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몇몇 선원들은 오히려 파먹어서 부드럽다고 벌레를 털어내고 먹었습니다. 벌래도 식량 상황이 막장이되면 훌륭한 단백질이 되고요
@naver.dictionary29 күн бұрын
이 시간에 영상 보는건 처음이네요....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오래오래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땡구-u5y28 күн бұрын
처음에 유투브 접으신다 하시기 전부터 보고있었는데 진짜 알고리즘 좀만 타면 무조건 떡상하실것같습니다!!! 모든 영상 보고 추천 누르고있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LalaLuLuYoohoo29 күн бұрын
추가 읽을거리:전투식량만큼 중요한 것이 기호식품으로, 3:35에 나오는 염장고기의 시대인 대항해시대~1차대전기 선원들은 괴혈병 방지를 위해 비타민 보충용으로 선원들에게 보급되는 술에 레몬을 섞어 배에 싣고 다녔습니다. 이게 우리가 흔히 아는 럼주인데, 네덜란드, 미국의 배들은 주로 레몬을 사용했지만, 영국은 효과가 비슷하면서 카리브 제도의 농장을 통해 대규모로 양산 가능해서 값이 싼 라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탓에 타 국가의 해군들에게 영국 수병들은 라임 먹는 놈들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선원들이 좋아하는 다른 기호식품은 배의 부속이나 총알 따위에서 떨어져 나온 납 조각이었는데, 납은 금속 중에서는 무른 편에 속하고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마치 껌처럼 씹는 선원들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당시 수병들의 치아 상태는 몹시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coffeedreamer477829 күн бұрын
스톡피쉬...바로 북어해장국으로 반샄ㅋㅋㅋㅋ 그나저나...전 해군 출신이라...최대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조리능력이 0인 상황에서도 섭취 가능하게 하고자 만든 비스킷(대항해시대 쉽 비스킷의 돌만큼 딱딱하던 경도를 제외하면, 막말로 해군의 전투식량은 대항해시대의 쉽 비스킷과 딱히 다를바 없;;;)과 당분 덩어리라서 열랑 그자체인 바 타입의 젤리로 된 해군의 전투식량은...음...이함 훈련 때 먹어봤는데...와...그냥 익사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ㄷㄷㄷ 제대하고 20여년이 흐른 지금도 '먹기 싫은 끔찍한 맛'으로 아직도 기억이 납니닼ㅋㅋㅋㅋ 덧 : 그나저나...얼마 전부터는 야심한 새벽에 영상 업로드를 하시는군요. 건강이 걱정됩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_+
보급 제대로 굴리지 못하면 아무리 대군을 끌고 나올 수 있어도 유지가 안되는 그 순간... 대규모의 아사자와 굶주림에 이어 약탈자를 만들어 버릴 뿐이죠. 굶주림으로 눈 돌아간 사람을 도대체 어찌 막겠습니까만,... 보급 실패로는 무다구치 렌야씨 케이스 말고도 보급에 차질이 생겨 패배한 전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죠. 게다가 통상적인 생활환경이라도 지역. 자연 환경에 따라선 칼로리 소모가 훨씬 더 거대했는데 추운 지역과 더운 지역에선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에너지가 줄줄 새고. 추운 곳은 그나마 부패가 잘 일어나기 힘드나 적절한 물이나 음료를 마시려면 불을 피울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골치거리가 되고 더운 지역은 건조하면 몰라도 습하면 후덥지근하니 부패하기가 쉬워 저장하기가 힘들고 그나마 물을 좀 구할만해도 모든 물이 아무 문제 없다는 보장은 없으니(...) 적절한 기후환경에 더해 격렬한 행위에 대해선 결국. 전투식량의 필요성은 드높았지요. 잘 먹지 못한 군대가 힘이 날리도 없고... 먹어야 사는 존재인 이상. 발전이 필수인 분야... 그나마 요즘의 전투식량들은 맛을 좀 보장하고 몇달 정도의 보존 기간은 확보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서 다행입니다. 훨씬 더 예전엔 시장이 반찬이었으니... 그나마도 충분히 먹질 못하면 한계가 금새 오니 군대의 운용은 쉬울 수 없었던 시절입니다.
@추헌진별품늑29 күн бұрын
덕분에 3시간 잘 참았구나 했던 배고픔에 졌습니다. 과거 시대의 병사들의 생고생 이야기 들으며 먹으니 평소보다 더 맛나고 배불~러!.
@MagicSteel122 күн бұрын
유튜브 비디오도 이젠 쟁여놓고 짬날때 보는 보존식량이죠.
@UrsaMinorj29 күн бұрын
재밌게 역사 지식을 배우다 보면 왠지 집중하게 되고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지식지상주의님 목소리의 힘인 것 같아요.😊
@Strain_spit29 күн бұрын
다이어트 중 최고의 선택 저 쉽 비스킷은 딱딱하고 맛없다하지만 볼때마다 한번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sevensaint-ch28 күн бұрын
와 전투식량 영상 재밌다 전투식량 2탄도 부탁드립니다!
@PLUTONIUM122824 күн бұрын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도 러시아군이 키이우 점령 실패한게 보급 때문이엿죠
@익명-w9i28 күн бұрын
스톡피쉬가 여기서 나온 말이었네요 ㅋㅋ
@윰소소28 күн бұрын
아앗 음식시리즈!!! 열심히 달려와서 보러왔습니다!!!❤😂
@국9112Күн бұрын
나플레옹 황제.. 고마워요.. 덕분에 통조림으로 다양한 맛과 비상식량이라는 체계를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nosaster28 күн бұрын
군수(군사용어)는 매우 중요하죠.
@내이름은재난대피하죠29 күн бұрын
아따 잼써~파이팅~~
@Sungsan_29 күн бұрын
오븐에서 갓 나온 쿠키같은 영상
@golazo-e8129 күн бұрын
잘 시간에 자장가를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avatarman199428 күн бұрын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전투식량도 기대합니다
@양원석-t5l2 күн бұрын
하드텍. 쉽비스켓의 경우... 영국 해군에선 "쉽비스켓을 동료에게 던지지 마라"는 훈령이 있었습니다.(사람에게 맞으면 다친다고...) 미국 해군에선 교전중에 대포알이 떨어지자 쉽비스켓을 대포에 대포알 대신 넣어서 발사한 실전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포격으로 인해 상대한 적(바르바리 해적 토벌전이었음)이 항복해버린 실전사례입니다.
@stainedfe270729 күн бұрын
재밌습니다
@muktongx29 күн бұрын
대추야잔 고대시대부터 아랍이나 로마군도 전투식량으로 쓰던
@MalDDuk229 күн бұрын
괜히 소하가 1등공신이 아니고 후대에 군주들이 소하같은 신하를 탐낸게 아니지
@beer525027 күн бұрын
군대 갔다온 사람은 밥 안먹으면 진격 못한다는 말을 잘 알거임. 한 끼만 굶어도 몸에 힘 하나도 없고 지쳐서 전투력 떡락함
@theredaygo29 күн бұрын
조선시대의 전투식량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uchan759329 күн бұрын
미숫가루
@채찍마스터-t8t28 күн бұрын
조선은 간장에 밥말아먹었어요 간장국에 쌀밥도 아닌 조나 수수 섞은 밥 먹었겠죠 말린 북어나 명태같은거는 병사가 직접 집에서 가져갔다네요
@dog386128 күн бұрын
찐쌀, 미숫가루, 건어물 보푸라기
@itdo556426 күн бұрын
@@채찍마스터-t8t 지금도 간장에 밥말아먹는 나는 전투중...
@uchan759329 күн бұрын
개재밌다 형
@mikelee284229 күн бұрын
일빠인줄 알았는뎅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misterstop28 күн бұрын
마지막 컷에서 상탈에 도끼 든 채로 북엇국 따끈하게 한그릇 하려고 주막 찾아가는 바이킹 왜 귀여워보이지ㅋㅋㅋㅋ
@tachap771429 күн бұрын
북어국 한그릇 잡수는 바이킹... 초현실적이네요
@user-iz5wy6nb8q27 күн бұрын
문제는 전투식량을 이제 맛있게 만들 수 있게되니까. 오히려 맛없게 만드는 쪽으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전중에 오래오래 두고 정말 필요할때만 먹어야하는데 맛이 좋으면 앉은자리에서 다 먹기 때문이라네요
@생선까시-z7e29 күн бұрын
생존을 위한 건조 염장 발효 식품들이 현대에 와서 각종 미식의 수단이 된것이 참 아이러니
@hansoo-29 күн бұрын
감삼당❤
@Eastsea228 күн бұрын
2:53 하아 커플이겠다…. 전쟁터로 가면 좋겠다
@vtamer0128 күн бұрын
보다가 배고파질 것 같아 미리 과자 사왔습니다
@swordman733028 күн бұрын
전투식량이 현대인의 식생활에 끼친 영향은 크고 특히...최고의 전투식량은 아이러니하게도 스팸이죠 ㅋ 서양사람들은 질색하긴 하는데 동양인들은 엄청 좋아하는 ㅋ
@성리열29 күн бұрын
그리고 이런말이 있죠 평범한장수는 전술을 연구하지만 뛰어난명장은 보급을 연구한다고요
@amg5500di29 күн бұрын
렌야 장군님이 생각난다😂😂
@내마음대로산다-v1h27 күн бұрын
임병장 무장 탈영 때 차단선에 주먹밥도 개밥 수준으로 나옴. 아마 가장 최근 실제 대규모 작전은 임병장 때가 마지막일듯
@에헴엠29 күн бұрын
날도 추운대 북어해장국 먹고 싶다..ㅠㅠ
@Dr.Hydrology29 күн бұрын
냉동동결기술까지 있었으면 영상이 더 좋았을거같아용
@홀리딸라일러-l6q28 күн бұрын
한국의 전투식량도 궁금해요 고구려의 청국장 같은거요
@채찍마스터-t8t28 күн бұрын
조선은 간장에 밥말아먹었어요 간장국에 쌀밥도 아닌 조나 수수 섞은 밥 먹었겠죠 말린 북어나 명태같은거는 병사가 직접 집에서 가져갔다네요
@yosefj719128 күн бұрын
하지만 한국군은 보급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죠 통신도 그래서 장교들도 보급 통신으로 빠지면 좌천된 것으로 봅니다
@jakewong678829 күн бұрын
비닐밥도 취사병 잘하면 꽤 먹을만 했던..
@grasscut563429 күн бұрын
빵 통조림이 생각나는군요.
@시카노코시탕탕29 күн бұрын
이 시간에 업로드?
@알랭들롱백작29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 맨 마지막에 바이킹이 북어해장국 말아달라는거 ㅋㅋㅋ
@user-bj9iy6db1i28 күн бұрын
보급따위 적에게서 취하고 없으면 풀을 먹으라 하던 일본의 유명한 장군이 떠오르네요^^
@보둑이28 күн бұрын
그래서 대규모 징집 군대로 숫자로 승부 보던 중원 왕조들이 툭하면 보급이 털려서 많은 숫자를 가졌지만 얻어터졌지요 ㅋㅋㅋㅋㅋㅋㅋ 당나라 같은 경우는 비상 식량으로 물통까지 준비를 하고 당나라 기병들이 출병했다는 기록도 있긴 합니다.
@김태광-q4c29 күн бұрын
무기 없는 군대는 싸울수 있어도 식량 없는 군대는 못싸운다
@보리임금29 күн бұрын
보급은 적에게서 취하는 것이다 풀 뜯어먹고 전진하라 😊😊😊😊
@JoMaloneBBC29 күн бұрын
근손실이 오지 않는 부대가 승리한다! 바이킹 어디까지 겨오는겨 ㅋㅋ
@신중용29 күн бұрын
우와....
@milkyway041929 күн бұрын
배고파
@Turn_off28 күн бұрын
몽골군도 보르츠는 정말 맛이 없어서 반드시 먹어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어지간하면은 안먹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yuchulnoh300829 күн бұрын
한국의 전투식량은 미숫가루, 인절미, 북어였네요.
@VitorJKhan26 күн бұрын
수나라가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전투식량에서 거덜난 것임.
@Neokids12329 күн бұрын
병조림 설명 문장이 좀......ㅋㅋㅋ 음식을 병에 넣어 밀봉한 후 가열하는 이 좋을 것 같슴다.
@SeokhwanIn16 күн бұрын
저는 사실 쩐식 맛있었는데 맛있게 먹으니 동기들이 그게 맛있냐며 경악을 해 맛없는 척을 했던..
@heh402828 күн бұрын
.....일텐데 군대밥은 왜 그모양일까요? 전투식량도 아닌 그냥 밥이!
@박현종-m1w29 күн бұрын
병조림의 원리가 뭔가? 몰라요. 그냥 하니까 되던데요?
@jillneleson246628 күн бұрын
다이제초코가 인류 최고의 발명품임
@gqjiwoerkwqty28 күн бұрын
군대는 잘 먹어야 승리하고 보급이 모든걸 결정한다는 건 동서고금 모든 지휘관과 장군들이 전부 다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그걸 몰라서 진 게 아니다. 그럼 왜 졌냐? 그렇게 할 수 있는 돈이 없어서 진 거다.
@B.O.P.E-323428 күн бұрын
영상에 나오는 쉽비스킷 이거 말이 전투식량이지 무기임 과거 영국해군도 해서는 안되는게 쉽비스킷 던지는 거였음
@양원석-t5l2 күн бұрын
미국 해군은 대포알이 떨어지자 쉽비스켓을 대포에 장전해서 쏴버린 실전예도 있습니다. 더한건 그 쉽비스켓 맞은 바르바리 해적선이 항복한...-_-;
@김토르비욘29 күн бұрын
아니 햄아 왜 이시간에 올리는데 ㅋㅋㅋㅋ
@Jefferson-tl2oo29 күн бұрын
아페르는 병조림. 피터 듀란트가 통조림을 만들었죠. 이탈리아는 2차 대전때 동결보존식을 개발함. 하지만 MRE 만든 새끼는 저주를... ㅋㅋㅋㅋ
@itdo556426 күн бұрын
바이킹이 조선까지 진출한 건에 대하여
@blackdragonangrycat29 күн бұрын
일본인은 본디 초식동물이니 길가에 나있는 풀을 뜯어먹고 전진하라. "완벽한 보급책"
@nowbird29 күн бұрын
롬멜이 노르망디 상륙한 미군병사 시체에서 초코바가 품이 있는걸 보고 우린 졌다라고 말한것만 봐도 보급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함
@Doyouknow-e6w28 күн бұрын
저기요 아프리카 전선이에요 노르망디가 아니라, 그리고 초코바가 아니라 그 병사 엄마가 만들어서 보낸 초코케익이고
@itaewon48027 күн бұрын
군인들 최고보급은 여자
@usernamefrueu1837t223 күн бұрын
한남 평균
@user-okseng29 күн бұрын
뭐든지 말려말려... 내 전생에 저기 쫄따구 병사노릇도 했을겨...개고생.
@deepinside804929 күн бұрын
1등인가
@rascares281329 күн бұрын
바이킹 전통 손맛 북어해장국
@미노스토리18 күн бұрын
하드택 건빵
@Six-ql4uu27 күн бұрын
힙훕 히힙 힙훕
@liveletdie428 күн бұрын
어느 자칭 법치국가는 먹는거로 장난치기 일쑤인데ㅠㅠ
@FireBear_불곰29 күн бұрын
보급이 잘되는 나라는 초콜릿 케이크와 아이스크림도 보급하는데 한 병사가 쓰러진 병사의 군장 속에서 초콜릿 케이크 꺼내면서 그걸 본 어느 장교가 우리는 못 이겠다며 말했다던데
@pbxpri29 күн бұрын
군대는 잘먹어야하지만 요란해서는 안된다가 나만의 지론. 그래서 알약 형태의 전투식량이 많이 보급되길 바람.
@jisikpowerking29 күн бұрын
생각보다 요란함과 럭셔리함은 군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계란후라이와 아이스크림을 보급했던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미군은 단순히 병사들의 열량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고향의 맛'과 '일상적 편안함'을 제공하여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과 같은 사치품은 전장 한가운데서 병사들에게 놀라움과 심리적 위안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우리는 병사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병사들로 하여금 자신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동기 부여가 될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란함은 단순한 사치가 아닌, 전투력 유지와 사기 증진을 위한 심리적 전략이었습니다. 당시 미군이 아이스크림 배급을 위해 전투 지역에 떠다니는 아이스크림 바지선까지 운용했다는 사실은 이 노력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군대에서 식사는 단순한 생존 도구가 아닙니다. 병사들이 느끼는 감정과 심리적 안정, 나아가 소속감까지 고려한 중요한 군사적 전략 요소입니다. 알약이나 패치 형태의 식량은 효율성 면에서 매력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요란함'과 '럭셔리함'이 줄 수 있는 정서적 효과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군대의 식량 정책은 단순한 효율성뿐 아니라 심리적, 문화적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알약도 좋은 대안이긴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 하루 3~4천 칼로리의 영양을 공급하기엔 무리이며 미군에서는 붙이는 패치를 활용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인간은 재미를 추구하는 동물이니까요.(식사의 즐거움.)
@noire592029 күн бұрын
부피에 따른 열량문제와 사기진작 효과를 제쳐두고 우선 의학적으로 알약 형태의 전투식량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소화계통의 기능저하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화계는 '정상적인' 음식을 소화하도록 진화했으며, 인체는 오랫동안 쓰지 않은 기능을 가차없이 정지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정상적인 식사가 불가능한 환자도 액체 유동식을 단기간 공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비전투손실을 감안하고 알약 형태의 식량은 채용할 필요성이 적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통상적인 전투식량도 특정 끼니 이상 섭취는 소화계통 장애 문제와 영양불균형 문제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동결건조 기술이 발달했어도 여전히 레토르트나 통조림 형태의 전투식량이 남아있는 이유입니다 특전사나 해군 수병들의 생존식과 비교해봐도 알약형태의 전투식량은 공간대비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인 전투에 필요할만한 열량은 물리적으로 알약 하나에 담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법 많은 양을 챙겨야 합니다 시중에 풀린 포도당 캔디처럼 얄약 형태의 전투식량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사용될것이라 추측합니다