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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괴담 #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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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나가노현 북부에 겐다케라는 산이 있다.
매우 험준한 산이라 홍법대사조차 짚신 3000켤레를 쓰고도 등정을 못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아무도 오르지 못했던 산은
메이지 시대가 되어서야 일본의 육군 측량부대가 사상 첫 등정을 성공했다.
그러나 정상에서는 나라시대의 동검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나라 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어떤 기술로 그 산에 오를수 있던것일까.
992. 1900년대 초반,
독일의 Beck박사는 자각몽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각몽을 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존재' 를 꿈 속에서 만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꾸는 꿈이 자각몽 이라는것을 의식하기 시작한다면
꿈 속의 환경을 그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는 마음대로 안되더라는 것이다.
그 존재는 현실에서의 육체 지배권을 공유하기를 주장한다고 한다.
몇 년 후, Beck 박사는 정신병원의 독방에서 자신의 논문이 실린 학술지를 받았다.
Beck 박사의 병명은 정신분열.
언제나 실험 정신이 왕성했던 그는
자각몽에 대해 연구한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했다고 한다.
993. 사이타마현 오케가와시에 있는 낡은 하수구.
이 하수구에 4명의 젊은이가 담력을 시험하러 갔다가 행방불명됐다.
얼마 후, 그들중 한명이 하수구 근처에서 기억을 잃은채 발견되었다.
그의 몸에는 벌레에게 물린 자국이 무수히 많이 있었다.
그의 몸을 문 벌레는 캐나다와 알래스카 일부에서만 서식하는 벌레였다.
그들은 하수구를 통해 어디를 갔다 온 것일까?
994. 핸드폰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사용자의 위치 추적까지 가능한 장치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위치추적 서비스는
신청한 사람들의 현재 위치를 추적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그동안 모아둔 정보의 일부를 공개해 주는 것이다.
모든 핸드폰은 언제나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누군가는 모든 정보를 모아놓고 있다.
995. 오스트리아 여객기가 시베리아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했다.
100명의 탑승자 중 목숨을 건진건 고작 5명 이었다.
이들은 모두 정신 이상을 겪었다.
영국인 조사관 토머스는 생존자에게 거짓말탐지기를 부착후 질문을 했는데
'신은 존재합니까?' 라는 질문에
모두들 겁에 질려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거짓말탐지기는 거짓말이라고 반응했다.
그들은 사고 당시 무엇을 본것일까?
996. 1857년 겨울 스웨덴의 키루나 지방,
한 노인이 실종 2주 뒤 마을 부근의 숲에서 눈 속에 파묻힌 채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그의 몸은 살아있는 것처럼 따뜻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공동묘지에 그 노인의 시체를 매장하였다.
여름이 되어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간 아들은 놀랐다.
그의 무덤에 꽃다발을 올려 두는 순간 꽃이 바로 시들었고
꽃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얼어붙었던 것이다.
가족들은 그 말을 듣고 무덤을 파헤쳐 관을 열어보았는데
노인의 시체는 파랗게 질릴 정도로 얼어붙어 있었다고 한다.
그 노인은 죽기 전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다고 한다.
‘나는 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야.’
997. 1945년 9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프루이타의 한 농가.
한마리의 닭이 저녁식사의 재료가 되기위해 목이 잘렸다.
그러나 목이 잘린 닭은 도망을 가더니
먹이를 쪼고, 날개를 손질하는 행동을 시작했고
이후 18개월 동안이나 더 살았다.
닭이 죽은 후 주인은 말했다.
"아주 튼튼하고 훌륭한 닭이었습니다. 목이 없었다는걸 제외한다면요"
998. 20세기 말, 카터라는 한 남자가 영국의 고서점에서
붉은 표지로 장식된 '하얀 이야기' 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80페이지밖에 써져 있지 않았으며
뒷페이지는 모두 백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앞의 페이지를 본 카터는 그 책이 너무 사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서점의 주인은 그 책은 판매하는 책이 아니라며 그를 내쫓으려 하였다.
그 책을 너무 가지고 싶었던 그는 책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서재에 틀어박혀 뒷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단 이틀 만에 그는 이야기를 모두 완성하였으나
그의 머리는 하얗게 세어 있었고 얼굴은 노인처럼 늙어 버렸다고 한다.
그 날 오후 그는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고
그의 서재에 남아있던 붉은 표지의 책에는
'이야기는 다시 시작한다.' 라고 쓰여 있을 뿐
어떠한 글자도 쓰여 있지 않았다고 한다.
999. 검색 사이트 Google에서 「계단」을 검색하면
몇천건의 페이지가 검색 결과에 표시되지만,
가끔, 단 1개의 사이트 밖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사이트에는 계단의 사진이 단 한장 떠있을 뿐이다.
그 사진과 함께 적힌 설명은 조금 섬뜩하다.
[계단을 올라갈 수는 없지만 누군가가 내려올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다]
1000. 2000년대 허블 우주망원경에 '우주의 균열' 이 잡혔다.
맨 처음 이것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NASA의 과학자들은
극비리에 '우주의 균열'을 조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2001년에 다시 관측해 보니 '균열' 부분의 면적이 증가해 있었고
그 주변에 있던 별들을 흡수했다고 한다.
다행히 '우주의 균열'은 2005년도 경에 확장을 멈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그 주변에 있는 모든 빛을 빨아들인다.
그것은 블랙홀 같지만 블랙홀은 아닌 '우주의 균열'이다
과연 우주의 바깥쪽에는 뭐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우주의 균열'이 확장을 다시 시작해서 태양계까지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