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내용중 날카롭게 지적한 '게임을 잘 모르는데 게임업계와서 영향을 행사하는 고위관계자' 제가 아는 경우가 하나 있어서 이야기 하고 싶네요. 현재 게임을 직접 개발도 아닌 사업부에 속한 이 사람에 의해서 게임이 망가지고 대차게 욕 먹는데도 돈은 잘 버니 임원으로 승승장구하며 쇼케이스에 나와서 뭐 없다고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기까지 한 국내 거대 게임사 어디의 누구가 떠오르네요. 얼마전에 있던 일인데 그 사업부로 일하며 돈을 잘 벌게 만들고 입지가 커지면서 자만한건지 그 게임사에서 리니지라이크를 탈피한 다른 게임이 나오지 못하는 것은 책임자인 내 잘못이 아니라 재밌는 기획서를 가져오지 못하는 아래 직원들의 역량 부족 문제라고 아주 뻔뻔하게 게임사 내부 행사에서 지껄였다고 하죠? 그런 인간이 모바일로 '귀여운 리니지' 딱지를 붙이며 기획을 통과시키고 총괄하여 만들게 이끈 PC온라인ip 기반 □□□□M이 현시점에서 접속자 수 유지도 못하고 실패했는데 자기가 저지른 그 치부는 드러내지도 않은 상황인데, 그런 게임을 모르고 오로지 돈만 바라보며 BM연구 및 수익에만 혈안이 된 인간과 게임사 고위 임원에 CEO가 자기 주변 가족을 데려와 앉히며 점점 성과와 이미지가 나락을 가며 올해 예정된 게임 역시 악평을 받고 있는 어디 게임사가 이번 영상을 보면서 자꾸만 떠오르네요. 그냥 이런 개발사가 계속 상위권 수익을 장악한다면 저는 그냥 글로벌로 점점 경쟁력을 갖춰가는 중국산 게임이 국내시장을 다 덮어도 별 수 없이 덤덤하게 받아들일 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만큼 영상 만드시는데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재밌게 잘 봤고 고생하셨습니다!
@wonnugget Жыл бұрын
저도 딱 써주신 댓글 읽자마자 떠오르는 케이스가 있긴하네요...ㅋㅋ... 게임도 결국 사업이다 보니 참 차가운 현실을 마주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야말로 정성스럽게 댓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chj45454545 Жыл бұрын
면접 때 말 더듬고 면접관이랑 눈 못 마주치고 다크소울 도전과제 다 깬 사람만 뽑으라고!
@wonnugget Жыл бұрын
신뢰의 컨텐츠 주머니도 잊지말라고!!
@Dragonfact Жыл бұрын
"게이머와 게임사가 함께 정답을... " 자본논리에 따라 게임사가 대충 만들어서 게이머에게 제공한다면, 그냥 더 재미있고 더 잘 만드는 해외게임을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여러분! 스팀 세일은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모시깽이_Mo Жыл бұрын
양질의 컨텐츠를 담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게임을 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양산형 게임들이 우후죽순 튀어나올수 밖에 없는 현실은 어쩔수 없는거죠. 패키지 형식의 명작 게임은 어쨋거나 한번 사면 그걸로 끝이기에 큰 수익이 보장되기 힘들뿐더러 잘 못만들면 그냥 망해서 관짝에 들어가야 하는데 린저씨들이 좋아하는 입맛에 맞춘 양산형 게임을 만들면 망하더라도 패키지 게임을 못 만들어서 실패했을때의 위험보단 적기에 그냥, 만만해 보이는 방법이니까 개발자들과 겜알못 책임자들도 이 방법을 선택하는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린저씨들의 생각을 바꿀수도 없는 현 사회에서 자본주의 논리에 의한 기업들의 선택이 저마다 다르게 된 상황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한 가지 바라는건 저 역시 게임의 본질인 재미있는 명작게임들이 좋은 한 사람으로써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의 재미를 느끼는 방법이 꼭 돈을 많이 쓰는게 전부가 아니란것만 깨달아 준다면 양질의 게임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NESWAR네스워 Жыл бұрын
알못일 지언정 적어도 해당회사 해당파트에선 어떤 업무를 맡고 있고, 업계환경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흰 그런 거 안 하는데..." 모 게임사 면접에서 면접관이 이런 말을 하는 것 보고 충격먹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뻔뻔하게 나 알못이요. 돈이 될까? 같은 말을 대놓고 혐오하며 말빨로 소비자와 지원자들을 억누르는 사람들보다는 이젠 게임에 대해 잘 이해하는 최소한 플레이는 하지 않더라도 게임이 돌아가는 반응을 잘 파악하는 임원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남해용왕 Жыл бұрын
아타리 쇼크 이래 아니 그 이전과 이후에도 이른바 "겜알못"책임자들의 만행에 의해 많은 문제가 생겨났죠. 갈수록 게임산업의 규모와 게임제작비가 늘어갈수록 이런 추세는 더 심해지면 심새졌지.. 확실히 자본의 논리는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여러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해결의 수단이 되기도 하니까요. 회사가 상업적 이윤을 추구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소속원의 생계가 걸린 일이니 예술합네, 게이머 정신이네 하는걸 무조건 밀어붙일 수는 없고 또 말이죠. 영화나 소설같은 경우에도 영화사나 출판사에서 무조건 잘 팔릴만한 각본과 감독, 소설가와 소재만을 밀어주는건 또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은 어린새싹이 지만 언젠가 거목이 될만한 유망주에 대한 투자 형식으로 밀어주는 경우도 있고, 자신들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대박이 날 수 있기에 복권 기분으로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나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거의 필수가 된 요즘 세상에서는, 좀 개념있고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게임사 운영사 이기를~
@김효성-j1y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님이 말이 맞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몇몇 게임사들은 잘 팔리만한 소재조차 없이 BM만으로 돈을 번다는 것. 솔직히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해도 기본만 지켰으면 하다는게 지금 현재 한국 게임계의 현실이라는 것이 웃프죠.
@흑단_777 Жыл бұрын
겜알못이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게임 전문 개발진 말을 존중해야죠
@CBRN-115 Жыл бұрын
왠지 꼭 게임업계가 아니어도, 다른 업계에서도 그 분야에 대한 지식도 없으면서 경영학 학위 땄다고 임원놀이 하는 사람들 때문에 장사 말아먹는 케이스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잉(항공기 회사)가 이런 케이스였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knowname3243 Жыл бұрын
다가오는 미래에는 컨텐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자본과 직결되는 세상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또 그래야 하구요. 말따마나...그래요 우리 '겜잘알'겜덕후들이 지닌 의견이 결국 돈과 직결되는 현실 앞에서는 꿋꿋히 펼치기란 참 어렵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돈과 직결되는 문제 앞에서는 항상 덜덜 떨며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자세를 갖출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돈은 목숨과 동급으로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생명 보존하듯 대하는 마인드밖에 없다는 것을요. 그치만 반대로 또 묻겠습니다. 네 우리 게이머들의 의견은 절대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특히 돈 문제때문에 우리들의 의견은 엄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치만 반대로 당신들이 비디오 게임 산업에 대하는 마인드는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의 방식은 황금알을 낳는 영생의 거위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영생하는 황금알 거위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반대로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조금씩 자르고 있는건 아닐까라고 생각해보신 적 없나요? 황금알 거위를 애지중지하고 가족같이 대하며 좋은 먹이 먹여주면서 애정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반드시 황금알을 낳는 것을 보고 계속 황금알 낳으라며 거위를 학대하고 있는 건 아닐까 말이죠. 비디오 게임에 대해 알못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돈으로만 대하는 방식이 영원히 좋은 결과만 낳을거라 생각한다면 너무 근시안적인 시각이고 게임 업계에 큰 위기를 낳을 수 있는 행동일껍니다. 돈 나쁘다는 것 아닙니다. 애시당초 비디오 게임이라는 개념 자체가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산물 중 하나인데 무슨 비상업예술할 것도 아니고(개인적으로 저는 예술 자체는 크든 작든 역시 돈과 직결된다고 봅니다만.....) 비디오 게임 좋아하면서 자본에 비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우리 게이머들이 원하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게임 산업에 대하는 태도가 바뀌길 원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플랫폼, 장르의 게임이든간에 애정과 열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고 앞으로 미래에는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컨텐츠 산업이 더 커지면 커졌지 거의 바닥으로 대폭 축소되는 일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비디오 게임만큼 경험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는데 강점인 개념은 사실상 없고 훗날 그것을 넘어서는 개념의 컨텐츠가 등장한다 하더라도 비디오 게임과 비등하지 압살은 불가능할겁니다. 그리고 겜알못분들을 제외하곤 다 아실껍니다. 지금의 리니지엠같은 극강의 사행성은 '재미'를 찾을 수 없다는걸요. 재미를 추구하는 컨텐츠에서 재미가 없다는건 양두구육 아닐까요. 쓰다보니 좀 횡설수설한 것 같고 쓸데없이 길어진 것 같네요ㅎㅎ;; 마지막으로 반박시 당신이 맞으니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ColBaek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이런 주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ㅎㅎ.
@biohazard551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금빛 Жыл бұрын
주식 상장, 전문경영인 영입, 단기이익 집중(미래를 팔아먹는), 전문경영인 커리어 한줄 챙기고 다른데로 감, 새로운 전문 경영인이 반복.
@user-abcde12345a Жыл бұрын
그냥 롤처럼 스킨장사하는 재밌는 게임좀 누가 만들어줬으면.....
@kk-rq9nq Жыл бұрын
정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국산 게임 업계를 지켜 본지 어언 15년. 조선 게임 업계는 걍 망해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
@태순-b3r Жыл бұрын
진짜... 겜알못 직원 및 임원분들은 있으면 안되여. 스타크래프트의 "정찰기" 라는 유닛.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 유닛과 같아요. 1년 365일 내내 나와선 안될 유닛. 설령 뽑히더라도 별 활약 못하는 유닛. 그게 이번영상의 주인공 "겜알못 직원 임원들" 아닐까요? ㅎㅎ;;
@wonnugget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킹찰기ㅋㅋㅋㅋㅋㅋ비유가 웃기네요 ㅋㅋㅋ
@topnep2316 Жыл бұрын
양산형이 나오는 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걸 좋아하는 게이머들도 있을테니까요. 문제는 그것만 나오니까 문제라 봅니다. 시장 자체가 건강해지고 유입이 있을려면 명작들도 골고루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yumyumboink3262 Жыл бұрын
안그래도 오늘 모험러 채널에서 이 내용이 나왔는데. 여하컨 이 양복재이들이 문제야 ㅋㅋ
@V00DKA Жыл бұрын
아조시 혹시 즐겨하시는 게임 여쭤봐도 되나요
@wonnugget Жыл бұрын
저는 콘솔 게임 중심으로, 플랫폼 가리지 않고 재밌어보이거나 유명한 게임들을 하는 편 입니다. 한 게임을 깊게 하기보다는 여러게임을 즐기는 편이에요. 2022년에 재밌게 했던 게임 중에 당장 생각나는건.. 콘솔은 엘든링, As Dusk Falls, 레데리2 PC게임은 로스트아크, 이터널리턴, 오버워치2,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게임은 무기미도, 원신, 블루아카이브, 노바디즈:머더 클리너 보드게임은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정도가 떠오르네요. Voodka님은 어떤게임을 즐겨하시나요?
@V00DKA Жыл бұрын
@@wonnugget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한 사이클이 짧은 afk 게임 위주로 전전하게 되네요 아직 저한테 맞는 게임을 찾지 못해서 유목민 생활 중입니다
@hepariful Жыл бұрын
겜알못 직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게임이 재미가 없어짐..
@jgd824 Жыл бұрын
근데 대부분 딱 보면 헬한민국에서 저런게 많네 역시 조선시대를 살고 있는듯한
@metaler4274 Жыл бұрын
누칼협?! ㅋㅋㅋㅋㅋㅋㅋ 한국겜 하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혁신적이었던 한국게임, 배그를 제외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