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아들만 편애하는 엄마를 둔 58세 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한푼도 빠짐없이 결혼전까지 월급 다 갖다드렸고 결혼 후 불과 몇년 전까지도 경제적으로 늘 도와드렸죠 편애하는 아들은 내가 갖다바친 월급으로 재수 삼수까지 시켜 대학 졸업시키고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여 남부럽지않게 잘 살아아도 엄마를 나몰라라 했습니다 물론 그 흔한 아르바이트 한번 한적도 없었죠 한푼도 아들한테 받은게 없어도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바라는거없이 집착하며 여전히 매달리고 계시지요 질문자님이 어머니한테 마음으로 잘해드리고 피같은 내돈이 들어갔기때문에 서운함과 보상심리가있어 서러운겁니다 어머니한테 들러리같은 자식은 언제나 들러리입니다 애쓰지마세요... 어머니한테 퍼붓지 마세요 돈 드리지마세요 마음 쓰지 마세요 그러면 서운하지 않습니다 이만큼이면 됐다...할만큼했다... 생각하세요 일년에 한두번만 보세요 남동생도 어머니도 깨달을겁니다 질문자님 자신의 가족을 만들고 아니라해도 자신의 삶을 사세요 어머니에게는 자신의 인생에서 의무정도만 하세요 그리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내가 주었기에 받으려고 하는 거지요 나는 아이 둘을 낳고 기르면서 편애했던 엄마를 더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질문자님이 미혼이라 이해가 부족하겠지만 명확한것은 어머니가 처신 못하신것이고 더 명확한것은 스님 말씀처럼 남의 가족(어머니와 남동생) 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족 자신의 삶을 사셔야 한다는 겁니다 질문자님의 노후는 누가 책임집니까? 정신 차려야 합니다 앞으로는 내 집과 연금, 은행, 재테크 노후대비 이런것과 친해지세요!! 그동안 애많이 쓰셨어요
@강겡희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랬습니다. 6남매 맏이 인데 둘째가 남동생이라 구박아닌 구박에 경제부담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리석었네요.어린애 같은 어리석음..이었습니다.
@Positive.Park.2 жыл бұрын
줘도 되고 안줘도 됩니다. 줘도 아무 문제 없어요~ 질문자님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줘 놓고 무엇을 받으려는 심리와 내가 줬으니 널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무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줄 뿐, 무엇을 받으려고 바리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오히려 가족들이 더 화목해질수도 있습니다.
@까진실은변하지않는다2 жыл бұрын
저는 일방적으로 뺐겼다는 표현이 맞네요 아직도 연연해 하는 내자신이 한없이 미련해 보이지만 선을 지키려 애써고 있어요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말입니다
@달달무슨달-t4y2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이세요
@suny45482 жыл бұрын
저도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남동생은 친정 엄마 못 모신다 해서 딸인 저와 살고 계신데 제가 잘해도 본전도 안되네요 ㅋ 힘들긴 하지만 건강해지셔서 저에겐 이득입니다^^
@베베-x4d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엄마를 놓으셔야 인생이 편안해집니다 엄마는 바뀌지않아요 내가 아무리 돈 아끼고 아껴서 고생하는 엄마 갖다주면 그돈은 항상 다른 형제에게 갔었습니다 징징대고 사고치고 철없는 그런 자식에게 부모는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그럼 나는 또 화가 나고 서운하고 섭섭하고 20년을 그짓했더니 나이 마흔 넘어 알게되었습니다 엄마 인생은 엄마꺼입니다 고생하고 어려워도 그건 엄마가 자처한 그분 인생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제 내아이들과 남편과 행복합니다 질문자님 행복하세요 스님 고맙습니다
@user-sunny_simpathyize Жыл бұрын
본인자식이나 사고치지않게 가르치세요ㆍ 무슨 철없고 징징대고ᆢ
@베베-x4d Жыл бұрын
@@user-sunny_simpathyize 네 그러고 있어요 ~
@코알라-c7h Жыл бұрын
마흔넘어 알게되신 분 존경합니다 더 들어도 모르시는 분 많습니다 저도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그런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제가 다른 자식들보다 마음의 여유가 더 있었구나 내가 부모님에게준것은 내 것이 아니라 부모님것이고 부모라면 힘든자식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부모님이 저를 사랑했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한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재희김-b9p Жыл бұрын
엄마도와주지 마시고 질문자님인생사세요 남동생도 자기가 벌어서살게. 질문자님너무 안되어서 제가화가나네요 본인이 알아서사세요스님한테 조언도얻지말고
@lafollia7241 Жыл бұрын
@@user-sunny_simpathyize남의 인생에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잘 사시고 있구민…
@seosusan511 Жыл бұрын
저는 사형제중 위로 오빠있고 맏딸입니다. 신혼부터 친정부모를 모시고 살며 오빠는 신혼부터 무능해서 지금까지 돕고있고 여동생집은 사업이 망해서 계속 생활을 돕고있습니다. 친정 부모 형제 돕느라 남편과 갈등도 있고 저를 위해 한푼도 모으지도 못했습니다. 백번잘해도 한번 실수는 의절하게 됩니다. 지금 결과는 받는자는 잊어버린다는것입니다. 등꼴빠진 나만 피폐해진다는겁니다. 나이 60에 깨달은건 나를 희생해가며 무리하게 도울 필요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crystalk9128 Жыл бұрын
엄마는 그 아들이 좋다는데 엄마 놓으세요~~~ 엄마 사랑하는 맘 사랑받고 싶은 맘도 포기 내려놓으세요
@부자엄마다이어리2 жыл бұрын
사연자 분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여 눈물이 났고 지혜로우신 스님의 가르침에 눈물이 났습니다ㅠㅠ 사연자 분께서 제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동지같은 …그리고 아픈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여기있다고 댓글 남겨 봅니다 저는 올해 마흔, 딸 셋 중에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위로 두살 아래로 9살 터울이 있는 자매들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정불화로 늘 죽고싶다 너희랑 약먹고 죽으려고 했다는 엄마와 저희 딸 셋이 쭈욱 살았지요.. 아빠와 엄마는 별거 하셨고 먹고사는게 벅차다며 저희 엄마는 저희를 방치하셨던것 같아요 어릴때에도 제대로 된 엄마의 밥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걸 보면요.. 저는 9살 어린 동생이 너무 불쌍했고 늘 무기력한 언니도 엄마도 불쌍했었어요 (주제넘은 것이란걸 지금은 깨달았지만요) 스무살이 되어 대학을 가서부턴 용돈과 학비를 혼자힘으로 충당했고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엄마에게 생활비와 동생 학원비를 내주다보니 엄마와 언니 동생까지 제가 먹여살리는 가장이 되어 있더군요 취직할 생각없는 언니도 제가 내는 생활비를 받으며 살았는데..이게 정말 끝도 없어요 24살부터 가장이 되어 연애도 포기하고 저만 바라보는 원가족들을 두고 저만 살자고 나갈수도 없었어요 말도 안되게 작은집에서 월세살이하다가 제가 번 돈으로 전세를 구하고 형편이 좀 나아진다싶으면 또 큰돈들이 들어갈 일이 생겼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와 연애하니 정서적으로 의지하게 되더군요 제 사정을 다 알고도 저 좋다는 남자여서 결혼하고도 친정 식구들 먹여살리기는 7년간 계속되었어요 대학만 졸업시키면 끝나겠지 하던 동생은 대학원간다 유학간다..언니는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한다…숨만쉬어도 한달에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아이도 결혼6년차에 가졌어요 아이낳고 난치성 질병을 얻어 여태 아프구요 아이아빠는 지친다며 이혼요구해서 혼자 아이키우며 살고있어요 저한테 뜯어먹을게 없으니 친정식구들이 오지도 않고 연락도 피합니다 몸이 아파서 도움이 필요해도 지인생 지가 사는거라고 하네요 동생 서른까지 경제적으로 뒷바라지해줬고 언니며 엄마며 필요하다 할때마다 힘들어도 빚을내서도 도와줬는데… 내가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 란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그사람들은 니가 좋아서 한일이다 니가 그럴 상황이 되니 했겠지 그런말에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어요ㅠㅠ 정작 의무로 키워야하는 내 아이는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하는데 그동안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세월을 보냈나 지탄스럽더군요.. 수술을 해야하고 이대로 일상생활 못하며 살수 있는 병인데도 말 그대로 저를 남으로 대합니다 엄마는 하루 서너시간 아이 봐주시고 늘 짜증 화만 내세요 돈 없다며 결혼해도 살집 없다며 저희집에 같이 살자고 언니가 부탁할때도 흔쾌히 알았다 좋다했고 결국 제가 빌려준 돈으로 집샀지만.. 생활비 한푼없어 집팔고 세들어살면서 그돈으로 아이랑 현재까지 지내고 있습니다ㅠ 제가 형편어려우니 같이 살자고 하면 그냥 죽어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경제적 도움을 바라는게 아니라 힘든 시간 지내야하는 저를 나 몰라라하는게 극심한 우울이 오더라구요.. 사연자님도 지금이라도 본인의 인생을 본인만 위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요.. 내가 그동안 얼마나 희생했는지 두번 말해도 지난얘기 언제까지 할거냔 소리 돌아오더이다.. 스님께서 정신 차리고 행복하게 살으라는 마음으로 따끔히 말씀하신것 같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스님
@tv-ey1zy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이런일이ㅡ 세상은 그렇네요 ᆢ
@hoho77_free2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ㅠㅠ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저도 너가 좋아서 한일 아니냐... 언제까지 옛날 이야기냐..그 말에 울화가 치밀어서 아주 오랜시간 힘들었고 마음공부 중이에요. 님도 지금이라도 자신을 1번으로 두어 꼭 행복해지시길 기도할게요.
@영상일기장-t7x Жыл бұрын
정말 마음이 좋으셔서 온 인생을 다바치다시피 하셨네요 그래도 칭찬합니다 저는 댁의 천만분의 일도 아니지만 나름 신경쓰고 살았는데 고물 떨어지니 모친은 물론 손아래 동생까지 언어 폭력을 하더이다 어차피 사과받을 생각도 이제 없고 남이라 생각하니 맘편해요 이제야 생각해보니 스님말씀대로 남의 일에 신경꺼 버렸어야 했는데 어리섞음이 깨달아집니다
@Lion__Kakao Жыл бұрын
아...토닥토닥😂😂 님 대단하십니다 전 육십중반입니다. 님 멀리서 응원할께요.지난 힘든일 다 지나가고 건강회복하셔서 아이 옆 지켜주시길요❤❤❤ 난 나만 억울하게 살았다고. 우리엄만 너무 했다고 돌아가신 엄마 원망도 많이 했는데요 님 글 보니 엄마 원망 그만하고살겠습니다. 님 부디 행복하시길진심으로 빌어봅니다❤❤❤
@sophia-kg3uj Жыл бұрын
@@Lion__Kakao저도 육십중반 다돌아가실뻔한엄마를 집에가고싶다해서 요양병원에서 데리고나와서 기져기 갈아채우며 몇달을 했는데. 이제기져기 다떼고 이제혼자거동하시는 친정엄마 잘해도욕먹고 못해도욕먹고 내가왜모시고나왔는지 후회 막급합니다ㅠ 나도 슬슬몸이늙어가는지. 아픈데 친정엄마까지 말로 나를 공격 하네요 ㅠ
@이현선-k6t2 жыл бұрын
아들들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딸들은 사연의 어느한자락이라도 다 공감할겁니다 특히, 큰딸보다 작은딸들은 더 하지요 작은딸들은 거의 무조건 엄마편. 사연자님, 저도 결혼전 효녀다 착하다소리 귀에 딱지앉게 들었던 큰딸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그거 다 쓸데없는 짓입니다 누가 너더러 그리 하라 했냐는 소리 한번에 와르르 무너질겁니다 그러니 가족이던 남이던 모든사람을 난로처럼 대하세요 멀면 춥고 가까우면 뜨거우니 적당히 따뜻할정도로만 내가 필요한거리만 유지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심지어 사연자분 어머님도 본인이 필요한 거리에 사연자님을 두고 대하는겁니다 이걸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자두랑앵두랑2 жыл бұрын
멋지십니다, 도처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이은경-o8i3 ай бұрын
거리를 난로처럼 진짜 명언이네요 저도 그리 해야겠네요 이러면 상처 주고 받을일도 없겠네요
@lesser-panda3 ай бұрын
남녀 차별. 아들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근거신지..
@이제시작이다-j1p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이 꼭 3년 전 제 모습 같네요. 그때는 가족들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해서 병까지 났더랬지요. 그 고통의 시간을 겪고나니 알겠더라구요. 내 좋아서 내 생긴대로 살아놓고 희생이니 헌신이니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거였어요. 지금은 부모형제도 남이라는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사이좋게 지내고는 있지만 예전처럼 지나치게 선을 넘지는 않아요. 그들의 고통이 내 살처럼 느껴지지도 않구요. 집착을 끊고나니 저도 행복합니다.
@산산-l4y2 жыл бұрын
근데 형제가 아주많이 힘든상태에 있고 돕기어려우면 그점도 참 그렇더라고요 특히 혼인한 형제라면요
저는 억울함 분함이 3년 넘게 덜어지지가 않는데 이것도 또 다른 형태의 집착인...거일까요? 다른 댓글들 보면 차별 깨닫고 안 챙기고 사니까 편하고 가볍고 좋다는데.. 왜 전 이 억울함 분노가 하루에도 몇번씩 정신을 쏙 빼놓고 뭣도 못 하게 되는 걸까요?
@mettugy30 Жыл бұрын
나는 이 영상을 몇번 봤지만 진짜 레전드입니다. 이 영상에 많은것이 내포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질문자님 많은 사람들을 대표해서 혼난거 맞습니다. 질문자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sweetgirlisme Жыл бұрын
그 안에 저도 포함이네요 다행하게도 저는 결혼도 했고 작년에 겨우 발 길을 끊었네요. 생활비는 매달 보내도 절대 연락은 안 하고 안 찾아감 계속 해주니까 당연히 받아야하는 걸로 생각하고 살드라 더 안 주면 욕하고 글 쓰다보니 더 승질 나네
@user-mr6dv3jj3j9 ай бұрын
저는 엄마 입장이예요 알면서도 바보같이사는인생
@Kkyjsm2 ай бұрын
희샹을강요하는 전에가족이였던 사람들 이젠 손절해야합니다.
@Everyday-NZ19 күн бұрын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타지에서 힘들게 돈벌어서 부모 형제들에게 돈도 보내고 본인은 정작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아들들은 다들 교육받고 좋은 직장에 다녔지만 저희 엄마는 항상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었죠 그러면서 본인은 항상 외로웠어요 30년전쯤 저희 엄마가 공중전화에서 울면서 할머니에게 보고싶다고 통화했던게 기억나요 지금은 그런 엄마가 치매로 형제에게 빌려준돈이나 지인에게 평생모은돈 사기당한것 사랑하던 친동생이 돌아가신거 기억못하고 맘편하게 여생을 보내고 계세요 딸인 저는 다행히 기억해서 예전 이야기도하지만 사기당하거나 이모가 돌아가신 얘기는 안해요 다음생은 저희엄마가 행복한 아이로 태어나길 기도합니다
@luck7man Жыл бұрын
스님 말씀이 처음엔 너무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말씀하시는데 가만히 듣다보면 백번천번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네요.
@정승원-i9v Жыл бұрын
저는자식입장과 부모입장모두를 ᆢ 자식 입장에서는 확실히 형제들중 1부모님께효도 당연히부모입장에서도 당연히 ᆢ2 어떤 자식은 하나더주고싶고 3어떤자식은 혈연관계이지만 요리조리 쉬운말로 요리를여우짓을해서 하나라도 ᆢ 부모 되고 보니 1 어떤자식은 베프는것에 자랄때부터 심부름편하게시키고 2어떤자식은공부 칭찬을해주었더니 청소ㆍ심부름ㆍ설겇이도 꽤를부려요 **부모의 양육방법 반성될때 있습니다 ㅠㅠ
@seol-l7v10 күн бұрын
동감합니다
@IMPRESSIONDAY2 жыл бұрын
저도 신청자님과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대신 저희 오빠와 언니는 자기들 나름대로 부모님을 돕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건 제가 가장 많이 노력하고 돕고 있는데 부모님이 비례만큼 고마워하지 않을 뿐더러 형제들도 어려움이 있을 때 제가 곁에서 도와줘야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섭섭하고 화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마흔 중반 넘어 깨달은 게 스님의 말씀 그 자체였어요. 내가 부모님을 향한 도움이 정말 순수했는가? 순수했다면 그리 보상심리가 있을 순 없겠죠? 어쩌면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을 때 후회할 내가 불쌍해서 스스로 보험처럼 업적을 쌓았던 건 아닐까하는.. 그리고 부모님이 어렸을 때 내게 해주지 못한 것을 대신 내가 늙어가는 부모님의 보호자처럼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싶었는데.. 이것도 나중에 돌고 돌며 생각해보니 부모가 자신이 되지 못했던 것을 자식에게 대리만족으로 푸는 오류이지 않나하는... 그래서 저도 반년 전부터 확실히 탯줄을 자르는 것을 연습하고 있어요. 명절날 가장 먼저 도착해 돕는 거 안합니다. 매번 많은 음식 준비하지 말자고 해도 듣지 않는 부모님에게 화내는 대신 명절 당일 갑니다. 부모님을 골탕 먹을려는 게 아니라.. 내가 일을 도우면서 화를 내는 게 더 문제이고 이로 인해 일을 안하는 가족들에게 짜증내고 섭섭하다고 느낄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화가 나지 않는 최소한의 환경을 스스로 구축한거죠. 그런데 걱정한 상황과는 달리 엄마만 제가 늦게 온 것에 짜증은 좀 냈지만 저는 웃으며 "나 없어도 잘 되는데 뭘~ (음식을 돕는 다른 식구를 보며) 진짜 잘 한다"라고 일손을 돕는 다른 식구를 칭찬했습니다. 엄마의 섭섭함은 짧았지만 가족들 분위기는 더 화기애해했습니다. 어찌보면 나 없이는 힘들거다라는 괜한 우려로 일했고, 그 댓가가 돌아오지 않아 속상했던 20년 넘은 굴레를 조금씩 풀어가는 느낌입니다. 미리미리 서비스는 그만하고..정작 부모님이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이 해줘도 아깝지 않은 마지노선을 정해 베팅하고.. 그 정도 선이면 괜찮다하면 그 때 DO하시면 됩니다.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따뜻한 가족은 드라마에만 있고 가족사이에서도 비즈니스 관계여야하나 슬프지만 차라리 서로 상처를 주는 것보다 슬픈 게 덜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슬픈 감정은 나만 가져가면 되니간..^^
@poiuty792 жыл бұрын
철이 없는 저를 반성한 시간이였습니다... 돈 몇 푼 쥐어주고 남에 인생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혼내 줄 어른이 계시다는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성장합니다 인생수업료 내고 돌고돌아 깨달을수도 죽을때까지 알지못하고 헤메고헤메다 허망하게 갈수도 있을것을 참어른,참스승을 만난것도 님의 큰복이고 그기회를 잡고 가르침을 구한 님은 하늘이 사랑하시는분 않일까싶네요 오늘에 호된꾸중은 스님의 깊은사랑이십니다 스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어두운세상 불밝혀 주세요
@user_hy Жыл бұрын
받아들이시는 마음이 대단하세요.. 사실 쉽지는 않죠. 질문자님 질문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깨닫고 갑니다.
@박주연-c5u Жыл бұрын
@@user_hy .
@kyongh25022 жыл бұрын
가족이 아니라는 말에 울먹이는 질문자님 모습에서 맘이 찡 하네요. 세상에 혼자라는 생각에 순간 울컥한 거겠지요. 본능적으로요.... 지금까지 가족에게 정성 쏟은거는 앞으로 어디서든 다른 얼굴을 하고 복으로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이 후로는 님을 위해서 독립적으로 사세요 "남"이라는 스님의 강한 말에서 왠지 저는 "자유"를 느끼는데 님도 자유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앤쿠키-e2m Жыл бұрын
그러네요 ~~ 저두 스님 말씀듣고 속이 펑 뚫엿는데 ㅎㅎㅎㅎ 자유엿나봅니다 ㅎㅎㅎ
@tototoday7609 Жыл бұрын
위로받고 갑니다..
@lesser-panda Жыл бұрын
저는 가족이 아니라는 말에 울먹이는 순간 자기안의 집착이 엄청나구나 라고 느꼈네요.
@문사사-y6c Жыл бұрын
@@lesser-panda 👍👍👍👍👍👍👍
@난초-g4h11 ай бұрын
결혼하세요 다른곳에 신경쓰세요
@박유선-q8e Жыл бұрын
저와 비슷한 사연이라 얼마나 속상한지 이해가 됩니다. 엄마는 저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상처준 사람은 그것조차 모르시더군요.그냥 본인이 잘사는것이 답입니다.사랑을 베푼다고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사랑하지 말고 예의를 지키려고 해요. 부모짝사랑그만 하시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yong-p5x Жыл бұрын
사연자님 이랑 저랑 같은 처지인데 법륜스님 말씀듣고 저도 느낀게 많습니다. 7남매중에 마음약한 저만 엄마가 불쌍하고 안스럽다는 이유로 없는살림에 냉동실에 곰국을 늘 채워드리고 용돈드리고 정성을 다해 잘 해드렸는데 하면할수록 더 바라시고 고마움도 모르시고 돌아오는건 늘 이용당하는기분이었거든요 오늘 질문자님 덕분에 현면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법륜스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와.. 역대 상담 중에 가장 수준이 높은 그리고 가장 어려운 답변이네요. 질문자님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스님 말씀은 한 생각, 집착 다 내려놓고 흘러가는대로 살아라 이 말씀 같습니다. 결혼 못하면 성인이 아닌 애다, 결혼을 해서 독립하면 더이상 가족이 아니다 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집착을 끊어내고 본인 인생에 더 집중해서 살아라는 말씀 같습니다. 사정되면 결혼도 하시고 질문자님 인생을 더 즐겁게 살아보세요. 응원합니다.
@울산아지매-r7p2 жыл бұрын
결혼하고 애낳아봐야 안다.. 스님말씀을. 사연자는(미혼자) 신경쓸게 없어서 열정이 넘치는듯. 나만의 엄마가 아니라 우리형제들의 엄마임. 엄마가 하고픈대로 두시는게 서로가 편함.
@123Cantabile2 жыл бұрын
저도 예전엔 스님이 가뜩이나 힘든 사람들 혼내실때 너무하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알게되더라구요. 따뜻한 위로는 잠깐이지만, 따끔한 깨우침은 두고두고 생각하며 자기를 돌아보게 한다는 것을요.. 배우고 잊어버리고 배우고 잊어버리고 또 배우고.. 그런 과정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스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계속 즉문즉설 해주세요~^^
@광섭김-x9i2 ай бұрын
😊 😊😊😊😊 ❤❤❤❤❤❤❤
@soonokchoi444 Жыл бұрын
결혼 안해서 더 엄마와 형제에게 집착을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은 했지만 아이가 없어서 명절에 친정식구들 못 모이면 많이 서운해요.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네가 아이가 없어서 그런 맘이 더 든다고...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마흔이 넘어도 엄마랑 형제에게 집착하는 아이같은 마음이라는거 저에게도 해당하는 말씀인거 같아요. ^^
@써니-x5s4i Жыл бұрын
스님의 답변이 상처가 되겠지만 그렇게 동생이지만 동생가족이 있다면 분명히 남인건 맞아요. 저도 아들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서서히 내려 놓고 있답니다. 그래야 서로 좋은관계를 유지 할수 있어요.
@crystalk9128 Жыл бұрын
엄마사랑이 사람의 뿌리인데 거절을 당하고. 사랑과 인정 받고 싶어서 희생했는데 엄마나 형제자매 동생놈에게 무시당하니. 얼마나 맘 아프시겠어요 고마위할거 미안해할거 기대하지 마시고 끊고 자기인생 사셔요 복 받으세요
맞아요 내가 가족 위한답시고 하다보면 보상심리가 있어서 더 허탈할겁니다 본인만 위해서 살아야죠 부모도 도와주는 자식보다 잘난자식을 더 좋아합니다
@Girlstoplease Жыл бұрын
스님도 이런 생각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화를 자초하게되는 단초가 될거라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꽃과나무-e4z2 жыл бұрын
"스무살 넘으면 가족이 아니다. 각 자 독립적 존재로 삶을 살아야 한다. 간섭하지 말라." 명쾌하십니다
@한순점-h5w Жыл бұрын
!!....,,,'
@이승주-z1q Жыл бұрын
갑갑하네
@최신애-l8i Жыл бұрын
옳소
@ehs-ehs11 ай бұрын
각자도생.
@Maybehomebody4 ай бұрын
지금 50세 입니다. 제가 저 여성분처럼 내가 생각하는게 이기적인 관점이 아닌 세상 이치에 맞는 관점에서 옳고그름 이라고 생각해 판단 했었읍니다. 그리고 그게 옳은 거라고 생각을 했었읍니다. 저의 친 언니가 스님 말씀 하는 것처럼 저는 저에 시점에서 세상을 보고 판단 한다고 했는데 그때는 뭔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읍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기에.. 저는 상대방에 입장이라면 이럲게 저럲게 하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죠. 뭐, 그것도 저의 입장 이었던 거죠. 작년 부터 무슨 말이 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읍니다.. 🤔 🤦
@리리-v4k2 жыл бұрын
혼자 과도한 책임감을 지고 살았군요' 저두그랬습니다 상대들은 나의 친절과 배려를 관심하지 않습디다 고마워하지도 않습디다 나혼자 유난을 떨었더라고요 ''코디펜던트''라는 단어를 유투브 검색해보세요 저는 ''내가 코디펜던트구나'' 라고 알아차리고 많은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어릴적 혼돈스러운 가정환경에서 내가 나서서 해결해야만 한다는 지나친 책임감이 키워졌던것 같아요 님은 여리고 마음착한 사람이에요 이제부터는 자신을 챙길시간입니다 그 착함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왔습니다 그러면 님이 가족에게 베풀었던 친절은 하늘로부터 보상받을 것입니다 가족에게서 보상받기는 힘들어요 스님이 늘 하시는 말씀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마라'' 이것이 코디펜던트가 새겨야 할 말입니다 스님이 너무 진도를 빨리 나가서 말씀하셔서 님이 갑자기 받아들이기 힘드실거예요 아프더라도 천천히 새기시면 해방감을 가지실겁니다 스님 !조금만 천천히 시동거세요~~^^
@노란병아리-p1q Жыл бұрын
아들만 편애하는 엄마들 때문에 딸들 너무 많이 병들고 아프다 편애는 제발 티나지 않게 좀 해라 애들이라도 어려도 다 알고 다 느낀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말은 안통해도 나 이뻐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다 느끼는데 자기가 힘들게 낳아놓은 자식편애 하면서 왜 키우는걸까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키우지는 못해도 괜찮다. 자라면서 감정적으로 온마음으로 사랑만 주고키우는거.. 그거 힘들다 하면 제발 자식 낳지 말아라
@이윤정-d7m Жыл бұрын
어머니께 드린 돈을 마음에 안 들게 쓰시면 어머니 부터 어떻게 사시던 신경 쓰지 마시고 돈 드리지 마시고 불만도 갖지 말고 신경 꺼고 자신을 위해 살고 자기 자신만 책임 지고 사세요
@KongKong-sp1gl2 жыл бұрын
저도 십수년을 엄마와 동생의 경제적, 정신적 부모노릇을 했어요. 생활비, 외식비, 가전제품, 생활용품, 대소사 경비 모두 제가 다 부담해왔어요. 수억입니다. 그런데.. 동생은 10년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자기 시간을 가졌죠. 그러다가 결혼하고, 조카가 말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조카가 이모 보고 싶어한다며" 먼저 연락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정도 자라고 나니까 연락을 끊었어요. 처음에는 엄마와 동생에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으로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억울했고, 먹을 것을 사더라도, 자기것만 딱딱 사오던 동생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계속 공부해보니, 스님 말씀처럼 성인으로 독립된 각각의 인생인데, 제가 이런 것을 동생처럼 빨리 깨닫지 못한 어리석음의 결과였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더라고요. 지금도 완벽하게 벗어나지는 못해서, 제가 미울 때도 있고, 저의 시간과 돈을 희생했다는 억울함이 올라와서 그저 속상한 마음에 엉엉 울때가 많아요. 특히 엄마가 저에게는 받으려고만 하고 당연시 여기면서, 동생에게는 해주려고만 하는거였구나 싶어 속상함이 배가 되지만..이제라도 깨달아서 조금씩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해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해를 당한게 나인데, 결국 치료도 내가 해야하는 상황인게 참 답답하지만.. 나는 내가 살려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봅니다..
@Mysigan Жыл бұрын
아… 저도 같은 입장이라… 이런 일을 20년 넘게 겪다보니 이젠 제가 무기력증에 10년을 허무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스님 말씀 왜 모르겠습니까… 정말 힘든 일이고 가슴 찢어지는 상태이지만… 또 어쩌겠나 싶어서 말씀대로 제가 스스로 고칠수 밖에 없나봅니다.
@정인자-p8l Жыл бұрын
ㅜ
@요기요-u4d Жыл бұрын
❤😂
@minjukang1599 Жыл бұрын
저는 동생인데 님처럼 살고있어요. 힘내세요. 언니랑 연끊고 집나오니 맘이 편해요.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며 제 할 도리만 합니다. 님도 본인을 위해사세요.
@user-sunny_simpathyize Жыл бұрын
저도 K장녀ㆍ 비슷한입장ㆍㆍ동생이랑 인연끊으시면맘편하실겁니다 ㆍ언니입장전혀이해안합니다
@문성미-g1k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이 우리를 대표해서 혼나셨네요ㅎ 어느가정에나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얘기같습니다 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간섭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건강하세요!!!
@sfad96182 жыл бұрын
상담자분은...어머니 사랑을 받기위해 지금도 애쓰시네요. 스님말씀처럼 그 마음을 놓으세요~~
@정승원-i9v Жыл бұрын
본인가정이있으면 ᆢ 덜할텐데ᆢ, 희생으로 혼기를 놓치셨나요? 집안인척중 건너 건너.분이 어떤분 홀 어머니 모시고 살다가ᆢ 어머니돌아가시고 지금은 73아가씨 할머님 혼자 날마다 날마다. 어떤기분이실지.ᆢ ᆢ ㅠㅠ 때로는 이기적일 필요도ᆢ ᆢ 있겠구나
@최신애-l8i Жыл бұрын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어야 해결이 되지요
@bhhs15342 жыл бұрын
섭섭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의 인생에 쓸데없는 간섭을 했구나.. 하는 관점을 딱 가져야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행복하게 살겠군요! 스님 언제나 탄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식-q6r2 жыл бұрын
스님은 심리학자신가요 우째저리도 정확히 콕 찔러시는지 살아있는 철학에 여러번을 놀랬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나트랑-r7g Жыл бұрын
탄복이 뭐에요?
@애플그린-c9u4 ай бұрын
@@나트랑-r7g 매우 감탄하다! 탄복 뜻을 물어보는 일이 있을 줄 몰랐네요. 흔하게 쓰는 단어라, 근데 명확한 뜻은 저도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보통 어휘는 일상에서나 책을 통해 문장과 어우러지며 사용하는거라서,
@crystalk9128 Жыл бұрын
이거보고 반대편 엄마랑 형제 입장인 사람들 자기가 맞는줄 알면안돼요 희생한 자녀 니 잘못이다 무시하지 말길
@jongsae4 ай бұрын
공감
@seosusan511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이해 백배합니다. 인정 많고 마음 약한분이 희생하는겁니다. 그리고 내 잣대로 내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게 되는겁니다. 저는 부모 형제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하고 살았는데 아무도 진정 고마움을 모르더라구요. 부디 마음 푸시고 이젠 희생 그만 하시고 좀더 냉정한 삶을 사세요.
@평정-r8h2 жыл бұрын
저도 처음에는 질문자님과 같은 생각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여러번 법륜스님 말씀을 듣고나서 이제 부모와 심리적 거리두기(독립)하니 제 마음도 편안하고 부모님에 대한 원망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자녀들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JJ-ty4dw2 жыл бұрын
와.. 내 얘기 하는줄 알았다ㅠ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감정적인 부분이 너무 비슷해서ㅠ 평생 고생한 엄마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고생안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새 내 효도는 당연한것이 되고..어쩌다 하나 주는 다른 자식은 너무너무 고맙고 어쩌다 하나 못해주는 나는 너무너무 서운한 자식이 되고.. 그래.. 내 만족에 해드린거다.. 내 맘 행복하자고 해드린거니 더이상은 생각하지말자 하다가도 내 삶도 버겁고 엄마를 외면하긴 쉽지않고.. 날이 갈수록 이유모를 억울함과 화만 늘어가고.. 그런데 제가 어린애같은 생각이 있었네요.. 이제 다 놓으렵니다..
@hoho77_free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랬어요..우리 스스로를 더 잘 돌보아서 편안한 삶을 살아요 응원합니다♡
@Ggggh-v5d2 жыл бұрын
객관적으로 공정하지 않은 자식들간의 대우에. 억울하고 화나는건 맞지 않나요.. 공감백천만배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네요 저역시
@dog09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러다 검사해 보니 홧병이더라고요 내가 존재해야 가족이 의미 있는 거라 생각해요 응원하겠습니다
@꽃길만-v2y Жыл бұрын
홧병 나기 전에 모든것 내려놓고 나 편하게 사는게 장땡임 절대 인간 고쳐 쓰는게 아님 죽을때까지 못고침 아니 안고침
@나트랑-r7g Жыл бұрын
와!!!제얘기랑 넘똑같아요. 저도 그래요. 매번 해주는 저는 당연시. 어쩌다 아들이준 10만원은 엄청 고맙고. 저 또한 그걸 외면하자니, 힘들게사는 부모라 외면하지도 못하겠고ㅜㅜ 당장 매달 드리던 용돈부터 스탑해야되나 싶습니다. 원래용돈안주던 아들은 욕도 안먹겠지만. 늘 용돈주던 저는 갑자기안주면 이제 욕먹겠죠? 에휴.. 그래도 단호히 이제 끊어볼까합니다
@장미-h5g2 жыл бұрын
저도 부모님이 제가 잘해도 못하는 동생들을 더 챙기는것같아 부모님도 동생들도 원망스러웠는데 적당한 거리와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고 배풀때 바라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것같습니다 항상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hunjj41582 жыл бұрын
헤픈 자기감정에 치우쳐서 어리석게 살지 않겠습니다. 질문자님 덕분에 저도 도움 받았네요
@aroncan1111 Жыл бұрын
저는 48세 미혼남에 저희집은 저까지 3형제인데 큰형은 태생부터 뇌병변 장애인, 막내는 46세 백수 입니다. 큰형이야 장애가 있어 그렇다 치지만 막내는 평생동안 은둔자로 부모님께 얹혀 살고 있습니다. 질문자님 사연을 들으면서 저도 눈물이 났네요. 왜 눈물이 나시는지도 잘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님이 주신 해답이 마치 저에게 주신 답인듯 마음에 와서 콕 박혀 버리네요. 하..지금의 심정을 뭐라 해야할지 몰라 복잡하지만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두선-y3c Жыл бұрын
ㅁ
@푸딩이TV-r9l Жыл бұрын
화이팅입니다!
@헤르미온느-r1s Жыл бұрын
평생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가족의 모든 고통과 나태함을 등에 지고 자신이 번 거 다 나눠주면서 마음 고생한신 분들 다 복 많이 받으세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Backdouble8 Жыл бұрын
진짜 갑갑하시겠습니다.. 그러다 부모 두분이 돌아가시면 아픈형에 백수동생에..하 새는돈 없이 잘 모으시고 본인인생을 가정에 파묻지는 마셔요
@꽃길-i9v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도로시-y8d2 жыл бұрын
질문자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사람 생각은 다 그래요. 저도 오랫동안 스님 법문 들으면서 많이 변했어요. 쉽지는 않아요. 가족이든 남이든 남의 인생에 전혀 간섭하지 않고 살아야 온전한 독립이 가능해치지 싶어요. 스님 존경합니다. 저는 매사에 많이 편해졌어요.
@이근순-r2n Жыл бұрын
ㅋ,ㄲ.ㅋ,ㄱ,ㄱ,ㅂ
@법륜화法倫華2 жыл бұрын
10년전에 제가 여쭤봤다면 혼났을 것을 질문자님이 저대신 꾸지람을 듣네요. 성인이되면 부모님도 형제 들도 나와 별개로 생각해서 독립적으로 살아가야함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식들과 어머니와의 인연들이 다 달라서 내입장에 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차별같기도하고 편애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커가면서 잘한다고한것이 고통을 가져옵니다. 자신의 삶을 사시길 응원 합니다. 무의식중에 인정 받고싶은 욕구가 있으신데 내가 할만큼 하면 그걸로 다한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
@okyes60022 жыл бұрын
어머니에 대한 효심으로 어머니를 위해 아끼고 아껴서 어머님에게 모은 돈을 드리지만, 어머니 입장에서는 내게 돈을 주는 자식은 넉넉한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별 노력을 않고 엄마에게 손을 벌리는 자식은 형편이 어려운 자식이어서 내가 도와줘야 할 자식으로 판단합니다.
@할수있다-k3n2 жыл бұрын
안그러더라구요 ㅋㅋ부모 by부모 인듯요 돈있는거 뻔히 아는 자식 힘들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니 땅문서 내주고 집얻을 돈도 없는 자식. 장사안되는 거 뻔히 알면서 안보태주더군요 ㅎㅎ 줄거면 공평히 주던지 아니면 돌아가실 때 다 쓰시지 왜 차별하냐니 제사 모셔줄줄 알고 줬답니다 병원 가실 때 마다 재산 다 준 아들한테 눈치 보며 병원비 달라고 하시는거보니 어리석구나 그 땅 팔어서 눈치보지말고 노년 편하게 보내시지는
@musist2010 Жыл бұрын
부모가 현명하다는 착각을 버리시면 됩니다
@애플그린-c9u4 ай бұрын
@@할수있다-k3n 제사 ㅎㅎㅎ 웃음만 나네요.
@dovefat4863 ай бұрын
@@할수있다-k3n 제사도 그냥 다른 형제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지... 당신 마음이 그리로 더 가는 것이지요
@자미온성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의 어머니가 자녀들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고 장남 장녀의 버릇을 잘못 가르친것이고, 질문자님은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싶은 마음을 갖고있네요
@오현희-r9y Жыл бұрын
울지마세요~~ 우리곁에 법륜스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
@이승주-z1q Жыл бұрын
감사??
@잎새바람-b5l2 ай бұрын
@@아임모아윤입니도 미치넘
@별밤-v3e2 жыл бұрын
옛날에 가족이었던 남이라는 말씀. 충격적이지만,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다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겠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지...제가 다 울컥하네요. 이제, 스님말씀 새기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로즈마리-h1d2 жыл бұрын
용기내서 질문해준 질문자님도 고마워요. 질문자님 응원합니다 법륜스님~~ 늘 감사합니다.
@별님-i3h2 жыл бұрын
젊을땐 부모형제가 남이아닌줄 알고살다 나이를 먹을수록 깊이성찰하다 보면 남이란걸 깨닫게 됩니다.
@in5521 Жыл бұрын
때론 남 보다 못하기도 하지요. 형제자매지간에 시기 질투가 남보다 더 하더군요.
@aquapsc9 Жыл бұрын
와...뭔가 깊은 깨달음을 주시네요...
@user-truebless Жыл бұрын
질문자가 못 알아들어 안타까움 ㅠ 20살이 넘으면 정서적 경제적으로 독립이라는 개념으로 남이고 각자의 인생은 각자가 산다는 것인데..
@가득포텐 Жыл бұрын
부모가 남이라고? 어떤인생을 사는지... 불쌍타
@brama119 Жыл бұрын
피해만 주는 부모형제한테 끌려다니며 가족이라며 와이프를 무시하고자식도 망치는 인간이 꼭 이걸 보면 좋겠네요
@yicole8162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들은 스님말씀 중 가장 독했던 것 같습니다만...그만큼 확실히 와닿네요. 자신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초초여름이루이초여루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직도 어린애 같다고 하시는 스님 말씀이 뼈를 때리네요. 내가 한 결정에 징징거리고 있다는 말로 받아들여져요. 그리고 스님 말씀을 들으니까 정신이 확 깨네요.. 진짜 깨닫는 바가 많습니다
@렛스칼-e6e2 жыл бұрын
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 질문자님 맘 백번이해 합니다 부모께 잘할려고 애쓴게 끝이 안좋았네요 지금부터라도 적당히 잘하시고 나자신한테 돈쓰고 챙기며 살기바랍니다
진리는 항상 아프네요..두번째 보는 영상인데도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강의 보면서 가슴이 찢어질정도로 아픈데 댓글보면서 우리삶속에 많이 일어나는 일들이고 또 지혜롭게 헤쳐나가면 될일이라는 희망에 마음이 먹먹하지만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질문자분은 아마 어릴때 부모님의 안정적인 사랑을 못받으셔서 그럴거에요..저도 그랬으니까요. 그 결핍감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아직도 정서적으로 분리가 안되는거구요.. 질문자님..혹시 이 댓글 보신다면 그 관념..생각을 바꾸는건 도움이 되지만 마음의 고통이 남아서 힘드실거에요. 더불어 상처받은 그 어린아이의 마음을 계속 돌보는 감정을 만나는 방법을 하시면 조금 더 수월해지실거에요. 그렇게 그 아이의 마음이 채워지면 점점 스스로에게 안정감이 생기면서 가족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더라고요. 힘든 여정이지만 분명 그 끝엔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되는 축복이 있으실거에요. 그 여정 제가 무한 응원 드릴게요♡
@순희김-c6r2 жыл бұрын
질문자께서 착하고 정이많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본인이 착하게 지내오신시간은 좋은인연으로 돌아옵니다 지금부터는 스님말씀처럼 나에게즐겁고행복한 시간을주시고 가족에대한 스위치를 끄는 연습을하셔야됩니다 힘내세요
@운정-e3l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상담 받고 치유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모의 사랑이 결핍되신분이 끝까지 엄마사랑을 받고 싶은 심리가 남아 있어서일겁니다 자신의 힘을 키우면 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내 힘이 없으니 엄마사랑을 기대하는겁니다 자신만을 돌아보시길
@hoho77_free2 жыл бұрын
@@운정-e3l 진정 공감합니다...
@남신현호-v4z2 жыл бұрын
관세음보살
@lesser-panda Жыл бұрын
여기서 착각을 하나 짚자면.. 어릴때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았다고 지금 그렇다라는건 착각입니다. 그건 재벌집 아이들이 요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았을리가 없는 상황인데 정신적 물질적으로 더 바라는 마음이 강하다는건 많은 예로 나와있습니다. 스님은 지금 바로 해결할수 있다고 하는데 왜 더 괴로워하라는 것이죠? 어떤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자기가 괴로워하면서 몇년, 수십년을 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 상처를 보니 상처가 아니라 숯검덩인데? 라고 확인해주니 씻고 지워버리면 단번에 해결되는데 그 상처를 가지고있던 어리석던 자신이 너무 아쉬워서 앞으로도 계속 조금 아프면서 숯 검덩을 못 알아봤던 자신을 불쌍히하라고 살라는게 해결책은 아니지 않습니까 상처가 아니라니까요. 상처가 아니면 그 시절들의 내가 아깝습니까? 상처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이게 안됩니까? 부모를 나쁜 사람 만들고, 지금 내 인생을 남탓으로 하고, 내가 남으로 인해서 아팠지 내가 집착하는건 병이 아니다라고 살라고 하는건 해결이 아니라 쌓아두고 잠시 잊어버리라는 겁니다. 이중 인격자 만드는 방법입니다. 안정적인 사랑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쓰시지만 사랑을 많이 받으면 또 정서적으로 분리가 안됩니다. 해답이 아니라 인정을 안하는 모습일뿐인데.. 좋아요가 많은거 보니 아직도 헛된 집착을 어떻게 다르게 포장할수 없냐는 사람들의 수처럼 여겨지네요.
@이제주 Жыл бұрын
질문자의 우시는 마음이 이해 됩니다. 어쩔수 없지요. 핏줄인데. 벗어나기 힘듭니다. 스님 말씀은 명쾌하시지만 , 사람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지요
@지현박-r3e Жыл бұрын
나도혼자 사는데 스님 말씀 들어보니 백번공감합니다.나도 조카안턱 잘하고 동생싫다는데 반찬해가고 했는거는 내가 외로워서 조금이나마 기대려고 했는것 같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이런 법을 이디갔서 듣게습니까..
@마음-l3j2 жыл бұрын
애정결핍입니다.... 엄마에게 사랑을 받기위해 잘할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애쓰다가...시간이 지나서 분노로 바뀐거죠... 애쓰지마세요... 엄마라고 똑같은 엄마는 아니거든요... 엄마랑 남동생에 신경쓰지말고 돈으로 보태지도말고 (기본적인 용돈만 드리고) 내가 신경썼다고 간섭할 수 있는 권리?는 없거든요... 40이 넘으면 각자의 삶이 먼저입니다. 본인에게 투자하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아...나르시시스트와 에코이스트에 대한 공부를 좀 해보시면 자신의 모습이 보일겁니다... 저는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건강한 나의 모습을 찾길 바랍니다~
@세실킴-y5u2 жыл бұрын
저는 친정엄마에게 큰상처를 받은후로 왕래를 끊고 스트레스너무받던가족들과도 왕래를 끊어버렸더니 솔직히 인생이 달라져버렸어요 너무 너무 편합니다 죄책감과 의무감 모두 지워버리니 가벼워졌어요 사실 가족들한테 받은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거지요 그냥 맘가는데로 사니 좋은데요
@tv-ey1zy2 жыл бұрын
화이팅
@행운-r7g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랬었네요~ 저도 한 5년 그리 살았는데 저 자신을 되찾으면서 제인생을 제대로 살기 시작했어요.그랬더니 인생이 달라졌다는 말 저도 너무 공감합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innerpeace_life2 жыл бұрын
외롭지 않으신지요 제가 그들을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들은 같이 만나고 즐겁게 지내고있고 저는 가족모임에도 못끼는 없는자식 취급 받고 저 없어도 잘 지내고 웃고 행복해하며 사는 나머지 가족들을 보면 버림받은 기분이 올라오네요 저는 친구도 없고, 이웃친구도 없이 지내거든요. 정말 혼자라서.. 내가 문제인건가? 싶기만 합니다.. 그래도 원가족 식구들하고 만나서 내 감정을 속이며 안그런척 하며 지내기도 싫은데요.. 내속이 좁고 삐딱해서 이런거라면 내가 문제니까 그들에게 숙이고 들어가야하는건데 그게 안되거든요 내가 나머지 가족들과 너무 다른거라고하더라도, 그들에게 나를 맞추느라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그냥 잊혀지고 가족에서 제외되는것이 더 나은걸까요?
@lemon8187192 жыл бұрын
@@innerpeace_life 스님의 말뜻을 깨우치지 못하셨네요.
@L임 Жыл бұрын
@@innerpeace_life 몸만 멀어졌지 마음은 아직도 독립을 못하셨네요. 자기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집중해보세요. 내가 스스로 자신감 충만하고 하는일에 만족한다면 나 아닌 타인을 바라보며 부러워 하거나 외로울 시간이 없습니다.
@아보가도-c8s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마음 너무나 이해가 되고 공감합니다 저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야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마음에서 바보처럼 그랬구나 더 이상 친정이나 시댁에 관여하지도 관여받지도 않으려 노력합니다 외로움이 때때로 다가오지만 오롯이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려 합니다 엄마에게서 분리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질문자님이 삽니다 질문자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강민경-i4l Жыл бұрын
우리집하고 비슷하네요 절대 희생할 필요 없어요 커보니 형제도 남이드라구요 맏이로 태어나. 동생들 보살폈는데 부모도 형제도 모르더라구요 본인만 생각하세요 늦지않았어요 난 60이 넘어서 느꼈으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렇게 살려구요 어릴때 애정 결핍이 나이들어도 있더라구요 냉정할 필요가 있어요 힘내세요ㅡㅡ
@짱이맘-r8o Жыл бұрын
맞네요 각자 살아보니 형제도 다 남입니다 희생해도 아무도 몰라줘요 내 가족 돌보고 잘 살면 됩니다
@환환-j2q Жыл бұрын
40이 넘어도 사랑 받고 싶은 건 부끄러운 게 아니예요 질문자님 그만큼 사랑 부족하게 자랐다는 거죠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들은 멀리 하세요 그 사람들 안바껴요 스님도요 ㅎㅎㅎ
@생각실험실-y7w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우는데 같이 눈물이 나네요~ 어떤마음인지 알것같아요 저도 같은 마음인적이 있었는데 스님의 말씀에 큰 깨우침 얻고 갑니다..
@wing022108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저를 돌아보고 제 동생과의 관계도 돌아봤어요. 스님 따끔하지만 약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김말순-n7f2 жыл бұрын
어리석은중생이멀알게습니가.깨달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
@jj-de3xl2 жыл бұрын
자신을 더 사랑하라는 말씀 같아요 질문자님 행복하시길🙏
@smp-w8h2 жыл бұрын
그말하고는 논리는 완전 다름 잘 못알아듣는분들이 많구나 그치만 결과는 자기자신을 더사랑하게 되죠
@reayang Жыл бұрын
사연자님과 정확히 같은 입장에서 부모에게 벗어난지 3년 되갑니다. 지금은 스님말씀 들어도 맞다고 확 느껴지는데 만약 3년전에 들었다면 가혹하다 느꼈을것 같아요. 사연자님 마음 너무나 공감하지만 가족은 상대가 가족이라 생각할때 가족이예요. 지금 부모에게 하는 행동은 짝사랑님에게 구애하는데 안 받아주니까 괴로워하는것과 마찬가집니다. 사연자님 부디 부모에게 벗어나 행복한 삶 사셨으면 합니다.
@아놀드-d3e Жыл бұрын
저도 여러자식중에 세째인데 부모모시고 치매로 가실때까지 혼자 전전긍긍하며 힘들게 살다 돈도 못벌고 그런동안에 다른 자식들은 자기 생활에 전념하니 돈도 많이 벌고 생활차이가 많이 생긴 지금 지난 나의 인생이 후회될때도 있네요 정 많은 사람이 손해보는거 같아요 부모형제 일을 나의 일처럼 여겼는데 ㅜㅜ 스님말씀듣고 또 깨닫고 갑니다
@열매나무-e7q Жыл бұрын
착하신분이시네요. 복 받으실거예요.
@나여기지금이사람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남이고, 남동생도 남이라고 생각하니 편안해요. 감사합니다스님🙏
@소리맘짱2 жыл бұрын
가족중에 꼭 이런 역활을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경험자로써 얘기하는 겁니다.
스님이 세게 말씀하신 것 처럼 보이지만 질문자님을 위해서 그렇게 말씀하신거에요. 질문자님 입장에서 보면 분하고 원통하죠. 안쓰러운 어머니께 부담드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헌신한 마음 잘 알지요. 내가 뭐라고 해도 어머니는 내가 드린 돈을 못산다고 생각하는 큰딸과 아들에게 주실겁니다. 어머니가 안스러우시면 다른데 쓰지 못하게 밥을사거나 옷을 사드리세요.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경제적 지원을 끊으세요. 슬퍼도 어머니께도요. 이제부터는 젊은날 즐기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했던 자신을 위해 사세요. 나의 노력, 나의 헌신..나만 알지 다른 사람들은 인정해 주지 않아요.
@YUHA-v3p Жыл бұрын
저랑 사연자님이랑 비슷한 처지 인것 같네요ㆍ 저도 저희엄마한테 2천만원 드린적이 있는데 엄마가 새언니한테 그돈을 홀라당줘서 엄청 서운했었는데요ᆢ그래서 엄마랑 다투고 다시는 엄마한테 잘해주지 말아야지 특히 금전적으로는 절대 안줘야지 결심했네요ᆢ그뒤로 저랑 저희 가족만을 위해서 사니까 세상 편하고 좋더라구요ᆢ사연자님도 앞으로 사연자님을 위해서만 사셨으면 좋겠어요ᆢ
@soo95862 жыл бұрын
박수홍씨가 들으면 좋을 법문 같네요. 저는 스님의 법문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부모님과 형제들에게서 완전히 독립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너무 자유롭고 행복하답니다. 이런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데.. ^^ 근데 제가 지금 남의 일에 관섭하고 있는 거죠?^^
@moon-ll4ns Жыл бұрын
박수홍 이랑 은 다른 거죠 형이 사기친거인데
@5Delly54 ай бұрын
@@moon-ll4ns 박수홍 씨랑 완전히 다르다고도 할 수 없죠, 오히려 본질은 똑같죠 결혼도 부모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한거고, 부모랑 잘 지내려고 형에게 의지를 굽힌거구요 (박수홍 부모는 결혼하면 재산을 이젠 박수홍 형이 아닌 마누라가 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사주고 뭐고 온갖 핑계대면서 강짜놓은 거구요) 박수홍 씨 사연보면 가족구성원 중에 동생 빼고 누구도 박수홍을 가족이라고 생각했나요? 형이 돈 빼먹은 정황이 100%인데도 부모 그 누구도 질책을 안 했잖아요 즉, 자식이 아니었던 거에요 이미 자식이 아닌 남의 입장인데 노예처럼 요구하는 것 스스로 계속 호구처럼 조건 내밀면 들어준거구요 그런데도 내 부모니까, 내가 자식이니까 라는 프레임으로 계속 살아오다가 내 재산 빼돌려진 거 보고 그 때 서야 겨우 눈치챈 거에요 겉으로 보이는 건 형의 횡령이지만 부모에게 지나치게 얽매인 박수홍 씨가 근본적인 원인이라서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제와서 깨달으면 뭐합니까? 내 재산으로 형이 변호사비 쓰고 돈 빼돌리고 있는데..... 돌려받는 법정비용하며 그거 다 박수홍 씨 돈으로 저러고 있는거에요 박수홍 씨 아주 착한 사람이죠, 근데 착하게 사니까 저렇게 이용당하는거에요 박수홍 씨도 아직 정신 못차렸다고 느낀게, 방송 나와서 그러드라구요 "제 지인이 그러드라구요, 너도 확인 안 했잖아, 아니 제가 어떻게 가족을 그럼 의심했어야 합니까?" 아니, 가족이든 말든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내가 번 돈인데 최종 확인은 내가 지나가는 눈이라도 확인을 해야지......
@김맑음이-e3d2 жыл бұрын
예전 저 고등학교때 지리샘 께서 공부잘하는 남동생 누나가 희생해서 가르치면 그동생 좋은집 마누라 얻으면 초라한 누나 부끄럽게 여기고 외면하는걸 봤다고 너희들은 여자라고 공부 희생하지 말고 너희 집에서 너희 몫을 챙기고 살라고 해주셨던 말씀 생각납니다 진짜 꼭 맞는 얘기예요 형제 남이예요
@mary5324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남이라 생각하고 이해 타산을 잘 따져서 생활해야 오히려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야-n7s2 жыл бұрын
베풀면 베푼 마음으로 끝내야히는데 내가 이만큼 베풀었으니 너도 은혜를 갚아라 받으려하니 고통이 따르는거죠 주었단 마음을 잊어버리던가 주지말던가 해야
@박로셀리나2 жыл бұрын
저는 오빠를 공부시켰껀만~ 참으로 허전하더군요 절대 희생은 놉~
@응원해요-j9v2 жыл бұрын
주었던 마음을 잊어 버려라.. 그렇게 못한다면 주지를 말아라.. 맞는 말씀이네요. 저도 한 2년동안 우리 아들의 친구에게 아들친구라고 자주 놀러오게 하고 진짜 놀러올때마다 마음을 다해 잘 줬었는데,, 지금은 저 혼자 서운함만 쌓여 오히려 사이가 어색해 졌어요.. 주었던 마음을 잊지 못한 어리석음에, 차라리 주지 않았을때 보다 더 못한 상황이 된 거죠.. 이제부터라도 어리석음을 깨닫고 스님의 말씀 새기겠습니다..
@김맑음이-e3d2 жыл бұрын
@@반야-n7s 부모님들도 보상심리가 있더라구요 내가 니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하시면서 일반 중생이라 상황따리 참 어려워요
@무변심-f1h2 жыл бұрын
법륜스님 촌철살인 따끔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깨우침 주심에 고맙습니다
@poiuyyt62 жыл бұрын
박수홍같아요. 중간에 끼어서 사랑받지 못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요. 이제라도 멀리하세요
@smp-w8h2 жыл бұрын
@@poiuyyt6 근데 박수홍하고는 다른게 박수홍은 너무순한데 굉장히 싸나워보이네요
@사랑님-b1c Жыл бұрын
가족을 남이라생각하구살으니까 맘두편하구 할일두없어편구좋습니다 내인생만행복하려구 생각하구삽니다!
@juliasgarden696823 күн бұрын
정신질환 맞아요. 어릴 때 충분히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해서 내면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엄마한테서 사랑을 계속 갈구하는 거에요. 평생 엄마한테 매달리고 집착하게 될 수 있어요. 이런 마음이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CPTSD, 경계성 인격장애 등으로 나타나기 쉬워요. 본인이 잘못한 게 아니에요. 내가 엄마를 위해 희생한 건 사랑받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 원망할 것 없고 다만 사랑하고 보호해주는 부모를 못 만난 건 내가 부모복이 아주 많지는 않았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그래도 최악의 부모는 만나지 않았고 괜찮은 나라에 태어났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궁정적으로 생각하면 더 좋고요. 하지만 이런 마음이 생기려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의사와 상담가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네요. 저도 4년 째 치료중인데 엄마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서 괴롭던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편해졌어요.
@박현문-c9u2 жыл бұрын
즉문즉설 들으면서 정말 오랫만에 통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질문자님 스님의 질책에도 굴하지 않고 속마음 내뱉는게 너무 멋지셔요. 분명히 스님의 야단을 통해서 가족과의 관계를 정립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muju-n5b Жыл бұрын
늘 통쾌해요 ㅎㅎ
@focus75952 жыл бұрын
처음에 듣기 시작할때 질문자님 마음 100% 이해했습니다. 저도 약간 비슷한 경우라서.. 그런데 오늘 스님말씀에 저도 많이 깨달았네요. 질문자님이 그동안 다 잘하셨는데 앞으로 어머니와 동생분의 삶에 관여만 하지 않는다면 사실 질문자님처럼 효녀도 없을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
@이석자-w2v2 жыл бұрын
질문 자 의 심정 백번 이해 합니다 나를 너무 희생 하는 삶은 살지 마요 스님의 말씀 이 서운하실수도있을 꺼예요
@행복이-q3x2 жыл бұрын
나를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 가족도 남입니다 그 돈가지고 내한테 쓰세요
@김유진-r1n3w Жыл бұрын
저도 큰딸이지만 질문자와 같은 삶을살았어요 많은 희생을 해왔지만 여동생 남동생만 챙기는 엄마가 한때는 원망스러웠고 질문자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법륜스님 법문들은지 5년이지나면서 많이 깨닫고 이제는 엄마한테 드리는 용돈은 동생들에게 가는거알지만 신경안씁니다 어리석었던 제자신도 깨닫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스님말씀의 남이란 의미를 잘 새겨보세요 질문자님 스스로를 위해서 사시길바랍니다
@블루노트-v8m2 жыл бұрын
질문자가 중간에 반항하는 듯 불만을 터트렸으나 언니 삼고 싶다는 청중의 한 분의 따뜻한 말을 듣고, 무너지는 듯한~ 착하고 순수 해 보이는 질문자의 마지막 멘트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산산-l4y2 жыл бұрын
정말 청중의 소중한 격려 지원은 오늘의 예쁜꽂같앗어요
@소중한인연-d6y2 жыл бұрын
맘이 많이 아프고 억울 하겠지만 앞으로 본인을 위해사세요.그래야 억울하지않으니까요.
@codedress66772 жыл бұрын
저랑비슷하신 여자분이시네요
@순희김-c6r2 жыл бұрын
20년 혼자서 죽는소리하면서 부모병수발들고 동생들 안도와준다고 원망하고 원수되고 그런과정을 겪고있습니다 지금은 혼자계신90아버지를 6개월단위로 돌보자고 정리했습니다 안하려고하는 형제들은 이런방법도 괜찬은듯요 집착을 놓아라하시지만 현실은 6개월집착을 내려 놓는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끝없이 요청하는 아버지를 버릴수는없으니 저는 이렇게라도 저를 찾고자합니다 질문자의 아린마음이 너무 공감됩니다 힘내세요
@쟈스민J Жыл бұрын
맞아요.그냥 내 할도리만 해야해요..스님말은 어머니나 동생이나 그냥 그런사람이다 미워말고 맘에 상처 받아 너덜거리게 되지말고 어차피 그리할사람들이니..독립해서.. 본인삶을 살아라는거죠.거기 애처럼 매여있지말구요..몸도맘도 독립하시라는거 같아요 희생을 해서 알아주길 바라지만..알리없고 내맘 같지않고 준걸로 잊어야하고 바라지말고 기대하지말고 그럼 맘이 평온해 집니다..그냥 저런 사람이다로 정의해버리세요.상처받지말고.
@불독-n3i2 жыл бұрын
16살 부터 공장서 일해 동생 4명 아픈 부모 소녀가장 으루 살았는대 동생들 집착을 놓고 엽집 아짐 아지매라 생각하고 사니 넘 편합니다 스님 즉문 날마다 들음에 저 자신이 편해젓읍니다 질문자님두 남는 시간에 자연과 갇이 하시고 시간댐 농사 봉사 갑니다ㆍ 흙을 발을대 그촉감 넘 행복 하구요~^ 모든게 감사 또 감사요~^
@까진실은변하지않는다2 жыл бұрын
고생하셨습니다 그 시절 그렇게 살아야만 했겠지요 그런세월을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을때 세상 덧 없음을 느낍니다
@jiyeon45172 жыл бұрын
흙밟는 촉감 좋지요ㅎ 편안해져서 다행이네요 건강도 잘 챙기시길요^.^
@겨울아씨2 жыл бұрын
아무리해도.스님 해법이 이해가 안된듯한.질문자-- 스님의 깊은 설법을 묵묵히 들으며. 고개끄떡이게.됩니다! 그러면서 고단하고 어린 제영혼도 성숙해짐을.깨닫습니다! 스님.오-래.건강하십시요!!
@yj_jh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착하지만 어리석은 아이와 같다는게 딱 와닿네요ㅠㅠ 저 또한 정말 크게 깨닫게되었습니다.🙏 저도 나이먹은 어린애같은 마음으로 살았네요...
@하늘사랑-r9o2 жыл бұрын
ㅎ맞아요 저또한 나이많은 어린애ㅠ
@lovemyselfelly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라임-q5r-g8i Жыл бұрын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 명답 입니다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착한사람-o1e4 ай бұрын
독립못한 아들때문에 엄마 심정이 어떨까 싶어 도와주는 이쁜 따님이네요. 스님이 어리다 혼냈지만 스스로를 더 챙기라고 하신것같아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착한사람-o1e4 ай бұрын
참고로 스님은 여성이 아니래서 딸의 안타까운 심정을 공감 못하셔요. 하지만 한 개인이 독립해야 자유롭고 행복하다는걸 아시는분이세요. 너무 울지마시고 웃음 가득하게 사세요❤
@Ake-q8y3 ай бұрын
스님 말씀의 무조건 어려서라기 보다는 그런마음도 있을수 있지만,질문자님 마음이 고와,여려서인것도 있어요! 공감되고,너무 열심히 살며 가족들에게 잘 하다보니 생기는 일같아요! 중요한건 나 자신이니 앞으로는 할수 있는만큼 최소한의 도리만 하시고 나자신을 아끼고 보살피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메리골드-x9s2 жыл бұрын
형제자매들도 머리가 굵어지면 부모슬하에 있을 때와 달라요.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효도할 뿐 다른 형제에게 니들은 돈도 안들이고 타서써?라는 마음보다는 나는 나할 도리만 할 뿐 그들이 어떻게 하던지 그들 문제인것같아요. 편찮으셔서 입원했는데,며느리들은 돌보지않고 딸인 저만 계속갔던 일이 있었는데,딸로써 할 뿐 그들이 오던말던 신경끄니 되레 마음 편했습니다. 병문안갈 때마다 맛있는음식과 용돈과 운전까지해주던 남편이 고맙더라구요~ 이젠 다 돌아가시니 후회도 없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luckgood60542 жыл бұрын
스님 오래오래 사셔서 무지한 저희를 깨우쳐주세요.!!
@카라-l6d2 жыл бұрын
사연자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도 드네요 우리큰언니도 결혼안하고 혼자 20년넘게 장남노릇하느라 고생했는데 돌아오는건 상처와 억울한 마음뿐이더라구요 부모님도 처음에나 고마워하지~ 그 다음부턴 당연하게 하는것처럼 여기고 원하는걸 눈치주는게 그게 끝이없고 지금은 언니도 지쳐서 안해요 가족에게 줄때도 그냥 주고 바라지않아야 마음이 편한겁니다 다소 스님말씀이 야박하게 느껴지실수 있지만 이치를 깨우치면 무슨말인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강해서 가족관계가 너무 촘촘해서 갈등도 많고 상처도 많이 발생하는듯 해요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간격이 필요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기본적인 도리만하시고 본인인생 찾아서 사시길 바래요 ~
@user-jw3xm1zv4c2 ай бұрын
저도 질문자님처럼 생각한 일이 있있는데 내가 잘했으면 그걸로 끝이다. 생각하니 마음이 펀합니다. 질문자님 깨우쳐질 때가 옵니다. 이 시간이 약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스님이 해주신 말씀이 너무 지혜가 가득해서 듣는 제가 감사합니다.
@정원-x9n2 жыл бұрын
집안에 희생양이 되는 사람은 희생타가 됩니다. 그냥 지금부터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 가세요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겁니다 착하고 좋은사람은 그저 그런 사람 입니다 주면서 화가나고 후회가 되는것은 자기 감정 인 것입니다 차라리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본인 감정대로 사세요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사람보다 분명한 사람이 상대하기 좋아요.저도 엄청 당하고 깨달은 사람 입니다.
@씨앗할머니2 жыл бұрын
우리 어머니가 오빠에게 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되고 이러쿵저러쿵 분별하였습니다.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어머니가 어떻게하시든 그것은 어머니 마음입니다. 감사한 법문입니다.
@문은정-n8b2 жыл бұрын
크게 동감합니다...저도 소실적 고기나 과일을 사다드리면 남동생집에 가 있는것이 속이 쓰렸는데 세월이 흘러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재정적으로 어려워 동생에게 해주지못하다가 이렇게 선물들어온것을 나눌때 행복했구나 생각됩니다. 본인이 다 드시고 호의호식하는것보다 알뜰히 모았다가 남동생 주는것이 더 행복한 삶의 의미를 이제야 느낍니다
@박그냥-z3j2 жыл бұрын
혼자 듣다가 넘 공감되어 공유해요. 질문자가 엄청 혼나는데~~제 모습 같아서 시원하기도 하네요. 옛날에 가족이었던 남이다~~깊이 명심합니다. 질문자님~~응원해요!!
@폴짝-m9s2 жыл бұрын
진짜 오랜만에 강당에서 하는 즉문즉설을 본 것 같은 느낌이네요ㅎㅎㅎ 질문자님 법륜스님 모두 고맙습니다💗
@황나경-l5x2 жыл бұрын
99
@gypsilife82892 жыл бұрын
동감이에요 ㅎㅎㅎ
@혜선정-c6f2 жыл бұрын
스님의 말씀을 알아 들을 수 있다면 깨우친 사람입니다~! 나이50이 되어서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정승원-i9v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훌륭하십니다 아들어머니가 심하십니다 그런그런~~ 어서어서~~ 독립 적인 독립하세요 사연자님 병원신경과샘하소연하면 ᆢ쉬운말로 ᆢ 속시원하게 풀어줄수있죠 스님 이니까 말씀과 생각을 보통사람과 다르게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오렌지커피-j4v5 ай бұрын
남일같지 않네요. 저역시도 둘째이고 항상 노력하고 효도해도 돌아오는건 무심함 뿐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엄마를 놓아버린후 내자리를 찾고 마음이 편안해 졋어요..잃어버린 제 자신도 찾게 되었습니다. 계속 엄마에게 노력해도 찾아오는건 공허함 뿐입니다. 하루빨리 자신에게 충실하시고 시간을 두고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언제쯤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하실꺼에요.
@SS-tm7yj4 ай бұрын
😊😊😊😊😊
@콩공주의일상TheDailyLife2 жыл бұрын
법륜스님~~ 주옥같은 말씀 너무감사드립니다 매일 법륜스님강의 들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일상에서의 일을 사실적인 문답으로 단박에 깨닫는것같아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질문자님의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가족애가 많으신분같아요 엄마와 다른가족분 걱정하지말고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신경안쓰셔도 다 살아가더라구요 신경딱 끊고 본인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가세요~~ 그게 더 맞아요 스님 말씀 다 맞습니다
@저삼고팜-s1g2 жыл бұрын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고 자기 인생을 충실히 살라는 스님 말씀 새기겠습니다.
@비비-i5x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나 답변해주는 여성이나 비슷 비슷 하네요
@이상훈-r5u8h2 жыл бұрын
스님이 오늘 벤츠타고 다니던데 이건 누가 줘여?참ㅋㅋㅋ 스님이 돈을 많이 버나요? 나라에서 지원해주나요?
@이민주-f8h4t2 ай бұрын
@@이상훈-r5u8h150만 유튜버이십니다.. 이 무료 상담을 얼마나 오래하셨습니까?? 스님이면 거지같이 살아야하나요? 벤틀리타셔도 되지요.. 진짜 벤츠타신다면 검소하시네요 길거리에 젊은 사람들도 벤츠많이 끌고 다닙니다..
질문자님 앞으로 엄마가 안타가워서 돈을 주시고 도와주신게 헛고생을 하신것 같네요 스님 말씀대로 가족이라고 챙겨왔는데 가족이 아니라니까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제 부터는 남처럼 생각하시고 넘 챙기지마세요 힘내세요
@김남덕-s7s4 ай бұрын
억만금을 주고도 못들을 말씀~ 너무 너무 최고!!
@ym-lv9ih2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덕에 저도 많이 깨닫습니다~마치 제가 쓴소리 듣는것처럼 많이 아프네요~이제 스님 말씀처럼 어리석지않게 어린애처럼 살지 않을 용기가 생깁니다~감사합니다
@김계순-b2d2 жыл бұрын
옛날에 내모습을 보고 듣는 것 같아 얼굴이 확 달아 오르고 스님 말씀대로 넘 어리석게 살았서 자신이 챙피합니다 다른사람이착하고 효녀라고 해서 그말이 다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ㅎㅎ 지금은 나이도 많고 이제야 분별이 보이고 남이라는 말을 이해가 갑니다 이제야 ㅎㅎ내사 분별을잘하니 형제 모든 치지와 부디침이 없시 잘 살고있어요 모든것은 내가 문제더라고요 가만이 보니 남들은 다잘해요 모근건 내가 문제더라고요 스님 감사합니다👏
@4자40대자영업자2 жыл бұрын
질문자의 마음에 천번 만번 공감합니다. 대단하신 거 맞구요. 누구도 가족 위해 희생하는 게 당연한 건 아닙니다. 같은 형제만 봐도 그렇잖아요. 그 세대에 당연하다구요? 스님 세대엔 당연하겠지만 42세에는 이미 먹고 살만한 세상이었죠. 그렇지 않더라도 가족 위해 자신을 희생한 건 스스로 대단하다 생각해도 착각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칭찬과 존경으로 자존감 높게 자신을 더 돌보며 사시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