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찾아온 손님들에 대한 중세 유럽인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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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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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жыл бұрын

#역사 #세계사 #에티오피아
이번 영상에서는 중세 에티오피아에서 유럽으로 파견한 사절단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Krebs, Verena: Medieval Ethiopian Kingship, Craft, and Diplomacy with Latin Europe, Palgrave Macmillan 2014

Пікірлер: 145
@user-bi2zy1xb7v
@user-bi2zy1xb7v 2 жыл бұрын
관심에서 벗어나있긴하지만 저는 중앙아시아나 동유럽 발칸반도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하더군요 북아프리카와유럽의 접점도 재미있고요 오늘영상도 너무 감사합니다.
@user-ru9gh7pl3g
@user-ru9gh7pl3g 2 жыл бұрын
저도 유럽사에 집중된게 조금 아쉽습니다
@hiyong8259
@hiyong8259 2 жыл бұрын
교육이라는것이 항상 올바른것을 가르칠수는 없군요.. 역사라는 것도 항상 진실로만 받아들이면 안되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고생각해요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아닌말로, 중등교육은 사회의 프로파간다 그 자체입니다. 특히 사회-역사 등은요. 얼마나 좋은 사회이든 아니든 간에, 사회통합을 위한 기능이 진리보다 우선하는 법이죠.
@qlnmnlp8561
@qlnmnlp8561 2 жыл бұрын
진리보다는 사회통합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긴란데 결국에는 시간이 역사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하는듯함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qlnmnlp8561 그부분도 간과하면 안된다는점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회통합이라는 게 나름대로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존속하기 위해서는요...
@maru2458
@maru2458 2 жыл бұрын
근대에 국가교육기관 학교는 국가가 필요로하는 국민을 양성하는곳이지 진실,진리를 가르키기 위해 만든곳은 아니죠 그건 대학에서나..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maru2458 문제는 초중등교육과정과 그 내용을 진리로 떠받드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아니겠습니까....
@gemiman111
@gemiman111 2 жыл бұрын
6:01 예전에 어느 글에서 피부색에 의한 인종차별이 근대에서 발명된거라는 이야기를 읽었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보니까 이해가 갑니다.
@supercjh
@supercjh 2 жыл бұрын
미국민주당에서 아니 글로벌리스트들이 피부색갈등을 조장하고있죠
@AF-qk8ty
@AF-qk8ty 2 жыл бұрын
피부색과 인종에 대한 차별은 원래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단지 좌파적 선동의 결과인거지. 단지 존재하는건 약자에 대한 차별만 존재하는거야.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들이 영국이나 프랑스 만큼 강하고 부유하다면 흑인종차별이라는 말이 존재나 할 수 있을까?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동방에 사제왕 요한(프레스터 존)이 다스리는 기독교 국가에 대한 환상은 인종과 지역을 초월해서 꾸준하게 제기됐으니까요... 그래서 사제왕의 나라 중에 비슷한 게 뭐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요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AF-qk8ty 재미있는 지적이네요. 약자에 대한 차별 말입니다. 그 기호를 '피부색'으로 쓰는 것이죠. LA에서 흑인들의 폭력의 대상이 왜 주로 아시안들에게 집중되었는지도 그것이 잘 설명 하죠. 그리고 근대적인 인권 개념은 약자에 대한 차별과 그 기호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그 핵심이죠. 지적하고 계신 "좌파적 선동"이 혹시 프랑스 대혁명 당시의 좌파, 그러니까 자코뱅을 말하는 거라면 뭐.... 인정하겠습니다.
@nazo132ify
@nazo132ify 2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기억이 맞다면 프레스터 존은 서요의 야율씨였다가, 나중엔 케레이트의 옹 칸이었다가, 그도 아니니까 나중엔 에티오피아로.. 재미나긴 하죠
@user-ek8qf5ru4p
@user-ek8qf5ru4p 2 жыл бұрын
양아치같은 역사채널 진짜많은데 만드시는분이 역사적 이해가 엄청깊고 이걸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전공자로서 좀 놀랍네요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사실 이렇게 사료나 선행연구까지 살펴서 내놓는 컨텐츠가 있다는 게 기쁘죠 역사를 다룬답시고 중등교육 프로파간다의 재현, 변주를 하거나 자신들의 (특히 공격적인) 이데올로그로서 잘해봐야 사악한 선동을 일삼는 것들 생각하면 정말 그런식으로 돈버는거 치사하다 싶더라고요. 솔직히 지금 이런 양질의 컨텐츠를 접하고도 딸려오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형용할수없이 더러운 컨텐츠들보면 진짜 쌍팔년도가 따로 없는듯합니다
@gomdoll13
@gomdoll13 2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6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 호모사피엔스인데 뭐 얼마나 달라지겠어요 ㅋㅋ천년 뒤에도 (인류가 살아있다면) 별 반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gomdoll13 하긴 반만년전에도 나이많은 사람들은 요즘 애들 버릇없다그랬으니까요....
@user-rq7ty7nj5u
@user-rq7ty7nj5u 2 жыл бұрын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이 참 당연한데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역사는 제국주의가 나와야 겨우 조금 배울 뿐.. 아니면 노예무역에서 조금... 그들의 기나긴 역사가 모두 그렇게 슬플 리가 없는데...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어 기쁘게 보고 갑니다~
@AppleJimed
@AppleJimed 2 жыл бұрын
@@HotSoil510 사실 유럽상인들이 오기 이전부터 그들간에 전쟁과 노예매매는 아주 활발했었죠 몇몇 BLM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유럽인들이 처들어와서 노예사냥을 강제한건 아니고, 노예상들은 그저 그들이 하던 일을 더 열심히 했을 뿐이고 노예들은 이제 같은 아프리카 내 국가가 아니라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 해외로 팔려갔을 뿐입니다
@GreenYard-hz8gd
@GreenYard-hz8gd 2 жыл бұрын
동족에게서 팔린거라 해서 유럽인들이 흑인노예를 부린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그건 마치 위안부 피해자들 중에 조선인한테 사기당해서 팔린 사람이 대다수라고 한들 거기에 일본군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유럽과 아메리카의 폭발적인 노예 수요 급증으로 공급을 위해 더 많은 노예사냥이 벌어졌을것은 확실하죠
@user-tx9qb5no2w
@user-tx9qb5no2w 2 жыл бұрын
@@HotSoil510 돌겜조아 저분이 예시를 잘못든거 같은데 한국의 위안부는 계약당시 성노예로 간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저 단순노동한다고 계약한 경우입니다. 조선에 노예제가 있던건 사실이지만 노예제는 정작 일제가 강제합병하며 폐지해놓고는 조선인을 사실상 노예로부린거죠
@user-tx9qb5no2w
@user-tx9qb5no2w 2 жыл бұрын
@@HotSoil510 그리고 한가지 지적하면 일본내에서 자국을 높일때 닛폰(닛본)이라 부르지 외국인은 니혼이라 읽는게 적절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부를때 대한민국이라고 부르지 않는거처럼요 이번 올림픽때 일본이 한국을 히라가나순 뒷자리에 놓기위해 최초로 대한민국이라는 호칭을 쓴걸 제외하고는요7
@lextella5952
@lextella5952 2 жыл бұрын
@@HotSoil510 원래 역사가 후대의 인물들에 의해 평가되는 학문이라는걸 차치 하고서라도 "그때의 인권의식은 달랐으므로 도덕적인 평가를 해서 안된다!" 라는건 우스갯소리인데요. 이미 고대에서부터 Aristotle of Stageira (lived 384 - 322 BC) 라는 인물이 자기가 쓴 Politics 에서 고대 그리스에서 노예제를 두고 자연적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쟁이 있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하고, 후대에 이르러서는 18세기~19세기 말 쯤에 전체적으로 운동이라고 할 만한 반노예주의가 마침내 자리잡았다고 해서 그게 그 이전에 토대가 될만한 도덕적 비판 하나 없이 그냥 뿅하고 마술 부리는 것 마냥 나타났다고 하는건 그냥 역사의 동적 다양성과 원인-결과를 깡그리 무시하는 극단적 환원주의, 혹은 이것이야말로 현대정치 중 에서도 진정한 극도 대안우적인 시각으로 오염된 눈가리고 아웅식의 역사 부정 및 자기정당화에 불과하겠죠?
@black_st4670
@black_st4670 2 жыл бұрын
계몽이라는 이름처럼 인간 스스로의 권리를 찾았으나 결국 그것도 자신들의 시선이었지 다른 이들을 바라보는 것은 무척 어둡고 무지했었던 당시 시대의 한계 아니었을까.
@craftch2333
@craftch2333 2 жыл бұрын
유럽인의 입장에서 에티오피아는 성경의 신구약 모두에서 등장하는 나라라서 워낙 특이한 경우인 것 같네요,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은 정말 무시를 받았을지도 모르겠죠..
@999masijjyeong
@999masijjyeong 2 жыл бұрын
거의 비슷한 시기에 포르투갈에서 유학을 했던 콩고왕국의 음벰바 아 은징가 또한 가톨릭 사제로부터 "진정한 사도"라는 호평을 받았고 그 아들도 아프리카 주교직을 맡은 것을 보면 같은 종교를 믿는지가 우선일 뿐 성경에 나오는 국가인지의 여부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user-tu9yj8vt4j
@user-tu9yj8vt4j 2 жыл бұрын
민족주의 발흥 전에는 어느 민족이냐보다는 어느 계급이냐를 중요시해서 인디언 추장 딸도 공주대접 했다고 하죠
@ptahoteff
@ptahoteff 2 жыл бұрын
가장 오래된 유대교 국가이자 기독교 수용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이뤄진 나라는 바로 에티오피아
@ccpout9210
@ccpout9210 2 жыл бұрын
근데 개돼지국민들 땜에 공산화
@ptahoteff
@ptahoteff 2 жыл бұрын
@@ccpout9210 그런 얘긴 첨 듣는데요? 군인들 땜 아녔나요?
@AF-qk8ty
@AF-qk8ty 2 жыл бұрын
1962년도까지 한국보다 1인당 GDP가 두배 많던 국가임. 유럽인들이 한국은 전혀 몰라도 에티오피아는 알았음. 그리고 첫번째로 기독교가 수용된 지역은 아르메니아임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AF-qk8ty 세계은행 자료에는 없네요 1962년 에티오피아 GDP가요. 당시에는 에리트레아와 연방국가였던 관계로, GDP의 종단비교가 필요할 것 같은데, 국가 간 비교가 유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GDP는 남북을 불문하고 1970년대까지 형편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괜히 박정희가 당대의 모든 역량을 경제개발, 그것도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죠. 광복 직후로보면 아프리카의 대표적 최빈국인 가나보다도 남북한이 전부 GDP가 낮은 모습마저 보입니다. 한국보다 두배의 GDP가 높다고 안정적인 국가로 보기도 어렵죠. 그리고 아르메니아의 기독교는 최초로 전승된 기독교에서 직접 분파된 종파일 뿐, 최초로 수용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애초에 발상지가 팔레스타인이고 주요한 초기 교회의 위치가 그리스 지역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봅시다.
@ptahoteff
@ptahoteff 2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뭐 그 나라들이 잘 살아서라기 보다 한국이 다 파괴되어 못살았다는게 더 정확한거죠. 기독교 전파도 수용도 예수 사후 그리스보다도 빨리 된 걸로 압니다. 아르메니아는 국교 선포가 세계 최초 아닌가요?
@yungjooj
@yungjooj 2 жыл бұрын
유럽중심주의가 아닌 시각으로 식민지를 겪은 나라들의 역사를 파악하기에는 자료가 참 없구나를 느꼈었는데 이런 내용 너무 좋습니다!! 아프리카의 말리 제국에 대해서도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user-fo7er5vh3d
@user-fo7er5vh3d 2 жыл бұрын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mimi29292
@mimi29292 2 жыл бұрын
넘 유익하고 재밌어요!
@user-gy1pn5kx9s
@user-gy1pn5kx9s 2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은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역사의 조각을 볼수 있어서 놀라워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이유 또는 시대의 흐름에 의해 역사를 변질하기도 한다는 점에 많은 교훈을 주내요
@gongcho8892
@gongcho8892 2 жыл бұрын
다시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안 저는 학교에서 배운 우리나라의 역사와 세계사로 나눠서 생각했던게 틀린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그저 역사라는 것에 카테고리에 불과한 것을 너무 떨어뜨려서 생각했기에 그 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았을때가 많았는데 모든 걸 그저 사람의 역사라고 생각하니 이해하기 한결 편해지네요.. 한 사람의 역덕으로써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undine81
@undine81 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user-rs2zu4sp5u
@user-rs2zu4sp5u 2 жыл бұрын
전혀 생각치도 못한 내용이네요 영상 잘봤어요👍
@user-fj2pr7sk7n
@user-fj2pr7sk7n 2 жыл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scartlove
@scartlove 2 жыл бұрын
전혀 몰랐던 역사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789H678
@J789H678 2 жыл бұрын
에티오피아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건 알았지만 중세부터 유럽과 이런 교류를 했다는건 정말이지 처음 아는 내용이네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hosky8962
@hosky8962 2 жыл бұрын
에티오피아 근본 기독교 국가인데 전유럽이 기독교문명으로 바뀌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거기는 로마가 국교로 만들기 이전부터 기독교국가여서 훨씬 깊이가 있죠 이집트를 제외하고 가장 문명화된 아프리카국가이기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랑은 많이 다릅니다
@horatarae
@horatarae 2 жыл бұрын
주변화 되어있던 역사를 재발견 하는 건 언제나 흥미로워요. 이게 흥미롭다는 것도 슬프기는 하지만 ㅠ 잘 보고 갑니다~
@whoisthismilkanyway
@whoisthismilkanyway 2 жыл бұрын
함께하는 세계사님, 말리 제국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anidrummer8780
@anidrummer8780 2 жыл бұрын
매우 기초이면서 중요한 것 아프리카는 첫 인류의 발상지라는 것
@user-my1zq3vv4x
@user-my1zq3vv4x 2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를 막은 에티오피아...
@ssong_jyan
@ssong_jyan 2 жыл бұрын
푸니쿨라 푸니쿨라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를 못막으면 국방 접어야되는거 아닐까요....ㅎㅎ
@rszanger
@rszanger 2 жыл бұрын
역사는 언제나 승리자와 정복자들에 의해서 쓰여집니다. 그러니 많은 역사 기록들이 재해석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harlie-vd5of
@Charlie-vd5of 2 жыл бұрын
나일강 문제 때문에 최근 쫌 들어본 나라인데 이런 역사가! 이런 제 3세계 역사 정말 유익해요^^
@PD-et4ok
@PD-et4ok 2 жыл бұрын
이런 유익한 채널을 이제야 알다니..!! 무료로 양질의 영산을 볼 수있다는 것이 유튜브의 장점같애요~ 좋아요와 구독 하고갑니다 !!
@user-hi6jq8mq8k
@user-hi6jq8mq8k 2 жыл бұрын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이 머리색이 검고 자신들과 조금만 달라도 바바리안으로 치부한 것을 생각하면 피부색을 그리 신경쓰지 않은 중세가 오히려 개방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사실 그리스와 로마인들에게 멸시의 대상으로 살아온 기억 때문에라도, 자신들이 (적어도 자신들이 영향을 주고받는 안에서) 맹주가 되지 않은 이상, 그러면 안된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던 거겠죠...?
@lextella5952
@lextella5952 2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어디선가 곁다리로 읽은것이긴 합니다만 그때당시, 그러니까 중세만 하더라도 우리가 현대에서 인식하는 인종이라는 개념이 없는 대신, 그때는 종교가 그런 너와 나의 구분의 기준점이었다고 하더군요.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lextella5952 그러니 에티오피아에서 온 사절단들을 환대한 것 아닐까요.... 문제는 상대가 멀쩡하게 적과 거래중인 세력이라는 점이었지만요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2 жыл бұрын
@@lextella5952 보면 유럽문화의 근간이 된 로마그리스는 황색이나 구릿빛 피부도 많은데 중세를 주도한 게르만이나 켈트 등은 대개 백인이었죠.
@sanWall
@sanWall 11 ай бұрын
로마는 모르겠고 그리스에서도 피부색 별로 신경 안썼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안드로메다 공주도 흑인이었고 딱히 차별적 서술은 없었던 듯합니다. 바르바로이란 건 그냥 그리스 제외한 민족들을 죄다 오랑캐 취급한 거였고..
@user-gs4we8bu3r
@user-gs4we8bu3r 2 жыл бұрын
사실 에티오피아는 피부만 검지, 생김시랑 문화는 거의 중동 아닌가...?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중동이라는 개념도 너무 불분명해요 메소포타미아지역부터 팔레스타인까지의 넓은 지역을 한 문화로 눙치기 어렵죠... 대강 어떤 말씀인진 알겠지만요. 셈어족 언어 사용자의 문화, 아브라함계 종교가 들어가있으니까요
@user-hq4lw7cq1t
@user-hq4lw7cq1t 2 жыл бұрын
중동이라고 보기에도 좀 그렇죠. 독자성이 너무 커서...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user-hq4lw7cq1t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user-cl7xq7sy1q
@user-cl7xq7sy1q 2 жыл бұрын
아프리카를 거의 에티오피아가 지배한거처럼 지도가 그려져있내 ㅎㄷㄷ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유럽인들이 인식한 국가가 에티오피아 뿐이었던 거죠. 당대 사람은 모르는 나라를 어떻게 그려요 하고 항의할듯 하네요.
@user-ec7bg5sh1w
@user-ec7bg5sh1w 2 жыл бұрын
조금 비슷한 의미일지는 모르겠지만 블랙아테나 논쟁이 생각이 나는 내용이었네요 고대 그리스의 문화가 아프리카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학설인데 이것이 18세기 이래 부정되었죠... 그러다가 마틴 버넬이라는 학자에 의해 재발굴되었고 지금도 논쟁 중으로 알고 있어요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2 жыл бұрын
님이 말씀하신 '아프리카'가 이집트. 카르타고(튀니지)를 포함한다면, 200% 맞는 거죠^^ "빛은 동방으로부터~"란 표현 속 동방에는 메소포타미아. 아나톨리아뿐 아니라 이집트. 페니키아(카르타고)를 포함한다고 보면요 ^^
@user-bn6kn2vy8q
@user-bn6kn2vy8q 2 жыл бұрын
그당시엔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쪽 지중해 해안이 최강국 밀집지였죠
@user-os2jf3fw4u
@user-os2jf3fw4u 2 жыл бұрын
이번 편은 정말 흥미롭네요. 에티오피아가 정말 특이한 나라같음. 아프리카 국가 중 드물게 이슬람이 아닌 기독교라니.... 근데 고대 이스라엘과 에티오피아의 관계에 대한 기록은 없나요?
@AI-클린채팅-감시봇
@AI-클린채팅-감시봇 2 жыл бұрын
뭔가 썸네일 제목보고 오 말리나 이런곳 혹은 더 남쪽 콩고 무파타 이런데서 뭔가 교류가 있었나보다 생각했다가 어림도없지 당했네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지리적 요건이 남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역사'가 성립할 정도의 인구부양력등이 없었으니까요...
@hiswieder9398
@hiswieder9398 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가나는 이슬람 세력이랑 무역은 했는데 유럽까지는 힘들지
@NPC-oq2ig
@NPC-oq2ig 2 жыл бұрын
에티오피아가 이집트나 북아프리카, 이란, 소말리아 등지는 결국 이슬람에 침식되서 자신들의 본 종교,문화의 정체성을 상실하였는데 에티오피아는 지금까지 유지하였다는게 에티오피아 역사를 볼때마다 놀라게 되더군요.
@user-et6ut1dj5i
@user-et6ut1dj5i 2 жыл бұрын
차별이 역사도 바꿔놓는구나..
@user-nx3td3bp6j
@user-nx3td3bp6j 2 жыл бұрын
@johnhan786
@johnhan786 2 жыл бұрын
중세에도 차별은 존재했습니다. 다만 그 기준이 피부색이 아닌 종교일 뿐이었죠. 하지만 피부색에 의한 후대의 차별보다 중세의 차별이 덜 나빠보이는건 맞습니다. 최소한 종교는 피부색과 달리 바꿀 순 있으니까요.
@sssyyywww
@sssyyywww 2 жыл бұрын
에티오피아~ 고대 소말리아, 예멘 이쪽은 사실상 중동이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닌지. 카르타고를 보고 아프리카 역사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말리 정도나 돼야 아프리카 아닌가 싶네요. 이쪽도 이슬람-모로코 영향 짙게 받고 사실상 그쪽과의 교역으로 발전해서 이슬람 문화권이긴 합니다만.
@dbcjs7639
@dbcjs7639 2 жыл бұрын
식민주의 사관이 참 무섭네
@user-oz9mj9mv4h
@user-oz9mj9mv4h 2 жыл бұрын
프레스터 존의 나라 ㄷㄷ
@myosotishater
@myosotishater 2 жыл бұрын
알론조(스탠드업 코미디언): 성경에서 예수는 구릿빛 피부에 양털 머리칼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브라더죠.
@random0153
@random0153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지금도 상대의 피부색을 머릿속에서 빼고 생각하는게 쉽지 않은데, 오히려 당시 사람들은 아무 생각하지 않았다는게 놀랍네요. 만약 아프리카가 일방적으로 식민지화 되고 노예가 되던 역사가 없었다면 현대의 모습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lamb096
@lamb096 2 жыл бұрын
솔로몬이 아들 메넬리크에게 법궤를 준것이 그 시발점이겠네요.. 법궤가 에디오피아에 있다는 것을 유대인들은 부정 안한다던데..
@ThePoemath
@ThePoemath 2 жыл бұрын
오늘날 많은 역사적 해석과 문물적 연원이나 사건의 의의에 대한 해석들은 지나치게 유럽 중심적이라서 많은 오류와 왜곡이 있습니다.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경쟁을 마치 민주주의와 전제주의의 경쟁으로 보거나 승자를 그리스인 것처럼 묘사하는 것도 그렇죠. (페르시아도 변경은 민주적 방식으로 통치가 되었으며 당시 유럽은 애초에 중앙집권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음, 또 두 나라는 7번 싸워 5번을 페르시아가 이겼으며 졌을 때에도 페르시아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강자의 위치에 있었음) 또한 아시아에서 그리스로 전래된 것들이 더욱 거대하고 훨씬 가치가 있는 것들인데 그런 것들은 일절 언급이 없고 그리스에서 아시아로 넘어간 헬레니즘 미술만 가지고 문명의 흐름을 설명하는 것도 흔한 왜곡중 하나임. 그리스의 현인들은 대부분 아시아에 유학을 다녀왔고 또한 지금까지도 인류 문명의 기저를 이룬 물산이나 문화는 절대다수가 아시아의 발명품들임.
@fhana97
@fhana97 2 жыл бұрын
프레스터존에 관한 내용...
@ssong_jyan
@ssong_jyan 2 жыл бұрын
인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멍청해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다들 아프리카에서 출발해서 수천년이 넘게 거리가 있었어도 영상속 시간대의 사람들은 피부색 차별은 없네요. 1500년대끼지만 해도 서로 잘 화합했는데 어쩌다 차별하고 차이를 강조하게 됐는지..
@CentralParkish
@CentralParkish 2 жыл бұрын
은자의 역사 부탁드립니다.
@user-bn4og8dh7u
@user-bn4og8dh7u 2 жыл бұрын
악슘의 번영은 대단했다고하죠
@leedennis3945
@leedennis3945 2 жыл бұрын
학교는 다르지만 서양사학과를 나온 아재입니다. 거진 30년 전에 졸업한 아재로서 최신 이론을 접하는 소중한 채널입니다. 한 가지 짧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사용하시는 문장이 서양언어(특히 영어) 직역문이어서 아쉽네요. 장차 훌륭한 역사학자이자 전문성을 겸비한 교양 역사 저술가로 활약하실 듯한데, 변역을 조금 더 한국어화하도록 신경쓰시면 좋을 듯합니다. 일일이 이건 이랬으면 좋았겠고, 하는 말씀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공 분야는 다르겠으나 은퇴하신 배영수 교수, 현직에 계신 주경철 교수의 문장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역만리에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그나마 사학계는 괜찮지만 다른 학문분과는 이미 영문화된 한국어를 쓴 지 오래죠... 어쩔수없는 부분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wheewhoo2
@wheewhoo2 2 жыл бұрын
덜 아재인 내가 듣기엔 일본어 직역체보단 덜 거슬리는 걸...
@javaxerjack
@javaxerjack 2 жыл бұрын
차별도 학습의 결과라는 이야기네요.
@Lingua-qv6ym
@Lingua-qv6ym 2 жыл бұрын
우월주의사상을 적극 반대하지만 에티오피이와 북아프리카 국가들에만 해당하는 내용
@user-hq3xj6hk3t
@user-hq3xj6hk3t Жыл бұрын
차별문제를 논하기 위해 이 영상을 올린것으로 보이는데 외모의 아름다움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른 영상에도 있는데 아랍인들조차 유럽인들을 가장 예쁘게 봐서 침략해서 유럽여성들을 성노예로 잡아갔죠 반면 아프리카인들은 성노예가 아닌 오직 노동용으로 사용하고 원숭이로 취급함.유럽인들의 외모가 가장 출중한건 팩트에요
@geneeu6098
@geneeu6098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문장을 보니 마치 우리 나라의 식민 사학을 보는 느낌이네요
@999masijjyeong
@999masijjyeong 2 жыл бұрын
4:39 이 사제왕 요한이 흔히 프레스터 존으로 알려진 전설상의 기독교 군주입니다. 포르투갈의 신항로 개척도 원래부터 인도항로만을 찾기 위해서였다기 보다는 프레스터 존을 찾기 위한 의미도 있었죠 6:09 유럽인들이 "검은피부"에 딱히 특별함을 느끼지 못한 이유중 하나는 어쩌면 아직 십자군전쟁의 경험이 남아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슬람 제국은 세계 각지에서 노예를 사들여 병력 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사용했고 십자군 또한 좋건 싫건 레반트에서 이들과 교류하면서 이런 문화를 접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림반도에서 수입된 노예도 쓰는 판국에 남쪽에서 유입된 피부가 검은 노예가 없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죠
@housekeeper7910
@housekeeper7910 2 жыл бұрын
성유물 하니깐 생각나내요...테레사 데 세페다 이 아우마다 수녀님의 유해를 400년 가까이 보전하고있는대 검색하시면 그 모양이 머랑 비슷한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ㅋㅋㅋ 에티오피아가 솔로몬과 시바여왕의 후손선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선 어찌 생각히시나요?
@fireball890
@fireball890 2 жыл бұрын
근데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에 박살났.. 읍읍
@user-it6tm3xt2i
@user-it6tm3xt2i 2 жыл бұрын
625때도 도와준 고마운 나라
@jjangrymoomin762
@jjangrymoomin762 2 жыл бұрын
진짜 유럽은 파도파도 미개했네 ㅋㅋㅋ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2 жыл бұрын
저는 이런 역사들을 보면 "역사는 구라"란 생각을 떨치기 힘든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떤 땐, "역사란 개구라네~" 싶을 때도 많구요^^ "이런 개구라들을 공부하느라 바친 시간이 아깝고, 이런 개구라들을 공부하게 만든 사람들이야말로 '부관참시'해야는 거아냐?"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유머입니다😍
@maru2458
@maru2458 2 жыл бұрын
아마 우리가 아는 역사의 70프로는 구라일걸요. 뇌피셜 지수지만 확신함미다
@user-fz1rd2pz4e
@user-fz1rd2pz4e 2 жыл бұрын
뭔 유럽 중심주의 중심주의 하면서 타령하는데 중심주의 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지금 세계 공용어부터 영어라는 유럽언어고 유럽에서 온산업화로 현대와 같은 삶 누리게 된거고 유럽에서 온 민주주의로 지금 민주주의 누리게 된거아님? 중심주의 하면서 까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아프리카 유럽 둘중 한곳으로 이민가라하면 유럽가지 누가 아프리카감
@user-ru9gh7pl3g
@user-ru9gh7pl3g 2 жыл бұрын
혼자 왜케 발광함?ㅋ
@tsardoletsamvon7692
@tsardoletsamvon7692 2 жыл бұрын
이런 사람이 권력을 가지면 굉장히 오만한 압제자가 될테지만, 다행인 부분은 이분이 '방구석 여포'라는 점이네요
@cjs6814
@cjs6814 2 жыл бұрын
그래 수많은 인간과 생명을 개같은 이유로 갈아 넣어서 말이지 방구석 여포야
@user-by7un6xp1v
@user-by7un6xp1v 2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ㅋㅋㅋ
@user-ir9mi9nq7j
@user-ir9mi9nq7j 2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ㅋㅋㅋㅋ 찰진 비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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