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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수를 연주하는 셈플리체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음악은 겨울밤을 잔잔히 채워줄
슈베르트의 눈물의 위안입니다.
이곡은 괴테의 시에 멜로디를 붙여 작곡된 것인데요,
슈베르트는 괴테의 시를 열렬히 좋아했습니다. 그가 작곡한 66개의 곡이 괴테의 시를 담고 있습니다. 슈베르트는 괴테 시의 운 율의 규칙성, 낭송법, 악센트를 반영하면서 시의 분위기와 뜻까지 음악에 담고자 했으며, 주로 괴테의 시를 직접 읽고 느끼면서 즉흥적인 영감을 받아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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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겁게 떠들썩한데
너는 어찌 슬프게 보이는구나.
네 눈을 보아하니
지금까지 울고 있었구나!"
내가 남몰래 울었다 해도
그것은 나만의 아픔 때문이야.
울어서 달콤한 눈물이 흐르면
내 가슴이 후련해지거든.
"즐거운 친구들이 너에게 권하고 있다.
와서 우리 품에 안겨라!ㅡ
그리고 잃어버린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거리낌 없이 털어놓아라."
신나게 떠들썩거리는 너희가
불쌍한 나의 아픈 가슴을 어찌 알겠나.
나는 잃은 것이 하나도 없어,
가슴 한 구석은 텅 비어 있지만.
"그렇다면 당장 힘을 내게나!
혈기 왕성한 네가 아니더냐.
네 나이 또래는 힘도 있고,
소망을 이룰 용기도 있지 않느냐."
아니야, 소망을 이룰 수 없어,
어림도 없는 일이야.
그것은 저 위의 별처럼
높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거든.
"세상에 별을 따려는 사람은 없지.
그것이 반짝이는 것을 즐길 뿐.
청명한 밤마다 하늘을 우러르면
그저 황홀하기만 하지."
나는 대낮에 자주
하늘을 우러러본단다.
밤은 울면서 지새우게 해다오.
내가 울 수 있는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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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내용과 함께 서정적인 슈베르트의 음악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