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명의가 비유해주는 ADHD 환자들의 머릿속 | 지식인초대석 (김붕년 교수 1부)

[@kukukia4226]

저는 조용한 adhd라서 직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문제상황을 몰랐어요. 저희 부모님, 주변 친구들은 제가 그냥 게으르고 덜렁대고 낙천적인 성격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성적은 좋은 편이었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실제로 대학도 꽤 좋은 곳으로 갔거든요. 근데 남한테 말못한 제 속마음은 항상 우울했어요. 어렸을때부터 다른 사람의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다던지 선생님이 설명하는게 한번에 이해가 안된다던지 또는 이해한것 같은데 혼자 할땐 시작부터 손도 못댄다던지... 초등학교 저학년때 맨날 준비물 안챙겨가고 숙제 안해가서 매번 혼나고 물건 자주 잃어버리고 그런게 반복이 되니까 저는 제가 지능이 좀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어린시절부터 항상 스스로에게 너는 남들보다 모자란 사람이다. 그러니까 다른사람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왔거든요. 그래서 쉬는시간까지 항상 공부했어요. 실제로 공부가 안되고 멍때리고 집중이 안돼도 그냥 책펴놓고 봤어요. 고등학교때까진 루틴이 짜져있고 부모님이 챙겨주고 하니까 큰 문제를 몰랐어요. 근데 대학교 가니까 아 내가 진짜로 진짜..지능이 모자란가보다고 느꼈어요. 다른사람은 스스로 계획하고 알아보고 실행하는데 저는 뭘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 뭐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하는건지. 맨날 아침수업은 지각하고 과제는 제출기한 못맞춰서 맨날 미완성해서 제출해서 점수 안좋고.. 다른 친구들은 쉽게쉽게 따라하는데 혼자 버벅이고.. 뭐든 시간내에 마무리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여차저차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갔는데 직장에 들어가서야 나는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이구나를 알았습니다. 매번 출근시간 다 돼서 출근하고 지각도 간간히 하고...특히 업무를 못따라갔어요. 한번에 이해가 안돼서 사수한테 여러번 물어보면 사수가 답답해미쳐했고 저는 눈치가 보이니까 힘들고.. 정말 별거 아닌 실수도 연발하고.. 제 자신을 죽이고싶을 정도로 싫었어요. 그래서 지능테스트라도 진짜 받아봐야 하나 해서 정신과에 갔고 그때 대기하면서 읽어본 책자에서 adhd 증상이 적혀있었는데 제 이야기 그자체라 그때 알았답니다. 30년을 스스로 모지리 저능아로 생각하며 괴롭게 살았어요. 약 복용하고 2년이 지난 현재 저는 인생이 달라졌어요. 새로 이직한 회사에선 일 잘하는 직원이고 부모님과 싸움도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더이상 제 자신을 모자른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젠 제스스로가 너무 똑똑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자존감도 많이 회복했고 주변사람들과 관계도 좋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adhd인걸 알았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요. 30년을 도둑맞은 기분입니다. 제 글을 읽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그 중에 자녀가 adhd인지 긴가민가 하신분이 계시다면 꼭.. 여러 병원에 검진 다녀보시고 아이의 자기스스로에 대한 생각도 꼭꼭 들어보세요. 아이가 한 살이라도 더 어릴때 adhd를 캐치해서 고쳐줘야 해요. 아이의 인생이 바뀝니다....

[@0425hsj]

저 혹시 ,, 어느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셨나요 ??

[@채정민-r1g]

저도 병원 알고싶어요. 5년 째 약 먹고 상담받고있는데 나아지지 않아요

[@teamjackie1003]

검사 받으신거에요?

[@채정민-r1g]

@@kukukia4226 네

[@kukukia4226]

@@0425hsj 저는 행동교정치료는 안받고 콘서타 약처방만 받고있습니다. 그래서 딱히 어디병원이라 추천드리기가 애매하네요.

[@momlovesadhd]

ADHD 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입니다. 정말 뵙기 어려운 김붕년 선생님께 묻고 싶었던 것들도 많았는데 지식인사이드에서 모셔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5세 떄부터 과잉행동 충동성으로 양육이 힘들었고, 아이 역시 기관에서 적응을 어려워했습니다. 현직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가 설마 ADHD겠냐고 몇년을 의심만 했고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7세 때 진단을 받아 8세 때부터 약물치료를 시작했고 아이는 학교에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며 친구도 사귀게 되고 학습도 곧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ADHD를 조기에 진단받지 않았다면 아이의 수리, 과학적 소질을 발견하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ADHD 아이들 정말 반짝이고 학교의 제자들도 보면 창의적이고 재밌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다만, 조용한 ADHD 아이들의 경우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니 교사도 딱히 부정적 피드백을 할 일도 없어서 본인이 왜 계속 실패하는지 알지못한 채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보곤 합니다. 이 경우에는 무기력증, 우울증, 비행 등으로 사춘기와 겹쳐 더욱 힘든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ADHD 아이를 키우는 교사로서 부모님께 말씀을 넌지시 학교 생활을 말씀드리면 병원에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상담 센터만 전전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기다리실 때 교사로서 아이가 참 안타깝습니다. 정신과의 문턱이 높다는 것을 저도 경험해봐서 압니다. 예쁘게 낳아 평범하게 살아갈 거라 기대했던 부모로서의 삶에 아이의 손을 잡고 정신과를 간다는걸 상상해본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그 문턱을 넘고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지금 돌아보니용기를 냈던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이의 생활, 그리고 우리 가족의 생활은 치료 이후 훨씬 좋아졌습니다. ADHD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김붕년 선생님 감사합니다:)

[@user-rn1bd1gk5k]

7ㅂ7❤ㅂㅃㅍ7ㅂ77777❤7ㅂ❤777ㅂ777ㅂ77ㅍㅂ77ㅂ7ㄱ77

[@LuckySJP]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선생님- 조용한 ADHD 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런 친구들은 어떻게 알아보는 걸까요? 미리 감사합니다 🙏🏻

[@momlovesadhd]

​@@LuckySJP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교사로서 학교에서 과잉행동보다는 주의력결핍 증상이 우세한 ADHD가 의심되는 아이들을 반에서 1~2명 정도 보는데요. ⬇️ 1. 저희 반의 친구는 일단 학습부진이 심한 상황이었고, 주변이 항상 그 친구 책상만 어지럽혀져 있었습니다. 가방을 자주 열고 다녀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많았고요. 교과서나 준비물 그리고 수행평가 기한 등을 잘 잊어버리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 제가 질문을 하면 질문을 여러번 다시 묻거나 질문의 요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다른 대답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2. 작년에 담임했던 여학생은 공부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데도 성적이 일정 수준에서 오르지 않고 머릿속에 공부한 내용이 잘 안남아있고 금방 휘발되어 시험 때 점수가 잘 안 나왔습니다. 난독증이 의심되어보였어요. 3. 다른 반 학생 한 명은 수업 중에 자주 멍~때리는 모습이 보였고, 수업 시간에 설명하는 내용을 잘 따라오지 못해서 "~하자" 하면 친구들은 그 지시수행을 바로 하는 데 비해, 그 친구는 제 지시사항을 못 듣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수업 시간이 지루해서 낙서를 자주 하기도 했고요. 4. 반면, 여러 지능이나 생활기능이 높아서 성적이 잘 나옴에도 불구하고 ADHD가 의심되는 친구는 자기가 재밌는 것에만 몰입하고 다른 것은 안 해버리거나, 여러 반응에 과민해서 친구와 관계 맺기가 잘 안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 ADHD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아이의 지능, 가정환경 등에 따라 또 학교에서의 모습이 다양하기 때문에 꼭 전문의를 만나 진단을 받아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kos455]

​@@LuckySJP제가 조용한 adhd 같은데 경험담을 예로 몇개 들자면 숙제나 눈높이 학습지 같은거 시켜보면 다 풀었던 적이 없었고요 단체로 무언가 하는 일이 있으면 혼자 엉뚱한 행동을 합니다. 반면 게임 같은건 12시간 이상 해도 지치지 않고 미치도록 집중했었네요.

[@jjemilys]

저는 성적도 괜찮았고 문제같은 걸 일으킨 적은 없고 성인이 되어서야 adhd 로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시감이 지나면서 문제에 나름의 방법들이 생겨서 보완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일(내가 계속 지속 할 수 있는 것)을 중점적으로 찾는다던지, 어릴 때 하루하루 할일 목록을 쓰거나(고3때 혼자 알림장에 공부 분량 매일 씀)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거나 하는 것처럼 나름의 방법을 찾는 것들이 있었더라고요. 지금 와서 아쉬운 건 증상의 정도가 약하다 보니 늦게 발견한 건가 싶은 거예요 ㅎㅎ 응원합니다.

[@yhw1536]

도파민 역치가 높아서 발등에 불이떨어져야 행동으로 옮겨지는거죠. 대신 도파민 역치를 넘으면 폭발적으로 역량이 발휘돼서 창의적이고 뛰어난 결과물을 내죠.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해야해요

[@anasdf7089]

그러려면 주변인 배경 너무 중요하죠. 장점을 살려 평생 내가 제일 오래했던 전공을 팠는데 이게 웃긴게 초반에는 제가 과집중으로 선방하면서 올라가거든요? 근데 시간이갈수록 데드라인도 깨지고 노력과 경험이 겹쳐져 올라갈수있는걸 못합니다. 나중에 보니 레이스에서 앞섰다고 생각한게 제일 독이였고 마지막엔 결국 일반적인 노력파 재능파가 올라가더라구요^^ 에디가 다 재능이 뛰어난사람이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더 어려운거라고봐요. 제가 전공배울때 들었던 제일 많은 말이 너같은 애들은 작가를 해야해(데드라인없고 순간 집중으로 결과물이 극과극, 편차가 심한)였어요.

[@l9금-야뎡-볼사람-e4o]

↖🈲

[@jumintschoe8286]

2:51 진짜 이 소리 안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뭔가 그런 느낌이에요 그 뭐라해야하지 게임속에서 캐릭터 스테미나 닳는 속도가 너무 빠르듯이 제 집중력 인내력이 닳아요 한 이틀 삼일 잘 하다가 또 와르르 무너지고.. 그렇다고 운동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그러는데도 뭔가 남들은 잘 안 놓치는 걸 놓칠때가 있어요. 스스로 그러면 실망하고 나는 저런 인사이트를 언제 갖게될까 싶다가도 저건 인사이트라고 부를 만한 능력까지는 아닌데 나는 왜 이럴까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댓글들 보니 성인 ADHD는 그냥 게으르고 나태하고 싶은 사람의 핑계 아니냐는 댓글들이 많네요. 남들 모르게 검사나 받아봐야겠습니다

[@user-nq6jj4sc9t]

검사 받아보세요. adhd 라면 약 먹으면 좋고, 무시하기 쉬운 영양 부족도 주의력 집중력 장애, 피로의 원인이 되는데 그게 심하면 adhd와 유사하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진단 검사중인데 영양제 처방부터 잔뜩 받았어요.

[@user-_gjww85jf884]

검사 받아보세요! 저는 제가 그냥 게으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지인의 권유로 검사 받고 전형적인 adhd 판정 받았어요. 그리고 약 먹으며 깨달은건, 전 천성 게으른 사람이 맞긴 하다는 거예요! 다만 그걸 통제할 수 있냐 없냐가 달라진 것 같아요. 전 약 먹고 삶이 편해져서 (좋아진게 아니라 덜 불편해진 거) 병원 간 게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생각해요

[@just_breathe_0325]

저도 검사 받아봐야겠네요 ㅜㅋ

[@user-fe3kd8bt1j]

😢엘베나 신호등 기다릴때도 왔다갔다… 정신 사나워요 일도 밀리고 약속도 잘 못지키고 덜렁거리고 집 청소 관리도 어려워요 저는 약을 먹는데 효과가 드라마틱하지도 않았고 안압이 너무 높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나서 약물치료는 중단했어요 정신 사납게 구는건 어쩔 수 없고 휴대폰 컴퓨터 알람기능 사용해서 최대한 시간 관리 하고 커피 마셔서 잠 쫓고 집중하려 노력하고 집안일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요런거 들여서 쓰고 있어요 당근에 싸게 올라오는 매물도 많고요… 일어나자마자 바닥에 있는 물건들만 올려놓고 로청기 돌리고 음식은 먹고 바로 식세기 돌리고 빨래는.. 건조기 쓰는데 사실 혼자 살아서 잘 안 개요ㅠㅋㅋ 그래도 훨씬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환경이 깔끔해지니 좀 더 안정도 되고요 지금도 할일 안하고 유튜브 보다 이 영상 발견했고 시간 관리를 기록한다고 해도 힘든 부분들이 많지만 나름대로 노력은 조금씩 하고 있네요😅 1인분 하고 살기 참 힘들지만 다들 화이팅이에요!

[@xisfpx156]

우울증으로 정신과 방문했고, 저의 히스토리를 들어보시더니 검사해보자고 하시고 30살에 adhd판정받았어요. 휴... 믿기 힘들었지만.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말씀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공감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얌전해서 누가봐도 사고치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그냥 얌전만 할뿐... 멍하고 집중못하고 걍 눈만 뜨고 꿈벅꿈벅 이었던거죠. 집중이라는 걸 몰랐고.. 대인관계에서 단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한 뜬금없는 말을 하다보니.. 애들이 저를 싫어할만 했어요. 사회생활하다보니 생활습관은 좀 교정되는데.... 데드라인을 전혀 지키지 못하고ㅜㅜ 넘 고생했고... 너무너무너무 까이기만 하니까 어린시절부터 갖고있던 우울증이 더 심해지더라구여 하하하핳.... 얌전하고 조용한 저였는데,, 30살 다되서 사회생활을 못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서.. 스스로 병원에 갔더니 다 저녀석 때문이더라구요. (아 과소비도 해당!) 물론 약먹는다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진 않지만요. 내가 고쳐야겠다는 마음은 생기더라구요. 어떻게 루틴을 만들어볼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울증이 심하면 우울증이 좀 좋아져야 효과가 보이지만요. 가족의 지지가 매우중요하고.... 주변인의 지지가 진짜 중요합니다....... 저는 그렇지 못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료가 더디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추가) 우울증이랑 다른 거에요... 수업시간에 난 칠판을 보는데 머릿속엔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힌겁니다. (우울증만 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걔는 그냥 멍.. 꽉막힌 느낌이었대요. 잡생각은 엑스) 그리고 폭력적, 충동적 다 공감합니다. (제 맘처럼 안 되면 화가 많았고, 뇌에 필터링이 없어서 하고싶은 말을 생각도 없이 충동적으로 내뱉었어요. 그래서 대인관계가 안 좋았고) 충동소비, 알콜중독.. (중독류)에도 공감되고. 요즘 언론에 나오는 그런 아이들만 adhd가 아니고 ㅠㅠ 그리고 adhd라고 하면 뭐 진짜 통제불능이라 생각하는 이 시스템도 문제인거 같아요. 휴 ㅠ

[@이상경-o3l]

저랑 같으시네요!ㅎㅎ 저도 조용해서 티가 안나거든요 ㅠㅠ 제 머릿속은 복잡하고 멍하고 .. 맨날 까먹고 저도 29?30?이때 판정받고 그냥 절 인정해나가면서 방법 찾아가고있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

[@xisfpx156]

@@이상경-o3l 저도 맨날 까먹고 ㅋㅋㅋ 분실왕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동 분실왕 ㅁㅁㅁ이었습니다.. 너무 자주 물건을 분실하다보니 두번씩 사는게 일상이었고. 나름 피나는 노력끝에ㅠㅠㅠ 일단은 분실하는 버릇은 고쳤는데요…. 살다보니 혈육의 상황은 몰랐는데.. 걔도 심각한 분실왕이더라구요… 신카는 기본이고^^ 뭐 중요한 커플링도 ㅋㅋ 암튼.. 지금은 마니 고쳤는데. 그래도 답글 주신 분께서는 인정하면서 방법을 찾아가고 계시군요! 잘하고 계십니당. 저는 아직도 인정이 안되네욬ㅋㅋㅋㅋ 것보다 살아오면서 너무 자주 까이다보니ㅠㅠㅠㅠㅠ 우울증, 불안장애가 더 문제더라구요. 성인여성 adhd는 더 발견하기 힘든거 같아요. ㅜㅜㅜㅜ… 본인이 우울증인지 해당질환인지 의심스러우신 분들은.. 자신의 초중고딩 생기부를 떼보세요.ㅠㅠ 저는 초딩 생기부 떼보진 않았는데.. 혼난 기억뿐입니다^^ 강력해서 기억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네요.. 얌전하고 멍한 여자아이…. ㅋㅋㅋㅋ

[@이상경-o3l]

@@xisfpx156 옼ㅋㅋㅋ분실왕ㅋㅋㅋ 저도 진짜 방법 터득하려고 아이디어 짜내고 그랬어요 ㅋㅋㅋ 내 몸에 안닿고 눈에 안보이면 까먹더라구요.. 생기부도 떼봤을 때 저는 지각이 엄청 많았어요 ㅠㅋㅋㅋ 그래서 아 내가 어릴때부터 그러긴했구나.. 싶더라구여 하핳 글구 전 눈치를 엄청봐요 ㅠㅎㅎ 그게 저만의 삶의 방법이더라구요...

[@koosuir]

힘내세요 ❤

[@2minuet]

자기자신을 많이 아껴주시고 힘내세요.

[@grace1546]

ADHD 과잉행동형 초4남자아이 키우고있습니다 충동성 공격성 많이 심했고요.. 초1입학하자마자 약물치료 심리치료 시작했습니다.. 우울증 과 불안강박심해져서 항불안제 먹으며 저도 치료받았습니다.. 유치원때부터 ADHD 아이 양육하면서 주변 학부모 선생님께 부정적인 피드백과 항의전화 아주많이 받았고요.. 폭력문제로 학교에서 정말 문제가 많이 되었습니다.. 초3때부터 근데 좋아지기시작했고요... 요즘은 폭력성많이 없어졌어요.. 학습은 여전히 힘들고요. 그래도 폭력성없어지고 교우관계가 좋아진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른아이들과 제아들을비교하는거 정말 심했습니다. 나도 차분하고 공부잘하는 아이가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매일 생각하고 부러웠습니다... 죽고싶고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포기할수없어서 계속 치료했습니다.. 지금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ADHD 아동에 대한 주변에 시선이 조금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들도 열심히 치료시키고 노력해야하고요.. 정말 평범한아이 키우는것보다 20배 30배 힘이듭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포기안할께요.. 아그리고 개인소아정신과 선생님들도 훌륭하신분 많습니다 ADHD 약이 개인에게 잘 맞는약을 찾아야하니 가깝고 자주갈수있는곳으로 가세요~

[@myung0503]

정말 힘드셨지만 수고많이 하시네요 응원드릴께요~~~

[@myds12]

제지인 아들도 adhd 심했었는데 잘 치료받아서 지금은 인서울 상위권대학가서 대인관계도 좋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랐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죽을듯 힘들어했지만 결과는 좋았습니다. 인내하며 사랑하며 가다보면 좋은날이 올거예요. 사람마다 분야는 다르지만 고통의 시간이 있는거같아요 언젠가 행복하게 웃을 날이 오시길 기도합니다❤

[@kapena5605]

저희아들도 만5세부터 약물치료, 행동치료, 심리상담 거기에 언어치료까지 병행하며 지옥같은 10년을 보내고 지금은 9학년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사는 하와이에는 ADHD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학업을비롯해 상담지도를 해주는 사립학교가 있어서 4학년부터 전학해 아이가 너무 행복해 합니다. 어머니의 삶이 그동안 얼마나 고단했을지….힘내세요.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우리는 엄마잖아요😊

[@l9미만절대금지-y8s]

얼마전 성인 adhd판정을 받아서 약 처방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정신이 엄청 맑아지더라고요 정말 38년동안 경험하지 못한 맑은 정신이었어요 근데 진짜 adhd없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그렇게 맑은 정신으로 생활 하는건지, 평소에 주변 정리를 잘 하시는지, 미루는(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시작해요) 일도 없고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안벌리는지? 휴일엔 정말 아무것도 안할정도로 무기력 해지는지(먹고 싸는거 외엔 정말안움직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병이 있는지 모르고 살다 뒤늦게 발견됐는데 내 생활패턴이 정상이 아니란걸 알게 됐어요... 평생을 손해본 느낌이네요

[@pjk-wn2ul]

제 지인의 아들분과 똑 같네요 그 아들 국립대1학년입니다 약 복용하지 않고요 인서울하기 위해 휴학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누구보다 이해심 있고 멋진 아들로 클겁니다🏋‍♂️

[@max-ek1mc]

제가 34살에 진단받고 약먹기 시작했는데, 제일 적은 용량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약먹은 날부터 확실히 달랐어요. 전 제가 의지박약일 뿐 모든 사람들이 저 처럼 노이즈낀 대화, 블러된 풍경을 접하면서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약 복용하면서 세상이ㅡ선명하다ㅡ라는 느낌을 절실히 느꼈어요. 그리고 맞는 용량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직장 내 퍼포먼스가 완전히 좋아져서 주변 사람들도 다들 놀랐어요. 진료받으면서 진작에 병에대해 인지하고 약 먹었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것같아요ㅡ라고 의사선생님께 말했더니 성인 환자들이 진료 받으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병원 갈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시는 분들, 용기내서 한번 가보세요. 물론 약 복용한다고 슈퍼파워가 생기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실행에 어려움이 있는 저희에게는 등을 밀어주는 정도의 힘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user-ib5qk7cx8m]

용기가 나네요.. 연차내서 꼭 방문해보겠습니다😂

[@janelee9680]

저도 용기얻고 가보려합니다.

[@jenniferlim6643]

저도 가봐야겠어요. 블러끼운세상이 저거든요

[@user-dj4nb6vc8l]

아들은 중딩때 ..딸은 고3때 ADHD인걸 첨 알았어요. 아이들에게 도움주셨던 담임선생님께 감사할따름입니다. 그동안은 가족중에 저만 동떨어진 사람인가 내가 잘못한건가 부모로서 부족한가 하여 많이 힘든시기를 보냈었습니다. 한번에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큰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주변정리가 잘 안되거나 하는일을 많이 미루는 경향이 있으면 한번쯤 검사받아보는게 아이도 부모도 덜 힘들것 같아요.

[@user-jw7kb4qr6w]

참어려운 병임 겉으로 표현이 이거줘 란 말대신 빼앗고 보고 집중을 못해.... 그런아이를 세상은 싫어해 버릇없고 구제불능에 모두 힘든상황을 만들어버림 아픈건데 그러고 싶지 않은데 .... 억울하고 상처받고 우울해져 마음은 여리고 외로워 비행에 빠지기 쉽지 빠저도 지혼자 폭력적이라 집단을 만들고 똑똑히 애들을 거느리지도 못함 그마저도 아싸임 커서도 힘들지...생각하다 다른길로가고 동료의 한마디에 밤새워 잠 못들고 깜빡하고 잃어먹고 이게 계절이 바뀔때쯤 더심해저 ... 다행히 50분 먼저 출근해서 세수하고 머리만지고 커피 한잔내리고 해야할일 확인하고 일정확인하고 루틴화로 안정감을 가지고 시작하면 많이 좋아젔지만 어떤일로 하루가 꼬이면 쉽지않아 6-7가지 늘어놓고 순서를 못정해 진행이 안되 난 에너지가 있는 편이라 과몰입하고 리드해서 성과를 인정받고 뭔가를 생산하는것 에 활력을느껴 하지만 반대로 그걸 못하는 상황에선 우울감이 몇배로 와.... 말많고 말많으면 주변사람들 없어지고 말줄이고 외롭고 우울하고 ㅋㅋ폭력적이고 과한,그리고 성급한 부분은, 훈련과 준비와 자기인내가 많이 필요한 병이지 자꾸 곱씹는...그리고 중독자체에 취약해 술이던 담배던 과소비 든뭐건간에 ...그래서 하루에 수십번 나를 잘 보고 마음을 잘 다져야되....다 나의 문제이니까

[@abc-eo4zi]

멋지십니다.

[@user-jw7kb4qr6w]

참... 커서 생각해보니 내가 어머니를 보니까 그런 성향이 있는것같더라고 ... 양의 되먹임 처럼 어렸을때는 서로 죽는거임 결국은 폭력 과 폭력임 때때로 섞인 사랑 때문에 살아온거....지독하고 지독하다 만약 자녀분들이 그렇다면 온가족이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힘내세요

[@willrevive]

작성문이 참 우리다워서 처음엔 못읽었는데 노래틀고 와서 다시읽었습니다.. ㅜㅜ 저도 님처럼 열심히 살아서 나를 잘 다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ob6bm1mr9y]

댓글 보고 울었네요 충분히 잘하시고 계십니다. 저희 아이도 댓글 쓴 님도 평안한 하루가 계속 지속 되길 바래봅니다.

[@user-jw7kb4qr6w]

@@user-ob6bm1mr9y 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user-fy9jb5kc8q]

이분이 업계 탑이라고 들었습니다. 자녀들이 있어서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han_2022]

분노를 일으키는 부모도 스스로를 돌이켜봐야합니다 Adhd라고 말하기 전에 오랜시간 아이에게 분노를 일으킬만한 행동을 했는지도 보세요 아이들은 부모가 바뀌면 금새 바뀝니다

[@leehanbee35]

그럴 만도 한게 ADHD 유전이 7~90프로 라네요

[@666smcsm]

매번 그런건아니지만...대체적으로 거의 끝까지 미루다가 발등에불이 떨어져야지 할일을합니다 그냥 게으르다 의욕이없다 욕심도없다 대충살자 라고만생각했는데... 이것도 병일수있나요????그냥 나태하고 게으른건가요???

[@PuppetTear]

가보세요 서울쪽으로 가면 예약 금방 잡힙니다 네이버 예약으로도 됨

[@푸하하-o9d]

동지여 ㅜ.ㅜ

[@666smcsm]

@@푸하하-o9d 네 ㅠㅠ

[@user-gg3ud1ze3l]

그냥 게으르고 나태한겁니다.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설령 그게 ADHD라면 뭐 달라지나요? 우리는 지각을 자주하고 할일을 미루는것을 게으르다라고 말합니다. 썸넬 말장난짓. 게으르고 나태한건 본인 스스로 고치는것이지 그걸 ADHD라고하면 치료가 되는것인지..그냥 그렇게 사시다가 아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자각하거나 목표가 생기면 바꿔지겠죠.

[@rhonny9314]

@@user-gg3ud1ze3l 잘 모르면 그냥 지나가세요

[@jennyb5297]

1. 부주의와 주의력 결핍 2. 학습에 대한 어려움 3. 충동성과 과잉행동

[@gtr8575]

신경정신은 28개월에 완성됩니다 뇌졸중 교통사고 강도 당하지 않는 한 정신병이 될수가 없어요 그리고 ADHD 정신병의 병 명 입니다

[@zephyrtro2317]

노산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국제결혼 장려 해야 합니다.

[@VBW2999]

교수님 국민학교때 어떻게 버티셨나요 이름이....

[@clickbsj]

이중에 3번이 해당되지 않으면 아닌건가요 난 1.2번은 해당되는듯한데

[@michellejung4124]

@@zephyrtro2317내가 아는 노산하신분들은 영재를 낳던데 두케이스가 그랫음

[@KWK-tz7tp]

와 지금까지 다봤는데 이분같이 adhd 자폐를 꿰뚫고 세밀하게 설명하는걸보고 정말놀라왔음 웬만한 교수유명한분 통틀어서 이분이탑급입

[@user-zj6zu2kk8e]

네 맞아요

[@센타보]

저는 성인 ADHD진단을 받고 8년 째 콘서타라는 약을 먹고 있습니다. 54밀리부터 시작해 지금은 18밀리로 줄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교수님이 약을 줄이면서 끊으라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의존성이 높아져서 불안합니다. 이 치료를 받으면서 하는 일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성취동기도 많아졌습니다. 학교 다닐 때 진단을 받았더라면 이력서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언제나 집중이 안되고 불안했습니다.😢

[@센타보]

@@김성희-f9b 네. 불면증과 구역질 그리고 식욕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한림대에서 아주대학으로 옮기면서 교수님이 바로 줄였습니다, 54밀리는 많은 관찰후에 적용해야 한다고

[@user-wo3gl6oj5j]

저도 집중하기 힘들고 하루종일 머리도 멍해서 adhd진단 받고 약 일주일정도 복용하다 포기했어요. 부작용으로 밤에 잠을 못자니 다음날 피곤해서 해야할 일을 못하겠더라고요. 커피로 피로를 간신히 물리치는데 심장이 두근거려서 불안증은 심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처음 약 복용하실때 부작용은 없으셨나요?

[@센타보]

@@user-wo3gl6oj5j 용량을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맞는 것을 찾아야하고 또 큰용량에서 작은 것으로 줄여야 하더라구요.

[@user-xd3yo1cb3w]

저도 유아기 때부터 adhd증상이 있었는데 조용한 adhd였어서 그런지 부모님도 선생님들도 전혀 모르셨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adhd가 맞는 거 같아 올해초부터 병원 가서 진단 받고 콘서타 복용 중인데 저는 adhd도 맞지만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이긴 한가봐요 ㅎ.. 안 먹은 날보단 좀 더 할일을 하는 건 맞지만 여전히 게으르고 여전히 할일을 잘 미루네요…. 그래서 더 우울해졌어요 ㅋㅋ.. 나는 그냥 게으른 사람이었으니 약 먹어도 이 정도구나 싶어서요

[@parksohee0109]

​@@user-xd3yo1cb3w 그래도 힘내봅시다!

[@user-ov2he3ws5k]

목소리 말투 너무 좋으시다.너무 단어선택도 겸손하셔.

[@ykk7482]

목소리와 말투가 업그레이드된 이동진 평론가 같아요 ㅋㅋ

[@metamong354]

헐 DSM-5-TR 한국판 번역에 참여하신 김붕년 교수님을 유투브로나마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user-qy4ci6nz4y]

엄청난 분이시군요 유튜브 구독 해놔야겠네요

[@user-qu2sm3hy3o]

할일을 미루는 수준이 아니라 인생 자체를 미루는 느낌임.. 분명 어느정도는 싫은걸 감수하고 해야되는일인데 너무 하기싫은 감정이 앞서다보니 참고 하는걸 못함. 참고 하는걸 상상할수가 없음 하기싫은걸 하는건 죽는게 나을정도로 스트레스라서ㅠ 예를 들면 공부.. 그래도 조금이라도 해보고자 마음먹고 시작해도 작심하루임 진심 내일이면 또 나태해지고 못할것같은 이유만 오백가지나 생각하고 그냥 생각 자체가 너무 많기도 함. 주로 쓸데없는 걱정,고민들 근데 고등학생일땐 어쩔수없이 수행평가라던가 시험을 봐야되니까 마감시간 되기전에 급박하게 조금이라도 했지만, 그렇게 노력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아주작은 노력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으니 당연히 내신도 안좋아서 좋은대학교 못감. 그래서 자퇴를 했는데 이게 결정적으로 우울증까지 생기게 한 원인인듯 자꾸 또래에 비해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니까 우울해짐. 성인이 되고나서 자유가 생기고 누가 나를 계속 통제하지를 않으니까(부모님 두분 다 내 학업에 딱히 관심이 없음) 스스로 뭘 해보려는 노력이 자꾸 흐지부지 되고 인생 전체가 미뤄지는것같음 부모님한테 정신과 가보고싶다고 해도 잠 자는 시간부터 일찍 자라는둥 스스로 마음먹기에 달렸다는둥 이런말만 해서 답이 없음… 한번 사는 인생 진짜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나이 먹을수록 너무 안 행복해서 고민ㅜㅜ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죠

[@gutaeyeo]

왜 물어보시는건가요? 어리신가 했는데 성인이시고 대학도 자퇴하셨으면 직접 돈 벌어서 병원 가시면 됩니다

[@alowheart]

저랑비슷하신 인생을 살았네요. 저도 20대때 병원에갔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늦지않았습니다. 저도 병원가는걸 매우 꺼려하는사람이지만 확실히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예약빨리잡히는데도 많으니 검색해보셔요

[@19-u8f]

병원도 대면상담도 잘 해주시는 의사샘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ADHD 약물도 필요하지만 우울무기력(이것도 약물치료 가능하나 지금상황에서 지지적 상담도 필요하실까 해서요)도 염려되기에 좋은 의사샘 잘 만나시길요!!!

[@user-qu2sm3hy3o]

@@alowheart 정신병원을 가야될까요 심리상담을 받아야될까요?

[@user-qu2sm3hy3o]

@@19-u8f 정신병원중에서도 약 처방만 해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대면상담까지 같이 해주는 선생님을 찾아보라는 말씀이신가여?

[@ypcokeblack]

얼마전 성인 adhd판정을 받아서 약 처방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정신이 엄청 맑아지더라고요 정말 38년동안 경험하지 못한 맑은 정신이었어요 근데 진짜 adhd없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그렇게 맑은 정신으로 생활 하는건지, 평소에 주변 정리를 잘 하시는지, 미루는(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시작해요) 일도 없고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안벌리는지? 휴일엔 정말 아무것도 안할정도로 무기력 해지는지(먹고 싸는거 외엔 정말안움직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병이 있는지 모르고 살다 뒤늦게 발견됐는데 내 생활패턴이 정상이 아니란걸 알게 됐어요... 평생을 손해본 느낌이네요

[@unek-q5e]

본인에게 약이잘맞았나보네요 😊

[@user-qh8fw8ru7j]

무슨약 드시나요 ?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요 ? 일련의 모든게 궁금하네요. 흠.

[@ypcokeblack]

@@user-qh8fw8ru7j 콘서타 처방 받았어요 검사는 뇌파검사랑 심리검사 여러개 해서 70만원정도 들었고요 adhd 외에 여러가지 더 진단 받아서 그에 따른 약도 같이 처방 받았고요

[@user-FullofLife]

저두요 진짜 인생이 40넘어서네요 40년을 좌충우돌하며 살았네 억울하게시리 근데 적응되면 별차이없는거처럼 느껴져요 첨에 우와 다른사람들은 이렇다고?하는느낌은 사라져요 ㅋㅋㅋㅋ 하지만 분명 개선은 된건 머리로 알죠

[@ypcokeblack]

@@user-FullofLife 전 아직 약 사용한지 얼마 안돼서 차이가 크게 느껴지나봐요 처음이라 약 미리 수를 적게 잡고 시작 하는데 이야기했던 지속시간 보다 짧게 가더라고요 그래서 시간 지나면 약발 떨어지는게 몸에 확 느껴져요

[@정우영-z9z]

Adhd는 천재기질이 있다고 해서 37년간 믿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센타보]

@@정우영-z9z 네. 저도 어느 쪽으로는 번쩍번쩍 합니다. 진짜에요. 응원합니다. 그런데 뭘 잘하는지는 자신이 찾아야지요.

[@valvalvalvalue]

직장에서는 완벽주의 + 정리왕 + 워커홀릭인데 집에서는 정말 게으름의 끝판왕임… 빨래, 분리수거, 청소 등 정말 미루고 미루다 안하면 생활에 지장 느낄 때쯤 함.. 이건 왜 이런건가요ㅠ

[@user-hs4zz1uh6s]

직장에서 그럴 수 있다는 건 단순 게으름이지요 보통 adhd는 직장에서도 못하니까😂

[@오호-k5o]

그냥 지치신거죠

[@user-vl3cu3po8x]

원래 바깥일 잘하면 집에선 게으름 피워요

[@oh6496]

@@user-hs4zz1uh6s 아니에요. 이게 잘못 생각해서 많이 놓치는 건데요. ADHD 성향이 있어도 긴장도가 높아지면 순간 집중력이 극도로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위에 분 본인 탓하지 말고 우선 검사해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soospirit]

편한곳에서는 쉬고싶으신거죠. 다잘하면 힘들어서 어쩝니까

[@wodus5011]

나다ㅠ 성인 ADHD인거 같네요 게으르고 기간안에 끝내는게 넘 어렵게 느껴집니다 미루고 미루며 모든 것들을 다 미뤄여ㅠ

[@user-hs3eq5of1t]

나이 40넘어서 ADHD 진단받고 삼년째 약 복용중입니다 그냥 평생이 사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단 하루도 내 자신을 후회하지 안은 하루가 없고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끈임없이 자책 하고 살았습니다 일상이 인생이 엉망징창이었습니다 뒤늦게 너무 늦게 ADHD라는걸 알고 검사를 해서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했는데 처음엔 효과를 잘 못느꼈고 두번째달에 의사선생님 앞에서 울면서 이제 살고 싶어졌다고 이제 살수 있을 것 같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눈이 너무 나빠서 거의 안보이는 눈으로 평생을 안경이란걸 모르고 살다가 안경이란걸 처음 쓰고 세상을 보게된 느낌(?) 인것 같았어요 다른 사람은 그동안 이렇게 살았단 말인가 그동안 살았다기보단 그냥 지나간 지난 40년이 너무 아깝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인생이 아주 많이 달랐을 것 같아요 잘 모르면서 생각하기 나름이네 쉽게 말하지 마세요 당사자는 진짜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neogurie570]

백세 인생 이어요 앞으로 더 행복해 지실거예요~❤❤

[@멜로우옐로우]

증상이 어떠셨나요? 약먹으면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요?

[@호세호세]

동년배로서 같이 파이팅 해봐요😊

[@user-FullofLife]

ㅋㅋㅋ 안경쓴거 같은 느낌 맞음

[@김성희-f9b]

복용하시는 약이 무엇일까요? 콘서타 드시나요? 2달만에 맞는 용량을 찾으신건가요 아님 같은 용량을 드시는데 두달만에 효과를 보신건가요?

[@유유강]

치료를 놓치고 성인이 된 아들의 증상이 듣고보니 적극 치료해야 하네요. 아들의 분노, 공격성에 대처하지 못하고 30대 후반이 되어버렸네요. 이제라도 용기내야하는데 두려움이 앞섭니다

[@user-to7pb9ey8d]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하니 내자리에서 나의 일을 바르게 잘하는것도 도움이 되어 누적이 되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user-qy4ci6nz4y]

37살 남자입니다. 게임 중독이고 저도 세월따라 망쳐버린게 많습니다. 어머니 심정 공감 할 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올해 목표가 사회복지사 한학기 공부를 마치는 겁니다. 약은 진짜 먹어야 합니다. Adhd맞으면 약먹으면 정신적인 고통 사라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나는 무엇이든 다룰 수 있다. 제 카톡에 적어논 말입니다. 소통의 어려움 세상사는 요령 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도 인생인데 두려워하면서 살기 보다는 내가 다룰 수 있다 ㅣ. 단지 남들 보다 더 관찰하고 만져봐야 한가지를 할 수 있다. 그니까 그 시도는 존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들님이 어떤인생 저도 폭력에도 고난겪고 다시 하고 있습니다. 정돈된 삶을 포기하더라도 인간이 난 뭐든 다룰수 있다고 덤벼들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드님 께 제 경험담 들려주시고 할 수 있으니 좌절하지 말자고 응원해주세요

[@두구두구-g2z]

부모님이 무서울 때는 그런 기질도 본인 앞에서 가려질 수 있습니다. 저도 ADHD가 아직 있는데, 모든 어른 앞에선 아니지만 특정 어른(기가 세다거나), 일상 외 상황(큰 병원을 가는 등 다르단 느낌을 받을 때) 등에서는 긴장하며 분노하는 것 외에도 긴장을 하면 일반적으로 보이기 위한 연기를 하거나 일반적인 통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윤-j5l]

엄마가 시키면 아뉴하고 무시하는데 아빠 앞에서는 잘 하는

[@user-ie9pk2yg2e]

30대중반에 약을처음먹고 2년정도 후 단약한사람인데 ADHD였을때는 죽었다 깨나도 못깨우치는 결핍된증상이 있음 예를들면 내가 가장 크게느낀게 미리계획세워서 차근차근하기 랑 개념세분화해서 정리하기 (방정리 뿐만아니고 업무분야포함) 그래서 이일했다 저일했다 하던일까먹고 그런적많음 근데 이개념은 약먹기전엔 아예 미지의세계처럼 마치 4차원의세계에대한 느낌같이 전혀 스스로 깨우칠수없는부분임. 왜냐면 내가 부족하다는걸 인지조차못하기때문임 근데 약먹고나면 신기하게도 저런게 생김. 어케생기냐고묻지마요. 나도 약먹고 저능력이 저절로생겨서 그걸깨닫고나서야 내가결핍돼있었단걸 알았으니까요. 콘서타부작용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공황증상이 와서 단약했고 삶의질은 약먹었을때보다 많이떨어지는편이지만 저 개념을 이젠 알기때문에 어느정도 노력으로 커버쳐지는 편임. 가끔 다 게으르고 집중못해 다른사람들도 다 그래 노력부족이야 이런글읽으면 좀 안타까움

[@Stephie-g1x]

님 글이 저한테 도움이 되네요 참고할게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vg5nb7tw9t]

늦된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현재 6학년! 아이 어릴때 이 영상 봤으면ㅠㅠ 제 과정을 느낀 것을 줄줄 읊어주십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말씀입니다.인류에 도움이 되는 선생님인듯👍🏻👍🏻👍🏻

[@alstjr3316]

저도 심각한 ADHD를 겪는 환자입니다 31살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ADHD환자의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마감일을 타이트타게 한다 (1시간이내) 2. 시작하기전에 재밌는부분만 생각한다 3. 보상을 꼭 준다

[@gutaeyeo]

어떤 약물치료를 받고 계신가요?

[@jjemilys]

저는 하루하루 할일목록을 써요. 머리감기, 설거지 같은 것도 써요...😂😂

[@jiwonchoi5427]

미루는타입 일반인도 적용하면 좋을거같아요😊

[@Grace-f4b]

저는 만으로 42세 미국 학교에서 특수 교사 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25세 까지 한국에서 교육 받고 직장 생활도 3년 하다 미국으로 이주 해서 14살 짜리 ADHD아들이 있어요. 제가 ADHD인걸 첨 알게 되고 진단 받고 약을 복용 하게 된게 제 아들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입학 할때 ADHD진단을 받으면서 제 아들 의사 샘과 대화를 하다가 제가 ADHD인걸 알게 된게 제 나이 33세요. 한국에서 초중고대 학생 생활 할때 제가 ADHD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했다면.. 훨씬 학업 성적에 우수 하지 않았을까 너무 아쉬움이 남아요. 제가 학창 시절에 국어과목 책 읽기 지문 읽고 그럴때 집중이 엄청 안됐거든요. 미국에 와서 다시 대학을 다니고 현재는 교육자 이지만,,, 제 세대에는 한국에서는 그냥 산만 하다 그렇게만 말하지 ADHD 그런 진단을 받지 못하고 약 복용도 못하고 제가 마음으로 힘들어 하고 지각도 잘 하고 마음이 불안 하고 덤벙 거렸던 어린 시절에 제가 너무 안쓰럽네요. 요즘은 한국도 이분야에 전문성을 많이 보이고 약물 치료 상담 치료 해서 학생들을 많이 도와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user-uv1yh4nk2u]

지각 안하는 방법은 무조건 강박적으로 일찍 나가있는건데 이게 에너지소모가 매우 큼. 아침일찍 나가야하면 그전날 저녁부터 또 지각할까봐 스트레스를 극단적으로 받고있음. 그러다보니 또 못잠. 밤샜더니 벌써 새벽 4시.. 그래서 왠만한 약속은 아침 일찍 안잡음..

[@user-jh3ys7mf3d]

시간약속에 대한 사고자체가 남다른사람은 그럼 adhd 가능성이 큰가요. 예를 들어 8시에 어디 아파트 앞에서 중고 거래 하자 하면 7시 50분에 다른 동네에서 밥먹고 있어요. 이유는 그사람이 그아파트 앞에서 보자했으니까 그 아파트 사람일거고 자기가 아무때나 불러도 나올 수 있을거다가 그사람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상대방은 그아파트 사람이 아니라 근처 직장에서 퇴근길에 아파트 앞에서 보자 한거였음. 또한 약속 장소를 정하고 출발해서 내 동네떠나는데 40분정도 걸려요. 중간에 갑자기 주유소 들려서 세차를 시작함. 정차하고 본격적으로 물기 닦음. 상대방에게 이미 출발 한다고 전화하지 40분째임 또 사람이 1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뒤늦게 나타나서 먹을거 사옴 배고파서 어디 시장에 맛집있어서 사왔다고 함. 기다리는 사람에게 갈 생각보다 음식을 사서 줘야겠다고 생각만 함.. 내 가족이 이러는데 울화가 치밀어 오름. 단순 약속 개념이없다기 보다 정신적 문제인듯해보임

[@gomy369]

@@user-jh3ys7mf3d 그럴수 있어요. 시간감각이 남과 다르고 시간관념에 대해 지나치게 낙천적입니다...계획을 세우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지금, 현재, 이 순간이 아닌 시간에 대해 관념적으로는 이해를 해도 진짜로 피부로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나는 지금 이순간만 산다!! 지금 이순간, 지금 이 감정이 내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 항상 이런 상태예요.

[@user-hs4zz1uh6s]

근데 중요한 일은 잘 해내는 사람이라면 그냥 게으름에 이기적인 사람일 수 있어요.

[@user-jh3ys7mf3d]

@@user-hs4zz1uh6s 정신에 문제있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기적이면 그건 정말 못고치는병인거네요... ㅜ

[@toT-jx4zd]

단순히 adhd인지 여부만이 문제가 아닌 수준이네요 인성에도 문제가 있을 듯

[@dululgun]

이건 그냥 저능아입니다.

[@표절왕과아이들]

와..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느낌입니다. 90프로 이상 딱 제 이야기네요. 어려서부터 우산을 아침에 들고 나가면 하교시간에도 비가 와야만 그 우산을 들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실내화주머니 화판은 새거 사주시면 3일을 못넘겨 잃어버리고요. 책가방을 교실에 두고 하교한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학교 성적은 중학교까지는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비평준화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성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숙제부터 대학교 레포트까지 거의 해가본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 기록부에는 주의가 산만하다 라는 말이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40년 좀 넘게 살면서 잃어버린 지갑만 100개쯤 되고 반지 목걸이 시계 핸드폰 합쳐 한 200개쯤 잃어버렸어요. 스마트폰 생기면서 지갑 안들고 다니게 되고 폰도 잃어버리지 않게 되었구요. 일하는데 있어서 일을 처리하고 대응 하는 능력은 남보다 조금 나은것 같은데 가장 큰 문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 속된말로 똥줄타기 시작해야 일을 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그 순간에 집중력이 살아나고 몰두할수 있어서 조금은 그런 상황으로 일부러 몰아가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변명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합니다. 사실은 그 쫓기는 순간이 아니면 집중자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든 회사든 지각을 안한적이 거의 없어요. 많이 지각하는것도 아니고 꼭 아슬아슬하게 5분 10분 이렇게 지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사업하는데 역시 항상 시간 약속과 납기에 쫓깁니다. 헬스 수영 골프 이런것도 끊으면 처음 등록할때랑 락커 열쇠 반납할때만 갑니다. ㅎㅎㅎ 수능 언어영역은 모의고사때부터 거의 만점이었고 친한사람들과 사적인 대화에서는 유창한데 공적이고 엄격한 상황에서의 대화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어렸을때라면 모를까 이젠 늦었지 하고 살았는데 저같은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시네요. 저도 치료에 관심이 생깁니다.

[@Stephie-g1x]

어머 다 제 얘긴지 알았어요@.@ 84년생 여성입니다. 성적도 좋고 회사도 좋았지만 저런 습관들로 인해 평생 스스로 난 정말 형편없고 쓸모 없고 의지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약 먹기는 싫고 그것보다 한약 잔뜩 지어와도 제대로 시간 맞춰 먹어본 적이 없어 습관 작은거 하나씩 적어가면서 고쳐나가보려고요..

[@user-wy6kq1wz9u]

제 얘기네요 ㅠ

[@Rachel-bz2qj]

저는 80년 여성입니다. 90퍼센트 저와 일치해서 감탄을 하며 읽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군요..위로가 되는 것도 같네요~^^ 저는 30대 후반부터 우울증까지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명상하면서 조금씩 극복하고 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부터가 진정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이제 알았으니, 하나씩 답을 찾아가 보자구요!

[@livingtogetherbubu]

저도 치료중인 40대인데요^^꼭 검사받으시길 추천드리며 약도 꼭 드시기바랍니다. 유전일 가능성이 큰것같아서 부모형제자식까지 한번씩 되뇌여보는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저도 제딸덕분에 이병을 관심있게 지켜보다 치료에 들어갔고 1주일되었는데도 나아지는게 느껴지네요^^ 약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kbomb1029]

지각하는걸 이렇게 포장해버리는게 정신병이다 임마

[@teddy_8figure]

이 영상 내용대로라면 20~30대 청년들은 90%가 ADHD인데.

[@ace1357889]

저도 이게 좀 걸립니다

[@teddy_8figure]

@@ace1357889 보통 의사들은 작은 것도 크게 부풀리거나 일반적인 것을 특수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user-kh8bh8xn6j]

경중에 차이지 거의 대부분 해당 될 듯

[@yjhgoec88]

성인 ADHD 이번년도 42살 먹어서야 약을 먹기시작함. 어릴때 adhd 였음. 그냥 자유를 주세요. 고치려고 하지 말고,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것을 목표로 하세요. 요즘 약을 먹어도 별 효과는 없다. ㅎㅎ 약먹었을때 초반만 좋고, 멍때리는것은 그대로, 그나마 낮에 깨어있는건 도움은 됨. 어릴떄 약은 집중이 필요할때, 수업시간말고, 책만 혼자 읽어야할때, 그럴때나 가끔 먹어요. 왜냐면, adhd 들이 천재로 태어나는데, 그들은, 약안먹고 그렇게 되었다. 뉴턴, 오일러, 아인슈타인, 폰노이만, 프로이트, 융, 파인만, 찰리채플린, 탐크루즈, 조니뎁, 등등 전세계 인류를 이끈 모두 adhd 이다. (어릴때보다, 성인이되어 여자관계를 조심해야함)

[@박미정-s3b]

치료 과정을 들으면서 지난 시절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부모로서 자책도 하고 우울했었는데 잘 성장한 아들이 전문분야에서 직장생활도 잘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user-cl5uv6ee2l]

초등학생 때부터 가방은 잘 싸뒀는데... 신발 신는 사이에 꼭 까먹어서ㅠ 매일 가방을 놓고 나와 반드시 한번 또는 두번세번(책가방/도시락가방/준비물 등) 다시 돌아갔었는데. 그런 증세도 ADHD였을까요? 고등학생 때에는 가만히 앉아 있는게 너무 괴로워서 매일 외출증 끊어서 일찍 귀가 했고요...(공부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딱히 노는데 흥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라;;) 어릴 때부터, 저 혼자만의 특징들이라고 여겨왔던 몇가지 것들이 있는데. 최근 성인 ADHD 특징 정보를 접하고 깜짝 놀랐어요. 전문인이라는 분들이 여기저기에서 성인ADHD 특징을 언급한 내용마다 70~90% 정도, 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 분들이 마치 저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인 것처럼;; 어리고 젊을 땐 사회적으로 별 문제가 없었는데...차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문제가 계속 생기네요ㅠ 시간관념 보다 저는 요일-날짜 인식이 몇십년째 잘 안되고 있구요....가끔 인식 잘 되어도 2주차 3주차 마구 헷갈리는...달력 보고 오늘날짜와 어느 요일까지 해야할 일들을 체크하면서도, 그 요일이 내일이란 인지가 아예 안일어나고 다른 기간으로 링크드 된다고 해야 할까.. (매일 날짜/요일을 아는 엄마한테 욕묵ㅠ엄마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ㅜ 동료들이 이게 대체 무슨 말이냐고 제 입장을 이해 못....) 스터디나 회의 때, '맥락' 좀 봐라/'맥락'에 맞게 말해라/개념-정립, 외우기, 타인에게 설명하기 불가 등. 이런 것들은 거의 매우 기초적이고 기본적으로 늘 겪는 문제네요ㅠ 아무리 기를 쓰며 아등바등 살아도 노력에 비해 사람이 발전이 없는듯한 느낌... 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치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동네 정신건강의학과 아무 곳이나 가도 성인ADHD 케어가 가능할까요?

[@박숙재-w2j]

그동안 ~고생하셧네요 치료 해야합니다 전문적인 의사~병원에서요

[@olivia-oe1fj]

갈까말까 생각마시고 가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세요. 호전이 되는지 여부를 비교하시면, 내가 계속 치료를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아실수 있죠. 내 삶을 좌우 할 수 있는데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또 몇넌을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꼭 병원을 가보세요. 일단 메이저 병원을 예약해두시고 기다리시는동안 작은병원을(ADHD특화병원을 찾아보세요) 가보시는 것도 방법일거예요.

[@hanana0122]

이미 그정도면 당연히 병원을 가야되는데 계속 의심하거나 미루거나 해서 안 가는 것도 특징 ..여기서 물어서 뭐해요 얼른 아무 병원이나 가까운데로 그냥 일단 가세요

[@백만송이-w8v]

병원 꼭 가보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user-np8wy2ze3o]

근데 글을 굉장히 잘 쓰시는데요

[@헤엄]

이마저도 나중에 볼 동영상에 저장

[@이지-v7h]

앜ㅋㅋㅋㅋㅋㅋㅋ

[@vycaltndqo]

목소리 발성 너무 좋으시네요 아나운서 하셔도 되겠어요

[@beeki2000]

딕션 완벽

[@kbomb1029]

저게 사기꾼이라는 거다

[@happysajang]

그리고 말을 너무 잘하심 ㅎ 정말 사기캐

[@lindahahn9865]

친한 동생중에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맡은일 완수 잘 못하고 그랬다... 적반하장은 세뚜세뚜...옆에서 거두느라 힘들었다...생각해보니 내가 귀인이었음 ㅋㅋ 난 걔가 왜그러는지 당췌 몰랐지만 챙기는게 좋았음 지금 또다른 귀인인 남편과 시댁 잘만나서 잘살고있음ㅋㅋ 그외 매력이 많아서 은근 인기많음

[@lindahahn9865]

@@항상감사합니다-y1u 나 여자임 ㅋㅋ 인생에서 업어키운 애 하나쯤 있지않냐 지금은 친구처럼 같이 늙어가지만 학교땐 2년터울이 크지...

[@행복지상주의]

은근히 에이디가 매력많고 인기있음

[@lindahahn9865]

@@항상감사합니다-y1u 남자좋아하는 여자구요 아이들 엄마입니다 퀴어나 논바이너리도 존중하지만요 무관하고 무례한 댓글은 본인에게 가장 부끄러운 행위입니다

[@항상감사합니다-y1u]

@@lindahahn9865 ㅈㅅㅈㅅ

[@루피네-r9b]

님이 귀인이네요. 님 자체가 좋은분입니다😊

[@user-hs4zz1uh6s]

adhd자녀와 자기애성인격장애 부모 만나면 대환장파티임😢

[@HealthyLife0217]

저희집이네요ㅠ

[@user-hs4zz1uh6s]

@@HealthyLife0217 보통 자기애성인격장애 부모 밑에서 adhd 자녀 많이 태어난대요 ㅜ

[@HealthyLife0217]

@@user-hs4zz1uh6s 아 오늘도 대판싸웠는데ㅠㅠ서로 감정조절 안되어서ㅠㅠ슬프네요

[@user-hs4zz1uh6s]

@@HealthyLife0217 자식이 adhd면 불쌍히 여겨줘야 하는데 자식탓만 계속 함

[@가을밤-r8p]

​@@user-hs4zz1uh6s우리집ㅋㅋㅋ 정신병 걸린 나한테는 온갖 고민과 스트레스를 퍼부우면서 멀쩡한 동생들한테는 걱정한다면서 말하지말라고 하는ㅋㅋㅋ

[@user-es3no3sf3j]

힘들어도 서로가 인정해 주고 인내하는 수 밖에요

[@jumintschoe8286]

3:15 와 이부분도 진짜 공감… 매번 말하고 나서 아 왜 그런 쓸때없는 말까지 하지 하고 맨날 후회하고 약점잡히고… 😢

[@xisfpx156]

@@jumintschoe8286 저도요… 진짜 오지랖넓고.. 주제에 상관없는 이야기를 해대니.. 저도 그 말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뇌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걍 툭 내뱉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이불킥차고.. 흑역사 탄생하고.ㅠㅠㅠ 그게 많이 조절됐어요 ㅠㅠㅠ휴휴

[@illlliillllllli]

저희 아이는 중학생 때까지 좀 부산스럽다는 기질이 있었지만 학교생활에 큰 문제는 없어서 혹시 adhd인걸까하는 느낌은 받았지만 그냥 지나쳤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학습량이 많아지니 공부스케쥴을 못짜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adhd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오늘은 수학 내일은 영어..... 범위를 제한하고 복습주기 짜는 걸 못하더군요. 가르쳐줘도 못하고..ㅠ 감정에 충동적이기도 하다는 것과 게임중독도 있습니다. 주변정리를 못한다는 것도요. 고등학교때까진 제가 병원을 데리고 다녔는데 성인이 되니 치료를 거부해서 의사선생님도 어쩔 수없다고 하시면서 치료를 안받고 있네요.고등학교 내내 집중했던 과목은 1등급 나머진성적은 그닥...그러면 다시 뒤떨어진 과목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또 성적이 안나오고..이 패턴을 반복했어요. 다행히 대학을 가서 무엇보다 학점관리에 신경쓰자 하는 목표를 뒀긴 했는데 강의시간표를 짜놓은 거 보니 본인의 상황과 맞지 않게 짜놔서 한학기 고생하고 게임중독 또한 못 고치고 있네요. 가끔가다 감정적으로 폭발할까봐도 조마조마합니다. 사회생활이 어렵기전에 adhd에 대한 얘기를 아이와 다시 잘 해봐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gomy369]

좋은 생각이세요. 부모님께 독립한 뒤라든지, 혼자 살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업을 가지고도 능력 관해서 문제가 생기면 우울이 도지고 우울이 도지면 또 생활도 많이 무너져요. 저는 ADHD인지 모르고 독립하고나서 통제없이 생활하다보니, 식사나 양치, 씻기 등도 제대로 못챙기고 건강도 많이 나빠졌어요. 다른 무엇보다도 일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그것이 무너지면 좋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것으로 해두시면 좋습니다. 병원에 가는걸 큰 일이라고 여기시진 마시고 그냥 내게 어려움이 있으니까 그걸 좀더 쉽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여기게 해주시면 좋아요. 저는 약을 먹고나서 의지력 조절이 보다 쉬워지면서 아, 남들은 3만큼 의지력 쓸일에 나는 10만큼 썼었구나, 그래서 힘들고 매사에 에너지를 많이 썼구나 했었거든요. 지금까지 나 정말 애 많이 쓰고있었구나, 고생많았었구나 했었어요. 네가 문제가 있다 그러니 고쳐야한다고 접근하기보다는 너가 고생하는거 안다, 보통사람들이 하는것보다 더 애쓰고 힘든거 안다, 병원과 약은 그걸 좀 덜어줄수 있는 수단이다 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너의 성과가 어떻든 부모님은 너를 사랑하지만 네가 살면서 좀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구요...

[@user-kg1uj3kd54]

성인adhd 는 증상만 가지고 진단하는게 아니라 병원가면 검사지 와 뇌파측정 , 그리고 3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집중력 테스트를 종합해서 의사가 adhd인진 아닌지 진단해줍니다ㆍ 검사비가 삼심만원 왔다갔다 하고

[@웁쓰-l5o]

저는 현직 언어치료사입니다. . 정말 많은 부모님들께 필요하고 알아야 할 얘기들이라 꼭 끝까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아픈아이를 기르시는 모든 부모님들께서는 고민도 걱정도 많으시겠지만 조금 더 힘을 내시길 그저 응원합니다 . .

[@user-zm9ej2ew5l]

김붕년 고수님 감사합니다.🎉🎉🎉🎉🎉🎉🎉🎉🎉🎉🎉

[@user-pn5lo1ij9b]

@@7Hggul5sori교수님 성함이신 거 같은데요? ;; 동영상 제목에도 써있어요

[@user-pm8ex9qg7c]

해외여행가는데도 짐싸는게 어렵고 싫어 미루다가 떠나기 전날밤 11시쯤에야 짐싸고,처음안 사람한테 온갖말 다하지만 그사람이 다가오면 칼차단해버리고,집안일 할때 하나에 집중 못하고 이거하다 저거하고,...회사일은 영혼을 짜내서 해내긴 하는데...생각해보면 어릴때 지각도 자주하고 가방 안가져가는 경우도 많았...지금 나이 49인데 지금이라도 치료받으면 나아지려나😅😅

[@OOO-kr9td]

너무 극공감 되는 댓글이네요...adhd약 복용하시면 진짜 좋아집니다 추천드립니다

[@Kms80-y3t]

저도 45인데 10월에 검사 예약해놨어요 지방이라 검사하는 병원이 한군데라 몇달 기다려야한대요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조금이라도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검사 해보려고 해요~~

[@표절왕과아이들]

와 순간 내가 쓴글인가 싶었습니다. 해외출장 갈때도 당일날 아침에 일어나서 짐싸고 지각에 가방에 완전 저랑 똑같으시네요.. 나이마저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user-ho7vu5ff8q]

어떤분이 자기 adhd라고요 진짜 저에게 온갖이야기 한후 너무 친해진 느낌에 다가가면 철벽치고요 . 나중에 알고보니 제욕도 많이 했더라고요 왜그런심리가 되는걸까요?? 상처받았어요

[@Kms80-y3t]

@@user-ho7vu5ff8q 뒤에서 욕하는건 adhd가 아니고 자존감 문제같고 다가가면 철벽치는건 그 사람의 인간관계 맺는 성향인것 같이 느껴집니다

[@iouyewa]

adhd 관련영상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이 영상이 찐이라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어쩜 이렇게 말씀을 잘하시는지~ 말씀하시는 목소리톤이나 속도가 적절해서 편안하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는 조용한 성인ADHD)

[@user-ic6rr7fq8d]

감사합니다ㅠㅠ 시간관리 습관이나 사회적인 맥락을 놓치고 커서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가 많아요.. 울애들은 만약 이 질환이 있다면 꼭 조기에 발견해서 개입해주고 싶어요.. 궁금한게 있는데 adhd 질환있는 사람이 보통 신체적으로 둔하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남들 다 잘하는 간단한 체조 동작이나 율동도 이해가 안됐어요ㅜㅜㅋㅋ이런부분도 어릴때부터 약먹으면 더 나은 기능을 할수 있는건가요? 그 사회적인 맥락도 보통 정도는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공감능력은 참 높은거 같은데 이 맥락이 잘 이해가 안될때가 참 많았던거같아요 이것도 약물을 조기개입하면 개선되는 부분인지 아니면 인지행동으로 개입해서 치료가 될수 있다고 하시는건지 그런게 궁금해요

[@Runhani-jk7ml]

신체활동은 관련 없는것 같은데요..전 어릴때 부터 모든 운동에 재능이 있었지만 시간관리가 안되네요 ㅠㅠ

[@더쿠더쿠-o8e]

신체활동 능력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ㅠ 일단 adhd가 있으면 말을 끝까지 집중하기가 힘들어서..맥락을 더 놓치기도.. 진짜 저도 뭔가 맥락을 놓쳐요😢 약먹는 중인데도

[@hyeyoungnam8352]

😊😊😊

[@user-hs4zz1uh6s]

이거 맞음 춤동작 기억안남

[@gomy369]

네 몸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여기저기 부딪쳐서 멍들고 율동이나 춤동작 잘 기억못하고... 예외도 있긴 있습니다. 가비님?은 ADHD 환자지만 아주 멋진 댄서시니까요.

[@user-dv4oe4lq7i]

1. 지각 자주 함 2. 할 일을 미룸 썸네일 보고 달려왔어요! 본 영상에서는, 저것들이 긴 내용에 스며들어있고 몇 줄 요약처럼 딱딱 나와있진 않아 조금 아쉽... 역시 난 성인 ADHD 구만 ㅋㅋㅋ 그러고보니 편집자분이 썸네일 정말 잘 만드신 듯!

[@user-qn8wj6vs8l]

부주의ㆍ주의력결핍 가방도못싸고 세수하고잠자리도 못하고 통합적능력이 안됨 반복되면 도움필요

[@AdrianKIM-hv9qu]

성인 ADHD 특 : 이 영상 끝까지 못봄. 내가 그래.....

[@아몰랑-s9l]

어릴때 발견못해서 성인되서 고생한 케이스인데 adhd는 쉽게 비유하면 컴퓨터에 여러개의 창이 동시에 켜져있다고 생각하면됨. 인터넷 익스플로어 구글 게임 워드 파워포인트 등등 여러개의 창이 동시에 굴러가는 그런 느낌.. 하나에 집중하기 어렵고 생각의 꼬리가 멈추지를 않음. 난 페니드먹었고 확실히 약먹으면 사람이 차분해지고 위에 말한 여러개의 작업창이 전부 종료되고 하나의 창으로 정리되는 느낌. 그렇다고 약에만 의존하면 안되고 여러가지 노력해야할게 많음. 경험상 운동은 평생 가져가야하고, 항상 3번이상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기를것. 생활패턴은 단순화 최소화하도록 노력할것. 결론은 adhd는 평생짊어져야 할 짐이고 당사자는 괴롭다..

[@normallife3698]

현재 초등 중등 교육업 종사자인데 요즘 이런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셋 중 한 명정도 됩니다. ㅜㅜ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입니다.

[@user-sz8md8xx2g]

노산때문

[@user-rc6el9sg1g]

선생님 혼내면 고쳐지거나 나아지는 아이들은 adhd아니고요,아무리 혼내고 달래고 타일러도 본인은 의지가 있는데 해내지못하는아이가 adhd입니다. 의지가 없어서 안하는건 그냥 일반아동이에요 의지가 충만한데도 자기행동통제가 안되는 아이가 환자에요

[@user-wo3gl6oj5j]

저는 디자인하는 사람인데 다른 일은 실수가 잦아서 할 수가 없어요. 그나마 디자인 작업은 실수없이 하는데 다른 업무를 전환하면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보면 잘못된거 투성이에요..ㅜ ㅜ 그림그리고 글쓰고 디자인하는 예체능 이외에는 자신감이 떨어져서 엄두도 못냅니다~^^

[@user-qh3si3ou4b]

전 다른건 몰겠는데. 머릿속에 항상 생각 이런저런 상황을 떠올리고 조합하고, 미래를생각하고 그려보고 ㅡ 암튼 머리가 한순간도 쉬질않아요 어렸을땐 주로 잼났던일들 생각하며 혼자 웃기도하고 ㅡ아줌마인지금은 걱정들을 또 계속하네요 ㅎ 글쿠 정말 필요한 책은 짧은부분은 잘읽는데 ,교양을 위한 독서를 시작함 다른 생각으로 쉽게쉽계 가버려요 그래서 다시집중하자 집중하자 이러면서 읽거든요, 근데 1/3은 다른생각이거나 또읽고 또읽고 집중하느라 ㅡ근데 들은건 정말 기억을 잘해서 공부할때 강의 2배속으로 듣고 하는데, 사실 계속 이렇게 공부할 수도없고(노후준비를위한공부중, 지금은 직장생활중이고 일잘한다는 칭찬많아요) 저같은경우도 adhd일까요~?

[@cindykim6720]

저랑 너무 똑같네요. 생각이 너무많아 잠들기도 힘들어요. 약 먹고 있어요.

[@mirage2000kr]

내가 저랬는데 심리상담과 가서 상담, 약물 치료받고 확 좋아짐. 요즘 일하면서 돈버는 즐거움,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여러개 취득, 운동 하면서 삶의 질이 좋아진거 확 느껴짐. ADHD이신 분들 부끄러워말고 치료 받으세요

[@0228jina]

김붕년 교수님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user-qw5jl8wn5r]

말씀을 참 잘하시네요. 편안한 음성과 이해가 쉽게 정리된 내용으로 (조금 빠른 속도이지만) 너무 잘 들리는 내용입니다.

[@윤정은-z3v]

ADHD성향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요.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adhd가 워낙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이 많다보니 저는 아주 양호하다 생각은 하지만 살면서 힘들었던게 많았습니다. 일은 잘하는데 시간을 못맞추고 자료고 usb고 다 잃어버리고.. 성격좋아서 인기많은데 시간이 지나면 좀예민하고 삐뚤어진 성격이 들통나서 멀어지는 기분이었어요. 좋은부모님 밑에서 사랑받고 자랐는데 왜이렇게 머릿속도 마음속도 항상 복잡한걸까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제 아들도 비슷한성향이 보여요. 선생님은 너무 칭찬하시는데 제 눈엔 보여요. 아침마다 학교갈준비 학생이해야할 공부습관 어느것하나 시간이 지나도 잘 잡혀지지가 않아요. 생각이 많아 결정하고 행동하지못해서 진행이 되지않는것들..잘이겨내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막상 병원에 가려면 이정도도 adhd라고해야하나 내가 오바하나 또 고민이구요. 괜히 약만 먹이게될꺼 같은데 이런 의사선생님 만나면 참 좋겠는데ㅠ

[@gomy369]

제 생각이지만요. 다른 무엇보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되는건 자존감이라고 느낍니다. 저는 ADHD이고 시대상의 문제로 성인이 되고도 한참 후에 병원에 갔죠. 그제야 제 모든 문제가 내 잘못, 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지만요. 학령기와 사춘기의 예민한 시기에 스스로를 난도질했던 자기혐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과 타인들의 비난, 남들의 이상한 것을 보는 시선 등이 제 인생에서 사라지거나 상처들이 저절로 회복되지는 않거든요. 어린시절에 치료 해주는 것 또한 그 나름의 문제가 있어 힘드실건 알지만 저는 약을 먹을 필요가 있다면 약을 먹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DHD가 완치개념은 없다 하더라도 어린시절 인지치료와 약물 병행하며 치료시 약을 끊을수 있을 확률도 더 높다 하구요. 아이가 어릴때 정신과 문턱을 낮춰두고 성인이 되고 독립을 한 뒤에도 문제가 있을 경우에 그냥 감기 치료받듯 정신과 방문을 할수 있는 인식을 준다면, 그 또한 부모님이 아이에게 주실수 있는 큰 재산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약을 먹어봤기에 알수 있는데 그냥 양치하고 씻고 시간맞춰 나가는데 약을 안먹었을시 30정도의 의지력을 쓴다면 약을 먹으면 그냥 5~10 정도랍니다...어린시절부터 생각해왔던 '남들은 다 쉽게 하는데 나는 왜 안될까' '나는 뭐가 문젤까' 이런 생각 아이가 하지않게 도와주세요. 우리가 그걸 도와줄수 있는것도 큰 축복이에요. 저 역시도 아직은 어린 아이가 있는데 혹시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다니며 적극적으로 돕고 이해해줄 생각이에요.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가능하다면 같이 진단받고 치료받으시면, 아이에게도 본인에게도 더 좋으실겁니다. 응원할게요😀

[@gomy369]

이건 제가 또 잊지않고 다짐하려고 적어두는 거지만... 저는 아이가 유전 관련해서 저를 원망할때도 시뮬레이션 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부모보다는 자녀의 정체성이 더 강한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사춘기때는 호르몬 탓도 있고 누군가를 상처주고 영향줄수 있는 말이 쥐어져 있다면 충동적으로 휘두르곤 했죠. 오은영쌤도 부모의 약점은 아이가 더 잘 안다고 했구요. 저는 너를 사랑하려고 낳았다고 대답할거예요. 아빠랑 사랑했고, 그렇게 사랑해보니 좋아서, 또 더 깊이 사랑할,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갖고 싶었다고.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이지만 네가 있어서 나는 좋다고 사랑한다고 대답하고 싶어요. 거짓없이 그렇게 대답하려면 오늘도 더 사랑해주어야겠지요ㅎㅎ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user-qn6zi6zp3k]

아동청소년기부터 판정을 받았던 사람으로써, 치료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약 안먹고도 공부 잘하고 잘 지내는건 운 좋은사람들의 얘기입니다, 이것은 병이 아니라 장애인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한 조절능력 이상 외에도 그로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행동양상을 교정해야하기때문에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이미 생긴 버릇을 고치기보다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기 쉬운법 아니겠습니까.

[@user-xd3yo1cb3w]

진짜 무조건 아동청소년기에 조기 치료 받는 것이 길게 봤을 때 훨씬 좋아요… 전 adhd를 모르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혼나기만 하고 성인이 되고 제발로 찾아간 케이스라 요즘 아이들이 한편으론 부러워요 이제는 Adhd를 모르는 부모가 없는 시대니까요

[@user-ch8ki1ts4s]

일은 잘하는데 시간은 못 맞추고, 자료고 usb고 다 잃어버리고.. 성격 좋아서 인기 많은데 시간 지나면 삐뚫어진 성격 들통나서 멀어지고…. 와 이부분 너무누무너무너무 저같아요… 경계선성격장애까지 안고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어지네요ㅠㅠ

[@user-bk6le8cu8i]

오~진짜 제 상황이네요. 몇년째 아이랑 힘들다보니 제가 우울증이 높아져서 약을 먹게되었어요.

[@user-sd3sk8ol9r]

교수님 요새 세련되어 지셨어요

[@user-hs4zz1uh6s]

진짜 늦어서 10분 거리도 택시 날마다 타는 사람ㅋㅋㅋㅋ adhd 검사 꼭 받아보시길. 약 복용에 관계없이 빠르게 진단받을 수록 자기비하 우울감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어요. 내 탓이 아니라 질병탓이라는 마음만으로 많은 용기와 해결방안들이 생깁니다.

[@girls-mind]

영상튼지 30초지나기전에 3번 일시정지하고 다른 인터넷탭 틀어서 보고 다시 이거보고 반복함

[@cthrns277]

ADHD ??

[@joo655]

아앀ㅋㅋㅋ개웃겨ㅜ난줄

[@bjhkkk]

난프리미엄이니팝업해놓고 들으믄서 쿠팡쇼핑하다 갑자기무료영화머있나보다 네이버에평점 어떤지괜찮나찾아보고또팝업해놧던거잘못들었음 다시 전으로돌려서듣고보다가 또 영화볼거찾으믄 유트브끄고. 영화 팝업해놓고보다 좀보다 다시쿠팡갓다가 여튼이거했다저거했다오락가락😂나름기억력조아야함 머하다가어디까지하그있었는지 기억이나야 하던거또하고 다른것도또하고 계속이것저것할수가😅이거적는데집중하느라 이영상도 한번더다시돌려놔야징

[@user-tq5wx9gs8u]

ㅋㅋㅋㅋㅋㅋㅋ난줄

[@jedidiah1235]

ISFP '일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다'는게 특징이잖아요?.. 이게 ADHD랑 구분이 될까요?

[@ailoh123]

여기 adhd라서 이영상을 다 못보겠다 하시는분들 많은데 농담이시겠지만 그건 adhd에 대한 오해 때문이에요 집중력결핍라 해서 오해가 되는거같은데 집중력부족이 아니라 집중력 통제 부족입니다. 관심분야는 일반인보다 몰입이 더강합니다. 저도 adhd지만 성적은 좋은 편이었고 그러나 잘하는 분야와 못하는부분의 차이가 큽니다. 하기 싫은건 죽어도 싫고 재밌는건 눈돌아가서 하거든요.

[@정우영-z9z]

심리학배운 성인adhd 의심자 입니다. 뭐 지금 영상도 유튜브 틀어놓고 다른 짓 하면서 보고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이-l3v]

참 유익한 내용이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띵제임스-c8n]

위 영상을 끝까지 보고 이해했다면 정상. 15분 전에 댓글 보거나 이상한 댓글 달았다면?

[@user-os4mw4gj4g]

교수님께서 열거하신 모든 증상이 우리 아이의 행동입니다. 제가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 하겠습니다.

[@user-br3cy5mx7h]

24:30 아이에게 자폐스펙트럼이 있어 세브란스 천교수님의 권유로 유전자검사를 받았는데 부모와 아무 관련없이 단독변이로 PTEN증후군(카우덴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이 있고 그로인한 연관성으로 자폐스펙트럼이 생겼다고 설명을 받았습니다. 천교수님이 저의 아이포함 같은 희귀질환 아동 5명 더 있다고 하셨으니 각병원마다 더 있겠지요... 아이가 평균이상의 머리둘레를 가지고 있으면서 발달이 느린경우는 유전자 검사를 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결과나 치료가 달라지지는 않아도 최소한 누군가로부터 엄마가 원인아니냐라는 의심이나 자책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으니까요...

[@hyunbinpark8537]

와이프가 끝까지 미루고 마지막에 몰아서 일하고 집 정리도 안하는데 설마..

[@franceair5114]

대부분이 그럼 ㅋㅋ

[@user-gz9qs6yo3s]

내가아는동생도 그래요..집 겁나 지저분하고 어쩌다 한번에 치우고..욱하고 분보조절 안돼고..기분이 좋았다 나빴다하고

[@user-sd3sk8ol9r]

덜 부지런하신거고 감정이 편벽되고 시간약슥까지 잘 못지킨다먼 adhd 검사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user-FullofLife]

ㅋㅋㅋ조심스레 검진 추천 ㅋㅋ 아 우울증인 경우도 있어서 어릴때부터 그랬나 젤 중요해요 원래 안그랬으면 우울증이에요 전 adhd리면서 우울증도 겪어서 둘차이를 알죠 비슷해보이는데 완전히 원인이 다름

[@wadewilson9329]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경제적 여건도 어렵고해서 방치하고 있는데 ... 참 사는게 힘드네요. 일반인들의 힘듬 x 100배 이상은 되는거 같네요...

[@드리미-l2h]

ADHD에 궁금했는데 잘 알려주어 좋았어요. 여러가지 증상이 있는 만큼 주의깊게 관찰하며 미리 막아야겠네요!

[@더쿠더쿠-o8e]

Adhd는 충동성 제어 불가 “장애”라고 생각해요 Adhd로 살아가면서 남보다 인품이 훌륭하고, 여러 좋은면이 많아도 Adhd가 가진 단점들이 일반 사람처럼 살기를 굉장히 힘들게 합니다

[@user-qn8wj6vs8l]

학습필요절대량 차분히 못있는다 15분정도 3~4분밖에못하면 주의력부족

[@gutaeyeo]

살면서 깬 유리창, 유리컵, 식탁상판 등 스무개 이상 됨. 고의 아니었음. 충동 조절이 안 돼서 순간 힘 조절이 안돼서 조심성이 없어서. 다리에 상처투성이에 맨날 멍들고 계단 내려다가 갑자기 구르다가 깁스 일년에 한번씩 꼭 함. 유리문은 당연하고 집에서도 벽에 한번씩 꼭 박고 길가다가 전봇대나 나므 기둥 등 어딘가에 한번씩 꼭 부딪힘. 물건을 거의 일회용으로 씀. 심각한건 그 물건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다가(좋아하는 것임에도) 아주 나중에야 기억이 남. 그러니 당연히 집에 어떤 물건 깜빡해서 가지러 들어갔다가 다른 것에 정신팔렸다가 다 까먹고 그냥 나옴. 평소에 물 마실땐 열에 아홉 사래 들리거나 흘리고. 무엇보다 살면서 마음이 차분하거나 조용하게 괜찮았던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음. 그러니까 매분매초 계속해서 모든 자극에 세포 하나 하나가 반응하고 있는 느낌. 보통으로 살아가는건 어떤걸까 어렴풋이 상상해보긴 함. 이걸 인지한지 꽤 오래됐음에도 개선이 전혀 안 됨.

[@user-qn6zi6zp3k]

약을 자녀에게 먹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자녀로써 말하자면, 저는 약을 먹다가 단약하고 성인이 되어서야 스스로 재 투약을 시작한 사람이고 솔찍히 말하자면 매우 힘들고 슬픕니다. 어른이 되니 이미 생긴 행동습관교정이 더욱 어렵고 힘듭니다. 솔찍히 원망스럽습니다. 성공한 부류가 있다고 모두가 성공하진 않습니다...

[@user-qn8wj6vs8l]

쉽게 흥분한다 모든이하는 일을 뭐라하면 순간욕구 조절못해서 반항기질이 예측불가능으로 어머니가 더 우울감이 아이들을 부정적으로보게된다

[@이쁜돼지-s1h]

저두 최대한 미루다가 마지막에 몰아서만 하고 살았습니다. 평생 그렇게 살아서 그런지 결과 자체는 모두가 만족 하네여.. 저는 그것도 하기 싫어서 회사 프로그램 다 뜯어서 일주일 넘게 걸릴거 하루만에 끝낼 수 있게 바꾸고 나니 사는게 편해진 거 같네여. 좀 더 효율적으로 바꿀 방법이 많이 떠오르지만 그걸 해야 되는게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user-dz8er9mj8k]

ADHD는 부모도 캐치해야하는데 교사선생님들도 구분할줄알아야 한다고봄

[@개소문-f4e]

아이의adhd에 대해 제 탓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그럴땐 정말 한없는 우울감에 빠지곤 했었는데… 딱 찝어서 말씀해주시네요

[@츄이티엔융]

해당 증상들이 중대하게 피할수 없게 사회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치료는 불필요하다 봅니다.

[@smart-kj7ko]

썸네일에 있는 1번 2번 문제 때문에 깊은 걱정과 고민하고 있던터라 몰입하며 보았네요..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김붕년 교수님 강의 내용도 훌륭하고,,특히 정말 궁금한 핵심적인 내용을 콕콕 찔러서 질문해주신 한석준 아나운서도 감탄하고 갑니다..

[@jksoon]

ㅎㅎㅎㅎㅎㅎㅎ 한국사람 태반이 ADHD.. 맨날 늦고 맨날 미룸

[@user-rm9et4gi7s]

초등학교 2학년 adhd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 진료보면서 선생님께서 저도 우울도가 있다고 상담 해보자 하셔서 상담을 했는데 제 얘기를 쭉 들으시더니 adhd성향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어릴때부터 겉으로는 산만하지 않았지만 집중하기 힘들었고 충동적으로 분노가 폭발할때도 있었고, 무엇보다 말이 필터링 없이 바로 튀어나와 버리니까 친구들이랑 다툴때도 종종 있었고요. 지각은 거의 맨날했고 굼뜨고 게으르다고 엄마한테 많이 혼나면서 컸어요. 학습부분 에서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학습 이해도가 떨어졌고요..지금 제 아이가 저 어릴때랑 비슷하네요😅 제 아이는 미리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저도 곧 약물치료 예정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지장이 생겨버리니 저도 빨리 치료를 하고싶네요😢😢

[@임혜연-l5b]

네 adhd의 무서운점이 유전이란거죠.. 저도 저희 아버지가 그쪽이더군요. 어머니쪽엔 없는데 아버지쪽 가져와서 그대로 adhd 발현.. 언니랑 동생은 엄마쪽을 완전 많이 닮았는데 저는 완전 아버지쪽 그대로 갖고와서 재대로 망했어요.. 인지능력 10%에 집중력 20% 밖에 안됩니다. 살면서 내내 자살 시도를 하고 살았었네요.. 부디 두분 두 빛 보시길ㅠㅠ 저는 집에서 이해해 주려고 하지 않아요.. 저는 결국 37살 되고서야 알았네요..

[@user-rm9et4gi7s]

@@임혜연-l5b 아이고ㅠㅠ 고생 많으셨네요....저도 엄청 구박받고 혼나면서 컸답니다..자책도 많이 했어요.난 왜이럴까 싶고 필요없는 존재같고...저희 어릴때야 adhd가 알려지지 않아서 어른들은 모르니 그저 쟤는 누구닮아 저러냐고 그러셨죠.. 응원 감사드립니다❤️ 님도 부디 치료 잘 하셔서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내셨음 해요🥰같이 화이팅해요!!

[@이수신-g5d]

성인ADHD인데 콘서타도 좋지만 아토목세틴도 고려해보시길... 약간 감정을 거세하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콘서타가 할수없는 일을 해주기도함

[@감귤님]

중요한 건 함께 풀어야 할 부모는 이 영상을 안 본다는 거지.....

[@user-hs4zz1uh6s]

부모는 과거 끄집어내면 이제와서 어쩌라는거냐 무릎꿇고 빌까? 이말부터함

[@최영혜-t5i]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도 봐야할 영상같아요. 저희 아이 선생님의 섣부른 판단때문에 기관이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는게 어떻냐는 권유를 여러차례 받았어요 만 5세쯤에. 병원에서 극히 정상이라고 결정이 났구요 의사외엔 절대 판단할수 없는걸로 알려주셨어요. 그러한 일로 아이가 스스로 나는 그런 아이라는 인식을 갖게 될까 우려가 되기도 하더라구요.지금 중2 아들 너무 의젓하게 학습능력도 좋고 자기주도도 잘합니다

[@user-hs4zz1uh6s]

근데 오죽했으면 그 선생님도 그랬겠어요.. 그 선생님이 그렇게 애를 판단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밖에서 보기에 그렇게 보일 건 생각 하나도 안 하시나봐요.

[@user-go7qu8ju1w]

교수님 설명 감사합니다.

[@simonemoon2183]

사실 제일 힘든 사람은요 ADHD 아들 딸 남편을 동시에 돌보는 엄마이자 아내입니다 바로 저요 공감하는 분 계실듯

[@bagyunbburing]

adhd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개인사정으로 병원에 입원했어요 3월에 개학 몇 일 후 입원했는데 다음달에 퇴원하네요 너무 보고 싶고 건강하면 좋겠네요 친구는 우울해서 힘들어하지만 다이어트 하면서 노력하면서 힘들었는지 무슨 일이 생겼나봐요

[@인내와감사]

김붕년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최고이십니다~ 더 젊어지시고, 멋있어 지신거 같아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user-to7pb9ey8d]

유전이 부모에게 받지 않으면 유전이라 할수 있는가, 모든 치료는 반성에서 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은것 같다. 사랑의 관심은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고 희생이 들어가 영약이 되고 다음이 명약이 될것 같다.

[@Yanga678]

남편이 성인ADHD 라고 생각 했는데 지각도 안하고 가방을 너무 꽉꽉 채워 다니는데 (회사가는데물비누,칫솔.치약 끓인 물 가방에 온 갖거 다 넣어 다니는데 성인ADHD 아닌가보네요...소시오페스기질 있는 그냥 예민하고 부정적인 인간이네요 .....휴... 가족들이 너무 힘듭니다 밖에선 참고 있다가 집에서 짜증, 버럭, 화 내니까요....

[@gold378]

강박 아닐까요?

[@Yanga678]

@@gold378 강박증 맞아요 불면증도 있고요~ 물건도 줏어오고 안버리고요 어찌그리 잘 아세요?ㅠㅠ

[@gold378]

@@Yanga678 강박도 불안에서 오는 증상인데요, 아마도 뭔가 내면에 채워지지 않는게 있으신것 같아여. 치솔에 집착하시는거는 과거에 혹시누가 냄새난다고 비난 받으셨을수도 있고 물건 못버리시는것도 뭔가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게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여. 예를 들어 성장과정에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셨거나. 하튼 기저에는 불안이실거고 그불안의 원인 탐색이 답이지 않으실까 싶어여. 아니면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여

[@laurensiakim]

@@Yanga678심각하면 약물 받고요 아니시면 상담치료도 도움 되어요

[@user-fd7zn2oq4w]

이 영상에서 설먕하는 분들은 ADHD를 가지신분이구요 여러분들은 그냥 일을 미루는겁니다 합리화 마시고 마음 굳게 먹으십쇼 1시간이라도 하루라도 과제를 빨리 끝내보십쇼 하다보면 습관이 됩니다

[@oukkyuson8292]

어릴때는 그럴지 몰라도 크면 또 바낀다. 걱정말고 아이 잘 키우시길,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격으면서 대기만성형 인물이 된다.

[@FeelingRefill]

나도 ADHD인 걸까... 주도적 인간상이지만 트레이닝 받은 이들이 완벽하게 수행할 때, 가르치는 내가 부주의하게 실수함. 반복됨. 계획은 잘 세우지만 실행력 없음. 너무 미루니 주변 사람이 불안해하지만, 마지막에 엄청난 집중력과 능력을 발휘해서 계획을 완수함. 사람들이 깜짝 놀라 혀를 내두를 정도로 뛰어난 결과물. 이 역시 반복... 사회적 불의를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나고 욱하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한 마디함. 그리고 그 감정에 매몰됨. 침착한 상태지만 불을 품고 다님... 나도 내가 뭘할지 몰라 무섭다. 병원 상담 필요할까요??

[@user-FullofLife]

불편하시면 병원가보세요 근데 전adhd인데 계획같은건 애초에 세우지를 않아요 국딩때 가장 싫어하는 숙제가 계획표짜기😂생각만하도 소름ㅋㅋ

[@한승희-w7e]

깊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