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랑 비교하게 되면서 계속 시청했네요, 그때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고, 지금 또 그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펭새로이-z9i3 жыл бұрын
설쌤이 진짜 제일 재밌게 잘 이야기 해주는데...진짜 언제 또 설쌤 강의 들을까ㅜㅜ
@미모사-h6i4 жыл бұрын
고전소설을 읽는 이유가 이래서이구나 삶의 역사 인생의질곡 다양한 인간군들 거기서 나는 어떤신념을가지고 어떻게 대응하며 살것인가를 느끼게되었다
@이종훈-f3d4 жыл бұрын
9:16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MINSK6734 жыл бұрын
이어폰으로 들으며 일 하는데 소리만 듣는데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생생 했습니다. 설민석님의 강의는 언제나 성공적이네요.
@kkkkkly003 жыл бұрын
지금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여서 몰입하면서 봤네요.. 앞으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별사탕-h6q4 жыл бұрын
페스트 재밌을거 같아서 사서 읽어봤는데 재밌는데... 가독성이 떨어져서 끝까지 못읽음...ㅠㅠ 책 읽는 노력 좀 키워야겠다ㅠ
@bbi85684 жыл бұрын
ㅇㅈㅇㅈㅇㅈㅜㅜㅜ 특히 이북으로 보려했더니 진짜 안읽히더라구요ㅠㅠ 그냥 짧게 편집된거 또 사서 봤습니다...
@별사탕-h6q4 жыл бұрын
@@bbi8568 저두 그럴까 했는데 산 책이 아까워서 다시 도전하려구요ㅠㅠ
@LOVE40play4 жыл бұрын
페스트!!! 강독중~^^
@아모르게따-k3q4 жыл бұрын
와.. 보는데 지금상황이랑 자꾸 생각하게되네..
@25sejong174 жыл бұрын
코로나 조심하세요
@이현용-n3q4 жыл бұрын
만물박사 민석쌤.
@so_hyeon4 жыл бұрын
이거 착보려고 했다가 안봤는데 유투브로 볼줄이야
@혼돈-s4e3 жыл бұрын
22:33 코로나..
@JC-mn9yw3 жыл бұрын
소오름,, 지금이랑 똑같잖아요? ㅠㅠ
@sciel3913 жыл бұрын
왜 심각한 사태가 일어나면 감추는건지.. 감추면 그 사태가 없어지나ㅡㅡ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제대로 알리고 멈출 생각을 해야지..
@sml65592 жыл бұрын
책읽어야하는데 설쌤강의로 퉁치려합니다 ㅎㅎ
@hyundaitaekim9912 жыл бұрын
멘날 현뮤
@러시아20242 жыл бұрын
10월혈청만든
@헤롱이-u4x4 жыл бұрын
오
@_xxiou4 жыл бұрын
윤소희 이쁘다,,
@하빈빠밤4 жыл бұрын
지금이네......
@건설왕김철거3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 보는 중...ㅋㅋ
@Soilyer3 жыл бұрын
쥐는 수천마리가 죽어도 신경을 안쓰는데 사람이 죽으니까 완전 급발진을 하네
@mungdoll-r2t4 жыл бұрын
5시간만에 나온 2등
@뭐-x9z4 жыл бұрын
너무 지금이랑 비슷한거같네요.. 사람들 인식들이
@해뿌-q5l4 жыл бұрын
연대..
@ohsean38032 жыл бұрын
교회는 목사입니다 설민석 교수님 성당이 신부 이구요 ^^
@김종필-i8x4 жыл бұрын
페스트로 언제 감염되서 죽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은 시발~ 감성에 젖지말고 초현실적으로 대응하고 살아야지 저 무식한시대에......
@김혜민-v8b4 жыл бұрын
현무씨! 완전 웃겨요~^^ 솔직하고 순수해요~♡
@guesttv19204 жыл бұрын
광고조금만 줄려주세요
@yunmikwon13544 жыл бұрын
전현무 개욱겨 ㅋ
@쌀목-v1t4 жыл бұрын
타루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되네;; 당연히 죽어 마땅한 인간한테 사형을 구형해야지 그걸 뭔 살인범을 보는것 마냥 보냨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세상의 모든 판검사는 뭐 흉악범이냐 ㅋㅋㅋㅋㅋ
@gambit_72854 жыл бұрын
책 내의 시대라면 당시의 사형은 우리가 생각하는 흉악범들에게만 내려지는 처사가 아니었음. 지금으로 따지면 경범죄인 절도에도 사형을 구형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범죄에 대한 처벌이 무거웠음. 내 생각에, 당시는 현대시대와 같이 범죄자를 빠르게 추적하여 잡아내는 게 불가능했던 시절이라 형벌을 강력하게 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구제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판단해서라고 생각함.
@hyeokjaekim4 жыл бұрын
페스트를 읽을 때 저는 그 구절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그 구절을 단순히 사형제도에 대한 비판이나 사형수에 대한 변호로 보기 보다는 하나의 철학적 상징으로 해석했습니다. 사형 선고 역시 페스트와 같은 일종의 재난 상황인 것이며, 살아있는 생물로서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누구나 본인의 죽음조차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일종의 페스트나 사형 선고와 같은 재난 상황에 처해있는 것과 다름 없다는 일종의 철학적 상징으로요. 제가 과대해석한 것일 수도 있지만 까뮈의 다른 대표작인 에서 주인공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그가 실제로 저지른 죄와는 상관도 없는 일을 이유로 죄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며 끝내 사형을 선고 받습니다. 그리고 집행을 기다리며 그에게 다가온 신부에게 인간은 모두 사형 선고를 받은 존재라며 울분을 토하는데 이 장면과 에서의 타루의 과거 회상 장면이 겹쳐보이더군요. 이 지점에서 까뮈는 그의 작품 속 사건들은 단순히 작품 내의 사건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인간이라면 반드시 겪게 되는 부조리임을 상기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에서 예심판사 오통의 아들이 페스트로 고통 받다가 죽고나서 리외는, 이전에 페스트는 오랑시민들의 죄 때문에 신이 내린 벌이라던 파늘루 신부에게 "그 애는 아무 죄가 없다"며 화를 냅니다. 서구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거칠고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죄를 지은 자는 신에 의해 벌을 받고, 선한 일을 한 자는 천국을 간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제 삶이 그런가요? 정말 오통의 아들은 죄를 지어서 벌을 받은 것일까요?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것은 그가 벌을 받아야 마땅한 사악한 인간이라서일까요? 페스트에 희생된 다른 오랑시민들은 어떤가요? 혹은 현대에도 사라지지 않은 수많은 전쟁, 테러, 재난, 가난 등에 의한 희생자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일까요? 산다는 것이 그런것임을 까뮈는 사형선고에 빗대어 말하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것 (혹은 페스트에 감염된 것)과 다를바가 없고, 우리는 그 어떤 이유도 없이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에 불과하다는 삶의 부조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가 어떤 죄를 짓지 않고, 선한 일을 하여 축복을 받았기 때문인 것이 아닌, 단순히 운이 좋게도 재난 현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고, 테러 현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고, 페스트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고, 굶어 죽을 정도로 가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그런 삶의 부조리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