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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 #시부모 #기도
30년 전에 시부모님과 한 15년 살았습니다. 살다가 일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어머니께서 그때는 여기가 개발이 아주 안 된 때라 교통이 불편하시다면서 같이 안가시겠다고 이야기를 하셔서 아버님과 어머님이 따로 사셨거든요. 사시다가 시동생이 이제 기러기아빠가 됐어요. 시동생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니까 시어머님이 밥을 해줘야 되겠다. 건강관리를 그리고 또 동서도 어머님한테 부탁을 했고 그래서 두 분이 거기에 들어가셨는데 들어가서 티격태격하다가 10년 정도 살면서 사이가 굉장히 나빠져서 작년 10월에 저희 집으로 오시게 됐어요. 저는 그래도 불법을 조금 공부하고 나름대로 수행을 한다고 해서 그걸 남편은 원하고 큰아들이니까 저도 그전에 한번 같이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냥 모시겠다고 해서 모시고 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제가 자꾸 두려워지는 거예요. 겁도 나고 그전같이 어머니와 같이 살 수 있는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랑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어머니로부터의 원망과 섭섭함 이런 것을 자꾸 이야기하다 보니까 어머님하고 사이가 그렇게 돼서 참회기도를 하면서 제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좀 편안하게 살지만 불쑥불쑥 올라오는 이것을 수행자로서 어떻게 기도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