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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1936년 설립된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 특성화 고등학교로, 2024년까지 제84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 10명의 학생이 서울대학교 농업계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학교는 본관, 스마트팜, 실습실 등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7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스마트 농업, 반려동물 미용,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
김종운 교장은 “미래 농업은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첨단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매년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영농학생축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10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공무원 시험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학생들은 태국, 미국, 일본 등에서 글로벌 농업 기술을 배우고 있다. 김 교장은 “전통과 첨단 농업 기술을 융합해 학생들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홍유민 식품생명과학과(2학년) 학생은 “학교 교육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식품공학기술자로서 환경을 보호하는 식품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