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영상 만드느라 바빠서 일일이 댓글을 못 달아드렸는데 몇 가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영화 해석은 하기 나름 아닌가? 일단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점은 다른 사람의 평을 깎아 내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바로 아셨으면 하는 목적으로 설명드린 것입니다. 해석하는 사람은 여러 명이지만 연출을 한 사람은 감독 한 명입니다. 연출 의도는 하나인데 여러 사람이 해석을 하니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게 당연하겠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경우도 인정해야 하듯이 연출 의도가 하나일 수 있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해석에는 수많은 길이 열려있다"라는 말이 무슨 전가의 보도라도 되는 것 마냥 유튜버들이 마구 휘두르니까 해석을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는 대충 3000~5000편 사이입니다. (정확히는 저도 모르겠네요) 애니메이션까지 계산하면 아마 더 많을 겁니다. 제 경험에 따라 통계를 내보면 1. 닫힌 해석(하나의 연출을 하나의 의미로 밖에 해석할 수 없는 경우)이 70% 2. 중의적 해석(하나의 의미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경우)이 20% 3. 열린 해석(여러 가지 가능성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경우)이 10% 가량 됩니다. 정상적인 감독이라면 뚜렷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주제를 전달합니다. 만드는 사람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만들었는지 본인은 잘 알고 만들죠. 만약 이런 것이 없이 영화 전체를 애매모호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졸작인 경우입니다. 연출을 할 때 일부러 애매모호하게 열린 연출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연출은 흔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건축학개론이 열린 엔딩이죠. 여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닫힌 결말에는 닫힌 해석을 해야 하는데 닫힌 결말도 열린 해석을 하면 그건 엉터리 해석이죠. "해석에는 수많은 길이 열려있다"라는 말은 열린 연출일 때는 맞는 말이지만 이 말 하나로 해석을 아무렇게 해도 된다는 식으로 퉁치려고 한다면 닫힌 연출을 부정하거나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30%짜리 해설이죠.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도 30%짜리 해설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의 70%는 의도된 연출입니다.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가 있죠. 여기에는 수많은 해석이 열려있지 않습니다. IT 기기 채널 중에 광고 협찬받아놓고 아닌척하면서 광고 영상 열심히 만드는 유튜버들을 향해 '용호수'라는 유튜버가 비판을 했었죠. 광고를 속여가며 리뷰하면 유튜브도 언젠가는 네이버처럼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날이 올 거라고 자정 노력을 하자고 말이죠. 영화 채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유튜버에 대한 신뢰와 평판이 바닥을 쳐서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기 전에 유튜버들이 자정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문제를 덮어두고만 있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2. 네 경험 궁금하지도 않은데 왜 쓸데없이 이야기하냐? 부자동네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여기가 부자동네다 그런 말에 믿음이 가시나요? 수해도 입어보지 않은 사람이 수해 장면이 정말 리얼하다 그러면 믿음이 가시나요? 상류층 파티에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상류층 파티는 어떻다 설명하면 믿음이 가시나요? 경험도 해보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보다는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으니까 경험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3. 자랑하는 거 재수없다. 일단 수해 입고 지하실 살고 반지하 살은 게 무슨 자랑인지 모르겠네요. 대학생 때는 전세 1000만 원짜리 선배형네 집에서 월세 5만 원 내고 얹혀산 적도 있어요. 그렇게 싼 집이 어딨냐고요? 소위 달동네라고 하는 산동네 가면 있어요. 겨울에도 마당에서 수도꼭지에 뜨거운 물 부어 녹이고 찬물로 세수하는 동네 있습니다. 고생한게 뭐가 자랑이라고... 4. 너 같은 거지가 상류층에 어떻게 어울리느냐? 내가 강남 살아봐서 아는데 저런 애들은 낄 수가 없다? 제가 서울 시내 중에서도 제일 후진 학군의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절 좋아하신 선생님이 출판사에서 한 문제당 얼마씩 문제를 주고 사갈 정도로 실력파(연대 영문과) 셨습니다. 제가 졸업 후 경복고등학교로 학교를 옮기셨는데 경복고가 아시다시피 청와대 근처라 학군도 좋지만 부잣집이 많았습니다. 이 믿음의 고리를 통해서 부잣집에 과외를 가기도 했고... 동네 학원에서 잠시 강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원장 선생님이 자기 학원에 오는 학생 중에 부잣집 애가 있는데 저보고 과외 좀 해달라고 소개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과외라는 게 평판이 좋으면 다른 친구도 소개도 해주기 때문에 저같이 찌질한 대학생도 평판만 좋으면 상류층 집에 가서 과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찌질한 대학생이었지만 부잣집 덕에 학비를 대고 용돈을 쓸 수 있어서 고마웠지 상실감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저보다 잘 사는 사람에 대해 열등감 같은 걸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류층 이야기에 대해 자랑하는 거 같아서 배가 아프신 분들께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상류층 파티는 아무나 불러주지 않습니다. 절대 급이 맞지 않으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상류층 파티에 가서 부자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찌그러진 오징어가 되어본 기분 같은 건 모르실 겁니다. 그냥 학교 조금 좋고 회사 좋은데 다니는 수준으로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기업체 회장, 사장, 부장판사, 부장검사, 병원장, 외국계 컨설팅 직원 정도라서 사실 연예인들이 가장 급이 떨어지는데 저는 그보다도 더 급이 떨어지죠. 저도 처음에는 호기심도 있었고 그런데 끼어본다는 게 보통 사람들은 경험할 수 없는 일이긴 하였지만 몇 번 가보니 부담되더군요. 그리고 어차피 거기 있어봐야 형님들 딱가리나 합니다. (게스트 확인하고 문 열어주고 안내해주고 파티 끝나고 뒷자리 정돈하고) 저는 상류층에 꼽사리 낄 생각도 없었고 끼려고 용쓰지도 않았습니다. 그쪽에서 끼워준 거죠. 저는 중고 대딩 시절에 연예인도 몇 번 만나봤습니다. (만났지 사귀진 않았습니다. 저는 와이프님만을 사랑합니다.) TV에서 보던 여자애가 내 눈앞에 있으니 이게 현실인가 아닌가 좀 신기했었고 그랬는데 막상 만나면 순 촬영 얘기 연예인 뒷담화 하는데 저는 공부 얘기 시험 얘기만 하니 서로 안 맞았죠. 그리고 걔들은 촬영 한번 하면 돈 확확 버는데 저는 몇 푼 안되는 용돈으로 만나려니 부담도 되고... 극장같이 사람들 눈에 띄는 데는 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보면 자랑 같지만 사춘기 시절 제게는 마음의 상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제 아이들에게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네가 노력하지 않은 것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하지 말아라. 예를 들어 우리 집 차가 뭐다 우리 집이 몇 평이다 그런 자랑하지 말아라. 그건 네 자랑이 아니라 네 부모 자랑이고 그런 말 하는 친구 있으면 멀리해라. " " 다만 네가 노력해서 얻은 것은 자랑해라... 네가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면 자랑해도 된다. 네가 벌은 돈으로 차를 산 거면 자랑해도 된다. 네가 벌은 돈으로 집을 산 거면 자랑해도 된다. 친구를 사귀어도 노력한 걸 자랑하는 친구를 사귀어라. " 저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상류층 파티에 꼽사리 끼었다는 게 자랑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본인이 상류층 파티 가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면 어떨지 한 번 생각해 보시면 그게 결코 자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부잣집에 과외 간게 자랑이라고요? 아니 과외 같은 거 안 다닐 만큼 경제력이 있는 게 자랑 아닌가요? 게다가 공부 좀 한다해도 자랑거리인가요? 공부 잘해봐야 공부 안한 목욕탕집 친구 녀석이 저보다 더 잘 살아서 공부 잘한게 자랑거리도 아니죠. 지하실 살아서 수해 입은 게 자랑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수해만 6~7번 입어서 아주 지긋 지긋한데... 오죽하면 저희 골목에서 저희 집만 펌프가 있어서 수해 때마다 집집 마다 다니면서 남의 집 물까지 퍼줬었는데... 집에 펌프를 마련해 둘 정도면 수해를 얼마나 자주 입었는지 아실는지? 자랑 같지도 않은 걸 자랑이라고 배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노력해서 얻은 걸 자랑하면 격려해 주고 축하해 주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파심-p2q4 жыл бұрын
팬더님 에번게리온 해석 하야끄! 현기증 난단 말이에오
@hamasee4 жыл бұрын
영화 해석 본 뒤 제 인생을 다시 보게 됩니다. 팬더님의 멋진 해석 고맙습니다.
@우유주세요-m3b4 жыл бұрын
정리하기 귀찮아서 생각나는데로 그냥 두서없이 씁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이해해줄 사람과 보고싶은것 만 보는 사람 통계로 내면 아마 보고 싶은쪽이 많을것 같다 영상에서 개인적으로 이해해주려고 아니 이해하고 있음에도 마음 한구석에는 나쁜마음 불편만마음 생기긴했다 이건 무엇을_그렇다면 영상의 유도와 센스 를 좀더 저급한시선에 맞춰줄필요 갠적으로 솔직담백하게 소통하려는것같아 좋은것도 있다 , 유린이셔서 영상 초기 에만 맛볼수있는 즐거움일지도 추임새나 효과는 더 짧고 간결하게 구성하였으면 좋겠다. (김성회 아조씨 참조 한번 해보시면 좋을것 같음) , 갠적으론 팬더님 갬성도 익숙해지면 괜찮을것 같은데 현 젊은 주류에는 맞지는 않을듯. (일례로 주변 겜톡친구(저보다 어린 친구들 많음) 들에게 추천했을때 답장이나 언급 된적 없었다) 공감을 유도하기보단 분석적인 영상인것 같은데 이런류는 썸네일과 제목만보고 첫대목에서 부담이 조금 생기는편 이고 목소리나 발음은 평이하여 크게 매력적이진 않고 정리나 분석은 거의 감독님들 스토커신것 같을 정도로 잘되어있어서 매력적 낭중지추 계속하실거면 미숙한 댓글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지 마시길.. 영상들이 초기보다 보기 좋아지고 있다. 또 있는데 보다가 생각나면 댓글 달아드릴께요 ㅇㅂㅇ;
@gege28304 жыл бұрын
유툽의 본질을 파악해보신다면, 이렇게 긴 글 안읽습니다. 뭐 사람이 뚝심있고 고집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한 요소 타협하면 십만각입니다.. 질이 참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subzerochoi27034 жыл бұрын
2번 답변에 대한 대댓글을 달겠습니다. 사람들은 이 영상을 찾아보는 주 목적은 기생충에 대한 해석 및 의미를 이 유튜버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다른 사람과는 또 어떻게 달리 이야기 하는 점이 있는가 입니다. 해석하다가 돌연 불필요한 개인 경험담 이야기썰을 풀다가 다시 넘어가는 게 왔다갔다 반복되면 영상의 길이도 불필요하게 길어지고 주목적과는 달리 다른 이야기들이 튀어나오니 구독자 입장에선 왜 갑자기 영화 이야기 하다가 자기 얘기를 덧붙이지? 별로 안 궁금한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족이라고 느낄 수 있단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질 좋은 해석 영상이라해도 사람들은 영상 보는 걸 별로 내키지 않아합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가 아닌 굳이 안 들어도 되는 이야기(구독자 입장에서)가 툭툭 튀어나오면 집중력도 분산된다고 느끼고요. 간결하게 "제 경험을 비추어 바라봤을 때" 정도의 멘트만 말하면서 공감됐다고 하시거나 아니면 개인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엮어서 이야기 하고 싶다면 차라리 영상을 2개로 나누어서 개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바라보는 영화이야기 영상과 해석과 분석, 내용에 포커싱을 둔 영상으로 올리시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아빠-t7i5 жыл бұрын
이해석 진짜 상징적이네..
@mvpanda5 жыл бұрын
이 댓글 진짜 상징적이네...
@esanjjang5 жыл бұрын
@@mvpanda 이 팬더 진짜 상징적이네...
@kei-kc8d4 жыл бұрын
징~하네~
@sucker554 жыл бұрын
순간 이해석 이름인 줄
@usershfjcnwhq4 жыл бұрын
@@esanjjang 뇌절
@j94213 жыл бұрын
19:27 봉준호 감독님 어디 매체 인터뷰 보신 건가요? 제가 기생충 개봉일에 압구정 CGV에서 봉준호 감독님이랑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직접 관람했었거든요. 그때 이동진 평론가가 짜파구리와 한우가 하류층과 상류층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하자 봉준호 감독님이 그렇게까지 의미를 담진 않았는데 해석이 괜찮으니까 딴 데서 써먹어야겠다고 하셔가지고 저랑 관객분들이 엄청 웃어서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다른 매체에서 이걸 써먹으셨나 찾아봤는데 제 능력으론 못 찾겠더군요. 한우 짜파구리는 무비팬더님 말대로면 봉감독님이 직접 설명한 ‘닫힌 해석’(아이가 짜파구리를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만들어주지만 부잣집답게 한우를 섞음)인데 이동진 평론가가 개봉일에 언급한 걸 ‘제 해석’이라고 하시고 또 그게 맞다고 하시는 게 좀 재밌네요.
@까레라이스TV4 жыл бұрын
팬더님 리뷰 보려고 어젯밤에 기생충 봤습니다. 제가 팬더님의 영상을 좋아하는 이유는 리뷰 보기 전 : 아 이런 영화구나 리뷰 본 이후 : 아!! 이런 영화구나!! 전 영상이 끝나기 전에 절대 댓글창을 보지 않는데 이유는 제 독자적인 감상으로 영상을 보고 싶어서 입니다^^ 30분 넘게 시청하며 (돌려본 구간도 있어서 ㅋ) 댓글 남기러 내려왔더니, 고정댓글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전 침수, 연결고리 과외 등등 들으면서 제 과거가 떠올라서 엄청 낄낄댔거든요. (원래 댓글엔 이것만 남기려고 내려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팬더님의 영화를 보는 시각 그것을 공짜로 훔쳐볼 수 있다는 기쁨에 팬더님 영상을 봅니다.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팬더님의 주관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리뷰를 꽉 채워주세요!! 시청자의 민심은 좋아요/싫어요 비율입니다^^
@rubykim62914 жыл бұрын
과거의 한국영화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깊게 볼 수 있겠군요 아깝지 않은 30분이였어요 잘 봤어요
@러블리-h6b4 жыл бұрын
ㅇㅈ
@대전사람-i2l5 жыл бұрын
제가 본 해설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kabu-y2u4 жыл бұрын
볼만한 해석이었습니다만 영화라는 작품의 해석은 다양할 수 있는데 타인의 해석은 틀리고 잘못되고 의미없고 내가 한 해석이 정답이라는 기저가 깔린 듯한 뉘앙스가 많이 느껴지네요. 작품 속의 해석에 대해 ‘그건 틀렸다’라고 감독도 말할 수 없을겁니다. 작품의 해석은 온전히 감상하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Ansungtangmyeon4 жыл бұрын
모든 예술 작품은 그것을 생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비하는 사람들에 의해 정의되죠. 작가가 어떤 의도로 썼든 독자의 경험, 지식, 사상, 교육, 심리 그리고 시대의 풍조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될수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특정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기생충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개인이 어떠한 노력을 해도 사회구조 속의 정해진 구역을 벗어날수 없다'라고 메세지를 이해할 것이고 다른 환경과 경험 속에서 살아온 사람은 사회구조에 대한 개인의 성공적인 복수와 혁명으로 볼 수 도 있겠죠.
@spear12024 жыл бұрын
던지는 메세지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자유겟지만 아무런 메세지가 없는 부분을 확대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건 좀 다른의미아닐까 싶네요
@Galaxy_Express4 жыл бұрын
논리적이고 객관적 사실에 근거에 의한 해석과 그냥 주관적 경험에 따른 해석은 가치가 다르긴 하죠 그래서 평론가가 존재하는 것이구요.
@ucjaesam4 жыл бұрын
뒤샹이 죽은지도 5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예술 작품을 해석 하며 맞다 틀리다로 이야기한다는 게 참...
@aglio4 жыл бұрын
모두가 맞는 해석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아무렇게나 생각하면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해석이 있겠지만 서로의 해석이 맞는지 틀린지 논박이 필요한 겁니다. 철학자들이 그냥 대충 먹고 살만해서 쓸데없는 소리나 해서 교과서에 실린게 아니라 당시 철학자들과 피터지게 싸워서 시대정신을 만들어낸 업적을 가지는 겁니다.
@bogaeme39884 жыл бұрын
“저는 여기 다 가봤습니다.” “제 해석이 다 맞았더군요.” “이거 다 의미없는 설정입니다.” ㅋㅋㅋㅋ 아 해석과 정리는 잘 하시는데요, 이런 말끝마다 뭔가 애매한 말 들이 이 영상의 퀄리티와 느낌을 확 저버리는 무언가가 있네요.. 물론 제가 감히 영상을 평가할 깜냥은 안 되는데요, 좀 더 겸손한(?) 아니 뭔가 좀 더 ‘저는 이런 해석으로 했고, 다른 분의 해석도 존중하는-‘ 감정을 갖고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jjrocker74 жыл бұрын
상징적인겁니다. 제가 보기엔.
@Ksh31044 жыл бұрын
부자동네 나열하고 여기 다 가봤습니다 하고 썰풀줄알았는데 아무것도없어서 뭐지? 하는느낌듬
@january34614 жыл бұрын
결국 님도 불편해하고 은연중에 강요하고 있어요. 님은 이분과 뭐가 그렇게 다를까요?
@이름없음-z4u4 жыл бұрын
홍길동 유튜버가 비판도 수용할줄 모릅니까? 비난과 비판은 구분해야죠
@griffithjeong79434 жыл бұрын
그러게 왜 선을 넘는 걸까?
@Kiie-ep6df5 жыл бұрын
영어버전으로도 올리면 좋겠네요. 해설이 너무 잘돼있어서 30분이 지난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힐링라이프-q3i4 жыл бұрын
뭐야 내30분
@windmill96124 жыл бұрын
저두요
@김뿡뿡-u1p4 жыл бұрын
처음에는 오 해석이라고? 초입만 보고 재미없으면 그냥 딴거 보려했더니 짜잔☆ 30분 겟또다제-!!
@arcade8144 жыл бұрын
헐 30분인거 충격 시간순삭이던데요
@티라노-v7w4 жыл бұрын
이거 30분인거 이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John-di8md5 жыл бұрын
이거다.. 모든 의문점이 이제야 다 풀리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조금더 일찍 영상을 만드셨다면 조회수가 더 많이 나올수 있었을텐데 ㅠㅠㅠㅠ 팬더님 항상 응원합니다!
@mvpanda5 жыл бұрын
뭐... 지금까지 만족할 만한 영상이 안나와서 만들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뒤늦게라도 만들었습니다.
@mozartist20064 жыл бұрын
@@mvpanda 팬더님의 그 장인정신, 리스팩합니다
@_art53555 жыл бұрын
29분23초 내내 영화를 다시 본듯한 몰입감으로 리뷰를 보았습니다. 제일 깔끔하고 모든 궁금증이 다풀리고 왜 이제야 기생충 해석을 올리셨는지 이해가 단번에 이해가 가네요. 많은 영상들과 해석들과 인터뷰들을 보시고 영상제작을 하신거네요👍🏻 대단합니다 광고도 엄청 조금이고 거의 30분가까이 되는 영상에 광고가 2개라니요!! 이렇게 좋은 영화 해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STARGATE_SGC2 жыл бұрын
근세는 우주여행을 실험을 한듯요! ㅎ 인간이 우주에서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실험이요
@2689joan4 жыл бұрын
김기영 감독님 영화들도 소개시켜주시고 ... 이제까지 제가 본 기생충관한 영상중 가장 이해와 깊이가 있는 것 같아요. 👍
@STARGATE_SGC2 жыл бұрын
근세는 우주여행을 실험을 한듯요! ㅎ 인간이 우주에서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실험이요
@kentpaper9584 жыл бұрын
저는 기택네 반지하에 물차서 전등 깜빡거리는 걸 보면서 근세의 모스부호가 떠오르더라구요 상상도 못한 지하에 근세가 숨어있었듯 우리가 관심도 없을 더더더 밑에도 누군가 있다는 암시처럼 느껴졌어요.
@arcade8144 жыл бұрын
Kent Paper 오 예리하네요 영상만드신분도 놓친것같은.. 두꺼비집 설명하다가 놓치신것같네요
@나귀욥찌4 жыл бұрын
다른댓에 깜빡대는 전등 모스부호같다고 풀어달라니까 대댓에 적당히 가라고 돼있던뎈ㅋㅋㅋㅋㅋ
@뭐헤-l2p4 жыл бұрын
@@나귀욥찌 ㅋㅋㅋㅋㅋㅋ거의 의심뼝환자임 이정도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끝이 안나겠소
@라망또4 жыл бұрын
해석 퀄리티는 좋은 편이지만 인디언 해석을 다른 해석은 다 틀렸다는 식으로 말하는 부분을 들으면서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습니다. 이 정도 해석을 하실 줄 아시면서 감독님이 자주 말하셨던 감상의 주관성에 대해 아예 무시하는 태도..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하지만 정작 다른 감상평에 대한 예의는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하재성-u5d4 жыл бұрын
저도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하면서 보고있었는데..그 부분은 고치셨으면 좋겠네요. 마치 "나만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라는 느낌을 주네요.
@김길환-t4i4 жыл бұрын
다른 사람들의 해석을 존중하지 않음....
@Acrochaexd4 жыл бұрын
공감하고 갑니다. 해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건데 말이죠
@lallachoi40424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아쉬웠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은 개인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결과가 나오니까요... 감독이 정한 것만으로 영화가 해석되고 옳고 그르다로 평가가 마무리 된다면 아쉬울 것 같아요.
@54tyrsy5wr5yrty4 жыл бұрын
특정 대상 없이 틀렸다"라는 말이 그렇게도 거슬리는가.. ? 특정대상이 없다함은, 불특정 다수를 의미하며 부정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을 진다' 혹은 개인의 퍼스널리티, 말 습관 등으로 받아들일 순 없는 것일까? 예의라.,,, ㅋㅋ. 한국의 교육이나 문화가 주관에 대한 과도한 피해의식을 심어 놓은 건 아닐까.., 타인의 명확한 주관이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건 아닐까?
@yc13684 жыл бұрын
박사장 가족이 캠핑에 간 후 기택의 가족이 저택을 차지했을때 기택과 충숙은 1층 소파에서, 기우는 1층 정원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기정은 유일하게 2층 화장실에서 목욕하구요. 그 다음 씬에서 가족이 모두 저택 거실에서 술을 마실때 기택과 기우, 충숙은 멀쩡한 소파를 두고 바닥에 앉아있지만 기정은 소파 위에 누워있어요. -2층 욕조와 기정이 묘하게 어울린다는 기우의 대사도 나오지요- 봉감독님이 계단, 높이에 특히 심혈을 기울인 것을 생각할 때, 이것들 또한 기정이 가족 중 유일하게 상류층과 어우러질 가능성이 있었다는 점, 능력이 가장 좋았다는 사실을 드러내 준 장치가 아닐까 싶어요. 이 해석은 아직 못봐서 댓글 달아봅니다.
@댕댕이-z5l4 жыл бұрын
그리고 4명의 가족 중 가장 돋보이는 바로 그 점때문에 지하에서 올라온 남자에게 눈에 띄여 칼에 맞아 죽죠ㅠㅜㅜ
@ohk39344 жыл бұрын
댕댕이 그건 아닐듯 애초에 근세는 기정의 능력을 1도 모를 뿐더러 가장 앞에서 사람들 주목받으며 행군하고있던 찰나라 죽인거고요 그래서 그 다음 아줌마를 발견하고 바로 아줌마 죽이려하고요
@mishu01024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의미를 부여하고 분석하면서 영화를 볼 필요가 있을지... 그냥 느낌적인 느낌만 느끼면서 감상해도 되지 않을지...
@jujunghuh34814 жыл бұрын
계급 차이라는 것이, 아주 작은 차이로도 너는 상위계급 너는 하위계급으로 나뉘기 때문에, 작은 상징이나 표현이 아주 중요하죠. 우리 사회,. 누구는 상류계급 누구는 하류... 이런걸로 죽고 살고 하는 차이가 나는거죠. 그래서 작은 차이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정은 그래서 죽었다고 하네요. 만약 우리가 다 가난하고, 위쪽에 우리의 주인님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사실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을 칼로 찔르지 않겠어요? 사실 너무 부끄러운 생각이지만.... 이 영화는 그런 심리를 표현한거죠...
@OO-yr2ow4 жыл бұрын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그렇지만 수석에 대한 해석은 (11:49)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여 몇자 남겨봅니다. 수석이 신분상승을 위한 '그냥 굴러들어온 복'이고, 상류층은 열심히 노력해서 수석을 얻었지만 하류층은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행운이 굴러들어왔다고 하셨죠. 기택네가 정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왔나 근본적인 의문이 듭니다. 그저 기회가 닿지 않았을뿐 이 가족 또한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기회를 얻고자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안에서 그 수석이 가져다주는 복에 닿을 수있는 기회 또한 자본주의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육사출신의 할아버지는 수석을 찾을 여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먹고 살기 바쁜 하류층에게 그럴 여유가 있을까요. 더 깊게 들어가 삶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 또한 기택네 가족에겐 제한되어 있죠. 또한 기택네가 아무런 노동을 하지 않고 사기를 쳐 행운을 얻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 수석이 가져다준 행운, 즉 '노동의 기회' 그 자체를 위한 사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서준이 영화에서 자기 할아버지 집은 수석이 가득하다고 말하죠. 11:46 저는 개인적으로 이 상징이 박서준의 집안이 가질 수 있는 그 많은 행운과 기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건 모르지만 할아버지가 육사를 다닐 정도라면 극중 박서준네 집안도 못해도 중상층은 되어보이고 박서준 또한 좋은 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박서준은 기우가 가질 수 있는 기회보다 더 많은 것을 쥐고 시작하는 것이죠. 유학도 떠날 수 있구요. 그 상징이 꽉 차 있는 집의 자제가 바로 박서준이고 영화에서 기우는 박서준이라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수석을 자연에 놓으므로써 자본주의적 상승의 포기를 담았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건 기우의 마음과 연관이 있다기보단 현실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기우는 돈을 벌어 계층의 상승을 이뤄내 아버지를 지상으로 올리는 것이 목적인데 수석을 가져다놓으므로써 그걸 포기한다는 상징이라는 게 좀 와닿지 않네요. 저는 수석이 다시 계곡에 돌아가게 되는 상징은 결국 그 수석이 가져다 준 행운을 놓고 즉, 부잣집에서 살던 그 과거를 놓고 다시 반지하에 돌아오게 된 상징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공도겸4 жыл бұрын
넌 남들이 읽기 편하게 쓸 생각은 하지도 않는 구나 세상은 노력보다 실력이 중요하단걸 알았으면 한다 노력은 패시브야
@김정훈-z8e4 жыл бұрын
부자들은 더 노력합니다. 사람들의 능력치가 다르고, 선대때부터 금수저라 쉽게얻은 재산으로 생각할수도있지만, 대개는 더 노력한자가 부를얻습니다.요즘 젊은이들이 너무 금수저,흙수저의 극단적 회의주의에 빠진것같습니다
@공도겸4 жыл бұрын
@@김정훈-z8e 노력해도 안된다라는걸 알게 되어서 그래요
@yhc89804 жыл бұрын
와 그르네요 반지하집처럼 수면 아래로...
@득구구4 жыл бұрын
너무 단정적인 해석 하면서 '그 해석은 완벽하게 틀렸습니다' 따위의 오만 떠는거 빼고는 볼만한 영상이긴 하네요 특히 그 데칼코마니 설명할 때 단정적인 어투가 좀 그래요. '이거 진짜 상징적이네요' 라는 대사 많이 나오죠? 봉준호 영화는 늘 봉테일이 어쩌고 하면서 나노 단위로 해석하는, 말그대로 구석 구석 의미부여하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봉준호 본인도 봉테일이라는 별명을 알고 있는데 더 재밌는건 그 별명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죠. 무슨 영화를 보던 해석부터 찾는 사람들, 자신의 해석이 정설인냥 (혹은 정설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오만해 보이기 싫어 '주관적인 해석입니다'로 방어하는) 유튜버들. 이런 사람들에 대해 은근히 이죽거리고 조소 날리는 의미가 아닌가, 그 대사 듣자마자 바로 생각 나더군요.
@mnn_pd86194 жыл бұрын
참.. 동의하는 부분이긴 하네요... 자신의 해석은 맞지만, 다른 해석이 틀렸다는것 마냥..
@걔럐섀얘쨰럐걔햬냬도4 жыл бұрын
공감됩니다
@RYANRIZE4 жыл бұрын
+ 부자동네 가본거는 굳이 왜...
@이름은비밀-h2w4 жыл бұрын
리뷰 자체가 좀 기분 나빴음.. 기생충리뷰여서 그런 느낌을 가져온건지
@mishu01024 жыл бұрын
맞슴다. 관객이 영화 볼 때 이게 뭘 상징하는 걸까 무슨 의미일까 고민하면서 봐야 되는 건 아니죠. 관객을 너무 바보 취급해도 안 되지만 관객한테 너무 많은 걸 요구해도 안 된다는..
@김유카-t1z4 жыл бұрын
그간 올라온 기생충 해석 영상들과 비교 안되게 탁월하네요. 노력이 느껴집니다 ㅎㄷㄷ
@Onhwa4 жыл бұрын
영화에 숨겨진 뜻을 진짜 잘아시는듯 +겸손만 더해지면 완전 훌륭할거 같습니다
@안유진-o1n4 жыл бұрын
?
@user-Freesoul4 жыл бұрын
@@ggplay_ 전체적인 평가와 해석은 주관적이여야 하지만 각각 그림이나 상징물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면에선 독자에 개인적 해석은 미흡할수 있어 오히려 리뷰어가 해석을 정확하게 잘하는데 왜 다들 리뷰어보고 겸손하래? 열등의식 쩔어
@user-Freesoul4 жыл бұрын
이런거가지고 뭘 겸손까지 요구해요 그냥 해석 정확하게 잘하니까 본인들이 해석한거랑 상반되서 그러는 열등감같음
@oren14994 жыл бұрын
@@user-Freesoul 좌파들이 원애 열등감 찌들음
@ipp3433 жыл бұрын
이 정도 조사하고 통찰 있는 리뷰어면 다른 인스턴트식 리뷰 보면 토 쏠릴 것 같은데 이 영상 정도면 꽤 많이 참은 것 같구만 ㅋㅋㅋ
@도도-q3j5 жыл бұрын
봉감독님이 둘리도 참고하신거 같아요 근세를 처음보고 와 둘리다 떠올렸는데 ㅎㅎ
@seongjinpark25624 жыл бұрын
진짜 천재적이네요 이제야 이 영화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것 같습니다 계층상승 이루지 못하겠지요 하루하루가 불안한 현실 너무 와닿네요
@isl11734 жыл бұрын
그걸 노리고 만든거지
@Rooy_4 жыл бұрын
영상이나 댓글에서 오만이 느껴지는건 사실임. 다 떠나서 다른 해석을 완전히 틀린 해석, 의미없는 해석 이라는거 자체가.. 다수의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하면 정말 그런게 아닐까 생각 해볼 필요도 있음..
@mvpanda4 жыл бұрын
그런 비판이 나올까봐 그런 해석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서 만든 거구요. 아닌걸 맞다고 해석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boxjin3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내용이 충실하고 통찰력 있는건 좋은데 굳이 다른 해석들은 틀렸고 본인만 옳다는걸 영상에서 드러내야 하나요? 그냥 본인 해석만 얘기하면 되잖아요..
@91hannam8814 ай бұрын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여려 편에서 본 것과 다른 내용이 많이 나와서 참신하고 이해가 쏙쏙 되는 부분이 많네요. 팬더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으로 보답할게요^^
@swlee62295 жыл бұрын
음...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 인터뷰를 본 적 있는데요, "수석과 인디언을 통해서 죽어있는 것들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던데 어쨌든 의미가 부연된 것 아닌가요? 어떤 인터뷰를 보시고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 거죠?
@mvpanda4 жыл бұрын
"유튜브나 인터넷 글들을 보면 인디언의 의미에 대해서 미국 역사가 어쩌구 저쩌구 이게 무슨 의미이고 저게 무슨 의미이고 해석들을 하시는데 이거 다 의미 없는 해석입니다"라고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인디언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엉터리 인디언 해석이 의미 없다는 얘기입니다. 인디언이 들어간 이상 인디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역사 공부 경험에 따라 사람마다 생각하는 이미지가 다를테고 인디언이 미국 역사를 상징한다면 역사를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이 들어갔을 텐데 이 영화에 그런 설명은 대사로나 장면으로나 딱히 눈에 띄는게 없습니다. 눈에 띄는게 있다면 스카우트 선생님이 인디언 매니아라는 사실과 스카우트의 유래가 인디언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는 인디언이 등장하는 이유가 스카우트 때문이었다를 설명하는 것이죠. 영상 내용대로 모스부호를 이해하기 위해선 스카우트가 등장해야 하고 스카우트가 등장하니까 인디언이 언급된 거라는 식으로 봉감독님이 인터뷰 하신 내용을 확인하고 만든 내용입니다. 다송이가 백인 침략자에 맞서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인디언이니 뭐니 감독이 그런 의미 부여했다고 한적도 없지만 파티 장면을 잘 보시면 백인 vs 인디언 구도로 싸우는게 아니라 나쁜 인디언(기택, 박사장) vs 착한 인디언(다송) 구도로 인디언 끼리 싸우죠.
@swlee62294 жыл бұрын
@@mvpanda 아 그런 의미 셨군요. 과대해석 했네요 죄송함당 ㅜ.
@cybong96164 жыл бұрын
@@mvpanda 전. 처음엔 아메리카 대륙을 침략한 유럽인들이 기생충 이었다가. 현대에선 인디언들이 미국에 기생해서 산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요. 현대사회에서 소수민족에 대한 처우를 보면 딱 맞아 떨어져요. 그냥 아무일 안하고, 애들만 많이 낳아도. 보조금이 충분히 나오기 때문이죠.(아이들 숫자에 비례해서, 보조금이 나옵니다.)...... 아니면 마는거구요. 예술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정답이 있을까요? 팬더님 해석을 재밌게 보긴 했지만. 몇몇 해석에서 단정적으로 정답인양 말씀하시는건 조금 지양하시는게......
@티티티티티티티티4 жыл бұрын
팬더님의 해석은 팬더님 본인한테 정답인거고. 이걸 보는 사람이 선별적으로 받아들여야합니다.
@조승범-b4v4 жыл бұрын
@@cybong9616 해석은 하나의 방정식입니다 결국은 정답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완벽히 열린결말을 지향 했다면 똥 해석을 하든 말든 "열린결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완벽한 자유의 관용이 가능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해석은 어느정도의 일관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마치 항등식처럼 어느 특정한 문자에 "모든 수"를 넣어도 답이 나온다는 것 모든 "수"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 님의 말대로 해석의 자유는 자유이며 그 누구도 "비난" 할 자격은 없지만 숫자를 연상하라는 질문에 필통이라는 대답하는 격과 같은 해석은 "비판"받아 마땅하며 그런 엉터리 해석은 정확한 해석의 물을 흐리기만 한다라고 정리하고 싶네요.
@MrTtt30183 жыл бұрын
팬더님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쉽고 친절한 설명 매우 감사합니다 자기일을 사랑하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느꺼집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nawukimuran5 жыл бұрын
거의 반 이상을 봤는데 이 분... 대단해 이 채널 나만 알꺼야!
@yorun4 жыл бұрын
기생충 가이드 영상 끝판왕이네요 세세하게 너무 잘 정리해 주셔서 이거 보면 다른 글이나 영상은 볼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쿠키-c7u5 жыл бұрын
피자가게 여사장도 수해피해 공간에 있었다니 여기서 처음 암 ㅋㅋㅋ
@한두현-s4q4 жыл бұрын
05846 gytr 피자사장을 연기한 배우가 한테이크 더 출연하게 해달라고 해서 들어간 장면이래요.
@park51784 жыл бұрын
한두현 욕심 많누
@한두현-s4q4 жыл бұрын
And Flower Between the Moss 간절한거조. 이런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아무거나 상관없으니까 한컷만 더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었다고해요.
@egreen38694 жыл бұрын
그게머라고 ㄷㄷㄷ
@김뿡뿡-u1p4 жыл бұрын
@@park5178 욕심이 많다고 매도할건 아니지
@good9dotori4 жыл бұрын
영화의 이야기도 쉽고, 해설도 쉽고 재밌네요. 이렇게 쉽고 대중적으로 다가오는 게 더 좋아요. 기생충이든 괴물이든 봉감독 영화는 묵직하면서도 쉬운 이야기 너무 매력이에요. 다른감독이지만, 전우치, 범죄의 재구성도 좋더라고요.
@공감하기4 жыл бұрын
궁금했던게 많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생각지도 못하고 놓친 부분이 많네요ㅜㅜ 다시 한번 꼼꼼히 봐야겠어요ᆢ
@이서현-v1n4 жыл бұрын
여태까지 해석 엄청 많이봤는데 이게 짱인듯... 봉준호 감독님 인터뷰를 인용해서 정확도가 훨 높은 것 같음. 중간줕간에 들어가는 분위기 전환마저 좋았다ㅜ
@STARGATE_SGC2 жыл бұрын
근세는 우주여행 실험을 한 듯요! ㅎ
@young-hokim11284 жыл бұрын
진짜 쩌는 영상을 만드셨네요.. 영화가 다시보이네요... 누가되지 않는 돋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andrewjihoondong58704 жыл бұрын
팬더님 항상 조사의 폭과 생각의 깊이가 남달라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 늘 감사합니다.
@koreanlynnsso4 жыл бұрын
상세해석 정말 잘 봤습니다 진짜 조예가 깊으신거같네요! 추가로 여기엔 나오지않지만 제가 본 복선은 1.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려고 술만 마실라하면 산통깨는 노상방뇨 행인, 그리고 이를 재밌다며 영상을 찍던 기정. (이때 이전과는 달리 고액과외자리를 꿰찬 이후 기우는 박차고 나가서 노상방뇨 행인에게 큰소리로 호통칠 수 있게 됨) 이 모습이 나중에 박사장네가 집을 비운 사이 기정이네가 양주 마시고 만끽하다가 문광이 갑자기 방문, 지하 비밀을 알게되고 문광이 기정 가족들을 발견한 순간 문광이 바로 동영상을 찍는 모습과 겹쳐지더라구요. 2. 박사장네가 캠핑가고 빈 집에서 기우네 가족 중 아빠 엄마가 쇼파에 누워있고 기우는 정원에 누워 햇살을 받으며 독서. 나중에 밤에 캠핑에서 급 돌아온 박사장네는 아빠엄마는 쇼파에 다송이는 야외 텐트에 있게 되는 모습이 대비된거 같아요.. 그리고 다송과 기우는 둘다 스카우트 + 모스부호 해석을 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구요.. 영화 두번째 볼때 눈에 보였던 새로운 부분이라 제 개인적인 생각 남겨 봅니다 :)
@cafe_sora4 жыл бұрын
"보여집니다"라는 표현을 많이들 쓰시는데, 영문을 그대로 직역하다가 생긴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냥 "보입니다"가 맞아요.
@norichanneru4 жыл бұрын
이거맞다
@김주주-x6b4 жыл бұрын
하지만 ‘보여지다’로 이중 피동을 사용하면, 조금 더 객관적인 이미지로 전달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형태론적으로는 비문이지만 의미론적으로는 괜찮은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ikres99ify4 жыл бұрын
장형피동인 어지다와 단형피동접사인 이 를 같이쓴 이중피동이쥬
@jckim38144 жыл бұрын
언어는 생명처럼 진화하는데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나요
@jckim38144 жыл бұрын
@김덕배 문법이라는건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겁니다. 헛소리하지마시고요.
@ArtSales4 жыл бұрын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떠오르는 리뷰였습니다 잘 봤어요! 영화에 대한 이해가 한 층 높아지고 제 해석의 오류에 대해서도 알게 됐어요 '모르는 만큼 안 보인다'로도 바꾸어 볼 수 있으니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pinepine32854 жыл бұрын
다 좋은데 인디언은 아무 의미가 없다느니 다른 곳에서 딴소리를 한다느니 너무 오만한 것 같네요. 영화는 주관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맛이 있는 거 아닌가요
@콩나물북어국4 жыл бұрын
물론 타당하다 생각되지만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고 해석한 걸 확정 짓 듯 페이크뉴스급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서 강력한 어조로 비판 하신것 같네요. 그 주관적 생각을 본인, 지인들 하고만 공유했으면 문제 될일 은 없었을 듯, "~~한 진짜이유" 하면서 유포하니 문제지
@김대파트4 жыл бұрын
공감
@OHO_2564 жыл бұрын
사실 이 영상도 겁나 주관적인 해석들로 가득 차있는데, 다른 사람 해석을 가지고 어쩌구~ 저쩌구 라며 비아냥 대는거 ㄹㅇ 에바임
@강남흑형4 жыл бұрын
봉감독이 없다는데 우짜냐 ㅋㅋㅋ
@OHO_2564 жыл бұрын
@@강남흑형 봉감독님이 수석과 짜파구리도 별 의미 없다고 말하셨음ㅋㅋㅋ 그냥 관객들끼리 나름 해석하며 즐기는거지
@반짝반짝반짝4 жыл бұрын
3:09 종소리 체크 처음알앗음 다른 리뷰들보다 이분게 자료가 많아서 제일 좋음
@기들주우만5 жыл бұрын
에바도 좋아하는데 최근 영화는 기생충인데 ㅠㅠ 에바 말고도 좋은 영화 해주시니 좋네요~ 하지만 에바 항상 기다립니다 ㅠㅠ
@mvpanda5 жыл бұрын
기생충도 아카데미 가야죠~
@OuODemi014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는 작은 것 하나 하나가 다 상징적이라고 생각 했지만 몇 개는 그 의미를 잘 몰랐는데 팬더님 해석 영상 보고 모든 것이 이해 됐습니다. 마치 봉준호 감독님께서 하나 하나 해석 해주시는 느낌?
@mvpanda4 жыл бұрын
과분한 말씀이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람연필4 жыл бұрын
거의 논문 수준의 완벽한 해석입니다!! 감동했어요 ㅜㅜㅜ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어요 ㅜㅜㅜ
@짜냥은하-p2c4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영화를 분석하는 능력은 의심 1도 안하고 인정하지만, 영상마다 남의 해석은 틀렸다는 식의 발언은 고쳐줬으면 싶네요. 영화를 만드신 감독님들도 틀린 해석을 한사람이 있다해도 "니 해석은 틀렸다!" 라고 이야기 할 것 같지는 않는데... '다만 이런 해석이 있던데 제 생각은 이러하다' 는 식으로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해주는 모습이 보였으면 합니다.
@위렌버핏4 жыл бұрын
신한영 본 영화는 감독이 닫힌 결말을 의도하고 만든 영화이므로, 감독이 의도한 연출과 반대의 해석이 나오면 틀린 해석이 맞습니다. 열린 결말의 경우 수만개의 해석이 모두 맞다고 볼수 있지만, 닫힌 결말의 경우 다르지요
@한-y5l4 жыл бұрын
박찬욱은 친절한 금자씨에서 푸른 연기에 대해 대중들이 잘못 해석한다고 직접 말한 적도 있어요.
@김정수-z8f4 жыл бұрын
기정이가 목욕할때 기우가 기정이보고 부자집에 잘어울린다라고 했는데요, 기정이만 죽었잖아요? 이건 무슨 연관이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죽어야지 가난을 탈출할 수 있나라고 생각해서 찝찝했거든요.
@ireumseong-i1c4 жыл бұрын
김정수 kzbin.info/www/bejne/fYbUYWClpMShqsU 여기에서 잘 알려줘요
@고굼-h4b4 жыл бұрын
본인이 느끼는게 중요하죠.
@nicemicle15034 жыл бұрын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부자와 빈자 다 파국을 맞는다는 교훈 이 간극을 완전 해소가 아니라 어느 정도는 메꿔줘야 하는데
@배려닌자2 жыл бұрын
영화해석도 댓글도 훌륭하오~
@windyfafy5 жыл бұрын
또한 상류든 하류든, 업타운이든 다운타운이든 공통점은 높낮이가 존재해야 성립된다는 점이죠. 물의 흐름을 발생하는 방법은 2가지인데, 1. 높이의 격차를 두어 흐름을 만들어낸다. 2. 균질하지 않은 온도차이를 발생시켜 대류작용을 만들어낸다. 영화는 흥미롭게도 이 두가지 경우 모두를 포괄합니다. 물론 계급의 수직관계를 더 강렬하게 보여줍니다만, 기택과 근세의 관계는 확정적 수작관계라기 보단, 이러한 대류관계에 더 밀접해있습니다. 여기서 재미난 점이 있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기택 역시 어느정도까지 인지는 몰라도 성공한 중상류의 인생을 살다 몰락했다는 묘사가 많이 드러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죠. 실질적인 사회적 위치는 하류와 상류로 명백히 구분되어있으나, 하류인 사람들은 자신보다 한단계 먹위사슬 위의 존재들을 대류적 준 수평관계로 착각하고 있는 지점이 발생하고 있다.....라는것. 그것이 박사장이 기택을 언짢어하는 이유이고 기택이 근세를 낮잡아보는 핵심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ruddystylo26155 жыл бұрын
날카로운 시선입니다. '군' 규모의 시골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흔히 있는 현상이기도 하죠. (약사를 약장수 정도로 인식함)
@007ledzepplin4 жыл бұрын
여태껏 본 해석과는 질이 다르네요 잘봤습니다
@hakuna12465 жыл бұрын
영화의 모든 디테일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디테일한 리뷰의 디테일을 리스펙합니다.
@neoworker4 жыл бұрын
영상 엔딩 타이틀이 매우 강렬하시네요.. ㅎㅎ 영상도 정말 정성스럽게 만드셨고요 잘 보았습니다.
@windyfafy5 жыл бұрын
잘 정돈된 분석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나 더 첨언하자면 기택이 박사장과 대화할때 '그래도 사모님 사랑하시잖아요?' 라고 질문할때 박사장이 언짢어하는 부분은 박사장의 기준에서 와이프인 연교는 박사장의 [선 넘음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박사장의 감정적 우발성의 결과물인 연교는 외적으로는 상류계층을 연기하고 있으나, 작품내에서 서술되는 연교는 여전히 하류계층의 속성과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급의 낮음(하류)의 특성을 고스란히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박사장은 기택이 와이프를 언급하는행위 자체가 자신의 선넘음의 과오를 자극하는 또 다른 선넘음 이기도 하지요. 박사장에게 이것이 불쾌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아내인 연교를 성적대상으로 여기면서 동시에 경멸(혹은 천시 여기는 감정)하는 자기모순을 떠안고 가정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mvpanda5 жыл бұрын
박사장과 연교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정말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 박사장의 약점이죠...
@windyfafy5 жыл бұрын
네 그렇죠, 약점. 이를 정의할 단어를 명확히 찾질 못했는데 좀더 관계가 선명해지네요.
@풀묶음소년린우4 жыл бұрын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대단한 양질의 리뷰입니다. 추천과 구독 누릅니다~
@mvpanda4 жыл бұрын
구독 감사합니다.
@momo_samsoon4 жыл бұрын
비내리면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씬은 저희 동네에서 찍었는데 새벽에 강아지랑 산책 하다가 촬영 하는거 봤어요 그땐 봉감독님 영화라고만 했는데 영화 보고 나서 얼마나 감동적이고 그 현장을 제가 목격 했다는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mvpanda4 жыл бұрын
오... 정말 좋은 추억이 되셨겠네요. ^^
@팩폭하는강아지4 жыл бұрын
팬더님 리뷰는 상징이 가득하네요 마치 영화처럼
@bom52424 жыл бұрын
다른 사람말은 틀렸고 내말만 옳다는 뉘앙스가 자랑이라는 거지 쭈구리처럼 살았다는 걸 보고 사람들이 자랑한다는 뜻이 아님. 영화를 이해하는 만큼 사람들이 올린 댓글의 의도도 이해하길 바람
@크아아아앙-z4k4 жыл бұрын
가장 인상적인 리뷰네요 잘봤습니다.
@windloid4 жыл бұрын
그간 영화 채녈 많이 봤지만, 최고네요. 자신의 해석과 꼼꼼히 영화내 장치와 복선을 설명해 주시는 부분은 정말 다른 채널과 확연히 다른 부분이네요. 다른 영화들도 리뷰된다면 잊지 않고 꼭 챙겨 보겠습니다.
@foodie13004 жыл бұрын
Thanks for your fantastic n detailed breakdown of the movie! Very happy n proud of Korea for this movie! Excellent cast n directing.
@daeyonghong91434 жыл бұрын
짜파구리 해석만 빼고 공감함 ㅎㅎㅎㅎ 봉준호 감독이 말한 짜파구리에 대한 기사글도 찾아봤는데.. 짜파구리에 대해서는 단순함을 넘어서 너무 깊고 복잡하게 해석한 것 같음. 님도 "미국 역사가 어쩌구~ 저쩌구~ 이게 무슨 의미이고 저게 무슨 의미이고~ 다 틀렸어요 인디언은 스카우트와 관련이 있을 뿐 다른 의미는 없어요" 라고 말한거 처럼요 ㅎㅎㅎㅎㅎ 님이 짜파구리에 추가적으로 의미를 부여한 것 같음. 한우 채끝살이 박 사장 가족을 상징하고 짜파구리가 기택과 근세 가족을 상징한다? 그리고 그게 이전투구다? 인터뷰를 찾아봤더니 맞더라? 봉준호가 말한 상징은 "짜파구리 = 상류층 아이일지라도 다송은 평범한 초딩입맛" "소고기 = 연교의 다송에 대한 과한 사랑 + 과시욕" 라고 하셨던데.. 이전투구하고는 좀... 다르지 않나요? 님께서 기사 식당 해석한 것처럼 상징은 복잡한게 아니라 단순한거라고 보는 쪽이고. 아래는 짜파구리에 대해 다른 사람이 해석한건데 뉘앙스는 이 것에 가깝다고 봄~! "This dish also has a symbolic meaning: beef (especially good beef) is pretty expensive in Korea, so poor families don’t eat it often, if at all. and it shows the cluelessness of the rich family that they take something so precious and throw it into a cheap pot of instant noodles like jjapaguri, when for lower and middle class families that kind of meat would be saved for a special occasion." 뭐 이거 말고는 저도 배우는 입장에서 감탄하면서 봄.
@이효민-r6k4 жыл бұрын
인디언은 다른의미없으니까 해석들 틀렸고 짜파구리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의미부여해서 맞다;
@soosoosoos5 жыл бұрын
꼼꼼한 해석 매번 놀랍내요 ㄷㄷ
@mvpanda5 жыл бұрын
매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ng9rv2jh6z4 жыл бұрын
17:58 뜬금포
@user_89495 жыл бұрын
무비팬더님 최고이십니다.👍 에바만 기대했었 것만 역시 대만족!❤
@황금토루청년연구소4 жыл бұрын
미스터리한 배경음악이 기생충의 심도깊은 해설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어떤 음악인지 알 수 있을까요?
확실히 팩트기반으로 조곤히 설명을 잘해주시니 이해가 한방에 되는 듯 합니다. 덕분에 항상 같은 작품도 다양한 시각에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jinyilin_894 жыл бұрын
해설 대박이네요..짱입니다
@cma5275025 жыл бұрын
젖병이 엄청 궁금했는데 오마쥬였군요...
@모슈-n8j4 жыл бұрын
리뷰를 예술의 경지로 만드시는군요
@edo3184 жыл бұрын
너무나도 깊은 해석... 팬더님. 속이 시원합니다. 최고입니다.ㅠㅜㅠㅜㅜㅠ 다 보고나니 갑자기 저도 글욕심이 생겨서... 찬사와 덧붙여 틀릴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도 조금 써보고싶어 댓글 남깁니다. -우선 인디언이라는 주제. 봉준호 감독은 예전부터 미국을 의식하여 영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인디언이라는 존재자체를 뭔가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유는 아시다시피 대량학살로 나라를 빼았은 역사때문이지요. 이것을 숨기지는 않습니다. 많은 도로이름들, 지역이름들, 학교의 로고, 박물관, 도서관, 군대의 무기등 일부러 인디언어를 쓰고 인디언을 나름 기리는 분위기입니다. 지역마다 인디언 박물관이 꼭 하나씩 있어 이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보여줍니다. 정말 많은 지역들이 인디언어이지만, 예를 하나만 들면 동부 최고의 부촌인 롱아일랜드의 사요셋(인디언어)은 사요셋고등학교(나탈리 포트만이 다녔음)가 있고, 로고는 인디언의 머리입니다. 미국 최고 5개의 명문고등학교입니다. 많은 스포츠팀들이 인디언을 사용하고, 샤이닝, 아바타 같은 영화에서도 인디언의 문화를 사용하여 뭔가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인디언 떡밥은 미국인이라면 뭔가 엄청난 기대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탁월한 초이스이죠. -컵스카웃.(보이스카웃)검색해보시면 수많은 소아강간이 컵스카웃에서 일어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교황청에서 성스캔들을 쉬쉬하듯이 컵스카웃의 흑역사입니다. 정말 많았고 사람들은 분노했죠. 그래서 요즘은 예전(90년대)처럼 인기가 없습니다. 여기서 스키초프레니아에 걸린 아들이 컵스카웃을 다녀왔고 그 뒤에 증세가 심해진것은 상당한 수위의 코미디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이런 의도로 이 떡밥을 사용했다는 제 추측은 그림(자세한 설명은 못합니다. 추상화이기 때문에), 그리고 두번째 등장시 똥꼬에 화살을 박고있고 엄마가 빼주는 장면입니다. 아무 말도 없고, 똑같은 그림만 계속 그리고, 비가오면 텐트안에 들어가는게 좋은 아들. 텐트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많은 희생자들이 생각나게 만드는...이 사건들을 아는 많은 미국인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또하나 마약. 이미 상류층에서는 암암리에 마약을 사용합니다. 멀끔한 헐리우드스타들, 빌보드가수들, 재벌들은 의사의 건강관리 받으면서 마약사용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반이상) 우리가 아는 중독자의 이미지는 조금 만들어져 있습니다. 빈민가의 싸구려 독약같은 합성마약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지만, 마약을 의료품, 또는 파티용으로 자제하면서 쓰는 건강하게 사회에서 활약하는 상류층들도 있습니다. 이선균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학위, 잡지에 실린 유학파입니다. 여기서 조여정은 남편과 같이 마약을 해보았기 때문에 마약을 찾는것이고. 처음 '필로폰, 코카인''당신차에서 흰가루 발견되면 큰일나잖아'라는 반응역시, 놀라는 반응보다는 이미 해보았고 걸리면 안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한국고위층에서도 암암리에 마약사용이 늘어난다는 현실을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교 등장인물들간의 묘한 에로분위기. 조여정과 기우친구, 기사와 조여정... 과연 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건 정말 설명불가이긴 합니다.ㅋ
@mvpanda4 жыл бұрын
문광이 사채업자에게 맞거나 조여정의 결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 나머지 의문점은 드라마에서 나올거 같네요.
@김태용-l7j5 жыл бұрын
이채널이 영화분석채널이라는걸 다시 느끼게해줍니다. 앞으로도 여러 작품 좋은 해설부탁드립니다.
@송인석-s7l5 жыл бұрын
박사장님 내 식탁의 의자갯수가 10개라는 사실에 더 소름이 돋았습니다. 박사장4인 기택내4인 근세와 문광 2인 합해서 10명.. 계급이 다른 사람들이 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수있을까요..? 아마 인류보안보다 힘든 계획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봉감독님의 멋진 연출을 보고 기생충이 왜 칸에 대상을 받았는지 알수있겠네요.
@해방라이더4 жыл бұрын
옛날에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이 생각나네요..
@마타도어4 жыл бұрын
영상 볼 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또 많이 배우고요. 감사합니다 ^^
@MariusHertz5 жыл бұрын
에바때도 느낀거지만 해석능력이 탁월하신 듯. 보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몇가지만 더 보태자면 충녀에 첩으로 나오는 분은 윤여정씨 입니다. 그리고 기정만 죽은 이유는, 다른 가족과는 다르게 원래 있던 일자리를 쟁취한게 아니라 집에 없었던 미술선생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주식당-u5t4 жыл бұрын
대체적으로 쉽게 잘 해석을 해주셨는데...주관적 의견은 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a427620854 жыл бұрын
해석 최고시네요👍
@아름단5 жыл бұрын
캬~ 걸작에 맞는 걸작리뷰입니다. 저희 와이프는 박사장을 왜 찔렀는지 이해가 안간다던데.. 다시 한번 이 리뷰로 설명해줘야겠군요.
@하잉흥행4 жыл бұрын
항상응원 하고 있습니다!
@doves80654 жыл бұрын
댓글 70%는 잘난척해서 별로라는 내용인데 이 분은 칭찬댓글에만 좋아요랑 댓글 다네여ㅋㅋㅋㅋㅋ 해석이 좋아도 굳이 이분 영상 보러 안올듯
@mvpanda4 жыл бұрын
제가 바빠서 근 2주 동안 댓글을 못봤네요. 하트가 받고 싶으셨군요. 여기 받아가세요~!
@doves80654 жыл бұрын
무비팬더 Movie Panda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한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다들 기생충 재밌게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와서 말투에 뭔가 불편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으니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콘텐츠는 좋은데 표현하는 방식에 다수의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조금은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본인도 많이 봐 줬으면 하고 만든거 잖아요.
@시바는귀엽다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나도 그 생각했는데
@ohk39344 жыл бұрын
잘난척한다는 댓글들에도 댓글많이달았는데 자기합리화 심하시네
@doves80654 жыл бұрын
권오혁 제가 저 댓글 달때까지만해도 그랬어영,, ㅋㅋ 뭐 정말 바빠서 오해한거면 ㅈㅅ~
@mer_ka_bah4 жыл бұрын
완벽해석이 정말 맞다고 봅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채소고기4 жыл бұрын
"황금종려상을 받은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엉터리 해석", "만족할만한 해석이 나오지 않아", "내가 경험해 본" 등 영상과 댓글에서 무비팬더님이 직접 쓰신 말씀들인데요. 이것들을 보고 제가 느낀점은 "황금종려상을 받고 잘나가는 기생충에 격이 맞는 해석을 난 할수 있고 내 해석이 옳다"라고 느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은 관객수 만큼 다양하게 나오는게 아닐까요? 봉감독님이 실제로 생각했던것 또는 객관적으로 유추했을때 당연시되는것 이것을 영화해석의 정답으로 생각하는 것은 편협한 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불어만진당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관객수만큼 다양한 해석 < 이런 소리만큼 진짜 나 바보요~ 하면서 앞장 서는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생각을 가지는데 2. 사람들이 저마다 성격이 얼마나 다양한데 제가 절대 세상에서 믿지 않는 거고요 세상에 그럼 평론가는 왜 있고 칼럼은 왜 쓰고 이런 종류의 영상 찾아보는 사람은 왜 있겠습니까 걍 님 말은 앞뒤가 안맞아요
@Choon-dere4 жыл бұрын
잘봤숩니당
@Isaac-hc2xf5 жыл бұрын
그대 채널의 인기는 노력하여 얻은 수석과 같이 유투버의 상류층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소. 무비 팬더는 다 계획이 있구나!
@과생이-j9d4 жыл бұрын
해석 완전 소름이네요 💯💯 구독하고 갑니다.
@youjunghur92414 жыл бұрын
부자는 이 영화보고 재미만 느끼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아픔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신기한 지점이였습니다.
@음흠흠-y3v4 жыл бұрын
글쌔 난 가난한데 아프진 않앗는데 재밋게 봣음 아 자격지심 쌔신 분들은 좀 아파할듯
@user-il2dm9um7h4 жыл бұрын
자기를 대입해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영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즐기는 사람도 많음 연출, 카메라무빙, 음악, 연기, 주제 등등 부자가 재미를 느낀다 가난한 사람이 아픔을 느낀다 이게 아니라 그냥 사바사임
@티티티티티티티티4 жыл бұрын
중산층은 비율적으로 젤 많은 그들은 무엇을 느낄나요? 비율적으로 뿐만아니라 증산층이라 느끼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도 포함해서요 !
@youjunghur92414 жыл бұрын
@삼겹살충국밥충 어머니 제대로 감상하셨을듯... 전 이 영화 잘 모르겠더라구요.
@youjunghur92414 жыл бұрын
@@티티티티티티티티 기생충 이 영화는 가난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한것 같아요. 그래서 가난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무슨이야기 인지.. 왜 아카데미 상을 받는지 전혀 모릅니다. 인생최고의 걸작.. 영화의 한계를 벗어난 영화.. 왜 그런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죠. 영화의 박사장을 결국죽이거나. 냄세에 분노하거나.. 리스팩트를 왜치는 최하급 사람, 자리 차지할려고 싸우거나., 집이 침수되는것 등등.. 가난을 경험하고 부자를 죽이던지 뭘 하던지 심각하거 고민하고 실제 경험한 사람들은 감상이 확실히 남다르더군요. 그래서 몇몇 분들은 부끄럽다거나, 불쾌하다 거나 이런 말씀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가난하다고 부자 죽여서 차지 한다는게 사실 인간적으로 범죄이고 파렴치한 부끄러운 상상 이잔아요.. 중산층들도 70년대 가난을 경험해 본 분들이니 다 알죠. 더구나 고도성장의 한국이라면 부자들이 주변에서 자꾸 생겨나고, 어울리고 하는걸 경험했으니 말 다 했죠. 근데 이런거 전혀 생각해보지 않을 착한 사람들은 이 영화 절대 이해 못합니다.. .
@naruem4x4 жыл бұрын
좋은 설명 입니다.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breaseroto85524 жыл бұрын
한국도 성북동 같은 전통적인 부촌은 고지대이고 저지대는 수해가 잘 나서 부자들이 안 살아요. 그리고 downtown은 도심지, 번화가, 상업지구 이런 뜻입니다.
@mpoccosmos4 жыл бұрын
brea seroto 업타운이 고급주택단지를 말하는것에 동의한다면 다운타운은 반대의 의미로 사용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재로 다운타운이 형성되는곳은 강의 하류지역으로 바다와 만나 항구가 들어서거나 시장이 생겨난 지역일때가 많습니다. 가장 저지대의 지역인것이죠. 그런데 이런 상업지구는 주간에는 오피스와 상업활동을 위한 장소로 쓰이다가 야간에는 활동인구가 거의 없는 도심공동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도시에서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서민이나 빈민들은 도심지 근처의 주거지를 찾게되고 기반시설과 노후한 건축물이 있는 지역에 몰리면서 그 지역은 슬럼화가 진행되는것이죠.
@shorthobby4 жыл бұрын
뭔가 저의 폭이 넓어지는 기분..영상이 다 몰입이 잘 됩니다..그리고 보다보니..q&a해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timofung7894 жыл бұрын
기생충 안봤는대 본느낌입니다 리뷰는 수백개 봤지만 기억에 남는 리뷰입니다 👍
@keviny35154 жыл бұрын
얼마나 공부를 하신거에요? 분석이 정말 대단하네요. 좋아요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드는 컨텐츠입니다.
@정도-d9b5 жыл бұрын
팬더님은 인생의 경험이 참 다양하신 듯? 본직업이 궁금하네요
@덕도날드-c4u4 жыл бұрын
30분이 3분같은 흥미로운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ken_taro-d8g4 жыл бұрын
7:05 계단을 내려가며 죽음을 맞이하게된건 충숙이 아니라 문광 아닌가요??
@TV-fv9mx4 жыл бұрын
영화학과 교수세요? 영화를 솜씨좋게 스윽스윽 회를 떠 아주 보기좋게 식탁에 올려준 느낌. 엄청난 영화지식과 논리가 만든 뛰어난 분석! 브라보!
@정훈최-n4n5 жыл бұрын
19:53 저거 깜빡이는 패턴이 모스부호같은데 해석해주실분 있나요
@oumuamuao94964 жыл бұрын
너무 가지마라 정훈아
@__-vq3kh4 жыл бұрын
@@oumuamuao9496 예...ㅠㅠ
@시와농부4 жыл бұрын
님의 해석을 보았으니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어지네요. 어쩜 그렇게 잘 아세요. 대단 대단 하십니다.^^
@안튜브-u9c5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본 유튭 평론 및 분석 중에 최고입니다 ^^
@makotokaidou4 жыл бұрын
Why do I found this video just now? I saw other commentary videos but this video is much complex especially the movies references and subliminal messages. Amazing video, keep it up.
@samdiff83444 жыл бұрын
영어로 번역되어서 해외팬들도 이런 다양한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mvpanda4 жыл бұрын
말씀에 영감을 받아서 어렵지만 영어 자막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30분 분량이나 되니 만들기 어렵네요. ㅠㅠ
@bowsunha43654 жыл бұрын
@@mvpanda 이 분량의 영어자막을 추가했다니, 완성도를 떠나 추가 자체를 했다는게 어마마한 능력이네요...!
@happycolorlanguage4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덕분에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GoldenJayljay5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 그 어려운 환경과 보수적인 사회에서 이런 창의적인 영화들이 많았다니 오...선구자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