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하나님께 그럴 의무를 지울 수 없지만, 하나님 스스로 그렇게 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이죠. 그 의무를 약속하신 것이 바로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 언약(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신)입니다. 언약에는 상호의무가 있는데, 우리가 그 언약의 의무를 깨뜨렸음에도 여전히 그 언약을 이행하시기에 하나님은 참으로 신실한 하나님이 아닌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지 않은 의무를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기쁘게, 기꺼이) 지신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theEventist8 ай бұрын
하나님의 의무 (노릇 : 지극히 인간적입장) ?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오직 절대주권만이 있으므로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하나님의 옮으심과 협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인정할 의무만이 피조물에게 있을뿐이라 생각됩니다.
@sunjaijeong66088 ай бұрын
하나님 아들이라고 불렸던 사람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었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이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고 우리 인생의 위치요 정체성이었다는 것들이 그 제자들 특히 바울의 증거요 고백이다. "어떻게 하나님 아들이 죽을 수 있느냐? 그런 사람이 하나님 아들일리가 없다"고 유대인들은 생각했고, 바울은 십자가에 못박혀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은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기름부음 받은 사람이다고 증거한다. 이것이 믿어지면 그 사람은 예수와 연합된 것이다. 하지만 예수가 죽었지만 부활했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이라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기독교인들이 믿고있는 예수는 슈퍼히어로가 되어 버렸다. 그러니 실상은 기독교는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지금 기독교인들 중에 죽어서 천당이 없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 내려오고 싶어도 못내려고 죽었다고 한다면 예수를 자기 구속자로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니 본질적으로 기독교는 다시 유대교가 되어버렸다. 훨씬더 잘 포장되고 세련된 종교가 되어 버린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혀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은 참 사람 예수가 바로 하나님이 유일하게 찾는 사람(피조물)이다. 이 사람이 바로 나다! 너다! 우리다! " 이것이 초대교회의 슬로건이었던 것이다. 이것을 줄여서 "예수가 그리스도다"라고 선포했던 것이다. 지금 기독교인들에게 예수가 사람이었다고 말하면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당연하다. 그는 민중운동가, 종말론적 예언가, 뛰어난 도덕교사였다"라고 하고 보수주의 신학자들은 "예수는 사람이자 하나님이다.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이시지만 위격은 사람이시다"라고 자기도 알지 못하는 말을 맹목적으로 교리적으로 믿고 있으며 유물론적 과학자들은 "그걸 이제 알았냐? 당연하지 않냐? "라고 말한다. 모두다 예수가 누구인지 모른다. 예수를 사랑하고 본받고 따르고 기념하는 기독교안에서조차 예수가 실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