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정 회사에 다녔었거든요. 그땐 결합수 때문에 더이상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증기압 설명이 오히려 더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무수 알콜이라고 해서 99% 짜린가 만들어 팔았던걸로 알고 있어요. 어디에 팔았는지는 모르구요. 전 공장에 있어서.. 그리고 95.4% 짜리 알콜을 판매할땐 뭔가 섞었습니다. 역시 세금하고 관련 이 있겠죠. 이건 희석해서 마시지 못하게는겁니다. 참고로 이때 공장 분의 안내에 따라 95.4% 짜리로 담금주(과일)를 만드는걸 배웠어요. 2일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알콜이 워낙 진해서 2일만 담궈도 된다고.. 대신 희석은 소주로 했구요. 물로 하면 발열이 생기면서 뭔가 침전물이 생기는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이건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그때 먹은 과일주 도수를 잘 모르겠는데(당연히 95% 짜리로 만들었으니까요) 정말 그렇게 향긋한 과일주는 처음 맛보는 것이었습니다.
@5sungAndAngles2 жыл бұрын
와웅 너무 유익하고 고퀄 강의 감사합니다 장교수님!
@chemophilia2 жыл бұрын
많은 응원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byounghyunkmoon70862 жыл бұрын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장준수-q1w Жыл бұрын
우리 랩실에서 말통으로 쓰는 에탄올도 94.5%인데... 96%를 마시는용으로 쓴다니 쉽지않네요
@HIRIT085 ай бұрын
섞어 마시는 용도가 아닐까요 그냥은 절대 못 마실 것 같은데요 ㅋ
@Pass1ngbyebyeby4 ай бұрын
섞어마시는 용도죠
@콜레이_사랑해3 ай бұрын
스피리터스 렉티피코와니가 주정이라는 뜻이에요
@phenixbbang Жыл бұрын
왜? 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는거 정말 좋네요!
@레이아빠2 жыл бұрын
우와 술에 그런 신비한 비밀이 있었다니 정말 신기해요!
@khh01073722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는 얘기 감사합니다! 자주 보러 오겠습니다~~
@chemophilia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권민철-q7i2 жыл бұрын
오프닝 음악은 너무 크고 목소리는 작아용.. 살짝 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당 ㅎ 내용은 잘 봤습니다 ㅎ
@chemophilia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제 음량 조절을 배워서 다음부터는 잘 해보겠습니다!
@the_Jinhookim2 жыл бұрын
저희는 대학교 엠티하면 선배님이 바카디 151딱 들고와서 생존자들끼리 마시는 그런 술이었는데 ㅋ
@raccoonpic8742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DominicYi Жыл бұрын
아... 화악화악이었구나... 양주 유튜브영상인줄알았네여 ㅋㅋㅋ
@테미-doviviS2 Жыл бұрын
겁나 고퀄스럽네요
@서원용-y2r2 жыл бұрын
...소독용 에타올이...60~70퍼 정도인데...그보다 더 독한 술들이 있군요... 99 96%이상은 그냥 에탄올...
@프링글스-e2v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그냥 불순물 좀 섞인 에탄올에 가까운...
@닉넴은귀찮아 Жыл бұрын
뭐 너무 고농도여도 세균을 잘 못죽이는 케이스가 있다더군요... 바이러스 중 일부는 고농도까지 가야 죽는다하지만요...
@비디올로지 Жыл бұрын
@@닉넴은귀찮아너무 농도가 높으면 세포가 방어막을 만들어서 오하려 잘 안죽음.
@tapiocapeanuts5 ай бұрын
알코르쎄요~
@thekite3h Жыл бұрын
정말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공업용은 먹으면 안 되는게 일부러 못 먹게 만든 거였군요.
@kulleelee2584 Жыл бұрын
근데 19세기 영국이면 12진법일거 아니에요? 미국도 12진법 아니었나? 그럼 50% 보다는 60% 가 더 확실한데...
@toukai_ssun2 ай бұрын
bruichladdich 부룩라디에서 92%도 술을 만들었다길래 놀라서 찾아보니 실제 제품 병입은 물타서 50~60도 정도로 나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