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와레즈는 게임회사들에게 명예로운 죽음용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당시 국산 게임들 QA는 개판이었음 신작 게임이 나오면 정보 공유하는게 스토리나 숨겨진 요소가 아니라 설치 성공하는법, 어느 스테이지 진행시 다운 안되는법 이런거라는게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대로... 솔직히 와레즈가 영향 미친것도 있긴 하지만, 그당시 국내 게임들 자체가 그냥 문제가 많았죠...ㅋㅋ..
@opqriu4 жыл бұрын
출시되자마자 와레즈에 바로 퍼져서 엄청난 다운로드를 미리 기록하고 판매량은 기대 이하인 시장에서 더 좋은 게임을 위해 개발하고 투자할 곳이 어디 있겠겠습니까. 그때는 막 Pc와 인터넷이 퍼진 직후라서 좀 더 자금력과 개발력 상승이 필요한 시기였는데, 그 기간을 허용하지도 않는 불법 와레즈는 성장 가능성을 완전히 붕괴시킨 덕에 지금은 가차형 모바일 게임 말고는 기대하기도 힘들 정도로 정통적인 게임의 개발이 아예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얼어 죽어 있습니다.
@opqriu4 жыл бұрын
제한적인 자본과 짧은 시간 제한 속에서 버그가 속출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게임을 만들어 냈던 초기의 국산 게임사들이지만, 설사 유저들이 욕을 하고 구매해 주지 않았으면 몰랐을까, 최소한 "와레즈 불법 복사"를 통한 엄청난 유통은 그러한 게임사들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원천 차단한 것이고, 지금의 한국 시장이 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산 게임사가 잘 하지는 않았어도, 이러한 결과의 책임은 시장 소비자들에게 더 우선한다고 봅니다.
@저스트두잇-h2t4 жыл бұрын
서순이 다른거 같은데요. 마그나 카르타 2001년 출시작이고 디아2 2000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999년인데 어떻게 마그나 카르타때문에 고속 인터넷이랑 온라인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하나요. 애초에 시장자체가 너무나 작은 파이였고, 게임 개발사들은 대박을 목표로 게임을 개발했지만 대부분 게임은 몇백 몇천장 팔리지도 못하고 문닫는 지경에 이르니까 번들cd로라도 잡지사에 게임을 제공하게 된거죠. 그리고 부록cd때문에 패키지게임산업이 망했다라고 하기에는 당시 백업시디라고 불리는 cd한장에 수십가지 게임을 립버전으로 넣어서 불법으로 파는 곳이 게임패키지시디 파는곳이었습니다. 각 거점도시마다 한두군데는 있었고 용산터미널상가 가면 접근해서 '백업cd있어요' 라고 귓속말 하면서 팔던 시대라구요. 개발사에 돈을 정식으로 지불하고 부록으로 파는 잡지사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저는 1. 당시 만연한 불법복제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문제였고, 2. 국내 개발사들의 수준낮은 개발수준 3. 콘솔게임시장과 온라인게임의 급성장 때문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각종 캠페인이나, 접근성, 의식, 법제정 등으로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많이 개선된 상황이구요. 당시에는 그런거 1도 없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비디오 테이프 복제품을 아무렇지 않게 팔던 시기고, 패키지 게임이나 컴퓨터 부품 파는곳에서 불법백업cd를 헐값에 팔던 시기였으며, mp3파일을 아무렇지 않게 공유하고 받던 시기에요. 오죽했으면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개발비보다 게임Lock에 돈을 더 쓴다고 했겠나요. 그런상황에서 오프라인 백업cd가 온라인 와레즈로 나오게 되었고, 이후에는 각종 웹하드로 태어나게 재탄생 된거죠. 그리고 마그나 카르타 예약판매로 구매한 사람으로써.. 당시 마그나카르타에 게임성 기대한 사람이 그렇게 많았다고 생각 안합니다. 저역시 창세시리즈를 만든 개발사이기에 구매를 한거고, 그 외에 ost, 매뉴얼, 박스 등 패키지 보고 산거거든요. 버그 깐거 맞긴하지만 바로 후속대응으로 새설치 cd를 보내주기도 했고,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파일을 제공했는데 당시 게임중에 버그 없는 게임이 없었고 보통 4~5번정도 버전이 바뀌어서야 안정되었던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큰 충격이고 그런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게이머들은 하도 당하다보니 그러려니 했어요. 지금 게이머들과는 다르게 인내심이 많았단거죠. 게임이 망하는 경우는 그지같이 만들었기 때문이 가장 큽니다. 뭐 10만장 팔릴게 와레즈 때문에 5만장이 팔릴수 있을 지언정, 완전 망한다?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명예로운 죽음인거죠. 당시 진짜로 피해를 본 게임은 나중에 가서라도 명작, 수작반열로 사람들이 평가합니다. 그런데 그런 게임이 몇개나 되던가요? 그지 같이 만들수 밖에 없는건 개발인력 부족 = 개발비 부족 이었을테고 이게 저퀄리티로 발매가 되고 = 판매량이 적으니까 개발사 손익분기점을 넘기 힘들고 -> 다시 개발비부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인거죠. 애초에 패키지 시장 파이가 작은것도 있긴 합니다만. 무튼 동영상 내용은 당시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써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Yoyo88drnesdss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내용이 이해가 안가네요. 일단 마그나카르타가 이렇게 망한 요인으로 꼽히는거 자체가.. 후속 조치는 굉장히 잘 해줬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hyun41547 ай бұрын
다양한 문제가있었지만 국내 온라인게임들의 흥행이 가장 큰 원인이였다봅니다
@빈스-f1q4 жыл бұрын
그때시절을 살았던 한사람으로써 이영상 좀 마음아프네요.. 불법복제 판치는 한국이미지에 비디오게임시장도 등돌렸었으니... 적은규모 한국에 비디오게임시장을 유지하고 성공시킨 소니가 대단함. .. 아직도 p2p로 영화 mp3 무료로 다운받고도 죄의식없는사람들이 수두룩... 남의 피땀은 공짜로먹으면서 자기가 천원이라도 피해보면 날뛰는 행위는 좀반성하고 고쳐야하지않을까 싶음..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백번 맞는 말입니다 ㅜㅜ 이게 소비자라면 창작자분들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도 열심히 창작물을 만들고 하는걸 생각하면 돈주고 정당하게 사야하는데.. 게임이건 영화건 만화건 아직까지 불법으로 유통되는게 참 많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아직 불법복제가 많은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니선-b5n4 жыл бұрын
이젠 그런 사람없음.... 일부 복각판이야 한국 발매 게임타이틀에 불만 있어서 해킹툴을 쓰지요 ps클래식 ㅋㅋㅋ 레인보우 식스가 뭔지 ㅋㅋ
@마이클마영4 жыл бұрын
국내 업계는 90년 후반 부터 패키지말고 온라인으로 갈아타는 시기였고 패키지 발매하는 회사 자체가 적었음.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국내게임 자체가 시장규모가 작았고 굳이 발전 가능성이 적은 패키지게임을 만들 이유가 없었던것 언급하는 소프트맥스도 마그나카르타 이후에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전환 시기가 늦은편임 번들게임의 경우는 어차피 번들게임이 바로 튀어나오는게 아님 수명이 다한 더이상 안팔리는 게임이나 잡지사 번들로 나온거였고 번들도 돈을 받고 파는거라서 게임사입장에서는 크게 손해도 아닌 상황임 작은 개발사들은 휴대폰게임으로 전환했고 큰게임사들은 온라인게임으로 넘어가는 시기였다고 보는게 맞음
@서재웅-v2t4 жыл бұрын
창세 파트2부터 외전까지 다 정품으로 플레이하고 마그나카르타... Full 3D대작 게임이란 기대를 무참히 밟음. 저 마그나버그 사건 말고도 쯔바이였나? 서명사건도 있고, 와레즈나 번들 판매 등등 사건 많았어요. 당시에 ㅋㅋ
@ColBaek2 жыл бұрын
오 옛날 생각나네용. 어릴 때 잡지에 게임 CD 있던 기억이. 잘봤습니다.
@아불라카카불라4 жыл бұрын
마그나 카르타. 창세기전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하고 당시 게임 좀 한다는 사람들은 파판에 비견된다는 그래픽에 더욱더 기대를 하였지... 나처럼 사서 1시간도 안되 버그 때문에 진행 불가능해진 게임에 충격이 컸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소맥은 언제나 처음 게임 살때 게임 대신 버그를 깔게 하던 회사였어... 그후 마카라는 이름 대신 버그나 깔았다라고 불렀지.
@slesher864 жыл бұрын
복돌이들이 다운 못받으면 살것도 아니고 잡지 번들도 경쟁이 심화되긴해도 스팀 덤핑 레벨의 할인을 한적은 없음. 계속 문제를 밖에서 찾으려고하는데 당시의 국산게임은 애초에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없었음. 버그가 너무 많아서 패치없이 클리어할수있는 게임이 없을정도에 게임으로써의 재미도 소수의 몇작품외에는 심각할 수준 이었음 결과 패키지 게임을 사서한다는 문화 자체가 붕괴되고 때마침 나타난 온라인붐에 완전히 매몰되버림 .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사실 게임, 음악, 만화 같은 문화컨텐츠 산업이 망조를 걷는 원인은 말씀하신대로 내부부실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일본만화도 불법복제가 판을쳐도 아직까지 시장이 어마무시하고, 영화나 드라마도 각종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다 있어도 투자자들에 의해서 잘 먹고 살고 있으니.. 게임도 재미만 있으면 어떻게든 위기를 잘 견뎌내는 것 같습니다.
@feelkim96374 жыл бұрын
지금은 PC온라인게임,모바일게임 아타리쇼크죠 최근에 PC온라인게임은 신작게임이 없고 모바일게임은 도박장임..
@방위대지구-m5i6 ай бұрын
게임피아 모으던 때가 생각나네. 근데 스타크래프트는 온라인이 되는 패키지게임으로 봐야할 듯.
@Moolbitd2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지하상가에 진열된 마그나카르타 패키지보고 한눈에 반해서.. 부모님이 생일선물로 사주셨던 그게임.. 친구들은 전부 디아블로2를 샀는데,, 그 당시 내 안목이 레전드^ㅠ^ 그래도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았어요. 버그나 게임시스템이 욕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엔딩봤음 ost도 좋아서 아직도 듣는중
@surplusking2425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번들경쟁도 좀 회의적인게 요즘으로 치면 스팀 세일같은건데 스팀 세일때문에 게임업계가 망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frogfrog2432 жыл бұрын
망조가 들던 시절에 나온 게임을 보면 창세기전 시리즈, 포가튼사가, 악튜러스 등 그 당시 명작들이 나름 나오던 시기였던거 보면 게임 자체가 구렸다기보단, 시장이 작은데다 인식도 안좋고 와레즈 불법이 쏟아지는데 부록으러 가격까지 후려치니.. 남아있을 회사가 없었지요..
@MinC-KIM4 жыл бұрын
소맥의 버그나 카르타가 주범이지만.. 번들게임 몰락에 손노리의 악튜러스도 한 몫 했습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빠져서, 당시 한정본 비싼 패키지를 구입했는데.. 버그때문에 게임 진행하다 튕겨서 안되고, 세이브데이터 날라가고, 패치 했더니 그동안 진행한 세이브데이터 호환 안되고.. 그리고 몬스터들중 일부 일본표절로 문제가 부각되자 리콜 해준데요. 리콜 보냈더니, 해당 몬스터만 지우고, 같이 줬던 일러스트집에서 그 몬스터페이지만 쏙 빼고 보내주더군요. 다른 몬스터로 대체 안하고.. --;; 저 당시 악튜러스 구입한 저를 포함한 다수가 뒤통수 아주 심하게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 버그나 카르타가 한국 패키시장 관에 못을 박았지만. ㅋㅋ
@Hpkpk4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엔 알까기 영상이외에도 박지윤의 성인식 이라는 당시에도 한물간 노래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마 기간을 유추해볼때 개발테스트때 쓰던 파일이 그대로 들어있던거겠죠
@Hpkpk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마그나카르타1이 너무 유명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 pc패키지에 제대로 막타를 친건 그 후에 가람과바람에서 나온 천랑열전이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쪽도 어지간히 버그똥겜이라 패치시디를 두장이나 줄 정도였습니다
@Hpkpk4 жыл бұрын
아이러니한건 마그나카르타1은 후에 캡파로 연결되고 천랑열전은 씰온라인으로 연결되어 두 게임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어찌보면 패키지가 몰락하고 온라인게임으로 이어진건 시대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였을수도 있습니다 ㅋ
@Haemieonni2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 일러에 넘 반해서 풀패키지 구매했었는데 게임이 실행조차 안되서 애꿎은 컴퓨터만 때렸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저희집에 인터넷이 안돼서 CD넣는 게임 위주로 했었는데 딱 그시기에 샀던 cd게임들이 버그가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나요. 파랜드택틱스? 이런류의 게임도 많이 했는데 어느 페이지까지가면 갑자기 강제종료 되고... 더 예전 버전은 안그랬는데 말이죠 ㅠㅠ ㅋㅋ
@localfn4 жыл бұрын
ㅋㅋ마그나카르타 정품으로 용산서 샀는데 사자마자 설치 CD를 다시 리콜로 배송받아 설치했었다는 추억이 돋네요~ 게임성으로만 따지면 아주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평타 게임이었는데.. 친척 형이 저 하는거 뒤에서 보더니 "아직도 입도 안움직이는 게임이 있네"라며 비하했었는데...ㅋㅋ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이야 그떄부터 용산가셔서 게임사실 정도면 정말 게임에 대한 애정이 깊으셨을텐데. 설치 CD가 안먹혔을떄는 어린마음에 참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파판 같은 게임에 비하면 마그나카르타가 입 안움직이는거 포함해서 그래픽적으로도 좀 뒤쳐져보였던 것 같네요 ㅜㅜ
@yoshitsune11844 жыл бұрын
학생들이 게임할 시간이 별로 없고 사회적으로 게임을 악 취급하고 아저씨,노년층은 피시방에서 바람의 나라나 리니지 작업 돌리거나 바둑 장기나 딱 딱 두고있고 , 패키지게임들은 튜토리얼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어케 플레이 하는지 모르는 애들이 상당히 많았고 복돌천국에 잡지 사서 씨디 얻으려고 군침 흘리던 시기였으니 안망하는게 이상함.
@UNIRY4 жыл бұрын
이영상을 보니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군요. 한때는 한국의 블리자드라 불리우는 "소프트 맥스"의 몰락이었죠. 그당시만 하더라도 소프트 맥스가 이렇게 까지 망할줄은 아무도 몰랐죠. 저 역시도 부록 시디가 판치는데도 불구하고, 창세기전 시리즈 만큼은 정품으로 사서, 소장까지 했었죠. 또 pc게임이 몰락한 많은 이유중 하나도, 플스와 새턴이 이때 등장한걸로 기억합니다.그리고, 새턴을 나락으로 빠트린, 그 전설의 게임 파판7이 등장햇죠. 한가지 추억을 이야기 하자면, 친구가 플스 있다면서, 자랑하고 싶어서, 파판7 나이츠 오브 라운드(그당시는 이름도 몰랐음;)를 얻었다고, 보여줬던 기억이 있네요.
@TambourineGirl_KHK4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 사건 중 정품 유저만이 알고 있는 진실 - 게시판 알바가 최초로 등장함. 당시 인터넷 보급이 막 되던 시기라 마그나카르타 홈페이지도 있었는데 게임 버그나 설치가 안돼서 홈피 들어가 게시판 글 보면 진짜 눈살찌푸려졌음. 아이디 몇개 검색만 해보면 '이 사양에 게임 될까요' 질문에는 최소사양에 잘 돌아간다고 글적고, '권장사양보다 높은데 게임이 안돼요' 글에는 그당시 최고가 사양 들먹이며 이사양인데 잘돌아간다고 글적고 ㅋㅋㅋ 당시 분위기가 '국산 게임이니까 이정도 버그는 괜찮아' 였었는데 게임 실행 자체가 불가능할정도의 게임을 발매하고 게시판에는 댓글 알바까지 ;;; 정품 유저들이 다 떠나간 이유가 사실은 소프트맥스의 게시판 알바때문에 정내미가 떨어져서였음. 결국 약간의 버그 정도는 괜찮다는 마인드가 창세기전4까지 이어져서 회사는 몰락~
@BBuReKi4 жыл бұрын
맞아맞아 매번 게임산다고 게임피아 같은 잡지 샀었지 ㅋㅋ 게임산다고 매달 서점가고 ㅋㅋㅋ 아빠 친구가 그때 어디서 부록시디 많이 구해줬는데 거기 게임들만해도 무려 정품(?)이라긴 애매하지만 끝판까지 깰수있는 게임들이 약 20종류 그땐 초딩때라 그게 이상한건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됬었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그나카르타 살려고 홈플러스 가다가 고딩형한데 삥다뜯기고 다시 돈모아서 몇달뒤에 샀었다. 그때껀 설치되더라 삥뜯은형 고마워요
@bestplayer084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 진짜 일러하나는 지금봐도 걸작임. 심지어 일본에서 조차 일러는 최고 수준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게임이 플레이가 불가능한 벌레들 투성이라서 문제였지.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일러는 진짜 S급이라고 봅니다. 그 예전 시대에 나온 일러인데도 지금봐도 전혀 뒤쳐지지않고.. 하지만 너무나도 높은 일러와 균형을 맞추기위해 버그나깔았다로 전직을 하게 되는데...
@surplusking2425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그 전통은 망해버린 소프트맥스에서 떨어져나온 개발자들을 주워 만든 게임인 에픽세븐에서 이어지는데...
@opqriu4 жыл бұрын
강형택 씨 던가? 창3부터 소맥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여해서 그분 이름은 유명했죠.
@저스트두잇-h2t4 жыл бұрын
@@opqriu 김형태. 데스티니 차일드 만들었죠
@kk-rq9nq4 жыл бұрын
많은 분들이 번들 잡지 문제를 단순히 잡지사끼리의 치킨게임이라고 분석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잡지사가 게임제작자한테 꽁으로 게임 받아와서 뿌린게 아니예요. 게임제작자들도 판매량 안나올거 같다 싶으면 아싸리 번들 개런티만 받고 싸게 넘긴거죠. 판매량이 안나올거 같은 이유는 물론 복돌이 때문이고요. 고로 번들 경쟁또한 잡지사끼리의 치킨게임이라기 보다는 한꺼풀만 벗겨보면 복돌이,잡지사,게임 제작자 끼리 서로 물고 물리면서 초례한 3중 추돌 사태 같은 겁니다. 이러한 총체적 문제에서 수면위로 불거진 대표적 예시가 가람과 바람의 씰 번들 사태였구요. 씰 유통 맡았던 카마가 씰이 와레즈에 쫙 풀린거 보고 아예 초도물량만 찍고 가람과 바람한테 상의도 없이 번들 개런티 받고 잡지사에 넘긴 사건이었습니다.
@J_G_s4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사견으론 한국의 패키지 시장의 몰락은 1. 인터넷으로 인한 와레즈 등장 2. 인터넷으로 인한 온라인 게임 등장 3. 블리자드의 스타,디아2 3. 잡지사 부록 4. 용산 백업CD 직접적인 요인은 1.2.3번인거 같아보이네요
@J_G_s4 жыл бұрын
@@jinpingxi2162 난독이신지? 패키지 시장 몰락의 원인이라 적었는데 뭔 헛소리? 그리고 애초에 스타,디아2가 초대박 되면서 독과점으로 겜방 유행 타면서 유일하게 온라인 게임 비빈겁니다. 게이머 유져는 한정적인데 이사람들이 리니지 or 바람의나라 , 포트리스2 스타, 디아2만 하는 상황에 다른 패키지 비비지도 못 하고 존망 했습니다. 그리고 와레즈 백업시디는 원래부터 국내 패키지 시장 좀 먹는 피폐였는데 무슨 논리로 패키지 시장과 무관하는건지? 뇌는 있으신지요? 손노리 악튜려스 사건 아세요? 손노리 대표가 국내 게이머 믿는다고 개발한 악튜러스 노락으로 발매했다가 하루로 안돼서 와레즈 릴되서 vcd,lcd,백업시디로 복사시디 존나 풀려서 결국 잡지사 부록으로 풀고 손노리 완전 해체 당한건 알고 계신가요? 또 이야기 해드릴까요? 온게임넷에서 스타 잡겠다고 당시 스타 카피하다시피한 개발된 국산 RTS 아트록스, 중세 판타지 배경의 킹덤 언더 파이어 , ra2등 리그 만들었어도 스타한테 비비지도 못 하고 존망 했습니다 그리고 리니지1과 같이 한때 현금가치로 인정 받던게 디아2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고딩은 스타하고 시간 많은 아재는 리니지 하고 시간 없는 아재는 디아2하던 시절인데 이게 패키지 시장 파이 다 뺏어 먹는 경유인뎁쇼?
@이상구-u6r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다시 콘솔시장 황금기가 찾아와서 다행이네요 저 시대를 살진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부들부들거림
@아라한-r8i4 жыл бұрын
그시대를 살아온사람으로 말하자면 무성의한 게임을 만든 회사가 잘못이 큼 온갖버그와 저품질에 시달려서 정내미가 뚝 떨어지던 시절임 통코라는 게임은 방에 들어가서 보물상자 먹고 나왔다가 다시들어가면 다시 보물이 있고 이게 무한 반복이었음 어떤게임인지 기억안나는데 마지막 보스 잡으러 던전 들어가야 하는데 던전에 못들어감 그거 사람 굉장히 허탈한거임 그래서 내가 잘못했나 싶어서 마지막 보스 볼때까지 3번을 플레이했음 결국 버그라는걸 알게됐고 한달뒤쯤 번들씨디에 버그패치가 배포됐음 당시에 모뎀은 귀한 물건이고 버그패치란건 게임잡지에 나오지 않으면 구할수도 없던 시절임 그런 시절에 버그투성이 게임을 고가에 팔아먹는 파렴치한 짓을 서슴없이 하던때임 거기다 어떤 게임은 노래테잎도 들어있었는데 모든 노래가 똥같아서 듣자마자 쓰레기통행이었던 적도 있음 게임이 쓰레기 같은건 말할것도 없고 비싸긴 오질라게 비쌌지 게임 이름이 파더월드였음 아주 광고만 그럴싸했지 게임이 똥같으니 이런저런 저질상품들 넣어서 선물보따리처럼 팔아치우던 시절임 거기다 국산 비행슈팅 게임은 복제방지한다며 설치를 7번인가 하면 정품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설치가 안되는 개똥같던 시절임 지금같으면 정말 미친거 아닌가 욕을 오질라게 먹었을행동을 서슴없이 하던 시절임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이야 본인 경험이라 그런지 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그보다 한 게임에서 보스 잡으려고 3번이나 게임을 플레이하셨을 정도면 그 게임에 애정이 상당하셨던건데.. 참 어린마음에 버그 때문이라는거 알고 허탈함 느끼셨을 생각하면 맘이 아프네요.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생동감(?)있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eSpeflo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맨밑에 자막을 조금 위로 올리는게 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요즘 유튜브 보는 사람중에 가만히 풀영상을 보는 사람만큼이나 조금씩 넘겨서 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 앞으로 감기거나 뒤로 감길때 밑에 그 재생바? 에 자막이 가려져서 자막이 조금 불편한감이 있어요! 그 재생바? 위로 자막위치를 조정해서 올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씁니다! 보통 스킵해서 보는 사람들은 자막위주로 보거든요 ㅋㅋ
@frogfrog2432 жыл бұрын
시장이 극도로 너무 작았습니다.. 대중적으로 외면당한 부분도 컸구요.. 거기에 와레즈까지 퍼져버렸으니..
@user-leegiyoel4 жыл бұрын
열혈강호 시디겜 중 두번째로 나온것도 정품 시디를 샀는데 설치조차 안 됐던 기억이 막 떠올랐네요....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그 당시 국산게임들은 '설치오류 안나는 법' 이런걸 만들어서 배포할 정도였으니까요..
@김홍구-p9p4 жыл бұрын
소비자의 저작권 인식도 부족했고, 제작사도 버그말고도 발매연기를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절임. 패키지의 로망인가? 손노리서 기존에 발매한 게임 묶어서 복돌이 면죄부 준다고 하던것도 발매연기될때 사과한번 안함. 그래서 게시판에 난리났고, 뉴비랑 고인물들끼리 싸움. 고인물은 당연한데 왜 사과하라 하냐고, 뉴비들은 그래도 돈받고 파는 상품에 그게 당연한건아니다 시과해라. 이렇게 싸우는데 대표란 사람은 사과안하고 더좋은 상품으로 보답한댔는데 버그 고쳐진거 없고, 패키지 다깨지고 개판으로 발매함. 그냥 짜증나서 플스샀음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또 버그나깔았다 관련해서 사과문 올린것도 뭔가 소비자들에게 책임 전가하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논란이 많이 되었었죠. 댓글읽고 생각해보니 소맥자체가 이것저것 빈틈이 많은 기업이었던 것 같네요.
@김홍구-p9p4 жыл бұрын
@@wonnugget 소맥만이 아니라 국내 패키지 업체는 복돌이 때문에 망했다. 복돌이 원망만으로 만족한 듯 합니다. 거기에서 오는 특권의식을 못 벗어난 게 사장된 가장 큰이유 같습니다. 만화도 만화방이랑 불법스캔때문애 골머리 앓았지만, 웹툰으로 살아낫죠. 패키지 시장도 분명 살아날 가능성은 있었겠죠. 스팀으로 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죠. 하지만 화데 플스판 사태때 보면 아직도 개발자들은 복돌이가 문제야 여기서 못벗어 나는거 같습니다. 그럴려면 계속 남탓에 소비자 욕만 하지말고 그만뒀으면 하네요.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김홍구-p9p 오 뭔가 게임업계처럼 큰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귀한 말인 것 같네요. 개인이건 기업이건 시장이건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서 개선해내는 사람들과 '이건 누구누구 탓이야'라며 외부에서만 찾는 사람들은 결국 큰 차이를 보이게 되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마그나카르타 나중에 마트에서 주얼판 만원주고 사서 해봤는데 정말 골때리던건 10여년전 책자 일러스트북 다 있는 풀 패키지가 9천원에 팔린다는 사실이었고 ㅋㅋㅋㅋ 저기 나오는 영상 저거 오프닝 영상인데 저 공중부양 하는 괴물... 난 저게 최종보스인줄 알았는데 게임 끝날때까지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정체가 뭐지 저 몬스터 ㅋㅋㅋㅋ 그리고 히로인이 막판에 희생하며 죽는데, 엔딩영상에 살아서 걸어다님. 그래서 “와 이거 반전 해피엔딩인가?” 했지 근데 히로인이 엔딩영상에 잠깐 나오는 그게.... 버그래 ㅋㅋㅋㅋㅋ 히로인은 죽은게 맞고 ㅋㅋㅋㅋㅋ 와 진짜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changwonjang47744 жыл бұрын
잡지사의 게임부록 출혈경쟁이 소비자들의 정품구매를 더욱 꺼리는 문화를 만들게 되었군요. 그런데 스팀할인은 어떨까요? 사실 전 스팀 할인해서 산 명작들 위주로 게임하지 최신작은 잘하지 않습니다. 신작 구매하지 않고 과거 명작들 즐기다 보면 어느새 그 신작도 조금씩 할인하기 시작하더군요. 스팀할인을 하는게 하지 않는것 보다 게임사 입장에선 전체 매출이 올라간다라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과거 잡지시절엔 왜 이런 효과가 나지 않았을까요? 잡지판매는 국내에 국한되지만 스팀은 전세계에 판매를 하니 할인경쟁이 붙어도 매출을 유지 할 수 있는걸까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roygi13224 жыл бұрын
난 아직 그당시 겜잡지로 받았던 파랜드 스토리 갖고있슴. 아부지께서 겜 잡지 사다모은다고 혼나고 엄청 내다버렸는데 남은것은 CD 몇장뿐.. 지방에선 알음알음 어둠의 통로가 아니면 이런것 구하지도 못하다가 겜잡지땜에 정말 온갖애들이 겜CD 들고 장소구분않고 엄청 해댔슴. 새턴도 그렇고 플스도 그렇고 복제CD 없는게 없었는데 PC 패키지는 그 정도가 더 심했슴. 생각해보니 나도 마지막 구매한 게임이 마그나카르타 였는데 설치안된다고 전화 겁나게 했던 기억이 있슴. 웃긴게 전화하면 난 매번 통화중이였고 내 친구놈들도 통화해본 놈들이 한놈도 없었슴. 매번 통화중.. 나랑 친구들 모두 분노해서 불싸질러버림. 그때 너무 화나서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그림은 남겨놓을걸 싶었네..
@cherrytree034 жыл бұрын
제 경우는 잡지도 사고, 정품 패키지도 구매해서 잡지 부록이 패키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ㅎㅎ 그 당시 소장 중이던 패키지가 디아블로 헬파이어, 디아블로2+확팩, 파판7, 삼국지7,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5, 스타1+확팩, 주타이쿤, C&C, 워크래프트3 북미 한정판, 워크래프트3 확팩, 워크래프트3+확팩 합본, 극초호권, 심즈1+확장팩 합본, 킹덤언더파이어, 쥬라기 원시전, 창세기전2 템페스트, 마그나카르타, 피파 월드컵 98 빼 먹은거 있을 수도 있는데 아직도 대부분 생각나네요ㅎㅎ 여기다 부록cd도 많았는데ㅎㅎ동생이랑 컴퓨터 서로 하겠다고 너무 싸워서 컴퓨터도 2대 였던 거 생각나네요ㅎㅎㅎ 마그나카르타는 정말... 그때 초기판에 문제 많아서 ost랑 설치cd 교체용으로 집에 보내줬던 거 생각납니다ㅋㅋㅋ 겜 초반부에 지하터널인가 거기서 몹이 너무 쎄서 진행이 안되서 그냥 그대로 접었던 거 같네요ㅋㅋㅋㅋ템페스트도 버그가 있거나 튕기는 문제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 때 샀던 패키지 좀 추억회상용으로 들고 있을걸ㅠ 친구 빌려주고 이사 가면서 버리고 해서 지금은 저 중에 4개 달랑있네여ㅋㅋㅋ 잡지부록 cd는 다 버렸고요ㅋㅋㅋ 제 경우엔 온라인 게임하면서 자연스레 패키지 게임 안하게 된 거 같네요ㅎㅎ 그때 당시 친구들하고 피시방가서 스타1하거나 스톤에이지, 마지막왕국, 포트리스 한 거 기억나네여ㅋㅋㅋ 그땐 종이에 입장 시간 적고 그랬는데ㅋㅋㅋ 간만에 추억팔이 하다 갑니다ㅎㅎㅎ
@HaJungWoo74 жыл бұрын
당시 게임시디 정품으로 산 돈만해도 몇백만원은 썼고 이후 잡지사와 게임사의 행패를 보고 각성 다운로드 버그나깔았다는 버그 때문에 세이브 로딩을 미친듯 했다 결국 한번 엔딩 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만뒀다 게임은 재미 있었으나 소프트맥스는 이후 하향길을 걷는다.한국의 스퀘어가 되어줄줄 알았던 게임사였는데 영상속에서 내가 산 게임 잡지 표지 다 나오네요 게임잡지도 공략 보려고 엄청 샀는데ㅡㅡ 순 광고 뿐이고 알찬 내용은 점점사라져 갔음 이당시 게임 유저 승리자는 플스3 게임기 산 유저다 .아직도 게임기 작동하고 게임시디 쓰이겠지 하지만 내 방에는 아직도 이당시 정품으로 산 정품시디를 사용 못하고 썩어가고 있다
@redcarpetJH4 жыл бұрын
게임을 좋아했던 1인으로서 저 사태는 정말 참람하기 짝이 없지요. 소프트맥스의 첫 작품이었던 '리크니스'를 정품으로 구입하여 그래픽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만족을 하며 플레이 했던 저로서는 1년마다 찍어내는 창세기전 시리즈에 매번 정품 구매를 하면서 즐겼지요. 잡지 번들씨디가 나올 때에도 희안하게도 소프트맥스 게임은 거기에 출시되지 않아서 오히려 만족했었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손노리의 '포가튼 사가'가 번들로 나온 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여러가지 기억이 나네요. 소프트맥스가 기존 퍼블리셔 하이콤에서 독립해서 디지탈에이지와 엘피앙을 만들어서 자체판매를 이룬 것도 기억이 나는데.. TMI가 길어지네요. 1년이라는 기간 안에 새 타이틀을 만드는 것은 쉬운게 아닙니다. 간단한 게임도 아니고 세계관, 시스템, 대사, 밸런스, 디버그등 여러가지 상황을 확인하면서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1년 안에 한다는 것은 쉬운게 아니지요. 마그나카르타의 경우 소맥 최초로 시도된 3D게임이다보니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었는데...결국은 폭망했지요. 저도 초반에 플레이 하고는 도저히 플레이가 어렵다는 결과에 게임 씨디를 박스에 그대로 모셔두고는 지금 2020년에도 옷장 위에 얌전히 두고 있네요. 차라리 늦더라도 게임을 제대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손노리의 '악튜러스'의 경우 대용량을 발매를 1년씩 연기하면서 고퀄리티로 만든걸 보면 이런 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악튜러스도 번들로 나온건 정말 피눈물 나더군요.ㅜㅜ) 이 엔진 팔콤의 이스 시리즈에서 한동안 써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쉘과춤을4 жыл бұрын
비슷한 시기에 화이트데이란 게임이 있었어요. 최근에 스마트폰 버전으로 재이식 될만큼 굉장히 수작으로 평가받는 게임이었는데요. 이 겜의 불법복제를 심각하게 볼만한 사건이 있었어요. 패키지 겜이 팔린 숫자보다 수십배의 숫자가 버그픽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간 사건이었죠. 난 이 게임의 정품유저로서 너무나 재미있었고 후속작이 나오길 바랬는데, 제작사 입장에서는 손익분기점도 맞추지 못한것으로 알아요. 이 사건도 한번 조명해 주세요. "궁"이라는 아쟁 국악 연주곡도 참 유명한 겜이었어요.
@아슈세이버-s5o4 жыл бұрын
번들cd라 초딩때는 잡지에 실린 일러스트보고 2,3권씩 사고 게임은 중딩때부터 디아2나 플스슈로대 하고 있어서 번들은 그때 얻은것말고는 산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게임에 몰입하다 싶으면 애니 다운받아본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jrpg나 에일리언슬레이어 같이 sf 최초로 접한건 애니도 콘솔도 아닌 번역이 이상하지만 어쨌든 한글화 배포해준 번들cd이라는건 제입장에는 부정할수없습니다. 번들경쟁에 돈쓰기에는 차비빼고 월1만으로 쓰는 학생입장에서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고 직장인이 되고 라노벨에 빠질때쯤 게임잡지가 그리워져서 교보에 갔는데 게이머즈 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에 놀랐고 고작 몇년전에 그것도 인터넷공략사이트에 밀려 폐간 했다는거 보고 씁쓸뢨고 콘솔겜 슈로대참전 애니와 점프간판애니 그리고 라노벨에 빠져살아 몰랐는데 나무위키에서 알아보니 국내게임시장이 개판인 이유를 알게되어 화가났습니다.
@선밟고죽은통키아빠4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 썸네일보고 바로들어왔습니다 고딩때 창세기전3 and 파트2 진짜 잼나게해서(친구껄로함) 대학가기전 처음알바한돈으로 마그나카르타 정품으로 삿는데 젠장ㅜㅜ 지금도 본가에 소장중입니다ㅎㅎㅎㅎ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으아 대학가기전에 알바하신 돈이면 그 당시에 진짜진짜 귀하게 느껴지셨을텐데. 그 귀중한 돈으로 산 게임이 버그가 많았다는 걸 아셨을때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ㅜㅜ 그래도 지금은 마그나카르타 정품이 좀 소장가치가 있지않을까요..??ㅋㅋ
@선밟고죽은통키아빠4 жыл бұрын
@@wonnugget 이렇게 맥이시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엔딩못본건 안비밀ㅎㅎ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이웨스트 아니에여 맥이다녀 ㅋㅋㅋㅋㅋ 억울하옵니이다ㅋㅋㅋ 버그가 워낙 많아서 엔딩까지 가기 힘드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_Origogi4 жыл бұрын
저같은 분이시군요 정품으로 일러스트집까지 들어간 걸 사서 꽤나 오랫동안 소장했었는데 몇년전에 한번 실행해보고 '내가 이런 겜을 왜 소장하고 있지?' 하는 생각을 한 뒤로 일러스트집만 두고 처분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저도 애증의 게임임ㅋ
시장 자체가 사라진 직접적인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패키지 게임 자체의 퀄 저하와 손노리의 뻘소리 등 게임사들 자체의 문제가 컸어요. 특히 발매되던 게임들에 크리티컬 버그가 거의 다 있었어요. 대장격인 마그나카르타(버그나버렸다) 말고도 천랑열전(일명 버그열전)이 특히 심했었죠. 소프트 맥스의 창세기전 역시 이벤트 스킵불가에 잦은 팅김, 세이브 파일 박살 등 정상적인 게임은 아니였어요. 손노리 같은 경우는 패치 다운로드 숫자를 근거로 니들 불법복제로 게임한사람이라면서 니들땜에 망했다고를 시전했는데 알고보니 적자는 커녕 이득이 난 상황이였구요. 여담이지만 현재 스팀에 와서도 초반에 리뷰조작하다가 들키고 버그나 미진한 부분 말하는 구매자한테 불법복제로 하니까 버그나는거로 비아냥 거렸었습니다. 정상적인 마인드의 회사가 아님 잡지 번들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고전겜이나 만만한 게임들의 합본 혹은 미발매 게임 등을 제공했었는데 문제는 이것들이 해적판 혹은 불법 롬파일로 이루어진 에뮬번들 등이 섞여있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잡지값 안에 게임값이 포함되는데 정상적인 물건이 들어가는거 자체가 말이 될리가 없죠. 나중가서야 개손해 봐도 결국 상대 잡지사 망하면 결국 회수된다며 하던 치킨레이스 때문에 정품 등을 주긴했지만요.
@labu49004 жыл бұрын
어느시점까지는 복돌이가 게임업계를 죽여놨다에 동의 하는 입장이었지만, 화이트데이 W가 그 생각을 바꿔먹는데 일조 해줬죠. 사실 우주 명작이라고 생각했던 창세기전3때도 그놈의 무영릉 올라가겠다고 수십시간 쓰고서도 버그때문에 그냥 얌전히 포기하고 깬사람꺼 세이브 파일 복사해다 썼던걸 생각하면 그때도, 세계적 명작반열에는 못들어갈 범작이었던거 같기도 하고요.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참 원인이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한 주제인데, 분명히 예전부터 국내 게임업계의 하락세에는 게임 자체의 질도 많은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뭐 그래서 요즘에는 국산게임하면 아예 쳐다도 안보시는 분들도 많으니.. 참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안타깝습니다ㅜㅜ
@labu49004 жыл бұрын
@Jong chul kim 게임 개발사가 어마어마한 노력을 들여 우주명작 대작게임 하나 만들어도 일본쪽 캐릭터 가챠게임 1년 버는거만큼 못번다는게 정말 웃픈일이죠.ㅋㅋㅋ
@opqriu4 жыл бұрын
가차 게임은 좀 플레이를 해보면 게임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스토리와 밸런싱이 아예 없고, 끌리는 디자인 요소과 경쟁 유도로 무한 결제를 유도하며, 오만원이라는 금액에 대한 대가는 도박적 확률에 의한 아이템입니다. 이러한 게임을 초-중고생을 포함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어마어마한 돈을 끌어 모으고 이구요.
@opqriu4 жыл бұрын
정확히 말해서 가차 장르는 18세 미만 관람 불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이 사용가능한 게임이라면 월정액 결제에 대한 상향 금액 제한이라고 있어야 하구요. 때문에 일반적인 보통 게임과는 수익성이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성질과 목표와 중독성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재미 있는 게임, 멋진 그림, 밸런싱, 그 모든 요소가 유저의 반복적인 결제를 제한없이 요구하기 위해서 게임이라는 틀을 이용합니다.
@Pirate_Prince4 жыл бұрын
궁금한게 요즘은 암드나 엔비디아가 게임사랑 제휴해서 게임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는데 즉, 키를 뿌리는 쪽에서도 정당한 가치를 제공하고 키를 유저에게 제공했다는거죠. 근데 저당시 잡지사는 어떻게 발매되거나 발매도 안된게임을 구매자에게 돈도 안받고 어떻게 제공한거죠? 잡지사에서 게임CD를 불법복제한건가요? 얘네도 정품CD를 껴줘야한다면 게임 CD를 50%가에 들여왔다해도 유저들한태 잡지값으로 3만원은 받았어야 하지 않나싶은데
@FI806dhhe894 жыл бұрын
아직도 기억납니다 브이챔프였나?? 번들이 당시 출시된지 1년도 안된 프메3 ㄷㄷ 게임메카의 전신이었던 제우미디어에서 발간하던 피씨파워진은 코에이의 대항해시대도 번들로 주고 그랬던 기억이나네요
@인간종량제-q1c6 ай бұрын
한국이 게임 사업이 이모양 된 이유는 복돌이 맞습니다. 80년대는 학원이나 컴퓨터가게에서 복돌 게임을 유포했고 90년대에 이르러선 하이텔 같은 전화 인터넷과 PC보급,저장매체의 발전으로 불복이 더 빠르게 퍼졌고 00년대에 이르러선 피씨방을 주축으로 온라인 게임이 대세였기에 한국 패키지 게임 산업이 망했습니다. 그리고 잡지사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게임잡지사가 흥했던 90년대는 PC 게임보다는 철권,킹오파 등등 오락실 문화가 발전했고 지금 예를 들어 보여준 잡지같이 어차피 지금의 트리플A급이라 불렸던 유명 게임들은 잡지사에 국내게임은 나오질 않았고 그냥 B급게임이 대부분이고 A급은 매우 적었습니다. 메인 게임들은 나온다 하더라도 한참 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도 PC 게임은 버그 투성의 저급 한국게임보다는 일본 게임이 비교도 안될정도로 더 인기있었습니다. 한국 패키지 게임이 결정적으로 망한 주요 원인은 잡지사니 복돌이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리니지,메이플,스페셜포스 같은 온라인 게임들이 대거 등장했고 국민들이 거기에 미친거죠. 이게 돈이 되니까 수요가 있으니까 이게 정답입니다.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이 지금 조금이라도 회생하고 있는건 바로 스팀과 소니같은 대형 유통회사를 통한 세계를 통한 판매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수월해 졌기 때문입니다.
@arthurmorgan8504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 정품샀었는데 버그땜에 몇번 플레이 하지도 못했음 근데 일러스트랑 ost는 너무 좋았음 특히 ost는 아직도 소장하면서 계속 듣고있는중
@날개달린-x1l4 жыл бұрын
잡지부록이나 와레즈 등은 하나의 요소일뿐이고, 애초에 게임여가문화 자체를 쓰레기로 보는 국민적인 정서기반과 마켓파이 자체의 빈약함이 주원인이었죠, 이는 당시 만화업계에 대입해도 비슷한양상임,
@rkdwlsgur103 жыл бұрын
아케이드쪽이면 몰라도 비디오게임쪽은 그렇게 인식이 나쁘지 않았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yojach-c8u2 жыл бұрын
당시 인터넷보급보편화로 패키지사면 이상하게봤어요. 게임하는데 돈쓴다고 아무대서나 다운가능하던 시절이니까요. 저 시절을 기억해보면 마.카는 저물어가던 마지막패키지시절이라... 저는 실제로 패키지구매후 버그로 게임이 하얗게엔딩까지봤는데 소맥에 실망한 게임은 맞습니다ㅜㅜ 저시절 잡지번들로 좋은게임해서 추억이있었는데 참 아이러니합니다. 현 k게임이 과거의 영향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오는것같내요
@Jduck893 жыл бұрын
나도 마그나카르타 패키지 샀었는데.. 부모님한테 엄청 쫄라서 구매했음.. 그때 패키지에 같이 들어있던 일러스터집에 김형태님 그림 보면서 따라 그리기도 하고 ㅋㅋ 게임은 ㅈ망이였지만 일러스트집은 아주 좋았던 기억이..
@eugenedelacroix50814 жыл бұрын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 잡지사에서 실제로 게임을 생산하는게 아니고 게임사에서 CD를 생산해서 잡지사에 판매하고 잡지사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 어째서 이게 게임사의 손해가 될수 있는건가요? 결국 손해를 보는건 비싼 정가에 상품을 구매해서 그걸 싼값에 넘기는 잡지사가 되어야 하지 않나요? 혹시 잡지사에서 판매한 번들CD가 해적판이었나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surplusking24254 жыл бұрын
롤코타 산 50만 중 하나이지만 창세기전 산 15만에는 안들어가는 내가 감히 말하건데 복돌때문에 패키지가 망한게 아니라 그냥 게임이 별로라서 망한거임. 버그나까랐다는 거기에 쐐기를 박은 거고.
@얄라꽝꿍대왕4 жыл бұрын
버그나깔았다 진홍의 성흔이었던가... 사서 플탐 2시간도 안 되서 어디 던져놨었는지 이젠 기억도 안 나네요. 일러스트 부록 정도만 창고 어딘가에 파묻혀있을 듯... 일러스트만큼은 정말 좋았죠 -_-;; 전투 로딩 1분넘게씩 걸리는거 보고 그냥 접고 몬헌이나 열심히 했었는데........
@아다치가범인3 жыл бұрын
아타리쇼크? 서프라이즈 보고 알음. 서프라이즈 안본 사람은 못들어봤을듯..
@mr.playlist62924 жыл бұрын
잘 만든 패키지게임도 묻힌 게 많았죠 거울전쟁 임진록 킹덤 언더 파이어 쥬라기원시전 등..게임리그까지 할 정도였고 지금봐도 괜찮더라구요 아쉽네요
@wonkingjung341111 ай бұрын
저 당시에도 창세기전은 패키지로 구매를 했었네요....
@junyoungkim67814 жыл бұрын
잡지사들은 어떻게 몇만원짜리 패키지게임을 몇천원짜리 잡지부록으로 넣을수 있었던거죠? 잡지만해도 제작 유통 마케팅 등의 최소한의 비용이 들거고 패키지게임도 결국 제작사나 유통업체를통해 구매해서 부록으로 넣는방식 아닌가요? 그렇다면 소규모 오프라인 리테일러들은 큰 타격이 있겠지만 제작사입장에서는 여기로 팔리나 저기로 팔리나 결국 많이 팔리면 되는거같은데 잘 이해가 안가네요..
@junyoungkim67814 жыл бұрын
@@zionjasper 그렇다면 처음부터 시장가치가 낮아져있는 게임들만 끼웠다는거라 게임업계 하락의 주도적인 이유가 될거같지 않아서요.. 그리고 영상보면 미발매된것까지 부록으로 나갔다그러는데 국내미발매면 어차피 해외게임이니 국내 게임업계 매출하락과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지언정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거같고 또 만약 국내게임이라면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통했을거같지도 않구요..
@배은택-d3q4 жыл бұрын
저시대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정품게임 제공이 출시일로부터 1년지난 후의 게임을 주는것이 원치이었는데(게임잡지사들끼리 경쟁구도가있었음) 그 중 한개의 회사(게임x아)가 그 규칙 어기고 1년이내의 게임을 멋대로 제공하자 모든 게임잡지사들이 빡쳐서 너도나도 1개의 게임잡지를 사면 몇만원짜리 게임 기본 5개정도 (한번에)제공 하는 쪽으로 갔어요 유통이나 그런 문제들은 아마 덤핑게임으로 홍보역할하는 목적이었지만 결국 그 문제가 몰락이 되어버립니다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오 좋은질문 감사드립니다! 제 영상을 보고 주제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네요! 우선 은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초반에는 좀 철지난 게임CD위주로 부록을 제공했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당연히 게임사랑 유통사 입장에서는 이득이었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몇몇 잡지사들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제공하는 부록을 고전게임 번들CD에서 최신게임으로 조금씩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경쟁이 더 과열화되다보니 잡지사 입장에서는 '지금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독자수를 늘리는게 이득이다'라는 마인드로 적자를 내면서 출혈경쟁을 시작한거죠. 어찌보면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 같은 기업이 몇년동안 적자를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확보를 위해 열심히 투자를 올리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물론 쿠팡이랑 90년대 잡지사들의 경우 또한 너무 다른 점이 많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요. 영상에서 언급한 '출혈경쟁'이라는 단어는 이 적자형 치킨레이스를 의미했습니다. 제가 영상내에 조금 더 부가적인 설명을 붙였다면 좋았을텐데 ㅜㅜ 다음부터 참고하겠습니다. 또 영상내에서는 그냥 큰 흐름만 이야기했는데, 세세하게 들어가보면 정말 별의별 방식으로 번들CD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정식패키지랑 똑같아 보이는 짝퉁 패키지를 만드는 잡지사들도 있었고, 아직 발매도 안된 해외 패키지를 자기들이 한글로 번역해서 배포까지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초반에야 어떨지 몰라도 나중에 가면 갈수록 게임사, 유통사, 잡지사 모두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신다면 처음에는 비용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서비스(고전게임CD)를 제공하다가, 후에는 소비자확보와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감당할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고(최신게임 및 패키지 제공), 그 선을 넘은 대가를 잡지사 혼자 지불한 것이 아니라 패키지 게임계 전체가 같이 지불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영상 뒤에 언급한 것처럼 국내 패키지시장의 질 자체의 저하와 온라인 게임의 등장 등, 고려해보아야 할 요소는 수도 없이 많지만요. 제 유튜브 채널이 하나의 사실을 가지고도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것이기 때문에, 준영님처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시고 남겨주시는 댓글은 참 언제봐도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세세한 부분들도 잘 이해갈 수 있도록 영상내에서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들도 많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g8c4 жыл бұрын
과거 : 내년에 잡지 부록으로 나올텐데 정품 왜삼 현재 : 몇달뒤에 75프로 세일인데 뭐하러 정가주고 구매함
@애옹-i4k4 жыл бұрын
저도 저 시대 게이머인데 주변에 친구 한 명이 구입하는 게임마다 몇 달 지나니 잡지 번들로 나옴. 재수가 없었다고 볼수 있지만 암튼 그런일을 한 번이라도 겪으면 정품 사는게 꺼려질수밖에
@제츠에이4 жыл бұрын
버그나 카르타 이전 전신 버그게임... 창세기 외전2 템페스트.......... 개인적으로 버그나 카르타보다 템페스트가 버그 더 했음... 사고싶어산것도 아니고 어머니께서 사주셨습니다... 컴퓨터용게임 시디 사주신건 처음이라 매우좋아했고 창세기전이니까 하고했다가 현탐이...
@HIRIT084 жыл бұрын
예전에는 잡지사에서 번들로 제공하는 게임이나 염가판으로 판매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주얼 CD라고 했었죠 왜 주얼 CD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영민김-q4x4 жыл бұрын
아 나도 마그나 카르타 가 마지막으로 국산 게임을 안사기로 했지요,..완전 미친 게임/아니 쓰레기를 돈 받고 팔아서..망했지요...완전 실망이 어마어마 했지요.. 그때 만들다 마라다..라고했지요...
@니선-b5n3 жыл бұрын
지금은 매크로구매로 용팔이가... 3n 중국의 저질 가챠 모바일 난무로 제2의 아타리를 만들고있지 가뜩이나 접근성 적은데
@指示厨のおじさん4 жыл бұрын
마그나 카르타 ㅋㅋㅋ 창세기전 재밌게하고 김형태의 그림에 매료되었던 어린 시절에 빅엿을 선사해준 그 게임...
@gojakim9724 жыл бұрын
마리오 TV에 총모양의 컨트롤러를 조준해 쏘던 덕헌트 부터 새턴 PS1~2, 드캐까지 오락 참 많이했네요. 이 영상 보면서 참 재밌게 지냈구나 생각 합니다. 현대컴보이부터 차세대 콘솔기기 까지 많이도 했는데 친구집에서 도스로 하던 재즈잭 래빗과 페르시아의 왕자 그리고 매직스테이션을 사면 주던 파판7덕분에 PC게임도 해버리고 효도는 멀리 날렸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게임잡지사 비디오 게임기 잡지 + 번들주는 두 곳 총 세 곳 정기구독했었는데 아마 이드가 나올 때 쯤에는 막판스퍼트라도 된 것 처럼 번들용 CD가 적게는 2~3장씩 심지어 합본처럼 묶어서 나오는 지경까지 갔던것 같네요. 이 영상에서 소개되지 않은점은 이전시기부터 우리나라나 대만쪽에서 주로 개발된 RPG의 선두주자는 일본이였고 실상 국내포함 아시아에서 나오는 게임대다수가 아류작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스퀘어 에닉스가 하나되기 이전에 나왔던 SFC 시절의 게임보다 괜찮은 점이 있나? 아트컨셉 같은 경우도 JRPG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고 게임성도 스토리도 구분하기 쉽지 않을정도로 나왔기에 꼭 국산 게임이라서 한글이라서 사야할까? 라는 의문은 그 시기부터 있었습니다. 분명 우리나라 말과 목소리로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건 좋습니다. 당시 AAA타이틀이 10만원 근처에서 놀던 카트리지와 5~6만원 근처에서 놀던 PC 패키지 가격 이 비싼 장난감을 살 때 똑같은 비슷한 하위호환의 아류작에 몇 번이나 돈을 쏟을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었을까요.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지금과 다르게 한정된 사람만이 접근할수 있는 당시의 상황에서 얼마만큼의 차별성을 보여주었는지는 생각해볼일입니다.
@노란딱지-x3e4 жыл бұрын
저 번들CD 사태는 여기저기서 많이 다뤘는데 정확하게 소비자가격이 x만원인 게임의 경우 잡지사가 누구한테 얼마를 주고 합법적으로 게임을 사와서 권당 n천원짜리 잡지의 번들로 제공했고 그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알려주는 곳이 없네요. 좀 더 자세히 다뤄주실 수 있나요? 일단 제 기억에 번들게임 제공하던 90년대 후반 게임잡지가 7~9천원이었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jaewilee17464 жыл бұрын
와... 저 번들 CD하니 어릴적에 게임 잡지는 아니고 다른 경우가 기억났네요. 패스트푸드 국내 유명 체인점에서 무슨 세트를 사먹으면 부록으로 정품 번들 게임CD 충무공전2? 를 받아서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때의 일화가 저 패키지게임 번들 출혈경쟁의 여파로 인해 나온 것들중 하나가 아닌가 다시 생각이 들게 만들었네요. 이제야 시대와 기술이 발달해서 정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간편하고 편리해지고 인식개선도 이뤄지면서 패키지게임 같은 한번 돈을 지불하고 플레이 하는 형태의 게임(대표적으로 스팀)이 다시금 유행세를 타고야 있지만 지금 이 상황에 이르기까지 그 전에는 너무나도 크게 격변되어 온라인 다음은 모바일로 이어지는 수익 벌어들이기에 무조건 무게가 실리는 부정적인 모습이 아직도 큰 변함없이 이어지니 참 안타까움과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그나마 이제서야 국내 시장도 모바일 랜덤 뽑기 중심의 과한 수익구조에 질려서 스팀, 콘솔 같은 게임에 관심을 쏟고 돈을 사용하니 국내 개발사도 조금씩 콘솔과 스팀등의 방향으로 틀어보려는 조짐이 올해 2020년에는 확실하게 드러나는게 느껴지는데 기술발전과 소비자층의 인식 개선으로 분명 당시보다는 나아진 지금 꼭 국내 게임도 다시 그때의 패키지 시장때의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서 그 상업적인 가치까지 증명하는 그 순간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영상도 정말 잘 봤습니다! 창세기전 내용도 나오고 하니 또 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미 창세기전2 리메이크가 닌텐도 스위치로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서 나온다고 발표되고 그때의 추억을 가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는데 그때의 영광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창세기전 리메이크가 온라인도 아닌 진짜 패키지 게임 형태로서 다시 콘솔 플랫폼에 나와서 성공을 거두어 줄 수 있을지 그것도 궁금해서 기다리게 만듭니다. 올해와 내년으로 출시 및 발표 될 국산 콘솔게임들이 더 주목 받을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오 뭔가 본인의 썰을 써주셔서 그런지 더 몰입감있게 읽었습니다.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세기전 진짜 그 작았던 국내 게임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던 갓작인데 이번 기회에 다시 부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국내 게임업계에 미운 마음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사람이다보니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yoshitsune11844 жыл бұрын
지하철 지하 상가 가서 패키지게임 살던 시절이 그리움.
@uodige14 жыл бұры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kirakira272724 жыл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가 가진 위상은 시대의 막을 내리는 최후의 명작 으로 기억 되고 있었는데... 시대의 막을 내리는 최후의 망작이기도 했다니... 아이러니한 작품이었네요.
잡지부록, 불법 복제와 플스나 세가세턴에 개조부품을 달아서 복사시디를 구동하는것들은 그당시 문화(?)였고 어리니까 돈이 없으니 할수 없어 라고 자위했지만 아직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요.스팀 입문 한지 8~9년 된거같은데 그뒤론 속죄하는 마음으로 정품만 구매하고있사옵니다.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마음이 너무 예쁘신데요? 죄책감까지 가지시다니.. 옛날에 비하면 게임이건 영화건 음악이건 불법복제 된 걸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오히려 경제적이고 스마트하게 무료로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까지 있으니..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담거님 같은 분들 덕분에 창작자들이 살아요
@담거4 жыл бұрын
@@wonnugget 경제적이고 스마트하게 무료로 이용한다고 스스로 자위하는분들은 아직 제가 어릴때 느꼈던 그런 단계에 있는 분들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분들도 나이들고 경제력이 생기면 깨닫는 순간이 오겠죠.. 그치만 지금 기성세대들이 어릴적 무분별하게 망쳐놓은 국내 게임시장덕에 지금 어린친구들이 피해보고있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있기에 .. 나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하나부터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지면 분명 좋은 미래가 있을꺼라 믿어영!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담거 ???? 아니 왤케 생각이 올바르신거죠? 저도 스스로가 바른 청년이라 생각했는데 님 보고 난 아직 멀었구나 반성했습니다... 어릴적 우리의 철없던 행동이 지금 아이들이 피해보고 있다는 생각까지 하시다니... 지식보다 더 큰 삶의 태도를 하나 또 배워갑니다... 진짜 무슨일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으나 그릇이 참 크신분 같으니 지금보다도 더 성공하실겁니다👍
@담거4 жыл бұрын
@@wonnugget ㅡ0ㅡ.. 너무 과찬이십니다. 저도 너겟님 영상보면서 생각도 넓어지고 배울게 많아서 구독했는걸요 ㅋ 저는 그저 그냥 나이들면서 지나간일들에 대한 이불킥이 믾아지면서 생각만 많아져서요 ㅠㅋ
@닝닝닝-v5q4 жыл бұрын
전 국내 패키지 사의 막타를 때린 삼대 게임 중 두 개인 버그나깔았다랑 버그열전 이거 아직까지 가지고 있습니다.(다른 하나는 포가튼 사가) 저 당시에 저 사테가 얼마나 ㅄ같았냐면 axis라는 국내에 엄청 준수한 로봇 FPS 게임 있는데 이걸 번들로 내놓을 정도였으니 말을 다 했죠. 그리고 저게 순수 저것들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국내 게임사 자체가 게임을 너무 못 만들었어요. 이게 뭔 말이냐면 재미를 떠나서 버그가 너무 난무햇었음 대표적으로 창세기전은 버그가 엄청 많은 걸로 유명했고, 또 하나의 게임이 뜬다 싶으면 너도나도 저거 따라하자가 많았습니다.(지금의 모바일 게임처럼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내놨으면 제대로 내놓던가, 그것도 얼마 안 가서 쥬얼로 다시 내놔서 지들이 그 가치를 많이 깎아먹었고여(이렇게 해서 내놓은게 열혈강호랑 코룸시리즈 같이 인기 시리즈도 있었고, 특히 디아1이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워크1, 2도 있었음)
@yeongseokkim21934 жыл бұрын
당시 잡지사 입장에서는 이런 이벤트를 통해 정기독자를 확보해서 앞으로 당시 it붐으로 늘 예비 독자들의 장기적인 확대를 노렸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특히 SW 잡지는, 독자가 인터넷에 익숙하므로 구독자층이 늘기는 커녕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사양 산업이 되버렸기 때문에, 이벤트 이후 독자가 유입되는게 아니고 있는 독자를 붙잡기 위해 번들을 유지해야되는 악순환에 빠르게 진입한게 문제로 생각됩니다. 출혈 감수하고 사은품 뿌리는 행위자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에서 일반적입니다. 다만 잡지업은 사양산업이므로 보수적운영을 해야했는데 it붐에 휩쓸려서 미래를 잘못판단하고 완전히 반대방향의 결정을 한것 같습니다.
@yeongseokkim21934 жыл бұрын
아 그리고 적자불구 구독자수 늘리는 이유는 광고단가 때문입니다.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오 길지 않은 댓글이지만 통찰력이 날카로우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적자를 감소하면서 소비자를 늘리려는 시도는 사실 다른 산업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방식이죠. 다만 정말 잡지업은 그러한 방법보다 기사내용이나 컨텐츠 같은 내실적인 부분이 탄탄했어야 하는데.. 너무 부록에만 의지한채 성장해버려서 걷잡을 수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뭐 실제로 영상에서 언급된 잡지사들 대부분이 폐간하기도했구요...ㅋㅋㅋ.. 날카로운 통찰력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똑똑하신 분이 댓글 달아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김민우-u3v1q4 жыл бұрын
근데 애초에 잡지사에서 저런 풀버전 게임을 어떻게 값싸게 구할 수 있었던거죠? 합법 판매면 분명 저작권이나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게임회사와 직접 거래했을텐데, 그럼 게임회사도 저런 현상을 받아들이고 잡지사에 판매했다는건가요?
@spacekim749211 ай бұрын
버그가 너무심하고 아예 시작도 못하는 게임이 있었음. 이런 폭탄 사느니 외국씨디 삼. 검증받은게임.
@00741s4 жыл бұрын
저도 잡지사에서 정품 주는거 대체 놰 주는건지 줄려면 제대로 된거 주던지.... 잡지사와는 별개로 사고픈건 정품 샀었어요. 그냥 네트워크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패키지 시징 밍한듯요.
@Jw-xe5zb4 жыл бұрын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는 문방구에도 5천원짜리 게임 씨디나 디아블로 패키지 같은거 전시해놓고 팔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이더라
@김주빈-y5e4 жыл бұрын
제가 중학생때인가? 돈모아서 아트리아2라는 게임인걸로 기억하는대. 동네 문구사에서 3~4만원에 구매했는데. 바로 며칠뒤에 7천원짜리 게임 책부록으로 나왔었던기억이...
@우리애기냠냠4 жыл бұрын
소맥은 그겜만 버그가 아니라 원래 모든게임에 버그가 어마어마한 회사입니다 게임하다보면 진행이 안되서 남의 세이브파일 구해서 넘어갓던 기억이 ㅋㅋㅋ
@solano37734 жыл бұрын
나이 차이 많이나는 80년생 사촌형네 집에가면 이런 게임 잡지가 되게 많았어요 시골에 살았어서 가끔 놀러갈 때마다 게임 시켜달라고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못하고 잡지 읽는 것만으로도 되게 재밌었던 추억이 있었네요 특히 요새 고갤러들한테 인기많은 할아버지 게임사인 컴파일 잡지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 때부터 토요일 밤에 해주는 게임 소개 프로그램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기도 했고 어릴적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들 많이 돌아다니면서 마그나카르타 게임 욕을 몇번 들었었는데 이게 이런 사건이 있었군요
맞습니다. 청소년 게이머분들 입장에서는 참 좋은 딜이었죠. 어린 학생분들이 몇만원하는 게임들을 막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idow49343 жыл бұрын
그시절에 패키지 많이 샀었는데. 그냥 국산게임이 노잼이었어요. 복사할 가치도 없었음..
@남해용왕4 жыл бұрын
저때는 조금만 발품을 팔면 좋은 게임을 싼값에 정품으로 구할 수 있었죠. 서점에서 파는 불법복제 게임도 많았지만..나온지 좀 오래된 게임을 줬다면 몰라도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게임까지 퍼주는 건 정말 망조가 든 것이지만. 게임잡지만 저런게 아니라 영화잡지는 신작 정품DVD 영화를 부록으로 주는가 하면, 여성잡지는 책값의 몇 배나 되는 고급화장품이나 악세사리를 제공하는등 전반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현상들 이면에는 IMF사태로 인해 헐값에라도 물건을 처분하자는 사정도 있었으리라 여겨지네요. ㅡㅡ..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오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잡지사들의 상황까지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확실히 말씀하신대로 저러던 때에 IMF가 겹쳐서 게임업계 포함해서 다양한 산업이 작살난 것도 있었죠. 그 부분도 영상에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만들고나서야 깨달았네요 ㅎㅎ; 그보다 여성잡지가 고급화장품이랑 악세사리 제공하던 건 전혀 몰랐었는데 덕분에 새로운거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영범-p2d3 жыл бұрын
워우 집에 찾아보니 마그나카르타 소개 책? 같은게 있네요 ㅋㅋㅋㅋㅋ
@nerohaha14 жыл бұрын
파택1,2 정품산지 얼마안되었을때 부록으로 나옴 이때 정말 ㅂㄷㅂㄷ 부록으로 정말 잘샀다고 생각한게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V2 이것도 명작인데 뭐 나오자마자 부록행.. 게임잡지 모으다보면 잘 하지않았던 어드밴처게임도 할수있었음
@30_channel574 жыл бұрын
버그나 카르타가 버그도 많았지만 스펙요구사항도 상당히 높았죠. 당시에는 별로 없던 풀 3D라서 컴이 못따라가더군요... 마카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 200만 정도로 컴터 새로 맞추고 했더니 플레이가 안 돼... 일주일에 패치가 5개 나오질 않나 하루에 수정패치가 2개씩 나오는 날도 있고 포립이랑 창세기전에 푹 빠져있어서 예약주문까지 했는데 정말 허망하더군요... 참고로 예약특전인 도금 앰블럼은 아직 책상 서랍에 들어있습니다 ㅎㅎ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이야 진짜 엄청 팬이셨군요.. 그랬던만큼 어린 마음에 더 허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ㅜㅜ 그보다 마카 플레이를 위해 200만하는 컴터를 새로 맞추시다니... 지금 제 컴퓨터보다 한 3배 정도 비싸네요...ㅋㅋㅋㅋㅋ
@madic12074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과거 국내 패키지 시장이 크지 못한것도 패키지를 구매할만한 접근성이랑 당시 구매능력이 있는 수요층이 너무나도 부족한게 크지 않았나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게이머들의 연령층을 생각해보면 경제적으로 자립한 소비자가 많을리가 없었고, 온라인 쇼핑이랑 스팀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인 만큼 발품을 팔아서 게임을 사기도 힘들었죠.
@madic12074 жыл бұрын
옛날에는 게임을 사기 귀찮아서 불법복제가 만연했다면, 요즘은 경제력있는 소비자가 굳이 불법복제로 게임을 하기 귀찮으니 그냥 스팀으로 게임을 사는 시대가 되었죠.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언급하신 부분도 크게 한 몫했다고봐요. 그 당시 게임이라는게 막 나오기 시작해서 대부분 청소년층들이 주 소비자였는데, 어린 친구들이 몇만원짜리 패키지를 짠 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경우는 많이 없었으니까요. 뭐 지금은 그 당시의 청소년들이 충분한 경제력을 갖추어서 게임시장이 더 활성화 된 것도 있다고 봅니다.
@user-jj2ym5ft5l4 жыл бұрын
잡지를 안사도 서점 앞에서 게임cd만 1500원 2000원에 팔았던거 사서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 패키지시장의 기념비적인 마그나카르타와 천랑열전 2개 다 발매당시에 구입해서 갖고있는 나도 ㄹㅈㄷ네..컹스 ㅠㅠ
@DarkShineN4 жыл бұрын
잡지사들이 나중에는 하다하다 한 권호에 게임 몇개씩 주고 패키지에도 없던 케이스까지 만들어주며 해당 게임의 공략까지 넣어 공략집도 실어줘서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었죠. 마카는 버그때문에 구매한 사람들에게 시디를 다시 보내주고... 소맥이 마카랑 이후 나온 마카2도 ㅋㅋㅋ
@wonnugget4 жыл бұрын
심지어 정품 패키지 샀을때 제공해주는 박스보다 더 깔끔한 박스를 만들어주는 잡지사도 있었다고하네요...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적자가 어느정도였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뉴비메타-y2t4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게 잡지사들도 그냥 공짜로 cd얻는것도 아니고 cd사서 부록으로 끼워 넣어줬을건데 잡지 몇천원에 팔면 씹손해 아닌가요?
@해돋이-k5t4 жыл бұрын
이해가 안가는게 그러면 왜 게임개발사나 유통사나 잡지부록으로 나오게 냅둔거죠? 결국그게 자신들의 게임 수익을 갈가먹는 계기가 된건데
@초보모델러4 жыл бұрын
이거 소장 중이고, 엔딩도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버그와 초기 메뉴얼 오류 등을 제외하면 당시 PC게임치고는 평타 이상입니다. 특히 스토리와 음악은 지금 들어도 굉장히 좋고요. 특히 엔딩 이후의 반전이 대박이었습니다. 당시 패키지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던 시기였고..만약 리메이크된다면 전 구매의사 있습니다.
@JW-711 ай бұрын
마그나카르타 패키지 일러스트는 진짜 멋졌는데. 일러스트 속 여캐들 슴가도 색기넘치게 빵빵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