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7,446
강사:김효영(수유너머 104 연구원)
주사위를 던지는 놀이를 하자. 6이 나오든, 2가 나오든 승패는 없다. 무엇이 나와도 좋다. 나올 수가 이미 정해져있을지언정, 이 주사위 안에 담겨있을 우연성 전체를 껴안아라. 영원회귀는 규칙 없는 주사위 놀이와 닮았다. 주사위를 던지는 그 단 한번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은 우주 전체에 대한 긍정도 가능하다.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필승을 염원하며 피로해질 것이냐 혹은 내 손바닥 안의 모든 우연성을 긍정할 것이냐. 그 어떤 혹한과 혹서가 닥치는 삶이라도 다시 한 번을 외칠 수 있는 유희, 들뢰즈와 니체의 영원회귀를 통해 알아본다.
☞바로가기:www.artn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