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 안에서도 밀농사와 벼농사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벼는 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단으로 다같이 농사를 해야 하는 정도가 심합니다. 모내기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거예요. (모내기를 하던 이전 시절에도 마찬가지) 서구는 개인주의, 동양은 집단주의가 두드러지는 이유 중에 하나로 이걸 꼽기도 해요. 이 연구는 원래 밀농사 위주의 중국 북부 지역과 벼농사 위주의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같은 중국 안에서도 '상대적인' 스펙트럼 차이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학부 시절에 경제학 전공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
@JY-sp8ff2 жыл бұрын
@그건 맞지만 뭐 학교에 따라 교수에 따라 과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은 천차만별이니까요 ㅋㅋ 경제사 수업에서 곁다리로 말씀하신 내용..
@이재경-t2x2 жыл бұрын
ㄹㅇ.. 근무환경이 문화로 잘 이어질거니
@lyjism2 жыл бұрын
아 이말도 맞아요! 쌀을 먹는 대륙이 밀을 먹는 대륙보다 인구수가 많은것도 토지면적 대비 쌀의 생산량이 더 많아서 인구부양능력도 월등할수밖에 없다는말이..
@1b3l2ds82 жыл бұрын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 저서들에도 관련연구가 상세히 나와 있고요...벼농사가 더 집단노동성향도 강할뿐 아니라 밀농사보다 훨씬 더 부지런해야 한답니다. 이 근면성이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미국 명문대 상위권의 아시아계 학생들을 조사해보니 벼농사지대 출신비율이 밀농사지대 출신들보다 각 농사권의 지역비율을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으로 높았답니다.
@user-geuaaas2 жыл бұрын
@Mortytown Loco 아이고
@KIM-t5m3l2 жыл бұрын
일단 좋아요부터 누르고 보는 편입니다
@구슬동자-m3c2 жыл бұрын
저도ㅋㅋㅋㅋ
@wed2812 жыл бұрын
저도요ㅋ
@asurakang2 жыл бұрын
2222
@돌로레스오리어던2 жыл бұрын
오~~저두요~~
@doubleh26652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이스트팟2 жыл бұрын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분석인데 서양=유목민, 동양=농경민 이런식으로 연결한 게 좀 아쉽네요. 유럽인들도 동양인 못지 않게 농경생활을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한 농경민에 해당하는데다가, 대표적인 유목민족(몽골인, 투르크인, 유대인, 아랍인 등)들은 대부분 성씨가 없거나, 자기이름+아버지이름 형태였습니다. 이름표기순서는 동서양의 차이일 수는 있겠으나 유목민/농경민의 차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도/태국 같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도 유서깊은 농경민족이지만 이름-성 순서로 표기하고, 거란/여진 같은 북방 유목민족들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성-이름 순서였습니다. 게다가 지구상 대부분의 민족(한국 포함)이 대부분 이름만 있었지, 성씨가 생긴 것은 역사가 워낙 짧아서 유목/농경의 차이로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Noname480032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다소 끼워맞추기 식인 면이 많아 보이네요. 특히 상업운운한 부분은 중국의 상업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발언입니다.
@YOPY-mu7gh2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tafone2yo781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생각했습니다 아시아 북방의 유목민들은 한자문화권의 영향으로 성+이름으로 썼고 남아시아는 한중일보다 더 오래된 농경문화지만 이름을 먼저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제드론2 жыл бұрын
유럽의 형성에 얌나야문화 안드로노브문화 같은 유목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risa16642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저도 영상보며 약간 의아한 부분이 이거 였어요. 초반에 동/서에 가치관 차이로 가다가 농경/유목으로 이어지는 부분과, 이름 구조에 대한 흐름이 다소 혼잡하다고 생각했어요. 짧은 영상에서 여러 내용이 압축되어 쉽게 다뤄지다보니 아무래도 어색한 흐름이 생기나봐요.
@SeanPark72 жыл бұрын
영어는 전치사가 엄청나게 발달한 반면 한국어는 "저기" 하면 다 통함. 사냥 하기 위해 정확한 위치를 서로 주고 받아야하는 것 vs 농사지을때는 같은 것을 반복하며 항상 있을 곳에 있는거를 사용하기 때문일지도.
1:51 날짜 순서 진짜 빡칩니다. 년-월-일, 일-월-년 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월-일-년이 난입하면서 어느 국가 자료인지 모를 경우에는 월과 일을 구분하는게 어려워요...
@user-gp5zt9xn1s2 жыл бұрын
어디선가 봤는데 바이킹과 몽골의 차이가 배와 말이라는 이동수단의 차이만 있을 뿐, 바이킹 역시 유목민 특성과 많이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바이킹이 한창 유럽을 약탈하고 정착하면서 그 문화가 섞인 것이, 어떻게 보면 오늘날의 서양과 동양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Zuilietzhan2 жыл бұрын
원래 스칸디나비아 아래 덴마크 지역에서 농사 짓다 이상 저온으로 농사가 안되자 유럽대륙으로 남하하기 시작한게 바이킹의 기원임..게르만 대이동도 실상은 흑해 지역에서 농사 짓다 , 흉년과 가뭄에 훈족의 서진으로 밀려난게 발단 이지.. 채집 수렵 이 먼저고 그다음이 경작 이라는 인류 기원설도 괴를리테페가 발굴 되고 나서 깨지기 시작...
@원s-x8h2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깐 서양인은 도둑질을 죄라고 생각안하고 지키는사람없으면 훔치네 개인절도는 안잡고
@1b3l2ds82 жыл бұрын
@@원s-x8h 그건 그냥 못배워먹은 양아치들이 많아서...선진국이라는 서방국들 고교졸업율이나 대학진학률 제대로 알고보면 이해가 갈것. 우리나라는 선천적지능과 후천적학력...모두 세계탑급인거임. 국뽕없는 진실임.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이 둘은 그냥 정착지만 보이면 쭉 정착하지 유목이나 해적질하러 안돌아 다닙니다. 북위수당금원이 다 그랬고 그리스인들이나 덴마크에서 왔을 노르망디 가문도 그랬습니다. 저들도 해적질이나 유목하고 싶어서 했돈곤 아닙니다.
@YOPY-mu7gh2 жыл бұрын
간질간질하게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이 있네요.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의 차이에 대한 분석은 타당한 것 같은데 그것을 서양과 동양의 문화 차이로 이어나가는 부분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서양이라면 보통 유럽인데, 유럽 역시 농경이 발달한 지역임에도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의 차이로 동양과 서양을 나누는 것이 타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유목문화가 유럽에서 더 강세였다는 근거가 있었다면 제 생각은 달랐겠지만 그런 내용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실크로드 상인에 대한 내용은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셔서 감탄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선원들과 실크로드를 지나다닌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유목도 철저한 집단에 서열 따집니다. 이 영상 주장하는 내용들이 다 잘못됐어요.
@dobedobedo942 жыл бұрын
농경문화와 유목민문화에 대한 문화차이에 대해 관심이 많아 재밌게 잘 봤습니다. 댓글들보니 고수분들이 상당하네요~갠적으로 어느지역이 농경문화권이고 유목문화권인지 궁금했는데 댓글읽다보니 꽤 해소된것 같습니다.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을지이도2 жыл бұрын
설명대로라면 동양은 전형적인 농경문화이고, 서양은 전형적인 유목문화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 역사의 원류인 로마를 보더라도 농경문화 요소가 훨씬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목민으로 분류하기 쉬운 게르만족도 숲에서 수렵과 농경생활을 병행하는 반농경 생활을 했으면 했지 초원을 누비는 유목민 생활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동양과의 문화 차이는 확연하게 구별됩니다. 동양과 서양이 농경생활을 한 시기나 기간에서도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도,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유목민과 정주민의 차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모두 설명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전형적인 유목민으로 알려진 헝가리나 투르크인들의 경우에도 성씨나 주소를 적는 습관이 동양과 같습니다.
@YOPY-mu7gh2 жыл бұрын
이 채널이 참 좋은게 조금 묵혔다가 보면 영상도 유익하고 댓글도 유익한 댓글이 많습니다. 제가 본 댓글 중에 유익하다고 느낀 것은 동/서양의 차이를 주요 작물(쌀/밀)의 특성으로 이해하는 댓글입니다. 높은 인구부양률과 노동집약적인 쌀 농사권, 비교적 낮은 인구부양력과 덜 노동집약적인 밀 농사권이라는 의견입니다. 예시를 드신 헝가리나 투르크는 훈족이나 돌궐족에 근간을 두었다는 의견을 떠올려보면 이번 영상의 프레임은 조금 지나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joshuakim13172 жыл бұрын
자신들을 농경문화 사람으로 생각하고 유목민은 훈족이나 몽골족 같은 야만족이라고 생각하는 유럽사람들이 이 채널 보면 황당해 할 듯 하네요.
@미제드론2 жыл бұрын
로마시대 게르만족은 도토리 줏어서 가루내서 먹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우크라이나 초원을 유랑하던 조상들과 별반 차이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alaskakim31722 жыл бұрын
정착을 하는 농경문화권이 문명을 발전시키기에 더 유리하죠. 그래서 고대의 문명권은 항상 지중해... 그리고 중화의 양쯔강 지대
@미제드론2 жыл бұрын
@@alaskakim3172 다만 인류최초의 바지 기병 수레 유당분해효소 찰갑 등등은 열악한 환경속 유목민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문명국가들에 병거가 탄생하죠
@KoreanAjumma_inGermany2 жыл бұрын
독일에 살면서 신기했던 것이 성을 먼저 쓰고 이름을 쓰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이름을 먼저 쓰고 성을 쓰지만, 아직도 이름 먼저 쓰기를 고수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공서의 양식에선 이름을 먼저 쓰는 경우도 많다. 대신 혼동되지 않도록 성의 칸과 이름의 칸이 나뉘어져 있거나, 성 다음에 쉼표 (예: Schmidt, Hans / 슈미트는 성 한스는 이름)를 찍는 식으로 한다. 지식브런치님,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의 발생근원과 기질까지 설명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altube.e Жыл бұрын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문화를 습득하고, 한국어를 쓰는 한국인 입니다만, 유럽의 프랑스 친구들, 아프리카 모로코의 베르베르인 친구와 소통을 하면서 이 주제가 다문화 이해에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대해 공감합니다... 결국 사람은 다르지 않고, 다만 살아온 환경의 차이라는 걸 전 세계의 인종차별자들이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appinessv2 жыл бұрын
서양에서도 농사를 지었을텐데 이 영상에서는 동양:농경사회, 서양:유목사회로 다소 이분화 시킨 느낌이 듭니다..
@이규현-i2q2 ай бұрын
이 채널 쌀과 밀의 차이 보고오시면 될거같아요. 동양의 농사와 서양의 농사 차이를 설명해 주고있네요.
@소설가지안씨2 жыл бұрын
농경문화 : 임시방편의 빠른 판단보다 경험에 의해 성공률 높은 규칙적 농경방법 선택 / / 만일 홍수나 가뭄에 의해 한해 농사가 실패했더라도 내년에 다시 같은 자리에서 농사 → 땅주인이 땅을 버리지 않음 → 판단의 보수성 / / 절기, 천문, 수학(범람시 농토 재분배 위해) 발달 / → 연장자 우대, 장자 우대, 경험을 축적한 지식의 전수 중시 / / 집단주의 → 민족주의의 발흥이 쉬움 → 중앙 집권 국가 조기 형성 → 현재 강력한 경제 블럭 형성 (동아시아권 30%, 북미 30%, 서유럽 30% : 세계 경제의 90% 장악) 유목문화 : 경험에 의한 정형화된 판단보다 환경변화에 적합한 유목방법 선택 / / 이전에 유목을 한 목초지 경로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 상황에 따른 목초지 선택 → 판단의 유연성 / / 기마로 인한 기동력 확보, 유목, 사냥으로 전쟁 기술 발달 / → 산업혁명 이전 최고의 전쟁 기동력 (몽골제국) / → 타 씨족 여성 약탈혼 → 첫아이 (장자) 천대 (첫 아이는 누구의 아이일지 모르므로) → 환경변화에 적합한 판단을 하는 유능하고, 육체적으로 전성기의 젊은 남성 우대 / / 개인, 씨족 주의 → 민족주의의 발흥이 어렵고, 혹은 배타적인 농경 민족에게 문화 흡수 후 민족소멸 → 중앙 집권 국가 형성 어려움 → 강력한 경제 블럭 형성 어려움, 일부 유목민족 국가 형성 어려움
@보리임금2 жыл бұрын
초원으로 가서 양을 키우며 살고 싶은 🤗
@panic64102 жыл бұрын
EBS 다큐 프로그램 중에 "동과 서"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주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와 일맥상통 하네요. 추가적으로 이 내용을 더 알아보고 싶은 분께 추천 드립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동과서는 얘기하지만 그 중간에 사는 수십억명의 문화에 대해선 관심이 없죠.
@하하호호-h3u2 жыл бұрын
동과서를 기준으로 대비해서 접근한게 연구에 목적인데 갑자기 중간에 거주한 문명은 왜 따지고 있나요? 대륙성 기후하고 해양성 기후 대비해서 발표했더니 열대기후는 왜 뺐냐고 하는 꼴인데.
@a-jin13092 жыл бұрын
항상 여운을 남기고 생각하게 만드는 채널같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나면 제가 가진 잡지식 위에 다시 궁금증들이 얹어져서 제 뇌가 좀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화성-f7s Жыл бұрын
유투브중 최고예요 많은걸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고 들을수 있는 유익한 방송 감사합니다
@World_Travel7772 жыл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유투브에서 최고의 채널, 보석 중에서도 최고급을 다시 예리하게 세공한 더할나위 없이 빛나는 최고급 보석같은 컨텐츠, 항상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campsite972 жыл бұрын
헝가리나 핀란드는 유목민족 출신인데도 성이 앞에 옵니다. 러시아 역시 농경에 적합하지 않아 목축을 주로 하여 살았음에도 "우리"라는 개념으로 자신과 주변을 설명합니다. 몽골 역시 현재까지도 인구의 상당부분이 유목을 하며 살아감에도, 성이 이름보다 앞에 옵니다. 심지어 칭기즈칸이 몽골을 통합하기 전까지의 몽골은 혈통에 따라 철저히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나라때 만들어진 원조비사에도 나와있습니다. 어쨌건 수평적 관계와는 전혀 먼 일이지요. 내용 전체가 너무 고정관념에 박혀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정확하게 보셨네요. 저건 낡은 학설도 아닌 학계의 카더라 썰이지. 서양과 동양울 어떻게 농민과 유목의 대립으로 비교합니까. 주제부터가 오류입니다.
@campsite97 Жыл бұрын
선동과 날조를 믿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나치와 같은 잘못된 신념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는 법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진실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룩해내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isgodtnt729211 ай бұрын
그냥 동서양은 바다로 구분하는게 맞음. 인도양 태평양 연안은 동양, 지중해와 대서양연안은 서양.
@campsite9711 ай бұрын
@@isgodtnt7292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중세 유럽인들 눈에는 러시아조차 동양이었습니다. 현재도 현지인들이 그들을 유럽이라고 체감하고 있진 않죠. 터키의 경우엔 그때나 지금이나 동양이라고 생각하죠. 오스만튀르크란 나라가 있었음에도요. 동서양이란 이분법이 아닌 문자/종교권으로 나누는것이 그나마 덜 논란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랍(북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힌두교(남아시아)/상좌부불교(동남아)/유교(동아시아)/토속종교(유목민족, 부족 등)/가톨릭/정교회 이정도만 해도 대부분 분류가 됩니다. 젤 특이한 놈이 이스라엘인듯
@boglaejo Жыл бұрын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한 여러 얘기를 잘 정리한듯. 관찰한 사실/증거와 결론을 연결하는 부분은 연구가 많이 필요해 보임. 교양 수준으로 좋은 내용임. 이름의 구조에 대한 설명은 글쎄다 싶은 과격한 단순화이며, 잉여 농산물의 주장은 생산물의 변화가 억제되는 것이 전제할 수 있음. 데도적 착취, 강제배분을 배제한 것린디도 부분명한, 사실과 다른 개념일 수도 있고...
@justineyoon92262 жыл бұрын
우리가 대충 그런갑다....하고 알고 있던걸 하나하나 근거를 대주시니 덕분에 지식이 마를 날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Delcron2902 Жыл бұрын
5:23 국가(國家)라는 단어의 해석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엄태인(2022), 중국 정사(正史) 속 '국가(國家)'의 의미와 용례 분석"을 보면 국(國)은 일정한 통치 지역을 가리켰고 가(家)는 일가가 모여사는 영역을 뜻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주나라 때 봉건사회에 접어들며 國은 제후의 영토, 家는 그보다 낮은 계급인 대부의 영토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전국시대에 이르러 家를 다스리던 대부에 의해 세워진 國의 안에는 國을 세웠던 대부의 家들과 같은 위치에 있었던 다른 대부들의 家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家들 중에서 國을 세우고 통치하는 대부의 家를 구분하기 위해 그러한 家를 國家라고 불렀고, 그로 인해 國家는 최고 통치자 혹은 최고 통치자의 일가를 일컫는 의미까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국가가 근대에 일본이 서양의 country, state 개념을 번역하면서 우리가 아는 국가의 의미가 된 것입니다.
@이용현-z3j2 жыл бұрын
농경( 고정)문화: 동양, 유목 (이동)문화: 서양 특징을 잘 설명해 주신 강의 감사드립니다. 🌻
@경민추2 жыл бұрын
사실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도교도 원류를 따져보면 유목문화에 닿아 있죠.
@멋쟁이-d2s2 жыл бұрын
ㅍ
@junkyulee57352 жыл бұрын
하지만 로마가 농경문화였고 몽골, 만주족등이 유목문화였던 만큼 그렇게 이분화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고구려, 신라(금관장식 등에서 유추할 수 있듯)는 유목민적 성향 강했고 백제도 상업이 번성했었듯 전통적으로 유목문화가 많이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huskieee05042 жыл бұрын
@@junkyulee5735 벼농사랑 밀농사 차이도 있습니다. 윗댓분께서 말씀하셨듯이요. 벼농사의 경우 관개농업이 주를 이루다보니 대규모 노동력이 필요했고 따라서 품앗이, 향약 등등 마을중심의 집단주의 문화가 더더욱 고착화되었습니다. 김홍도의 농사그림을 보면 기본적으로 5~6명이 일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죠. 이에 반해 밀농사의 경우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했고 상대적으로 개인주의 문화가 자리잡게 되었죠ㅎㅎㅎ
@talkertalker02 жыл бұрын
듣다 보니 자본계는 딱 유목민의 방식.....풀을 찾아 다니며 흩어져있고 필요할 때는 연합하고 농경민도 약탈하고...
@teddie.0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환경이 여러 인종의 피부나 눈색이 달라지는 것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혹시나 이 댓글을 봐주실까하여 평소 궁금했던 점을 남겨봅니다🥰
@magmacar-ld9bz4 ай бұрын
오늘도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중간에 한자 자막이 너무 가늘어서 잘 안보여요. 다음번에는, 한자는 좀 더 가독성 좋은 글꼴로 해주세요. (Noto Sans JP 글꼴을 추천 드립니다)
@daeyeongchoi1169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시야가 확 넓어지는 느낌이에요
@산단구라데쇼2 жыл бұрын
이분한테 내가 똑같은 댓글 달지만 한번더 달아야겠다. 이분은 진짜 영상 소재꺼리가 탁월함. 영화 고르는 눈이 탁월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처럼.....
@루카치-u3m2 жыл бұрын
동서양의 차이는 비단 유목 농경의 차이도 있지만,, 유목민과 밀접해 있었는가 여부의 차이 영향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 중국만 해도 흉노 돌궐 거란 몽골 여진 등등.. 유목민에 의한 침탈 정복에 많이 시달렸죠. 사실 전세계적으로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만큼 도시 생활에 익숙한 저로선 동서양의 차이를 잘 느끼지도 못하겠고요.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결국 모든건 도시화의 문제지, 저 농경과 뮤목을 얘기하는거 자체가 인류를 이해하는데 오류입니다. 유목도 집단적 체제로 가며 혼자 잘났다고하면 버리고 갑니다. 도대체 왜 유목이 개인주의라는지 이해룰 못하겠네요.
@Kimchi_season_leader2 жыл бұрын
@@dennythedavinchi3832 동의합니다 유목은 절대 개인주의가아니고 오히려 더 무리나 씨족에 철저한 집단이지요 목숨이 걸렸으니까요..
@내란의힘윤썩열 Жыл бұрын
고려시대,조선시대때까지만 해도 농경문화가 중심이라서 우리나라는 농경문화가 주류였을거같지만, 삼국시대때 고구려는 드넓은만주벌판및 초원을 보유했기에 유목문화를 갖게되었고 그로인해 우수하고 질좋은 개마무사같은 기병대를 보유하게되었습니다.
@treefs472 жыл бұрын
환경의 차이가 농경 vs. 유목의 차이를 가져오고 이 것이 민족성이나 역사발전양상의 차이까지 가져왔군요. 좋은 영상 감사 드립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저 영상 전체적 헛점이 많은데 모르시나 봅니다.
@불면-q3u Жыл бұрын
넌2ㄴㅂㅇㅏㄴ배00
@jadekim7697 Жыл бұрын
참으로 동서양을 한눈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이를 먹어도 아직 배울께 많습니다..미국서 30년 넘게 살면서 느끼는건 개인주의 나 의외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거 그래서 개를 좋아하나 봅니다.
@고악마-m4u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재밌는 지식 브런치 수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ThePoemath2 жыл бұрын
유럽은 아시아의 유목 민족이 그랬듯 활동적 성향(마초적 문화)이 강하죠. 지금도 백여년 전까지도 서구 국가들은 매우 공격적이고 침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미국은 일상에서 대중문화까지 마초적 힘이 숭상받습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왜 유럽을 얘기하는데 아시아 유목을 들먹거리는지 이해가 그렇게 안되세요? 논리가 처음부터 이미 무너져버린 영상.
@The_Noble_Lucifer2 жыл бұрын
@@dennythedavinchi3832 동양이나 서양이나 공통적으로 유목민 근성이 강한 나라들은 공격적 마초성향이 강하다 는 거죠
@높은구름-b8w Жыл бұрын
늘 관심있었던 부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soullohen2 жыл бұрын
과거 만주족이 강했다던 이유가 떠오르네요.. 흔히 만주족은 유목민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수렵 민족에 더 가까웠고 여기서 유목에 농업에 무역까지 다 하던 멀티플레이어 민족이었지요.. 보통 유목민들이 서로간의 반목이 심하고 특성상 총력전-장기전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뚜렷해서 큰 세력을 형성해도 얼마 가지 못하고 패전하거나 분열하는게 일이었지만 이런 약점이 상쇄된 만주족은 결국 중원을 정복..
@sunnyoh39272 жыл бұрын
지식채널중에 퀄리티가 탑급인것같아요
@승민이-y8v2 жыл бұрын
최고입니다
@아목동아 Жыл бұрын
훌륭하고 유익한 내용입니다
@대원황-z4y Жыл бұрын
지식브런치, 동영상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퍼니셔-k7o2 жыл бұрын
그러다가 서로 섞이면서 특이한 문화들도 많겠네요.
@brightspring64Ай бұрын
이렇게 유익한 채널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nocountryforgoblin68122 жыл бұрын
서양도 농사를 지었고, 동양도 유목민이 많았는데 왜 동서양에서 이런 차이가 발생했는지도 알려주세요!
@a-jin13092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엔 큰 강의 존재와 강수량, 지질의 차이점 같습니다. 거기다 서양은 해양민족이 서양문화의 바탕을 이루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letzterherbst2 жыл бұрын
동양이 서양보다 훨씬 빨리 중앙집권화 돼서 그럼 태양왕 루이 14세도 자세히 보면 중앙집권도 아님 ㅋㅋ
@YOPY-mu7gh2 жыл бұрын
이 채널의 장점 중 하나가 조금 묵혔다보면 영상도 유익하고, 댓글도 유익하다는 점입니다 ㅎㅎ 노동집약적인 벼 농사(물가에서 으쌰으쌰, 인구부양력 높음)와 비교적 덜 노동집약적인 밀 농사(물가 아니어도 씨뿌리면 어떻게든, 인구부양력 높지 않음)가 그나마 설명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주어진 자연환경하에서 농경과 유목, 혹은 반농경/반유목의 생활을 하며 문명을 발전시켜온거지요. 대개 쌀과 밀에 집중하는 듯 하지만 사람이 쌀과 밀만 먹고 살 수 없으니 다른 요소도 고려해봄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콩이나 감자 등등요.
@aresssssa2 жыл бұрын
종교의 영향..?
@미제드론2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남러시아 초원지대에서 발생한 유목민이 유럽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gamza1214 Жыл бұрын
무조건 좋아요. 후 시청.
@추즈니2 жыл бұрын
결론이 정말 현 세계를 관통하는 듯 하네요.
@이우-f1x2 жыл бұрын
지식브런치는 '때문에'를 항상 단독으로 쓰는군요. '때문에' 앞에 원인을 나타내는 말을 붙이면 좋겠습니다. '그랬기 때문에'처럼 쓰면 좋겠군요. 말은 변해 가는 것이지만 가급적 올바르게 쓰고자 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카디-v9f11 ай бұрын
봤던거 복습하러 왔어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눈누난나-f3w2 жыл бұрын
지식브런치님의 영상은 다 재밋어요 영상 새로운거 올라올때마다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크크루-u7z2 жыл бұрын
밀농사 집단과 벼농사 집단의 문화나 기질 차이도 다뤄주시면 정말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ctngel19902 жыл бұрын
지식해적단에서 그것을 다르는 부분이 있는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쌀문화"에 관한 영상이예요.
@user-ri73bdis88h72 жыл бұрын
밀농사는 딱 중간쯤이라고 보면 얼추 맞죠 쌀농사만큼 많은 인구를 부양하지는 못해서 집단생활은 어려운데 유목만큼 척박하지는 않아서 이동이 강제되지도 않지요.
@user-ri73bdis88h72 жыл бұрын
농사에서도 쌀농사와 밀농사 문화권이 차이가 크지만 더 큰 차이는 유목민에서 수직적 유목이냐 수평적 유목이냐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몽골같은 대평원은 주변의 기후가 똑같기 때문에 가축이 풀을 다 먹으면 새로운 땅을 찾아서 떠나야 하죠 우리 인식으로는 그게 유목생활으로서 당연한 일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스위스같은 지역은 계절마다 고도마다 식생이 전부 달라서 여름에 산을 올라가서 방목을 하다가 겨울에는 산에서 내려와서 방목하는 식으로 정해진 지역을 돌아다니죠 그래서 정처없이 떠도는게 아니라서 반쯤은 농경민 같은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죠
@ctngel19902 жыл бұрын
@@user-ri73bdis88h7 오! 처음 알게된 사실이네요!
@ppppp96572 жыл бұрын
@@user-ri73bdis88h7 우와 신기하네요
@42_cloud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이긴 한데 동서양이랑 농경 유목이랑 무슨상관인지 이해가 안돼요😢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논리가 아예 없어요. 거르세요.
@케이뉴스타트2 жыл бұрын
@@dennythedavinchi3832 입만 털지 말고 니가 만드세요
@룰루랄라-e5d6y2 жыл бұрын
한편 듣고나면 대학교 교양과목 이수한 느낌~ 그만큼 내용이 알차네요
@freddypeter45972 жыл бұрын
댓글에 쌀과 밀에 대한 분석도 많이 올라오지만 정주 문명과 유목 문명에 추가로 고려해볼 문제가 밀의 경우, 밀을 분쇄해야 하는 공동시설과 조리를 할 때 써야 할 가마 등의 시설도 규모와 비용이 필요한 시설이라서 일찍이 '장원 경제'가 형성되는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수공업만으로 탈곡과 조리가 가능한 쌀의 경우와는 비교가 되는 부분이죠. 또한 노동집약이 덜한 만큼 지력의 소모가 큰 만큼, 휴경지를 형성해서 땅의 지력을 회복시켜주는 순환식 농경을 해야 했기에, 이걸 감안하면 물론 '상대적인 소수'를 필요로 했음에는 분명하지만, 그러한 '소수의 집단'들이 장원을 이루었고, 그것이 봉건주의 사회를 결성하는 근간이 됐지만 그만큼 같은 장원이라도 상대적으로 생산량이 적은 장원에선 인구 수 조절 등을 이유로 장원의 농민들이 장원을 이탈해서 도적이나 강도 혹은 약탈민족이 된 사례도 있기에 밀과 벼, 정주와 유목, 북방과 남방 등과 같이 비교 가치로 분석하는 건 한계는 분명 존재할 겁니다. 물론 그러한 하나의 문화적 특성들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것 또한 확실히 유의미한 연구라는 점에선 변함이 없죠. 다만 그걸 둘로 갈라서 이분법적으로 보기보단, 다각적인 시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화두를 던져주는 지식 브런치 채널에 감사를 전합니다.
@답지야2 жыл бұрын
영어쌤에게 영어식 주소 표기를 한국과다른 방식으로 배웠지 문화적 배경을 성인이 되어서 알게되었어요.
@byeongkiko3998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입니다. 두고두고 봐야될 영상입니다
@jstory2257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지식브런치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cocoblanc4197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영상에서 배우고 댓글에서 또 배우고 갑니다.
@mhlee342 жыл бұрын
암묵적으로 서양은 유목문화, 동양은 농경문화라고 자리매김하고 비교를 하시는데, 과연 그게 맞는지요? 유럽에서도 목축을 주로 하였던 곳은 동유럽 초원이나 북유럽 정도이고, 서양문화의 원류인 이집트, 그리스, 로마도 다 농경사회였던 걸로 아는데요. 아래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오히려 밀농사와 벼농사의 차이가 문화적 차이로 이어온 게 아닌지요?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유목은 마치 주가가 10년마다 폭락하는것처럼 물가리만 해줄뿐 인류문명 증진에 큰 맥을 형성하고있지 않습니다.
@yooheeseok2 жыл бұрын
사회적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시어 고맙습니다.
@eungsoonkang2818 Жыл бұрын
왜 유럽에서는 농경 대신 유목생활을 할수밖에 없었는지 설명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쌀과 밀의 재배 때문에 다른 문화가 형성된건 아닐까요?
@intothewild72492 жыл бұрын
진짜 학창시절에 제일 지루했던 과목들의 내용인데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죠?ㅋㅋㅋ
@공정거래-p7c2 жыл бұрын
사농공상에서 상을 천시 했던 이유는 상업자본의 발달이 왕, 귀족의 기득권을 위협했기 때문에 사회적 헤게모니를 지주인 기득권층이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만든 사회적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합니다. 토지에서 이탈해 상업으로 뛰어든 인구가 결국 봉건질서를 무너뜨렸죠
@YOPY-mu7gh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상의 천시한 과거 세태보다는 그 상을 왜 천시했나 라는 부분 같습니다. 지주인 기득권층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농경문화가 필요해지니까요. 동시에 농경은 동양의 전유물이 아니고 서양(유럽)에서도 주요한 산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상업혁명, 산업혁명을 이뤄낸 서양과 거기에 다다르지 못한 동양이라는 이슈도 따라오게 되고요.
@anteaterkaminari12172 жыл бұрын
근거가 너무 빈약해요 그래서 서구문명이 농업사회라는 거에요? 아니면 유목민이라는거에요? 이거에 대한 설명없이 넘어가던데
@식물-n3l Жыл бұрын
모세가 이집트 탈출하여 40년 광야에서 떠돌이 삶이었는데딱 유목생활이네요
@nonamed71632 жыл бұрын
요즘 사회 현상 이해에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관심이 있던 주제인데... 딱 맟게 올라왔네요 ㅎㅎ 재밌게 잘 보겠습니다..
일단 중국과 한국의 신화만 보더라도 농경과 유목이라는 차이를 보입니다 단군신화는 하늘의신 환웅이 내려와 지상에 있는 곰과 연합해서 국가를 세웠다는 이야기만 봐도 몽골같은 중앙아시아 북방유목민족은 하늘을 숭배했다는 텡그리사상이 주를 이루었고 이에 사람들이 세운나라가 단군조선이고 지금도 시골마을에가면보는 무당들이 모시는 성황당도 유목민족들의 나무(나무가 지상과 하늘을 잇는다는 생각을함)숭배사상과도 일치한다고 하죠 반면 중국신화에서는 반고가 하늘과 땅을 떠받들고 죽은 자신의몸으로 중국이라는 땅이 만들어졌다는 것을보면 농경문화의 특징 땅숭배사상 지신숭배사상이 보이죠
@SCB-07252 жыл бұрын
일본도 태양(여)신(아마테라스) 숭배사상이나 하늘에서 사는 신들이 일본열도를 만들었다는 일본신화를 보더라도 유목문화권인 한국인들이 어느정도 넘어가서(일본에서는 이런한국인을 도래인이라 부른다) 만든나라 야마토정권이 고대일본을 만든 현재일본도 유목문화권에 속하죠
@tarve48242 жыл бұрын
성경만 봐도 농경민들과 유목민들이 어떤 식으로 살았는지, 재산을 어떻게 취급했는지 알 수 있죠... 농경와 유목의 상호작용이야말로 중세 이전의 인류사를 설명하기에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makerjoy11792 жыл бұрын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너무 유익합니다
@snavahabx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브런치 먹다가 배 터지겠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지식 잘 알아갑니다.
@sulsul55282 жыл бұрын
음식과 농경문화도 아주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농경지대는 정착한 땅을 쉽게 떠날 수 없었고 그래서 농산물이 없는 시절에 대비해서 먹을 수 있는거 없는거 다 먹어보고 절이고 말리고 훈제하고 여러 가지 조리법을 발전시켜야 했죠. (같이 농사짓는 특성상 내가 없으면 옆집도 없을 확률이 높음 물론 부자는 제외지만 계급사회니 그건 안되고..) 반면 유목 문화는 먹을게 없으면 다른 농경지를약탈하면 되니 조리법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것 같음.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유목민도 목표는 정착입니다. 할수 없어서 유랑하는게 생활이 된겁니다. 유목제국들이 결국 농경민에 동화되서 살아지는게 그 이유입니다. 딱히 존중할만한 특수적 삶은 아니에요.
@인내천-b7t2 жыл бұрын
@@dennythedavinchi3832 그렇지요. 역사적 기록인 성경에서 보아도 유태인은 유목생활을 하면서도 늘 농경생활을 꿈꾸었지요. 가나안 땅은 농경생활을 하는 곳이었거든요.
@kiyjy7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지식이 하나 늘었습니다!
@cs2597002 жыл бұрын
농업은 품앗이 같이 집단으로 한순간에 노동력이 투입되어야 유지할수 있음 그러한 행동이 생활전반의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친것이라 생각됨
@광교곰2 жыл бұрын
제가 서양사 전공자인데, 우리 학교 다닐 때는 이런 교수님이 없었어요.
@yefamily2 жыл бұрын
항상 깊이가 있다
@gypgoodandtruth67832 жыл бұрын
영상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터키 괴베클리테베 유적 발굴로 농경 사회 때 집단으로 살았다는 정설이 깨지고 있네요. 이미 수렵 채집 때 부터 집단으로 유적을 건설 했다고 보이며, 한 학자에 따르면 이 기술 수준은 3살 짜리 아이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짓는 격이라 합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무슨 경제든 집단이 수확이 많으니 수렵도 당연하겠죠.
@최지훈-z5i Жыл бұрын
수준 높은 교양강의를 이렇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먼로-s4s2 жыл бұрын
동양을 농경 서양을 유목이라고 보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농사는 4대 문명서 다 있었고 로마도 정주 농경 게르만도 반농경 이후 유럽 대부분 농경 동양도 농경이 있지만 중동이 유목 중앙아시아 유목 몽고 유목 아닌가요
@darius65012 жыл бұрын
뭘 주로 했고 뭘 더 주로 하는 국가들의 비중이 높은가로 봐야지 저걸 딱 두부 자르듯이 서양은 유목 동양은 농경이라고 곧이곧대로 이해 하는 인식 수준이 참 안타깝다
@김지강-h6d Жыл бұрын
웬만한 대학 교양 수업보다 낫구만~~~ 문화사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채널 인것 같아요. 이제 교수나 교사들은 이제부터 알바자리 구해야 할듯...
@박위너-r6f2 жыл бұрын
내용에 일부 오류들이 있네요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Marksomali 핵심이 박살났어요.
@김택관-m6c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jan3092 жыл бұрын
늘 새롭고 참심한 주제..감사합니다. 좋아요! 꾹~
@levratte42 жыл бұрын
매우 정확한 분석
@주안김-x8u Жыл бұрын
엄청난 통찰이네요😌
@yuchan0632 жыл бұрын
동서양의 차이점을 궤뚫는 통찰력이네요. 인류의 역사와 생활양식으로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설명하시다니.. 모두가 봐야 할 영상입니다
농경문화와 유목문화로 동서양을 가르기에는 농경을 대표하는 동양에는 몽골 등의 유목민족이 있고, 서양에는 유목을 대표할만한 대항해시대를 연 영국, 프랑스나 스페인, 저지대 같은 지역이 있으니 애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John-em4vf2 жыл бұрын
@@YOPY-mu7gh 개인적으로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서양은 대체로 척박하거나 필요한 것을 다른 쪽에서 조달해야 하는 편이었고 동양은 대체로 가지고 있었던 편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이동하고 탐험하고 무역하는 쪽이 서양이었다면 반대는 동양이지요. 아이러니하게 이런 이유로 서양이 동양을 앞서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족하고 원하고 움직이는 쪽이 결국 풍족하고 원하지 않고 머무는 쪽을 대체로 항상 이겨왔던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미제드론2 жыл бұрын
@@YOPY-mu7gh 9천년전 요하유역 기장재배 신석기인이 오늘날 한국 일본 만주 몽골 투르크인의 공통 조상으로 여겨지는데 시마오 도시유적 처럼 황하문명 이전의 요하유역 방어 취락들도 폐쇠적이면서 농경을 영위하고 있던 반면 기원전 3천년~2천년 사이 남시베리아에서 유목민들이 살고 있었고 이들이 얌나야 안드로노브 같은 유목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이들이 유럽과 이란 인도로 퍼져 나갑니다. 남유럽은 소아시아 농경의 영향을 받은건 사실이나 모든 인도유럽어족의 공통 조상이 된 유목민들에 의해 유럽의 근간이 형성되었습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John-em4vf 서양도 이탈리아에서 그 동부는 동양처럼 다 풍족 했죠. 보통 서유럽이 당시에 유럽에서도 촌구석이라 개척에 나선 유랑민 짓 한거지만.
@rkfjfjdnxnzjajk2 жыл бұрын
상업을 천대한건 전근대시대에는 어느국가든 현대처럼 무역만으로 먹고사는게 불가능했을뿐더러 무역보다 자급자족 생산이 국가경제 기반의 다수를 차지했음
통상적인 "서양"과 "동양"의 구분도 문제적이지만, 그것의 차이를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로 규정하고 이를 다시 유목문화와 농경문화의 차이로 설명하는 것은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서두에 어느 한 가지 문화로만 이루어진 사회는 없다고 하시면서 보다 유연한 입장의 가능성을 열어놓으셨다는 점을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규모 농사(벼 등)를 짓는 지역과 그런 방식의 농경이 불가능한 지역 사이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저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영상에서의 논의의 전체적 틀을 돌아볼 수는 있겠죠. "서양"에도 유목민들과 밀농사를 짓는 민족들이 각각 있었고, "동양"에도 유목민들과 밀-쌀 농사를 짓는 민족들이 각각 있었습니다. "서양"이 유목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가령 고대 로마나 중세 장원 등에서의 농경의 사회적 중요성과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닌가요? "서양"에서도 근대 이전에는 "개인"보다는 가족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이 훨씬 중요하지 않았습니까? "동양"이 농경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몽골 등의 유목민들은 "동양적"이지 않은 것이며, "사농공상"에 조상이 묻힌 땅을 돌보는 것을 중시하는 유교와 실크로드의 상인들을 통해 전파되었고 특정지역을 떠나 얼마든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불교의 차이(가령, 중국에서 불교는 한나라때 전파되었지만, 유목민들이 왕조를 세우고 한족들이 자신의 땅을 잃던 5호 16국 시대 이후에서야 주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것에서 두 종교 사이의 차이를 떠올려 볼 수 있죠)는 어떻게 설명합니까? 이번 영상을 보고 생각난 책은 (너무 오래전에 읽었고 제가 지금은 해외에 있어서 책을 직접 찾아 볼 수는 없지만) 이언 바루마의 입니다. 오리엔탈리즘이 "서양"이 "동양"을 보는 시선이라면, 옥시덴탈리즘은 "동양"이 보는 "서양"의 시선입니다. "서양"을 물질, 과학, 개인 등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문화를 그것과 대립하는 하나의 블록으로 정한 뒤 스스로의 특징을 정신적, 자연친화적, 집단적 등으로 규정하는 것은 "서양"과 마주한 대다수의 민족, 문화권에서 발생한 패턴입니다. 아프리카인들이나 인도인, 아메리카원주민들이 그러했고 우리의 "동도서기론"이나 "동양"과 "서양"의 구분 등이 그렇죠.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은, 저자는 단지 발전된 "서양"과 식민지가 된 "동양"을 나누고 거기서 "동양"이 "서양"을 보는 시선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 혹은 제국주의 열강 내부에서 옥시덴탈리즘의 근원을 추적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일본은 서양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제국주의 열강이 되었는데도 스스로의 문화-사회의 본질을 "서양"과 구분되는 "동양"적 특성들, 정신적이고 집단적인 것 등을 통해 규정하죠. 그렇다면 "서양인"들이 생각하기에 일본인들이 만든 구분은 유효한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인들이 보기에 러시아는 분명 "서양"이지만, 러시아인들이 보기에 러시아는 물질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유럽과 분명히 구분됩니다. 그렇다면 "유럽인"들이 보기에 러시아인들이 만든 구분은 유효한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러시아인들이 보기에 독일은 분명 "유럽"이지만 당시 독일인은 근대화되고 있는 서유럽을 보며 게르만족의 자연친화적이고 집단적인 전통이나 낭만주의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서유럽과 분명히 구분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언 부루마가 언급하지는 않았던 것 같고 동-서양 구분이 아니라 문화적 블록을 구분하는 문제로 한정해 제가 덧붙이자면, 그렇다면 그 "서유럽"인들은 "독일"과 "서유럽"을 그런 동질적인 두 문화적 블록으로 나누는 독일식 구분에 동의하지 않겠죠. 영국 입장에서는 "서유럽"이라는 카테고리는 인정하더라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을 묶는) "(유럽)대륙"의 본질적인 문화적 차이에 더 주목하겠죠) 이렇게 돌아본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식으로 "서양"과 "동양"이라는 두 개의 서로 구분되는 문화적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가운데 (비교적) 동질적인 두 문화적 집단 사이에 각각이 어떤 대립되는 본질적 특성(집단주의와 개인주의의 대립 등)을 갖고 있다고 상정하는 것은 문제적이며, 제가 생각하기에 뿌리 깊은 하나의 편견이고 낡은 구분입니다. 더 긴 논의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줄입니다.
@poxy57802 жыл бұрын
많은 사람들이 이 댓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이분 제대로 공부한 분이네. 뇌가 없는 머저리들이 많아 걱정.
@JUNCNX Жыл бұрын
원인과 결과, 작용과 반작용에 따른 알기 쉬운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이 차이 그리고 끼친 영향까지 훌륭한 설명 감사합니다. 귓속에 쏙쏙 담기네요.
@신동훈-p7x9d Жыл бұрын
어떻게 진화할까요?
@Inceptor_key2 жыл бұрын
개인주의는 봉건제와 자본주의 때문이 아닐까요? 서구(잉글랜드, 북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는 중세 봉건제가 제대로 이루어진 곳이고 자본주의가 탄생한 곳인데 서양에서도 개인주의가 유별난 곳입니다. 자본주의는 합리적인 상거래를 위해 주체를 집단이 아니라 개별화된 개인에 두고 있고 법치가 이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원s-x8h2 жыл бұрын
미국이 제일 심한데 아시아는 일본 대만 이 심하고
@alaskakim31722 жыл бұрын
자본주의 이전엔? 바로 그게 기독교 사상이자 전통 아닌가 ? 기독교 사회만에 유일하게 개인주의라는 새로운 생활 양식을 탄생시켰고 그 개인주의는 다시 자본주의를 꽃 피웠고 ㅋ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alaskakim3172 카톨릭은 보면되게 집단적이던데. 유럽의 중세 현실은 그렇게 개인주의 횡횡하면 마녀사냥감.
@LeeSeoungSu2 жыл бұрын
참 좋은 채널 컨텐츠에요~!!
@davidchang4559 Жыл бұрын
So informative!!
@isgodtnt729211 ай бұрын
그래서 농경인, 유목민, 해상인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중동지역에서 상업이 발달하고 다양한 학문과 기술이 발전할 수 있었음. 후대에는 이런 중동의 학문과 기술들이 유럽에 전해져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토대를 만들어줌.
@hyosean2 жыл бұрын
성서에 카인과 아벨이 각각 농경과 유목을 상징하죠.
@user-ij4fl2fg4u2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히 보았습니다.
@ragerkwon69422 жыл бұрын
참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네요
@keithcho4535 Жыл бұрын
최초로 협상을 타결한 양쪽수장들의 리더쉽도 보이지만, 그런 리더를 지지한 민초들의 의식변화가 결정적이 아녔을까요? 전쟁을 고집한 리더를 끌어내리고 현명한 리더를 선택하는게 현재 한국에서도 일어나야 될듯.
@철강팬티-x8x2 жыл бұрын
지식브런치님 한중일 삼국을 보면 중국과 일본은 복층이 있는데 한반도에는 복층건물이 없는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에는 원숭이가 있는데 한반도에는 왜 원숭이가 없는건지, 있었는데 없어진건지 매우 궁금해서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다들 추측성 대답 뿐인데 진짜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
@dennythedavinchi38322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삼국 역사를 한반도로 배우지만 이거부터 현재역사를 이해하는데 오류를 만듭니다. 한국인 게놈유전자 60%가 중국 양자강지역 남부중국민으로 나옵니다. 중국사료 찬찬히 읽으면 백제 신라가야 왜 다 이 지역 출신이고 한반도와 일본 열도로 점점 이주한건 3~4세기부터로 봐야합니다. 그러니 둘다 1~2세기 고고학 유물이 부실한 겁니다. 유독 전방후원분처럼 거대한 고분이 일본에 더 많이 발견되는게 일본열도에 인프라 투자를 더 많이하고 한반도는 좀 덜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본 유물들이 한반도 거에 비해 화려해보이지 않지만 일본정부가 그 무덤속 발굴을 허용하지 않으니 어떤 대단한게 있는지 모르죠. 이야기를 돌아와서 원숭이도 그래서 일본에 유독많니 번식했지 한반도에는 개체수가 많이 남아나지 못하고 멸종한것 아닌가 봅니다. 한반도는 농업 생산하기에 일본보다 단일 면적이 넓어 농업생산기지로 사용되고 일본은 주로 왕족이나 귀족들 은신처 처럼 사용된거 같습니다. 백제인들이 더운 저지대에 안살고 산에 산다고 '북사'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산이 더 많으니까요. 결국 원숭이를 키우는것도 귀족 정도 재력이 되는 사람들이 사육해서 번식 시키지 농업에 바쁜 한반도에서 번식하기엔 돌바줄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