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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D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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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5
@jykim2203
@jykim2203 2 жыл бұрын
아드님을 잃고 너무 힘들어서 사후의 세계나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못하면 미쳐버릴듯하여 종교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라는 글을 예전 가톨릭 잡지에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너무 슬픈데 내 정신의 명료함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그래서 또 한편 충격적인(?) 그 마음이 뭔지 알 것 같아서 마음이 먹먹하면서도 존경스럽네요. 어린시절 참 좋아하던 작가님이었는데 유퀴즈를 통해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연대기를 통해 박완서님을 사람들의 기억속에 호출시킨 호원숙 작가님께도 감사를
@janekim8627
@janekim8627 2 жыл бұрын
보통의 어머니들처럼 훈수두지 않고 '너의 글이다'라고 존중해주는 말이 저는 와닿네요...
@어딜봐나만봐
@어딜봐나만봐 2 жыл бұрын
중학교시절 도서관에서 박완서 작가님이 쓰신 엄마의 말뚝을 읽고 너무 감명 받아 작가님 책만 찾아서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벌써 15년이 지났고 저는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되었네요 .. 일하며 육아를 하다보니 그시절 5남매를 키우며 글을 쓰신 작가님이 너무 대단하고 존경 스럽습니다..!!
@sseobs115
@sseobs115 2 жыл бұрын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나보다는 착해 보이는 날이 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고, 그런 날은 살맛이 난다." - 작가님께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인생의 맛도 중요하게 여기셨던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삭만한 세상, 작가님처럼 선한 눈으로 아름답게 세상을 바라 보며 수더분하게 살아가겠습니다.
@lizqkr
@lizqkr 2 жыл бұрын
'학교 갔다 비 맞고 돌아왔을 때의 그 애 생각이 났다....강렬하고도 싱그러운 생명의 냄새가 풍겼었다. 그애에게서 생명이 없어지다니. 들꽃으로라도 풀로라도 다시 한 번 피어나렴.' 박와서 작가님께서 아들을 잃고 쓰신 일기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구절을 읽고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요?
@Not_until_Idecide
@Not_until_Idecide 2 жыл бұрын
한 말씀만 하소서..
@user-forwardforward
@user-forwardforward 2 жыл бұрын
가슴 먹먹해서 읽을 수가 없었죠....
@Peng-love-u
@Peng-love-u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제 마흔이 넘어가니 박완서 선생님 글에 목이 메입니다ㅠㅠㅠㅠ 호원숙 작가님 감사합니다 🙏
@Not_until_Idecide
@Not_until_Idecide 2 жыл бұрын
그토록 사랑하던 남편분 보내고 연이어 외동아들 그것도 막내를 그리 비명횡사로 보내셨을 그 황망함은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 그리고 그 후에 쓰신 글들도 여전히 아름답고 따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그저 숙연해진다...
@멍해-w3y
@멍해-w3y 2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작가님 오라버니가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께서 겪으신 고통을.. 작가님도 똑같이 겪으셨던 게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그 세월을 견디고 버티셨을지...
@kim12965
@kim12965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작가님은 살아본 적 없는 시대에까지 강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런 글을 쓰신 분이었죠. 초등학생 때 국어교사 어머니의 책장에서 발견해 무심코 읽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수십년이 흘렀지만 그 이상의 감동을 준 책은 없네요.
@핑크드레스-u5w
@핑크드레스-u5w 2 жыл бұрын
정말 박완서선생님의 글을 좋아해서 ,많이 거의다 읽었던 독자 입니다 ㆍ인간의 내면 표현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실수 있을까~생각했었고요ㆍ 박선생님이 개성음식 주악에 대해 상세히 표현 하셨던게 기억나고 그때부터 개성음식이 화려하고 멋지구나~생각 합니다 ㆍ아치울의 동네모습ㆍ정원모습~ 한국문학의 참 점쟎으신 휼륭한 작가 선생님 입니다~~
@Peng-love-u
@Peng-love-u 2 жыл бұрын
경기도 서울음식이 개성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flowerisnotaflowrr7890
@flowerisnotaflowrr7890 2 жыл бұрын
글을 어떻게 이렇게 쓰실 수 있죠? 시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가슴 먹먹하고 따끔한 인터뷰였습니다 감사드려요ㅜ
@solee2953
@solee2953 Жыл бұрын
저도 박완서님 글 읽고 울기도 했다 고 늘 가슴 깊이 그 정서가 남아있어요 그립네요~ㅠㅠ
@앨리스-s7z
@앨리스-s7z 2 жыл бұрын
호원숙작가님과 작가님을 통해 고박완서작가님을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parkseohyun2554
@parkseohyun2554 Жыл бұрын
40년전 인가요? 중학교 시절 남산 정독 도서관에서 박완서님의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함께 했던 기억을. 뒤로 오늘을 맞아하다니 .. 질문 하면 웃으며 따끈하게 조근조근 말씀해 주시던 생전의 모습이 생각나 눈물이 납니다 . 그립고 뵙고 싶네요 .. 미쿡 뉴저지 아짐..
@j4life757
@j4life757 2 жыл бұрын
부럽네요~어머니가 박완서작가님~
@히말라야만년보금회금
@히말라야만년보금회금 2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작가님
@WLee-cx7ol
@WLee-cx7ol Жыл бұрын
나의 아들아 들꽃이라도 풀이라도 좋으니 다시 피어나렴…
@worth-it-9207
@worth-it-9207 Жыл бұрын
박완서 선생님 박경리 선생님 다 너무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허석재-j3g
@허석재-j3g 7 ай бұрын
아드님이 의사가 되어 마취과를 선택했는데 왜 선택했냐 물으니 환자의 인사없이 잠든 모습으로 헤여져서요 그 대답이 맘에 들었다 하셨는데..선생님 존경합니다
@janesong4340
@janesong4340 2 жыл бұрын
조심스레 질문이요 ✋🏻 15:52에 나오는 “미쳐버리지 못하는 정신의 명료함을 탓하던 그 시간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에서 1. 미쳐버리지 못하는 2. 미처 버리지 못하는 이라고 띄어쓰기/ 맞춤법 잘못된거 아니냐고 남편과 설왕설래 중이거든요😭 1번. 저요~ 2번. 남푠 : 박완서님이 “ 미쳐버리다 crazy”라는 표현을 안썼을것 같다는거에요 🤦🏻‍♀️
@pearlchoi3433
@pearlchoi3433 2 жыл бұрын
저도 1번이요. 너무 힘든데 미쳐버리지도 못하는 정신을 탓하는...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되요.
@핑크드레스-u5w
@핑크드레스-u5w 2 жыл бұрын
아들 잃었는데 ,미치지도 않는 자신을 표현 했다고 이해하고 있어요ㆍ 저도 1번 이요ㆍ
@lizqkr
@lizqkr 2 жыл бұрын
1번이요. '나는 아들을 잃고 미쳐버리지도 않고 이렇게 정신이 또렸하다니' 하고 자책했던 시간이 떠오르기때문이다. 그런데 남편분 해석도 말이되니신기하네요.
@최영욱-m9p
@최영욱-m9p 2 жыл бұрын
1번으로 확신하지만 묘한 중의성을 가지고 있네요
@sookkim579
@sookkim579 Жыл бұрын
문맥상 1번이 맞는것 같네요.
@패트-v5v
@패트-v5v 2 жыл бұрын
잊고있었다. 문학은 인간이라는 것을. 아등바등 살면서 사랑했던 것들을 유실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책 위의 먼지를 털고 일고 오늘을 보내야지.
@chrisssong77
@chrisssong77 2 жыл бұрын
원태 그립네요.
@nrimbo
@nrimbo 2 жыл бұрын
문인들과의 이야기라는 설정에서 다소 뒷받침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진행자들이 일종의 인문학적 소양과 배경지식이 충분했다면, 더욱 풍요하고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이 오갔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호원숙 작가님 같은 분은 작가가 인터뷰를 했어야 더 좋았을 겁니다.
@너와나의성가름
@너와나의성가름 2 жыл бұрын
완서누나 불쌍한 우리엽집누나
@너와나의성가름
@너와나의성가름 2 жыл бұрын
유재석?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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