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사람들은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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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경미시낭송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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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모든 그리운 것들은 시가 되고 바람이 되고...
‘시 한 편이면 상처도 꽃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꽃 위에 향기와 노래를 얹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시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평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귀한 걸음 해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봉경미 손모음^^♡
영상문의
이메일-bong7073@hanmail.net
~~~~~~~~~
시조:박순영
낭송:봉경미
음악:손방원팬플룻
제목:다시 계절이
~~~~~~~~~
사람들은 왜 모를까​

김용택​

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 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Пікірлер: 25
@박성호-c2o
@박성호-c2o 5 ай бұрын
봉경미님 시낭송 잘듣겠습니다 지금. 여행중이라 이제야 시낭송 올라온것 봤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일도.풍경사진
@일도.풍경사진 5 ай бұрын
봉경미님 시 낭송 감상 잘했습니다.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박정열시인
@박정열시인 5 ай бұрын
사람들은왜 모를까 김용택 님의시 안녕하세요 봉경미 낭송가님 고운시 귀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가슴깊이 파고드네요 춘사월 꽃의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사월에도 좋은일만 기쁜일만 행복한일만 가득하세요🎉♻️💛💕🙏
@user-poetry_books
@user-poetry_books 5 ай бұрын
❤ 이 시.. 제가 참 좋아하는 시인데 낭송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선생님😊
@Farmer-Saxophonist
@Farmer-Saxophonist 5 ай бұрын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비 내리는 저녁에 봉경미님의 고운 시낭송 함께합니다 그리운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봄향기같은 詩영상에 쉬어 갑니다 ❤
@TV-qd6pn
@TV-qd6pn 5 ай бұрын
시낭송과 함께 자신의 시간을 가쳐 보네요 목소리 넘 아름다워요. 늘 변함없는 맘으로 함께 할께요 오랜만에 다녀 갑니다 😊😊
@DancingHyangsu888
@DancingHyangsu888 5 ай бұрын
경미님~절절이 공감하며 들었어요😊 보이는 것들뒤에 숨겨진것의 의미가 가슴으로 확~~ 들어오네요 네...맞아요 그 뒤에 숨겨진, 고독 슬픔 아픔같은 이야기가 누구에게나 다 있지요 심지어 저 화려한 꽃들 조차도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견뎌냈을까요... 봄이 아찔하리만치 깊어지는 요즘, 더 깊이 와닿는 시 입니다 경미님의 봄~ 안녕하시지요?🌿🌸🌸🌿🌿🌸
@bkm_Poetry
@bkm_Poetry 5 ай бұрын
너무나 반가운 향수님❤ 제가 요즘 너무 게으름을 폈지요😢 이리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향수님 덕분에 또 기운을 내 보내요 깊은 산중에서 , 기나긴 계절을 잘 보내시고 제주의 봄 속에 안기신 향수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사람들이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지요 저를 포함 ㅎ 알고 보면 참 쉬운 일인것도 같은데 시선을 너무 멀리만 바라봄 까닭이겠지요 향수님 따듯하고 예쁜 계절에 예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writer550
@writer550 5 ай бұрын
촉촉히 적시어 주는 시 향기 속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bkm_Poetry
@bkm_Poetry 5 ай бұрын
선생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 🌱 🌸
@딸기랑
@딸기랑 5 ай бұрын
짠하네요...😂😂
@dbfirst1123
@dbfirst1123 5 ай бұрын
그러게요 왜 모를까요!?ㅎ
@bkm_Poetry
@bkm_Poetry 5 ай бұрын
선생님 😊 요즘 제가 게으름을 피우느라 찾아뵙지도 못했네요😢 그러게요 모르는게 넘 많아요ㅎ 너무 먼곳만 바라봐서 그런것 같아요 샘님 이쁜 봄날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dbfirst1123
@dbfirst1123 5 ай бұрын
@@bkm_Poetry 유튜브를 하면서 시간을 많이 뺏겨요!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치만 보고싶어요~~^^
@민소의꿈꾸는정원
@민소의꿈꾸는정원 5 ай бұрын
사람들은 왜 모를까 .... 상쾌한 화욜아침이에요 목포여행떠나기 위해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리며 봉시인님의 고운 낭송 감상합니다. 커피맛이 덕분에 알싸합니다. 즐감하고 갈게요 Be happy 🤗🤗🤗
@kim-copen
@kim-copen 5 ай бұрын
아유...쌤...오전 브레이크타임인데 반가운 알림이 왔습니다...덕분에 아름다운 시와 낭송 잠시 즐청해 보아요~~~😊😊😊
@bkm_Poetry
@bkm_Poetry 5 ай бұрын
넘 반가운 코펜님 바쁘신 중에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리셨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봄 영상 촬영 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응원드립니다 🥰🙏🌱♥️
@Eongppa
@Eongppa 5 ай бұрын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되면 봉경미가 봄경미가 된다는 것을...🌸🌺😵😖🙄
@bkm_Poetry
@bkm_Poetry 5 ай бұрын
그건 엉빠님만 아시는것 같아요ㅎ 그래서 대단 😊 엉빠님 꽃피고 따듯한 봄이 되었으니 더 건강해지시길 진심 바랍니다 그래야 계속해서 봄아씨 응원해 주시지요 ㅋ 항상. 감사해요❤🌱🙏🥰
@오윤석-f5b
@오윤석-f5b 3 ай бұрын
난 왜 모를까 불러도 대답 없는 대답 없을 사람을 난 왜 부를까 그리워해도 오지 않는 오지 않을 사람을 난 왜 그리워할까 그리움은 늘 아픔인 걸 알면서도 또한 난 왜 모를까 나는 날 잘 모른다 난 왜 나를 잘 모를까 장마 속 비가 멈칫한 오늘 봉경미시낭송카페에 들러 한가로움을 즐깁니다! 즐거움 속에서 일요일 잘 보내시길♡
@bkm_Poetry
@bkm_Poetry 2 ай бұрын
저도 몰라요 정말 모르겠어요ㅜ 왜 모를까요 알다가도 다시 또 몰라요 그러니 그냥 모른체로 그냥그냥 살면돼요 윤석님🌿 요즘 식물 기르기에 취미를 붙이고 있어요 제가 식물 킬러라서 앞날이 어찌될진 모르지만요ㅎ 윤석님 편한밤 되세요 🌱🌸☂️🙏
@woori88
@woori88 5 ай бұрын
아픈데서도 꽃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주말에 가는 텃밭에서 소소하게 농작물과 야생화를 키웠지요. 어느 녀석은 정성껏 가꾸어 놓은 텃밭과 정원에서 보살핌 받으며 탐스럽게 꽃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어디서 날아들어 꽃밭이나 텃밭 가장자리에서 자라나는 녀석들을 무심코 잊었다가 가을이 되어서야 깜짝 놀랐답니다. 아무리 여리고 약해도 꽃도 피우고 안갓힘 다하여 열매도 맺고 씨앗도 맺으며 한 생을 다 살고 있었어요. 세상의 생명있는 모듣 것은 상처에도 고픔에도 다 한 생을 산다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가 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시구에 놀라고 울 경미 선생님의 한 올 한 올 표현에 넋 놓아 쉬어가며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bkm_Poetry
@bkm_Poetry 5 ай бұрын
이 아침 선생님의 흔적에 행복합니다 커피 한잔 마시며 따듯한 온기 가득한 글을 읽노라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글만 읽어도 텃밭을 가꾸시는 소녀같은 순수한 모습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올라요 텃밭에 온 우주가 담겨 있음이에요 삶의 철학을 배우고 느끼는 사색의 텃밭에서 행복해하셨을 들꽃시인님을 그려봅니다 참 감사로운 아침이에요 샘님 오늘도 주말도 행복으로 충만하소서🌱❤️🌸🙏🥰
@야생마-m9m
@야생마-m9m 5 ай бұрын
안녕!! 대 자연에 펼쳐진 꽃들의 전시장!! 사월이네 잘 지내지?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되면 손에 닿지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맑고 단아한 그리운 목소리♡🌸 낭만언니
@cameraamnhac
@cameraamnhac 5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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