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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삼켜]
옛날 옛적에, 모든 동물들이 뱀을 앞에 두고 나무랐어요. 한 동물이 이렇게 말했어요. "사자는 먹이를 쓰러뜨린 다음에 먹고, 늑대는 먹이를 찢어서 먹어. 그런데 뱀아, 너는 왜 먹이를 통째로 삼켜버리니?"
뱀은 대답했어요. "나는 남을 잔인하게 물어뜯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나는 적어도 내 입으로 상대방을 상처내지는 않거든."
이 이야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나빠 보이는 일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요. 뱀이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것은 잔인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동물들처럼 먹이를 물어뜯어서 상처를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게 볼 수도 있어요. 이처럼 모든 일에는 여러 가지 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