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하셔서 이틀동안 반절 이상 읽고 있는데 여러분 이 책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저번달부터 제 플레이리스트를 분석하기 시작했거든요. 방식을 모르니까 카테고리 별로 정리하고 년도 구분하고 거기서 크게 영향을 준 아티스트들의 특징, 이유 등등 나열하면서도 이 짓을 왜하지? 이런 자조 섞인 물음을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저의 작품 방향성까지 보이더라고요. 전 제 전공 때문에 상대를 파악할 때 주로 좋아하는 화가나 영화를 보고 파악했는데 오히려 저를 파악하는데는 음악이 정답이었어요. 시각적인건 저의 자극발달에 2순위라 느끼고 시작한 여정에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뇌과학에서 청각, 시각, 후각, 촉각은 우리의 생존본능과 맞닿아 있어요. 이것들이 만드는 메모리는 인지적 기억보다 훨씬 강력한 매개가 됩니다. 이 지점을 알고 싶다면 책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나중에 다 읽고 추가 후기 댓글에 남길게요!
@toby.6669424 күн бұрын
와... 이 채널에 섀그스가...ㄷㄷ
@SNHK-archive23 күн бұрын
그 난잡함에서 오는 아름다움 그들만의 규칙 잘하는 척 클래식을 따르는 듯한 그 느낌 뭐랄까.. 저는 그 날것에 오는 차고 밴드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어릴때 연주법도 모를때 아무렇게 한 그 느낌
@gek2sound22 күн бұрын
저는 '서투름=진정성', 이 아니라는 대목이 더 볼드하게 느껴집니다 간혹 작곡에 관해서 레슨을 하다보면 잘못된 화성이나 불협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친구들도 있거든요
@placeboeffect3333322 күн бұрын
Shaggs와 별개로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서투름과 진정성은 좀 다르게 봐야하죠
@XXKF-t2l22 күн бұрын
그림도 마찬가지.. 가르치면서 당황한적이 종종 있었어요. 예술에서 정교함과 사실성을 빼놓으면 낙서와 다름없다. 또한 예술은 공감을 먹고 자라야한다. 이걸 앵무새처럼 떠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hayeonkim783824 күн бұрын
와 이런 분은 정말 듣도보도 못했었는데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u____aser23 күн бұрын
알못.
@ult_cora16 күн бұрын
저 자매가 당한 게 학대라는 건 신경도 안쓰이나보네…. 진정성을 따진다면 섀그스는 가장 진정성 없는 음악이 아닐까요? 아빠가 시켜서 했고 바로 해체한걸 보면 즐거웠던것 같지도 않고. 그냥 아빠가 음악적 재능이 없어서 저런 결과가 나온 거지 아빠가 음악학교 나왔으면 초기교파 음악이 나왔겠죠.
@SkyVlu24 күн бұрын
이 앨범도 나왔으니 언제 한 번 캡틴 비프하트 다뤄주셔도 재밌을듯..
@jaewookimm116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minseoblee759323 күн бұрын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나비-t5c23 күн бұрын
이 영상보니 책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구입하고 싶네요~^^😅
@추상인간24 күн бұрын
조승연 탐구생활급 스토리텔링 이지적 브랜딩이 인상적이네요
@yujinchoi997024 күн бұрын
최근에 이 책을 알게되어 읽는 중이었습니다 (영상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댓글을 보니 책 광고 영상이겠죠?) 섀그스라는 밴드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책에 우키팝님 추천사가 있어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 저도 정말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음악 취향을 존중하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확신합니다.
@아가벤3423 күн бұрын
5년간 아무런 외부음악없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배운 어설픈 연주로 하니 그게 한번도 본적없는 독특한 스타일이 된 케이스...음악 진짜 신기해서 다른 세계의 음악을 느끼는 기분이에여
@잉볶24 күн бұрын
자파가 극찬한 앨범 ㅋㅋㅋ
@gingnangboyzfanclub23 күн бұрын
좌파가 좋아하는 앨범...
@RobertBresson119 күн бұрын
Frank Zappa and the Mothers Were at the best place around But some stupid with a flare gun Burned the place to the ground~~
@김선우024 күн бұрын
샤그스을 들어봤는데 각각 악기가 서로 박자가 다르고 난잡하다고 느껴지는데 이 부분이 음악에 자기들만의 방식과 불완전함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든점에서 비평가들이 진정성을 느낀것일지도
@김선우024 күн бұрын
나는 모르겠음;;
@XXKF-t2l22 күн бұрын
책에 3명이서 틀림을 소통한다 라는 구절이 있어요. 이 부분 읽고 머리를 탁! 쳤네욬ㅋㅋㅋ
@ilovebagugu24 күн бұрын
재미있을거 같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applegrinder492624 күн бұрын
음악계의 더 룸, the shaggs...
@celsius200do23 күн бұрын
멜로디 외에 느껴본적이 없음... 진정성이라... 누군가 아무생각없을때 내 머리카락을 만지작만지작 해줄때 느끼는 그런 감정을 섀그스한테서 느꼈다는거 같은데...
@4k4kstrollman623 күн бұрын
섀그스 락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하죠. 엉망진창인데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칭찬을 넘어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으니까요.
@oow108324 күн бұрын
혹시 음악 장르들에 관해 설명한 책도 알 수 있을까요? 뉴잭스윙이니 하우스니 이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저도 알고 있으면 더 재밌게 들을 것 같은데 제대로 모르니 약간 답답하더라구요.
@impetum23 күн бұрын
하우스는 예전 영상에 있습니다
@oow108323 күн бұрын
@@impetum그런 설명들을 모아놓은 책이 있나 궁금해서요
@waduakip23 күн бұрын
있어요. '대중음악 장르' 네이버 치심 나올 겁니다
@lolo_corellein24 күн бұрын
아티스트 artemas도 해주세여!!!i like the way you kiss me로 최근 tommy richman이랑 같이 주목받는 아티스트인디
@우진윤-e4b20 күн бұрын
이번에 컴백한 린킨파크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라 꼭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name102424 күн бұрын
세션이 각자 돌림노래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곡이네여
@허준이-j5g23 күн бұрын
블러 영상 만들어주세요!
@학윤이-w9m23 күн бұрын
사서 보겠습니다
@urkrrj23 күн бұрын
갠적으로 trout mask replica보다 듣기 어려움
@chemical_garden24 күн бұрын
광신도가 왜 위험한지 알려주는 사례인줄 알았는데 반전 쪄네 ㄷㄷ
@Jessebrucepinkman73723 күн бұрын
미츠키 영상 만들어주세용
@u____aser23 күн бұрын
처음 듣고 진짜 별 조까튼 음악이 다 있네. 란 생각함ㅋㅋㅋㅋㅋㅋ
@nninvvook22 күн бұрын
약간 무키무키만만수 같네요
@똘복-s3c20 күн бұрын
우키팜님 더콰이어님이랑 한 라이브는 삭제된건가요? 보고있었는데 기록이 없네요...ㅠ
@wookipop20 күн бұрын
시청중이셨다면 죄송해요. 시일내로 편집본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똘복-s3c20 күн бұрын
@wookipop 거의 다 봤긴했는데 ㅠㅠ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jaypark90419 күн бұрын
ㅠㅠ
@Ikari_shinji-123121 күн бұрын
Trout Mask Repilca 체험판 느낌??...
@백승찬-b1d24 күн бұрын
자파는 진짜 반골기질의 끝판왕이라 본인 앨범부터 호불호 갈리는데 ㅋㅋ
@강우진-x2o24 күн бұрын
오스틴입니다 오스틴
@user-kr2kj1wh8m22 күн бұрын
아니 영상 누르자마자 이름 얘기하실 때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생각남ㅋㅋㅋ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왜정지20 күн бұрын
커트 코베인은 좋아할만 하네
@leejs_bass23 күн бұрын
그런데 요즘의 섀그스는 너무 잘 정돈된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섀그스 본인들도 어릴적 자신의 음악을 인정하지 않는게 아닐까요? 그런 음악을 극찬할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영감을 받아 자신의 음악을 더 창의적으로 접근하게 되는 아티스트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섀그스의 음악을 좋게 평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왜정지20 күн бұрын
인정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대로 배운 것 뿐일 것이고, 설령 인정 안한다 한들 "극찬할 가치가 없다" 이건 납득이 힘든 문장인데 시중의 음악에서 차단된 상태에서 만들었다 한들, 우연도 예술로 인정되고, 자신들의 능력껏 만든 앨범이고, 그걸 듣고 좋다는 사람들과 영감을 받았다는 사람들 마저 있는 와중에 본인이 왜 음악을 "극찬할 가치가 없다"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음악은 뭐가 됐든 좋고 맘에들면 장땡인거임
@IncognitoOnezz22 күн бұрын
사실성의 완전한 카운터는 창팝이 아닐까
@김태경-g9j24 күн бұрын
예전 시저영상 왜 내렸냐요 ㅠㅠ
@minseung024 күн бұрын
저작권 문제 땜인가 설명하면서 들려주는 음악이 거의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저처럼 이런 영상으로 처음 접하는 뮤지션은 소개해주셔도 어떤 노래를 들어봐야 할 지 몰라서 소개해주시면서 들려주는 노래들이 좋았는데ㅠㅠ
@ptahoteff23 күн бұрын
긴급 영상 만드셔야겠어요. 퀸시존스가 별세했습니다. 이제 20세기 대중음악 자체가 비로소 끝났습니다.
@ys-m3124 күн бұрын
👍👍👍
@신동건-r4m24 күн бұрын
마지막에 너무 뚝 하고 끊기는데...?아무리 먼저 인사를 했다고 해도... 끝에 보고 띠용했네
@Leeos_0324 күн бұрын
익스페리멘탈을 극한까지 추구한 사례. 사실 섀그스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땐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이쯤되면 캡틴 비프하트가 더 직관적으로 들리는 수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