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팬더입니다. 이 영상의 해석을 반박하는 영상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 답변을 요구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먼저 특정 유튜버를 저격하는 모양새가 될까봐 조심스럽네요.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답변을 드립니다만,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여러분의 이성이 설득되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그분의 워딩을 그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_"일단 결론부터 까고 말씀을 드리면 저는 이 영화랑 니체 철학은 무관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 단순히 관계가 없기만 하다면 굳이 이 영상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하나의 관점으로 수용해도 될 테니까 말이죠. 문제는 영화가 가리키는 주제가 니체의 철학과 완전히 정반대라는 점입니다."_ 일단 저는 제 영상이 하나의 관점으로 수용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정반대를 얘기한 영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영상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_" 신은 죽었다 라고 말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신을 영접하는 영화입니다. 차라리 구유의 아기 예수라 보는 게 낫지 않을까?"_ 그분의 해석을 6가지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탠리 큐브릭이 이 영화는 플라톤 스러운 영화가 맞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2. 이 영화는 니체의 철학과는 정반대되는 영화이다. (신은 살아있다) 3. 이 영화는 플라톤의 이원론(인간의 세계와 신의 세계)의 세계관이지 니체의 세계관(현실 세계만 있다)이 아니다. 4. 우리 인간은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한 것이 아니라 신이 창조를 한 것이다. 5. 스타 차일드는 위버멘쉬가 아니라 구유에 놓인 아기 예수라고 해석해야 된다. 6. 무비팬더의 해석은 하나의 관점으로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잘못된 해석이다 이에 대한 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탠리 큐브릭 감독님은 이 영화가 플라톤 스러운 영화가 맞다고 하셨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설사 플라톤 스러운 영화라고 해도 이 영화가 유신론 영화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2. 스탠리 큐브릭은 무신론자입니다. 을 만들 때 스티븐 킹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자신은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라고 밝혔습니다. 3. 소설 을 집필한 아서 클라크도 무신론자입니다. 아서 클라크의 다른 소설 을 보면 외계인이 나타나자 지구인들이 신을 안 믿게 되어 불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가 지구에서 사라지는 내용이 나옵니다. 4. 이 영화는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게 아니라 외계인이 유인원을 진화시켜 현생인류가 되었다고 하는 무신론자 감독과 무신론자 작가가 만든 무신론적 세계관의 영화입니다. 5. 영화 마지막에 보우먼이 살던 방도 천국과 같은 이상 세계(이데아의 세계)가 아니라 외계인들이 직접 지구의 호텔방과 문 손잡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해서 가구를 만들어준 현실 세계입니다. (소설과 블루레이 커멘터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6. 원작자 아서 클라크는 스타 차일드가 궤도핵폭격 플랫폼을 가동해 지구를 핵미사일로 날려버리는 게 소설의 원안인데 큐브릭이 거절해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건 제 영상에도 나오는 내용이죠) 인류를 모두 죽여버리려는 아기 예수?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차라리 아기 악마라는 해석이 더 그럴싸해 보이네요.참고로 큐브릭에게 거절 당했던 멸종 내용은 아서 클라크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에서는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을 멸종시키려고 하는 내용으로 나옵니다.이 영화에 나온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에게 결코 호의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7. 큐브릭 감독이 "신화적인 여정"이라고 한 말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오디세우스의 "신화적 여정"을 말하는 것이지 종교적인 영화라는 것을 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터뷰 번역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자 : That seems very Platonic. (굉장히 플라톤 스럽게 들린다) 큐브릭 : It is. (맞다) 영상내 대사 : " 이 말에 기자는 굉장히 플라톤 스럽게 들린다" 고 되물었고 큐브릭은 이에 "맞다" 고 대답했죠 " 인터뷰에서 스탠리 큐브릭이 플라톤 같은 영화가 맞다고 했으니까 플라톤 스러운 영화라는 얘기인데요. 영어 원문을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www.archiviokubrick.it/english/words/interviews/1968love.html 기자: 진화된 생명은 어떤 형태일지 추측해 보신적 있습니까? 어떤 종류의 기술이 만들어낼까요? 큐브릭 : (대충 진화에 대한 얘기) you become part-animal, part-machine, then all machine. Eventually, perhaps, pure energy. 해석: 인간은 부분 생물, 부분 기계를 거쳐 전체 기계가 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아마 순수 에너지 형태가 될 것이다. 그런데 Platonic 을 영어 사전으로 찾아보면 "플라톤의" 라는 뜻도 있지만 관념적인, 비현실적인, 정신적인의 뜻도 있습니다. 앞뒤 문맥을 보면 관념적인 얘기가 나와서 제 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자: That seems very Platonic. (굉장히 -플라톤 스럽게- 관념적인 것 같습니다.) 원문: It is (Platonic). And all human mythology - which certainly expresses the yearnings of mass psychology - reaches toward this ultimate state. There's an instinctive awareness of the advantages and perfection of the non-biological condition. 해석: -맞다- 관념적이다. 그리고 대중 심리학의 열망을 확실히 표현하는 모든 인간 신화는 이 궁극적인 상태에 도달합니다. 비 생물학적 조건의 장점과 완벽함에 대한 본능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위 문장을 구글 번역으로 돌려보면 "그것은 매우 플라톤적인 것 같습니다." 라고 번역되 지만 파파고 번역으로는 "그것은 매우 플라토닉한 것 같다."라고 번역됩니다. 번역기 발전이 많이 되긴 했지만 번역기가 앞 뒤 문맥을 살펴보고 번역을 할 정도의 수준은 아직은 아닙니다. Platonic을 문맥상 "플라톤 스럽다"로 해석해야 할지 "관념적인"으로 해석해야 할지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문맥상 플라톤이 튀어나오는게 뜬금없어서 저는 "관념적인"이라고 해석이 되네요. 문장 앞뒤에 플라톤과 관련된 내용이 없거든요. 관념적인 내용에 대한 내용은 가득해도... 그리고 큐브릭이 플라톤을 긍정했던 긍정하지 않았던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의 세계가 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라톤은 기독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기독교 인들이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가져와서 현세와 내세를 설명했을 뿐입니다. 이 영화가 '플라톤 적' 이라고 해도 종교영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유신론이 아닙니다. 무신론자와 플라톤의 이데아 론이 같은 자리에 서있을 수는 있지만 무신론자와 기독교는 같은 자리에 서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냥 그분이 번역기 돌려서 벌어진 해프닝이었으면 좋겠네요. 올바른 번역이라고 가정 하더라도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유신론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플라톤스러운 영화니까 유신론 영화나 종교 영화라고 한 것은 오류가 아닌가 하네요. 제 해석이 하나의 관점으로 수용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있는건지 아닌지는 여러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종교 사람들이 그종교 식으로 해석하는건 어쩔수 없음 신이 월화수목금토일 7일로 만들어서 도레미파솔라시 7음계 무지개도 7색 행운의 숫자도 7 카지노도 777 ㅋㅋ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봤음 실화임
@harveyspecter18503 жыл бұрын
양쪽 유튜브를 모두 보는 입장에서 이런 논쟁은 반갑고도 즐겁네요. 이 댓글을 보고 그분 영상을 찾아가니 그 분도 고정댓글로 다시 언급하셨네요. 팬더님을 저격하려고 한건 아니었다네요.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치열하게 해석되는 걸 보니 다시한번 이 영화가 참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림-m2y3 жыл бұрын
딴 건 몰라도 큐브릭의 영화를 유신론적이며 신의 영접으로 해석했다는 것만은 절대 오독이라고 느껴지네요. 아무리 본인의 영화를 활짝 열어놓고 침묵하는 큐브릭이라곤 하지만, 큐브릭 영화 전반에 걸쳐진 무신론적이며 허무주의적인 뉘앙스를 굳이 그 종교로 끌어당기고 싶을까요.
@꼭두각시인형사4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무비팬더의 영상들은 진짜 좋은 컨텐츠임. 아마 개인 유튜브 영역에서 최상위의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수준일 것임. 근데 주위에 알리지 않음. 왜냐면 내가 아는 척을 해야되기 때문임 ㅋㅋㅋㅋ
@mvpanda4 жыл бұрын
주위에도 좀 알려주시지 ㅋ ㅠㅠ
@bg24764 жыл бұрын
나만의 비밀 유튜브
@San-do2ny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맛집은 혼자만 알고 싶죠 ㅋㅋㅋ 결국 소문나게 되어 있음. 이 채널의 쥔장은 통찰력이 끝판왕 급인데, 심지어 그 설명이 담백하기까지 함. 참~ 좋은데 말로 어케 설명이 안되네... 여튼 ‘인형사’님 글에 공감 박고 갑니다. 올만에 공각기동대 생각나네 ㅋ
@꼭두각시인형사4 жыл бұрын
@@San-do2ny 공각기동대의 인형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닉넴입니다. 한 10년 넘게 쓰고 있네요. 꼭두각시를 붙인 건 몬스터에서 가져온 거구요. 아마 팬더님 성향으로 봤을 때 조만간 공각기동대도 리뷰하실 듯. 사이버 펑크의 세상은 팬더님처럼 분석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거든요. 공각기동대, 매트릭스, 스페이스 오딧세이, 아키라, 에반게리온, 블레이드 러너. 사이버 펑크의 노다지 작품들이죠. 인셉션도 엄청 땡기고 계실듯.
@____Michin____4 жыл бұрын
아는척응 해야되기때문니랰ㅋㅋㅋㅌㅋ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
@SceneABro4 жыл бұрын
60년대 작품인데 지금 봐도 촌스럽다고 할만한 장면이 거의 없네요. 진짜 클래식은 영원한 것 같습니다!
@ililiil98304 жыл бұрын
너무나도 완벽한 해설이다 장면을 보고 이럴 것이다라고 단순하고 직관적이게 해설하는게 아니라 해설마다 확실한 근거가 존재해서 너무 좋다
@Icingberry4 жыл бұрын
일년동안 본 유튜브 중에 최고였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alwayskeepthink4 жыл бұрын
본 적도 없는 영화 설명을 30분 동안 진지하게 듣는 제가 있었습니다
@mvpanda4 жыл бұрын
ㅎㅎ 이거 보신 후에 관심이 생기셨으면 영화를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일루미나티-l3e4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모르면 sf팬이 아니죠. Sf는 2개만 보면 됨 블레이드러너와 이 영화. 4개꼽으라면 거기에 터미네이터1과 에어리언1정도 5개꼽으라면 거기에 러시아가 만든 솔라리스
@ahndream4 жыл бұрын
30대 시절에 에반게리온보면서 마지막회 보면서, 이해안되서 한번 좌절했고, 이영화 보면서 또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hysquesi4 жыл бұрын
시간 날 때 꼭 보세요~!
@chantho25254 жыл бұрын
@@일루미나티-l3e 스타워즈는 어디갔냐. 물론 판타지가 가미되기는 했지만 sf는 판타지하고 땔 수 없지
@모난돌-x3i4 жыл бұрын
우와. 지식이 짧아서 비평은 못하지만,,,,, 영화, 철학, 종교, 소설, 일본애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 검토만 해도 한세월 걸릴 것 같은데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존경합니다.
@황기천-f8o4 жыл бұрын
에반게리온 편 설명때부터 영상을 보면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해력이 정말 엄청나신거 같습니다. 이번 영상 설명도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한상 응원 하겠습니다~
@mvpanda4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도 감사드려요~!
@박진민-b5e4 жыл бұрын
이로써 무비팬더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것인가....
@seunggyunkim55614 жыл бұрын
저렇게 옛날에 만들어진 영화가 이렇게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세련된 표현을 하며 지금봐도 현대적인 연출로 나오다니 놀랍네요
@너부리와보노보노4 жыл бұрын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천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 해석과 영상을 올려주신 팬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no_name_nor4 жыл бұрын
영화 시작의 검은 화면은 입장 음악으로 봅니다. 이 작품은 옛날 대작 영화처럼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 로드쇼 형식인데, 벤 허, 십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작품처럼 영화 시작 시 입장 음악, 그 이후 영화 시작, 중간에 인터미션, 재입장 음악, 영화 다시 시작. 이렇게 되어 있는 것 같네요.
@yunjae07314 жыл бұрын
마저여 여기까지 의미부여하는 것은 너무 갔죠 입장 대기영상이죠.
@조제현-q6l4 жыл бұрын
뭐 입장 음악에도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데요
@holidaysummer92563 ай бұрын
과도한 자기현시와 기만적인 해석풍토가 참 비영화적인거같음 영상미는 인정하지만 참 고약한 영화
@jayseo58994 жыл бұрын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철학석사과정중에있는데 철학에대해 잘 모르는사람들이나 관심이없던 사람들에게도 쉽게 이해될수있게 재밌는설명 곁들여서 해주셔서 철학에도 관심 가질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열심히 챙겨보겠습니다.
@nana-mu3lr4 жыл бұрын
긴 말 안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mvpanda4 жыл бұрын
시청도 해주시고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임용4 жыл бұрын
1968년 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ㅎㄷㄷ SF영화의 최고봉인 이유가 있네요 좋은 영화 해석 감사드립니다.
@tarachoyoungchang49993 жыл бұрын
요즘 유튜브에서 찾아보기 힘든 영상이네요. 깊이가 있는 해석이 놀라웠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지만 몰랐던 부분이 많네요!! 외눈박이-HAL에서 정말 제 눈은 휘둥글 !!! 공짜로 보기 죄송할정도라 약소하지만 후원했어요 ! 화이팅해요!!! 🐼
@아불라카카불라4 жыл бұрын
최고의 SF 영화라는 소문에 득달같이 달려들어 봤지만...역시 전문가가 보는 시각과 단순히 오락거리를 찾는 나 같은 사람과는 시각차이가 굉장히 크구나 라는것만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죠.
@wjyang714 жыл бұрын
와! 이정도 퀄리티면 구독안할수가 없네요. 그런데 브라운관 tv에서 화면이 볼록한것은 전자총에서 화면까지 거리가 같아야 도달시간이 같아져서 영상이 왜곡되지 않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평면이라고 해서 전자따위를 맞는다고 깨지진 않아요.
@tomcscs3 жыл бұрын
당시에 봤던 그 장면, 그 내용 이제야 이해와 납득이 가면서 마스터피스라는 것에 공감하게 되네요. 에반게리온이 성경을 토대로 한 것 뿐만아닌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도 영감을 받았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명쾌한 해석 감사합니다.
@기린예고고혜미 Жыл бұрын
제가 잘 몰라서 여쭙니다 에반게리온이 성경을 토대로 한 만화인가요?
@Anggomutti4 жыл бұрын
25:29 여기 뒤에 모노리스 뭔데 ㅋㅋㅋㅋㅋ
@jin-youngpark36064 жыл бұрын
ㅋ 자막 보느라 못봤네
@ARAMIZ_YOUTUBE4 жыл бұрын
스페이스오디세이를 몇번이나 보면서 끝까지 제대로 한번도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포기했던 영화인데 이제서야 그 의미들을 알게되니 좀 허무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블레이드러너의 분석이 진짜 기대되네요~!!!
@강봉현-h3w4 жыл бұрын
마음이 착잡하네요. 팬더님이 마음고생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발톱 때만큼도 모르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저작권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팬더님이 엔드오브에바나 큐를 보고 나왔을때 안노감독님의 아쉬움을 공감할수 있었듯이 당신도 시청자와 구독자라는 아군이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팬더님
@mvpanda4 жыл бұрын
응원 감사합니다.
@바우-t8k4 жыл бұрын
작품을 이렇게까지 깊이 설명해준 사람은 팬더선생 말고는 없다
@San-do2ny4 жыл бұрын
팬더선생..ㅋ 뭔가 잘 어울리네요. 공감 박고 가여~
@colloidcpla4 жыл бұрын
팬더님 진짜 보고 싶었어요 그것도 복귀작으로 스페이스 오디세이라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에반게리온도 기대했는데 스페이스 오디세이면 쌉인정이지
@mvpanda4 жыл бұрын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에폭풍4 жыл бұрын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여. 감동적인 설명에 어릴적 뭐지하고 본 영화가 이리 대단한 영화인지 이제야 알게 데엇네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eo-yf4gb4 жыл бұрын
드디어 떴네 저녁먹으면서 봐야지 지금 힘든 시기겠지만 앞으로도 영화속 몰랐던 해석 많이 올려주세요 여기 채널만큼 깊게 해석하는 영상은 정말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오광석-f2q Жыл бұрын
제가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중 하나라 여러 소스로 영화평을 보았는데 여기 해설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
@희망소4 жыл бұрын
너무 많은 비밀을 폭로한것이 제레한테 발각되었다
@guideye4 жыл бұрын
역대급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니체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해설입니다. 철학적 메시지를 이렇게 몰입감 있게 들려주시다니 새로운 리뷰의 차원입니다.
@sloan53824 жыл бұрын
오호.. 단순히 인류의 기원과 발전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화라 생각했는데, 니체, 오딧세이랑 연결해서 해석할 수 있었군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감독이 스탠리 큐브릭이라 알려졌는데, 역시 문학과 음악을 중요한 주제표현으로 활용하는 것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까레라이스TV4 жыл бұрын
짜릿해 늘 새로워 심오한 게 최고야 다음 영상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samki5304 жыл бұрын
진짜로 그 까레라이스TV 맞나요 이런데서 보다니 놀랍네요
@mvpanda4 жыл бұрын
어려운거 잘 참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청매실4 жыл бұрын
피카소 = 1974년4월 8일 사망. 어떤사람은 피카소를 중세시대 사람으로 생각하더라는. 알고보면 박정희 시절에도 살아있던 분...
@믿음희망3 жыл бұрын
헐.....저도 1800년대에나 살던 사람느낌이였는데..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
@송제호-b5s4 жыл бұрын
영상 삭제라니...드디어 제레가 움직였군요
@user-qo7dg2dz2d4 жыл бұрын
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e5d4 жыл бұрын
ㅋㄲㅋㅋㅋㅋㅋ
@kevindevaojoo88824 жыл бұрын
유투브검색 “””아메리카 대조선 “””
@mvpanda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무비팬더입니다. 먼저 6월에 에반게리온 SDAT의 비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현재 일본 KINGS RECORDS에 의해 에반게리온 해설 영상들이 강제로 삭제되었습니다. 영상 하나당 경고 1회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채널이 폭파가 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 KINGS RECORDS에 설명을 하고 궁금한 점을 문의하였으나 답변이 오지 않아서 현재 유튜브에 정식으로 이의 제기를 하고 검토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튜브에 정식으로 이의 제기를 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유튜브에 정식으로 이의 제기를 하게 되면 원저작자가 소송을 진행하거나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의 제기는 곧 제가 민사소송과 형사 소송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소송을 각오하고 이의 제기를 한 상태이며 죄송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당분간 에반게리온 해설 영상은 보류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영상이 복원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점은 여러분들이나 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채널에 미친 악영향이 너무나 커서 정신적인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응원이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힘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성진24 жыл бұрын
화이팅
@_old_vincent4 жыл бұрын
그저 돌아와주심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인간문화재 팬더님ㅠㅠ
@rinfox22704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djfl58mdlwqlf4 жыл бұрын
아이고야... 왜이리 영상이 없었나 했더니.. 그런 엄청난 일이 ㅠㅠ 똑똑해도 문제야 판다형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화이팅!!!
@mikaaugust96634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 손수 마케팅 해주고 있는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youngjungo72574 жыл бұрын
이런 높은 수준의 분석,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해요 !!
@맹주니어4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텔레비전 부분에서 유인원이 나온 장면이 이 영화의 패러디였네요. 모노리스가 초코릿이 되었다.
@pandw824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리뷰에는 극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많은 교수들과 전문영화평론가도 수박 겉할기식의 이해력 수준을 보여줬는데 이번 영상 정말 최고 입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정확하게 짚어 주셨고 전개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무비팬더님께 감사드립니다. 영화도 최고의 소장용이지만 리뷰 또한 평생 소장용으로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mh-nc1gv4 жыл бұрын
사소한 것에서 철학으로 해석하는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tomatoya4 жыл бұрын
진짜 지난 1년동안 본 유튜브 중에 가장 유익한 영상 ㅋㅋ
@pilgrimheavens74524 жыл бұрын
정말 흥미롭게 잘 감상했습니다 난해한 영화를 이렇게 해부학적으로 설명을 한 작품은 처음입니다. 영화가 작품이 아니라 해석이 작품입니다. 무비팬더님 대단하십니다. 굿, 짱 !!
@박정현-g8q2i4 жыл бұрын
피라미드가 당시 기술력으로 만들기 불가능한거처럼. 이영화도 당시 기술로는 저런 영상미를 나타내기가 불가능했음. 미스테리한영화임.
@kkakkabot4 жыл бұрын
명작이라고 하여 봤다가 멘붕왔던 영화에 이런 배경이 있군요. 다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zzang0lsw4 жыл бұрын
스페이스 오디세이 드디어 해주셨군요! 잘 봤습니다. 킹레코드 건은 정말 황당하네요. 아직도 나오고 있는 컨텐츠이긴 하지만 20년이 지난 영상작품에 대한 팬들의 해석을 이런식으로 대응하다니 괴씸하네요
@mvpanda4 жыл бұрын
25년된걸 무덤에서 부활시켜 놓으려 하니까 왜 저를 관짝에 ㅠㅠ
@supermalmstein55174 жыл бұрын
어릴때 SF 무척 좋아해서 보았던 영화인데 다양한 해석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양하고 참신한 분석 여러모로 좋네요
@crue7332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저때 만든 영화라고 믿기지 않는 불후의 명작. 스탠리 큐브릭감독의 새로운 영화를 못 본다는게 그저 아쉬울뿐입니다.
@Serwuty4 жыл бұрын
이영화 아주 좋아하고 책도 2001 2010 다 읽을만큼 팬인데, 이토록 깊이있는 해석은 처음 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냥이-c4r4 жыл бұрын
이 해설을 보고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를 다시 보니, 졸지않고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하는이과장3 жыл бұрын
10:06 인류 최초로 우주유영을 했던 건 1965년 소련인데 당시 그 모습이 TV로 중계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상상도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애꾸선장3 ай бұрын
ㅇㅈ 우주 유영도 있지만 그 전에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에서 지구를 직접본게 1961년이니 30개국에 초청되어 순회도 한 이후라 우주와 지구에 대한 정보 공유가 어느정도 된 상태일 겁니다.
@트레비좋아4 жыл бұрын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이어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블레이드 러너까지 어쩜 이리 듣고 싶은 것을 꼭꼭 찝으시는지^^ 이 영화들 모두 책 찾아보고,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혼자서 몇번 씩 다시봐온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들 모두 나에게 답보다는 예리한 질문을 던져서 그로인해 생각하고, 의심해보고 결국 삶의 선택들에 영향을 끼쳤다고도 할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앞으로의 영상 많이 기대되네요^^
@c.g95834 жыл бұрын
근데 어쩌면 에반게리온만 설명하는것보다 명작영화들 설명하는것도 좋은것같네요 위기를 기회로라고 생각합니다
@San-do2ny4 жыл бұрын
오~ 그럴수도!!
@khlee30964 жыл бұрын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영화의 설명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설명하셨습니다. 블레이드러너 해석도 기대됩니다.
@honghong09094 жыл бұрын
팬더님만큼 에반게리온 해석이 탄탄하게 해놓으신분이 없어서 항상 기다렸는데 참 아쉽네요 이번에 일이 완만하게 잘해결됐으면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kailash48794 жыл бұрын
에반게리온때도 좋았는데 이번 영상은 정말 대단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작권문제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유나래-m5w2 жыл бұрын
다른 영화리뷰에서 결말까지 보고 응? 이게 뭐지? 싶어 찾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요 영상에 대한 해석도 완벽하지만 지구 모습이 상상이라는 점,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CG도 잘 만들었다 싶었는데 CG가 전혀 없는 영화라는 점 등 후반부 내용을 보고 정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시기에 저정도 퀄리티의 영화를 만든 감독이 너무 대단하고 왜 두고두고 회자되는 영화인 지 정말 감탄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애꾸선장3 ай бұрын
1961년 소련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에서 지구를 본후 표현했음
@짹달리4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이것이 해석이지... 거의 논문에 가까운 내용감사합니다 구독!
@RelaxingmusicforAnimal-q4i4 жыл бұрын
앉은 자리에서 보고 일어나서 박수쳤습니다 ...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terioops4 жыл бұрын
이런 친절한 해설을ㅠㅠ 압도적 감사ㅠㅠ
@김재석-i3m4 жыл бұрын
이 영화자체가 우리 인류에게 모노리스 아닐까
@이격수3 жыл бұрын
말 존나 어렵게하내ㅣ
@black-rf7xo3 жыл бұрын
쩐다
@middragon21884 жыл бұрын
하나를 알기위해선 배경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죠. 대단하십니다. 이정도로 설명하려면 그 몇배의 정보량이 필요한데.
@jinhwahada3 жыл бұрын
와~~ 거의 논문 한 편입니다. 대단한 퀄리티 감사드려요
@yesignlee44034 жыл бұрын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승승장구 하시고 좋은 영상 부탁 드립니다.
@Anggomutti4 жыл бұрын
21:29 내가 예전 sf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현대의 cg보다 아날로그로 소품을 만들어서 촬영하다 보니 현장감이 더욱 살아남 특히 스타워즈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우주에 떠 있는 장면과 클로즈 업해서 그 크기를 가늠케 하는 연출을 볼떄 너무나도 완성도가 높은 소품에 혀를 내두를 정도
@wolfofolleh4 жыл бұрын
대단하다 대단해 정말 대단한 분석력입니다.
@killbill62384 жыл бұрын
4번째 도전만에 끝까지 다 봤습니다 이 영화는 그 감동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mvpanda4 жыл бұрын
ㅋ 그래도 고생끝에 성취가 있는 영화죠. 축하드립니다.
@Ryoumaster Жыл бұрын
진짜 지리고 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kth64304 жыл бұрын
이정도 퀄리티의 리뷰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snailKJ3 жыл бұрын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야 스페이스 오딧세이 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 까지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ㅠㅜ
@Corleonejsm Жыл бұрын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최근 보았는데, 전혀 1968년 작으로 생각되지 않더군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영화에 음악을 참 잘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간이 우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할 때인데, 우주에 대한 구현을 상당히 잘 해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3막에서 HAL에 대한 이야기는 약간 소름끼침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본 영화에요
@애꾸선장3 ай бұрын
1961년 최초 우주선에서 지구를 본 표현 1965년 우주 유영 성공 그후에 영화가 만들어 진거라 100% 상상으로만 만들어 진건 아닐거에요 어느정도 정보 공유가 된 상태
@Corleonejsm3 ай бұрын
@@애꾸선장 아하 그런 사연이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ㅎㅎ
@OctadMind Жыл бұрын
무비팬더님 해설은 정말 너무 깊은 통찰과 넓고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시네요. 스탠리 큐브릭 감독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 역시 많은 상징과 의미들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무비 팬더님의 분석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ZenithLX4 жыл бұрын
드디어 이 영화! 정말 이 영화는 미쳤습니다. 안보면 후회하는 영화!
@hwj70172 жыл бұрын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영화보기전 미리 학습하면 좋을만한 자료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깊이있는 영화 해설 감명 깊게 보고 구독 하고 갑니다.
@원모자4 жыл бұрын
신해철이 부른 "오버액션맨" 제목도 니체의 오버맨에서 따왔다고 볼수 있을까요?
@hoo1994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보게된것에, 그리고 이 좋은 해석영상을 보게된것에 너무 감사하네요.. 좀 더 예전에 이 영화를 접했다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을텐데, 이 영상덕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해석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는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그 시절에 이렇게 보이게 만들었다는게 그저 놀랍기만 하네요. 그분이 정말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rrykim9774 жыл бұрын
빅뱅이 있고 나서 입자들이 원자로 합쳐지기까지 3분이 걸려서 천문학에서 최초의 3분이라고 일컫습니다. 영화 앞부분의 암전이 3분인 것은 이런 뜻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요?
@skydriver10044 жыл бұрын
천문학에서 그래요? 음 종교의 기독교과학에서는 성경책에서는 1일차에 천지 우주를 만들었는데 당시 살았던 인간의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서 기록했죠.. 하나님의 그 하루는 인간한테는 수십억년 이상 걸렸다고봄.. 3분이 아니라..
@skydriver10044 жыл бұрын
좉은 니보다 일찍 깠고.. 걸레 주디는 좀 조용히 찌그러져있어라
@user-rz5ou2xn7s4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블레이드 러너, 매트릭스 해석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jason_cha4 жыл бұрын
10:03 사실과 좀 다른 면이 있네요. 세계 최초의 위성 사진은 1959년 미국의 위성 익스플로러 6호가 지구를 대상으로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즉, 영화 개봉 이전에도 이미 지구의 일부는 우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구 전체를 찍은 사진은 좀 늦게 나왔는데요.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로 가는 길에 뒤에 있던 지구를 찍은 사진인데, "블루마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아주 유명한 사진입니다. ko.wikipedia.org/wiki/%ED%91%B8%EB%A5%B8_%EA%B5%AC%EC%8A%AC 처음 적은 댓글에 부정확한 내용이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은 이미 1940년대에 존재했습니다. 인공위성이 아니라 로켓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링크는 대댓글에 있습니다.
@arremess89144 жыл бұрын
www.bbc.co.uk/newsround/49251998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거 맞나요 ? 이 사진 이후에 더 디테일한거 없었으면... 영화에서 상상으로 그려낸게 대단해 보이는건 변하지는 않겠네요 ㄷ..
@jason_cha4 жыл бұрын
@@arremess8914 아,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거 처럼 첫번째 인공위성 사진은 너무 조악하게 나온 거 맞고요. 제가 다른 사진이랑 착각했네요. 다만,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이전에 이미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위성이 아니라 로켓에서 찍은 게 있네요. 1940년대에 쏘아 올린 로켓에서 찍은 게 있습니다. 사진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newatlas.com/gallery-photograph-earth-from-space/50704/#gallery:1
@arremess89144 жыл бұрын
@@jason_cha 오 신기하다... 감사합니다 로켓으로 사진 얻었었군요
@mvpanda4 жыл бұрын
흑백 사진은 영화에서 사용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크랭크 인은 1965년이어서 ATS-3 가 사진을 찍은 1967년에는 이미 촬영이 끝났고 후반 작업 중이었으니 이 영화를 제작하는 시점에서 지구의 사진은 본적이 없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구의 사진을 본적이 없다는 것은 제 개인 추측이 아니라 영화에 참여한 제작진이 직접 한 얘기입니다.
@jason_cha4 жыл бұрын
@@mvpanda 최초의 지구 전체 사진은 ATS-3 위성이 찍은 건 맞네요. 그래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부분적이긴 하지만, 지구의 일부를 우주에서 찍은 사진은 이미 존재했었는데, 영화제작진이 참고하지 않았다는 게... 혹시 그 사진은 비공개였을까요? 아니면 일부러 보지 않았던 걸까요? 무비팬더님 말을 안 믿는 게 아니라, 앞뒤 상황이 뭔가 잘 안 맞아서요.
@huhabi49404 жыл бұрын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거죠~ 28분이 진짜 짧게 느껴집니다~^^
@쿠쿨칸-q1o4 жыл бұрын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미국의 달 착륙설을 부정하는 집단들에게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본듯 저 당시 우주나 달의 표현이 너무 현실적이라
@로버트대천사4 жыл бұрын
무비팬더님의 해설 덕분에 보통사림인 제가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본 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noenemy12194 жыл бұрын
이분 쩐다 ㄷㄷㄷ
@cosmosgroup2023 Жыл бұрын
설명이 넘 좋네요^^ 팬더님 리뷰를 보고 관심있던 주제를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영화도 다시한번 봐야하나?ㅎ)
@Jungle_in_the_house4 жыл бұрын
피카소 그림이 추상화는 아니지만.. 단어의 선택이 문제였던 것이지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
@sniperkim604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좋은 해설 넘 감사합니다 영화에 대해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이런 심오한 의미를 가진 철학이 있었군요. 무비팬더님 덕에 잘 이해 되었습니다. 무조건 구독!!
@비야-m2t4 жыл бұрын
팬더씩이!! 돌아왔구나 올땐 마음대로지만 갈때는 아니란다!!!
@메두사총사령관4 жыл бұрын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걸작입니다만, 이 영화리뷰도 리뷰계의 걸작이군요. 정말 잘된 설명이라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q42614 жыл бұрын
지구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넣었다는게 소름이네;;
@jh_08264 жыл бұрын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 유리 가가린은 1961년에 우주로 갔었는데 굳이 1968년에 상상도를 넣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용... 거의 10년동안 지구 모습을 몰랐을까요...
@Rageul4 жыл бұрын
@@jh_0826 당시 소련이랑 미국은 서로 냉전 때문에 서로를 경계했기 때문에 유리가가린이 본 지구의 모습에 대한 증언을 미국에서 알 수 없었죠 그래서 나사에서 자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구를 상상한 모습을 영화에 표현한 것입니다
@이세돌언젠가빌보드4 жыл бұрын
@@Rageul 문과 드디어 1승 ㅋㅋ
@_Lunartic4 жыл бұрын
@@Rageul 미국도 소련에 비해 약간 뒤쳐졌을뿐 달착륙이전에 계속해서 유인 우주비행 성공시켰습니다. ko.wikipedia.org/wiki/%EB%82%98%EB%9D%BC%EB%B3%84_%EC%B5%9C%EC%B4%88%EC%9D%98_%EC%9A%B0%EC%A3%BC%EB%B0%9C%EC%82%AC%EC%B2%B4 위키자료로 봐도 미국 최초 유인 우주선이 61년으로 나오네요. 그 정보가 극비자료여서 민간에서 접할 수 없어 상상도였다면 이해가 가능하겠지만, 볼 수가 없어서 그랬다는 설명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그냥 나사에서 직접적인 정보공개를 안했던 것뿐 아닐까요.
@Rageul4 жыл бұрын
@@_Lunartic 아 그렇군요 잘못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타우리앤킬리4 жыл бұрын
팬더님이 해설해주시면 자동차 부품썰이라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마음의 상처 하루빨리 회복하셔서 더 강한 팬더님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hyuktv79744 жыл бұрын
이분은 진짜임!!
@San-do2ny4 жыл бұрын
찐!!!
@Godstateofjesus4 жыл бұрын
가장 훌륭한 영화 해석이었습니다 하나를 해석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배경 지식이 필요한지.. 다루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나밍이-v9v4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천재세오?
@lv00544 жыл бұрын
몇주전에 대학 강의에서 스페이스오디세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렇게 해석된걸 볼수있어서 재밌습니다 ^^
@철강팬티-x8x4 жыл бұрын
팬더님 오늘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30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무기를 사용하였다는 말씀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구에 사는 여러 생명체들 중 도구를 쓰는 종은 원숭이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도구사용=진화를 뜻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과학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항상 궁금한것이 지구에는 지적생명체가 인간만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는데 호모사피엔스만이 불을 사용하고 역사를 만들어갔습니다. 지적능력이란 진화에 있어 필연인가 우연인가 이것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필연이라면 우주 어딘가에도 지적 생명체가 있을것이고, 우연이라면.. 이 넓은 우주 어딘가에 사자처럼 강력한 생명체는 있어도 기록하고 생각하는 존재는 인간 뿐 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이 얼마나 외롭고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저 어둡고 축축한 진흙같이 무한대에 가까운 이 어둠속에 창백한 푸른점 하나에 인간이 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원숭이가 동굴을 나오면서 정오를 맞이하는 초인을 담은 영화인것같은데, 그렇다면 그 원숭이(가능성)는 어디서 왔냐는게 제 질문입니다. 곰, 여우, 오랑우탄, 돌고래들은 비석이 아니라 우주에 그 어떤것을 쥐어줘도 절대 초인이 될 수 없습니다. 현재 인류의 기원을 도구의 사용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본 의견이 있는데 그건 접골된 원시인의 뼈가 다시 붙어있는 화석입니다. 야생에서 뼈가 부러진 다는 것은 도태되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인데, 부러진 뼈가 다시 붙었다는 것은 뼈가 재생할 때 까지 그 생명체가 살아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건 곧 협력을 의미하고 누군가가 곁에서 먹을것을 갖다주고 보살펴줬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그 어떤 동물도 뼈가 부러진 동료(그런 개념이 있을지 모르지만)를 위해 장시간 곁을 지켜주고 먹을것을 갖다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친 동료를 지켜주다가 무리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니 대부분 병약한 개체는 버려두고 떠납니다. 남을 걱정해주고 보살펴주는 이타심. 그것이 어쩌면 도구=무기 보다 더 강력한 인류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무-b9o4z4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전문적인 리뷰는 등도 보도 못했네요...충격 입니다.주말 자기전에 시작해서 이틀에 걸쳐 다 보았습니다.이 불친절 했던 영화를 정말 이렇게도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구독 누르고 갑니다..진짜가 나타났네요!
@naver52614 жыл бұрын
화질은 오늘날 리마스터된거겠지만.. 디지털 세트장 수준이 69년대 작품였다니 놀랍네요. 못해도 지금첨단 B급영화 못지않게도...
@lapisfons4 жыл бұрын
와~ 무.팬님 영상은.... 예전 대학시절 공부하던... 호기심 많은 청년으로 돌아가게 해주는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ㅎㅎ
@iloveclassicbooks4 жыл бұрын
와 뭐죠 이 찐리뷰는? 제대로 우려낸 리뷰로 이 어려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한 느낌이네요!!!👍👍👍
@parkgamtae4 жыл бұрын
14:37 이렇게 보니까 새롭네
@mvpanda4 жыл бұрын
의외의 영화에 나오죠? ㅎ
@아트나이프4 жыл бұрын
제가 스페이스오디세이를 세번의 도전 끝에 다 봤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궁금증이 많이 해결됐네요 감사합니다
@거꾸로말하기4 жыл бұрын
유투브가 마치 엄청나게 자유로운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듯 포장된 매체지만 실상은 엄청나게 고퀄리티와 본질적인 영상들에게 노락딱지와 소송을 먹이며 자유를 탄압하고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