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만화책은 도움이 안 될까? 이것만 알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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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편집 : 장관 (김엽)
디자인 : 차관 (박혜진)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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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937
@NJT_BOOK
@NJT_BOOK 2 ай бұрын
마리갤님 책에 썼던 추천사 내용이 이해가 안 간다는 의견이 있어서 풀어서 적어 봤습니다. '잘 보는 능력'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죠. 우리 인생이 원래 그렇지 않습니까? 삶은 치밀한 의도로 구성되지 않았고 우리는 늘 욕망을 느끼니까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글자 너머를 보는 힘이죠!!!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이거 보고 마리갤 책 구매 깜빡한거 구매하기로 했다
@user-nk4zt9or8b
@user-nk4zt9or8b 2 ай бұрын
너진똑 님 인간실격은 안 다루실 생각인가요?
@ms950512
@ms950512 2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두분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습니다
@user-vh1ud4kv5n
@user-vh1ud4kv5n Ай бұрын
⁸8u8😊88u8😊898899i8888iu88 hi😊😊8888898?88888⁸88888888h888⁸88⁸88u888uuuuu88⁸8u88888888u8uh88889988😊?8
@lph8202
@lph8202 Ай бұрын
길거리를 거니는 아이에게서도 공자를 볼 수 있듯 중요한 건 무엇을 보았는가 가 아닌 어떻게 보았는가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user-tz5sd4iv6t
@user-tz5sd4iv6t 2 ай бұрын
10여년전 고등학생때 팬픽 열심히 읽던 친구가 팬픽도 언어영역에 도움이 된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ㅋ 그친구 진짜 다른건 몰라도 언어영역은 1등급을 안놓쳤었던ㅋㅋㅋㅋ
@Parksunny1000
@Parksunny1000 2 ай бұрын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고, 영어 팬픽 읽다가 영어 엄청 느는 친구들도 많지요ㅋㅋㅋㅋㅋㅋ
@user-jp6is4eo9p
@user-jp6is4eo9p 2 ай бұрын
결국 방향만 다를뿐 자기가 알고싶어 하고 좋아하면 발전함
@user-bx3mp5gk5h
@user-bx3mp5gk5h 2 ай бұрын
친구들 중에 국어 잘하는 애들 다 웹소설 엄청 보더라구요..ㅋㅋㅋ 애초에 책을 좋아함
@samfrancis1873
@samfrancis1873 2 ай бұрын
@@Parksunny1000 Mother of Learning 이런 LitRPG 진짜 개꿀잼인데 안 유명해서 참 아쉬움
@웅나나
@웅나나 2 ай бұрын
문제는 그런 애들 대부분 언어시험만 잘보고 다른과목은 못하고 또래보다 사회적응도 떨어지고 언행이 미숙했던걸 보면 이 영상이 말한대로인듯
@myohandae
@myohandae 2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최근에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라는 웹소설을 다 읽었는데 쏟아지는 라노벨스러운 제목이나 자극적인 제목들 사이에 문학적인 느낌의 제목이 있으니까 오히려 튀더라고요 여기에 정말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선한 주인공을 통해서 인간의 도덕성이나.. 나에겐 누구보다 선하지만 남에겐 악이 될 수도 있기에 선,악 이분법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인간의 입체적인 면모 등 을 깨달을 수 있더라고요. 다양한 캐릭터들 중 누구까지가 내 윤리적 기준에 용납되는 캐릭터인가 얘기해보면 독자들마다 다른것도 웃기고요ㅋㅋ 이런 웹소설은 정말 문학적으로도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
@dlwjddnjs2482
@dlwjddnjs2482 Ай бұрын
아니제가먼저쓰려고했던댓글인데 이미있네요ㅠㅠㅠㅠ♡♡
@user-bx6nh6ul1n
@user-bx6nh6ul1n Ай бұрын
어바등은 문학이죠
@sibisi-ir5zj
@sibisi-ir5zj Ай бұрын
비슷하게 라노벨 코너의 존내 긴 제목들 사이에서 《늑대와 향신료》 뽑아버리면 오히려 어그로 끌리죠 ㄹㅇㅋㅋ
@okay_Gyu
@okay_Gyu 2 ай бұрын
결국 웹소설이든 문학이든, 오로지 '재미'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별 의미가 없다. 그 안에 담긴 인간성, 작품성이나 왜 재미있는가?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발현되었는가?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문학이든 웹소설이든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영상 잘 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와 대리 경험 그 속에 담긴, 진짜 '본질'
@PRIMITIAE_030
@PRIMITIAE_030 2 ай бұрын
그쵸. 이야기의 내면이 핵심이라 봅니다.
@well-organized-article
@well-organized-article 2 ай бұрын
@@msg001_저런걸 보면서 왜 재밌있나 고민하진 않잖아요
@요릭팬
@요릭팬 2 ай бұрын
​@@well-organized-article무엇인가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gv8xo2rh1s
@user-gv8xo2rh1s 2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당. 보는 사람의 시선과 태도에 따라 얻는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tww2682
@tww2682 2 ай бұрын
중딩때부터 웹소설 봤는데, 양판소들 다 싫음, 어릴때나 몇편 보면 재밌는거지 패턴화되고 대충쓰고 화수 질질 끌어서 1천화 넘어가고 적당히 낮은 수준의 도파민만 꾸역 꾸역 주입해주는 것들 다 폐기처분 하고 싶음. 참신하거나 고심해서 쓰거나 나름의 철학을 녹이거나 그런것들이 진짜라고 생각함... 그래도 웹소설이면 그 본질인 재미를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건 당연한거고~ 소설을 오랫동안 봐서 나도 소설 써야지 하고 막상 쓸려고 하면, 그 양판소들 보다 못한 나의 글 실력이 나오니까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전에 재밌게 봤던것들 어떻게 썻는지 찾아보게 되고. 어떻게 써야 주인공이 어색하지 않고 대화를 하며 어떻게 진행을 하고 개연성 챙기고 카타르시스를 줄 하이라이트 부분은 어떻게 구상을 하며 참.. 생각없이 보는거랑 달라요. 좀 더 생각하면서 보면 재미도 재미지만 가치가 보이는듯 합니다. 결코 웹소설이 완전 쓸모없다 라고는 말 못함.
@연잎임
@연잎임 2 ай бұрын
갠적으로 웹소설 읽다보니 고전문학에도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분명 깊이가 얕은 작품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명작들이 나오고 흥미를 쌓다보면 반드시 도움이 되겠죠.
@xjtmqn
@xjtmqn 2 ай бұрын
맞아요 웹소설 명작들은 고전 못지않은 교훈을 주죠 저도 웹소설 명작 보고 명작 찾아헤매다가 고전 입문했어요ㅋㅋ
@user-rd9mi9sr2o
@user-rd9mi9sr2o 2 ай бұрын
고전 인용하는 작품, 모티브 삼아 전개하는 작품 다양한데 '아... 작가님 많는 문학작품을 읽으셨구나'를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 있어요.
@부정은석
@부정은석 2 ай бұрын
잘 쓴 작품들은 성경도 인용하고 사서삼경도 인용하고 고대 신화 설정도 여러 차용하는데다가 고전문학도 스까놓은건 진짜 ㄹㅇ 재밌죠
@lIlIlIlIlIlIlIlIlIlIlIlIlIllII
@lIlIlIlIlIlIlIlIlIlIlIlIlIllII 2 ай бұрын
​그런 웹소설 추천좀
@Kimhs8936
@Kimhs8936 Ай бұрын
@@lIlIlIlIlIlIlIlIlIlIlIlIlIllII던전디펜스 ㄱㄱ
@보리는귀엽다
@보리는귀엽다 2 ай бұрын
도움이 되든, 안되든간에 하면서 자신이 행복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취미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음!!
@minorreview
@minorreview 2 ай бұрын
엥 많와 구냥 잼있어서 읽는건뎅 ;;
@piggin
@piggin 2 ай бұрын
😂
@그거슨냐옹이였다
@그거슨냐옹이였다 2 ай бұрын
오빠 왜 여깄어 올라가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악질많와과잼잇긴훼..
@먀호
@먀호 2 ай бұрын
ㅋㅎㅋㅎㅋㅋㅎㅋㅎㅋ
@user-dk6qg2ft1g
@user-dk6qg2ft1g 2 ай бұрын
어둠의 너진똑등장!
@soda_with_ice
@soda_with_ice 2 ай бұрын
의미없는 경험이 되지않도록 직시하라, 크게 공감합니다. 웹소설 400편 밤새읽고 다음날 피곤한적이있는데 그 때 느꼈었어요
@random0153
@random0153 2 ай бұрын
저 같은 경우에는 웹소설이 일반소설로 넘어가는 계기가 됐어요 웹소설을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웹소설 경력(?)이 쌓이다보니 일반적으로 양판소라 불리는 소설들은 보면 무슨 내용이 나올지 예측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버렸어요. 그렇게 되니 하나도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무언가 더 있는 작품들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웹소설 중에서도 명작 소리 듣는 작품들이요. 그러다가 이제는 일반 소설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랬던건 아마 웹소설을 단순히 스낵컬쳐로 생각한게 아니라,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네요. 웹소설에서 뭔가 더 의미를 찾고 싶어했던것 같아요.
@hyon2396
@hyon2396 Ай бұрын
혹시 웹소설 중에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이 뭐가 있나욤?
@user-mp1uf1bt9k
@user-mp1uf1bt9k Ай бұрын
​@@hyon2396전 개인적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이란 작품이 명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youtubeuser4012
@youtubeuser4012 Ай бұрын
화산귀환도 재미있어요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hyon2396 완결작 기준으로 킬 더 드래곤(시리즈),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시리즈), 변방의 외노자(문피아, 시리즈), 드래곤을 유괴하다(문피아, 시리즈),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시리즈), 바바리안 퀘스트(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시리즈), 무림서부(문피아, 시리즈) 가볍게 보면 이 정도가 있습니다.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hyon2396 고전 웹소설로 들어가면 더 많아지기는 합니다.
@user-oz4ue6ow4p
@user-oz4ue6ow4p 2 ай бұрын
명작은 수많은 졸작들에게서 탄생합니다. 인간을 담아낸다고 해서 재미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인간을 담으면 재미를 담기가 훠어어어얼씬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웹소설 작가들이 스낵컬쳐를 목표로 글을 쓰고, 실제로 그런 작품이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나온 고전문학 또한 상업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업소설들은 나쁜 소설들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았을 겁니다. 그 중 거르고 거르고 거른 작품이 명작, 고전이 되는 것이죠. 저같은 웹소설 헤비 독자들은 너진똑님이 말하는 것처럼 저열한 욕망이 담긴, 도움이 안 되는 소설을 읽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한 소설을 읽습니다. 그리고 그 소설들은 대부분 거르고 걸러진 것이지요. 저는 파우스트나 데미안 같은 여러 고전들보다 웹소설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대의 소설과 지금의 소설은 그렇게 다르지 않고, 지금 걸러진 소설들은 우리가 문학이라고 부르는 것들 만큼이나 울림을 줄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치 않습니다. +진문님은 논란이 많으신 분입니다. 중간에 문구를 넣으셨던데 그 분에 대해 찾아보시길.
@죄와벌
@죄와벌 11 күн бұрын
웹소설을 고전문학급으로 잘쓰면 그냥 소설작가하는게 맞지
@spinoffnote
@spinoffnote 9 күн бұрын
SF작가 스터전에게 어느 기자가 SF소설의 90%는 쓰레기 아니냐고 하자 스터전이 "모든 소설의 90%는 쓰레기죠"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죠.
@gulpgokgulpgok
@gulpgokgulpgok 2 күн бұрын
@@죄와벌버는 돈의 양이 다름;;
@5luepf
@5luepf 2 ай бұрын
채널을 건다는 편리하면서도 불친절한 말로 시작을 해서인지 뭐든 하나만 걸려라 하면서 영상을 보기 시작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면서 이 주제를 진지하게 다뤘으면 싶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음. 영상이 진행되면서 반례가 너무 많다는 말을 세워두고 선택하기 나름, 받아들이기 나름, 활용하기 나름 이 지점들에서 말장난을 해 개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역시 이 채널 스타일다웠음. 영상의 제목처럼 유입은 편견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해 중반부에 여러 관점에서의 생각을 제시해주고 결론엔 본질. 이런 방식이 전달적인 연출에서 일리에만 부합하고 다른 이치를 건너뛰어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는데 이러한 주제를 처음 생각해보는 입장에서는 다양한 입장을 제시받는 것이 완전한 이해에 가까워지기에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기승전결로 소화하기에도 좋고. 결국 순문학과 웹소설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특징이라는 당연한 소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내용이었고, 어떤 것이든 그것으로부터 얻어지는 가치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다 놓치지 말라는 메서지까지 있는 영상이었음. 개인적으로 순문학이든 웹소설이든 요즘 둘 다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힘든 현대인들은 명작 위주로 볼 텐데 둘 다 탑급 위치에 있는 작품들은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통찰이나 간접경험의 가치가 차고넘침. 어차피 검증된 작품들만 볼 거면 순문학이든 웹소설이든 취향 따라 잘 골라서 읽으면 됨. 우리도 "웹소설 그런 거 왜 읽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식의 말을 이해와 비판의식 없이 늘어놓는 편견 덩어리들을 이해해 줄 필요는 없음.
@책
@책 2 ай бұрын
순문학이든 웹소설이든 가리지않고 읽어본 입장에서 검증된 웹소설이면 가치가 있다는 말씀에 '글쎄..'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웹소설은 이영도, 전민희 시절 판타지소설과는 결이 많이 다릅니다. 당장 한 화 한 화에 기승전결과 도파민을 때려박아서 독자들의 즉각적인 이탈을 막아야 하는 구조라 어쩔 수 없이 본질적 내용 보다는 자극에 치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검증되었다 할 만한 인기 작품들도 소수를 제외하면 독서로서의 가치는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재미만큼은 확실해서, 읽는 즐거움을 가르쳐주고 미약하게나마 독해력에는 도움을 주는 건 맞는거 같네요
@user-iy7ki9mv4q
@user-iy7ki9mv4q 2 ай бұрын
최고치는 비슷하지만 평균에서 밀리는거고 잘만든 작품만 보면 된다고 정리하면 되겠죠?
@random0153
@random0153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을 명작 위주로 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순위권에 드는 웹소설들이 정말 명작인 경우보다는 잘쓴 양판소 정도인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아서요. 나름 작품성 좋은 작품들을 읽는 경우에도 그냥 훑어보다시피 재밌는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보는 경우도 주변에 흔했어요. 오히려 시간이 없으니 시간이 남아돌때는 머리 아픈 일은 하기 싫어할수도 있죠. 근데 "웹소설 그런 거 왜 읽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말은 헛소리긴 해요. 일단 재밌어서 읽는게 욕먹을 이유는 없고, 재미 이상의 의미를 담아서 읽는 사람도 많을테니 정말 편협한 말이긴 하죠. 일단 저도 웹소설을 매우 좋아하는 입장이라ㅋㅋㅋ
@user-iz7lm5hs7h
@user-iz7lm5hs7h 2 ай бұрын
ㅋㅋ 와 말 잘하네 책 많이 읽은 듯
@yoonjung.un11
@yoonjung.un11 2 ай бұрын
용사 힘멜이라면 이렇게 행동했을것
@Univer6
@Univer6 2 ай бұрын
무협을 안보다가 광마회귀라는 책을 봤는데 와...인생을 관통하는 말이 좀 나오더라고요. 물론 별 쓸데없는 대사도 많지만 교훈을 주는 이야기도 많은거 같아요.
@blahblah4147
@blahblah4147 2 ай бұрын
ㅇㅈ 재미와 인간을 담아낸 작품
@user-pd8dx2hr2x
@user-pd8dx2hr2x 2 ай бұрын
광마회귀는 명작이라서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유머코드만 맞으면 인생작이지 광마회귀는
@snowkms8001
@snowkms8001 Ай бұрын
그 쓸데없는 대사가 작품의 재미를 챙기는 역할이죠
@52Room_
@52Room_ 20 күн бұрын
나는 어떤 원숭이인가
@그거슨냐옹이였다
@그거슨냐옹이였다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이 많이 안좋게 보이는 이유가, 옛날엔 그래도 만화책에 인간찬가,노력하면 된다!,철학적인 고민거리,등등이 많아서 그래도 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양산형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참교육,정의구현,사이다,빠른전개 이런것들때문에 오히려 가치관이 박살날것같음...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6:18
@Anomaly_21
@Anomaly_21 2 ай бұрын
ㄹㅇㄹㅇ
@yellowtail2357
@yellowtail2357 2 ай бұрын
독자들이 자꾸 사이다패스 쥐흔을 많이해서 거기에 홀린 작가들이 노선을 바꾸다 망작이 된게 너무 많죠.....
@etoilepetit5671
@etoilepetit5671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은 결국 '상품'이고... 상품은 구매자들의 니즈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 작가들 사이에서는 화두가 웹소설도 숏폼화 되어가고있다는 얘기가 있죠. 한 화 한 화에 도파민을 넣어줘야한다고... 예전부터 좀 그렇긴했는데 요샌 더 그렇다구요.
@PRIMITIAE_030
@PRIMITIAE_030 2 ай бұрын
ㄹㅇ
@roqkfwk
@roqkfwk 2 ай бұрын
웹툰도 웹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죽음에 관하여" 라는 웹툰을 매우 사랑하는데요 , 죽음을 주제로 여러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웹툰인데 이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웹툰을 단순 자극제, 도파민 분비제로 여겼던 제 생각을 바꿔준 웹툰이기도 합니다.
@user-to8wu7od8l
@user-to8wu7od8l 2 ай бұрын
크으 명작이죠ㅠㅠ
@user-mp1uf1bt9k
@user-mp1uf1bt9k Ай бұрын
ㄹㅇ 웹툰도 정말 깊은 의미가 담긴 작품도 많음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웹툰 좋은 거 많죠. 확실히 지금은 많이 질이 떨어졌지만 충분히 계속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Kwon-dh
@Kwon-dh Ай бұрын
요즘 시대에 그런 웹툰은 다시는 못 나올 거라고 생각함 ㄹㅇ
@sjk1083
@sjk1083 Ай бұрын
오늘만 사는 기사도 추천해요
@user-bear03
@user-bear03 Ай бұрын
지금 명작이라고 하는 고전 문학들 중에는 당시에 자극적인 상업 소설이라고 욕먹던 작품도 많답니다~ 일단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2 ай бұрын
와 이거 진짜 평소에 꽤 궁금해했던 건데..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영상 진심 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Na-sghire
@Na-sghire 2 ай бұрын
처음 웹소설을 읽었을때 진중한 내용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볍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재미를 잡고, 진중한 부분에서는 무거운 어휘를 이용해서 분위기를 잡고, 주변인물들의 치밀하고 흥미로운 설정들을 보는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완결까지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다른 작품보니깐 확실히 어휘가 저번에 봤던 작품과 달리 가볍고 재미에 치중된 어휘만 나오고 주변인물을 대충 때우니깐 읽기가 힘들고 오그라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처음에 읽었던 웹소설의 수준히 상당히 높았어서 그런지 더는 보기가 힘들었네요.
@noohodmik
@noohodmik 2 ай бұрын
와… 영상의 전개가 너무 좋습니다. 엔딩 보면서 감탄했어요.. 전달하고자하는 뜻을 가장 완벽하게 전달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감탄하고 감사하며 영상 보고있습니다. 파이팅😊
@tut1350
@tut1350 2 ай бұрын
요즘은 웹소설 말고도 '소설'이라고 불리는 책들 중에 가볍다고 느껴지는 책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주위에 독서하는 사람들이 읽었다는 베스트셀러 소설들(국내, 일본 등)을 읽으면 '얘네를 어떻게 소화시켜야 할까'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 알량한 지적 허영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명작 고전 소설에 비해 왜 읽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너진똑님 영상을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user-md4kh2ef7k
@user-md4kh2ef7k 2 ай бұрын
예전 그 소설들도 당대에는 그런 취급 받고 살았음다... 심지어 플라톤은 당대 유행하던 희극에 대해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니까 절대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했음. ㅋㅋㅋ 그런데 세상이 플라톤 생각대로 돌아갔음? 이건 음악도 영화도 다 똑같은 과정을 거쳤음. 꼰대들이 문제였던 경우도 ㅈㄴ 많았다는거임. 작가들도 다 대문호에서ㅜ시작한게 아니라 먹고 살려고 원고료 받고 살던 사람들이고요. 그런 사람들이 처음부터 나 반드시 명작을 만들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작품을 썼을거 같은지?? 허영심 맞을지도 몰라요.. 저도 그렇겠지만 정도의 차이겠죠.. 물론 쓰레기 같은 작품도 ㅈㄴ게 많습니다.. 하지만 명작을 보고 싶으면 요즘은 마음 먹으면 또 금방 찾을수 있으니, 편견은 갖지 마시라는거
@tut1350
@tut1350 Ай бұрын
@@user-md4kh2ef7k 저도 댓글을 쓰면서 제 좁은 편견이 드러나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본의아니게 '난 어려운 책을 좋아한다'는 허영심이 좀 담기지 않았나 싶어 반성하게 됩니다 사실 명작이란게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고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작품성이 떨어져 보여도 나중엔 명작소설이 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이런 소설들을 디딤돌로 삼아 엄청난 책을 만들 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영상의 내용처럼 베스트셀러가 되는 작품들은 당연히 대중성에 비중을 많이 뒀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아야겠어요. ㅎㅎ 댓글 통해서 또 배우고 가네요
@dri13829
@dri13829 Ай бұрын
@@user-md4kh2ef7k 그게 젊은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준다는 것이지 희극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게 아님........
@user-md4kh2ef7k
@user-md4kh2ef7k 28 күн бұрын
@@dri13829 플라톤의 예술에 대한 견해는 국가론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드러난거로 아는데, 기본적으로 어차피 진실이.아닌 모방이라 까는 입장이라 가치를 부여한 발언이 그 양반 맥락상 존재한다 보긴 힘들다고 봅니다만..
@user-do5vv7kx1n
@user-do5vv7kx1n 2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취미가 무엇인가라는 생각입니다. 취미는 즐기는 걸까요? 쉬는 걸까요? 저는 여기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만화나 소설을 깨닳음을 얻고 즐기려고 읽는걸까요? 고된 일에서 벗어나 쉬려고 읽는걸까요? 이 내용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겁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즐기는것도 에너지가 소비되기에 쉬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진정으로 쉬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즐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것은 의외로 적극적이고 많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이야기를 느끼고 분석하고 감동하며 슬퍼하는 것 여기에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에 저는 즐기는 것 또한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업무와 본질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에너지가 없으면 하지못하는 거죠 그럼 쉬는 건 무엇일까요? 저는 쉬는것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뇌를 비우고 흐름에 몸을 기댄 후에 쌓여있는 탁한 감정을 내뿜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에 취하던가 명상으로 감정을 비우던가 술에 취하던가 게임으로 감정을 내뿜던가 저는 그것이 쉬는 것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웹소설이던 만화던 게임이던 그런 걸 상업문화 라는 분류로 하대하기 보단 애초에 상업적인 작품은 즐기려고 만들어진게 아닌 쉬려고 만들어진게 아닐까요? 그니까 우리는 잘못된 기준으로 상업작품을 오해하고 있는거죠 저는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너는 감정이 깊고 의미가 있는 작품을 즐기려 하지않고 단편적이고 자극적은 작품만 보고있으니까 교양이 없어 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의 본질은 그런 상업작품에서도 사람의 자세에 따라 깨닳음을 얻어 명작을 읽은것 같은 느낌을 들게 노력 할 수 있다는 내용 같습니다. 다만 저는 이것이 크게 좀 더 다른 문제? 상황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그런 노력을 하지 못해서 작품을 깊게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고된일을 끝내고 나서 공부할 이해할 에너지가 남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즉 독서가 어려운 이유는 책이 작품이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 작품을 감상할 에너지가 없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즉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고된일 을 마치고 나서 지하철에서 읽는것이 아닌 주말이나 쉬는날 에너지가 넘칠때 공부하듯이 읽어야지만이 그것이 상업이든 고전이든 감상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취미란 쉬는게 아니라 즐긴다 라는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렇기에 독서를 하고 싶다면 책이 무엇인가 보단 워라벨이 우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이 먼저인 거죠. 그렇다고 이 영상이 틀렸다곤 생각안하는게 그런 워라벨이 환경이 주어졌을때 집중해서 읽으면 고전에는 전율이 돋는 감동이 있는데 그걸 상업작품보단 고전이 느끼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즉 책의 퀄리티는 책이 문제가 아닌 읽는 독자의 환경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user-do5vv7kx1n
@user-do5vv7kx1n 2 ай бұрын
상업작품이 왜 즐기는 용이 아닌 쉬는 용이 되었는가에는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상업용이라는 것은 다수를 뜻합니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즐길 에너지도 남기지 못하고 일하는데 모두 소진하여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반증하니까요 그렇기에 작품성이 필요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다양한 맛의 와인이나 칵테일을 즐기는 것이 아닌 깡소주 원샷하고 기절하고 싶은것 처럼요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ай бұрын
결국 대중매체는 현실의 욕구를 비추니까요 비현실적이고 가망이 없어보이는 허상이라도 잠시나마 붙잡고 싶을 정도로 다들 지쳐있다고도 볼 수 있는 문제죠...
@sibisi-ir5zj
@sibisi-ir5zj Ай бұрын
중세에 농노들이 기사문학, 로망스를 만든거랑 비슷한 것 아니겠습니까. 무언가 결핍이 심각하니까 그걸 찾으면서 쉬는거겠죠
@stronggyuhyun
@stronggyuhyun 2 ай бұрын
내생각은 웹소설과 독서는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함 웹소설은 주인공에 몰입해서 공감하며 상상하는 재미에 초점을 둔 분야고 독서는 전통적으로 현인들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경험할수있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왔음 지금도 칸트나 쇼펜하우어같은 현인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수있는 유일한 길이고 그점에서 독서가가진 힘은 대단함 독서는 그런면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웹소설과 달리 나를 성장시킬수있고 숏폼이 가득해 단순쾌락만 향유하는 요즘시대에 특히 생각다운 생각을 하게해주는 소중함이 있는거같음..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는말이 괜히있는게아니다.
@JAKGAVILLAGE
@JAKGAVILLAGE 2 ай бұрын
썸네일보고 부리나케 달려왔어요 현직 웹소설 작가+강사입니다!😊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대로 웹소설은 상업적 소설이고 욕망에 충실한 장르입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신 대로 깊이 보면 요즘 현대인들이 어떤 욕망을 지녔고 어떤 괴로움이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로판 육아물에는 밥 먹는 거로도 칭찬받고 사랑받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현대인의 욕망이 녹아나 있구요, 이번 생은 망했다며 다른 세계로 빙의환생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요즘 현대인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느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저희는 독자님들의 킬링타임과 스트레스 해소를 책임지는 재미있는 소설을 쓰기 위해 항상 애쓰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니 일상이 너무 지치고 재미가 없다! 싶으실 때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웹소설 보러 찾아와주세요! 이렇게 좋은 동영상을 통해서 웹소설을 소개해주시는 너진똑님! 정말 감사합니다❤
@먀호
@먀호 2 ай бұрын
인간을 담아내면 재미를 놓치기 쉽다고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인간을 담지 않으면 지루한 느낌이에요. 물론 과하게 담아낸다면 마찬가지로 재미없어지겠지만요.. 결국 작품성과 재미를 적당히 섞어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중요한 건 죄다 중용이네요ㅋㅎㅋㅎ 역시 중용은 킹갓 레전드급 진리여요!!
@ppleeqq
@ppleeqq 24 күн бұрын
너진똑님과 반대의견이라 신기하네요. 저는 의외로 웹소설에 간접경험의 요소가 많이 녹아있다고 느낍니다. 여성향 웹소설 중에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류의 소설이 꽤 많죠.(재혼황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내 배우자가 바람을 폈지만 경제적인 이유, 아이 등으로 이혼하기엔 여의치 않은 사람들이 걸림돌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하는지 혹은 같은 문제가 있더라도 어떻게 극복하는지 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실제로 몇몇 문장들이 제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써먹을만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이다만 생각하고 내지를 수는 없으니 현실에서는 극히 신중히 선별해야 합니다만..;; 다른 예시로는 갑자기 예뻐지는 류의 소설(미녀는 괴로워부터 유구한 역사죠..)도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시절 은따를 당하고 완전 다른 고등학교로 가면서 왕따였던 티가 나지 않길 바랬는데 그런 소설이나 웹툰 드라마로 현실적인 리액션을 많이 익혔습니다. 물론 고전 명작은 아예 고차원의 간접 경험을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장벽이 높은 단점이 있죠. 노인과바다를 200화쯤으로 쪼개서 한 화당 200원씩 받으면 많이들 읽지 않을까요?ㅎㅎ 웹소설과 고전명작의 경계가 많이 흐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그리고 웹소설을 간접경험으로서 활용하고 싶다면 원작소설을 웹툰,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을 특히 추천합니다. 그런 작품들 보다보면 웹소설에서 어떤 부분이 간접경험으로 쓰일 수 있고 걸러야 하는지 선별하는 눈이 생깁니다. 주인공 공녀님이 무례한 말을 한 시녀를 채찍질한다고 해서 따라하면 안되잖아요^^ 모두 현명한 글읽기 되시기 바랍니다.
@Bread_Sua
@Bread_Sua 2 ай бұрын
도움은 되지만 좋은 영향만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그건 여기 채널에서 나온 부의 추월차선, 미움받을 용기 같은 일반책들도 마찬가지라.. 웹소설과 만화책들만의 특징은 아닌거 같아요
@user-wk3us8oq3v
@user-wk3us8oq3v 2 ай бұрын
그냥 책바책
@Userwoskcbshzgx
@Userwoskcbshzgx 2 ай бұрын
식객같은 만화책은 좋은가요?
@uzawareisa30
@uzawareisa30 2 ай бұрын
책 바 책임
@YookL
@YookL 2 ай бұрын
​@@Userwoskcbshzgx 본인이봐서좋으면좋은거죠.뭘 물어봐요?너진똑은참고하시면되죠ㅋ
@hh1538
@hh1538 Ай бұрын
순문학 쓰는 작가들이 의외로 웹소설 진입하려고 노력합니다ㅋㅋㅋㅋㅋ 문제는 인맥으로 웹에 들어와도 독자들이 안봐서 망함 숨은명작으로 남는데 많이는 안봄ㅋㅋ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그릇이 아닌 담긴게 중요하고, 담긴거보다 중요한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브레멘음악대
@브레멘음악대 2 ай бұрын
놋쇠 그릇이면 어떻고 사기 그릇이면 어떠랴 담긴 것이 명약이면 그만이지 또, 명약에 감초만 냅다 들이부어서 약효가 떨어지더라도 소화만 잘 시키면 또 그만이란 말인듯
@먀호
@먀호 2 ай бұрын
오와! 영상 자체에 자막은 빼고 유튜브 자막만 넣으셨네요!! 자막 여러개가 겹치지 않아서 보기 더 편해진 것 같아요!
@user-pe2de2fg3h
@user-pe2de2fg3h 2 ай бұрын
작품안에 본질안에 인간에 대한 관찰이 있는지, 그 작품을 볼때 내 오감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무엇을 봐도 성장할 수 있군요.
@user-hr5gu1qb7p
@user-hr5gu1qb7p 2 ай бұрын
자기가 좋아하는거 그냥 보세요. 남들이 좋다고 나쁘다고 하는게 뭐가 중요합니까. 야한만화 미친듯이 좋아하는 친구는 야한웹툰 레진코믹스에 그리며 외제차 타고 다니고, 일본애니 좋아하던 사람은 게임개발자가되어 오타쿠 가챠게임 만들어 코스프레 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위에는 그게 직업에까지 영향을 준거지만 그냥 읽고 보고 행복함을 충전해 주변사람에게 조금 친절해지고 자신에게 조금 관대해지면 그게 그냥 도움이죠. 우리가 지금 고전이라 일컫는 소설들 중에는 신문에 연재되던 라노벨도 있고, 자기가 진짜 쓰고 싶은거 쓸려고 돈 벌이용으로 휘갈겨쓴 소설도 있으며,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잘 보이려고 쓴 소설에, 정치인에게 찍혀서 아부하려고 쓴 소설은 물론이고 귀양가니까 엄마 심심하지 말라고 편지로 써서 연재해준 소설도 있어요. 그냥 재밌으면 다 보세요.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 혹시 알아요? 지금 웹소설들도 언젠가 21세기 고전으로 교과서에 소개될지
@user-rd9mi9sr2o
@user-rd9mi9sr2o 2 ай бұрын
그렇죠 영상에 나왔듯이 고전이라고 다 좋은 작품이 아닌데, 지금 쏟아지는 웹소설에도 명작은 살아남아 후대에 전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im_jiyun
@im_jiyun Ай бұрын
너진똑은 중간중간에 아무소리 안나는 부분이 좋아 뭔가 쉬는시간느낌? 사이사이에 딱 부분 나눠주는 느낌들고 잠깐사이에 혼자 생각도 해보면서 다시 시작할때 집중도 잘되는거같고 뭔가 좋음
@jenmumu
@jenmumu 2 ай бұрын
최근에 처음 읽은 웹소설이 있는데 철학적인 표현들을 많이 사용한것도 아니고 제목도 양산형 스타일인데 와닿는건 가장 와다앟던거같아요. 재미와 철학 두마리 토끼를 잡으니까 술술 넘어가고..
@user-vi7vo4mw5q
@user-vi7vo4mw5q Ай бұрын
혹시 무슨 소설인가요?
@jenmumu
@jenmumu Ай бұрын
@@user-vi7vo4mw5q 앗 데뷔못하면죽는병걸림 입니다..!!
@동해
@동해 Ай бұрын
와닿았던거
@user-dj7me2mx9c
@user-dj7me2mx9c 2 ай бұрын
어렸을때 읽었던 역사 만화책들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서 외국에서 터진 소식들을 접할때도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약간 됐던거 같습니다 삼국지나 그리스로마신화같은 그냥 재밌는 고전들도 좋았고요
@hangdon2
@hangdon2 2 ай бұрын
똑적똑 단어가 넘 귀여워욬ㅋㅋㅋㅋ너진똑의 적은 너진똑~!~!🎉
@leechanghyun
@leechanghyun 2 ай бұрын
책 도움 시리즈 요즘 다시 나오넹 ㅎㅎ 약간 계속 리메이크 하는 느낌이네. 이번에는 특히 예전에 있었던 쇼츠 내용을 너진똑 책의 중요성 영상이랑 합쳐서 만든 영상 같다 ㅎㅎ 근데도 안 물리고 재밌어 ㅎㅎㅎ
@hj_1009
@hj_1009 Ай бұрын
저는요..중딩이긴한데요..전독시(시리즈)와 숲속의 담(네웹)을 좋아합니다! 가볍게 보고 가볍게 기억하곤 있지만, 뭔가 작가님의 말투 같은걸 따라하게 되는지, 며칠전에 국어 쌤한테 글 잘썼다고 칭찬받았는데,그때 기분이 신기하면서 붕 뜨더라고요! 전 쪼렙이라 몇몇밖에 보진 못했지만,스토리가 괜찮은 웹툰들도 있더라고요.앞에 말한것도 그렇고,마왕까지 한걸음이거나,신과 함께라든지..
@imenza3671
@imenza3671 2 ай бұрын
최근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라는 웹소설에 푹 빠져있는데 진짜 살면서 봤던 모든 문학 중에서 진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시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진짜 웹소설도 고전 명작하고 나루토 사스케 찍을 수 있다고 잠깐이나마 생각하게 만들어준 작품...
@Parac2l
@Parac2l 2 ай бұрын
피아조아는 신이야..
@user-bn5wk1ml5o
@user-bn5wk1ml5o 2 ай бұрын
또 당신이야 피아조아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숭배해야만 해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진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글을 잘 쓰지
@2-ez7nr
@2-ez7nr 26 күн бұрын
피아조아 또 당신입니까..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갠적으론 제 인생에 제일 큰 긍정적 영향을 끼친게 비주얼 노벨이라 매체의 문제가 아닌 무엇을 담고있느냐가 가장 큰거 같아요. 그냥 가십거리만 있는 웹소설 & 만화책도 있고, 쓰레기 같은 정보로 가득 찬거도 있는가 하면 이 채널에서 나온 부의 추월차선처럼 그냥 일반 책들도 마찬가지..
@Pyoiw1773
@Pyoiw1773 2 ай бұрын
어떤 비주얼 노벨 하셨어요? 저도 할래요
@Anomaly_21
@Anomaly_21 2 ай бұрын
저도 궁금
@dandelion_lily
@dandelion_lily 2 ай бұрын
프사.........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dandelion_lily오해 ㄴㄴㄴㄴ 유희왕 떡깨구리 입니다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Pyoiw1773블루아카이브인데 그냥 폰겜이라 하기엔 표현이 애매해서 보여주는 방식상 비주얼 노벨이라 비주얼 노벨이라 말했어요
@huhang.l.
@huhang.l. 28 күн бұрын
평소에 너무 궁금했던 소재인데.. 이걸 이렇게 풀어주시다니.. 바로 구독 누르고 갑니다. 정말 너무 깔끔한 설명이였고 말 한마디 한마디, 단어 선택 하나하나가 너무 신중하게 쓰여진게 눈에 보여 너무 대단하다는 말만 나오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깨달음 얻고갑니다. 너무 좋아하는 만화가 있었는데 제 나름 그것으로 많은 감정과 깨달음을 얻고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시선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고 그것을 그저 가볍고 유쾌한 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너무 과몰입을 한건지 이렇게 생각해도 괜찮은건지 등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확실하게 저만의 신념이 다져진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이 영상을 보기 전과 후의 제가 많이 변화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user-bi7lp8pr2w
@user-bi7lp8pr2w 2 ай бұрын
고전 명작이 계속 더 좋게 인식되는건 너진님이 말씀하신 것에 추가로 수많은 시간의 세례를 받고도 계속 명작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기도 한거 같아요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도 세대를 꿰뚫는 인간에 대한 통찰을 갖고 있기 때문에요
@user-ro3hq4ug7j
@user-ro3hq4ug7j Ай бұрын
12살 때부터 웹소설 읽었던 사람입니다. 22수능 국어 영역에서 단 1문제만을 틀렸어요. 수학 성적이 처참해서 SKY는 가지 못했지만 그 아래 라인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글에 친숙해지거나 속독 측면에서는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물론 웹소설에 맛을 들이기 이전에 고전문학은 거의 섭렵하긴 했어서 원래도 텍스트 읽는 걸 좋아하긴 했습니다.
@user-ov3bs1eu7c
@user-ov3bs1eu7c 2 ай бұрын
내 기준 재미와 작품성을 둘 다 잡은 웹소설 10선 [웹소설 8년차] 1.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2.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3. 괴담 동아리 4.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5. 천재 흑마법사 6. 변방의 외노자 7. 광마회귀 8.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9. 드래곤을 유괴하다 10.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user-sq3ez1hn2x
@user-sq3ez1hn2x 2 ай бұрын
잘알 인정합니다
@1-rn6st
@1-rn6st 2 ай бұрын
여기에 괴담호텔탈출기도 추천할만함
@user-hb4km3hb6h
@user-hb4km3hb6h 2 ай бұрын
아포칼립스에 집을숨김 ㅇㄷ?
@user-ov3bs1eu7c
@user-ov3bs1eu7c 2 ай бұрын
@@user-hb4km3hb6h (스켈톤 ㅇㅈ) 까먹었다
@user-bs9sj7ms6q
@user-bs9sj7ms6q 2 ай бұрын
진짜 명작들이죠
@freleefty
@freleefty 2 ай бұрын
이야기 시리즈도 츄라이~ 주인공이 하는 생각을 하나하나 초단위로 늘어놓는 소설이에요. 아 이거 완전 리제론데? 할 때는 리제로 넣어줬으니까 이야기 시리즈도 넣어줘요~
@MASTR_777
@MASTR_777 2 ай бұрын
너진똑님은 보면 볼수록 진짜 글 읽는 중에서도 탑급으로 이해력이 높은 듯 합니다... 제가 몇 안 되는 경험으로 읽은 글들에서 한 생각까지 전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전달해 주시네요. 글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user-sg8vb4op9z
@user-sg8vb4op9z 2 ай бұрын
저도 요즘 종이책보는만큼 웹소설도보는데요 sss급 죽사헌 완독했는데 인물의 가치관과 인물관계간에 개연성도 나름 좋았고 여느 교과서에서 보던 문학적 표현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풍부했던것같아오! 전독시는 완결까지보고 외전보고있는데 짜임새와 글을 읽는 스스로를 돌아보게되고... 괴담동아리는 200~300화정도까지 읽었는데 세상과 사람에 대한 고민도 더 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옹! 같은것을 읽더라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나에게 좋은 계기로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함께 이야기나누며 성장할 사람들이 근처에있다는게 정말 더 중요한것같아요 너진똑님같은 친구가 많다면 인생이 재미까지 더해질꺼같아요 :D
@스크스크스크우이
@스크스크스크우이 2 ай бұрын
나는 책을 읽을때 웹툰을 보는것도 좋다고 본다. 나는 웹툰에 미친놈이였다 일주일에 최소 100화를 봤다 그런 내가 책을 읽었다. 책의 모습이 그림으로 떠올랐다 머리속에서 문장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었다 전보다 책이 훨신 재밌었다 글속의 캐릭터가 내가 보던 웹툰의 주인공의 형태가 되어서 움직이고있었다 내가 봤던 웹툰들의 일부분은 고전명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거같다
@ramafla2361
@ramafla2361 Ай бұрын
난 고전 문학 읽을 때 보다 진격거를 볼때 철학적 생각들을 훨씬 많이 했다. 결국 다 같은 창작물의 범주에 들어가는 거고 창작이라는 건 어떤 방식으로든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담을 수 있음. 실제로 창작자가 그걸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그 안에서 질문을 찾고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내놓는 과정은 분명 어디에든 도움이 될 거라고 믿음.
@user-zi9dm7ht1r
@user-zi9dm7ht1r Ай бұрын
진격거 재밌게 본 나도 보기드문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나온 고찰은 진격거가 아니라도 많이 다루어지는 내용이기는 함.
@user-hb4km3hb6h
@user-hb4km3hb6h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이 어휘력에는 분명히 도움됨 12살때부터 웹소설을 읽었는데 또래보다 비문학계열에서는 확실히 더 유리하긴 했음 무협지에서 섬섬옥수같은 표현이나 거의쓰지않는 사자성어도 많이 보게되고 어휘력에는 확실히 도움됨
@high-seeker
@high-seeker 2 ай бұрын
그 어떤 무협무새가 찾아와도 인정할만한 전통무협을 완벽하게 이해하며 읽을수 있는 사람은 한국의 고전문학도 매우 쉽게 이해할수있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이건 맞음
@dri13829
@dri13829 Ай бұрын
무슨 웹소설이 어휘력에 도움이 됨......... 이 사람은 고전 문학은커녕 현대 문학도 안 읽어 본 것 같네.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dri13829 읽어본 사람 다 맞다는데 빡빡 우기는 게 참......ㅋㅋㅋ
@user-xu3tk2rr3e
@user-xu3tk2rr3e 5 күн бұрын
@@dri13829어휘력에 도움됨 ㅋㅋ 문장력이든 독해력이든 뭐든 아예 안 보는 사람보단 백배 나음 어떻게든 텍스트를 접하는거니까 고전 보는 사람들보단 당연히 못 하겠지만 아예 안보고 영상매체만 보는 사람들보단 훨씬 긍정적임
@sibiguljima
@sibiguljima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이 문해력을 익히는데나 약간의 지식을 얻는데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엔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고전문학이나 철학책과 다르게 웹소설은 여러분이 싫어할만한 말을 하지 않거든요. 원하는 것만 듣고 원하는 것만 보면 결국 생각의 틀은 좁은채로 굳어가니 지루하더라도 한번씩은 그 틀을 다듬어줘야합니다.
@agsheuehd
@agsheuehd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이든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다양하게 보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user-nd2iz5od2b
@user-nd2iz5od2b 2 ай бұрын
너진똑님 작품을 보다 보면 참 재밌습니다. 이 작품의 비유를 빌리자면 고전 명작. 재미를 위해 작품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시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고 너진똑님 작품을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jogumi
@jogumi 2 ай бұрын
07:08 웹소설 작가인데 이 부분 보고 진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
@user-gd4yf8pk9t
@user-gd4yf8pk9t 2 ай бұрын
영상 중간에 나온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정말 좋은 소설이니 기회가 된다면 보길 바랍니다
@user-jn8fz5bi1w
@user-jn8fz5bi1w Ай бұрын
초반 포텐셜은 진짜 미친 소설 중 하나죠. 후반도 나쁘지는 않고요.
@keytur434
@keytur434 2 ай бұрын
뭔가 오온이공히다영상부터 본질에대해 집중하게된 느낌이네요:)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저도 그 느낌 받았어용
@user-cu6uj1dm4q
@user-cu6uj1dm4q 2 ай бұрын
13:24 이 영상의 논점 13:51 14:57 15:07~15:37 앞으로 작품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됨(한 작품의 재미성, 흥미만 바라보지 말고 재미성 즉,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 내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슨 논점을,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18:09 3자의 시선으로 능동적이게 알아봐야 한다
@--0w0--
@--0w0--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은 나쁘다' 이런 말은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린 몹시 '케바케'인 말이죠 수많은 사람, 책, 물건 뭐든지 그렇지 않습니까? 세상에 어떻게 착한 사람, 훌륭한 책, 좋은 물건만 있나요 물론 그런게 없는것도 아닙니다 앞서 말한것도 넘쳐나지만 나쁜 사람, 비난받을 책, 안좋은 물건도 넘쳐나죠 웹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양산형들이 차고 넘쳐나고 그것보다도 못한 책이 수백 수천 수만가지가 있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영상에서 말씀하신 '재미'와 '작품성'을 챙긴 소설도 많습니다 하지만 웹소설은 그런 '명작 소설'보다도 '양산형 소설'이 훨씬 많죠 그렇기에, 웹소설에서 좋은걸 얻고싶다면 수많은 쓰레기 소설을 접해야 할겁니다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대다수죠 그러므로 웹소설로 '좋은 대리경험'을 쌓기 위해선 누군가에게 추천받는것이 좋은 읽을 소설 선정 방법입니다 그러니 노벨피아의 '아카데미의 PTSD 군종 사제'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좋은 소설 추천글이였습니다
@plum1751
@plum1751 Ай бұрын
14:10 와아...! 죽사헌 언급 진짜진짜 감사드립니다! 제 최애 웹소설인데 이런 곳에서 보게 될 줄이야...!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10:32 진짜 사람으로서 당연한 모습이였는데 고구마라고 욕먹는거 보고 어이 없었음..
@떠돌이야기꾼
@떠돌이야기꾼 2 ай бұрын
저는 글을 읽는데 쉽지 않아요ㅠㅠ 집중해서 읽으려고 하면 쓸때없는 부분까지 읽고 집중을 안하면 생각 없이 글만 줄줄 읽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제 나이가 어느덧 성인에 가까워지는데 책을 10자리수도 못하게 완독했고 지금이라도 책을 읽으려는데 지루함을 못참고 엉뚱한 길로 빠지는게 비일비재 했어요. 하지만 너진똑님에 말을 듣고 중요한 건 책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니, 일단 아무 책이라도 읽어보도록 노력할게요. 저한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계기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ec3wj1kh2c
@user-ec3wj1kh2c Ай бұрын
와... 제 20분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빨려 들어 가듯 몰입하고 공감했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질문하고 싶지만 차마 물어볼 수는 없는 그런 질문을 우연찮게 여기 이 썸네일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들어와서 완벽한 해결책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알아버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Fishy_Furry
@Fishy_Furry 2 ай бұрын
현재 웹툰 콘텐츠 학과를 이수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본 영상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를 담아냈다고 할정도로 정말 깊게 고민하고 설계하신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도 웹툰 콘텐츠 학과를 이수하기 전부터 만화같은 문학작품을 즐겨왔었고 다른 장르와 달리 배척받는 이유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해봤었죠, 또한 좋은 문학이란 어떤것인지, 기피해야할 문학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영상에서 나왔다시피한 이야기와 상당수가 동일합니다. 좋은 문학작품이란. 작품안에 담겨진 작가의 생각이 독자에게 좋은쪽으로 영향을 줌으로서 독자의 생각을 재정비하게 하게 도와서 독자 스스로를 재관찰할수있게 도와주는 작품, 즉 좋은 경험을 지닌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나쁜 문학작품이란. 얕은 수준의 작가의 의식이거나, 가볍게 논파당할정도로 빈약하고 뒤틀린 사고를 독자에게 강요하거나. 독자들에게 돌아볼 기회따위 주지를 않으며 독자들의 사고를 존중하지않는 나쁜경험을 지닌 작품이 나쁜 작품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만화라는 작품이 다른 작품과 비교했을때 배척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은. 만화와 웹소설의 장점인 "그 누구든지 다가가기 쉬운 장르"때문이라는 겁니다. 만화는 그림과 글이 조합된 작품으로 글을 못읽는 어린아이일지라도 그림을 통해 이해가 가능하며, 눈을 지루하지 않게 그림으로서 자극을 해오기에 구조적인 측면에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문학작품이죠. 다만 이러한 점은 그 누구나 가볍게 보는 문학, 즉 스낵컬처로 인식되기 쉬워집니다. 당장 웹툰도 최근 조사자료에 의하면 웹툰의 유료 사용경험이 6할이었고 이마저도 매달 5천원 이하 결재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90%를 넘어가는편에 불법 사이트 사용 경험도 웹툰이용자의 60%가 사용해본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자료는 웹툰이 대중들한테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를 메인디쉬보다 비싸게 사먹지 않는것처럼요. 이러한 가볍고 그 누구나 쉽게 다가갈수있다란 점은 상업적인 측면에 있어서 구미가 당기는 특징이고 그로 인해 상업적으로 더욱 이목을 끌기위해 웹툰시장이 양산적이고, 자극적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김성모,박태준의 만화, 현재의 웹툰시장처럼 말이죠 이러한 변화는 독자들에게 있어서 '나쁜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게 만들었기에 결국 문학쪽에 있어서 웹툰은 예술적 부분에 있어서 기피되는 장르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김성모와 박태준이 성공여부와는 달리 웹툰 콘텐츠학과 동기들,만붕이들에게서 신이 나게 까이고 욕먹는 이유이기도 하죠. 특히 최근들어서 그림관련 AI들이 발전하고있기에 이러한 악순환이 커지면 더 커지지 작아질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술계의 ai발전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도 이겁니다.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의 완화는 다른말로는 나쁜경험을 주는 작품의 수의 증식을 의미하고, 지나치게 낮아진 장벽은 나쁜경험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미흡한 작가들의 수를 늘린다는 점이죠. 즉 문학이 좋은 경험을 주는것이 아닌 나쁜경험이 대부분인 정크컬쳐로 인식되게 만들수있다는 말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웹소설과 만화가 기피되는 이유에 대한 고찰입니다. 과제도중에 정신이 나가버려서 적은 댓글이다 보니 이게 대체 뭔말을 하고 싶은건데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문장이네요 3일 야작은 사람이 할짓이 아니군요 이글을 요약하자면 대충 이 영상은 내가 어릴적떄부터 고민해오고 생각해왔던게 대부분 일치할정도로 이러한 장르에 대해 고민을 깊게하고 만든 영상이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만
@green_dollar_sign
@green_dollar_sign 2 ай бұрын
언제한번 접해봤던 주장중에 스크롤이 있는 글을 읽으면 눈이 따라가는 환경의 차이로 실제 문서의 텍스트를 읽을 때 읽기 장애를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맥락의 주장을 봤던거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ibisi-ir5zj
@sibisi-ir5zj Ай бұрын
스크롤로 된 글을 읽을 일이 훨씬 더 많다면 별 문제 없지 않을까요?
@user-nk7bd6og7z
@user-nk7bd6og7z 2 ай бұрын
독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너진똑님 감사합니다. 제 독서의 시작이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라노벨 이였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제 인생책을 뽑으라고 하면 언제나 1위에 차지하는 라노벨이죠. 그렇다보니 저는 책을 추천하는것보다는 독서를 추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국 무슨 장르든 어떠한 베스트셀러든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드리냐가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거든요. 다음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user-my2rt9yk6x
@user-my2rt9yk6x 2 ай бұрын
제가 불과 일주일전에 생각했던 내용을 너진똑님도 같이 생각하신거 같아 기쁩니다 이 채널을 보다보니 너진똑님에 대해 이해하고 교양인이 되가는 느낌이군요
@greenteamilk00
@greenteamilk00 2 ай бұрын
그렇군요... 앞으로 이 채널 영상도 제대로 봐야겠습니다.
@user-bj2yv9eb7i
@user-bj2yv9eb7i 2 ай бұрын
언제나느끼지만 손가락받는취미는 없음 뭘하든 그사람이 자기관리잘하고 인생잘살고있으면 아무도 뭐라안함
@dnlsl4653
@dnlsl4653 Ай бұрын
네이버 시리즈에서 솔체 작가의 작품을 감명깊게 읽고나서부터 좋은 웹소설을 발굴해서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너진똑님 말씀 백퍼 공감하네요. 우수한 문학작품으로는 매일 저녁 피로를 해소할 짧은 휴식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없어 도피처로 삼은 곳이 웹소설사이트라는 걸 부정 못하겠네요
@dintcat6106
@dintcat6106 5 күн бұрын
과거 중2중2 시절 장르소설에 빠져서 읽는 건 물론 직접 써본 경험이 있는데 진짜 문해력과 문장이해 능력이 확 올랐습니다 내용 자체는 그다지 철학적이지 않았지만 그 이후 국어 공부를 하지 않아도 1등급을 놓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장르소설이라도 충분한 능력향상을 줍니다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은 쇼츠나 릴스같은 매체라고 생각되네요. 이러한 새로운 매체의 내용은 기존의 작품에는 부족하지만 쾌락중추를 자극해서 빠져들고 나쁜 경험을 통해 미숙하게 만드는 것처럼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요즘 이러한 고민이 듭니다. '대중이 선택한 미숙한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는 질문이죠. SNS를 지우고 고전 문학을 즐겨 읽는, 어찌보면 고루한 취미를 가지게 되니, 많은 또래와는 다른 공감대를 지니게 된 것 같네요. 물론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 요즘 SNS를 보지 않는 사람이 흔하진 않을 뿐더러 저조차도 이런 경향에 영향을 받으니까요. 과연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문학은 실제 사람과의 얕아진 소통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미숙한 소비의 악순환은 게임, 드라마, 영화, 음악을 비롯한 문화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잊게하고 이를 소비하여 더더욱 미숙해지는 우리들 사이에서 고루한 저에게 고전은 지켜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ай бұрын
어쩌면 미숙한 소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이유도 고민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니...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 2 ай бұрын
@@bluerain7736 맞아요. 독서토론모임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사람은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기 마련이니 이러한 경향성은 사라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쪽으로 결론이 좁혀졌었는데, 이대로면 '멋진 신세계'가 되는게 불가능한 건 아니겠다는 생각에 우울하네요...
@ty-yr3mu
@ty-yr3mu 2 ай бұрын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튜버 대진똑
@user-lv4yx3ve4b
@user-lv4yx3ve4b 2 ай бұрын
젠장 또 김송이야 난 독후감을 써야만 해
@user-xu1qk5wq5z
@user-xu1qk5wq5z 2 ай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 분께서 은유하신 술이라는 개념을 영상 뒷 부분에서 이렇게 또 다른 쪽으로 바라보니 새롭네요..
@user-iy9xu8lm4p
@user-iy9xu8lm4p Күн бұрын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당신의 이해를돕기 위하여 등 감정을 잘 나타내는 소설등을 읽어보면 좋을것같네요!
@PLLI_PLLI_
@PLLI_PLLI_ 2 ай бұрын
드디어 오셨네요 그것도 제가 가장 말하고 싶었던 걸 들고 오셨어요…ㅜ 현재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그리고 너진똑님이 방금 하신 말을 너무너무 공감해요… 저도 사실 그런 작은 시선들 때문에 선생님들에게 웹소설이 아닌 소설 작가를 꿈꾼다고만 하고 학교에서는 웹소설이 아닌 문학만 읽고 있어요… 특히 요새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은 재밌는 작품이 없다는 것입니다(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제 꿈은 웹소설 작가인만큼 초3부터 웹소설 읽어오면서 모든 장르를 봤는데요 예전만큼 엄청난 작품이 나오지 않아요 화귀, 데못죽, 전독시 이런 작품이 확 떠서 웹소설 시장이 성장한 건 좋았지만 문제는 독자는 줄어드는데 작가는 많아진다는 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들은 점점 사이다만 원하게 되고 작가는 그걸 충족 해줘야해요… 저는 그래도 제 프사(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처럼 갓작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ㅜ 그리고 더 추가해보자면 확실히 웹소설 보다는 소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새 여러가지 책을 읽고 있는데도 웹소설이 따라갈 수 없는 생각의 깊이라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대리경험 그것도 좋지만 저는 경험보다는 묘사가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상상력을 펼치기 위해서는 묘사가 제일 먼저 필요하거든요(물론 대리경험도 중요하지만 전 재미를 추구하기에😂) 그래도 웹소설 중에서는 웬만한 문학보다 개쩌는 작품이 많습니다 전독시와 제 프사가 가장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웹소설 좀 봐주세요… 재밌는데…
@nknk8637
@nknk8637 2 ай бұрын
솔직히 고전명작 쓴 작가들도 그 시절에 인터넷 있었으면 몇몇은 웹소설 썼을듯
@KHF0986
@KHF0986 2 ай бұрын
만약이라는 가정은 한도 끝도없지
@NO-DOGFIGHT
@NO-DOGFIGHT 2 ай бұрын
20대까지 책 안 읽던 사람으로서 책 vs 다른 매체들 차이점에 대해 사색을 진짜 많이 하는데 너진똑에 이런 영상만 3~4번 이상 올라와가지고 제가 했던 고민을 잊을 쯤마다 구체화 시켜주는 것 같아요 ㅋㅋ 여러 번 올라왔는데도 신선하고... 존경하는 유튜버임
@jw-fd2gc
@jw-fd2gc 2 ай бұрын
와.. 진짜 제가 원한 영상이에요. 고전 문학 내용을 보면 웹소설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영상을 만드시려고 많이 조사하고 생각하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
@OW_LINT
@OW_LINT 2 ай бұрын
문학 작품 재구성 보고싶은데 요즘 영상 자가복제하는느낌... 웹소설이고 만화고 책이고 결국 그릇의차이라는 말 할거같은데. 일단 보겠습니다
@---by4rd
@---by4rd 2 ай бұрын
골든정답 ㅋㅋㅋ
@NJT_BOOK
@NJT_BOOK 2 ай бұрын
nope
@che4564
@che4564 2 ай бұрын
그런 결말은 아니었지만 요즘 영상 흐름 보면 불교 영상 만들때 영향 엄청 많이받으신것같긴함
@OW_LINT
@OW_LINT 2 ай бұрын
​@@NJT_BOOKㄲㅂ
@NJT_BOOK
@NJT_BOOK 2 ай бұрын
​@@che4564 공/색을 항상 대전제로 두고 얘기하고 싶은데.. 저도 고민이 만ㅎ습니다..
@ui93
@ui93 2 ай бұрын
자신의 예전 영상 반박하는 시리즈도 재밌네요ㅋㅋ
@user-vg2km1eg4j
@user-vg2km1eg4j 2 күн бұрын
그런쪽으로라도 읽는다면 나중에 이룰 무언가의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운이 좋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지도 모를일 결국 아예 안읽는것보단 훨씬 낫겠죠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ай бұрын
지금 우리가 읽는 고전들은 대부분 수세기에 걸쳐 거르고 걸러진 거라고 생각하면 언제나 과도기는 있는것같다 메세지를 남기지 못한 작품들은 빠르게 휘발되고 교훈을 남긴 작품들이 주로 오래 남는것 같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재미에 집중하고 메세지를 배제한 그 킬링타임용 게임들조차도 성공작들은 주로 개발자들의 철학과 혁신을 향한 고민이 녹아들어가 있었으니 대표적인 예시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당시 기기의 사양으로는 스토리는 사치라며 "게임 스토리는 포르노의 스토리"라는 이야기까지 남겼는데 하지만 역설적으로 둠은 성공했고, 아직도 명작으로 회자됨 여기에는 최대한의 재미를 주기위한 선택과 집중, 별에 별 곳에서 닥치는대로 돌려볼 정도로 극한으로 깎아낸 프로그래밍 기술까지 또 다른 시각에선 엄청난 고민과 교훈이 들어간 작품이고 흔히 이세계물의 게임버젼이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수집형 게임들도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화두를 던지는 경우도 다수 있고, 특히 캐릭터는 직접적인 판매 상품인만큼 어지간한 것들은 씹어먹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지기도 하고 요리에 비유한게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된게 영상에 나온것처럼 매체가 그릇이고, 재미가 맛이며, 영양이 그 안에 담긴 본질이라면 오랜 시간을 거치며 분석되어 영양에 비중을 둔, 일용할 양식에 가까운 고전. 과용은 금물이나 항상 건강식만 먹을 순 없듯이, 특히 바쁘고 지친 사람들에겐 수요가 많은 레트로트나 인스턴트에 가까운 가벼운 작품들. 가끔 나오며, 재미(맛)에 극단적으로 집중했고, 사람에 따라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도 하는 미식. 그걸 담는 그릇은 기껏해야 접근성의 문제지 그 본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것. 만드는 사람이 1차적으로 선택하고, 최종적으론 그것들을 어떻게 먹느냐가 핵심이라는 것까지 참 적절한 비유였던것 같습니다.
@user-ddbqpdld
@user-ddbqpdld 2 ай бұрын
형님... 롤리타... 리뷰해주시오..
@user-ri2mm2oo4t
@user-ri2mm2oo4t 2 ай бұрын
오..
@user-kg3kh7gr2j
@user-kg3kh7gr2j 2 ай бұрын
이런욕망은 감춰야한다고 생각해요...
@user-tj7ed6he1l
@user-tj7ed6he1l 2 ай бұрын
절대 그 작품을 양지에서 언급하지마.
@WhitedragonBlueeyes
@WhitedragonBlueeyes 2 ай бұрын
어어
@dabinshin3456
@dabinshin3456 2 ай бұрын
님아.
@user-es5mx4hb1p
@user-es5mx4hb1p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을 읽지 말라는게 아니라 읽어놓고 그것도 다른 책들이랑 다 같다고 억빠를 좀 안했으면
@sibisi-ir5zj
@sibisi-ir5zj Ай бұрын
억빠와 억까가 서로를 부르는거죠
@Auto_91
@Auto_91 20 күн бұрын
저는 어릴때 단편소설,학습만화책으로 책을 접하기 시작해 코로나때 웹툰을 접하게되었고 작년에 웹소설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완독한 웹소설은 전지적 독자시점, 데뷔 못하면 죽는병 걸림, 그리고 아도니스 . 전지적 독자시점 은 읽다보니 가슴한켠이 아려지는 그리고 주인공의 여정을 계속해서 응원하게 되는 거의 웹소설의 탈을쓴 문학소설 같았습니다. 데뷔 못 하면 죽는병 걸림은 위의 전독시처럼 그런 느낌은 아니였지만 주인공의 성장을 지켜보며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도니스, 사실 이 소설이 제 웹소설 입문작 입니다. 중학교 1학년,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저는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던중 우연히 이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원래 로맨스 물을 좋아하는편은 아니여서 처음읽을땐 로맨스 부분은 거의 넘기면서 읽었는데 다시 읽을때 마다 다르게 보이더군요. 지금은 애들 사이에선 굉장한 속독이 가능하게 되었고요. 참 웹소설 덕분에 제 짧은인생중 가장힘들었던 시기를 잘보낸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qz7mq8ec7g
@user-qz7mq8ec7g 2 ай бұрын
가끔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내가 마법에 걸리는 중인지 아니면 마법이 풀리는 중인지. 확실히 좋은건 그런 나를 먼발치에서 바라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얘 왜이러나 싶으시다면 지금은 새벽 2시입니다. 😊
@user-ls3ig1zv8n
@user-ls3ig1zv8n 2 ай бұрын
난 만화책도 꽤나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어릴때 이현세 작가님 만화 한국사/세계사 바로보기 시리즈 정말 많이 읽었었는데 거기서 알게된 지식만으로 수능 볼 때까지 한국사 공부때문에 골치아팠던 적은 없었던것 같음. 당연히 비문학, 문학 책만큼은 아니겠지만 도움이 아예 안되지는 않는다는 생각!
@jjhj2234
@jjhj2234 2 ай бұрын
Why, 먼나라이웃나라 덕 정말 많이 봄
@user-ls3ig1zv8n
@user-ls3ig1zv8n 2 ай бұрын
@@jjhj2234 많이 읽어서 그러지 역사적인 사건들을 머리속에 그림처럼 떠올리거나 만화 내용이랑 연계해서 기억하기가 좋았던것 같아요~
@user-lv4yx3ve4b
@user-lv4yx3ve4b 2 ай бұрын
내가 아는 역사지식 대부분 대체역사물에서 습득한거임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ай бұрын
​@@jjhj2234 지금 보면 오류가 상당하긴 하지만 오히려 기존 지식을 정정하는과정에서 배운것들도 꽤 많은것같기도
@user-xu3tk2rr3e
@user-xu3tk2rr3e 5 күн бұрын
이거랑 비슷하게 그리스로마신화 ㅋㅋ 있는 거 국룰이여서 좀 읽었더니 약간은 도움됨
@user-jg5ep2xo9p
@user-jg5ep2xo9p 2 ай бұрын
뭔가 공감되고 확실히 이해됬습니다. 저도 과거에 미생이라는 웹툰을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확실히 깊이라는 면에서 부족하네요... 조금더 깊이 있는 소설을 읽어야겠습니다.
@user-fw1qu7pv5r
@user-fw1qu7pv5r 2 ай бұрын
고전문학들 말고 요즘 서점에 나오는 책들이랑 비교하면 알맹이 없는건 다 똑같은거임. 심지어 어떤 책들은 특정 사상으로 범벅 돼있어서 읽기만해도 정신이 오염되는거 같아서 더 피곤함
@user-od2wi6yh3j
@user-od2wi6yh3j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 영상에 있는 모든 말에 정말 공감하네요. 저는 웹소설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대리 만족 시켜줌으로써 생기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면 저렇게 행동하고 싶고, 이렇게 행동하고 싶지만, 사회 생활, 윤리 의식, 법적 문제, 재정 문제 등 여러 현실적 상황들을 마주치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이를 간단하고 시원한 전개로 풀어주는 것이 웹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먼치킨', '로판' 등을 통해 자신이 상상만 해왔던 판타지를 실현 시킴으로써 현실의 쓰라림을 잠시 접어 둘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재미를 위해 희생한 개연성, 많은 독자들을 붙잡기 위해 항상 같은 내용 만을 반복하는 사이다 전개, 성공한 사례를 그대로 따라하여 웹소설이라는 장르를 지루하게 만드는 플래그 등 이러한 요소들이 고전 문학과는 다르게 실제로 의미 있는 지식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현실적이며, 감정 묘사가 하나하나 자세하며, 고전 문학보다도 더 좋은 작품성과 개연성을 가진 웹소설 또한 존재합니다. 그러나 너진똑님의 영상처럼, 이 소설들은 결국 정말 사소한 일부이기 때문에 웹소설이라는 장르를 항상 좋게 평가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Hotkey713
@Hotkey713 2 ай бұрын
1984 41트 👁👁 BIG BROTHER IS WATCHING YOU
@user-hd7fv5ru6m
@user-hd7fv5ru6m 2 ай бұрын
형 제발 좀 자주 와 제발
@user-ILSHI
@user-ILSHI Ай бұрын
웹소설을 시작으로 무언가를 읽는것에 흥미를 느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웹툰으로 시작해서 원작 웹소설을 찾아보고 그러면서 그냥 소설책도 찾아보고 그다음 문학적인 작품도 보고 점점 넘어가는거죠
@user-qt2im6vv4x
@user-qt2im6vv4x Ай бұрын
" 힘멜 이라면 그렇게 했을거니까"
@user-ev5pm6kx7w
@user-ev5pm6kx7w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이라 문제인게 아니라 양산형 웹소설이 문제인거네
@user-fk7hd2rg9i
@user-fk7hd2rg9i 2 ай бұрын
웹소설이나 만화 라이트노벨등에게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몇몇 작가들이 수준이하로 글을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라노벨에서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거나 결말을 만들 실력이 없어 잠수타는 작가(사실 그냥 일반인)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완결은 낸 작품을 위주로 남들에게 추천해줍니다.
@user-gc8zc6tr7v
@user-gc8zc6tr7v Ай бұрын
너진똑님 영상 수정을 요청합니다. 너진똑님은 상황과 조건이 중요한거 아시지요? 근데 사대성인분들이 대부분 술 먹었다고 하신 멘트 (16:11) 다음에 나온 예기는 그냥 술을 어리석음과 탐욕으로 먹었을때의 즐거움을 설명한 겁니다. 부처님이 이 영상서 너진똑님이 16:11초 이후에 설명하신 내용을 근거로 술을 먹어도 된다고 하신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욕심으로, 집착으로 술을 먹지 말라 하셨어요. 설령 먹더라도 병에 걸린 경우, 술이 약성분으로 작용하는 질병에 걸린 경우에만 약으로서 술을 먹어도 된다고 하셨죠. 더불어 ‘분별선악소기경’에서 부처님은 술로 인한 36가지 손해와 실패, 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아서 좋은 5가지를 설하시기도 하셨죠. (그리고 부처님은 출가하지 않은 재가자들에게 역시 불음주계를 설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불음주계를 지키는 것은 술을 비롯한 중독성 물질과 문화들을 경계하고 섭취하지 않는 것이며, 늘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이 영상서 지적한 이 내용 (집어넣으신 의도는 이해되지만서도)은 대중에게 왜곡된 가르침을 전달할 위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애초에 경전에서 부처님이 술을 마신 내용이 있다는 예기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어떤 경전에서 부처님께서 술을 드신 내용이 나오는지 댓글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여 불자로서 걱정되서 댓글 남깁니다. 너진똑님은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유튜버입니다. 영향력이 크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작용이 있어 반작용이 있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납니다. 부처님께서는 업을 지으니 보가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럼으로 보다 명확한 내용으로서 대중에게 끼칠 영향을 잘 숙고하여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바른 법을,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전달해야 그 결과 역시 자와 타 모두에게 이로울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별개의 내용이지만, 요즘 웹소설 웹툰 애니 등의 콘텐츠들을 보면 인간을 성적 쾌락을 위한 수단으로 그려내는것들이 대다수입니다. 애초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시작이 성인들을 위한 상업적 콘텐츠였기도 하죠. 그리고 이와 같은 맥락선상에서 현재 대다수의 웹툰과 웹소설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 제정한 오계 중 불사음계는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보라는 가르침입니다. 칸트역시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고 예기했지요. 그러니 웹소설에 대하여 다룬 이 영상의 내용에 애니메이션의 역사나 현 문화콘텐츠 시장의 적나라한 현실을 고려하여서 대중에게 인간과 생명을 수단화하지 않고 목적으로서 대하며 존중하라는 바른 견해를 가질 수 있게끔 하는 내용을 덧붙여보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를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법륜스님이 쓰신 '실천적 불교사상'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책 이외에도 다른 불서들도 많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수영후나
@빠수영후나 Ай бұрын
팩트 : 틱톡/쇼츠/릴스 30개 돌려보는것보단 65536배 이로음
@user-lk6xr6ok3t
@user-lk6xr6ok3t Ай бұрын
그냥 고전문학은 오래되서 올려치기 하는게 맞는 듯 ㄹㅇ
@AshCrimson-i2y
@AshCrimson-i2y Ай бұрын
ㅇㅈ.. 복수물 폭풍의언덕 이런게 만화스토리랑 뭐가다르노
@user-uo8ts6xl5c
@user-uo8ts6xl5c 2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나중에 구의 증명도 영상으로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Lebens5800
@Lebens5800 Ай бұрын
웹소설 어릴 때부터 많이 봤는데 수능 문학은 덕분에 공부 적게 해도 대충 선지 감은 오더라고요! 대신 정작 더 중요한 비문학 논리구조 파악이 오히려 더 빡셌어요ㅋㅋㅋㅋ쿠ㅠ 말씀하신 대로 ‘글’에 친숙해진다는 점은 확실히 도움은 되지만 취미는 취미로서 즐겨야 할 거 같아요! 저도 소설에 빠져서 공부 시간에도 몰래 읽고 그랬는데 그건좀 아쉬었던 고 같아요:(
@whenmj
@whenmj 2 ай бұрын
"경향성을 벗어나는 웹소설도 많은데ㅜㅜ 말씀하신대로 인기가 없어서 ㅜㅜ
@user-rd9mi9sr2o
@user-rd9mi9sr2o 2 ай бұрын
근데 언젠가는 빛을 보더라고요. 특히 웹툰화 되면. 왜 다들 안보냐고 영업 하고 다녔는데 언젠가 인기순위에 올라있더라고요. 갬블링 1945 추천합니다.
@user-rf2xb8jl3z
@user-rf2xb8jl3z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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