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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어느 봄날, 아버지의 집을 찾아온 40대 남매.
그러나 아버지는 집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를 기다린 남매는 아침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들 가족의 만남은 이 날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몸싸움을 벌이던 끝에 남매는 아버지를 살해합니다.
이후 연락이 끊긴 아버지 지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집 안에서는 참혹하게 살해당한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남매가 아버지를 살해한 이 날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가슴에 카네이션 대신 흉기를 들이 밀었던 남매.
이들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었던 걸까요?
오늘 사건연구소에서는 '광주 남매 아버지 살인 사건'을 되돌아봅니다.
#사건반장 #사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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