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나] 인사이드 아웃 2 리뷰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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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

튜나

Күн бұрын

#튜나 #인사이드아웃2
인사이드 아웃2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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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404
@sjwbs
@sjwbs 4 ай бұрын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공감이라고 생각함 나도 저랬지 내가 어렸을때는 저런 행동을 했지 하면서 흑역사를 꺼내는 사람 옛날 생각나는사람 등 공감할수있는 내용이였다는것 그리고 저 감정 모두가 이건 좋고 이건안좋은게 아니라 나를 구성하는 요소중 하나라는것 등을 다시한번 곱씹는 좋은영화였다고 생각함 영화적인 완성도는 조금 진부할수도 있고 어설플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인사이드 아웃에서 원하던 요소는 들어있어서 나쁘지 않게봄
@gullgya4449
@gullgya4449 4 ай бұрын
나도 무리에 섞이기 위해 허세도 부리고 잘난친구 부러워하고 잘되기위해서 수단 방법 안부리고 싶고 근데 진짜 이런게 허영심이나 이기심이아니라 불안이 조정해서 했다고 생각해보면 공감되고 참신한 접근이라 생각했어요.
@랑이-g1l
@랑이-g1l 4 ай бұрын
사실 비판이 별로 없다는게 대단한데 인사이드 아웃 자체가 원래 1편만 찍고 땡이었던, 말 그대로 후속작 계획 자체가 없었던 영화임. 인기 많아지니까 후속작 냈는데 본래 이런 루트 타는 시리즈들이 대부분 평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는 걸 감안하면 이번 2편은 진짜 잘 뽑은 거임.
@김모모-s1x
@김모모-s1x 4 ай бұрын
마지막 죽기살기로 릴리즈 했겠죠 다른거 다 흥행실패가
@잘될거야다-k9g
@잘될거야다-k9g 4 ай бұрын
@@김모모-s1x 됐으니까. 그리고 회사를 걸었음.(뜬금없지만 데풀3도 회사 건 수준)
@잘될거야다-k9g
@잘될거야다-k9g 4 ай бұрын
@@랑이-g1l 또 미리 준비한 감정이 많은데 그중 일부만 썼으니까.
@세호-j9d
@세호-j9d 4 ай бұрын
@@랑이-g1l 주먹왕…. 랄프….
@로브-e5y
@로브-e5y 4 ай бұрын
어른의 시선으로, 관람객의 시점으로 불안이는 아쉬운 존재일 수 있으나 사춘기 소녀의 입장에서 자신조차 컨트롤할 수 없는 감정의 과잉을 잘 묘사했다고 봅니다. 노트를 본 행위의 잘못을 떠나 "사춘기 소녀는 왜 그렇게 하였는가?" 와 "감정에 지배받는 사춘기"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dim6192
@dim6192 4 ай бұрын
불안이 통제를 잃어버리고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ㄹㅇ 가슴이 먹먹해졌다
@D-bg7nc
@D-bg7nc 4 ай бұрын
ㄹㅇ 그때가 찐으로 슬펐음 자기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최악의 상황을 낳아버려 감당 못하고 눈물 한방울 흘리는 모습이 너무 공감됐음..
@아이구야
@아이구야 4 ай бұрын
개쳐울음
@user-vely8511
@user-vely8511 2 ай бұрын
211 112
@wnsdyd0628
@wnsdyd0628 4 ай бұрын
불안이: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kingdom759
@kingdom759 4 ай бұрын
인사이드아웃2(감정의 봄)
@낭낭하게-e5l
@낭낭하게-e5l 4 ай бұрын
보면서 이 생각 ㅈㄴ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나만 이 생각한거 아니엇구나
@이권영-f4e
@이권영-f4e 4 ай бұрын
불두광 ㄷㄷ
@태59
@태59 4 ай бұрын
응 반역….
@jsonastar3677
@jsonastar3677 4 ай бұрын
ㅅㅂ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
@Where_is_my_obakwon
@Where_is_my_obakwon 4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라일리가 기쁨이를 부르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이전까지는 감정들이 제어기를 조종해서 라일리의 행동을 나타냈었는데, 이제는 라일리의 행동에 따라 감정들이 조종기를 작동하는 게 정말 라일리가 자신의 자아를 찾은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zzz-gm9dl
@zzz-gm9dl 4 ай бұрын
패널에서 감정을 콜 하는게 성장에 한 부분같아 맘에 들더군요
@hekate524
@hekate524 4 ай бұрын
저는 한편으론 제가 불안하고 계속 안 좋은 생각을 엄청 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와서 아... 행복해지고 싶다 이런생각이 든걸 반영한거 같기도 했어요. 어찌보면 같은 말인데 어떤식으로든 관객들 서로 서로의 감상이 다른걸로도 잘 만든 영화인거 같아요
@잘될거야다-k9g
@잘될거야다-k9g 4 ай бұрын
@@Where_is_my_obakwon 이전:감정은 반쯤 인격임.,현재: 자아에 따라 감정들이 움직임.
@Vaundy_hem
@Vaundy_hem 4 ай бұрын
불안장애 있는 사람으로써 이번 영화 엄청 재밌게 봤음 그냥 불안이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는 이상한 부분 하나 느껴지지 않고 공감만되서 처음부터 질질 짰을정도 ㅋㅋㅋㅋㅋㅋㅋ 내 불안도 언젠간 저렇게 해결되겠지 라며 불안을 아주 조금이라도 덜어준 좋은 영화였다 ㅋㅋㅋㅋㅋㅋ
@앤드류-2class_agent
@앤드류-2class_agent 4 ай бұрын
이건 국가인증서 급인데
@choalee3547
@choalee3547 4 ай бұрын
저도요😢😢😢😂😂
@HB-2522
@HB-2522 3 ай бұрын
저도요. 비슷한 경험을 중학교 때 해서 ㅋㅋㅋㅋㅋㅋ 학년 말에 반대항 핸드볼 시합과 농구 시합 할 때 핸드볼 경기 때 골을 못넣고 시합 이후에 혼자 앉아서 생각하면서 다양한 순간을 계획했는데 농구 시합 할 때 생각했던 것들이 다 무너지고 머리에 혼돈이 와서 😂😂 아무것도 못했죠. 또 중학교 분위기 아시잖아요. 잘못한 사람 그냥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나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자아를 잃은 것 같아요. 자신감도 사라지고...
@user-vj1vh3by9s
@user-vj1vh3by9s 4 ай бұрын
나는 갠적으로 1편보다 더 공감이 갔었음. 그냥 요소 하나하나가 더 공감 가더라. 예를 들어 1편의 사건의 시작점은 판타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음. 마치 우디가 사랑을 찾고 독립하기로한것처럼. 뭔가 기쁨이랑 슬픔이를 하나의 캐릭터로 보면 납득이 가지만 감정으로서의 비유는 좀 아쉬웠는데 불안이가 미래에대한 불안때문에 좀 더 단순화된 기존 감정들을 억제시키는게 너무 공감이 가더라. 이것말고도 사춘기때문에 감정이 격해지는거, 불안이가 상상의 섬에서 일어날수있는 가능성들을 뒤지게 상상하게 만드는데, 한번 행복회로돌리니까 좋은 상상들이 계속해서 떠올려지는 점도 좋았음. 이런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1편보다 좋았음. 실질적 주인공인 기쁨이의 성장도 좋았지. 기쁨이가 1편에서 하나만배우고 둘은 모르는것처럼 보일수있는데, 나도 흑역사 하나생기면 진짜 기억의 저편으로 넘기고싶을때가 많아서 솔직히 납득 갔었음. 인상깊었던건 기쁨이가 본인이 라일리에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건 아닌지 의구심을 갖다가 후반부에 와서 크면 클수록 행복한일이 줄어든다는걸 깨닫고 받아들이는점.근데 화룡점정은 그 서사의 끝맺음이었음. 단한번도 없었던 라일리가 감정을 원한다는 연출을 쓰면서 전에 던진 메세지를 부정안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는 메세지를 던진게 작품성을 높인거같음. 서사적으론 라일리와 기쁨이의 성장의 끝맺음이 감정적인 음악과 멋진 시각적표현이 잘어울려져서 최고였음. 튜나님은 모든 감정의 필요성에대해 어필이 부족했다고 했지만, 난 오히려 1편보다 잘풀어냈다고 생각하는게 1편에선 슬픔이 있기에 기쁨이 있다는 이야기 잘 풀어낸 반면 나머지 감정들은 라일리 인생을 악화만 시키다가 큰똥 한번 푸짐하게 싸놓고 대충 넘어갔었는데 2편에선 음..필요성이란 느낌보단 감정들이 라일리를 위해 존재한다는 느낌만큼은 확실하게 준거같음. 나는 그거하나만으로도 불안이든 따분이든 간에 모든 감정들이 긍정될수있었다고 생각함. 총평으로 게임으로 치면 젤다 왕눈같은 작품이었음. 전작이었던 야숨보다는 새로움이 덜할수밖에 없지만, 그런걸 제외하고 봤을땐 오히려 2편에 더 마음이 가는..그런 영화였음.
@2stepzin
@2stepzin 4 ай бұрын
초6, 고1 딸 둘 아빠입니다. 주말에 막내와 조조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 보는 동안 두 딸의 성장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감정의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저의 과거에 느꼈던 감정(특히 불안)도 이미지화 해서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영화 입니다
@안승우-d6j
@안승우-d6j 4 ай бұрын
불안을 나쁘게만 보지않아서 좋았음 그리고 처음에 실패한 기억을 그냥 버릴 때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이게 자아가 되는게 좋았음
@하얀마른호랑이
@하얀마른호랑이 4 ай бұрын
17:00 불안이가 성공한 부분이 없다는 부분에서는 관점이 다르네요. 영화 초반부 불안이가 처음 등장하면서 부터 기존 감정들이 대처하지 못하던 부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불안이 중심의 기억이 꾸준하게 채워지는 부분도 있었고 불안이 메인인 새로운 핵심 기억과 불안을 중심으로한 자아도 생겼죠. 불안이의 결과가 더 좋다는 상황이 새로 등장한 감정들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였기에 제어판을 관장하는 사령관 역할을 하고, 기존 감정을 배제하는 과정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1:08 해당 시점 기쁨이의 감정이 폭발한 설명중에서도 라일리를 위해서 불안이 기쁨보다 더 중요한 감정일지 모른다는 설명도 있었구요. 이렇게 이야기 시작 부분에서 불안의 성공을 묘사하고 나서 이게 점점 과해지면서 발생한 다양한 실패를 보여주었고, 불안이란 감정을 잘 제어해야 한다는걸 마지막에 보여주면서 마무리 했다고 보기에 불안이의 성공과 실패를 골고루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백승엽-z7v
@백승엽-z7v 4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seunggi652
@seunggi652 4 ай бұрын
저도 공감합니다. 불안의 초반 대처나 미래 설계는 기존 감정들이 배제되기 전까지는 매우 잘 작동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더 나아가 (초반에 도움이 되던)불안이 점점 지배적인 감정이 되면서 라일리의 삶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모습이 굉장히 일리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삶에서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것처럼 적당한 불안은 성과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불안이 과하면 일을 그르치기도 하죠. 이는 사실 어떤 감정이든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기쁨이 과하면 조증, 슬픔이 과하면 우울증, 불안이 과하면 불안장애가 되는 식이죠. 그런 맥락에서 작품의 주제의식과 전개방식이 1의 자가복제라는 비판도 일견 타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가복제보다는 오마주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내적인 사건의 전개는 유사해 보이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또 다른 감정과 경험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이는 1에서 라일리의 행동을 통해 (섬이 무너지는 등)내적 세계에 변화가 생기고, 2에서는 외적인 사건과 내적인 사건에 휘둘리는 라일리의 행동 (영상에서 자아가 없는 모습이라고 짚어주신)과도 이어지는데요. 이런 모습이 1에서는 나 만 존재하는 유아적 사고를, 2에서는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혼란스러운) 사춘기적 사고를 멋지게 비유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자아를 기억의 저편으로 날려버린 후 보이는 혼란스러운 행동들은 은유적으로든 말 그대로든 성립하는 재치있는 장치라고 생각하구요. 큰 줄기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2가 1보다 못한 이유가 주요한 뼈대에서 바뀐게 없다는 의견에는, 지나치게 디테일을 깎아내고 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영상에서 항상 말씀하시듯 보는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고 누구의 관점도 정답은 아니지만요 ! 영상은 항상 재밌게 보고 있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신선한 관점에 배우는 부분도 많아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D 여담으로 영상에서 불안이 조금은 공감하기는 어려운 캐릭터라고 이야기 해주셨지만, 저는 일반적으로 겪어봄직한 이야기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 이야기에 끼고싶어서 좋아하는 가수를 모른체 하고 잘 모르는 가수를 좋아하는 체 한다던지, 하키팀에 못들어가면 어떡하지 고민하는 모습이라던지요. 특히 하키팀이야기는 입시나 (본인분야에서의)성과로 대입해보면 오히려 공감하지 않기가 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까도 생각되네요.
@uu_snail
@uu_snail 4 ай бұрын
저두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이렇게 느꼈거든용
@beehogam
@beehogam 4 ай бұрын
튜나 영화 제대로 안본듯 💢
@Drawing_Miryoung
@Drawing_Miryoung 4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안태범-g1h
@안태범-g1h 4 ай бұрын
두가지 문제는 오히려 현실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해요. 불안할 때에는 불안한 감정만 떠올리기 때문에 다른 감정에 소홀(배제)해 진다는 것과 그 상태에서 불안을 떨쳐내려고 불안을 베이스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는 것은 별개의 갈등이 아니라 불안이 내포하는 속성이라 봅니다. 첫번째 갈등은 1편에서 같은 실수를 했던 기쁨이가 불안을 설득했으면 조기에 풀렸을 수도 있었고 두번 째 갈등은 작 중 불안은 '라일리를 위해서 그런 거다' 라는 말을 할만큼 행위의 목적이 다른 감정들의 목적과 일치했기 때문에 포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불안을 빌런인 악으로 보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악보다는 무지한 선에 가깝다고 봅니다. 계도 가능성은 매우 높죠. 1펀의 흐름과 같아 사실상 1편에 스킨 씌운 거다. 라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재미는 있었잖아요?
@김민규-y2b
@김민규-y2b 4 ай бұрын
불안이:지금 이시국에 우리끼리 돈독해지면 좋지않겠습니다? 기쁨이:감정들은 다같은편입니다 불안이:와 그렇습니까?
@rbh0083
@rbh0083 4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
@히히-z2g7f
@히히-z2g7f 4 ай бұрын
라일리의 봄...
@maiden3999Eida
@maiden3999Eida 4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히히-z2g7f
@9rhakfn828
@9rhakfn828 4 ай бұрын
다른 부분은 제가 극장에서 보고 느낌 점과 같아서 괞찬은데 "라일리의 친구들이 보살이다"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작중 극후반 공항발작이 온 라일리를 보러 온 친구들이 한 말이 "진학 할 고등학교가 다른 것을 말 해주지 않아서 미안하다"(이런 느낌)의 말들을 한 걸로 알고 그래서 라일리의 친구들이 본인들도 약간에 잘못이 있고 라일리의 상황을 알아서 이해해 준 건데 "라일리의 친구들이 보살이다"는 쪼금 아닌거 같아요
@감자-w3j
@감자-w3j 4 ай бұрын
Airport발작
@linings4808
@linings4808 4 ай бұрын
맞아요 ‘친구들이 보살이다’라는 해석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라일리가 마지막에 친구들에게 솔직한 자신의 상황설명과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의 장면이 있기에 그 부분은 친구들이 ‘보살’이라고 불릴만큼 억지 결말로 연계됐다고 보지 않아요..! 충분히 매끄러웠다고 생각합니다:)
@ovemeda8647
@ovemeda8647 4 ай бұрын
​@@user-cg5og3fy2e 공황발작인데 공항발작이라고 오타났다는 말인듯
@lupin9305
@lupin9305 4 ай бұрын
@@user-cg5og3fy2e윗댓글이 맞음. 댓글 지우심이..
@user-cg5og3fy2e
@user-cg5og3fy2e 4 ай бұрын
@@ovemeda8647 어머 ㅎ 죄삼다
@뿌아아아아앙-s4k
@뿌아아아아앙-s4k 4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불안이 심한 편이라 충분히 공감하면서 봤는데요 영화초반부부터 불안의 필요성에 대해선 쭉 말해왔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비슷한 기쁨이의 즉흥과는 다르게 더 다양한 위험에 대해 대처하고 더 세심하고 더 빠르게 더 뛰어난 의견을 제시하는 사령관 이라는 모습이 계속 언급 되어 왔으니까요 성인이 되면서 꼭 필요한 처세술 같은거죠. 하지만 그게 점점 심해짐에 따라 어떻게 감정이 변화하는지에 대한 묘사가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절정에서 흔히들 감정의 소용돌이라고 말하는걸 표현한 듯한 장면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인데요 불안이가 얼마나 절벽끝에 있는 감정으로 임하는지, 감정이 넘치면 모니터가 안보이고 패널이 조작하기 어려운 등 이성적인 판단이 어렵다 라는 듯한 묘사가 특히 와닿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운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이 살~짝 모자란게 아닌가 하는 생각 빼고는 참 좋았던 영화 ㅠㅠ 쭉 이어져서 성인 라일리, 연애 라일리, 결혼 라일리, 출산 라일리, 노년 라일리 다보고싶군요 후후
@springsun58
@springsun58 4 ай бұрын
지금도 그렇지만 고등학교때 저는 불안이 너무 많았던 아이였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공감이 가고 소름 돋았던게 불안한 감정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푸쉬 할 수록 ‘난 너무 부족해’ 하는 생각만 들었거든요. 내가 원하는 모습, 완벽한 모습이랑, 현재 모습이 너무 다르니까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자신감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면서 많이 우울했어요. 그런 저의 경험에서 생각했을때 라일리도 처음엔 ‘난 좋은 사람이야’ 라는 자아상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그렇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환경과 그 안에서 본인이 추구하던 모습과 달라진 스스로 때문에 불안이라는 감정이 더 커진 거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스스로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었을때 불안이 진정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영화의 메시지는 ‘나’라는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그걸 인정해야 한다 같아요. 그렇기에 완벽해 지려고, 뛰어나 지려고, 착해지려고, 혹은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의를 이렇다 저렇다 내리지 말고 그 모습에 가까워지려고 불안해 하지 말고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자. 그래서 실패해도 괜찮다 보다는 실패와 관련없이 나는 나 이며 그것이 나의 가치를 내리는 게 아니라는? 그래서 영화가 되게 감동이었던 거 같아요. 나를 그냥 나 자체로 받아들이는 게 위로가 되었어요!
@다렸버해
@다렸버해 3 ай бұрын
저도 중학교때 불안이 많던 성격이였는데, 라일리가 좋아하는 가수를 일부로 숨기며 폄하할때 울었어요ㅠㅠ 내가 좋아하는걸 말하면, 엥 이런 반응이 나올까봐 남들에게 맞춰말하며 내 자아는 무너지는 그 느낌. 너무 공감되어서 진짜 너무 감명깊게 봤네요
@Hi-un6gb
@Hi-un6gb 4 ай бұрын
인아2 반응은 극찬과 그저그런 반응이 공존하는것 같습니다. 살면서 정상적이고 건강한 불안만 겪은 사람과 불안의 통제에 집어삼켜져서 무너져본 사람의 몰입도가 달랐던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올까요의 시청자 반응과 유사한 느낌입니다. 환자에 몰입한 사람은 드라마 내내 오열하고 의사나 보호자와 가족에 이입한 사람은 복장 터지고 고구마 였다고 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불안이에 공감안되는 사람은 인아2 캐릭터를 그저 다른 영화와 다르지 않은 영화속 등장인물이며 진부한 외면적 액션과 갈등같은 일반적인 스토리로 인식하더라구요. 반면 영화관에서 오열한 사람들은 현실에선 아무도 해주지 못한 위로를 몰입과 공감을 모두 잡은 영화를 통해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관객층을 한정한거라면 성공, 그냥 하다보니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에겐 공감을 못얻었다면 실패인거라고 봅니다.
@yoonsunny8854
@yoonsunny8854 4 ай бұрын
그래서 제가 2 내용에 크게 공감을 못했나봐요. 저는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고 인생을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면서 살고 있거든요. 항상 아이에게도 넌 나의 기쁨이고 행복이야,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라고 말해줘요. 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가진 것에 감사하고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편이예요. 야망이 크거나 부러워하는 대상이 있지도 않고요. 물질이나 사람이 채울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크게 와닿는 내용이 아니더라구요. 마지막에 인간은 누구나가 때로는 부족하고, 이기적이고 불안하고, 좋은 사람이기도 한 입체적인 모습들을 잘 설명해주는 부분은 좋았어요.
@HB-2522
@HB-2522 3 ай бұрын
​@@yoonsunny8854 그래서 뇌과학 정동선 박사가 작금의 한국인에게 필요한 영화라고 하는 것 같네요. 불안도가 높잖아요.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한국에서는 기본 심리이니까요.
@Luna_0521
@Luna_0521 2 ай бұрын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항상 안좋은 일이 일어날지 지레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공감도 잘됐고 감동적이게 봤습니다.
@choiyp
@choiyp 4 ай бұрын
현재 막 사춘기를 끝내가는 저에게는 고3 생활에 크게 위로와 공감이 되어주는 영화였습니다😢😢
@AIPenguinStudio
@AIPenguinStudio 4 ай бұрын
튜나는 대체불가능한 즐거움이지. 독특하면서 편안한 리뷰/감상평은 다른 데서 찾아보기 힘들허.,긴 시간 다 보고나면 즐검거나 따뜻하거나 그 영화 보러가고 싶어져. 하는 일들 잘 풀리고 항상 건강하길 바라요. 그래야 오래오래 소비하지..
@도량동김석사
@도량동김석사 4 ай бұрын
어디서 본 글이지만 기쁘던 슬프던 불안하던 매 순간이 나였다 라는 글이 제일 공감되네요 사람 감정이라는게 좋은 순간만 있는게 아니고 이런저런 감정이 쌓여서 하나의 인격이 되는게 맞으니까요
@아로라노뉴않
@아로라노뉴않 4 ай бұрын
30대 중반인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울면서 봤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공감 되어서요 갠적으로 1보다 2가 저에게는 너무 큰 울림이 있었어요 불안이가 너무나 미성숙했던 저같아서 공감했던 것 같습니다 감상이 이렇게 갈리는게 신기해요 :)
@jinwoo3290
@jinwoo3290 4 ай бұрын
불안이가 빌런 같이 느끼기도 하다가, 불안적인 모습이 공감이 되고 마지막 장면을 보니 참 아련하더군요. 요번 인사이드2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튜나님!
@sd68127
@sd68127 4 ай бұрын
참 이런거보면 불안정 애착으로 자란사람과 안정애착으로 자란사람들의 평이 확실히 갈리는게 느껴지네
@sjsh-d8r
@sjsh-d8r 4 ай бұрын
그냥 이게 정답.. 개연성 없다고 느껴지는 건 그만큼 감정의 진폭 없이 살아온 거라 축복인 거
@홍합탕조개탕마라탕갈
@홍합탕조개탕마라탕갈 4 ай бұрын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의 인생이 불안정 애착으로 자랐다고 하기 어려움 그러한 주인공도 느끼는 불안은 절대 인간(심지어 사춘기의)에게서 때어낼 수 없는 감정임 영화에 대한 공감을 안정애착 불안정애착으로 설명하는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함
@최준식-l2r
@최준식-l2r 4 ай бұрын
리뷰에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1편과 진행이 비슷하기도 했구요 다만 1편은 '감정'자체가 메인이라면 이번에는 라일리의 '사춘기'가 메인이라서 사실상 감정들의 미숙함들이 오히려 공감대였던거 같습니다!
@머추
@머추 3 ай бұрын
저는 2가 더 좋았어요 조울증이랑 기타불안장애 앓고있는데 너무 공감가는 내용 그 자체였고 남자친구는 저를 그대로 빼다박은 내용인 것 같다 라고는 하더라구요 저를 이해하게 됐다구요 사실 몇배는 더 심하지만 ^^..ㅋㅋ 불안이가 폭풍을 일으킬 때 진짜 엄청 울었어요 불안이가 너무 안쓰러워서요 이 영화를 보고 제 슬픔이와 불안이 ,기타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도 저를 위해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좀 편해졌고요 제 슬픔이와 불안이도 언젠가 조종간을 놓고 좀 쉬면 좋겠네요 위로가 되는 작품이였어요
@cherish365
@cherish365 4 ай бұрын
영화 본 직후에는 좋다고 느꼈지만 곱씹을수록 아쉬운 느낌이 많고 허무한 기분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왜 그랬는지 알겠네요ㅎㅎ 간지러운 부분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덕철-u2v
@김덕철-u2v 4 ай бұрын
확실히 리뷰의 수준이 많이 높네요. 영화가 끝날 때 박수가 절로 나왔음에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정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
@우석-c1q
@우석-c1q 4 ай бұрын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데 그런 쪽으로는 표현혁 좋았던것 같음 안이가 불안해서 아쩔줄 몰라하는 장면이 겪어 본 사람은 공감 갔을 거임,,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본 사람들은 많이 공감했을 작품
@mkim721
@mkim721 4 ай бұрын
인사이드 아웃 1은 라일리의 유년기를 다루다보니깐 재밌긴해도 많이 단순한 설정이 크게 공감하게 느끼기에는 힘들었음. 그런데 인사이드 아웃2 에서는 정신적으로 훨씬 발달한 청소년기를 다루다보니 훨씬 공감되고 설정이 흥미롭다고 생각했음. 사실 병원에서 정신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인사이드 아웃2에서의 감정 설정은 그냥 흠잡을곳이 없는 완벽한 영화였음 ㅇㅇ
@junholee584
@junholee584 4 ай бұрын
관람 후 ‘흠…적당히 괜찮은 것 같는데 왜 찜찜하고 별로인 것 같지.’ 싶었는데 딱 튜나님 리뷰처럼 느끼고 있었어서 신기하네요ㅎㅎ
@terrychong
@terrychong 4 ай бұрын
뭔가 나쁘진 않았지만 마악 좋지도 않았던 그런 의문이... 했죠
@응애-p6w3c
@응애-p6w3c 4 ай бұрын
튜나님의 최애 감정 캐를 못 듣고 끝난게 너무 아쉽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지만 묘하게 울림과 1편 같이 울음을 자극할만한 장면은 없었다, 좋은 결론이고 자아 형성을 배제하여 자신의 방어기제로 억지로 자신의 감정을 무의식 속으로 보내버렸다간 되레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린다든가 정말 맞는 메시지지만 어째서인지 와닿지는 않는다는 인상이 깊었는데 결론이 달라서 그랬구나... 이마 탁 치고 갑니다 잘 봤어요!!
@seowol-0
@seowol-0 4 ай бұрын
제가 영화를 본 후에 어딘가 미묘하게 부족했음에도 감정적으로 너무 많은 공감이 되어 정말 인생 영화라 생각했는데 친구들은 그러지 않았거든요. 딱 그런 지점을 분석해 주셔서 영화를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진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onotdoitNo
@DonotdoitNo 4 ай бұрын
저는 2를 더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상 보니까 진짜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만 보고 살았어서 ‘이 고등학교 못 가면 어쩌지?‘, ’이 대학교 못 가면 어쩌지?‘하고 매일 불안해하면서도 시험때 긴장하지 않으려면 완벽하게 해야된다. 하면서 매일매일 치열하게 살았어서 많이 공감이됐던 것 같아요.
@finandmin
@finandmin 4 ай бұрын
다른 것보다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성과와 인맥을 중시하기 위해 기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과집중하는 점에서 공감을 많이 받았고..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본인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류류천
@류류천 4 ай бұрын
전 감정들의 관계보단 라일리의 시춘기에 반응하는 감정들이라는거에 초점으로 보니 좋았습니다. 그걸 암시하는게 아버지와 어머니의 감정들이 나오는 케릭터들이 나오기도 하고요 일편과의 몰입만 연결하는거보다 2편만 본 사람들도 충분히 배려한 영화라고 느꼈구요
@Lusiter
@Lusiter 4 ай бұрын
심리상담에서 주고 받았던 내용이 생각나면서 불안이에게 엄청 공감하면서 봤어요 새로운 자아가 생겼을 때는 위로를 받은 것 같은 기분에 울면서 봤구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여 한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다는 것 기쁨도 기쁨 뿐만이 아니고 여러 기쁨이 존재한다는 것 각 캐릭터가 본인의 감정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어요
@kev7893
@kev7893 4 ай бұрын
이야기의 플롯 자체가 조금(많이) 단순하고, 1편에서 모든감정은 다 필요하고 쓸모가있구나라고 깨달았던 기쁨이가 나쁜기억을 저 멀리 날려보내는 어이없는 짓을 반복했다는것 빼고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거쳐왔던, 혹은 거쳐갈 사춘기라는 영역을 단순하고 심플하게 표현해내서 좋았어요
@neruneru6700
@neruneru6700 4 ай бұрын
이거였다!! 사실 저도 1편보다 별로였어요 근데 다들 재밌다길래 대체 왜 난 별로라 느낀걸까 했는데 이 영상에서 그걸 딱 집어주네요 저도 중간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불안이와 그로 인한 라일리의 행동들이 선을 넘어버렸다고 느낀거 같아요 빨간 노트를 열려고 할때 영화관에서 아이들이 안돼... 하는 탄식들이 여기저기 터져나왔습니다 결국 일탈이 선을 넘고 친구와 팀선배와의 관계도 최악으로 치달았는데, 그 모든 것이 없던 일이 되버렸어요 모든 사태의 원인이 된 감정은 마지막에 왕의자에 앉아서 다른 감정들이 비위를 맞춰주고 있구요.. 주변인들이 대인배.. 공감합니다
@세호-j9d
@세호-j9d 4 ай бұрын
현재 재수학원에서 썩는 입장으로썬 불안이 행동이 너무 공감이 감 작중에서 주인공이 본인의 원초적인 감정에 휩쓸려 하키반에서 너무 튀게 행동하니까 선배들에게 뒷담을 까인다거나..(+ 게다가 라일리 둿담 까는 선배들은 라일리가 존경하는 팀이었음) 하키반 분위기가 경쟁적인 성향이 강한 분위기인걸 전혀 모르고 온 탓에 매우 당황한데다 필연적으로 행동이 억압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안그래도 사춘기 예민하고 본인에게 엄격한 성향의 라일리인지라 불안이가 미친듯이 폭주하는게 이해가 갔음 수직 관계가 강한 스포츠 팀은 선후배 관계가 명확하게 갈리고 선배들도 아직 미성년자라 신입에게 무심코 한 말이 크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잘 모름 + 폐쇄적인 환경이라 감정을 좀만 펴현해도 크게 튀어 보일 수 있음 + 공정하고 현실적이지만 매우 엄하게 대하는 코치 선생님 등… 아직 어린 나이인 라일리가 버티기엔 너무 낮설고 가혹한 환경이 아니었을까 싶음 오히려 불안이가 있었기에 라일리가 생존을 배우고 따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영화 본사람은 알겠지만 선후배가 자유롭게 방 드나드는 환경은 똥군기 갈구기 딱 좋은 환경임. 불안이가 과한 행동을 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저 작품에서 감정들은 라일리가 그 상황에 맞는 감정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무의식으로 감응한다는 것을 감안하면(1편의 슬픔이가 기억 구슬 자꾸 건드리는게 예시) 불안이의 폭주는 낮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사람이 어떻게든 발버둥치는거라 본인도 의도치 않게 자가당착의 늪에 빠져버리는 모습을 너무 섬뜩하게 그려내서 오히려 안타깝게 느껴졌음
@Rre-Ive
@Rre-Ive 4 ай бұрын
저도 고등학교 3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해오고 있는지라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장 예민한 시기에 여러명이 모여 개인시간이 사라진 채 생활하다보니 내가 아무생각 없이 했던 행동이 남에게는 안좋게 비춰져서 뒷담을 까였던 경험이 있어 정말 공감이 많이 갔고 또 수학여행처럼 몇일 친구와 같이지내는 건 재밌겠지만 라일리가 경험한 하키캠프와 같이 경쟁적인 관계에서의 합숙은 그 느낌자체가 달라서 불안감이 높아지는데 이런 합숙상황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영화에서 정말 잘 담아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미래가 걸려있어 불안하고 예민한 입시기간동안 단체생활을 한 사람들이 더 공감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감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런 경험이 없으면 좀 공감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친구도 기숙사다니는 친구들이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걸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고3때 기숙사 생활을 하고는 2주만에 힘들어서 나갔었거든요.
@그저일어서기
@그저일어서기 4 ай бұрын
오... 난 2를 시작으로 인사이드 봤는데 재밌어서 집에서 1을 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슴슴해서 2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1을 시작으로 안봐서 2가 오히려 참신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음
@o__o-aa
@o__o-aa 4 ай бұрын
1보다 교훈은 깊지만 내용은 아쉽다고 느꼈는데 이유를 몰랐어요 또한 다른 유튜버들은 시즌2를 칭찬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감상이 잘못된 감상이었나 자칫 생각했었는데 튜나님 영상을 보니 왜 그렇게 생각했었는지 이제서야 알 것 같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어 공감이 많이 갑니다
@turtlesneck
@turtlesneck 4 ай бұрын
1편보다 감정들이 더 다채로워지고 귀여워 져서 좋았어요.
@오병춘-f4q
@오병춘-f4q 4 ай бұрын
사실 100%만족하느냐면 분명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정말 재밌게 봤네요
@도치씨
@도치씨 4 ай бұрын
저는 영화를 보면서 제 사춘기 시절에 있었던 불안과 부끄러운 일들을 잘 보여줘서 다소 작위적이고 급전개스럽긴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자신의 부끄러운 사춘기 시절을 투영한 사람과 보다 하나의 작품으로 본 사람들로 평가가 나뉘는 것 같네요. 둘 다 매우 흥미로운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ehj6350
@ehj6350 3 ай бұрын
영화의 결말이 모든 기억은 소중하다 라고 느끼셨군요! 저는 기쁨이와 불안이가 라일리를 자신들의 방식대로 통제하고 관리하는게 마냥 좋지 않다는걸 깨닫고 자아에게 행동의 대부분을 넘겨주는부분을통해 주제자체가 영화의 주제자체가 '사춘기' 였던 만큼 마냥 자기감정에만 휘둘리는 어린아이에서 좀더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거 같았고, 이 과정에서 마지막에 기쁨이와 불안이가 깨달은것은 모든 기억이 소중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부족한 모습들도 전부 있는 그대로의 나다. 부족한 모습도 괜찮다.'라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과정을 보여준거 같았습니다. 친구들과 화해하고 고등학교에서 함께할 사람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주전이 되길 바라면서도 내년을 기약하는 모습들에서는 내가 느끼는 불안이 사실은 별거 아닐수 있다는걸 깨닫고 후련해진 모습을 보여준거 같기도 했구요. 이상 영화관에서 새로운 자아가 탄생할때 저도모르게 울어버린 사람의 감상이었습니다...
@이순-s9j
@이순-s9j 4 ай бұрын
불안에 얼마나 감정이입을 했는가 라는 말을 들었을때 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불안이가 감정으로 안보이고 저로 보여서 마지막 눈물 흘리는 불안이를 보고 안울수가 없었습니다.
@jinny00e
@jinny00e 4 ай бұрын
계속 '도대체 어느 장면이 눈물 포인트인거지?'하고 보다가 영화 끝나버렸어요... 1편 빙봉이에 비하면 결말이 너무 슴슴한 느낌이에요 1편 빙봉이가 감동이 넘사임
@아돌프히틀
@아돌프히틀 4 ай бұрын
그냥 기억속에서는 파우치 하나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있어서 ㅋㅋㅋ
@영화관
@영화관 4 ай бұрын
참신함은 조금 덜했지만 스토리는 좋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였습니다 ㅋㅋ
@뽀옐로
@뽀옐로 4 ай бұрын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아쉽게 본 이유가 대체 뭘까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 불안이가 슬픔이보다 못생겨서! 라고 냈는데ㅋㅋㅋㅋ 이 영상에서 보니.. 확실히 1편 슬픔이에 비해서 납득하기 어려운 캐릭터가 맞는거 같아요 내딴엔 단순히 그게 안귀여워서 라고 생각했는데😅 슬픔이에게 완전히 동화된채로 1의 결말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던걸 생각하면 2가 많이 아쉽게 느껴지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또 전작에서 보다 확실히 라일리가 주체가 아닌 감정에 의한 라일리가 지배 당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여기 영상에서 나오는 아쉬운 점이 제가 가려운데 다들 언급하지 않는데 너무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입니다ㅜㅜ 아마 작품의 전체적인 여론이 꽤 좋으니 뭇매라도 맞지 않을까 많이 사리신거 같은게 영상에서 확실히 보여요 그럼에도 누군가가 이 얘기를 해줄 리뷰를 기다려온 저로써 좋아요를 누르고 갑니다 영상 흥미롭게 봤어요!
@it_puppy
@it_puppy 4 ай бұрын
매번 리뷰영상을 보면 참 잘 봤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리뷰채널도 마찬가지구요. 전 캐릭터들의 감정 등에 매우 몰입하는 성격이라 캐릭터들 주변 상황이나 인과관계등을 놓질 때가 있는데 리뷰영상들을 보며 '아, 이 장면은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구나.' 등의 새로운 관점을 알아차리게 되는게 즐겁습니다. 그저 정답을 찾는다기 보다는 새로운 관점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요. 말이 길어졌네요... 언제나 재밌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소리없는시청자
@소리없는시청자 4 ай бұрын
저도 튜나님 처럼 라일리가 전 편에 비해 너무 수동적으로 감정들에 끌려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전 그래도 그것만 빼면 전부 좋았다 생각이 듭니다. 불안이라는 감정도 제 경험적으로 많이 공감되는 감정이라 전 꽤나 만족 중 ㅎㅎ
@백승엽-z7v
@백승엽-z7v 4 ай бұрын
사춘기라서 더 감정에 끌려가는거죠
@Jihse
@Jihse 4 ай бұрын
확실히 1편과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면은 광광울면서 봤음
@녹차랏때
@녹차랏때 4 ай бұрын
17살의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공감되는 영화였어요. 최근에 시험 망쳤을 때랑 시험 중에 느꼈던 감정들이 오버랩되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user-ijif
@user-ijif Ай бұрын
불안해하지마세요 튜나님 전튜나님영상리뷰가 영화리뷰들중에서 제일 좋아요 재밌는영상 감사합니다
@greensky571
@greensky571 4 ай бұрын
영화 정말 재밌게 보고왔는데, 튜나님처럼 이렇게 구조적으로 쪼개서 볼수도 있군요! 저도 노트를 굳이 보지 않아도 됐을 거라 생각하고 마지막 결론에서 ‘현재를 소중히’가 아니라 ‘모든 기억이 우리를 나타낸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업로드-q9m
@업로드-q9m 4 ай бұрын
그나마 마지막 부분에 불안이가 안마의자에 앉아서 "아! 내일 스페인어 시험 있어서 공부 해야해!"라는 대사를 치면서 불안은 이렇게 미래의 일까지 대비하고 자기개발의 원동력이 될수있다 라는 걸 보여 주긴하는데, 솔직히 너무 단편적인 이야기 이기도 하고 엔딩 떄나오는 장면이라 좀 그렇긴 하죠.
@상오-8_8
@상오-8_8 4 ай бұрын
유독 이번에 아직 사춘기를 지나지 않은 어린아이들과, 이미 지나온 어른 혹은, 그 시기의 청소년들 사이의 감상평이 갈린 이유가 이것 때문인 듯 하네요. 저 '불안'이라는 감정을 충분히 느껴보고 극복해본 사람들은 그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이해하여 부족한 전개를 채울 수 있었으나, 아직 그 감정을 겪지 못한 어린아이들에게는 낯선 캐릭터였고, 그것을 작중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1편은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영화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2편은 같은 일을 경험해본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Rre-Ive
@Rre-Ive 4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3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그러면서 시험기간 기숙사에서 불안감과 긴장감을 삭히며 공부하고 예민해진 친구들과 시험기간에 싸웠을 때 느꼈던 그 감정을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내 편이 없는 곳에서 혼자 고립된 채 나의 미래와 중요한 목표가 달려있는 상황 속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껴봤다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감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라일리의 입장에선 자신의 고등학교 진학과 미래가 달린 중대한 일인 하키합숙을 그냥 수학여행처럼 몇일 친구랑 놀러간다고 생각해서 라일리가 왜이리 과민반응을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수학여행처럼 생각했다가 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쓰레빠인간
@쓰레빠인간 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불안에 크게 공감하면서 봤던 편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사춘기에 감정이 불안정해지고 이로 인해 창피한 상황을 겪으면서 감정을 억제하려하고 혹은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것을 기존의 감정들을 격리하게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후반부에 불안이 폭발하며 스스로도 멈출 수 없게 되고 자아를 뽑아내지 못하는 장면에서도 불안감만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행동하다보면 사람이 망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긴장감으로 몰입이 되었었습니다. 오히려 감정들이라는 캐릭터를 제외하고 나면 사람의 감정 변화와 그로 인한 상황에 처하는 걸 세밀하게 묘사한 것 같아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놓치 못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영상을 보고나니 확실히 1편의 구조와 유사하다던가 여러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띄네요. 튜나님의 리뷰를 보면서 영화를 두 번 본 기분이라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쇼탱-k9i
@쇼탱-k9i 4 ай бұрын
픽사는 성공이 필요했다고 생각해요 라일리가 노트를 훔쳐본 후 그게 발각된다면 현실적으로는 아마 실격이 맞을텐데 어린이도 보는 영화에서 감정들이 고난을 극복한 뒤에는 걸맞지 않은 결말이 되고 튜나님의 말씀 처럼 길게 흐름을 가져가기에는 예산과 시간을 픽사가 더 쓸 수 없는 상황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다른 감정들 보다는 불쪽이의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아쉬웠네요... 다들 이뻐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ASHD422
@ASHD422 4 ай бұрын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아쉬운점을 말할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동의하듯 "나쁜영화"는 저어어얼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이 점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죠? ㅋㅋ) 다만 너무 리얼하게 우리의 상처와 성장을 그렸기에 사춘기에 어린 자신을 두고온 사람은 2편이 더 좋다 하고 그 이전에 마음을 두고온 저는 1편이 더 공감되고 좋았네요 중요한건, 3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거죠!
@조형준작가
@조형준작가 4 ай бұрын
오늘은 튜나의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 리뷰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한 영화 중 하나라서 더 기대한 리뷰네요.
@-nei_orca7748
@-nei_orca7748 4 ай бұрын
영화보고 불안이의 행동이 이해가 가면서 너무 심하지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과거의 나를 생각하면 별 다르지 않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카피우그
@카피우그 4 ай бұрын
제생각이지만 불안이는 슬픔이보단 1편의 기쁨이같은 캐릭터이고 2편의 기쁨이는 1편의 슬픔이같다 생각해요 기쁨이 불안이 둘다 다른 감정들을 배제하려 했고 서로 다른방향에서 라일리를 위했고 노력했으나 잘못됨을깨닫고 결국 올바른선택을 내리는 부분이 1편엔 기쁨이가 슬픔이한테 핵심구슬을 주는것으로 표현됬고 2편엔 불안이가 조종판에서 손을놓고 기쁨에게 제어판을 양보하는 장면으로 표현된거같아요 또한 불안이의 필요성입증은 중반에 불안이가 라일리가 하키를좀더 잘할수 있도록 연습하는장면이라던가 초반 다른감정들에게 인정을받는 부분으로 충분히 납득된상태였기에 전 이부분도 크게 이해가됬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불안은 잘 조절할수만 있다면 나의 미래를위해 어느정도는 꼭 필요하다 이렇게봤던거같아요😄 다른분들은 불안이를 어떻게보셨나요?
@대마왕소시지
@대마왕소시지 4 ай бұрын
저도 마지막에 결말 부분이 너무 급하게 났다는 감상에 매우 공감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주는 일상적인 경험이 보통 가볍지 않아서, 마지막에 간단히 보여주기에는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 불안과 함께 다른 감정이 협력해서 한 걸음을 내딛는 라일리를 보여줬다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 불안이라는 감정의 필요성은 오히려 극 초반에 위기대처능력을 보여주면서 증명했지만, 그게 자연스럽게 불안의 금쪽이짓으로 연결이 되는 바람에 그 '필요성'이 약화되고 공감하기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한번 다시 보고싶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어릴 적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다시 발견한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즐거웠던 작품이었어요
@junecho8545
@junecho8545 4 ай бұрын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인데 클라이막스에서 불안이의 폭풍이 제가 공황발작을 겪을 때가 연상되면서 많이 공감되었던거 같네요
@앤드류-2class_agent
@앤드류-2class_agent 4 ай бұрын
좀 찝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이 영화의 주제는 '사춘기' 라는 걸 감안 해야함. 쌩까고 말해서 사춘기 돌아보면 좀 찝찝하잖아. (+아웃트로 브금 뭐에요?)
@Kkaw_Kkaw
@Kkaw_Kkaw 4 ай бұрын
갠적으로 공감을 너무 많이되서 좋았음
@jangfei74
@jangfei74 4 ай бұрын
이건 어른용 만화였습니다 인생 반타작을 산 나를 눈물을 흘리게 했네요 올해 본 최고의 영화
@neatcityn2249
@neatcityn2249 4 ай бұрын
아쉬운 부분이 꽤 있었는데 튜나님 리뷰를 보고 정리가 되네요. 불안을 통해 하는 이야기가 감정의 단편적인 측면만 다뤄서 그런가 싶었고, 그래서 영화 템포가 너무 빨라서 생겼던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구조적으로 설명해주니 참 좋습니다. 다른분들의 리뷰도 꽤 들여다 봤는데 분명 아쉬워하는 부분은 다 비슷한거 같은데 이유나 설명이 없어서 공감은되는데 이해는 가지 않았었지만 튜나님 리뷰를 보니 이해되네요. 이렇게 순수하거나 박진감이 넘치거나 활극의 영화들은 내 즐거웠던 감정들을 비난한다고 생각이 들어 비판 영상 만들기 쉽지 않았을텐데 재미있게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ㅎㅎ (비빔면빼고 ^^)
@집에가고싶다-y9e
@집에가고싶다-y9e 4 ай бұрын
친구들이 보살이면 좋은 친구가 없는 건 아닐까요? 우정말고도 모든 인간관계에 중요한 요소는 관용입니다.
@bn7639
@bn7639 4 ай бұрын
저도 사춘기의 감정, 갈등을 표현하기에 개연성이나 러닝타임이 짧지 않았나 싶어요. 그 질풍노도의 시기가 며칠만에 슈루룩 해결된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려웠던 ㅋㅋㅋㅋㅋ 하지만 2시간 러닝타임의 한계속에 기승전결을 다 보여줘야 했던 애로사항이겠죠... 차라리 스파이더맨처럼 2편으로 나눠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너희어머니앙
@너희어머니앙 4 ай бұрын
튜나님 리뷰는 믿고 봄!! 퀄리티가 딴곳보다 훨 좋은듯
@freshman___
@freshman___ 4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불안이가 진짜 라일리를 위하는 긍정적인 감정이라는 메시지는 대사로만 전달되지 행동으로는 잘 안된것 같기도 하네요. 또, 1편과 완전히 같은 플롯이라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습니다.
@도토리묵-k3p
@도토리묵-k3p 4 ай бұрын
에 존나 재밌게 봤는데 흥행도 나쁘지 않고 확실히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네요
@94wogns
@94wogns 4 ай бұрын
불안이와 기쁨의 갈등해결이 조금 아쉽고 불안이가 그리 나쁜 감정이 아니다. 라고 묘사가 부족한것도 공감합니다. 불안으로 인해 사람은 더 조심하고 미래대책을 세우니까요. 다만 중학생인 만큼 불안에 휘둘리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사춘기에 친구는 다른데 간다하지 친구도 없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니 그렇게 폭주한게 이해갑니다. 차에서부터 친구들이 다른데간다 그러니까 그떄부터 망가지는게 보였으니까요. 그리고 노트는 본인입으로 펑펑울면서 난 나쁜애야 이러는데 자기반성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도 그렇게 펑펑 우는데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이해해준 느낌이구요.
@user-growing_bomnaemi
@user-growing_bomnaemi 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인사이드 아웃 2편은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저학년정도는 보기 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정확히는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청소년은 확실히 맘에 들어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명준-m8r2n
@김명준-m8r2n 4 ай бұрын
이렇게 생각될수도 있겠네요 튜나님은 불안이 항상 가까이 있으니 그 불안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고있을 것이기때문에 영화 내의 불안이에 대해서 엄격한 잣대로 평가할 수 밖에 없으나 슬픔이는 튜나님의 억제, 억압된 감정이므로 그저 드라마적인, 작은 공감에도 크게 동화되고 공감하기에 “이해”했다라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인사이드아웃은 그냥 흐르듯 자연스럽게 보는 영화로 느껴야 가장 재밌게 즐길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감정은 이렇게 해야지! 저건 저런 이미지아닐까? 이게 왜? 라는 순간 어지러워지는것같아요
@kfuns21
@kfuns21 4 ай бұрын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자체에 집중한다기 보다는 '아 나도 어릴 때 저런 감정 느낀 적 있지', '아 나도 저런 적 있지 ㅎ;;'하면서 제 기억과 감정이 많이 떠오르는 영화였어요.
@김알로
@김알로 3 ай бұрын
영화가 좋았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한 아쉬운 점을 오해없이 전달하기 위해 더 조심조심하신 리뷰이네요 ㅎㅎ 아쉬운 점도 기본이 괜찮기 때문에 생기는 거고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죠
@anago-01
@anago-01 4 ай бұрын
아니 근대 생각해보니까 저 감정들도 인격체로 표현되는데 그럼 쟤들 머릿속에도 감정이 있는거 아님? 감정이 감정을 조종하고 그 감정이 인간을 조종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니콘-v9x
@유니콘-v9x 4 ай бұрын
전 가족갈등이 좀 많았었고, 사춘기도 남 시선 신경쓰는 거랑 가족갈등이 제일 컸어서… 1편이 공감이 너무 잘됐고 2편은 오히려 공감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이유-o5s
@이유-o5s 4 ай бұрын
기쁨이 불안의 모습에서 자신의 잘못을 알게된게 너무 늦다는거는 진짜 인정해요 중간중간 뭔가 여지라고 줬어야한다 생각하는데 없어서 아쉬움 ㅋㅋ 대신 저는 기쁨이 불안의 성공부분을 안보여줬다는 부분은 하키팀 선망하는 선배와 친해지고 마지막에 같이 점심 먹는 사이까지 된거부터 불안이의 성공을 보여준거라 생각해요! 기쁨이네도 친하게 지내고싶어했고 불안이네가 그걸 성공했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의 시즌2가 나오면 보통 이전의 전개를 반복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에 맞는 예시가 인크레더블이구요 그의 반대로 다른 전개는 겨울왕국이라 생각해요 근데 이게 어떤분의 리뷰에서 본것중에 많이 기억에 남는게 겨울왕국의 경우 엘사가 1에서 힘을 잘 다루고 해피엔딩! 했으니 2에서는 힘의 원천을 찾는게 되게 뻔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전개가 달라서 뻔하다는 생각을 안했지만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그런거같지만 저는 비슷한 맥락으로 가져갔다는 점에서 라일리는 아직 어린아이고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는 아직 보여지지않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 많이하니까요
@김민석-y1w5c
@김민석-y1w5c 2 ай бұрын
1편은 자라다보면 미화될 수도 혹은 아름답게, 누군가는 슬픈 어린 시절의 면이 부드럽게 스쳐지나갔다. 2편은 자라는 도중 나를 이룰 것들이 세상에 심판받던 시절이라 할만큼 아팠던 시절도 있었다. 지나고보니 아플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더라. 2편이 1편 의존도가 높다를 다르게 생각하자면 우린 자라면서 어린시절을 그리워하고 거기에 매달릴 때가 있을 수도 있다.(필자는 그러하다) 그렇기에 1편이 중요했다. 우린 이 아이에게 몰입을 하고 우리를 대조하기도 한다. 끝맺음이 아쉬운건 언제나 좋았던 시절을 회상했을 때 우린 그 시절이 언제 끝났는지 정확히 모른다. 정의 내리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전부 현재의 우리니까. 우린 언제나 끝나지 않고 자라는 아이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누구보다 라일리가 잘 자라길 바라고, 나중에 제작진 측에서 후일담이나 성장 후를 하나만 남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독립된 라일리가 나오지 않는 단건 이미 그녀가 완전히 성장해 스크린 밖에서 사는 우리 누군가가 되었다고 생각해보려 한다. 자라버린 모든 아이들에게. 축하해!
@Purplemoon1105
@Purplemoon1105 4 ай бұрын
우선 이렇게 긴 리뷰를 즐겁게 감상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1편을 정말 재밌게 봤던 한 명의 감상자로서 2편이 전작과 유사한 플롯이라는 점을 함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아쉬움 또한 같이 가지고 있고요. 많은 부분의 리뷰에 공감했고, 납득했지만 한 부분 다른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불안이 성공한 점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의 입에서 나온 '나는 미래를 대비한다.'라는 말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정의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라는 건 결국 어디로 뻗어나갈지 모르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 불확실함이니까요. 리뷰 속에서도 나왔듯 불안이 더 큰 불안을 낳는 것은 어색하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남는 것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죠. 영화 속에서 나온 불안이의 모든 행동들은 13살의 생일을 지난,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사춘기 아이가 겪는 방황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방황과 걱정이 몸집을 키우고 부풀다 이르게 된 결말은 공황이었죠.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사춘기에는 누구나 불안이 커집니다. 라일리의 경우에는 짧은 기간 감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어 극대화되었을 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가족보다 친구가 더 소중하고 그리 심한 일도 아닌데 괜히 짜증이 나고 어제 좋아하던 것이 갑자기 싫어지기도 하며 작은 사회에 적응하느라 피곤한 그런 시기이니까요. 오히려 사춘기 초반에 폭풍같긴 하지만 나름대로 갈등을 잘 해결한 라일리에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했으니까요. 앞으로도 종종 불안과 다투는 나날이 있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타협의 방법을 알게 된 라일리의 미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 기대감 자체가 불안의 존재이유를, 불안이가 행한 모든 일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게 했다는 설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는 게 너무나 당연합니다. 불안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아이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저에게 불안이는 악역이 아닌 그저 서툴고 어린 아이로 보였습니다. 잘하고 싶고 좋은 미래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데 실패해 넘어지고 울상이 되고야 마는. 그럼에도 잘 해내고 싶다는 고집을 부리며 계속 나아가려고 하는 강단있는 아이로요.
@saltcake-j9r
@saltcake-j9r 4 ай бұрын
1편은 창조 2편은 그 창조물인 1편에서 몇몇요소를 추가해서 나온 작품이라 처음본 1편과 그 후속작 2편이 주는 감동이 차이가 날수는 있지만 전 2편도 충분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봤어요. 불안이가 충분히 이해되면서 보았고 사춘기라는 요소를 잘 사용했다고 봐요
@Luna_0521
@Luna_0521 2 ай бұрын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심한 사람으로써 라일리와 불안이에게 깊이 공감할 수 있었기에 저에게는 2편이 사실 1편보다 아주 조금 더 좋았습니다. 사실 요즘 디즈니 폼이 좀 그렇다보니 (물론 디즈니가 아니라 픽사 작품이니까 조금은 기대를 하긴 했지만) 기대를 그리 하지 않았어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 계획에 없었던 명작의 후속작을 이 정도로 만든 것은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튜나님 말에는 거의 공감하지만요.
@김하진-t9t
@김하진-t9t 3 ай бұрын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파일럿 리뷰해주싶쇼...! 형님의 감상이 궁금합니다
@lovememorethen
@lovememorethen 4 ай бұрын
제법 성숙해진 라일리가 귀엽고 예뻐서 좋았습니다.
@yhlee90
@yhlee90 4 ай бұрын
성장할수록 기쁨이 없어진다는 대목에서 눈물이 맺히더군요...
@우유-t4y
@우유-t4y 4 ай бұрын
영화를 그냥 즐기려고 보는정도라 그런지 저는 너무 재밌고 만족스럽게 보고왔네용 다들 꼭보세요! 혼자 보는것도 좋지만 소중한 사람과 같이보면 그 의미가 더 커지는것같아요
@솨장
@솨장 4 ай бұрын
근데 가장 중요한게 요즘에 나온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낫던거 같음
@칸칸-i4x
@칸칸-i4x 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저는 보기전부터 주역 9명은 너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영화를 보니 예상대로 비중분배가 아쉽더라고요. 신규 감정 네명중에 두명은 아예 없었더라도 극진행에 문제가 없었을 것 같았어요. 물론 1편도 말씀하신대로 공기 감정들이 있긴했지만 이런 감정이 머릿속에 필요하다! 이걸 충분히 어필했던 반명에 새로운 감정들은 기존 감정과 포지션상 겹치는 요소가 많으면서 차별화되는 점이 어필되지도 않다보니 너무나 불필요하다는 느낌? 스토리가 여러번 엎어졌다고 하니 그 과정에서 캐릭터를 어필할수있던 씬들이 사라져버리고 캐릭터만 남은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lily-lh6qk5lf6r
@lily-lh6qk5lf6r 3 ай бұрын
솔찍히 1편이 더 좋았던게 가족이 주된 내용이고 어릴때 이사를 많이 갔었기에 공감이 컸어요. 2편은 친구관계기에 이입이 적었는데 그건 있었어요. 불안이가 나타난 동시에 저도 불안해졌어요.
@조온스
@조온스 4 ай бұрын
1편 못보고 2편 너무 재밋게 봐서 도리어 1편이 너무 기대 되네요 챙겨 봐야할듯
@隻狼-n5s
@隻狼-n5s 4 ай бұрын
1편보단 아쉽지만 최근엔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선 최고임
@T1_pengu
@T1_pengu 4 ай бұрын
불안이의 비중을 너무 기쁨이가 가져간 게 아닌가.. 불안이란 감정이 라일리를 위한다는 감정인 걸 더 드러내려면, 불안은 나중의 기쁜 미래를 위해서 존재한다 라는 메세지가 강해야 되는데, 기쁨이와 상호작용하는 모습보단 극의 흐름상 계속 대척점에 있다보니 그런 연출들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moviemango_
@moviemango_ 4 ай бұрын
진짜 편집 많이 배우고갑니다.. 🙌🏻 튜나님 리뷰는 대본도 편집도 준비성도 탄탄해서 넘사시네요 😊
@세피라
@세피라 4 ай бұрын
처음부터 기쁜 기억만으로 신념을 구축하는 걸 보고 저것도 좋아보이진 않는데, 마지막에 다루려나? 하다가 진짜 다루더라고요. 근데 1편이 너무 예전이라 따로 감상이 아쉬워지진 않았지만 '저번에 슬픔이도 억지로 누르려고 했으면서?' 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리뷰에 나왔다시피 핵심 기억이랑 역할은 똑같아가지고...
@comic429
@comic429 4 ай бұрын
난 불안이 조차도 결국 날 위해 잘 해 보려고 했었다는거에서 영화의 핵심메세지였다고 봄.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 감정들 마저도 다 날 위해서 노력하는중이었구나 하는...
@Yunadang
@Yunadang 4 ай бұрын
저도 오늘 2편 보고 왔는데.. 1편을 너무 재밌게봐서 기대를 엄청 했던건지.. 2편이 좀 아쉬웠어요 ㅜㅜ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 1편과 다를게 없어서.. 1편을 다시 한번 보는 느낌이랄까… 라일리가 감정들에 의해 수동적으로만 행동하는 모습도 좀 그랬고… 빙봉 보고싶다 퓨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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