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린시절이 따뜻할 수 있었던 이유, 오늘도 아버지는 막장으로 들어가셨다 | 태백 탄광 유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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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속에서 타오른 광부의 땀과 눈물, 태백 탄광 유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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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자막이나 레포터 맨트 없어도 영상의 내용을 충분히 알수 있었습니다 태백을 처음 가본것은 90년대 후반, 이국적인 풍경. 낯설은 태백의 첫인상은 어릴적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해준 고마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석탄산업의 전성기에도 태백은 행복했을까? 고되고 힘든 노동, 생사를 오가는 탄광사고... 지금의 태백은 옛시절의 흔적들을 나름 보존하고 있어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광부님들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은수-r5f]

가족을먹여살리시느라.그래도 광부가 행복하셨다고 아버지지말씀이 시간이흘러 곁에계시지않는데도 또렷하게남아있네요.다시 막장으로가고싶으시다고.태백석탄박물관에서 착암기를잡고 웃으시던아버지.보고싶습니다.꿈에라도 나와주세요. 동생있는 뉴욕만가지마시고.

[@ehdeldrkfl]

옛날이 회상되네요... 준화로 동발메고 노보리 오를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은수-r5f]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우리가있는건 다 아버지어머니세대의 노고가있으셨던거지요.건강하게 오래행복하게사세요🙏💕

[@이은수-r5f]

석공을사랑하셨던 아버지.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셨던 광부그리고막장생활을 잊지않겠습니다.부디 그곳에서는 자유롭게훨훨 다니시길.오늘따라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

[@mbcgw]

은수님의 효심이 아버님께 고스란히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가슴 찡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재훈-v7q]

마스크도 없이 저환경에서 안타깝네요

[@이은수-r5f]

진폐증걸리셨을거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