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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작 ‘겨울전쟁: 105일간의 전투’입니다
핀란드 영화이며 원제는 ‘Talvisota’, 영어는 ‘Winter War’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실제 겨울전쟁 당시 23연대의 활약을 소재로 합니다
처음 소련이 핀란드 침공을 준비할 때, 전세계가 핀란드가 오래 버티지 못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전력의 열세에도 핀란드는 105일간 항전 했으며 이 과정에서 핀란드 군의 20% 이상이 희생됩니다
결국 핀란드는 소련에 항복함으로 전쟁은 끝나지만 소련에 흡수 합병되었던 주변국과는 달리 자주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105일간의 전쟁 동안 핀란드는 2만5천 사망, 4만 5천이 부상을 입었고 소련은 무려 12만 7천명 사망, 19만 9천명이 부상당합니다
이 전쟁에서 소련이 큰 피해를 입자, 독일의 히틀러가 소련 정복의 가능성을 보고 독소 전쟁이 일어났다고 보기도 합니다
32년 전 제작된 영화임에도 핀란드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에 투입되어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상영시간 또한 260분에 달하며,
해외 개봉은 190분, 미국판은 120분으로 엄청난 분량을 자랑합니다
그렇기에 세계대전과는 달리 낯선 전쟁임에도 감정적으로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오래전 영화지만, 전쟁이 주는 상흔은 국가를 따지지 않음을,
그리고 그 잔혹함은 시대를 넘어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명작입니다
이번 기회에 긴 호흡으로 명작을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화는 유튜브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