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사랑,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내 첫사랑. 언젠가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웃으면서.
@rla-my7rf2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안되는 사랑을 하고, 절대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을 하고 그렇게 자격없는, 이름없는 사랑을 했다.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당신은 죽어도 이 사실을 모르겠지. 영원토록 모르길 바란다. 그저 이렇게 곁에 있을 수 있고 당신의 챙김과 다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당신의 웃음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내가 당신의 기억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부디 영원토록 눈치채지 못하길,
@shiningsun62 жыл бұрын
누군가 너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거야 그 애는 나의 제목같은 사람이라고 모든 걸 제치고 언제나 맨 앞에 놓일 문장이라고
@무명-f5r2 жыл бұрын
음성에도 온도가 있다면 너의 음성은 따뜻할 거야.
@목소리로토닥토닥2 жыл бұрын
받기만 할 땐 항상 따뜻해서 몰랐다 , 혼자있는게 이렇게 춥다는걸 .. 차라리 몰랐더라면 춥다는걸 몰랐었을까
@김대겸-h4s Жыл бұрын
너무 많이 보고싶어 시간이 많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더 이상 너가 옆에 없다는 생각 때문일까 하루하루 버티는게 꽤 힘드네 고맙고 미안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어 항상 옆에서 웃어주던 너가 큰 힘이 되주던 너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인지도 모르고 너무 이기적이였어 하루에도 몇번씩 너 생각이 나는지 몰라 사랑해 미래에 넌 아닐지 몰라도 난 변치 않아 진실된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준 너를 내가 대체 어떻게 잊어….
@강민경-z9d2 жыл бұрын
내 사랑 내 와이프야. 연애 할 때 그 마음으로, 그 설렘으로 이곳에 편지를 써본다. 네가 생각나서 인지 아니면 오늘 새벽이 이상한 건지... 마음이 설렘으로 가득 차네 결혼 이전에 널 생각하면 설레던 그 마음이 아직 내 속에 그대로 남아있어 그래서 그때 너와 결혼을 하고 싶었던 거고 서로가 알게 되고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은 지나고 어느덧 결혼 한지 2년이 흘러갔는데 아직도 내게 네가 이렇듯 7년 전 연애 하던 처음의 설렘으로 남아있네. 내게 너는 생각하면 기쁨으로 눈물이 되는 그런 사람이란다. 아무래도 내가 눈감는 날까지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나에게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라면 내 생이 짧다 하더라도 더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내 생애가 자기로 인해 전혀 초라하지 않고 아름다울 수 있었다고.. 자기가 아니었다면 볼 품 없이 사라졌을 꽃송이가 자기로 인해 꽃이 피고 아름다워 질 수 있었다고..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자기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어 사랑한단다. 앞으로도 아주 뜨거운 마음으로 항상 행복하자.
@새벽-f1w2 жыл бұрын
사랑이 뭔지 몰랐던 어리석었던 나에게 사랑이란 단어의 따뜻함을 알려준 너, 그 이유 때문인지 너를 많이 사랑했었고 너를 기뻐하게 하고싶었고 너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너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user-dl3my6vl5y2 жыл бұрын
나에게 모질게 대했던 차가웠던 너를 시간이 지나 따뜻했던 추억만 남게된 너를 몹시도 애증한다 보고싶다, 딱 한번만이라도
@정-g3p2 жыл бұрын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그대 집 앞에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놓은 채 도망가고 싶습니다 같은 침대에 손잡고 누워 시간의 걷는 모습을 보는 게 꿈이었다는 그대의 말을 듣고 나는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청춘은 무엇으로 숨을 쉬며 살까요 그대의 물음의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답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각자의 청춘이 있겠지만 또 그대의 청춘에 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청춘은 말입니다 나의 청춘은 그대를 양분삼아 자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대가 없기에 죽었지요 세상 쓸모 있는 것들이 없습니다 이 넓디넓은 세상에 예쁜 것 하나가 없습니다 아름다움의 여신이 손목을 그어버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마따나 이별은 도무지 이 별의 일이 아닌 것 같아서 그대와 함께 이 별 깊숙한 곳에 숨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그대와 나를 숨겨 놓고 꼬박 일생을 새고 싶었어요 나는 사랑의 온전한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당신을 안으면 사랑이 몇 도씨인지 알 것만 같았지요 그래서 마르탱의 그림을 보다 당신을 생각하고 기욤 뮈소의 책을 덮고 당신을 떠올리고 공드리의 영화 속 우리는 어땠을까 상상하곤 합니다 난 느티나무 아래 그대를 오래오래 잊지 못하는 사람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운 게 하나 더 늘었을 뿐 당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침대에 손잡고 누워 시간의 걷는 모습을 보는 게 꿈이었다는 그대의 말을 듣고 나는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껏 써온 모든 시들은 그대의 말 한마디보다 못합니다 어느 때에 사랑에 능숙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대는 사랑에 능숙한 사람이 되어 있는가요 여전히 그대와 눈 마주치는 꿈을 꾸곤 합니다
@정수이-u1g2 жыл бұрын
ㅠㅠ
@user_somecp0 Жыл бұрын
조금 이른 첫사랑 그래서 더 서툴렀던 첫사랑 너에게 듣지 못한 말이 많아 너가 많이 싫었었는데 너에게 해주지 못한 말도 많아 내가 많이 싫어진다 너가 아깝네 너가 아깝다 그리고 넌 항상 행복해야해 넌 웃는게 예쁘다 파마머리하면 귀엽고 생머리하면 잘생겼다 정색하면 멋지고 웃으면 예쁘다 운동도 잘하고 옷도 잘입고 키도 적당하다 그래서 너가 내 첫사랑이다 내 이상형이였기에 다시 생각해보면 내 이상형이 너였기에 모든 조건이 너와 맞춰져 있기에 그냥 너였다 단지 너였다 미안해 사랑했다 과거의 빛난던 우리에게 지금은 져버린 우리에게
@nyong16152 жыл бұрын
과거의 추억들이 좋은 기억으로만 자리 잡길.. 후에 만나는 날 웃으며 잘 지냈냐고 인사하며 물을 수 있길 오늘도 간절히 기도해
@d.ddablue2 жыл бұрын
다 타서 까만 재가 되어버린 사랑조차도, 행복이라 여기고 아직까지 끌어안고 있어요. 사랑의 형태를 잃었다고 해도, 그 본질에 눈이 멀어 아직 버리지 못했어요. 당신과의 사랑은, 아직 내게 그런 의미인데.
@user-fs8ld9dl9g2 жыл бұрын
이런 글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넌 나에게도 나의 인생에도 나의 멍청한 판단력에도 영향을 끼치구나
@고라니-b4s6qАй бұрын
널 만나기전에는 사랑이 이렇게 따뜻한건지 알지못했어 이때까지 내가 해온 사랑은 내 온도를 나누어주고 나는 혼자 추위에 떠는 사랑을 했으니까 그런 나에게 너는 먼저 너의 사랑의 온도를 알려주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어 니 덕에 사랑이 이렇게 따스하고 행복한건지 알게되었어 나도 그런 너에게 자연스레 내 사랑을 표현했고 니덕에 식지않고 언제나 따뜻한 사랑이 존재한다는걸 알게되어서 고마워
@user-wc5xj9cv8s2 жыл бұрын
미친듯이 사랑했어
@쑤연-h8v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라는 언어에는 차가운 온도도 존재한다는 것을 당신이 알려줬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사랑의 온도는 따듯한 줄만 알았어요. 제 마음은 폐허가 되어 찬바람만 불고 있지만 아직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차가운 마음도 사랑이었습니다. 당신에 대한 미움도 사랑이었다는 것을 몰랐었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만나서 더 행복하기를
@_x52382 жыл бұрын
하나 둘 당신님께 배운 사랑은 따뜻함, 무언가의 원동력, 동기, 그리고 목표이자 꿈, 나에겐 이상적인 무언가였다. 아무것도 없던 날 채워준 건, 그래, 당신님이 알려준 그 사랑이었다. 다만 당신님이 떠나고 난 후 배웠던 것을 들고 다른 이에게 끼워맞추려고 했을 때, 그 늦어버린 때가 되어서야 깨달은 것은 내가 배운 사랑이란 당신님 그 자체였다는 것. 내가 배웠던 그 온기는 당신과 마주잡은 손에서부터 비롯된 것이었으며, 내가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준 것은 당신의 부름이었음을. 내가 세웠던 목표, 그리고 그 목표를 갖게 된 동기, 헛짚으며 허공을 가로지르는 한날 꿈과 같은 나의 손마저 사랑에 허덕이는 내 모습이 아닌 당신을 갈구하는 모습이었음을. 그리고 내가 끝끝내 닿지 못할, 오롯이 채 가지지 못한 무엇이었음을. 이렇게 당신님께 나는 또 하나 배웠다. 나에게 있어 사랑은 당신을 사랑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뒤늦은 후회, 그리고 함께 맞은 그리움도 함께였다는 것을.
@백호-u3c2 жыл бұрын
절대 괜찮을 리 없지 새벽을 헤매다 잠이 들어도 꿈 속에서 널 보게 될 테니 꿈 속을 뛰쳐나와 현실에 눈을 떠도 네 흔적에 치일 테니
@은혜박-z1e Жыл бұрын
세월이 흘러도 나 그사람 기다려요
@서진영-e5d2 жыл бұрын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했던 한 때는 추억 속으로 스며들었지만, 덕분에 사랑이란 걸 진심으로 알게 해준 당신에게 고맙다 말하고 싶어. 직접 너에게 고맙다 말하진 못하지만, 멀리서 너의 새로운 연애 응원할게. 예쁜 사랑해.
@그래도해내야지2 жыл бұрын
댓글맛집이다 노래들으면서 댓글보다보면 1시간 순삭...
@영원-m7h2 жыл бұрын
너는 나의 첫 사랑이었다.
@유진-s5s2 жыл бұрын
사람을 못 믿고 사랑을 믿지 않던 나에게 사람을 보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던 그 시간들이 한순간의 꿈같았다. 깨고싶지 않은 꿈처럼 나는 허상의 너를 갈망하게 되었고 네가 없는 현실은 꿈이라 칭하게 되었다. 모두가 정신을 차리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 나의 온 세상은 이미 너로 물들여졌다. 매일 밤 잠에 들기 전 신에게 두 손 모아 빈다. 네가 내 꿈에 다시 나타날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못 다한 말만 전할 수만 있게 해달라고... 어떠한 벌이라도 감내할 수 있으니 신이 정말로 내 소원을 들어주어 다시 한번 더 너를 만날 수 있기를 나는 바라고 바란다.
@Duddls4195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라는 언어, 온도를 알려준 당신은 나에게 그 사랑이 떠나갈 때에 슬픔도 알려주고 떠나갔다.
@때램지2 жыл бұрын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가 배운 것은 그대의 사랑이 아닌 그대였음을 그러니 아무리 다른 사람을 찾아보아도 결국 그대인 것 이다.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렸기에 나는 그대의 사랑을 그리며 추억 속에 산다.
@조아-c5h2 жыл бұрын
니가 느끼는 내 사랑은 따뜻하고 포근함이면 좋겠다 언제든 쉴 수 있고 솔직해질 수 있는 그런 사랑,사람
@힛-p7l2 жыл бұрын
나에게 항상 사랑을 주던 당신에게 이젠 내가 사랑을 줄게요.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
@yeon-ri09062 жыл бұрын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않고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말도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가야 살아남는 것처럼 너의 말들은 어떤 말들이었길래 죽은 내 마음에 살아남아서 아직까지 아프고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걸까.
@ussiri93462 жыл бұрын
그런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전하고 싶다.
@이은별-e7e2 жыл бұрын
지옥같은 내 삶에 바삭한 태양 한 줄기같은 너였다. 그런 너였기에 나는 아직도 너를, 너를.
@열한시-i4e2 жыл бұрын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몰랐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이렇게까지 벅차오르는 일일 줄이야. 당신과 함께하며 당신의 온도를 느끼는 순간에도, 당신의 숨결을 들으며 깊은 잠에 빠지게 되는 순간에도. 하물며 당신이 없는 공간 속에 있더라도 난 언제나 내게 벅차오름을 안겨준 당신을 그리고 있었다. 그렇게 마음 한 구석을 당신으로 고이 고이 채우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제 내 방에는 당신이 없으면 안된다고. 영원히 영원토록 사랑하고 싶어라,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어디라도 좋으니 얼마나 걸어야 할 지 모르는 곳이더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사랑이니까, 당신이 내게 알려준 것이 그것이니까.
@제리-s1l1u2 жыл бұрын
그 언어와 온도를 알려주었던 당신을 사랑한 생 너무 버겁지 않길
@가오나시-g6f2 жыл бұрын
니가 떠나고 남은 온기에 기대며 지내고있는 나를 좀먹는 기대감과 미련 그게 부질 없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여전히 상실감이 나를 갉아먹고 있었고, 상실감이 다 한 후에는 그곳에 남은 우울감이 나를 눕히고 있었다. 허우적 거리며 나온 우울에서 바닥에 축축히 젖어있는 간절함이 나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그 희망은 이미 다 녹슬어버린 좌절감이었다. 그렇게 다리를 오므리고 구석에 쪼그려 앉아 고개를 파묻고 하루를 지새고 나니 그새 느끼지 못한 공복감이 나를 조이고 있었다. 허기조차 채울수 없을 만큼 끈적한 무기력함이 나를 옳아매고 있었고 내 눈빛은 이미 벽난로속 장작이 성냥개비 마냥 말라있는 것처럼 다 타고남은 재가 되어서 결국 나는 너의 온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저 굴뚝속에서 밖으로 나가지못하고 벽에 앵겨있는 매연의 잔향마냥 절망감에 취해 나의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하루를 보내고있다.
@하영-v1w2 жыл бұрын
"사랑해" 진심인지 아닌지 그저 대답일 뿐인 너의 음성은 어느 겨울 차디 찬 벽지를 훑듯 나를 쓸쓸히 지나쳐가갔다 "사랑해" 네 사랑스러운 모습에 입술이 간질거려 참지못하겠다는 듯 툭 던져지는 그 말 그 음성에는 네 감정도, 숨도, 체온도 담겨 내게로 와 온 몸을 타고 흐른다
@o19I32 жыл бұрын
나의 계절은 언제나 너였어
@user-dbtnqls3 ай бұрын
내가 알던 사랑은 행복만을 바라보고 빈 곳을 채워주고 상처를 덜어내주는 것이었는데 그를 만나고 난 후부터 난 깨달았다 사랑은 아프고 빈 곳을 더 비게 만들고 상처에 또 다른 상처를 만드는 것이란 걸
@wqg91852 жыл бұрын
우리 많이 좋았지 왜그랬을까 갑자기 나는 너를 떠났고 우린 끝났지 너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려오는 너의 슬픔 날 향한 그리움을 듣고서 나는 이제야 눈물을 흘리며 후회해 하지만 너무 미안함에 너에게 미안하다는 연락도 못 보내겠어 너가 우연히 이 글을 보기 바래 지금껏 너만큼 나를 사랑해준 사람은 없었던거 같다 미안하고 사랑해 진심으로
@user-rn7ho2ly9r2 жыл бұрын
어쩌면 한자 '애'에 사랑과 슬픔의 두가지 의미가 있는 것은 결국 모든 것은 슬픈 사랑이기 때문이 아닐까. 결국 사랑과 슬픔은 같은 것이요, 그래서 우리는 사랑하여 슬픈, 슬퍼하여 사랑하는 것이다.
@_y.x32592 жыл бұрын
그런 당신이 있었기에 비로소 내가 온도를 느끼고 언어를 배우며 살아갈 수 있었다. 그대는 나의 등불이었고 나의 유일한 길이었고 살 수 있게 해준 희망이었다. 나는 나만의 등불을 잃어 길을 찾지 못하고 그 길에 있는 희망조차 찾지 못해 외롭고 싸늘한 곳에 홀로 존재한다.
@haguru83012 жыл бұрын
다시 행복했던 그 때로 시간을 회귀해 여러가지 사랑을 1번 더 다시 배울 수 있다면.....
@이지연-j4i4x2 жыл бұрын
아마 넌 내가 어떤 마음을 주었는 지 알지 못 할꺼야.
@빙봉-o5v2 жыл бұрын
너 덕분에 사랑이라는걸 알게되었고 또 그 사랑을 나누는게 행복이라는걸 알게되었는데 옆에 너는 없네
@baejeongwon2 жыл бұрын
그대를 만나기 전 사랑은 그저 이성을 만나는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그대를 만나고서야 내가 쓰고 보고 듣고 입고 느끼고 읽는 모든 것들이 사랑이었음을 깨달았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모든 언어에는 사랑이 숨어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 동안은 나름 따뜻했다. 사랑이 모든 차가운 것들마저 따스히 보이게 만들었으니까. 이제 그 모든 것들이 그저 잔재가 된 지금, 생각한다. 내게 남아 있는 약간의 온기가 식을까 노심초사하며... 그대가 없었다면 나는 영원히 몰랐을 사랑이다. 그대였기에, 사랑을 알아버렸기에 더 차갑게 서러워진다. 뜨겁게 불타오르다 순식간에 식어버린 무엇처럼... 쓸쓸히도 재가 되어 차갑게 바스라진다. 그 뭉티기 속에 잔열을 보존하며 남아 있는 작은 무더기의 재는 그대를 향한 기억이자, 모든 언어에 사랑이 있음을 깨달은 순간이자, 그저 그대였다.
@vitas129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란 언어를 낮은 목소리로 알려주던 너 언제나 함께 있겠다고 얘기해주던 너 사랑이란 온도를 따스한 손으로 알려주던 너 그렇게 너에 품에 안겨 해맑게 웃던 나 그렇게 사랑이란 언어의 따스했던 온도를, 붉었지만 푸르던 우리의 지난 나날들을 이제는 저 푸르른 수평선 너머로 떠나보낼 ‘나’
@user-kc9ds1ug9h2 жыл бұрын
아직도 길을 지나가다 널 보면 자연스레 활짝 웃으면서 달려갈 것만 같은데.
@wdghko10 ай бұрын
그때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더 볼 수만 있다면
@우리가만나던날2 жыл бұрын
벌써 4년 전이네.. 너는 나에게 시랑이란 단어를 알려줬으니 너는 진짜 사랑을하길 바랄게.
@216h92 жыл бұрын
이런 예쁜 글들은 대체 어디서 알아오시는 건가요... 매번 영상을 안 누를 수가 없는 제목들. 새던 님 덕분에 항상 좋은 글과 음악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huyudesu2 жыл бұрын
추억을 같이 만들고 그랬는데 왜 추억이 됐을까
@user-jt7kl8vq4o2 жыл бұрын
내게 사랑을 알려주는 너를 난 이미 사랑하고 있었다.
@user-zf4zr3zw3k2 жыл бұрын
나보다 너가 더 어두웠기에 나는 나의 깊은 감정을 너에게 꺼내지 못하고 너의 감정을 받아만 주었는데 받아준 시간이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지쳤나보다 오늘은 내가 너보다 훨씬 어두울 밤이고 난 너를 사랑해
@서진-j7f2 жыл бұрын
너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 너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곁에 있으면 아직도 질투나고 미운데 우린 이미 헤어진 사이인데 왜 이럴까 만약 나중에 나중에라도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
@sejung22 жыл бұрын
다음이란게 있다면
@은혜박-z1e Жыл бұрын
꼭 그사랑 지키세요 그사람
@Hs_sh102 жыл бұрын
당신에게 많을걸 배우고, 이렇게 있을수 있네요. 고마워요
@abcd2k2 жыл бұрын
그냥 그리워 너의 온기가
@siwooner2 жыл бұрын
제목에 또 감탄합니다..
@ryenae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란 참 따뜻한 거구나. 네가 알려준 사랑은 그랬다. 그런데, 난 그 따뜻한 온도에 데였구나. 나에게 사랑이란 온도를 알려준 너는 기어코 나에게 사랑이 식는다라는 말이 왜 식는다는 표현을 하는지를 알려주는구나. 그래, 우리의 사랑은 식었다. 그리고 난 그 식어버린 사랑 앞에서 그 속은 아직 따뜻할 거라며 비틀린 희망을 품곤 사랑을 쪼개어 본다. 어쩌면 뜨듯미지근한 관계로 남았을 것을, 내가 모두 얼려버렸구나. 더 이상 예전의 온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이젠 알기에, 흐리멍텅한 눈으로 나도 몰래 널 바라본다.
@sohe-juhesr2 жыл бұрын
“할아버지 있잖아요,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의 이름은 할머니 이름이 아니에요. 누구야?” 할아버지께서는 눈가에 고인 물이 그 이름에 흔들렸고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답을 하셨다, 난 할아버지께서 얼굴에서 보이는 눈물이 처음과 마지막 형태로 기억에 남았다. “그냥 지나간 사람, 할아버지를 지나간 사람.”
@문준혁-x9u2 жыл бұрын
꼭 부모님게 사랑한다고 전합시다
@dearll86992 жыл бұрын
당신의 언어는 애정을 녹여낸 문자임을.
@sseuleesss2 жыл бұрын
그 사람을 싫어한다 생각해서 놓았어요. 그런데,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너무도 많이 벅찬 사랑을 받았어서... 그 사람 잘못이 아닌, 그 사람의 눈속에 비친 못난 내 모습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나봐요 그때. 고맙고 감사해요 지금도.. 그런 날 사랑해줘서 어디서든 당신이 행복하길 바래요.
@ijuxtcantxtoplovingyou Жыл бұрын
고마워 내 청춘아 내 봄아 내 전부야
@콩콩-b2u2 жыл бұрын
나를 사랑해주는 너의 모습 덕분에 사랑이 뭔지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가고있어. 사랑해 고마워❤
@sejung22 жыл бұрын
이번 생엔 이렇게 보내지만 다음 생에는 내 마지막사람이 되어줘
@강수연-s7p2 жыл бұрын
네가 알려준 그 따수움 때문에, 내 사랑의 온도는 그 이상으로 올라가질 않아
@손가락발가락-c9p2 жыл бұрын
참 뜨거웠었지. 고마워 그저 고마워. 꼭 행복해
@하정우-o6n2 жыл бұрын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떠밀려와. 무형의 그것을 열심히 파헤쳤으나 남은 것은 색 바래진 글자들. 무심히 방치한 글자는 강줄기를 붉은 물로 가득채우고서야 알아볼 수 있었다. 그래, 이런 뜻이였지. 고이 적힌 그 글자는 사랑.
@모든날-t1b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란 온도는 하염없이 뜨겁고 항상 타오르는건줄 알았다. 온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걸 왜 몰랐을까 왜 너도 당연히 뜨거운줄 알았을까 조금만 너의 온기를 느껴봐도 냉기가 느껴지는데, 아니 사실 어렴풋이 느꼈을지도 모른다 너의 냉기를. 그렇게 시립고 시린 너의 냉기를 나는 나의 온기로 덮어주고 싶은것 뿐이였는데
@user-whisper_in_the_dawn2 жыл бұрын
나는 가장 뜨거울때 너는 가장 차가울때 헤어졌지 우리 온도가 합쳐져 미지근한온도가 되었다면 어땟을까? 뜨겁지도 차갑지도않은 딱 알맞고 적당한온도 미지근한사랑은 할 수 없었던걸까?
@uf4554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란 온도를 아니까 생각이 들더라, 내가 정말 행복하구나… 사랑해라는 내겐 너무나 과분한 단어를 들을 때마다 그 단어를 알려준 네가 항상 생각나더라.. 잠시 다른 곳에 한눈 팔려 있을 때 너는 이미 가버렸고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uremyeverything2 жыл бұрын
떠날 때 네 말의 온도는 그 무엇보다도 차가웠다 내게 따스함을 알려준 너라서 그 온도를 가늠하지 조차 못 할 정도로 시리고 시렸다 난 평생 사랑이란 걸 해보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다 그게 아무리 네겐 가볍고 별거 아닌 일이였을 지라도 잠깐이였을 지라도, 사랑이였다
@saau-z6k2 жыл бұрын
“내가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니가 얼마나 나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니가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가 백번 더 설명해도 넌 평생 이해할 수 없을거야. 근데 니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난 천번 더 좋아한다고 이야기해줄 수 있어. 지금 너의 모든 일에 있어 연애감정, 사랑 따위가 우선 순위가 되진 못하더라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좋아할게. 전에도 얘기 했듯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의 끝이 그 사람과 꼭 잘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이 마음 소중히 귀하게 여기고 가슴 속에 계속 품고 있을게.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먼훗날에 우리가 닿을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먼저 꼭 다가갈게. 그때가 찾아온다면 아직까지도 날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꽉 한번만 안아줘. 지금은 바랄 수 없는 그 다정한 모습으로 따뜻하게 미소지으면서 내 눈을 바라봐줘.
@user-xm9xl7ep8t2 жыл бұрын
기다렸어요
@Hig_BUG2 жыл бұрын
이 지평선 너머에서 기다린게 의미있기를. 그 아이는 항상 해가 지는 일몰시간에 바닷가에 앉아있었다. 랜턴을 옆에 둔체 컴컴해 질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선생님들이 말려도 다시 또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 "..야, 너 안 춥냐?" "...안 추워" 목소리 처음 들어봤다. 어딘가 많이 차갑고 갈라진 목소리. "여긴 왜 앉아있는거야?" "..." 한참 대답이 없었다. 그래도 어색하지는 않았다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선생님들이 걱정하잖아" "상관 없어. 선생님들도 걱정하다 말거야" "...너 누구 기다려?" "..." 말하는 내내 바다에 수평선만 바라보던 아이는 그 물음에 고개를 숙이곤 일어나려 했다. "누구야? 기다리는 사람" "기다리는 거 아니야." 나는 일어나 그 아이가 가는 길을 쭉 따라갔다. "기다리는 거 맞잖아, 사랑하는 사람?" 아이는 길을 쭉 걷다 우뚝 멈춰서선 뒤를 돌아 말했다 "니가 알바야? 내가 누굴 기다리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고. 그만 닥치고 들어가" "..." 나는 가만히 서 있었다, 아이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기다리지말라고 했잖아. 내가 이 바닷속에서 우는걸 멈추고 살아서 온다면 넌 이미 없을거라고." 아이가 우뚝 멈춰섰다, 또 다시 "너..방금..." "기다리는게 의미있기를 바란거야? 이제 그만 놔줘도 괜찮아." 퍼뜩 정신이 들었다. 허공에 빛나는 모래 알갱이들, 내 귀를 매꾸는 바다의 파도소리. 바람에 스쳐 흔들리는 랜턴의 무게. 생생했다. 하지만 너만큼은 아니었다. 허상에 대고 이야기한다. 저 먼 바다에 공기로 전해지기를.
@writer_for_yo Жыл бұрын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아, 내가 항상 모자라서 미안해 나에게 과분한 사람이자 내가 표현도 못하고 답답하게 굴었네 여전히 고쳐지지도 않고 사랑을 가르쳐줘서 고마워 너가 내 마지막 사랑이자 마지막 연애야 사랑해 항상
@xoxoyoon2 жыл бұрын
우와 자려고 딱 누웠는데! 틀어놓구 자야지! 안온한 밤 보내세요 🌙
@이승헌-w6z2 жыл бұрын
너무 뜨겁다가도 차가워서 내뱉었던 말
@이동혁-6062 жыл бұрын
많은 생각이 오가는 새벽이다. 시간이 지나며 무뎌지고 미화되었던 기억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서로에게 수없이 많은 감정들을 안겨준 것이 무척이나 큰 성장통이 되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었다. 나의 작은 욕심이자 바램은 그 애한테 나는 단지 소중한 어린 시절의 풋풋했던 경험이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헤어짐의 과정에 있어서 나는 절대 성숙하지 못하고 매우 후회스러운 행동도 빈번히 실천한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성장 과정이라 생각하며 몇 개월이 지난 후 이 글을 흐뭇한 미소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윤용승-l4d2 жыл бұрын
사랑한다는 말로 몹시 아끼는 나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로 애틋한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배웅해주겠다는 말로 핑계 삼아 잠깐이라도 더 곁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특별한 그대 앞에 나의 모든 말이 작아지더라도 더 아름다운 말로 진실된 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홍시-d9l2 жыл бұрын
무채색의 여정 숨쉬 듯 내뱉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아지랑이 피듯 물결친다. 깊디 깊은 고요 속에서 마음 속 불꽃덩어리는 방향없는 곳으로 울컥 울컥 자라난다. 저 먼 수평선 끝 반짝이는 영원을 함께 보자고 기약하고 싶었다. 나는 오늘도 그저 침묵의 파도 속에서 단념을 한아름 담아 떠다닌다. 한숨 끝에서 너를 토해내고 다시 너를 담는다. 이제 나는 아무것도 분간할 수 없다. 무엇이 빛과 어둠인지. 무엇이 생과 사며 무엇이 애정과 증오인지.
@웅냥냥-f6z2 жыл бұрын
영원히 식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가율-w7q Жыл бұрын
신기하다 내가 한 남자애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고 더 잘보이고싶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다는것 자체가 그럴 수 있다는것 자체가 내겐 큰 행운이고 축복 이었는데 아마 나만 그랬었나봐
@윤상원-u4m2 жыл бұрын
새던님의 글귀 하나에 오늘도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z11442 жыл бұрын
초라했던 나에게 바람처럼 다가온 네가 가을을 주었다. 온전히 계절을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수 차례 바람이 지나가고, 낙엽조차 다 날아가 허전함만이 남았을 때, 너를 지독히 원망했다.
@user-kh4vi1wm9w2 жыл бұрын
내 이름 뒤에 처음부터 있는 말처럼 붙어있던 당신 이름이 이젠 누군가 이름 뒤편에 붙어있겠네요 나는 당신을 응원해요 내가 파도에 휩쓸려 당신을 찾아간 것 처럼 당신도 누군가에게 그런거겠죠 증오하지만 사랑하는 당신 너무 보고싶어요
@히힛이힛2 жыл бұрын
나는 너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살포시 잡아주었고 손 잡는게 이렇게 설레는지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나는 당연하단듯이 고개를 끄덕엿고 너는 전에 사귄남자들을 얘기하며, 이런감정은 처음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3개월이란 시간, 짧지만 가장 행복햇던 순간이였고 너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떠났다, 잡을수가 없었다. 너의 앞길을 그저 성공하면 좋겟다는 바램이 커서. 아니 사실 용기도 없던 나여서. 나는 너에게 사랑이란것을 잘 가르쳐주었을까.
@Tobetter2 жыл бұрын
바다의 음성을 따라 걷다보면 백사장 저 먼 어딘가에 수평선이 인사하는 듯 했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닿을 것 같아, 걸음을 재촉하려다가 문득 멈춰서 버렸어. 아득하더라도 불안하더라도 사랑해버린 그림자가 날 졸졸 따라오고 있었으니까. 이젠, 너 빼고 다 사랑할 수 있는 이 세상이 더는 야속하지 않아. 바다를 아끼지만, 그리워하지 않아. 새벽을 지새우지 않아. 잘 가란 말이 쉬이 흘러 나와. 웃기지. 뭘 보내는지도, 뭘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지나새나 습관적으로 네가 있는 세상을 그려봐. 난 낙원을 바란 적도 그린 적도 없어서 흐릿하기만 한 어느 날, 어느 곳, 어느 기억을. 느릿한 시간이 초침을 떠나는 날, 보여줄래? 너만큼이나 사랑하는 네게 소중한 그 날들을.
@K5107-w5e2 жыл бұрын
따스한 햇빛 아래 서로가 마주보고는 아직도 내일도 앞으로도 사랑한다는 속삭임.
@탱구-k8p2 жыл бұрын
당신은 그 어떤 것들 보다 부드러웠다. 촉감에 한정되지 않는 모든 것들이. 숨이 멎을 듯 까끌거리고 따까운, 당신이 없는 이 곳에서 나는 어떻게 버틴 것인가.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신의 감촉에 나는 중독될 수 밖에 없었는지 후론 그 어느 것에서도, 곳에서도 이전의 부드러움이, 안락함이 느껴지질 못했다. 촉감을, 내 느낌을 잃어가는 일이 두려워 당신을 멀리한 지난 날이 후회스럽다. 당신이 없는 날, 피로 쌓인 눈을 감아가며 잠을 설쳤던 그 날. 새벽마다 잠에서 깨어 원망하듯 이불을 세게 잡아 힘을 쓸 때면 작게나마 돌아온 촉감이 싫었다. 내가 바라던 바였음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어쩌면 이미 알아버린 것이었다. 당신의 감촉은 손 끝 가벼운 터치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음을. 당신에게 중독된 것은 건강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사랑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임을.
@iuopsa2 жыл бұрын
사랑의 온도를 바꿀 수만 있다면, 너와의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바꾸고 싶다.
@김형준-k6v3k2 жыл бұрын
과거에 남았기에 소중하게 여겨지는 걸까
@클로이-c5b2 жыл бұрын
사랑해 언젠가 이 말을 너에게 꼭 하고 싶다
@산호반지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바다를 보다가 수면에 뜨는 물비늘이 눈에 부시다가 물 속으로 들어가서는 홀로 추억의 아가미를 꺼낼 수도 있는 거구나
@송편-s4r2 жыл бұрын
너한텐 내가 별 게 아니었겠지 그냥 지나가던 여자애였고 수많은 애들 중 하나 였겠지 넌 늘 니가 필요할 때만 날 찾았잖아, 근데 나는 니가 처음이라서 너와 한 모든 게 처음이었어서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 것도 니가 처음 이었어서 나는 계속 니가 생각나고 니가 좋아
@예부잔우2 жыл бұрын
내가 듣는 노랫소리에는 사랑이 있다. 낡은 피아노 건반을 찍어누를때 묻어나는 것이 나뭇가루가 아닌지 물어도 그건 사랑일테다. 네가 묻는 말소리에는 사랑이 있다. 사람을 대할때 튀어나오는 말투에는 애정이 어려있어 가끔 나만은 다른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지은 멜로디에는 사랑이 있다. 네가 궁금해 하는 모든것이 여기에 담겨 있다. 때문에 너는 이 멜로디를 싫어할것이다. 네가 보는 무대에는 어떤 피아니스트가 있다. 때문에 나는 내 모든 걸 걸고 노력했다. 건반을 찍어누를때 세세히 사랑을 묻어나게 한다. 나는 네가 주저앉은 그날, 너에게 그것이 털어내야 할 톱가루임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네가 고집한 것은 낡은 피아노 건반이였다. 그럼에도 그 건반 위에도 사랑은 있다. 쉽게 잊혀지지 않을 음을 알고 있으니. 지금도, 내가 듣는 노랫소리에는 사랑이 있다.
@kimdadadadada2 жыл бұрын
와 글이 연계되어있어,,, 조나 감성있다
@Daehyun02282 жыл бұрын
그대는 내게 격정이고 폭발이며 이내 지는 태양꽃이었다. 그대가 가리킨 곳을 따라 사랑을 줍고, 이를 다 태우기도 전에 져버리는 꽃. 내민 손 끝의 망설임은 그대의 뒷모습이 너무도 차가웠기 때문이다. 감히 타죽어도 좋다고 되뇌이던 지난 날은 한 차례 비에 조각나고, 두 차례 비에 녹아들어 세 차례 비에는 더듬을 수조차 없었다. 이내 온 겨울은 나라서, 내려오는 한설에 온 몸을 파묻었다. 다정한 햇빛이 뜨겁다 여겨지는 나날이다.
@Kikko-o8l2 жыл бұрын
당신의 언어에 온도가 있다면 분명히 따뜻했을것이라고 치부하며 매일을 살아가
@지재천리2 жыл бұрын
사랑해 건내는 말이 나를 사랑해 달라는 말이였는지 그땐 몰랐다. 되돌아오는 사랑해 라는 말이 그러지 말라는 부탁이였는지도 그땐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