 жыл бұрын
4자 요약 : 토.사.구.팽.
@jisungpark89523 жыл бұрын
정확하십니다. 내가 쓰려고 했는데 먼저 썼구만요. ㅋㅋㅋ 임진왜란이 끝나니 이순신 장군이 부담스러운 선조 임금..멍청한 개자식이죠.
@Stephanoson3 жыл бұрын
임진왜란 직후 선조에의해 끌려갔다가 정유재란때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을 끝나시고 돌아가셨으니 임진왜란 끝나고 정유재란때 돌아가신게 맞아요^^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토사구팽이 무슨뜻이죠?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Rest Desk 그래서 그 단어의 의미는 뭐에요?
@라크라크3 жыл бұрын
@@anetteseong987 필요할 때는 잘 써먹으면서 오냐오냐도 해주고 이것저것 챙겨주지만, 쓸모가 없어지거나 오히려 방해가 된다 싶어지면 그동안의 공이 무색하게 가차없이 내치는 정치권을 비꼰 사자성어입니다.
잔다르크는 신의 부름을 받았다→같은 카톨릭 국가인 잉글랜드는 신의 사자와 싸운다→ 잔다르크를 이단, 마녀로 만들어야 한다
@anetteseong9872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는 개신교 였나요? 영국은 카톨릭이고요.
@jhmartinan44132 жыл бұрын
@@anetteseong987 저때 영국은 개신교인가요?
@鬼流星3 жыл бұрын
영웅의 발목을 잡는 건 언제나 왕이지. 이순신도 사실 선조때문에 죽은 거나 마찬가지
@user-Seige.Breakers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는 대체 무엇을 위해 싸운걸까
@user-yo5sm8vc9v3 жыл бұрын
신을 위해
@ahn-jun3 жыл бұрын
@@user-yo5sm8vc9v 제일 슬픈데 제일 팩트같음
@싸우지맙세효3 жыл бұрын
@@user-yo5sm8vc9v 신이 없다면..?
@user-kimtabi3 жыл бұрын
@@싸우지맙세효 신이 없다면 그냥 개죽음이었던 거고, 신이 있다면 신은 존나 무책임한 씨발련이라는 소리겠지
@제비족-y1w3 жыл бұрын
@@user-kimtabi 지옥이나가세요
@버클리김박사3 жыл бұрын
그유명한 잔다르크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오늘도 나의 뇌를 채우고 갑니다. 함세사 포에버 !! 감사합니다 ~~
@Sir_ABC3 жыл бұрын
영웅은 살아 있을때 보다 죽어 있을때가 더 칭송받는다
@안대광-m5u3 жыл бұрын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잔 다르크는 영국에 의해 이단으로 화형 당했기에 지금과 같은 인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살아남아서 프랑스 진영으로 들어가 전쟁을 끝 마쳤다면 국왕보다 지지도가 높은 영웅이 되었을 텐데 그런 인물은 인류 역사상 살아남기가 쉽지가 않았겠죠. 영국에 의하여 죽임을 당했기에 국민적 영웅이 된 것이지 살아남아서 전쟁을 끝냈다면 끝맺음이 좋지 않은 그냥 유명한 장군이 되었겠죠.
@gongcho88923 жыл бұрын
중세는 지금보다 덜 복잡했을 것이라는 전제가 잔다르크의 이야기를 공부하면서 깨져버렸습니다.. 왕족과 귀족들의 관계와 종교재판에 넘겨지기까지 지나온 과정은 여러가지 모략들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속에서 잔다르크는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낸 사람이 아닐까요.. 백년전쟁에서 그녀 혼자만이 승리했던 것이죠.. 이렇게 쓰니까 중2병 돋네여 ㄷㄷ
@UbermenschNo13 жыл бұрын
7:05 불쌍한 잔다르크 ....
@너만보면히히하헤호3 жыл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
@금금-w3j3 жыл бұрын
대단하다 이 먼 동양에서도 존경받을정도인데 현실은 어떠했을까
@임둘기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도 이순신 장군님도 비슷한 취급을 당했죠
@Doyouknow-e6w3 жыл бұрын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요리된 것이 아닌 그 사건, 인물의 본질을 보고 싶지만 참으로 어렵네요
@HoSangYun.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지배층 입맛에 따라 움직여졌네요. 그 덕에 700여년 넘게 전세계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이 됬긴 한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Jw-xe5zb3 жыл бұрын
만약에 잔다르크를 진짜 신이 보냈고 내가 신이었으면 속이 뒤집어져서 프랑스고 나발이고 다 날려버렸을 듯
@Jus_d_Orage3 жыл бұрын
항상 담백하고 깔끔한 영상 감사합니다!
@yello_rose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에 행해진 고문들이 참혹하고 잔인해서 차마 글로 옮기지 못한것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죽을때도 화형 중 목을 쳐서 쉽게 죽일수 있었지만 불길의 가장 끝에 그슬리는 식으로 고통을 줘서 죽였다는 책을 보고는 참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sovietcricket95432 жыл бұрын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기독교도들에게 여성을 그렇게 잔혹히 고문하고 살해하는건 지옥에 갈 수 있던 죄악이었거든요
@yello_rose2 жыл бұрын
@@sovietcricket9543 ko.wikipedia.org/wiki/%EC%9E%94_%EB%8B%A4%EB%A5%B4%ED%81%AC 여기서 화형 보세요. 기독교도들이 얼마나 잔인했는데 뭔소리에요? 기독교도들이 선하다는 개소리는 어디가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jilalmala Жыл бұрын
@@sovietcricket9543 웃고갑니다. 당시 기독교도들이 얼마나 괴물이었는데 하하하하하
@longtelegram3389 Жыл бұрын
@@sovietcricket9543 당시 광신도들은 마녀(?)를 잔혹하게 고문하고 처형하는 것이 신의 섭리를 대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마녀(?)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을 죄악이라고 여겼고요 이런 끔찍한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CHOIHYUNGDON13 жыл бұрын
와! 이렇게 입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8523647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함께 했습니다~~^^
@frederickk73203 жыл бұрын
프랑스에서는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극우의 상징으로도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친구들니 쟌다르크 앞에서 사진 찍는 아시아인들을 프랑스 사람들은 다소 신기하게 본다고 하더군요.
@tta_goniiiii3 жыл бұрын
@미스타김 극우의 상징이 되어서 잔다르크를 공식적으로 예찬하기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의 대표인 '마린 르 펜'도 여성인데, 잔다르크 동상 앞에서 연설하는 등 스스로를 구국을 위해 몸바치는 여성인 잔다르크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식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써왔대요.
@jks91103 жыл бұрын
@미스타김 현재 한국에서 태극기를 태극기부대 때문에 은근슬쩍 꺼려하는 경향이랑 비슷하다보면됩니다
@longtelegram3389 Жыл бұрын
@@jks9110 문모씨 정권을 5년 겪어보니 태극기 할아버지들의 선견지명이 옳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littlecloud783 жыл бұры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애 유튜브 화이팅
@오리꽥꽥-y3x3 жыл бұрын
남아있는 문서 = "공식문서" 라고 쓰고 권력자의 이익을위한 소설이라고 읽는다
@안강현-u2e3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파이퍼프리즈3 жыл бұрын
이순신이 대단한게 잔다르크도 왕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서 결국 패배한 적이 있는데 이순신은 대놓고 원균의 트롤링과 선조의 외면에 불구하고 백전백승... 근데 한편으로도 잔다르크가 권력 때문에 왕으로부터 외면받은 것은 똑같네요...
@파이퍼프리즈3 жыл бұрын
@건방진금좌씌 비교하기 힘들긴 하지만 불리한 여건을 이겨내고 국가를 국한 영웅라는 점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belleepoquela32713 жыл бұрын
적이 많았다는 것도 비슷하네요. 단지 이순신 장군은 선조에게 의외로 많은 특혜를 받았는데 신하들의 견제로 고생이 많으셨다면, 잔다르크는 왕이 진짜 단물만 빼먹은 기분이 좀 들어요.
@999masijjyeong3 жыл бұрын
지상전과 해상전이라는 차이도 크게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순신은 이미 수십년간 영토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한 적진으로 진격해야하는 잔다르크에 비해 크게 증강된 수군으로 연안과 도서의 지배권은 확보해뒀기에 병력을 이동하는데 훨씬 자유로웠죠. 사실상 영지도 병력도 없어서 매번 모든 병력과 보급을 왕에게 빌려야 했던 명함만 사령관인 잔다르크에 비해 이순신은 자기 수족처럼 부릴수 있는 함대가 있었고 둔전제를 통한 보급도 가능했고요
@yeorinim2sida3 жыл бұрын
뭔 느자구 없이 이순신이 나온다냐
@이종격투기-c7i3 жыл бұрын
냉정하게 말하면 이순신장군은 해상 보급로 끊는 수준입니다 서해 해상보급도 끊겼어도 일본군은 함경도까지 진출했습니다 일본군이 한강이남으로 후퇴한 가장 큰 이유는 이순신장군의 보급끊기가 아니라 명군10만의 참전입니다 조선명예황제 만력제가 명의 총력을 다해 조선을 구원하다가 자기들은 망해버렸죠
@자녀교육최경선-m3p3 жыл бұрын
나라를 구한 영웅은 왕에게 위협이었겠죠 마녀사냥이 흔하던 시대이니 더욱 그랬을테구요 영상 감사히 보았습니다
@kobulso3 жыл бұрын
함세계님 , 구독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형만-m4e3 жыл бұрын
빠밤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성훈-n5p3 жыл бұрын
이얏호응
@progress999able3 жыл бұрын
소인배가 국왕이였다니....
@딱뚝-g4r3 жыл бұрын
소인배라기보다는 권력의 위협이됨 내가 왕이라도 급한불 끈다고 써먹었는데 백성들의 열렬한 지지와 귀족들의 눈치싸움 언제든 자기자리는 바람앞에 촛불인데
@jhs99603 жыл бұрын
@@딱뚝-g4r 소인배라는 뜻을 아시나요?? 진실과 상관없이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되거나 방해가 된다고 해서 상대를 음해하는 사람을 소인배라고 하는겁니다 국왕이 소인배인것도 맞고 필요할때 어린소녀를 이용해먹고 버린 파렴치한 인간이 맞습니다 지금도 소인배들이 자신들이 필요할때 써먹고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해서 이용해먹고 버리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자신들은 그때 그래서 너를 배신할수 밖에 없다고 핑계를 대죠 자신이 소인배짓을 해놓고도 소인배인줄도 모르고 사는 인간이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딱뚝-g4r3 жыл бұрын
@@jhs9960 정치의 기본은 명분입니다 명분이있어야 백성의 지지를받죠 당시 잔다르크는 백성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 영웅이지만 왕은 급한불은 껏는데 거슬리죠 언제든 자기자리를 넘 볼 수있고요 이순신도 똑같은 인물이죠 영웅은 기득권의 눈에가시입니다 대인배라고 살려주면 나폴레옹이 혁명을 하는거구요ㅎㅎ
@추리추리-x9k3 жыл бұрын
이순신이 전장에서 죽지않고 살아돌아왔다면 같은 조선인의 손에 죽었을것이 분명함. 세상은 영웅을 바라지만 또 그만큼 바라지 않는듯.
@jiseongchoi52213 жыл бұрын
@@추리추리-x9k 어릴때는 잘이해가안갔지만 요즘에 나이들고 생각해보니 영웅은 그저 일반사람들을 대신해 잠깐나타나 짬처리하는 존재인거같네요
@송-e2r3 жыл бұрын
이런 사례 만나면 만날수록 얻는 씁쓸한 교훈이 있더라. 남이나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목숨 걸지 마라. 니 목숨은 하나이고, 남을 위해 쓸 정도로 싸구려도 아니다.
@dodi81093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입니다
@두루미-g9c3 жыл бұрын
그냥 궁금하네요 프랑스에선 잔 다르크와 나폴레옹 둘 중에 누가 더 존경받는지요. 질문자체가 어리석지만말이져
@안강현-u2e3 жыл бұрын
잔 다르크 생존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지금까지 10여년동안 이따금씩 고민했던 문제인데, 지금 시점에서는 두 가지 가능성 중 하나가 진실이 아닐까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하나는 역사에 알려진 그대로, 1431년 5월 30일에 루앙(Rouen)의 저잣거리에서 화형에 처해져서 만 19세 꽃다운 나이로 처참하게 죽었을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천벌을 겁낸 잉글랜드 수뇌부가 늑대가 우글대는 들판에 잔을 내버렸을 가능성입니다. 정사가 사실일 가능성이야 너무 당연해서 부연할 필요조차 없고, 정사의 진실성에 의문스러운 정황이 보이는데 정사가 거짓일 경우 거의 유일하게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가 잉글랜드 수뇌부가 잔을 들판에 유기했고 잔이 천신만고 끝에 살아났을 가능성입니다. 잔이 화형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위 '가짜 잔 다르크'라고 부르는 여인에 대한 사람들의 증언 때문입니다. 잔이 화형당했다고 알려진 1431년에서 5년쯤 지난 시기에 잔을 자칭하는 여인이 나타났는데, 잔의 가족, 전우 등 잔의 지인들이 모두 그 여인을 잔으로 인정했죠. 일단 잔의 전우들이 진짜 잔으로 인정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잔의 가족들이라면 어떤 이익을 위해서 사기를 쳤을 수도 있겠지만 잔의 전우들에게는 그럴 동기가 없죠. 더구나 잔의 가족들이 굳이 가짜 잔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운 점이, 잔이 살아나면 잔의 가족들에게 이로울 건덕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잔 다르크의 가족들 품성이 굉장히 훌륭했다고 합니다. 루앙에서 잔이 종교재판을 받던 시기에 종교재판소가 잔의 고향 동레미로 사람을 보내서 잔과 잔의 가족에 대한 악평을 수집하려고 했는데 이웃의 평이 좋기만 하고 건질 것이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왔답니다. 종교재판관들이 화가 나서 정보수집원에게 품삯을 안 줬다더군요. 애초에 잔의 가족이 죽은 딸 살았다고 뻥치는 허튼 짓을 할 사람들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샤를 7세를 만나더니 대중 앞에서 자신이 가짜라고 고백하고 프랑스 동부로 가서 혼인해서 자식 낳고 살다가 죽었습니다. Robert des Armoises라는 사람과 혼인했죠. 진짜로 이 여인이 가짜였다면 그동안 속았다며 분노한 대중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텐데 그런 이야기도 없고요. 그래서 잔 다르크가 죽지 않고 살았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데, 누군가가 탈옥시켰다는 설 등이 있지만 그건 현실성이 없습니다. 실제로 잔이 탈옥하다가 잡힌 적도 있어요. 잉글랜드 수뇌부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살려줬나 생각한 적도 있는데, 잔에게 썩은 음식을 먹이기도 한 사람들이 그랬을 것 같지도 않더군요. 제가 내린 결론은, 정사가 그대로 사실이든지 아니면 잉글랜드 수뇌부가 천벌은 두렵고 잔은 밉고 해서 늑대가 우글거리던 1430년대 프랑스 들판에 잔을 내버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늑대왕 쿠르토'가 활동하던 무렵입니다. 물론 이 가설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잉글랜드 수뇌부가 잔을 들판에 버렸다면 1431년 5월 30일에 저잣거리에서 화형당한 그 소녀는 누구였는지, 어떻게 바꿔치기가 가능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의문을 제기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이 영상에 이도형 님 댓글이 보이는데, 이도형 님과 다시 논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으니 이 댓글을 보시더라도 그냥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크라크3 жыл бұрын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잔 다르크 본인의 무언가를 지켜주기 위해서 가족과 동료들이 짜고 벌인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가짜 잔 다르크가 여기저기서 나타나서 본인의 명성에 흠집을 내게 생겼다던가(진짜 마녀처럼 활동한다던지) 혹은 잔 다르크 본인의 어떤 권리나 혹은 국가에서 필요한 상징성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명목상으로라도 본인이 살아있다는 식으로 꾸며야했을지도요. 사후에 여기저기에서 굉장히 많이 이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왕까지도 참여한 짜고치는 판이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이 끝났을 때 '나 사실 가짜임' 하고 인정하고 보상을 받고 다 끝냈을지도요.
@안강현-u2e3 жыл бұрын
@@라크라크 여러 가지 정황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도 이 정도 결론까지 도달하기까지 시행착오 많이 겪었고 그동안 견해도 바꿨어요. 다시 바꾸지 못할 이유가 없죠.
@안강현-u2e3 жыл бұрын
@@라크라크 다만, 그러기에는 이 '가짜 잔 다르크' 클로드가 진짜 잔 맞다고 증언한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입 맞추기에는 머릿수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샤를 7세가 그럴 사람 같지도 않고요. 제 가설의 더 큰 허점은 사형수 바꿔치기가 사실이라면 1431년 5월 30일 그 날에 가짜 사형수임을 들키지 않고 화형을 집행할 수 있었을까 부분이지 말씀하신 쪽은 아니지 않나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라크라크3 жыл бұрын
저야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난 걸 툭 던진 얘기니까 제 말이 맞을 리는 없겠죠 ㅎㅎ;; 그냥 가끔 역사에선 말도 안되는 일이 사실인 경우도 있으니까 아무 말이나 던져본 겁니다.
@안강현-u2e3 жыл бұрын
@@라크라크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회색물감-s7q3 жыл бұрын
신을 이용한 권력싸움...대부분 신의 본질보다 형식을 무기로 삼아 본인들 권력에 저항하는 세력을 제거...과거나 현재나 아직도 종교에 의한 전쟁은 변화가 없음. 본질보다 형식이 중요한지...
@brianahn86083 жыл бұрын
결국 잔다르크를 프랑스의 영웅으로 만든 것은 나폴레옹이었네요
@mlimidd63253 жыл бұрын
그 나폴레옹도 정치적으로 이용한거라서 뭐..
@user-Roni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가 토사구팽 당하지않기위한 행동을 어떻게 해야했을가요
@함께라면-t2u3 жыл бұрын
파리에서 대관식을 했어야 했을듯.
@오나영-t5k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ebastianLouise3 жыл бұрын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의 이순신장군님도 당시에 전사하지 않았다면 권력의 견제에 의해 제거되었을 수 있었다는게 사학계 다수 학자들의 의견… 역사를 장식한 시대의 영웅들은 대부분 사후에 그 평가가 다시 이뤄짐.
@빈츠-j8x3 жыл бұрын
자기를 왕으로 만들 시람조차 지키지 못할 거면 뭐하러 왕이 됐어
@성병일-w2f3 жыл бұрын
10대여자애 하나도 어찌 맘대로 못하고 이용해 먹을려고만 궁리하는 권력의 하이니에나들이란 생각이 든다. 그 10대 여자애가 좀 대단했긴 하다만 잘난 엘리트님들께서 그걸 어떻게든 이용해 먹지 못해서 안달인거보니 참 ㅈ같은 모습이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시는 분들은 염치란게 없으신건가 없어야 정치를 할 수 있는건가
@매렁-n1i3 жыл бұрын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게 됩니다. 자신의 입장에 따라 바뀌는 잔 다르크를 보면서요 ㅡㅡ;;
@량기료프 Жыл бұры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oveceugene3 жыл бұры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whektiwlsnmg60533 жыл бұрын
글도 못 배웠다고 하는데 진짜 똑똑하다... 난 사람이구나....
@bskim5780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BKG67553 жыл бұрын
Merry 설날~~~
@gyog24853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ㅋ
@모닝구무수메3 жыл бұрын
나는 19살에 뭐한거지 ㄷㄷ
@RomanReigns4533 жыл бұрын
피씨방에서 라면쳐먹으면서 롤이나 했겠지 ㅉㅉ
@삐뽀삐포2 жыл бұрын
인류 역사 5천년 동안 이미 권력자가 존재하는데 다시 새로운 도전자가 나올때 그 도전자를 방치하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권력의 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존의 권력자는 반드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할만한 후보들을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엔 아빠와 아들같이 가족도 예외가 있을 순 없습니다
@ycm51063 жыл бұрын
잔: 영국놈이 가장 믿지 못할 놈이다!!!
@Magicland8883 жыл бұрын
오... 삼국지 다시 읽고싶어지는데...
@999masijjyeong3 жыл бұрын
가장 믿지 못할 놈은 샤를 7세 아닐까요 ㅋ
@Magicland8883 жыл бұрын
@꿀벌 ???: 귀큰 놈이 가장 믿지 못할 놈이로구나!!!
@감사합니다잘보겠습니3 жыл бұрын
반대로 오를레앙 가문에서 정신모델로 밀어준게 잔다르크. 죽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당함
@맹추23 жыл бұрын
정보, 여론 전달이 안 되는 시대 즉, 조작이 가능한 시대에 나라를 구하면 최고 권력자들에게 결국 살해당하게 되죠.
@꺽끼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가 종교재판을 받으며 했던말은 어디서 찾아볼수 있나요?
@history-benlee3 жыл бұрын
1:11 명언인 것 같은데 출처 좀 알 수 있을까요??
@choihongii63102 жыл бұрын
랭스를 점령한 것 까진 좋은데 홀로 파리로 진격하고 성모마리아 생일까지 전쟁을 지속한게 스스로 자멸하게 되는 계기였네. 자신이 아무리 뛰어나도 모두를 적으로 돌리면 제명에 못살지. 초패왕 항우 같군요. ㅎㅎ 그리고 시골에서 조용히 살던 소녀가 병법천재였다는 부분은 한신이랑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잔다르크가 억울하게 정치 보복을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독단적인 면이 분명히 있었네요. 내 생각이 맞아도 다 아니라고 하면 조용히 가만히 있는게 보신에 좋습니다.
@오롱롱오3 жыл бұрын
근데 어째서 갑자기 이단 이슈가 터져나온건가요? 잉글랜드로 포로상태로 넘겨지고 나서 말이죠.
@wotlr12083 жыл бұрын
세계사 배우다 양아치같은 놈들 나오면 대부분 영국쪽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nodrap3 жыл бұрын
근대사에서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대부분 영국이 어떤 식으로든 관여했다는 말도 있죠
@vn.j72663 жыл бұрын
세계사 관련 영상보면 열등감에 쩔어서 영국 까내리기 바쁜 조선족 댓글들은 빠짐없이 등장하네, 진심 존나 역겨움 ㅄ들. 아편전쟁에서 영국한테 개쳐맞은게 그리 억울하냐?ㅋㅋㅋ
@김혜성-c6f3 жыл бұрын
다만 이번 백년전쟁은 애매한게 당시 잉글랜드 국왕은 미남왕 필리프의 자손이라 프랑스왕이될수있는 명분이 있었음 실제로도 샤를7세가 견제한것도 있고, 잉글랜드왕 자신도 이 사실을 이용해 프랑스왕이 될 권리를 주장함
@999masijjyeong3 жыл бұрын
바이킹 해적놈들 피가 어디 가겠냐고 아 ㅋㅋㅋ
@wotlr12083 жыл бұрын
@@vn.j7266 영국남자 부계냐 ㅋㅋㅋㅋㅋㅋ
@jasonpark17503 жыл бұрын
ㅠㅠ... 어떤측면에서는 이순신장군보다 안타깝고 비극적인 영웅같음....
@park26483 жыл бұрын
니가 프랑스 사람이냐 등신아.. 이순신장군은 유배까지 다녀오면서 나라를 지키고 무능력한 똥들 다치우고 한국을 시킨 장군인대 비교 할걸 해라 이 머저리야.
@tnrrud13693 жыл бұрын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네. 비교할껄 비교해라
@mlimidd63253 жыл бұрын
국적에 따라 생각이 달라야 한다는 K-국수주의자 칭찬해~
@park26483 жыл бұрын
@@jasonpark1750 왕한태 시기당하고 무능력한 동료땜에 선척 다 파괴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싸워 나라지키고 전사한 이순신장군님을 왜 비교함? 안타깝고 비극적인 영웅같다고 하면 100번 동의하지만 이순신 장군 이름을 거기서 왜 운운함?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어디 같잖은 사람하고 비교를해 ㅉㅉ
@jasonpark17503 жыл бұрын
@@park2648 그래요 이순신장군님 완전킹왕짱최고입니다^^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의 풀네임이 어떻게 되나요?
@이동윤-k2b3 жыл бұрын
글 모르는 문맹이라고 알고 있는데 영상초반에 보니 랭스시민에게 편지를 썻네요. 그 정도의 글은 알았던 건가요?
@hhh-yp9it3 жыл бұрын
배경없는 시골출신이고 여성이라 와전된거 아닐까요. 성녀타이틀때메 만약 과장됬다고해도 전쟁의 승리를 이끌었던 사람이니 어느정도는 머리좋았을 거 같아요. 이단심문할때 높은 사제들이 어떻게든 몰아가려고 함정질문하는 데 너무 잘피해서 잘 대답해서 도리어 성직자들이 무안해졌다고하고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예전에는 글을 배우거나 프랑스어 배우는게 어려웠나요?
@북쪽신선2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는 신의뜻을 성실히 행했다 생각합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 다음에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구했나요? 나폴레옹이 어떤 업적을 남기었죠?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를 좋아했는데요. 그녀의 죽음은 너무 아프네요.
@JG-tp2sm3 жыл бұрын
종교란 참 좋아 내 입맛에 맞게 끼워마추면 되니깐
@SHK-pr3eb3 жыл бұрын
근데에 궁금한게 당시 평민이나 천민은 성이 없지 않았나요? 잔 다르크도 평민이었는데 성이 있네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ytyim11803 жыл бұрын
이유 : 귀족이 아니라서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종교재판을 예전에는 꼭 했나요?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는 몇세기에 태어나고 잘 지냈나요?
@sadfadfsdf68972 жыл бұрын
언럭키 테무진, 언럭키 알렉산더, 언럭키 나폴레옹 쯤 될듯. 조건 좋게 태어났으면 유럽통일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평민+여자+10대라는 3개의 엄청난 약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장군들을 휘하로 부린 카리스마, 비상한 두뇌, 실행력 등등
@미사미사-d2g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가 정말로 신의 목소리를 들어 끔찍한 100년전쟁을 프랑스의 승리로 끝내고자 했던것이라면, 잔다르크가 프랑스의 손에 버림받아 영국의 손에 살해당하는 순간 신은 더이상 프랑스를 굽어살피는것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nopasaran63073 жыл бұрын
나이가 아마 유럽식 나이일 겁니다. 따지면 19살이면 20~21살 사이겠네요. 그래도 엄청 어리긴 하지만...
@michaelchang32343 жыл бұрын
Outstanding!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역사공부할수록 스트레스 받아요. 인간이 인류의역사 참으로 풍파가 많네요.
@양씨형3 жыл бұрын
👏👍🙏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그 당시에는 재판 해 주는 사람 되는것도 어렵나요?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옛날에는 글을 배우는게 어려웠나요? 프랑스에서요.
@goaaes3 жыл бұрын
옛날 시대잖아요 평민들은 60%가 글을 읽고 쓸줄 몰랐어요 심지어 귀족 중에도 문맹이 있었을 정도에요
@jks91103 жыл бұрын
차라리 이순신처럼 싸우다가 순국하는게 더 나았을수도..
@jks91103 жыл бұрын
국가를 구한 영웅들은 역으로 전쟁이 끝난 뒤에 국가지도자들에게 최고의 위협으로 다가올수 밖에 없음
@김지훈-h8y3n3 жыл бұрын
잔다르크가 싸움에 미친 쌈닭이었거든... 왕 입장에선 이제 슬슬 휴전하고 싶은데 뭔 프랑스 땅을 다 처먹자고 계속 싸우자니까 미치고 팔짝 뛰지
@해인-e8e2 жыл бұрын
당시 잉글랜드군은 현재의 영국군이 아닙니다. 당시 잉글랜드왕 헨리5세는 모국어로 프랑스를 구사하고 혈통상 프랑스인에 가까웠고 왕가인 프랜타지넷 왕가 자체가 프랑스노르만계 입니다. 따라서 플랜타지넷 왕가의 본래 영지가 현재의 프랑스 서부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프랑크 왕보다 영토가 더 넓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민족 개념과 정치 개념으로 백년전쟁을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구요~ 헨리5세의 군대는 잉글랜드에서 데려온 장궁병과 주력부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프랑스 내 헨리5세의 영지 출신인 프랑스인었다. 그리고 잉글랜드군와 동맹이었던 부르고뉴도 지금은 프랑스의 한 지역에 불과했지만 당시에는 예전의 부르군트왕국을 이은 반독립국 상태였고 단지 프랑크왕국에 복속되어 공국으로 봉작을 받은 것이므로 이후에도 프랑스의 왕권이 약하거나 부르고뉴공국의 힘이 강성해지면 독립적 행보를 보였었다. 그러므로 당시 헨리5세의 편에 섰던 프랑스인과 부르고뉴공국을 매국노라고 하는것은 당시대의 상황과 맞지 않는 잘못된 인식이다. 백년전쟁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영토 침략전쟁이 아니라 방계 프랑크족 출신 프랑스왕과 그 친척인 프랑스 출신 잉글랜드왕과의 왕위 계승 전쟁이다.
@헤이-d5m3 жыл бұрын
과거나 현재나 종교인과 정치인은 역겹다. 미래에도 변치않을 진실이다.
@namenick28183 жыл бұрын
11:26
@nopasaran63073 жыл бұрын
08:00 별 다른 이유가 없었다기 보단 로마 교황이 죽어서 선출 기간 중 아니었나. 어차피 잉글랜드 지역이니 아비뇽 교황한테 받겠다고 해도 의미 없었을 테고
@ZOwOJ3 жыл бұрын
영웅은 죽어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SamuelSmith12213 жыл бұрын
저 당시를 지금과 같은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로 해석하면 노답임.. 저때는 그냥 왕가와 왕가의 전쟁이었을 뿐..
@경석서-w5j3 жыл бұрын
古い 宗教は.오래된 종교들은,인류들에게 도움들이 되는 좋은 부분들이 있어서,인류들이 따르는것이라고 하셨고,여러가지 종교인들은,다른이들에게 종교들에 상관없이 좋은 도움들이 될 필요들,있다고 하심. 천주교인들은 사랑들과 평화들로,불교인들은 배려들과 도움들로,힌두교인들은 반성 내용들과 도움들로,종교들 내용적으로, 다른이들에게 도움들로 대해줄 필요들,있다고 하심. 타종교인들간에 싸우지말고,사랑들과 평화들로 하라고 하십니다. God(Our Lord),given this messages.
@asd44688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생각해도 잔다르크의 신성성은 샤를 7세와 축근들의 정통성 극복을 위한 연출이었을 것 같아요.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특히나 신학자들과 대등하게 토론할 수 있을 정도로 지적이고 군사학에도 재능있는 시골 평민 여성이라기보단, 군사학과 신학에 재능이 있는 귀족 소녀를 통해 상황을 타개하려던 왕의 큰그림이 아니었을까…
@jikina11872 жыл бұрын
⁸⁸
@박군-r6i3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제일 잘나갈때 전성기일때 힘이 있을때 쓰래기들은 모조리 숙청해야한다
@유창모-h5q3 жыл бұрын
이분 살아있으면 태무진급 전설이 되었을텐데... 시대를...
@anetteseong9873 жыл бұрын
역사는 반복되고 죽임당하고...슬퍼요...
@IAMEXLOVER3 жыл бұрын
그 시대를 그 제도권에서의 벗어남을 원하고 이루어내던 수 많은 여성들이 마녀라는 단 하나의 어이없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을까. 진짜 인류의 역사속 미개의 극치점인듯
@seobang18wang662 жыл бұрын
이순신 장군과 겹쳐 보이네요
@곽철용-i5z3 жыл бұрын
이래서 감히 왕조차도 볼 수 없게 신하들이 철저하게 막은 조선 왕조실록이 이시대의 위대한 문화유산
@큼스포퍼3 жыл бұрын
그렇게..
@싸우지맙세효3 жыл бұрын
사냥이 끝난 후 사냥개는 잡아먹히지
@멜번호주2 жыл бұрын
이순신 잔다르크 은근히 공통점이 많네 지금관점에서본 역사적으로 큰영향력을 끼쳤겠는데 영국 프랑스 한국 일본 신이진짜 보낸인물이라면 뭘기획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